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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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삼성 상황 녹록치 않아, 기회달라” 2심 최후진술
    이재용 “삼성 상황 녹록치 않아, 기회달라” 2심 최후진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부당합병·회계부정’ 관련 항소심 최후 진술에서 “개인적 이익을 취하기 위한 의도는 없었다”며 “여러 오해를 받은 것은 저의 부족함과 불찰 때문”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는 이날 오후 자본시장법 및 외부감사법 위반,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과 삼성그룹 전·현직 임직원 등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그룹 총수의 사익을 위해 회사와 그룹에 받은 권리와 정보의 비대칭성 등을 악용해서 각종 사회적 장치를 무력화한 사건”이라며 1심과 같이 징역 5년과 벌금 5억 원을 구형했다. 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그룹의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시세 조종 등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검찰은 두 회사의 합병이 이 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미래전략실 주도로 치밀하게 계획됐으며, 이 회장에게 보고됐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올해 2월 1심 재판부는 이 회장의 19개 혐의 전부를 무죄로 판단했다. 이 회장은 최후 진술에서 “합병 추진을 보고받고 두 회사의 미래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개인적 이익을 취하기 위해서 주주에 피해를 입힌다거나 투자자들을 속인다든가 하는 의도는 결단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여러 오해를 받은 것은 부족함과 불찰 때문”이라며 “법의 엄격한 잣대로 책임을 물어야 할 잘못이 있다면 온전히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최근 들어 삼성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걱정과 응원을 접하면서 삼성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가 맞이하고 있는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녹록지 않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극복하고 한발 더 나아가겠다”며 “소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회를 허락해달라”고 했다. [전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합병-회계사건 항소심 최후진술 존경하는 재판장님, 두 분 고법 판사님 올 한 해 동안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변호인과 피고인들에게 충분한 변론 기회를 주시고 양측의 주장을 사려 깊게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수사와 재판에 관여하셨던 검사님들과 원만한 재판 진행을 위해 애써 주신 법원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최후 진술을 준비하면서 올해 초 1심 판결을 선고받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3년이 넘는 오랜 재판 끝에 무죄 판결이 내려졌지만 사실 안도감 보다는 훨씬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삼성과 저에게 보내 주신 애정 어린 비판과 격려를 접하면서 회사 경영에 대한 새로운 각오도 마음 속 깊이 다졌습니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 곳곳의 여러 사업가들과 각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고 국내외 현장에서 뛰고 있는 여러 임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삼성의 미래를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올해가 저물어 가는 지금 다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간 진행된 항소심 재판은 다시 한번 제 자신과 회사 경영을 되돌아 보고 성찰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삼성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아닌가 하며 많은 시간 자책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업가로서 회사의 생존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늘 고민해 왔습니다. 이 사건 합병도 마찬가지 입니다. 합병 추진을 보고받고 두 회사의 미래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이익을 취하기 위해서 주주들께 피해를 입힌다거나 투자자들을 속인다든가 하는 그런 의도는 결단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여러 오해를 받은 것은 저의 부족함과 불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재판부께서 보시기에 법의 엄격한 잣대로 책임을 물어야 할 잘못이 있다면 온전히 제가 감당해야 할 몫입니다. 평생 회사만을 위해 헌신해 온 다른 피고인들은 선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두 분 고법 판사님 최근 들어서 삼성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근본적인 위기라고 하면서 이번에는 이전과 다를 것이라고 걱정하십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이번 어려움도 삼성은 이겨낼 것이라고 격려해 주시기도 합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걱정과 응원을 접하면서 삼성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또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희가 맞이하고 있는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녹록치 않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극복하고 앞으로 한발 더 나아가겠습니다. 