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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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컬 날씨] 이번 주말 남가주에 소나기 내릴 가능성 높아
    18 [로컬 날씨] 이번 주말 남가주에 소나기 내릴 가능성 높아 LA, 캘리포니아(김정태 기자)-여름의 마지막 주는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19일과 20일(현지시각)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KTLA 기상학자 헨리 디카를로는 “이번 주 후반에 저기압 시스템이 이 지역을 통과하여 20일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이 지역에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평균 이하의 기온도 이번 주 내내 이어져 19일 이른 아침에 약한 비나 이슬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국립기상청은 "비가 0.05인치 미만인 경우 강우량이 적다"라고 밝혔다. 예보관들은 이 시스템이 작동할 만한 습기가 많지 않지만, 20일에는 측정 가능한 비와 뇌우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키를로는 "주말에는 시원할 것으로 예보되고 그 후에는 빠르게 따뜻해질 것"이라고 했다. 가을의 첫날은 22일에 시작되지만, 여름이 돌아오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 것으로 보인다. 샌 페르난도 밸리의 오후 최고 기온은 19일의 약 73도에서 23일 99도까지 약 25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카를로는 "일반적으로 계절의 첫 달에는 약간씩 왔다 갔다 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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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9
  • 지난해 미국 투자 1위국은 한국… 총 28조원 투자 약속
    지난해 미국 투자 1위국은 한국… 총 28조원 투자 약속 한국이 지난해 미국에 가장 많이 투자한 나라로 조사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프로젝트 약정액은 총 215억 달러(약 28조6000억원)로 세계 1위이며, 2022년 미국 최대 투자국이었던 대만의 투자액보다 많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201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한 나라였지만 작년 투자액은 그보다 3분의 1이 감소해 8위에 그쳤다. FT는 “중국을 공급망에서 분리하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과 첨단 기술 제조업체에 대한 수익성 높은 보조금이 한국의 미국 프로젝트를 급증시키면서 한국 기업들이 미국 경제에 기록적인 규모의 자본을 투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대미 투자 급증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2022년 반도체지원법(일명 ‘칩스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과시켜 태양광 패널, 전기 자동차 등에 세금 공제와 대출, 보조금 등을 제공한 데 따른 것이다. IRA는 북미에서 조립이 필요한 전기 자동차에 대해 7500달러의 소비자 세금 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발표된 미국 내 한국 참여 프로젝트는 총 90개로 그중 3분의 1 이상이 자동차 또는 전자제품 분야였다. 여기에는 현대자동차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조지아주 배터리 합작 공장에 43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과 삼성SDI가 GM의 손을 잡고 인디애나주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35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이 포함된다. 한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삼기의 김치환 대표는 “미국은 더 이상 중국에서 공급받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이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공급업체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FT에 말했다. 삼기는 지난해 1억2800만달러를 투자해 미국 앨러배마주 터스키기에 자동차 부품 공장을 설립했다. UNCTAD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외 투자액 중 절반 이상이 미국으로 유입됐다. 2019년에는 대외 투자액 중 18%가 미국으로 향했다. 한국의 대외 투자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1%에서 지난해 1% 미만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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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9
  • 美연방준비제도(Fed), 0.5%P '빅컷' 선택…30개월만에 긴축 마침표 찍었다
    美연방준비제도(Fed), 0.5%P '빅컷' 선택…30개월만에 긴축 마침표 찍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둔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을 단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긴급히 금리를 낮췄던 2020년 3월 이후 4년6개월 만의 금리 인하다. 2022년 3월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이후로는 30개월 만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기도 하다. Fed는 18일(현지시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5.25~5.5%에서 연 4.75~5.0%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베이비컷’(0.25%포인트 인하)이냐 ‘빅컷’이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으나 결과는 빅컷이었다. 