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1-27(목)

뉴스
Home >  뉴스  >  문화

실시간뉴스
  • 문화는 권력과 재화일 수 있다
    ▲ 이상길 교수(5명 중 중앙)가 주 발제를 했으며, 왼쪽은 종로목요서평을 후원하는 이규학 감독, 오른쪽은 종로목요서평의 창립에 기여한 함재봉 박사. 월남시민문화연구소(소장 김명구 박사)가 진행하는 종로목요서평(운영위원장 송기성)은 「상징권력과 문화(컬처룩 출판)」를 저술한 이상길 교수(연세대학교)를 초청해 서평을 진행하면서 문화와 계급, 권력, 재화 등이 사회학적으로 어떤 영향이 미치고 있는지를 논의했다. ▲ 이상길 교수는 파리 5대학교 사회과학부에서 마페졸리 교수의 문하에서 문화사회학을 전공했고, 연구에 몰두하는 만큼 마페졸리와의 대척점에 위치한 부르디외 교수를 정통하게 연구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런 이야기들을 한국에 저서로서 소개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부르디외가 과학적 구조주의적 사회학을 주창하면 마페졸리는 미학적 현상학적 사회학을 주창했다. 부르디외가 철학을 최대한 금욕적으로 활요하며 사회과학적 엄격성을 추구하면 마폐졸리는 철학과 사회학을 자유롭게 융합하면서 사회철학 또는 사회학적 에세이에 근접한다. 부르디외가 지배구조의 폭력성과 끈질긴 지속성을 강조한다면 마페졸리는 대중의 역능과 일상생활의 다원적 중심성을 강조한다. 이 교수는 위와 같이 두명의 사회학자를 평가하면서 한마디로 부르디외는 근대성 사회학자, 마페졸리는 탈 근대성 사회학자로서 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상징권력과 문화(컬처룩 출판)」을 집필하면서 '이론'과 '서사'의 문제를 고민했다며 이론적 서사가 사회적 사실들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이해하는데 쓸모있는 행위자 목록이나 관계유형, 상호작용의 양상과 특징, 변호의 단계와 과정, 그리고 윤리적 판단 기준 등으로 짜여있다면서 이것은 신화적 서사나 종교적 서사, 이데올리기적 서사 등과 서사라는 공통분모와 차이를 모두 지니는 존재임을 설명했다. 사람은 이론적 서사로 부터 생활하고 경험하는 부분적인 현실을 해석하고 명료화하는데 도움을 받는데 즉, 이론적 서사가 우리의 일상적 경험이라는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설득력을 갖추는 측면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상징권력과 문화」는 자신이 나름 부르디외의 문화예술론을 서사화 하는 작업이었고, 그의 이론을 전문적인 경험연구라는 틀에서 도식화하는 대신 대중이 받아들이기 쉽게 세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일종의 이야기로 번역하고 전환하는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상징권력과 문화」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했다. 대중문화에 대한 부르디외의 시선에 대한 설명으로서 1장에서 '중간예술'과 '예술사랑', '구별짓기', '예술의 규칙' 등의 사회과학적 논의가 문화적 위계와 정당성에 어떤 식으로 기대는지를 검토하면서 그런 명제와 논리가 현재 유효한지를 기술하면서 현재 전 지구적으로 진행되는 문화산업화라는 물결이 예술과 상업문화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모습을 설명했다. 2장에서는 프랑스의 지식 장에서 시각적인 것과 개념적인 것을 통합하는 현상을 다룬 잡지를 창간한 부르디외를 다루며 인식론적인지 실천론적인지 등을 논의했다. 3장에서는 미술의 생산 조건과 사회적 여건에 대한 진단으로서 예술 장의 자율성에 대한 옹호가 전문가들만의 특권이 될 때의 위험성이나 정치성에 대한 논의를 담았다. 4장은 예술과 사회학의 고유 특징과 제도화된 아방가르드의 딜레마, 상징혁명의 조건과 의의 등을 고찰하고, 성공한 상징혁명가들이 제도적 공인 상황에서 비판과 자기성찰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징자본을 출적하는 딜레마를 지적했다. 5장은 텔레비전을 매게로 한 경제장의 상업논리가 다양한 문화생산 장의 자율성을 위협할 가능성을 진단했다. 6장은 텔레비전이 저널리즘의 장에 도입한 시청률과 상업주의 논리가 언론인의 직업적 자율성을 침해하거나 미디어 생산물을 동질화 저속화하고 있고, 정치를 공중과 단절된 자족적 소세계로 구성하는 등 학문과 예술 등 문화생산의 장의 내재적 순수성을 위협하고있는 현실을 설명했다. 7장은 부르디외의 장이론을 관계적, 역사적, 비교적 분석의 틀을 제시했다고 저자는 밝혔다. ▲ 이날 서평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종합하면 사회에서 재산이나 학력, 권력, 문화 수준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있으며, 특정계층들이 향유하는 특정문화는 그저 문화로서가 아닌 일종의 계층을 구분짓는 상징이 되며, 해당 상징아래 계층이 이합집산 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지는 것이 일반적이며, 문화의 종류도 상층민과 중간층, 하층민의 문화 등으로 과거에는 구분되어졌고, 마치 고귀한 상층부에 비해 하층부는 무슨 죄의식이 있는 것처럼 치부되어왔지만 산업화가 완료된 현재는 대중문화라는 장으로 대규모의 인원과 재화가 모이므로 권력화라는 것도 기울어지는 형국이기에 이러한 괴리감이나 변경된 상황에 대한 꼼꼼한 연구가 이뤄져야하며 그것이 현실임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짓지는 않고, 현실인식을 나누고 공감하는 수준으로 이뤄졌다. ▲ 김무경 교수(서강대학교 명예교수)는 부르디외가 세계적인 석학이자 외국인 이론가인데 이정도로 면밀한 검토와 평가를 진행한 연구는 흔치 않은 상황에 「상징권력과 문화」가 출간된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밝혔다. 저자가 이미 출간했던 아틀라스의 발을 볼 때 사회학적인 연구가 생산물에 한정한 경우가 많지만 생산자와 수용자 모두를 분석했던 새로운 연구의 틀을 제공했었던 추억을 이야기 했다. 「상징권력과 문화」에서는 고급예술과 민중예술, 대중예술 등 다양한 문화에 대한 평가로서 '문화적으로 올바르다'라는 개념을 대입해 정당하다고까지 나아가는 현상에 대한 주의를 주었고, 순수예술인지 대중문화, 일상문화 등으로 구분하는 그런 위계성을 나누는 행위도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고 토론순서를 통해 평가했다. ▲ 최종렬 교수(계명대학교)는 부르디외가 사회학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상당하지만 그의 글을 읽기에는 독자들의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있어왔다면서 「상징권력과 문화」가 출간으로 인해 지식적으로 부족한 사람들도 편하게 부르디외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준 공로가 있다고 평가했다. 부르디외의 가장 중요한 연구영역은 문화예술분야이나 한국에서는 관련연구가 대단히 부족한 상황이고, 지적으로 완고하고 경직한 과학주의자 부르디외가 아닌 자신의 자리에서 미학적 실험과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노력을 그치지 않았던 예술 애호가로서 이해할 수 있도록 일단은 안내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이상길 교수는 부르디외 스토커 같은 사람인데 지난 20년간 집요하게 연구했던 그런 이유들이 궁금해진다고 밝혔다. 한편 피에르 부르디외(Pierre Bourdieu)는 나무위키 사전에 의하면 1390년 프랑스 피레네산맥 접경 시골마을에서 우체국 직원의 아들로 태어났고, 고등학교를 파리의 명문 루이르그랑, 고등사범학교를 나와 고등학교 교사 근무 후, 고등연구원(École Pratique des Hautes Études)에서 연구주임, 1981년 프랑스 최고의 국립교육기관인 콜레주 드 프랑스의 교수로 선출되었으며, 사회학연구의 대표적인 학자가 되었다고 한다. 부르디외의 연구분석 틀은 특정한 사람의 자원이나 자본은 일정한 사회적 게임의 장이라는 맥락에서 특정한 종류의 행동을 산출한는 특징적구조인 아비투스를 생산한다는 방식이라고 동 사전은 설명했다.