국민의 사랑을 받는 삼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습니다. 부디 저의 소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회를 허락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말씀드릴 기회를 주시고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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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 선고한 김동현 부장판사는 누구?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 선고한 김동현 부장판사는 누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재판 1심 재판장을 맡아 무죄를 선고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김동현 부장판사(51·사법연수원 30기)는 법원 내에서 ‘신중한 원칙주의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법원 내 특정 성향의 연구회에 가입한 이력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장성 출신으로 서울 우신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김 부장판사는 1998년 사법시험 40회에 합격했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재판장이었던 서울중앙지법 한성진 부장판사(53·30기)와 사법연수원 동기다. 군 법무관을 거쳐 2004년 광주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부산지법 형사부 부장판사·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부 부장판사 등을 역임하며 형사재판 경험을 쌓아 왔다. 지난해 2월부터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선거·부패 전담 합의부를 이끌며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 재판,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으로 기소된 박영수 전 국정농단 특별검사(72) 재판 등 굵직한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법원 내부에서 김 부장판사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결을 내려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법연수원 동기인 한 법조인은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검토한 기록에 바탕을 두고 판단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김 부장판사는 올 7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고급 외제차를 무료로 빌려 타고 수산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특검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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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 이재명, 최악은 면했다…"진실과 정의 되찾아준 재판부에 감사"
    이재명, 최악은 면했다…"진실과 정의 되찾아준 재판부에 감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의 징역형에 이어 이번 선고에서 중형을 선고받을 경우 정치생명 자체가 큰 위기에 내몰릴뻔했던 이 대표로서는 일단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25일 위증교사 1심 선고에서 “이 대표에게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인) 김진성에게 위증을 하도록 결의하게 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 대표는 2018년 12월 ‘검사 사칭’ 재판과 관련해 김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혐의로 지난해 기소됐다. 이 대표는 2002년 김 전 시장을 취재하던 KBS PD와 공모해 검사를 사칭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지만, 2018년 경기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억울한 누명을 썼다”고 했다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이날 재판부는 이 대표가 김진성 씨와 통화하고 변론요지서를 전달한 것에 대해 “통상적 증언 요청과 크게 다르지 않고, 피고인으로서 행사할 수 있는 방어권의 정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김씨에 대해선 위증 사실을 인정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선고 직후 법원을 나선 이 대표는 취재진 앞에 서서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창해일속(滄海一粟)이라고, 제가 겪는 어려움은 큰 바다 속 좁쌀 한 개 정도에 불과하지 않겠나”라며 “국민들께서 겪는 어려움, 고통에 비하면 참으로 미미하다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부·여당을 향해서도 “이제 죽이는 정치보다 사람 살리는 정치를 하자”고 말했다. 여야는 이날 판결에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야당 탄압 수사로 국민의 눈을 가리려는 윤석열 정권과 정치검찰의 시도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위증교사 1심 무죄 판단을 수긍하기는 어렵지만, 판결을 존중한다”고 썼다. 이날 무죄 판결로 한숨을 돌리긴 했지만 이 대표가 안심하긴 이르다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선거법 위반 2심 선고 외에도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사건 ▶대북송금 사건 ▶법인카드 유용 사건 재판이 진행 중이다. 특히 선거법 위반의 경우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이 신속한 재판을 강조하는데다 100만 원 미만의 벌금형 혹은 무죄로 낮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도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후 기자단에 전달한 입장문을 통해 “재판부가 김씨에게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것은 법리와 증거관계에 비춰 납득하기 어렵다”며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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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 트럼프 '예스맨'으로 꽉 채웠다… 대중 강경파·관세론자 전면에