예상보다 노동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다고 판단해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총 12명의 위원 중 한 사람을 제외한 11명이 0.5% 포인트 인하에 찬성했다고 Fed는 전했다. 실제 8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5%로 3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가 확연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반면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전월보다 14만2000명 늘어나며 시장 예상치 16만4000명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뉴욕타임스(NYT)는 “경제가 너무 둔화돼 고용 시장에 균열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Fed가 이례적으로 큰 폭의 인하를 했다”며 “Fed가 금리 인하 시대로 전환했으며, 더 많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Fed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일자리 증가는 둔화했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Fed는 이어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더 진전을 보였지만 여전히 다소 올라가 있는 상태”라면서 “FOMC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고,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을 이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노동시장이 냉각되었다는 점이 확실하다”면서 “노동시장을 지원할 시기는 노동시장이 강할 때, 즉 정리해고가 나타나기 전”이라고 했다. 다만 고용시장이 현재 심각한 침체 우려를 보이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용시장 냉각은 확실하지만, 여전히 최대 고용 상황과 비슷하다”면서 “미국 경제는 기본적으로 괜찮다”고 강조했다. Fed는 이날 함께 발표한 점도표에서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중간값)를 종전의 5.1%에서 4.4%로 낮췄다. 내년 이후 기준금리 중간값은 2025년 말 3.4%(6월 예측치 4.1%), 2026년 말 2.9%(6월 예측치 3.1%), 2027년 말 2.9%(6월 예측치 없음)로 각각 예상했다. 이는 연내에 0.5% 포인트, 내년에는 1%포인트 추가로 금리 인하가 있을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결정으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2022년 3월부터 이어졌던 미국의 긴축 통화정책 기조는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Fed는 2022년 3월부터 작년 7월까지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한 후 작년 9월부터 지난 7월 회의까지 8차례 연속 동결한 바 있다. 앞으로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도 미국에 발맞춰 기준금리 인하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이날 카타르ㆍ사우디아라비아ㆍ바레인 등 주요 중동 국가들이 잇따라 정책금리를 내렸다. 이들은 자국 통화 가치를 미국 달러화에 연동하는 방식의 고정환율제(달러 페그)를 채택하고 있다. 미국 연준의 움직임에 따라 금리를 올리거나 낮춰야 하는 구조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연 3.75%에서 3.50%로 인하한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르면 10월 늦어도 12월엔 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이 유력하다. 3회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한 캐나다중앙은행(BOC)도 다음 달에도 추가로 금리를 내릴 전망이다. 지난달 금리인하를 시작한 영란은행(BOE)도 오는 11월 추가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 결국 본격적인 글로벌 금리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는 셈이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피벗은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에 숨통을 틔워 줄 것”이라며 “중국도 세계적인 통화정책 완화 흐름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기존에 2.00% 포인트 차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3.50%)과 미국(5.25∼5.50%)의 금리 격차도 최대 1.50% 포인트로 줄어들었다. 다음달 금융통화위원회를 여는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일단 국내 물가상승률은 확연한 둔화세다. 물가상승률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한은과 정부 목표치(2%대)에 안착했다. 대통령실까지 나서 이례적으로 금리 인하 필요성을 언급할 정도로 내수 진작 필요성도 커졌다. 하지만 한은이 바로 금리 인하 행렬에 동참하기에는 넘어야 할 장애물이 적지 않다. 잡히지 않는 가계부채와 집값 급등세가 그것이다. 한은은 지난 12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 추이가 금융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서 향후 금리 인하 시기와 속도 등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며 “경제주체들에 이런 정책 방향을 명확히 전달해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가 형성되지 않도록 시장 기대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상황에 따라 금리 인하 시기와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내 남아 있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는 10월과 11월 두 차례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다음 달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3.5%에서 