• 최종편집 2022-08-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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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순애, 尹정부 장관 첫 사퇴 "학제개편 논란 제 불찰"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박순애, 尹정부 장관 첫 사퇴 "학제개편 논란 제 불찰"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 34일 만인 8일 자진 사퇴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국무위원이 사퇴한 것은 박 장관이 처음이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이 부족했다. 학제개편 등 모든 논란은 제 불찰”이라고 말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거취와 관련해 입장 표명을 한 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장관의 사퇴는 지난달 5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이후 34일 만이다. 그는 지난달 2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1년 낮추는 방안을 거론하며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외국어고 폐지 방안까지 졸속으로 추진한다는 논란을 일으켜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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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2022 제5회 꿈을 두드리는 미·교전’, 17일~23일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에서 전시회
    ‘2022 제5회 꿈을 두드리는 미·교전’, 17일~23일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에서 전시회 ‘2022 제5회 꿈을 두드리는 미·교전(展)’이 8월17일(수) ~ 8월23일(화)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 3층에서 열린다. 미·교·전·회(회장 김충식)가 주최하고, 미교전운영위원회(위원장 이종철)가 주관하는 미교전은 현 남기희 조직위원장이 (사)한국미협 제24대 미술교육위원장 시절에 창립한 교사·학생 동행전으로 올 해로 5주년을 된다. 미·교전은 부회장(이형삼)·기획위원장(천금량)·집행위원장(현숙이) 등 회장단과 서울·경기 및 전국지회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미교전회 운영위원회 측에 따르면, ‘2022 꿈을 두드리는 미교전’은 미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향토작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의 허브를 형성하고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전시를 진행하여 성정 가능성이 무한한 아동,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예술 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전시를 기획하였다. 전시기간 동안 출품작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미술교육의 중요성과 작품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학년별로 발전의 과정을 지켜보며 동참하려는 교사, 학생, 학부모의 높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교전’은 입시미술에서 탈피하여 즐기는 미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창의력 개발과 체험형 교육으로 시작하여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을 돕는 교육으로 진행하여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가 되거나 미술품을 향유할 줄 아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중점을 두고 있다. 미교전은 지난 해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정상적 수업이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중단 없는 교육을 실천하자는 의지를 바탕으로 제4회 전시를 진행함으로써 미술교사와 학생들의 소통과 교류 시간을 가졌으며, 스스로 학습한 창작미술을 발표하여 미술교육의 연결성을 확보하였다. 아울러 미술교사와 학생들은 작가로 대접받으며 전시를 실시하여 교육의 중요성과 사회적 역할을 배우고 향후 미술인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고자 노력했다. 남기희 조직위원장은 "학창시절 체험한 미술교육이 성인이 되어 생활 속에서 즐기는 예술로 연결되어 삶의 질을 높이고 튼튼한 한국미술시장으로 발전되는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 매년 전시를 통해 발전하는 학생들의 작품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미술교육자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이 높아져 교육의 수준이 점점 상승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교전은 한국예총(회장 이범헌)·(사)대한민국전통공예협회(허필호 이사장)·(사)국제현대예술협회(이사장 김용모)·(주)알파색채(대표이사 남궁요숙)이 후원한다. 미교전 일정은 아래와 같다. 전시명: 2022 제5회 꿈을 두드리는 미·교展 전시일정:2022년 8월17일(수)~8월23일(화) 전시장소:라메르 갤러리 3층 전관 서울 종로구 인사동 5길 26 주최: 미교전회 주관: 미교전운영위원회 후원: 한국예총·(사)한국미술협회·(사)대한민국전통공예협회·(사)국제현대예술협회·(주)알파색채 협찬: (사)세계미술교류협회·문화저널·피플뉴스·아트코리아방송·오늘의 한국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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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파리의 연인' 회장님 전문 배우 김성원, 방광암 투병 끝 별세