    • 뉴스
    • 문화
    • 생활/여성
    2021-12-30
  • 생명과 평화, 위로를 위한 노력 다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 70회 회장에 장만희 사관(한국구세군사령관)이 지난 11월 24일 구세군영등포교회당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선출되어 이날 취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장만희 회장은 "새 계명의 길을 걸으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제 70회 총회에서 선출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가 향후 실천해야할 선교적 과제를 수행하면서 그와 같은 기조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CCK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초래한 환경생태위기의 이면에는 지구생명체를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선물로서가 아닌 착취와 지배의 대상으로 보는 인간중심의 세계관이 도사려있었기 때문이라며, 인간과 지구행명체, 인간과 인간 사이 새로운 관계맺음 등을 바탕으로 한 관계의 회심이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장 회장은 창조세계의 회복을 위해 앞장서기 위해 교회가 창조세계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고백하는 신앙공동체로서 지구를 돌보는 청지기적 사명완수과정으로서 기후위기 비상행동 10년 사업을 통해 지구생명공동체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일 할 것이며, 민족의 화해와 한반도 종전평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과 함께함 등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NCCK의 설립목적과 정신을 위해 산하 회원교회들 각자의 역사와 전통, 신학, 신앙 등을 서로 배울 수있고 나누며, 영적 분별과 식별로서 한국교회의 공공성회복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뉴스
    • 문화
    • 종교/학술
    2021-11-30
  • 대한기독교서회 130주년 기념예배
    대한기독교서회(이사장 황선엽 사관, 사장 서진한 목사)가 창립된지 130주년을 기념해 예배를 지난 11월 23일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에서 개최했다. 황선엽 대한기독교서회 이사장의 인도로 시작된 동 예배에서 신경하 목사는 '복음의 지식, 평화의 소식'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대한기독교서회(이하 서회)가 지난 130년 동안 복음과 문화에 기여했듯이 앞으로도 기독교신앙에 주요한 역할을 잘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진한 사장은 지난 130년 동안 서회는 수많은 책을 출간했고, 한국인의 신앙 뿐 아니라 한글 보급, 문화 발전에 노력과 기여를 해오면서 한국 그리스도교인들을 기르고, 보내는 모판으로서 헌신해온 것과는 별도로 현재의 한국 기독교가 과거와는 달리 세상과 소통보다는 게토화되었고 별도로 움이고, 시대를 바꾸는게 아니라 따라가지도 못하는 느낌이 드는 중 향후 교회를 위해 봉사할 청년들이 별로 없는 등 문제도 보인다면서 이런 과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는 서회로서 새 과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한 황희 문화체육부장관은 지난 130년간 서회는 기도교와 사회적으로 함께 동행해오면서 신앙과 문화발전에 노력해주었다고 치하하고, 한국교회의 발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서회가 130년 동안 1만여 종의 신앙 및 교양, 학술자료들을 출간해온 것에 감사를 전하고, 그런 결과물들은 우리의 의식을 깨우고 생에 대한 의지를 제공해준 것이었다며 앞으로도 창조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권재일 한글학회 회장은 한글학회를 주시경 선생이 창립했고, 주 선생의 스승은 헐버트 박사였고, 그는 서회 설립시 부회장의 직임을 감당했던 큰 인연이 있다고 소개하고 한글학회와 서회는 130년간 서로 분야는 달랐지만 우리말을 발전시킨다는 동질성이 있었기에 미래에 서회는 한글의 발전과 신앙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예배의 기도는 김혜숙 목사(전 새가정 총무), 성서봉독에 문환주 서회 애독자와 양승미 다락방 구독자, 찬양에 필라스 구세군 악대와 더율 국악팀, 축사에 류영모 목사, 축도에 오충일 목사 등이 담당했다.
    • 뉴스
    • 문화
    • 문화가산책
    2021-11-30
  • 복음의 핵심은 용서와 사랑
    ▲복음을 전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다가 체포된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좌)와 함께 동역한 사비나 사모(우). ▲한국VOM 현숙 폴리 대표(좌), 에릭 폴리 CEO(우)가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모습. 1948년 나치가 유대인을 학살하며 휩쓸고 간 후 공산당에 의해 장악된 루마니아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체포되는 등 수 많은 죽음의 위기를 견뎌오던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의 부인 '사비나 웜브란트(Sabina Wurmbrant)'의 신앙과 삶을 조명한 영화 '사비나: 그리스도를 위한 수난, 나치시대'가 개봉된다. 영화 '사비나: 그리스도를 위한 수난, 나치시대'는 오는 11월 25일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개봉을 할 예정이라고 한국VOM(순교자의 소리, 회장 현숙 폴리 목사, CEO 에릭 폴리 목사)이 지난 11월 16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기자간담회 및 시사회장에서 밝혔다. 지난 2018년은 사비나 사모의 남편인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의 삶을 주제로 했던 영화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이 개봉 된 후 2차로 웜브란트 부부에 대한 영화를 제작했는데 VOM은 1편영화는 수많은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아 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동 사비나도 이미 개봉 전부터 수 많은 영화제에 초청받아 수상했을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고있다고 설명했다. 예수를 믿기 전 리처드 웜브란트(에밀 만다나크 분) 청년은 미래가 촉망받는 무역 중계상이었고, 사비나 사모(라루카 보테즈 분)는 프랑스 소르본느대학에 재학하는 수재였는데 두명 모두 무늬만 유대인이었고 무신론자인데다가 쾌락만을 좆는 사람들이었던 이야기로 이 영화는 시작한다. 리처드가 결핵을 앓게 되면서 인생은 무엇인지 하나님은 무엇인지에 대해 파고들면서 오직 예수그리스도가 구세주임을 알게되지만 사비나는 멋진 삶을 살면서 한심한 예수를 섬기느냐고 저항하다가 역시 성경책을 읽으며 복음을 받아들인다. 1930년대 말의 루마니아는 독일 나찌주의가 점령해서 유대인을 죽이다가 공산주의가 나찌를 밀어내고 자리를 잡았는데 역시나 유대인을 학살하는 상황이었다. 패주하는 독일군을 목숨걸고 사비나 부부가 지켜주고 탈출시켜주는데 이에 의심하는 독일군에게 신앙의 힘으로 상대방을 용서하게되는 이야기를 전해주면서 복음의 핵심은 용서임을 알리는 이야기이다. 사비나 사모 자신도 온 가족이 나찌에 의해 학살당했는데 이웃에 이사온 열혈 나찌주의 학살자 보릴라(그브리엘 코스틴 분)를 용서했으며, 이에 감명받은 보릴라와 신앙을 위해 핍박받는 사람들을 숨겨주고 탈출시키는 조직을 구성해 활동하는 이야기를 담고있다. 이 영화는 실존인물인 사비나의 일생 전부를 담지 않고, 이야기 구성상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 간결하게 메시지를 알린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영화의 형식이라는 점이 여타 종교영화와는 차별된 점이다. 대부분 종교영화들이 정해진 결말, 경전상 많은 분량의 내용을 한정된 영화에 집어넣으려는 무리수를 두기에 내용은 담았으되 재미는 놓친다는 평가도 상당수이다. 또한 리차드 목사와 사비나 사모가 그리스도교 신앙을 받아들일 때 덮어놓고 믿는 방식이 아닌 철저하게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검증하고, 그 분의 은총을 확인하고 확신에 찬 복음전파와 실천활동에 매진하게된다는 점에서 모범적이라고 하겠다. 동 영화는 영상미나 음향, 대본, 연기 등이 세계 유수의 영화와 비교해도 탁월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이며, 러닝타임이 115분으로 대부분의 영화보다 15분이 더 길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지는 등 오락적인 요소도 충분해 불신자라고 해도 충분히 흥미롭게 시청가능하다. 특징이라면 영상적으로 아름답게 표현된 화면에서는 내용상 죽음이 담겼고, 극사실적이고 칙칙한 화면에서는 진솔한 사랑과 생명이 담겼다는 점에서 타 영화와는 차별화 된다.