3.25%로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금리 인하 효과가 6개월 안팎의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만큼 내수를 살리기 위해 한은이 피벗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전세계적인 금리 인하 흐름에 보폭을 맞추지 않을 경우 외환 수급 및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며 경제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0.25%), S&P500(-0.29%), 나스닥(-0.31%) 등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전날엔 금리인하 기대로 6만1000달러를 넘었던 비트코인 가격도 5만달러대로 거래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는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시장은 경기 침체 확산 가능성에 안심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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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9
  • "기내서 이것 먹지 마세요"…승무원만 아는 '더러운 비밀'
    "기내서 이것 먹지 마세요"…승무원만 아는 '더러운 비밀' 미국 항공사의 조종사가 기내 섭취에 주의해야 할 음식들을 소개하며 '더러운 비밀'이 있다고 주장했다. 17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델타 항공의 조종사이자 부기장으로 근무 중인 폴 야노비츠는 비행기에서 주의해야 할 음식으로 술, 커피, 탄산음료, 매운 음식, 튀긴 음식 등 5가지를 꼽았다. 그는 "이른 아침 비행에는 좋을지 몰라도,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이미 탈수 상태인 기내 환경에서 (더 심각한) 탈수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식품 안전 전문가와 승무원들은 모두 커피의 '더러운 비밀'을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야노비츠는 "비행기에서 판매하는 커피와 차에 사용되는 (비행기의) 탱크 물은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2013년 미국 방송사 NBC는 비행기에서 제공되는 커피나 차에 사용하는 물이 비행기의 물탱크에 연결된 수도꼭지에서 나온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승무원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비행기의 물탱크는 평소 청소를 하지 않는다"며 "승무원에게 물어보라. 우리는 커피나 차를 거의 마시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야노비츠는 아울러 "알코올은 비행 후 탈수 증상을 일으키고 몽롱함과 피곤함을 유발할 수 있다"며 "기내의 압력 변화로 인해 사람은 지상에서보다 비행 중에 더 빨리 취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탄산음료에 대해서도 "가스와 복부 팽창의 위험이 있으니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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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9
  • 어바인 경찰, 언쟁 끝에 룸메이트 53세男 살해한 20대男 체포[로컬 뉴스·속보] 어바인 경찰, 언쟁 끝에 룸메이트 53세男 살해한 20대男 체포
    [로컬 뉴스·속보]어바인 경찰, 언쟁 끝에 룸메이트 53세男 살해한 20대男 체포 이웃 주민들, “문제가 있는 집이었다. 여러 차례 경찰 출동한 적 있어” 어바인, 캘리포니아(김정태 기자)-어바인 경찰은 “22세 남성이 17일(현지시각) 어바인 자택에서 53세 룸메이트의 칼에 찔려 사망 한 사건으로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지난 며칠 동안 룸메이트와 말다툼을 벌인 사실을 인정했으며, 이날 신체적인 폭행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재커리 딘 힝클(22)은 룸메이트인 테리 라마툴라(55)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해자를 되살리려고 했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집에 있던 다른 주민들은 다치지 않았다. 힝클은 살인 혐의로 체포되어 오렌지 카운티 교도소로 이송되었다. 포르투나 이스트와 파크 플레이스 근처에 사는 주민들은 17일 오전 6시30분경 동네에 수사관들이 나타난 것을 보고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일부 이웃들은 집에서 말다툼하는 소리를 들었다. 사건이 발생한 집에서 몇 채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론 캐슬턴과 그의 아내 서니는 "흔한 일은 아니었다“며 "매일 그런 일은 아니었지만, 그 집안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당국은 53세의 피해자가 여러 차례 칼에 찔려 죽은 것을 발견했다. 서니는 “과거에 경찰이 여러 번 그 집에 출동했다”며 "모두가 그 가족을 알고 있고, 문제가 있는 가족이었기 때문에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론은 "그 가족에 약간의 불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생각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대중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도시에서 폭력 범죄가 늘어나는 것을 보고 슬프다고 말한다. 어바인은 종종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로 여겨졌다“고 말했다. 어바인 주민인 푸에 판은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면 걱정하지 않는다. 가족 내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밖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면 실제로 우리를 걱정시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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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8
  • [로컬 뉴스] LA 차이나타운 새벽 방화 의심 화재…아파트 건물 4곳 피해, 6명 부상