    '파리의 연인' 회장님 전문 배우 김성원, 방광암 투병 끝 별세 성우로 데뷔해 드라마 ‘파리의 연인’, ‘웃어라 동해야’ 등에서 회장 역을 주로 맡아온 배우 김성원이 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85세. 8일 유족에 따르면 김성원은 올해 초 방광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다 이날 0시30분쯤 세상을 떠났다. 1937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라벌예대(현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다니던 중 1957년 CBS 성우 2기로 데뷔해 라디오와 드라마 등에 출연했다. TBC 외화 ‘도망자 ’시리즈의 리처드 킴블 역과 외화 ‘석양의 무법자’의 투코 역으로 목소리를 알렸다. 훤칠한 키와 외모로 주목받았던 그는 TBC(동양방송) 개국 당시 배우로 스카우트됐다. TBC 사극 드라마 ‘여보 정선달’(1971∼1974)에서 주인공 정선달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2000년대에는 본격적으로 회장, 사장 역을 주로 맡았던 시기다. ‘완전한 사랑’(2003), ‘파리의 연인’(2004), ‘귀엽거나 미치거나’(2005), ‘브라보 마이 라이프’(2007), ‘웃어라 동해야’(2010) 등에 출연했다. 고인은 뮤지컬 1세대 배우로 뮤지컬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한국 최초 창작 뮤지컬인 ‘살짜기 옵서예’(1966)에 출연했고, 해외 동포들을 위해 마련된 뮤지컬인 ‘해상왕 장보고’, ‘두 번째 태양’으로 해외 공연을 다녔다.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과 서울뮤지컬진흥회 고문을 지냈다. 당뇨병을 50년간 관리해온 고인은 건강 프로그램에도 여러 차례 나와 건강 전도사 역할도 했다. 한국당뇨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당뇨병 관련 봉사활동을 해왔고 세계당뇨협회로부터 공로상도 받았다. 빈소는 쉴낙원 김포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0일 오전 5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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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깜짝 폭우’, 내일까지 최대 300mm…남부는 폭염
    ▲한 시민이 폭우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깜짝 폭우’, 내일까지 최대 300mm…남부는 폭염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만나면서 8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전 동안에만 100mm 넘는 비가 쏟아졌다. 정체전선과 저기압 영향으로 이번 주 내내 전국 곳곳에 비 내리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서 마치 양동이로 퍼붓는 것 같은 ‘깜짝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 자동측정지점 기준 8일 오전 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기 연천 신서면 171.0mm, 경기 포천 관인면 139.5mm, 강원 철원 동송읍 137.5mm 등 경기와 강원 북부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인천 중구 전동은 86.3mm, 서울 양천구 목동 55.5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8일 오후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연천 가평, 강원 원주 철원 등에는 호우경보가, 그밖에 수도권 지역과 강원내륙산지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린 상태다.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내리는 비가 9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으로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60mm 이상, 12시간 이상 110m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8~9일 예상강우량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100~200mm(많은 곳은 300mm 이상), 강원동해안 충청 경북 북부 30~80mm, 전북 북부 5~30mm다. 비로 인해 중부지방 한낮기온은 다소 떨어져 9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인천 27도, 속초와 충주 대전 29도로 예보됐다. 이번 비는 한반도 상공에 형성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리고 있다. 한반도 남동쪽으로 밀려난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기류와 한반도 중부 상공에서 충돌하면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긴 비구름대(정체전선)가 형성됐다. 여기에 기압계의 영향으로 남쪽에서 꾸준히 유입된 다량의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강우량이 크게 늘었다. 