    • 뉴스
    • 문화
    • 전시/공연
    2021-11-18
  • 강성갑 목사의 일대기 연극 공연
    故 강성갑 목사가 조선말 암울했던 시기에 김해지역에서 교육활동 및 애민활동을 벌이며 민초들을 보살폈던 이야기를 연극으로 각색해 오는 11월 11~13일간 경남 김해 진영한빛도서관 누리마을공연장에서 공연한다. '한 알의 밀알 강성갑'이라는 제목의 동 연극은 홍성표 교수(연세대학교)가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논문으로 연구한 주제를 각색해서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홍성표 교수는 강성갑 목사가 당시 덴마크 그룬투비운동에 영향을 받아 노동과 배움, 주변에 대한 나눔과 신앙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진영 지역의 주민들에게 독려함으로서 지역사회와 조선의 발전을 꾀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음을 논문을 통해 조명한 바 있다. 현재 진영 지역의 주민들과 학생들 상당수는 서울과는 거리가 먼 진영이지만 한국사회를 변화시킴에 큰 일조했던 지역의 선조들에 대한 감사함과 자부심으로 강 목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봉사하는 삶을 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동 연극에서는 일제의 탄압에서 벗어난지 얼마 안된 당시의 나라는 또 다시 강대국들의 힘겨루기로 둘로 나눠져버렸다는 시대적인 배경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고 한다. 일제의 잔재와 주변 강국들의 간섭으로 불안한 어느 날 농민들이 글을 몰라서 농토를 뺏기고, 거금을 물어내야하는 음모가 생겨났고, 친일 경찰과 그 수하들은 탄압과 수탈을 지속했다고 한다. 이를 본 강성갑 목사는 농민들을 수탈자로부터 막아냈으며, 이로 인해 지식인이었던 강성갑은 목자로서 교육운동과 농촌개혁운동을 실시함으로서 성과를 냈고, 당시 운동의 중심지인 한얼중학교는 지금도 열매로서 남아있다.
    • 뉴스
    • 문화
    • 종교/학술
    2021-11-04
  • 종교인의 탄소중립정책 이해 토론
    그리스도교와 천주교, 불교, 원불교, 대순진리회 등 다양한 종교의 학자들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적 위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실천방안을 마련해야 하는지에 대한 토론회를 오는 11월 6일(토)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안에서 개최한다. 경희대학교 종교시민문화연구소(소장 송재룡 교수)의 종교생태거버넌스연구단(연구책임자 서동은 교수), 한신대학교 종교와 과학센터(센터장 전철 신대원장),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 김영주 목사) 등이 공동 추최 하고, 경희대학교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동 토론회는 온라인 통신채널인 줌(https://zoom.us/j/99147715216?pwd=WktQSUFyNnhmYTk3R29QWHpGM3g0dz09)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탄소중립정책과 종교: 이론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동 토론회에서 유광석 교수(경희대학교)가 전체 사회를 담당한다고 한다. 1부 토론회는 공우석 교수(경희대학교)가 토론을 담당하고, 전철 교수가(한신대학교 종교와 과학센터) '생태적 전환과 종교', 유정길 교수(불교환경연대 녹색불교연구소)이 '불교의 관점에서 환경생태 문제와 기후위기가 주는 메시지', 신익상 교수(성공회대학교 과학생태신학연구소)가 '한국 개신교인의 기후변화 인식과 탄소중립 실천의 문제' 등을 발제한다. 2부 토론회는 윤원근 교수(경희대학교 후마니스타칼리지)가 토론을 담당하고, 양기석 교수(가톨릭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회)가 '찬미 받으소서 7년 여정-수원교구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김귀만 교수(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가 '대순사상의 생태주의 연구', 안유경 교수(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가 '21세기 생태환경 문제에서 인간의 역할 고찰'을 발제한다.