    트럼프 '예스맨'으로 꽉 채웠다… 대중 강경파·관세론자 전면에 2기 행정부 15개 부처 인선 완료…당선 확정 17일 만에 속전속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2일 재무장관에 스콧 베센트(62) 키스퀘어그룹 창업자, 노동부 장관에 로리 차베스-드레머(56) 공화당 하원 의원,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에 스콧 터너(52) 전 백악관 기회 및 활성화 위원회(WHORC) 위원장을 각각 지명했다. 이어 23일엔 브룩 롤린스(52) 미국 우선주의 정책 연구소(AFPI) 대표를 농림장관에 지명했다. 지난 6일 대선 승리를 확정한 뒤 3주도 되지 않는 시간에 장관 15명을 포함한 행정부와 백악관 주요 인선을 마무리한 것이다. 집권 1기 때 이른바 ‘어른의 축’이라 불리며 트럼프의 즉흥적 스타일을 보완한 원로·중진은 사라지고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추종하는 충성파 위주로 꾸려졌다. 트럼프는 베센트에 대해 “세계 최고의 국제 투자자이자 지정학·경제학 전략가 중 한 명으로 존경받고 있다”며 “미국 달러를 세계 기축통화로 유지하면서 불공정한 무역 불균형을 막고, 세계 에너지 시장을 지배해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제를 만들려는 나의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베센트는 전설적 투자자 조지 소로스의 소로스 펀드에서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일하다 2015년 자신의 헤지 펀드를 차렸다. 트럼프의 경제 고문으로 활동했고, 선거 자금 모금에도 주도적 역할을 했다.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6일 베센트 지명에 반대했지만 트럼프는 베센트를 낙점했다. USA투데이는 “베센트가 동성애자로 뉴욕 검사 출신인 남편과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며 “상원에서 인준이 이뤄지면 공화당 내각의 첫 성소수자 각료가 된다”고 했다. 베센트는 조 바이든 정부의 대표적인 경제 정책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비판해 왔다. 특히 IRA의 일환으로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도 받을 예정인 반도체 생산 보조금에 대해선 ‘파멸을 부를 것’ ‘자원 배분의 왜곡’이라며 강한 목소리로 반대해 왔다. 이런 이유로 베센트의 재무장관 지명으로 IRA의 축소나 개편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에 지명된 스콧 터너는 프로미식축구(NFL) 선수 출신이다. 텍사스주 하원 의원을 지냈고, 트럼프 1기 때 낙후 지역에 대한 민간 투자를 주도한 백악관 기회 및 활성화 위원회를 이끌었다. 15개 부처 장관 지명자 중 유일한 흑인이다. 트럼프는 백인 위주로 내각을 꾸려 “대선 승리를 위해 유색인종에게 구애하더니 선거가 끝난 후 모른 척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노동부 장관에 지명된 라틴계 여성 드레머는 공화당엔 드문 친(親)노동 인사다. 농림 장관에 지명된 롤린스는 워싱턴의 대표적 친트럼프 싱크탱크인 AFPI를 만든 인물이다. 한편 트럼프는 22일 국가안보부보좌관에 앨릭스 웡(44) 전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부대표를 임명했다. 트럼프 1기 때 미·북 대화 실무를 담당한 웡이 발탁되자 외교가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해 온 트럼프가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보였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2기 인선의 특징은 ‘충성파’란 한 단어로 요약된다. 보편적 관세, 불법 이민자 추방 같은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측근들을 전면 배치했다. 1기 때 해병대 4성 장군 출신 백전노장 제임스 매티스를 국방 장관에 발탁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예비역 소령 출신 피트 헤그세스(44)를 지명한 것이 상징적이다. 트럼프는 역대 최고령(79세)으로 대통령에 취임하게 되지만, 헤그세스를 비롯해 엘리스 스터파닉(40) 유엔 주재 대사, 털시 개버드(43) 국가정보국장, 캐럴라인 레빗(27) 백악관 대변인 등 내각과 행정부 곳곳에 40대 이하 ‘젊은 피’를 대거 배치했다. 트럼프 자택 마러라고에 정권 인수팀이 꾸려지자 플로리다 출신들의 약진도 돋보인다. 국무 장관에 플로리다가 지역구인 마코 루비오(53) 상원의원, 법무 장관에는 팸 본디(59) 전 플로리다주 법무 장관이 지명됐다. 수지 와일스(67) 백악관 비서실장, 마이클 왈츠(50) 국가안보보좌관도 플로리다가 고향이다. 국방 장관 지명자 피트 헤그세스, 교통 장관 지명자 숀 더피(53) 전 하원 의원 등 트럼프에게 우호적인 폭스뉴스 방송 진행자들의 입각도 특징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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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 尹대통령 부부, 기존 휴대전화 사용 중단… 새 폰 개통