현재 한반도 북동쪽 상공에는 고기압이 형성돼 서쪽 기압계의 진로를 막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블로킹(blocking)’이라고 하는데, 이 북동쪽 고기압의 블로킹이 한동안 계속되면서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길게는 다음주 초까지 한반도 상공에 머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일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12일 충청권과 전북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충청권, 15~16일 수도권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블로킹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중부와 달리 비가 내리지 않는 남부에서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남쪽에서 올라오는 다량의 수증기로 인해 습도가 높아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지만 중부지방처럼 폭우가 쏟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단, 남부지방에서도 낮 동안 뜨거워진 공기와 높은 습도로 인한 대기 불안정으로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을 수 있다. 9일 남부지역 한낮기온은 광주 32도, 부산 31도, 대구 33도 등으로 예보됐다. 체감온도는 32~36도로 더 높겠다. 높은 습도로 인해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도 지속된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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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이재명, 박용진에 ‘노룩악수’ 논란…핸드폰만 뚫어져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당 대표 후보가 7일 제주시 오등동 호텔난타에서 열린 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제주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마친 뒤 이재명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박용진에 ‘노룩악수’ 논란…핸드폰만 뚫어져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경쟁자인 박용진 후보를 쳐다보지 않은 채 손만 잡는 이른바 ‘노룩(No Look) 악수’를 선보여 논란이다. 지난 7일 이 후보는 제주시 오등동 호텔난타에서 열린 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제주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마친 박 후보가 악수를 청하자 오른손으로 악수를 받았다. 이때 이 후보의 눈은 왼손으로 조작하고 있던 휴대전화로 향했다. 옆에 있던 강훈식 후보는 표정 없이 손뼉을 치면서 이를 바라봤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당 대표 후보가 7일 제주시 오등동 호텔난타에서 열린 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제주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마친 뒤 이재명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유튜브 플랫폼 ‘델리민주’ 정치권 일각에선 전당대회 내내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을 언급한 박 후보에 대한 이 후보의 불편한 심경이 드러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이날 연설회에서도 박 후보는 “이 후보가 ‘대선 패배 책임은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로 지고, 이로 인한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은 당 대표 선거 출마로 지겠다’는 말은 어이없는 궤변이고 비겁한 변명”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후보는 지난 6일 강원 원주에서 열린 강원지역 합동연설회에서도 “이 후보는 동지들과 당원들에게 자신의 ‘셀프 공천’에 대해 한마디 사과도 해명도 없었다”며 “이제는 이 후보 지지자들이 앞장서 부정부패 연루자 기소 즉시 직무를 정지하는 민주당 당헌도 바꾸자고 한다”고 말해 당시 회견장에 참석한 이 후보 지지자들로부터 항의받기도 했다. 이 후보의 ‘노룩 악수’ 사진을 본 국민의힘 측은 “거만하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동료 의원이 악수를 청하는데 일어나기는커녕 거들떠보지도 않는 이재명 의원이다. 영혼 없는 ‘노룩 악수’에 제가 다 민망해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조건 잘했다 두둔하는 반지성주의 팬덤에 경도된 것인가, 아니면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구호에 심취해 거만해진 것인가”라며 “승자의 여유를 보여달라. 그래야 ‘민주당만의 대표’라는 오명을 벗고 국민의 대표로 인정받는 이 의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지난 6~7일 누적 권리당원 투표 결과 득표율 74.15%를 기록하면서 ‘확대명(확실히 당 대표는 이재명) 굳히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강원·대구·경북에서 득표율 74.81%를 기록한 데 이어 제주에서 70.48%, 인천에서 75.40%를 얻었다. 1위 이 후보와 2위 박 후보의 누계 득표율 차이는 53.27%포인트다. 박 후보는 이틀간 득표율 20.88%를 기록했다. 강원·대구·경북과 제주, 인천에서 각각 20.31%, 22.49%, 20.70%를 얻었다. 3위인 강 후보는 4.98%에 그쳤다.