    [로컬 뉴스] LA 차이나타운 새벽 방화 의심 화재…아파트 건물 4곳 피해, 6명 부상 LAPD, “조만간 체포될 것”…시민의 제보 협조 요청 LA, 캘리포니아(김정태 기자)-로스앤젤레스 경찰청은 지난주 차이나타운에서 이른 아침 발생한 화재로 아파트 건물 4곳이 피해를 입고 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블레이크 차우 부청장은 17일(현지시각) "철저한 조사 끝에 LAFD와 ATF 관계자들은 고의로 방화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수사관들은 용의자에 대한 강력한 단서를 확보했으며 조만간 체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소방서 직원들은 지난 3일 오전 3시45분 직후(현지시각) 뉴디포 스트리트 700블록에 건설 중인 3층짜리 아파트 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화재로 인해 화재에 노출된 다른 4개의 점유된 다층 주거 아파트 단지에서 대량 대피가 이루어졌다. 관계자들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LAFD의 방화/테러 대응 부서는 LAPD가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한 정보를 아는 사람은 중대 범죄 수사관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라고 있다. Allen 또는 Det. Nunez에게 213-486-7260으로 전화하면 된다. 익명의 제보를 원하는 사람은 L.A. Regional Crime Stoppers Hotline 800-222-8477로 전화하거나 www.lacrimestoppers.com에서 온라인으로 팁을 남기면 된다. 건물 중 한 곳의 90세 노인 세입자는 연기 흡입으로 고통받았고 ‘다른 여성 세입자는 손과 팔에 화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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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8
  • [로컬 뉴스] 남가주 타겟 매장서 유모차에 훔친 물건 숨긴 10대·20대 용의자 체포
    [로컬 뉴스] 남가주 타겟 매장서 유모차에 훔친 물건 숨긴 10대·20대 용의자 체포 어바인 경찰, “3번 째 성인 용의자가 절도에 협조했을 것”으로 ‘추정’ 어바인, 캘리포니아(김정태 기자)-오렌지 카운티의 타겟 매장에서 17일(현지시각) 1,700달러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로 두 용의자가 체포되었다. 어바인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로랜드 하이츠에 사는 24세의 모날리사 크리스티나 바르부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미성년자로 확인되었다. 도난은 어바인의 잼버리 로드에 위치한 타겟 매장에서 발생했다. 보안 카메라는 용의자들이 유모차를 화장품 매장으로 밀고 가는 모습을 포착했다. 경찰은 유모차가 담요로 덮여 있었지만 안에는 아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용의자들은 매장 선반에서 대량의 화장품과 뷰티 제품을 움켜쥐고 유모차에 숨겼으며, 도난 사실은 담요를 덮어 숨겼다. 두 사람이 돈을 내지 않고 매장을 나가려고 하자 보안 요원들이 두 사람을 막고 유모차 안에서 도난품을 발견했다. 도난당한 물품의 수는 약 1,700달러 상당으로 추정되며, 여기에는 리퀴드 파운데이션, 페이스 크림, 선크림, 브론저, 의류 등이 포함되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여 두 용의자를 모두 구금했다. 바르부는 오렌지 카운티 교도소에 침입, 조직적 소매 도난, 공모, 미성년자 범죄 조장 혐의로 수감되었다. 미성년 용의자는 체포되어 나중에 가족에게 풀려났다. 그러나 경찰은 그가 침입 혐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세 번째 성인 용의자가 그들의 노력을 도왔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949-724-7000으로 어바인 경찰에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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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8
  • “오빠, 라인 ID로 연락주세요” 이 스팸이 급증한 이유
    “오빠, 라인 ID로 연락주세요” 이 스팸이 급증한 이유 “시간 되면 공항에 데리러 와줄 수 있나요? 라인 ID로 연락해주세요.” 최근 불법 스미싱(문자 사기)이 급증하고 있다. 문자 신고가 간편해지면서 신고 건수가 늘어난 탓도 있지만, 규제가 강화되면서 규제 시행 이전 대량으로 광고 문자가 발송된 이유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상반기 민간분야 주요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스팸 문자가 2억1750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스팸 문자 2억9550만건에 육박하는 수치다. 최근 문자 사기는 명절 선물 배송을 가장한 택배 사칭, 지인 부고 사칭, 외국인 관광객 사칭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 실제 올해 들어 8월까지 지인을 사칭한 문자 사기 신고 건수는 21만4589건으로, 전체 유형 중 19.6%에 달했다. 지난해 신고된 지인 사칭 유형 문자 사기가 5만9565건인 데 비해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문자 사기 급증의 배경에는 대량 문자 전송 사업자 전송 자격 인증제 시행 직전 인증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 업체들이 영업을 위해 광고성 문자를 대량으로 전송했다는 점이 꼽힌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대량 문자 전송 사업자 전송 자격 인증제가 지난 6월부터 시행됐는데, 인증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 사업자들이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스팸 문자를 많이 보냈다는 분석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전송 사업 인증 승인을 받은 기업은 지난달 말 기준 27개에 그쳤다. 인증 승인을 받지 못한 문자 전송 사업자는 영세한 경우가 많아 해커들의 단골 표적이 돼 왔다. 