    • 뉴스
    • 문화
    • 종교/학술
    2021-11-04

실시간 문화 기사

  • 한국 근세사 연구는 당시의 잣대로
    ▲민경배 명예원장은 일제치하 한국의 실존이라는 제목의 월례 발표 발제를 했다. ▲류금주 박사(왼쪽)은 이날 발제에서 사회를 담당했다.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권평 교수)은 2022년 1월 6일 첫 학술발표회(275회)에 민경배 명예 원장을 초청해 '일제 치하 한국의 실존'을 주제로 발표회를 가졌다. 민경배 박사는 1592년 임진왜란부터 1945년 일제 치하 종료시기까지에 대한 역사를 약술하고, 이 자리에 모인 제자요 역사학자들에게 한국사를 연구함에 있어 방향과 연구방법론에 대한 제안을 했다. 한국과 이웃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의 장구한 역사를 설명하고, 중국과 관련해서는 고구려 시절에는 대국가, 신라 시절에는 당나라, 조선조 까지 우호적이었지만 대체적으로 평화기는 우리 민족에게 굴욕적인 입장이었고, 일본과는 임진왜란 후 원망의 관계였는데 근대에는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맞으며 더욱 악화되는 등 유럽에 비해 우리 3국은 원수지간과 같은 사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이 일으킨 임진왜란은 일본병력이 47만 명(손실 11만 7천 명)이고 조선병력은 19만명(손실 7만 명), 명나라병력은 22만 명(손실 8만 3천 명)으로서 조선과 명나라 병력의 도합은 41만 명이며, 여기에다 조선에서 잡혀간 포로는 10만명인데 대부분 전문인력으로서 국가적인 손실이 대단했음을 밝혔다. 조선인 포로 10만명은 대개 구주 북방에 거주했으며, 도공이나 도예인들로서 사쯔마(구주 서남부)와 죠수항(구주 북동-사국북서부)에 해당하는데 현재의 여기 출신들은 여타 일본인들에 비해 얼굴이나 체격이 월등한 특징이 있고 이들이 현재의 일본 지도층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사이고, 오오꾸뷰, 구로따 기됴다까, 기도 다까요시, 요시다, 야마가따, 이또어, 미우라, 우가끼, 가쯔라, 데로우찌, 니시다, 아베 등의 인물들이 이쪽 출신이라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비 시해사건이 1895년 일어났고, 고종은 수개월 후 러시아공사관으로 피신하는 아관파천사건이 벌어지는 등 한국인들에게는 실망스러운 기간이었지만 베어드 선교사는 찬송가 '멀리 멀리 갔더니', '나는 갈길 모르니' 등을 발표했고, 기독교인들은 이듬해인 1896년 후 모관관 대군주 탄신축하회(1896년), 독립문 정초식(1896년), 장로교와 감리교(長監)가 명성황후 추모예배를 정동교회에선 갖는등 유독히 애국행사를 주동했다는 사실들을 밝혔다. 현재 한국의 국경선인 38선을 최근세사에서 기억하지만 사실은 1903년 이래 열강들이 밀약으로서 거명했는데 야마사따와 로바노프 러시아 외상이 다뤘고, 1903년 10월 3일 만한교환의 39도선, 1945년 7월 17일 포츠담 선언에서, 미소군 진주경계를 1945년 8.15해방 시 논의, 한국전쟁 휴전인 1953년 7월 27일에 연획 되는등 이 38선을 두고 군사적 뿐 아니라 동북아시아에서 한국은 세계 양대세력의 완충지역으로 끌려들어가있기 때문에 통일은 쉽지 않다는 점을 기억하라고 주장했다. 일본의 한국통치의 스타일은 이또(이등 박문) 총독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1905년 무렵 조선을 둘러싼 일본 고위관료들은 이또 처럼 문벌의 온건한 국제협조중시파와 가쯔라나 데라우찌 처럼 강경 육군군벌파로 나뉘어 대립을 이어가는 분위기였다고 밝혔다. 이또는 한국의 병합에 대해서 보호국화에 의한 실질적인 통치로 충분하기에 반대입장이었으며, 한국 주재 일본인 기자들에게 탄서(타국을 빼앗음)의 개념은 일본의 뜻이 아니지만 한국인들은 일본의 뜻이라고 오해할 소지가 크다며 일부 일본인들은 한국을 병합해야한다고 주장하지만 본인은 합병이 필요 없으며, 오히려 귀찮은 일을 늘릴 뿐이기에 한국의 자치능력을 양성하고, 부국강병한 한국으로 만들기를 일본은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또는 한국인들의 교육이나 종교에 대해 간섭하지 말라는 입장이었지만 하얼빈에서 암살을 맞게되었음을 밝혔다. 민 박사는 이또의 죽음으로 조선에 대한 합병의 명분이 되었겠는가를 질문해야하지만 당시 한국인들에게는 문벌과 군벌의 구분이 있었겠는가를 고려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한국은 그리스도교 복음화가 완료된 편인데 이 배경에는 그리스도교 초기 선교사를 파송한 미국교회는 대부분의 미국선교사를 미국 동부, 명문가문, 명문대학교 출신자들로서 평균연령 25세로서 대각성운동에 감화받은 우수한 인재들이 봉사한 결과라는 평가가 있는데 반해 일본은 식민통치를 위해 보낸 인사들의 수준이 일부를 빼고는 저급했기 때문이라는 약점이 있는데 한국인들도 무언가 추진하려할 때 누구를 보낼 것인가를 심각히 고민해야 사업의 성패가 결정될 것은 교훈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일본이 한국을 1910 한일합병한 후에는 메이지헌법 아래 놓이게 되었고, 일본 군벌 데라우찌 1대 총독 이래로 엄청난 핍박이 자행되었고, 105인 사건을 일으켜 7백명에 달하는 한국 그리스도인들이 연행되고, 2.8 독립선언 등으로 수많은 사람이 잡혀가나 일본 법학계는 본래 반역법으로 다스려야할 것을 출판법위반 등으로 낮춰주며 도와준 경향이 있었던 당대 시대를 이해하는 역사공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일합병 후 일본의 지속적인 전비증가로 인해 한국인들은 엄청나게 수탈을 당했고, 공산주의자들까지 한국교회를 만신창이로 만드는 등 희망이 없어보였지만 문화적으로는 허무주의의 대두, 종교적으로는 이용도의 신비주의나 김재준의 자유주의, 최태용 복음주의, 김교신, 황국주, 백남주, 번성옥, 적극신앙단 등이 등장하게되는데 옳고 그름을 떠나 다양한 현상이 벌어진 의의가 무엇인지를 생각할 필요를 제시했다. 그리스도교는 찬송가 '눈을 들어 산을 보니 도움 어디서 오나' 등 찬송가에서 위기극복의 자세를 보였고, 승리하는 모습을 꿈꾸었고, 캐나다 선교부는 1930년 한국인들의 진취성을 진단, 남북감리교도 1930년 한국에서 통합을 선언 하는 등 뭔가 하려는 움직임들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민경배 박사는 일제 말기로부터 15년 전쟁 말기까지 일본제국에 의한 한국인들의 수탈은 대단했지만 당시는 한일합병이 된 이후이기에 한반도는 일본의 영토인 셈이었고, 그런 법적 상황하에서 모든 조선인들이 생명을 부지한 것인데 현재 해방 후의 생각으로 한국인들끼리 서로를 친일했다고하는 그런 단순한 방식의 근세사연구는 곤란하며, 식민의 역사와 유산들이 우리에게 창피함을 주더라도 절대로 보존해서 연구하며 미래를 위해 승화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평 원장(평택대학교 교수)은 개회예배 사회를 담당했다. ▲조점숙 목사는 특송과 대표기도를 담당했다. ▲김유준 교수(연세대학교)는 영혼의 안식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담당했다.
