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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날씨] 이번 주말 남가주에 소나기 내릴 가능성 높아
- 18 [로컬 날씨] 이번 주말 남가주에 소나기 내릴 가능성 높아 LA, 캘리포니아(김정태 기자)-여름의 마지막 주는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19일과 20일(현지시각)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KTLA 기상학자 헨리 디카를로는 “이번 주 후반에 저기압 시스템이 이 지역을 통과하여 20일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이 지역에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평균 이하의 기온도 이번 주 내내 이어져 19일 이른 아침에 약한 비나 이슬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국립기상청은 "비가 0.05인치 미만인 경우 강우량이 적다"라고 밝혔다. 예보관들은 이 시스템이 작동할 만한 습기가 많지 않지만, 20일에는 측정 가능한 비와 뇌우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키를로는 "주말에는 시원할 것으로 예보되고 그 후에는 빠르게 따뜻해질 것"이라고 했다. 가을의 첫날은 22일에 시작되지만, 여름이 돌아오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 것으로 보인다. 샌 페르난도 밸리의 오후 최고 기온은 19일의 약 73도에서 23일 99도까지 약 25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카를로는 "일반적으로 계절의 첫 달에는 약간씩 왔다 갔다 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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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날씨] 이번 주말 남가주에 소나기 내릴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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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투자 1위국은 한국… 총 28조원 투자 약속
- 지난해 미국 투자 1위국은 한국… 총 28조원 투자 약속 한국이 지난해 미국에 가장 많이 투자한 나라로 조사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프로젝트 약정액은 총 215억 달러(약 28조6000억원)로 세계 1위이며, 2022년 미국 최대 투자국이었던 대만의 투자액보다 많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201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한 나라였지만 작년 투자액은 그보다 3분의 1이 감소해 8위에 그쳤다. FT는 “중국을 공급망에서 분리하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과 첨단 기술 제조업체에 대한 수익성 높은 보조금이 한국의 미국 프로젝트를 급증시키면서 한국 기업들이 미국 경제에 기록적인 규모의 자본을 투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대미 투자 급증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2022년 반도체지원법(일명 ‘칩스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과시켜 태양광 패널, 전기 자동차 등에 세금 공제와 대출, 보조금 등을 제공한 데 따른 것이다. IRA는 북미에서 조립이 필요한 전기 자동차에 대해 7500달러의 소비자 세금 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발표된 미국 내 한국 참여 프로젝트는 총 90개로 그중 3분의 1 이상이 자동차 또는 전자제품 분야였다. 여기에는 현대자동차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조지아주 배터리 합작 공장에 43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과 삼성SDI가 GM의 손을 잡고 인디애나주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35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이 포함된다. 한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삼기의 김치환 대표는 “미국은 더 이상 중국에서 공급받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이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공급업체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FT에 말했다. 삼기는 지난해 1억2800만달러를 투자해 미국 앨러배마주 터스키기에 자동차 부품 공장을 설립했다. UNCTAD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외 투자액 중 절반 이상이 미국으로 유입됐다. 2019년에는 대외 투자액 중 18%가 미국으로 향했다. 한국의 대외 투자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1%에서 지난해 1% 미만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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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투자 1위국은 한국… 총 28조원 투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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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준비제도(Fed), 0.5%P '빅컷' 선택…30개월만에 긴축 마침표 찍었다
- 美연방준비제도(Fed), 0.5%P '빅컷' 선택…30개월만에 긴축 마침표 찍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둔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을 단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긴급히 금리를 낮췄던 2020년 3월 이후 4년6개월 만의 금리 인하다. 2022년 3월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이후로는 30개월 만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기도 하다. Fed는 18일(현지시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5.25~5.5%에서 연 4.75~5.0%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베이비컷’(0.25%포인트 인하)이냐 ‘빅컷’이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으나 결과는 빅컷이었다. 예상보다 노동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다고 판단해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총 12명의 위원 중 한 사람을 제외한 11명이 0.5% 포인트 인하에 찬성했다고 Fed는 전했다. 실제 8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5%로 3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가 확연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반면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전월보다 14만2000명 늘어나며 시장 예상치 16만4000명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뉴욕타임스(NYT)는 “경제가 너무 둔화돼 고용 시장에 균열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Fed가 이례적으로 큰 폭의 인하를 했다”며 “Fed가 금리 인하 시대로 전환했으며, 더 많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Fed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일자리 증가는 둔화했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Fed는 이어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더 진전을 보였지만 여전히 다소 올라가 있는 상태”라면서 “FOMC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고,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을 이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노동시장이 냉각되었다는 점이 확실하다”면서 “노동시장을 지원할 시기는 노동시장이 강할 때, 즉 정리해고가 나타나기 전”이라고 했다. 