공격자들은 문자 발송 권한 관리자의 단말 해킹, 피싱 등을 통해 탈취한 계정으로 내부 회원을 대상으로 대량의 스미싱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문자발송 서버의 웹 취약점(파일 업로드, 발송 기능 인증 우회 등)을 악용하는 경우도 많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등록된 투자자문업체가 아니면 주식 리딩방 운영이 불가능해진 것도 문자 사기가 늘어난 이유 중 하나다.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이 유료 회원을 유치하기 위해 법 개정 전에 최대한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대량 광고 문자를 발송했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 정부와 업계는 사이버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한다. 출처가 불명확한 인터넷주소나 전화번호는 확인하지 말고, 신분증 등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에도 입력하거나 알려주지 말아야 한다. 카카오톡 앱에서 채널 친구로 ‘보호나라’를 추가해 ‘스미싱’ 메뉴를 통해 의심되는 문자메시지를 입력하면 ‘주의’ ‘악성’ ‘정상’ 등 답변을 받을 수도 있다. 문자 사기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보이스피싱지킴이’에 신고해야 한다. 국번 없이 118 상담센터(KISA 운영)에 연락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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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8
  • 오타니 48호 홈런…기록에 홈런, 도루 이제 2개씩 남았다
    오타니 48호 홈런…기록에 홈런, 도루 이제 2개씩 남았다 메이저리그 사상 첫 50홈런-50도루에 도전 중인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가 시즌 48호 대포를 쏘아 올렸다. ‘48-48′로 홈런과 도루 각각 2개씩 남겼다. 47호 홈런 이후 4경기 침묵을 지켰던 오타니는 18일 마이애미 말린스 전 3회 상대 선발투수 대런 맥코건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맥코건의 3구째 몸쪽 낮은 스위퍼를 걷어 올려 오른쪽 외야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122.5m.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추신수(현 SSG)를 제치고 아시아선수 MLB 개인 통산 최다 홈런기록(219개) 보유자가 됐다. 또 역대 다저스 선수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션 그린·2001년 49개)에 1개 차로 다가섰다. 오타니는 나머지 네 타석에선 삼진 3개와 범타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말린스와 타격 전끝에 9대11로 패했다. 다저스는 시즌 162경기 중 151경기를 치러 11경기만을 남겼다. 89승6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다. 하지만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추격세가 워낙 거세 지구 우승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17일까지 다저스와 파드리스의 승차는 3.5게임이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승리한다면 두 팀 간격은 2.5게임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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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8
  • 서초 아파트값 천장 뚫렸다, 평당 가격 도봉구의 3.6배…대체 얼마길래
    서초 아파트값 천장 뚫렸다, 평당 가격 도봉구의 3.6배…대체 얼마길래 서울 아파트값의 지역별 편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와 도봉구의 아파트 매매가 격차는 1년 만에 3.42배에서 3.57배로 벌어졌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서울 지역 아파트 3.3(1평)㎡당 평균 매매가격은 4106만원으로 1년 전보다 96만원 올랐다. 구별로 보면 서초구의 3.3㎡당 매매가가 7774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강남구가 7375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다음은 송파구(5575만원), 용산구(5159만원), 양천구(4351만원), 성동구(4326만원), 마포구(4232만원), 광진구(4153만원), 영등포구(3965만원), 강동구(3940만원), 동작구(3760만원) 등의 순으로 매매가가 높았다. 3.3㎡당 매매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도봉구로 2179만원이었다. 강북구(2180만원), 금천구(2205만원), 중랑구(2435만원), 노원구(2503만원), 구로구(2545만원), 관악구(2572만원) 등도 매매가가 낮은 편에 속했다. 아파트값이 가장 비싼 서초구는 3.3㎡당 매매가가 1년 전에 비해 269만원 올라 상승 폭도 가장 컸다.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재건축을 통해 한강변 신축 단지가 최근 몇 년간 많이 들어선 서초구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도봉구는 같은 기간 3.3㎡당 매매가가 2197만원에서 2179만원으로 18만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두 지역 간 아파트값 격차는 3.42배에서 3.57배로 커졌다. 도봉구뿐 아니라 강북구(55만원↓), 노원구(48만원↓) 등 외곽지역은 3.3㎡당 매매가가 1년 전에 비해 하락했다. 서초구와 강남구(223만원↑), 송파구(192만원↑) 등 강남 3구를 비롯해 양천구(136만원↑), 광진구(104만원↑), 영등포구(103만원↑), 마포구(99만원↑), 용산구(91만원↑) 등의 매매가가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한강을 낀 중심 지역, 신축 단지 등으로의 수요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지역 간 아파트값 격차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아파트값 회복을 이끄는 것은 강남권을 비롯한 중심 지역과 신축 단지로, 상승 효과가 전반적으로 퍼져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서울 전체 아파트 시장이 과열 양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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