    尹대통령 부부, 기존 휴대전화 사용 중단… 새 폰 개통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기존에 쓰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이전 휴대전화는 쓰지 않고, 새 휴대전화를 개통해 쓰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가 개인 휴대전화로 외부와 소통하면서 여러 논란이 불거졌다는 지적과 관련해 “저도, 제 처도 휴대폰을 바꿨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대통령이 돼서도 검사 때 쓰던 휴대폰을 갖고 있으니까, ‘무조건 바꾸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했었다. 그러면서 “물론 (도·감청 방지 기능이 있는) 보안폰도 갖고 있고 국가안보 문제가 있을 때는 보안폰을 쓰지만, 통상적으로는 공무원들, 장·차관들과도 국가안보 사안이 아닐 때는 제 휴대폰을 쓴다”고 했었다. 그 이유에 관해 윤 대통령은 “제 휴대폰으로 지금도 엄청나게 많은 문자가 들어오고, 제가 시간 날 때 죽 읽어본다”며 “저에 대해 ‘상욕’을 하는 분도 있고, ‘정신 좀 차리라’는 분도 있는데, 저는 그것을 여론의 지표로, 정제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했었다. 그러면서 “이것(개인 휴대전화)으로 들어오는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봐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 강했다”고 했었다. 이날 기자회견 이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각각 개인 휴대전화를 없애고, 외부와의 연락은 가능한 한 공식 창구를 통해 할 계획이라고 밝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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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 우크라 매체 "스톰섀도 공격에 쿠르스크서 북한군 500명 사망"
    우크라 매체 "스톰섀도 공격에 쿠르스크서 북한군 500명 사망" 우크라이나의 ‘스톰섀도’(Storm Shadow) 미사일 공격으로 북한군 500명이 사망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RBC 우크라이나는 24일(현지시각) 군사 전문 매체 ‘글로벌 디펜스 코퍼레이션’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지난 20일 영국에서 지원받은 공대지 미사일 스톰섀도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공격해 북한군 500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북한군 500명이 사망했다는 정보의 구체적인 출처나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부상자는 장교 2명과 여성 1명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에 대해서는 의무병으로 알려졌으나 통역사일 가능성도 있다고 RBC는 덧붙였다.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군에서도 18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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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 3시30분 출발… 새벽 출근 돕는 자율주행버스 26일부터 운행
    3시30분 출발… 새벽 출근 돕는 자율주행버스 26일부터 운행 이른 새벽 출근하는 환경미화원, 경비원 등을 위한 서울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가 2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26일 오전 3시30분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에서 영등포역까지 약 25.7㎞ 구간을 왕복하는 자율주행버스 ‘A160’ 운행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벽 자율주행버스는 이른 새벽에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돕고, 운전기사들이 새벽시간대 운행을 기피하는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평일에만 하루 한번 운행하는데, 안정화 기간까지 무료다. 내년 하반기 유료화할 계획이다. 요금은 조조할인을 적용한 1200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160번 버스 노선을 기본으로 하되 일부를 단축했다. 번호 앞에는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A(Autonomous)’를 붙였다.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에서 영등포역까지 운행하며, 87개 일반 시내버스 정류소에 멈춘다. 다만 여의도의 ‘파크윈타워·LG트윈타워’ 정류소는 짧은 구간에서 차선을 많이 바꿔야하는 구간이라 사고 위험이 있어 정차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여의도환승센터에 멈춘다. 또 안전을 고려해 빈자리가 없으면 승객을 태우지 않는다. 총 22명이 탑승 가능하다. 서울시는 “버스 앞에 붙어 있는 좌석 표시기나 버스정보안내 단말기를 통해 빈자리가 있는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시는 내년엔 상계~고속터미널, 금천~서울역, 은평~양재역 등 3개 노선에 자율주행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새벽 자율주행버스 사업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의 ‘자율차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5000만원을 받아 진행됐다. 자율주행 전문업체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버스 운행을 맡았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이 첨단기술 교통을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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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 "영원한 1등은 없었다"…15년간 요동친 '톱10' 대학 순위 [2024 대학평가]