    • 뉴스
    • 문화
    • 종교/학술
    2022-01-12
  • 신앙과 실천 양식이 같아야 연합사업 가능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총무는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는 NCCK의 생명·정의·평화(JPIC)라는 통전적 선교정신에 동감하고 지난 100년의 역사를 공동의 유산으로 인정하면서 사회선교운동을 전개할 단체와만 한국교회연합운동을 실시하겠다는 정책과 올해에도 한국은 물론 국제사회를 향한 봉사로서 실시했던 한국교회 시민아카데미나 부활절 에배, 기후위기 비상행동, 비정규직 노동문제와 경제민주화, 한반도 종전평화운동, WCC총회, CCA총회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지난 1월 7일 밝혔다. 이 총무는 1910년대부터 세계적인 에큐메니칼 운동이 시작되었고, 그러한 영향에서 한국에서는 1924년 NCCK의 전신인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로 시작되어 교회연합운동을 실시했지만 정부기관의 개입으로 진보와 보수로 틀을 나누고 모 보수기독교단체가 창립됨으로서 진보라는 틀에 갖힌 NCCK는 여러 교회협의체중 하나로 인식되어 한국교회를 향한 영향력의 약화 또는 사회심리적 거부감이 깊어지는 중에 한국교회가 지난 100년의 변화 속에서 교회연합운동의 재활성화와 재창조를 시도해야하는 과제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런 위기 속에 작금의 한국교계 내 3개 단체들의 기구통합논의가 일고있으나 이런것들은 분열된 교회협의체들이 가시적인 일치만을 달성하려는 시도라고 평가하고, 그곳에 흐르는 비본질적 비신학적 동기와 교권중심의 구조로 이해된다면서 이러한 교파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교회연합운동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NCCK와 세계에큐메니칼 진영이 실천해온 생명·정의·평화(JPIC)와 통전적 선교정신에 입각해야한다는 10가지 교회연합운동의 개념을 밝혔다. 한국교회연합운동을 NCCK와 함께 하려면 지난 100년의 역사를 공동의 유산으로 인정하고 발전시키며 세계교회와 소통하며 연대하는 방식이어야 할 것, 생명·정의·평화(JPIC)와 통전적 선교정신에 입각 할 것, 사회봉사운동과 도시빈민운동 산업선교운동 인권운동 민주화운동 환경운동 여성운동 평화통일운동 등을 계승하면서 다양한 그리스도인 에큐메니칼 플랫폼들과 종교시민사회의 연대 등을 할 것, 회원교단의 크기나 회원의 경중이 없는 차별없는 평등한 협의회적 의사결정일 것, 지역에큐메니즘을 모색하는 사회생태주의적 선교와 일치운동을 발전시킬 것, 기독교내 미시적 협의와 다종교 다문화 세계의 보편적 연대로서 거시적인 운동일 것, 종교문화적으로 다원화된 사회에서 각자의 보편적 가치를 극적으로 나누며 보편적 일치운동을 증진시킬 것, 여성과 청년의 평등한 참여를 실천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연대를 강화하고 교회내 가부장적 관습이 배제되는 연대일 것, 남북한은 운명공동체라는 인식으로 한반도생명공동체의 상호의존성과 평화적 공존을 강화하려는 한반도종천평화운동에 헌신할 것, 자연과 상생하는 생명중심의 문명을 건설하고 인간중심주의적 탐육이 초래한 기후위기 등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일 것, 제도교회 중심의 배타적 욕망과 냉전정치적 저항 등에 빠진 한국교회는 세상과 단절될 우려를 막기 위한 에큐메니칼 영성과 신학 지식기반의 실천론을 공유해야한다는 등의 제언을 했다. 이 총무는 올해 NCCK가 수행할 사업들은 위에 열거한 에큐메니칼선교적인 지향점을 갖고있다고 전제하고, 일치교육분야에서는 한국교회 시민 아카데미 2기를 운영해서 에큐메니칼 운동의 전반과 평화 통일 생태 디아코니아 인문 등에 대한 강좌를 운영할 것이며, 포스트 코로나 교회고백문서의 발표 및 신학포럼 실시, 부활절 맞이 캠페인 및 예배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의평화 분야는 기후 위기 비상행동 10년을 위해 5월에 환경주일 연합예배와 녹색교회 시상 및 기후위기 심포지엄을 실시하고 최근 출판된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생태교회 매뉴얼'을 소개하고, 비정규직 노동문제와 경제민주화를 위한 정책협의회와 심포지엄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화해통일 분야는 현재도 진행하고 있는 한반도종전평화운동으로서 '2023 한반도 종전평화운동'으로서 정전협정 70년이 되는 2023년까지 전세계 1억명의 서명을 받아 각국 정부를 설득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의 소통채널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모색중이라면서 8.15 공동기도주일예배 등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국제협력 분야는 각국의 NCC와 아시아기독교협으회(CCA), 세계교회협의회(WCC) 등과의 연대를 강화, 연구개발협력 분야는 2024년이 NCCK의 100주년이 되는 해이므로 자료집 20권을 완간하고, 그간 기독교사회운동에 참여해온 교회나 단체들과 신도, 시민사회가 함께할 플랫폼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하는 한국기독교 에큐메니컬 자료실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뉴스
    • 문화
    • 종교/학술
    2022-01-12
  • 문화는 권력과 재화일 수 있다
    ▲ 이상길 교수(5명 중 중앙)가 주 발제를 했으며, 왼쪽은 종로목요서평을 후원하는 이규학 감독, 오른쪽은 종로목요서평의 창립에 기여한 함재봉 박사. 월남시민문화연구소(소장 김명구 박사)가 진행하는 종로목요서평(운영위원장 송기성)은 「상징권력과 문화(컬처룩 출판)」를 저술한 이상길 교수(연세대학교)를 초청해 서평을 진행하면서 문화와 계급, 권력, 재화 등이 사회학적으로 어떤 영향이 미치고 있는지를 논의했다. ▲ 이상길 교수는 파리 5대학교 사회과학부에서 마페졸리 교수의 문하에서 문화사회학을 전공했고, 연구에 몰두하는 만큼 마페졸리와의 대척점에 위치한 부르디외 교수를 정통하게 연구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런 이야기들을 한국에 저서로서 소개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부르디외가 과학적 구조주의적 사회학을 주창하면 마페졸리는 미학적 현상학적 사회학을 주창했다. 부르디외가 철학을 최대한 금욕적으로 활요하며 사회과학적 엄격성을 추구하면 마폐졸리는 철학과 사회학을 자유롭게 융합하면서 사회철학 또는 사회학적 에세이에 근접한다. 부르디외가 지배구조의 폭력성과 끈질긴 지속성을 강조한다면 마페졸리는 대중의 역능과 일상생활의 다원적 중심성을 강조한다. 