다만 고용시장이 현재 심각한 침체 우려를 보이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용시장 냉각은 확실하지만, 여전히 최대 고용 상황과 비슷하다”면서 “미국 경제는 기본적으로 괜찮다”고 강조했다. Fed는 이날 함께 발표한 점도표에서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중간값)를 종전의 5.1%에서 4.4%로 낮췄다. 내년 이후 기준금리 중간값은 2025년 말 3.4%(6월 예측치 4.1%), 2026년 말 2.9%(6월 예측치 3.1%), 2027년 말 2.9%(6월 예측치 없음)로 각각 예상했다. 이는 연내에 0.5% 포인트, 내년에는 1%포인트 추가로 금리 인하가 있을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결정으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2022년 3월부터 이어졌던 미국의 긴축 통화정책 기조는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Fed는 2022년 3월부터 작년 7월까지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한 후 작년 9월부터 지난 7월 회의까지 8차례 연속 동결한 바 있다. 앞으로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도 미국에 발맞춰 기준금리 인하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이날 카타르ㆍ사우디아라비아ㆍ바레인 등 주요 중동 국가들이 잇따라 정책금리를 내렸다. 이들은 자국 통화 가치를 미국 달러화에 연동하는 방식의 고정환율제(달러 페그)를 채택하고 있다. 미국 연준의 움직임에 따라 금리를 올리거나 낮춰야 하는 구조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연 3.75%에서 3.50%로 인하한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르면 10월 늦어도 12월엔 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이 유력하다. 3회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한 캐나다중앙은행(BOC)도 다음 달에도 추가로 금리를 내릴 전망이다. 지난달 금리인하를 시작한 영란은행(BOE)도 오는 11월 추가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 결국 본격적인 글로벌 금리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는 셈이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피벗은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에 숨통을 틔워 줄 것”이라며 “중국도 세계적인 통화정책 완화 흐름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기존에 2.00% 포인트 차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3.50%)과 미국(5.25∼5.50%)의 금리 격차도 최대 1.50% 포인트로 줄어들었다. 다음달 금융통화위원회를 여는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일단 국내 물가상승률은 확연한 둔화세다. 물가상승률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한은과 정부 목표치(2%대)에 안착했다. 대통령실까지 나서 이례적으로 금리 인하 필요성을 언급할 정도로 내수 진작 필요성도 커졌다. 하지만 한은이 바로 금리 인하 행렬에 동참하기에는 넘어야 할 장애물이 적지 않다. 잡히지 않는 가계부채와 집값 급등세가 그것이다. 한은은 지난 12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 추이가 금융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서 향후 금리 인하 시기와 속도 등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며 “경제주체들에 이런 정책 방향을 명확히 전달해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가 형성되지 않도록 시장 기대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상황에 따라 금리 인하 시기와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내 남아 있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는 10월과 11월 두 차례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다음 달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3.5%에서 3.25%로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금리 인하 효과가 6개월 안팎의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만큼 내수를 살리기 위해 한은이 피벗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전세계적인 금리 인하 흐름에 보폭을 맞추지 않을 경우 외환 수급 및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며 경제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0.25%), S&P500(-0.29%), 나스닥(-0.31%) 등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전날엔 금리인하 기대로 6만1000달러를 넘었던 비트코인 가격도 5만달러대로 거래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는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시장은 경기 침체 확산 가능성에 안심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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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준비제도(Fed), 0.5%P '빅컷' 선택…30개월만에 긴축 마침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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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이것 먹지 마세요"…승무원만 아는 '더러운 비밀'
- "기내서 이것 먹지 마세요"…승무원만 아는 '더러운 비밀' 미국 항공사의 조종사가 기내 섭취에 주의해야 할 음식들을 소개하며 '더러운 비밀'이 있다고 주장했다. 17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델타 항공의 조종사이자 부기장으로 근무 중인 폴 야노비츠는 비행기에서 주의해야 할 음식으로 술, 커피, 탄산음료, 매운 음식, 튀긴 음식 등 5가지를 꼽았다. 그는 "이른 아침 비행에는 좋을지 몰라도,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이미 탈수 상태인 기내 환경에서 (더 심각한) 탈수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식품 안전 전문가와 승무원들은 모두 커피의 '더러운 비밀'을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야노비츠는 "비행기에서 판매하는 커피와 차에 사용되는 (비행기의) 탱크 물은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2013년 미국 방송사 NBC는 비행기에서 제공되는 커피나 차에 사용하는 물이 비행기의 물탱크에 연결된 수도꼭지에서 나온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승무원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비행기의 물탱크는 평소 청소를 하지 않는다"며 "승무원에게 물어보라. 우리는 커피나 차를 거의 마시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야노비츠는 아울러 "알코올은 비행 후 탈수 증상을 일으키고 몽롱함과 피곤함을 유발할 수 있다"며 "기내의 압력 변화로 인해 사람은 지상에서보다 비행 중에 더 빨리 취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탄산음료에 대해서도 "가스와 복부 팽창의 위험이 있으니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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