<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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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박순애 오늘 자진 사퇴할 듯…尹 “국민 관점에서 점검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박순애 오늘 자진 사퇴할 듯…尹 “국민 관점에서 점검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를 마친 뒤 8일 업무에 복귀하면서 “제가 국민들께 해야 할 일은 국민들의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며 국민 뜻을 잘 받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29일 정치 참여 선언을 했던 ‘초심’을 거론하며 국민 뜻을 받들어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낸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휴가 복귀 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1년여 전에 정치를 시작하고 첨으로 휴식 시간을 가졌다”면서 “지난 선거 과정 또 인수위, 취임 이후의 과정을 되돌아보는 그런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니 부족한 저를 국민들께서 불러내서 어떤 때는 호된 비판으로, 어떤 때는 따듯한 응원과 격려로 이 자리까지 오게 했다. 국민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갖게 됐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취임 후 첫 휴가를 보내고 이날 업무에 복귀했다. 지난달 26일 ‘내부 총질 당 대표’ 메시지가 외부에 노출된 이후 13일 만의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이다.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방침으로 논란을 빚은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경질 등 인적 쇄신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모든 국정 동력은 국민들로부터 나오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국민의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잘 살피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그런 문제(인적 쇄신)들도 이제 일이 시작되는데 (집무실에) 올라가서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고 그렇게 나가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민주주의라는 게, 국정 운영이 언론과 함께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언론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 부총리는 이날 자진 사퇴할 것으로 전해졌다. 자진 사퇴라는 형식을 띄더라도 사실상 학제개편안을 둘러싼 혼성 등에 따른 사실상의 경질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부터 다시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를 재개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경제난 극복이 최우선 당면 과제”라며 “윤 대통령이 (업무 복귀 이후) 서민이나 취약계층이 경제난으로 고통 받지 않게, 경제를 살리는 일에 주력할 것으로 짐작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8일 금융위원회, 9일 국가보훈처, 10일 농림축산식품부, 11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차례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다음 주에는 보건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업무보고가 추가로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부처는 아직 수장이 공석인 만큼 차관급이 대신 참석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이 있는 국민권익위원회(전현희 위원장)와 방송통신위원회(한상혁 위원장)의 경우 서면 보고 형태로 업무보고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늦어도 다음 주 중 취임 후 첫 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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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우즈보다 빠른 첫 우승...김주형 “7살때 본 우즈는 나의 별, 난 갈 길 멀어”
    ▲김주형이 8일 윈던챔피언십에서 감격적인 PGA 첫 우승을 차지하고 감격해 하고 있다. /USA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 우즈보다 빠른 첫 우승...김주형 “7살때 본 우즈는 나의 별, 난 갈 길 멀어” 2009년 1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마스터스 골프대회. 섹스 스캔들로 추락하기 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치른 마지막 대회였다. 당시 우즈는 300만 달러가 넘는 초청료를 받고 대회에 출전했는데 ‘세기의 골프 아이돌’이 등장하자 무려 11만명의 갤러리가 운집했다. 그 가운데 7살 꼬마 김주형이 있었다. 티칭 프로를 하는 아버지와 함께였다. 어린 김주형은 선수들 이동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다 타이거를 보고는 ‘고! 