이 교수는 위와 같이 두명의 사회학자를 평가하면서 한마디로 부르디외는 근대성 사회학자, 마페졸리는 탈 근대성 사회학자로서 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상징권력과 문화(컬처룩 출판)」을 집필하면서 '이론'과 '서사'의 문제를 고민했다며 이론적 서사가 사회적 사실들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이해하는데 쓸모있는 행위자 목록이나 관계유형, 상호작용의 양상과 특징, 변호의 단계와 과정, 그리고 윤리적 판단 기준 등으로 짜여있다면서 이것은 신화적 서사나 종교적 서사, 이데올리기적 서사 등과 서사라는 공통분모와 차이를 모두 지니는 존재임을 설명했다. 사람은 이론적 서사로 부터 생활하고 경험하는 부분적인 현실을 해석하고 명료화하는데 도움을 받는데 즉, 이론적 서사가 우리의 일상적 경험이라는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설득력을 갖추는 측면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상징권력과 문화」는 자신이 나름 부르디외의 문화예술론을 서사화 하는 작업이었고, 그의 이론을 전문적인 경험연구라는 틀에서 도식화하는 대신 대중이 받아들이기 쉽게 세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일종의 이야기로 번역하고 전환하는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상징권력과 문화」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했다. 대중문화에 대한 부르디외의 시선에 대한 설명으로서 1장에서 '중간예술'과 '예술사랑', '구별짓기', '예술의 규칙' 등의 사회과학적 논의가 문화적 위계와 정당성에 어떤 식으로 기대는지를 검토하면서 그런 명제와 논리가 현재 유효한지를 기술하면서 현재 전 지구적으로 진행되는 문화산업화라는 물결이 예술과 상업문화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모습을 설명했다. 2장에서는 프랑스의 지식 장에서 시각적인 것과 개념적인 것을 통합하는 현상을 다룬 잡지를 창간한 부르디외를 다루며 인식론적인지 실천론적인지 등을 논의했다. 3장에서는 미술의 생산 조건과 사회적 여건에 대한 진단으로서 예술 장의 자율성에 대한 옹호가 전문가들만의 특권이 될 때의 위험성이나 정치성에 대한 논의를 담았다. 4장은 예술과 사회학의 고유 특징과 제도화된 아방가르드의 딜레마, 상징혁명의 조건과 의의 등을 고찰하고, 성공한 상징혁명가들이 제도적 공인 상황에서 비판과 자기성찰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징자본을 출적하는 딜레마를 지적했다. 5장은 텔레비전을 매게로 한 경제장의 상업논리가 다양한 문화생산 장의 자율성을 위협할 가능성을 진단했다. 6장은 텔레비전이 저널리즘의 장에 도입한 시청률과 상업주의 논리가 언론인의 직업적 자율성을 침해하거나 미디어 생산물을 동질화 저속화하고 있고, 정치를 공중과 단절된 자족적 소세계로 구성하는 등 학문과 예술 등 문화생산의 장의 내재적 순수성을 위협하고있는 현실을 설명했다. 7장은 부르디외의 장이론을 관계적, 역사적, 비교적 분석의 틀을 제시했다고 저자는 밝혔다. ▲ 이날 서평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종합하면 사회에서 재산이나 학력, 권력, 문화 수준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있으며, 특정계층들이 향유하는 특정문화는 그저 문화로서가 아닌 일종의 계층을 구분짓는 상징이 되며, 해당 상징아래 계층이 이합집산 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지는 것이 일반적이며, 문화의 종류도 상층민과 중간층, 하층민의 문화 등으로 과거에는 구분되어졌고, 마치 고귀한 상층부에 비해 하층부는 무슨 죄의식이 있는 것처럼 치부되어왔지만 산업화가 완료된 현재는 대중문화라는 장으로 대규모의 인원과 재화가 모이므로 권력화라는 것도 기울어지는 형국이기에 이러한 괴리감이나 변경된 상황에 대한 꼼꼼한 연구가 이뤄져야하며 그것이 현실임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짓지는 않고, 현실인식을 나누고 공감하는 수준으로 이뤄졌다. ▲ 김무경 교수(서강대학교 명예교수)는 부르디외가 세계적인 석학이자 외국인 이론가인데 이정도로 면밀한 검토와 평가를 진행한 연구는 흔치 않은 상황에 「상징권력과 문화」가 출간된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밝혔다. 저자가 이미 출간했던 아틀라스의 발을 볼 때 사회학적인 연구가 생산물에 한정한 경우가 많지만 생산자와 수용자 모두를 분석했던 새로운 연구의 틀을 제공했었던 추억을 이야기 했다. 「상징권력과 문화」에서는 고급예술과 민중예술, 대중예술 등 다양한 문화에 대한 평가로서 '문화적으로 올바르다'라는 개념을 대입해 정당하다고까지 나아가는 현상에 대한 주의를 주었고, 순수예술인지 대중문화, 일상문화 등으로 구분하는 그런 위계성을 나누는 행위도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고 토론순서를 통해 평가했다. ▲ 최종렬 교수(계명대학교)는 부르디외가 사회학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상당하지만 그의 글을 읽기에는 독자들의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있어왔다면서 「상징권력과 문화」가 출간으로 인해 지식적으로 부족한 사람들도 편하게 부르디외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준 공로가 있다고 평가했다. 부르디외의 가장 중요한 연구영역은 문화예술분야이나 한국에서는 관련연구가 대단히 부족한 상황이고, 지적으로 완고하고 경직한 과학주의자 부르디외가 아닌 자신의 자리에서 미학적 실험과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노력을 그치지 않았던 예술 애호가로서 이해할 수 있도록 일단은 안내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이상길 교수는 부르디외 스토커 같은 사람인데 지난 20년간 집요하게 연구했던 그런 이유들이 궁금해진다고 밝혔다. 한편 피에르 부르디외(Pierre Bourdieu)는 나무위키 사전에 의하면 1390년 프랑스 피레네산맥 접경 시골마을에서 우체국 직원의 아들로 태어났고, 고등학교를 파리의 명문 루이르그랑, 고등사범학교를 나와 고등학교 교사 근무 후, 고등연구원(École Pratique des Hautes Études)에서 연구주임, 1981년 프랑스 최고의 국립교육기관인 콜레주 드 프랑스의 교수로 선출되었으며, 사회학연구의 대표적인 학자가 되었다고 한다. 부르디외의 연구분석 틀은 특정한 사람의 자원이나 자본은 일정한 사회적 게임의 장이라는 맥락에서 특정한 종류의 행동을 산출한는 특징적구조인 아비투스를 생산한다는 방식이라고 동 사전은 설명했다.