    "영원한 1등은 없었다"…15년간 요동친 '톱10' 대학 순위 [2024 대학평가] 국내 유일의 종합 대학평가로 30년의 역사를 지닌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대학들의 순위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위 10위 대학인 ‘톱(TOP)10’ 대학에 새로 진입하거나 빠진 대학의 엇갈린 운명부터 1위가 뒤바뀌는 이변까지, 매년 예측할 수 없는 결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994년 첫 중앙일보 대학평가 기사의 제목은 ‘명문대 순위 바뀌고 있다’ 였는데 실제로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최근 15년간 종합평가 톱10 대학의 역동적인 순위 변화를 숏폼 영상과 함께 주목할 만한 포인트 3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영원한 1등은 없다…톱10 진입 경쟁도 치열 우선, “영원한 1등은 없다”입니다. 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1위는 서울대가 차지하며 9년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1위와 2위(연세대)의 점수 차는 1점까지 좁혀졌습니다. 내년의 결과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는 뜻이죠. 실제로 2010년 초반엔 서울대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오른 대학들도 있었습니다. 과거에 서울대를 제친 대학은 어디였을까요. 사실 1위보다 경쟁이 더 치열한 건 ‘톱10’에 진입하는 것입니다. 전국에는 약 190개의 4년제 종합대학이 있는데, 상위 10위 안에 든다는 건 꽤 자랑할 만한 성과인 것이죠. 2007년에 한국외대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처음으로 10위권에 들면서 ‘축 TOP 10’ 글귀가 적힌 케이크와 함께 4000인분의 점심을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톱10 성과가 어느 대학엔 더 특별하기도 합니다. 이른바 ‘인(in) 서울’, 즉 서울에 위치한 대학이 아님에도 당당히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대학도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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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4
  • 국정원 "북한군 사상 구체적 첩보 있다"…외신선 "500명 사망"
    국정원 "북한군 사상 구체적 첩보 있다"…외신선 "500명 사망" 국정원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구체적 첩보'가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은 그간 수차례 북한군 사상자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국정원이 그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건 처음이다. 국정원은 24일 중앙일보의 관련 질의에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구체적인 첩보가 있어 면밀히 파악 중"이라고 답했다. 구체적 첩보의 내용이나 피해 규모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이는 신중했던 기존 입장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20일 국회 정보위에서 "북한군이 최전선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한 만큼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사상자 보도와 관련해) 사실 관계가 상충하는 정보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고 당시 여야 정보위 간사가 전했다. 두 입장이 나온 시기를 볼 때 이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영국산 공대지 순항미사일 '스톰 섀도'로 쿠르스크를 공격한 것과 관련된 상황일 수 있다. 당시 외신들은 우크라이나 매체 등을 인용해 스톰섀도가 겨냥한 목표물은 러시아 지휘부가 통신 센터로 사용 중인 군사 시설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북한군 고위 장성과 러시아군 지휘관들이 은신해 있는 지하의 지휘 통제실을 노렸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당시 북한군 500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고 미 군사전문매체 글로벌디펜스코퍼레이션이 23일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글로벌디펜스코퍼레이션은 북한군 500명 사망과 관련해 구체적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날 CNN은 북한군이 러시아 본토인 쿠르스크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마리우폴·하르키우에도 최근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중 마리우폴은 돈바스와 크림반도를 잇는 요충지로 꼽힌다. 쿠르스크를 중심으로 '땅따먹기'식 격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쟁을 내년에는 끝낼 수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종전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이 "전쟁을 끝낼 것"이라고 공언해온 만큼 종전 협상에 대비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미사일로 상대국을 타격하며 위협 수위를 높이는 것도 향후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포석이란 분석이 나온다. 젤렌스키는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식량안보 관련 회의에 참석해 “미국 차기 대통령의 (종전) 제안을 듣고 싶다”며 “우리는 그것을 (내년) 1월까진 보게 될 거라 생각한다. 우리는 종전을 위한 계획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더 강력한 입장을 택하고, '글로벌사우스(개발도상국 및 제3세계)'가 우크라이나 편에 서서 전쟁 종식을 지지하면 (종전이) 된다”며 “어려운 길이 되겠지만, 내년에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는 지난해만 해도 “전쟁을 끝내고자 하는 열망은 아름답지만, 이런 열망은 실제 경험에 근거해야 한다”며 트럼프식 해법에 반발했지만, 트럼프가 당선한 직후엔 “‘힘을 통한 평화’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접근법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입장을 바꾼 뒤 종전 협상에 대해 열려있다는 뜻을 밝혀 왔다. 트럼프 재집권이 현실화된 이유가 크지만, 전쟁이 1000일을 넘기면서 우크라이나 내부에 전쟁 피로감이 상당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지난 19일 우크라이나 국민 대상 조사에서 52%가 ‘빠른 종전’을, 이 중 52%가 ‘영토 일부 양보 가능’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지난 대선 기간 “내가 취임하면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공언했지만,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진 않고 있다. 