타이거’라고 외쳤지만 수줍어서 그 이상 악수를 하거나 사진을 찍겠다고 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갤러리가 모인 가운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우즈의 강렬한 모습은 이후 김주형의 인생을 가리키는 별이 됐다. “나도 우즈처럼 멋진 골퍼가 되겠다”는 꿈이 한시도 떠나지 않았다. 다섯살 위 형과 함께 바케트 하나를 나누어 먹으면서 온종일 골프 연습을 해도 하나도 배고프지 않았다. 열여섯살 때 처음 자신만을 위한 맞춤 클럽이 생길 때까지 여기 저기서 얻은 클럽으로 백을 채워 골프 대회에 나서도 주눅들지 않았다. 한국에서 태어나 중국, 호주, 필리핀, 태국을 거치며 잡초처럼 살아남은 ‘골프 노마드’ 김주형에게는 골프를 하는 곳이 집이었다. 그리고 그 별은 김주형을 ‘꿈의 무대’ PGA투어로 이끌었다. 한여름밤의 꿈처럼 기적 같은 우승이었다. ▲김주형이 윈덤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앞에 두고 박수를 치고있다./USA투데이 스포츠 스무살 김주형은 8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CC(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글1개와 버디8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1타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합계 20언더파 260타로 공동 2위 임성재와 존 허를 5타차로 제치고 역대 한국인 최연소(20세 1개월 18일) 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2000년대생이 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김주형이 처음이다. 1932년 PGA투어가 분리된 이후 역대 최연소 우승자는 2013년 존 디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조던 스피스(당시 만19세10개월14일)이다. 김주형의 우승 기록은 우상인 우즈보다도 빠르다. 1996년 10월6일 라스베가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처음 우승할 때 우즈의 나이는 20세 9개월 6일이었다. 김주형은 시즌 최종전 우승으로 상금 131만4000달러(약 17억원)과 함께 PGA투어 카드(페덱스컵 포인트로 지난 대회서 사실상 획득),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획득했다. 김주형은 최경주(52), 양용은(50), 배상문(36), 노승열(31), 김시우(27), 강성훈(35), 임성재(24), 이경훈(31)에 이어 한국 국적 선수로는 9번째로 PGA 투어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김주형은 미국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18번홀 그린에서 여러 투어 활약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고 했다. 김주형은 티칭 프로인 아버지에게 골프를 배우며 호주, 필리핀에서 아마추어 생활을 하다 태국으로 무대를 옮겨 프로 생활을 했다. 김주형은 아시안 투어 2부 투어서 3승, 아시안 투어 2승,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2승 등 7승을 경험했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처럼 감정이 북받친 건 처음이었다. 그 어느 대회 우승때보다 기뻤다”고 했다. 전날 악천후로 3라운드 10번홀까지 마쳤던 김주형은 이날 새벽 3시30분에 일어났다. 그리고 윈덤 호텔 체육관에서 40분 동안 정성스럽게 스트레칭을 하고 샤워를 하고 식사를 하고 경기에 나섰다고 했다. 김주형은 “어떤 상황에서도 늘 루틴을 지키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전날 두 차례나 악천후로 경기가 순연된 데 이어 이날 3라운드 잔여 경기 8홀, 그리고 4라운드 18홀을 돌면서 힘들었을 텐데도 김주형은 에너지가 넘쳤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꿈꿨던 무대 PGA투어에서 첫승을 해서 정말 너무 영광스러웠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더 많은 이런 기회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주형이 다섯살때 나무작대기로 혼자서 흉내내며 만든 스윙. /김주형 선수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첫 경기를 치른 이래 PGA 15번째 대회만에 첫 우승을 한 김주형은 “우승이 갑자기 올 줄은 몰랐지만 그래도 정말 열심히 하다 보면 이렇게 우승의 기회에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전반에 스코어가 좋아서 좀 가능성이 있겠다 싶어서 좀 긴장도 되고 좀 플레이에 집중이 가끔씩 흔들릴 때가 있었다. 마지막 (18번)에서 홀아웃 하고 나서 정말 우승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다. 김주형은 “꿈꾸던 무대에서 우승했는데 두 번째 최연소 기록까지 붙어서 더 영광스럽고 의미가 많은 것 같다. 기회가 많이 나올 때 잘 잡아서 그렇게 마지막 날에 좋은 성적이 나왔던 것같다. 퍼터를 많이 집중하고 노력했다. 퍼터가 좀잘 돼서 이렇게 좋은 성적이 나왔다”라고 했다. 김주형은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추가해 페데스컵 랭킹 34위(917점)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김주형은 “PGA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고 잘 하면 최종전까지 3주 연속으로 칠 수 있다. 정말 열심히 해서 많은 기회를 만들어야 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주형은 형처럼 따른 임성재에게 고마워했다. 그는 “성재 형처럼 우승하고 싶었다. ‘형 이거 이런 느낌 어때요?’ ‘아니면 형 칠 때 이렇게 어떻게 해요’라고 늘 묻는다. 연습할 때 형이 많이 알려준다. 축하한다는 말씀도 해주시고 정말 형한테는 많이 감사하다. 