    • 뉴스
    • 문화
    • 생활/여성
    2021-12-30
  • 말씀 문맥을 읽는 성경 발간
    ▲대한기독교서회가 1백 주년을 맞아 출시한 「취리히 바이블」, 로마서 1장 1~7절이 펼쳐져있다. ▲왼쪽은 기존 성경 본문, 오른쪽은 취리히 바이블의 편집모습. ▲기존 개역개정판 성경 로마서 1장 1~7절 편집 모습. 대한기독교서회(사장 서진한 목사, 이하 서회)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수개월간 기념토론회, 전시회, 기념예배를 갖는 한편 한글성경본문을 장절로 나눈 것이 아닌 문맥으로 끊어놓은 성경책을 출간했다. 서진한 사장은 서회 100주년 기념식에서 「취리히 바이블」을 기념해서 출간했다고 최초로 밝히고 전국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는데 이 성경책의 발간 이유에 대해 성경본문은 본래 내용상 단락단위로 읽어야 이해가 쉬운데 현재 개역개정판의 경우 기계적으로 문맥으로 구분된 단락이 아닌 장과 절로만 구분되어있어 내용상 올바른 의미를 알기 어려울 뿐 아니라 그리스도교계 이단들이 성경 곳곳의 절을 끌어다가 꿰어맞추는 성경해석을 하는 등 잘못된 부분들을 막고자 출시한다고 지난 11월 23일 밝혔다. 서회의 모 주요인사는 「취리히 바이블(개역개정판)」을 제작하기에 앞서 장절구조인 대다수의 성경책에 비해 문맥위주로 구분했다는 점이 어떻게 시장에서 반을을 얻을지 궁금했지만 한국 그리스도교에 바른 말씀이 전해져야한다는 사명감으로 동 성경을 제작했으므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읽어줬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성경 본문을 장, 절이 아닌 문맥으로 구분해야 그 내용을 제대로 알 수 있다는 주장은 성경원어학자들에 의해 오래 전부터 제기되어져왔다. 남욱진 목사(한국성경원어연구원장, 칼빈신학교 희랍어 교수)는 2014년부터 개역개정판 성경을 장절이 아닌 문맥으로 구분된 본문형식으로 재발행되어야한다는 주장을 펼쳐온 바 있다. 남 목사에 따르면 희랍어로 된 성경 원문에 한국의 장절구분 성경본문을 비교해보면 주어와 동사, 조사 등이 절마다 산재해있어서 사실상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문법에 무신경해보인다고 밝혔다. 컴퓨터 본체의 부품들도 서로 호환이 되도록 조립되어있는데 한국 성경의 본문은 내용이나 문법적인 측면에서 분리되어진 느낌이어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우리가 읽는 성경책은 장과 절로만 맞춰서 편집했는데 예를 들면 로마서 1장 1~7절까지가 한 문장임에도 7개의 절로 줄바꾸기를 해서 문맥이 끊겼는데 이런 현상이 성경전체에서 나타나고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본문을 장과 절로만 따라 읽다보면 누가복음 9장 43절, 디모데전서 3장 16절 갈라디아서 5장 23절을 중심으로 문맥을 고려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문장이 되어버리는 등이 장절을 중심으로 본문을 나눈 폐해이기 때문에 한시바삐 문맥으로 구분된 성경책을 출시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었으며, 그와 같은 요청에 부응한 성경책을 서회가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회는 동 성경책 본문 주위에 「취리히성서해설」을 참조한 주석들을 수록해 더욱 더 이해하기 쉬운 성경으로 개발했다. 종교개혁자 츠빙글리는 매일 신학자들과 모여 성경의 한 단락씩 꾸준히 연구하고, 번역했는데 이같은 노력이 모여 「취리히성서」가 탄생했고, 그 해설집으로서 「취리히성서해설」을 2,700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만들어진 대작으로 평가받는데 서회가 이 해설을 간략히 요약, 이 책에 수록했다.
    • 뉴스
    2021-12-20
  • 직업으로 친일규정은 곤란
    ▲전인수 교수(왼쪽)가 발제중이며, 권평 교수(오른쪽)가 사회를 담당했다. 전인수 교수(케이씨대학교 신학과)는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권평 교수, 명예원장 민경배 교수)이 주최한 274회 월례발표회에서 '김교신의 생애 마지막 2년에 대한 전기적고찰'을 발제했다. 전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수여 받은 후 케이씨대학교에서 교수직을 감당하던 중 김교신에 대한 연구에 몰두해왔으며, 지난 10년간 작성한 30편의 논문 중 10여 편이 김교신 관련 논문이었으며, 김교신기념사업회의 일을 맡아보면서 유족들을 만나는 등 밀접하게 연구해왔다고 밝혔다. 김교신의 연구에서 어려운 점은 그나마 자료도 별로 없으며, 그가 작성한 일보(일기)에 의존해야하는데 작성자 자신이 한문이나 일어, 영어, 독어, 헬라어에 능통하므로 여러가지 언어를 혼용해 표기되어 있어서 연구가 매우 어려웠다고 밝혔다. 김교신(金敎臣,1901~1945)은 발행하던 성서조선 1942년 3월호에 조와(弔蛙, 얼어죽은 개구리)라는 표현을 씀으로서 일본의 역압으로 조선이 고통당함을 빗대엇다는 의혹을 일본정부로부터 받아 강제폐간되고, 이로인해 옥고를 치룬 후 1945년 사망에 이르기까지 2년간의 말년이 제대로 규명안되었다는 부분을 전인수 교수가 이날 발제를 통해 설명했다. 김교신이 이른 바 성서조선사건으로 잡지가 폐간 된 후 당시 지인들에게 보냈던 편지 일부 외에는 자료가 없고, 그의 말년에 대해서는 지인과 유족, 제자들의 증언에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있고, 언론에 노출되지도 않은 사건이며 관련자들이 미결수로 석방되어서 재판기록 등등이 없는 상황에 사후 수집된 회고담이 중요한 기록으로서 그의 삶을 재구성할 수 있었다고 전 교수는 설명했다. 김교신에 대한 연구는 한국 무교회주의그룹의 시각이 농후하며 그를 준 항일 내지 반일 지식인으로 평가하는 분위기가 주류를 이루지만 재평가하려는 움직임은 대체로 그의 신앙이나 일제 말 행적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많은 바 일부에게 지나친 의존의 부당함 또는 비판석 수용이나 새로운 해석이 필요한 그런 상황에서 그를 전기적으로 복원하는 전제가 선행될 필요를 강조했다. 김교신은 서대문형무소에서 1943년 3월 29일 출옥했는데 성서조선사건 발생 1년 만이었으며, 관련되 조사받은 인원이 글의 기고자나 독자 등 200~300명 선이었지만 1년을 복역한 자는 김교신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형무소에서 나와 요주의 인물이므로 김교신은 교직에 보직하기 어려웠고, 성서조선을 발행할 수는 없었기에 직장을 구하고, 심방하는 일에 매진하며 도문을 거쳐 서울로 거처를 옮기며 변변한 직장이 없어 경제적으로 곤란했을 것으로 추측했고, 1944년 7월부터 함경남도에 일본질소비료회사 용흥공징에서 서본궁 자택 관리계장이라는 중간관리직으로 취직했다고 한다. 김교신은 여기에서 성실한 직원이었고, 늘 그랬던 것처럼 조선인직원들의 거주환경 개선과 교육시설 확충으로 계몽운동 등을 하며 이웃을 보듬는 활동을 펼쳤다고 한다. 동 비료공장은 당시로서는 화학공장으로서 군수시설로 전환하기 쉬운 중요한 시설이었다고 한다. 김교신은 역사를 끌어가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었고,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도구로서 바벨론과 페르시아를 쓰셨듯 일본도 하나님의 도구로 믿고, 조선의 운명도 철저히 하나님의 손에 달렸으므로 현실은 섭리로 수용하되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은 조선인을 신앙적이고, 도덕적인 백성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었던 만큼 용흥공장의 계장으로 일한 경험이 그에게 모순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오늘날의 잣대로 항일적인 시각에서 친일로 보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1945년 4월 25일 발진티푸스로 인해 세상을 떠났고, 여전히 지금도 김교신이 성서조선을 발행한 것은 항일로서 추앙하는 한편 용흥 비료공장에서 직장생활은 친일이라는 식의 논란이 펼쳐지며, 용흥 군수 화학공장에서의 근무에 대해 일부는 전쟁 후 회사를 인수하려한 것이냐는 등의 이야기들은 좀더 면밀한 검증이 있어야한다고 밝혔다.