다만 현재 상태에서 전선을 동결한 뒤 비무장 지대를 설정하고,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유예하는 등의 내용이 그의 측근들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서로 미사일 쏘는 '벼랑 끝 전술'…변화는 미미 이 경우 우크라이나는 동부 도네츠크주 등 전체 영토의 약 18%(크림 반도 포함)를 러시아에 뺏기게 된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지난 8월 기습 공격해 점령한 남서부 쿠르스크주(州)의 일부 지역을 내줘야 할 수도 있다. 러시아가 최근 이 지역에 북한군을 투입하며 공세의 고삐를 높이는 이유다. 로이터통신은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 소속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가 반격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뺏긴 1376㎢의 쿠르스크 영토 중 40% 정도를 회복했다고 전했다. 이에 양국이 최근 미사일 공격을 벌인 건 군사적 목적보다 정치적 이유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미사일 공격으로 양측 전투는 냉전 시대 스타일의 ‘벼랑 끝 전술’로 초점을 옮겨갔지만, 전선에 눈에 띄는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며 “이번 미사일 공격이 군사적 목적보다는 향후 진행될 종전 협상을 염두에 둔 정치적 목적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실제 양국의 미사일 공격을 두고 “상대국에 치명상을 입힐 수준으로 진행되진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러시아가 지난 21일 우크라이나 드니프로로 날려 보낸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오레니시크'에는 폭발성이 없는 가짜 탄두가 장착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로만 코스텐코 우크라이나 의회 국방정보위원장은 ”러시아의 공습으로 생긴 구덩이는 약 1.5m에 불과하고 주변에 다른 피해도 없었다”며 “만일 미사일에 모조 탄두만 장착됐다면 이것은 완전히 ‘보여주기’ 용도의 공격이었다고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도 현재 확보한 '에이태큼스(ATACMS)'를 비롯한 서방이 지원한 미사일 물량이 러시아에 결정적 타격을 가할 수준은 아니란 관측이 나온다. 메드베데프 핵위협…"미국의 적에 우리 핵기술 넘길까 생각"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24일 텔레그램을 통해 “서방 매체들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공급할 것을 미국에 제안하려 기를 쓰고 있다”며 “누구에게 러시아 핵기술을 넘겨줄지 생각하게 됐다”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새로운 핵억제 교리에 비춰볼 때 이건 좋은 생각”이라며 “이건 우리로 하여금 미국의 적들 가운데 누구에게 잠재적으로 우리 핵기술을 넘길 수 있을지 생각하게 했다”고 적었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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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4
  • [로컬 뉴스] 애너하임의 추수감사절 식사 나눔 전통, 40년 앞두고 중단
    [로컬 뉴스] 애너하임의 추수감사절 식사 나눔 전통, 40년 앞두고 중단 ‘선한 사마리안’ 가르시아 부부 건강 악화…혼다 센터서 15,000명에 음식 제공하기도 딸 베로니카, “다른 사람에게 성화 넘겨줄 때 되었다” 애나하임, 캘리포니아(김정태 기자)-추수감사절 일주일 전이면 애너하임의 ‘라 카사 가르시아 레스토랑(La Casa Garcia Restaurant)는 연례 ‘위 기브 추수감사절 축제(We Give Thanks feast.)’를 준비하느라 매우 바빴다. 주인 프랭크 가르시아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추수감사절 식사를 제공하는 전통을 만들었다. 프랭크의 딸 베로니카 가르시아(위 사진)는 “할아버지가 39년 전부터 이 전통을 시작한 이유는 그가 베푸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위 기브 추수감사절 식사는 처음에는 약 3,000명에게 제공되었지만, 혼다 센터에서 최대 15,000명에게 제공하는 대규모 이벤트로 발전했다. 가르시아는 "그게 제 아버지이고 그는 우리에게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잔치의 40주년이라는 중요한 기념일을 앞두고 가르시아 가족은 소셜 미디어에 “건강상의 이유로 커뮤니티 식사를 주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베로니카는 "지금 당장 부모님을 돌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프랭크가 수술이 필요하고 그녀의 엄마 실비아는 최근에 응급 의료를 받았다. 우리는 그녀를 거의 잃을 뻔했고 그녀가 겪고 있는 일을 보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로니카는 "그녀는 7주 동안 병원에 있었다. 우리는 그녀를 지난 18일 집으로 데려왔다"고 덧붙였다. 셰릴 멜루긴(위 사진)과 같은 충성도 높은 고객들은 ”연말연시 식사가 수천 명에게 도움이 되었으며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멜루긴은 "그의 음식과 모든 것에 의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나서서 이런 일을 하기를 바란다”며 "이제 그들은 함께하고 그들은 가족이 되어 가족의 사랑과 지원을 받을 때“라고 했다. 가르시아 가족은 거의 40년 만에 다른 사람에게 성화를 전달할 때가 되었다고 믿는다. 베로니카는 "아빠와 엄마가 긴장을 풀고 즐길 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가족에 집중하고 있지만, 가르시아 가족은 여전히 다른 방식으로 지역 사회를 도울 계획이다. 그들은 이번 주말에 칠면조 나눔 행사를 후원하고 추수감사절에는 또 다른 행사도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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