제가 한번 밥을 사야 될 것 같다”고 했다. 이날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임성재가 20위로 한국 선수 첫째, 김주형이 21위로 둘째였다. 연습라운드 해프닝도 있었다. 김주형은 “대회를 앞두고 연습라운드를 전반에 혼자 돌다 후반에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 형들과 함께 치게 됐는데 15번홀에서 벌에 쏘였다. 너무 아파서 어드레스도 하기 힘들어 결국 남은 홀을 포기하고 병원에 가서 형들한테 미안했다. 그래도 형들하고 라운드하며 많은 도움을 받아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김주형은 “나는 아직 배워야하고 갈 길이 멀다”고 했다. 그는 “PGA투어 선수들은 확실히 리커버리 능력이 뛰어나다. 다른 투어도 다녀봤지만 PGA투어는 확실히 그런 걸 잘한다. 또 예선 통과 컷도 대부분 언더파다. 예선 통과 성적도 부담스럽고, 우승도 오늘 나처럼 운 좋게 61타는 쳐야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보면 PGA투어는 강하다. 전체적으로 다 좋아져야 한다”고 했다. 김주형은 “디테일에 강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무대이고 나는 갈 길이 아직 멀다”고 했다. 김주형이 이날 전반에만 8타를 줄이자 현지 매체는 “김주형은 버디 트레인같다”라고 했다. 김주형의 영어 이름은 톰(토마스)인데 장난감 기차가 나오는 애니메이션 토마스 더 트레인(토마스와 친구들)을 좋아해서 딴 이름이다. 현지 중계 방송은 김주형에 대해서 자세히 조사한 듯 어린 시절 형과 자전거를 타며 노는 사진을 올려놓기도 했다. 형 김재욱은 올해 군대에서 제대해 미국 대학 진학을 앞두고 동생의 투어 생활을 돕고 있다. 이날 우승을 확정짓는 퍼팅을 하고 18번 홀 그린 옆에서 기다리던 형과 김주형은 서로 와락 끌어안았다. 김주형은 “형과 함께 어릴 때 골프를 하던 때가 정말 행복했고 그립다. 형은 공부를 하겠다고 골프를 그만두었지만 저는 골프를 계속해서 PGA투어 선수가 됐으니 형도 공부로 하버드 대학에 진학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며 웃었다. 김주형은 “올해 아시안투어와 유럽투어, 한국과 미국 등을 오가면서 타이트한 일정으로 살이 좀 빠진 것 같다. 컨디션도 일정하고 좋아진 것 같다. 건강해진 기분이다. 그래서 식단 조절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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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與 사무총장·부총장도 자진사퇴... 비대위 앞두고 이준석 체제 해체
    ▲한기호 국민의힘 사무총장. /뉴스1 與 사무총장·부총장도 자진사퇴... 비대위 앞두고 이준석 체제 해체 국민의힘 한기호 사무총장과 홍철호 전략기획부총장, 강대식 조직부총장이 8일 자진사퇴했다. 이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여러모로 부족한 저희가 현 지도부의 당직자로서 미흡하나마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지난 상임전국위에서는 현 상황이 당의 비상상황임을 규정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의결했다. 내일 전국위원회의에서는 작금의 혼란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을 의결할 것이다. 비상대책위원장이 임명되면 새로운 지도부를 꾸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당 운영을 시작하는 만큼 전임 대표체제 하의 지도부였던 저희가 당직을 내려놓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을 선택해주신 이유를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당내의 갈등과 분열로 민생과 개혁을 뒷전으로 미뤄놓는다면 민심이 떠나고 국정 동력도 사라질 것”이라며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필두로 당이 하나가 되어 하루 빨리 혼란을 수습하고 제자리를 찾아 집권여당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했다.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도 이날 “당의 혼란과 분열 수습이 먼저”라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는 지난 5일 현재의 당 상황을 ‘비상상황’으로 규정하고,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전환을 추인했다. 오는 9일 전국위에서 당헌 개정과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을 거쳐 비대위 체제가 공식화되면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아 ‘사고’ 상태인 이준석 대표는 해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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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라면맛 알아버린 지구촌…수출 지난해 상반기보다 20%↑
    ▲독일 한인 마트에 진열된 한국산 라면들. [사진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라면맛 알아버린 지구촌…수출 지난해 상반기보다 20%↑ 수출액 중국(9천191만달러), 미국(4천786만달러), 일본(3천32만달러) 순 한류 확산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 기록을 또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식품업계와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6월 라면 수출액은 3억8천340만달러(약 4천976억원)로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상반기(3억1천969만달러)보다 19.9%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9천191만달러), 미국(4천786만달러), 일본(3천32만달러), 대만(1천483만달러), 필리핀(1천477만달러), 태국(1천460만달러), 말레이시아(1천304만달러), 호주(1천277만달러), 캐나다(1천159만달러), 네덜란드(1천130만달러) 등의 순으로 많았다. 라면 수출은 2015년 이후 줄곧 늘어났다. 특히 코로나19가 대유행한 2020년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7.4%나 급증했다. 당시 수출 호조의 배경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각국에서 외부활동이 제한되면서 라면을 비롯한 간편식 수요가 커진 점이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다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 'K-콘텐츠'가 확산하면서 한식 자체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커진 영향도 있다. 지난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 증가율은 5.8%로 다소 주춤했으나 올해는 다시 20% 가까이 늘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 국면에서도 라면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라면이 '집콕' 수요 증가로 일시적으로 인기가 있었던 게 아니라는 점을 방증하는 것으로 분석한다. 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K-콘텐츠 덕분에 많은 나라에서 K-푸드의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현지 대형 유통채널에서 한국 라면을 취급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식품업체 관계자는 "이전까지 외국에서 라면은 주로 간식으로 인식됐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다 보니 치즈, 계란 등 부재료를 더하면 한 끼 식사로 꽤 괜찮다는 점을 알게 된 것 같다"며 "라면을 스낵(snack)에서 밀(meal)로 다시 발견하게 된 게 아닌가 싶다"고 해석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서양에서는 아시아 음식 수요가 전체적으로 커지는 추세인데 한국 라면은 맛의 토대가 '장류'인 만큼 특유의 감칠맛이 있다"며 "한번 먹으면 또 찾게 된다는 점에서 확실한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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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고인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이천병원화재' 눈물의 발인식
    ▲지난 5일 이천 투석 병원 화재 현장에서 환자를 지키다 숨진 간호사 현은경 씨의 발인이 7일 경기도 이천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2022.08.07. "고인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이천병원화재' 눈물의 발인식 현은경 간호사 등 4명 통곡 속에 발인 경기 이천시 관고동 투석전문병원 화재 희생자들에 대한 발인식이 7일 치러졌다. 이날 발인식에는 환자들의 대피를 돕다가 숨진 간호사 현은경(50)씨와 투석중이던 60~70대 환자 3명 등 4명에 대한 발인이 진행됐다. 고인이 된 현씨의 딸이 어머니의 영정 사진을 가슴에 안고 빈소에서 나오자 뒤따르던 유족들과 지인, 대한간호협회 관계자 등이 일제히 통곡하며 눈물바다가 됐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환자를 위해 끝까지 지켰던 현 간호사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의사자로 인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 희생자 5명 가운데 빈소가 늦게 차려진 80대 남성 1명은 8일 오전 발인식이 열린다. 지난 5일 발생한 이번 화재는 학산빌딩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발생했으나 짙은 유해 연기가 바로 위층 투석 전문병원(열린의원)으로 유입되면서 투석 치료를 받던 환자 4명과 이들을 돌보던 간호사 1명 등 5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해 숨졌다. 경찰은 화재 원인과 함께 연기가 3층에서 4층 병원으로 유입된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당시 병원에는 환자 33명과 의료진 13명 등 총 46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환자와 병원 직원 등도 연기 흡입 등으로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현 간호사는 투석환자들의 대피를 끝까지 돕다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110명과 장비 40대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10여분 만인 오전 11시29분 불을 모두 껐다. 앞서 이천시는 지난 6일 관고동 근린생활시설 화재당시 환자를 지키다 숨진 현은경(50) 간호사와 4명의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이천시 홈페이지에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했다. 또 사망자 지원을 위한 장례비 지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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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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