    • 뉴스
    • 문화
    • 종교/학술
    2021-12-17
  • 생명과 평화, 위로를 위한 노력 다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 70회 회장에 장만희 사관(한국구세군사령관)이 지난 11월 24일 구세군영등포교회당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선출되어 이날 취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장만희 회장은 "새 계명의 길을 걸으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제 70회 총회에서 선출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가 향후 실천해야할 선교적 과제를 수행하면서 그와 같은 기조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CCK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초래한 환경생태위기의 이면에는 지구생명체를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선물로서가 아닌 착취와 지배의 대상으로 보는 인간중심의 세계관이 도사려있었기 때문이라며, 인간과 지구행명체, 인간과 인간 사이 새로운 관계맺음 등을 바탕으로 한 관계의 회심이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장 회장은 창조세계의 회복을 위해 앞장서기 위해 교회가 창조세계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고백하는 신앙공동체로서 지구를 돌보는 청지기적 사명완수과정으로서 기후위기 비상행동 10년 사업을 통해 지구생명공동체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일 할 것이며, 민족의 화해와 한반도 종전평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과 함께함 등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NCCK의 설립목적과 정신을 위해 산하 회원교회들 각자의 역사와 전통, 신학, 신앙 등을 서로 배울 수있고 나누며, 영적 분별과 식별로서 한국교회의 공공성회복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뉴스
    • 문화
    • 종교/학술
    2021-11-30
  • 대한기독교서회 130주년 기념예배
    대한기독교서회(이사장 황선엽 사관, 사장 서진한 목사)가 창립된지 130주년을 기념해 예배를 지난 11월 23일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에서 개최했다. 황선엽 대한기독교서회 이사장의 인도로 시작된 동 예배에서 신경하 목사는 '복음의 지식, 평화의 소식'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대한기독교서회(이하 서회)가 지난 130년 동안 복음과 문화에 기여했듯이 앞으로도 기독교신앙에 주요한 역할을 잘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진한 사장은 지난 130년 동안 서회는 수많은 책을 출간했고, 한국인의 신앙 뿐 아니라 한글 보급, 문화 발전에 노력과 기여를 해오면서 한국 그리스도교인들을 기르고, 보내는 모판으로서 헌신해온 것과는 별도로 현재의 한국 기독교가 과거와는 달리 세상과 소통보다는 게토화되었고 별도로 움이고, 시대를 바꾸는게 아니라 따라가지도 못하는 느낌이 드는 중 향후 교회를 위해 봉사할 청년들이 별로 없는 등 문제도 보인다면서 이런 과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는 서회로서 새 과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한 황희 문화체육부장관은 지난 130년간 서회는 기도교와 사회적으로 함께 동행해오면서 신앙과 문화발전에 노력해주었다고 치하하고, 한국교회의 발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서회가 130년 동안 1만여 종의 신앙 및 교양, 학술자료들을 출간해온 것에 감사를 전하고, 그런 결과물들은 우리의 의식을 깨우고 생에 대한 의지를 제공해준 것이었다며 앞으로도 창조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권재일 한글학회 회장은 한글학회를 주시경 선생이 창립했고, 주 선생의 스승은 헐버트 박사였고, 그는 서회 설립시 부회장의 직임을 감당했던 큰 인연이 있다고 소개하고 한글학회와 서회는 130년간 서로 분야는 달랐지만 우리말을 발전시킨다는 동질성이 있었기에 미래에 서회는 한글의 발전과 신앙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예배의 기도는 김혜숙 목사(전 새가정 총무), 성서봉독에 문환주 서회 애독자와 양승미 다락방 구독자, 찬양에 필라스 구세군 악대와 더율 국악팀, 축사에 류영모 목사, 축도에 오충일 목사 등이 담당했다.
    • 뉴스
    • 문화
    • 문화가산책
    2021-11-30
  • 복음의 핵심은 용서와 사랑
    ▲복음을 전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다가 체포된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좌)와 함께 동역한 사비나 사모(우). ▲한국VOM 현숙 폴리 대표(좌), 에릭 폴리 CEO(우)가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모습. 1948년 나치가 유대인을 학살하며 휩쓸고 간 후 공산당에 의해 장악된 루마니아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체포되는 등 수 많은 죽음의 위기를 견뎌오던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의 부인 '사비나 웜브란트(Sabina Wurmbrant)'의 신앙과 삶을 조명한 영화 '사비나: 그리스도를 위한 수난, 나치시대'가 개봉된다. 영화 '사비나: 그리스도를 위한 수난, 나치시대'는 오는 11월 25일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개봉을 할 예정이라고 한국VOM(순교자의 소리, 회장 현숙 폴리 목사, CEO 에릭 폴리 목사)이 지난 11월 16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기자간담회 및 시사회장에서 밝혔다. 지난 2018년은 사비나 사모의 남편인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의 삶을 주제로 했던 영화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이 개봉 된 후 2차로 웜브란트 부부에 대한 영화를 제작했는데 VOM은 1편영화는 수많은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아 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동 사비나도 이미 개봉 전부터 수 많은 영화제에 초청받아 수상했을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고있다고 설명했다. 예수를 믿기 전 리처드 웜브란트(에밀 만다나크 분) 청년은 미래가 촉망받는 무역 중계상이었고, 사비나 사모(라루카 보테즈 분)는 프랑스 소르본느대학에 재학하는 수재였는데 두명 모두 무늬만 유대인이었고 무신론자인데다가 쾌락만을 좆는 사람들이었던 이야기로 이 영화는 시작한다. 리처드가 결핵을 앓게 되면서 인생은 무엇인지 하나님은 무엇인지에 대해 파고들면서 오직 예수그리스도가 구세주임을 알게되지만 사비나는 멋진 삶을 살면서 한심한 예수를 섬기느냐고 저항하다가 역시 성경책을 읽으며 복음을 받아들인다. 1930년대 말의 루마니아는 독일 나찌주의가 점령해서 유대인을 죽이다가 공산주의가 나찌를 밀어내고 자리를 잡았는데 역시나 유대인을 학살하는 상황이었다. 패주하는 독일군을 목숨걸고 사비나 부부가 지켜주고 탈출시켜주는데 이에 의심하는 독일군에게 신앙의 힘으로 상대방을 용서하게되는 이야기를 전해주면서 복음의 핵심은 용서임을 알리는 이야기이다. 사비나 사모 자신도 온 가족이 나찌에 의해 학살당했는데 이웃에 이사온 열혈 나찌주의 학살자 보릴라(그브리엘 코스틴 분)를 용서했으며, 이에 감명받은 보릴라와 신앙을 위해 핍박받는 사람들을 숨겨주고 탈출시키는 조직을 구성해 활동하는 이야기를 담고있다. 이 영화는 실존인물인 사비나의 일생 전부를 담지 않고, 이야기 구성상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 간결하게 메시지를 알린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영화의 형식이라는 점이 여타 종교영화와는 차별된 점이다. 대부분 종교영화들이 정해진 결말, 경전상 많은 분량의 내용을 한정된 영화에 집어넣으려는 무리수를 두기에 내용은 담았으되 재미는 놓친다는 평가도 상당수이다. 또한 리차드 목사와 사비나 사모가 그리스도교 신앙을 받아들일 때 덮어놓고 믿는 방식이 아닌 철저하게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검증하고, 그 분의 은총을 확인하고 확신에 찬 복음전파와 실천활동에 매진하게된다는 점에서 모범적이라고 하겠다. 동 영화는 영상미나 음향, 대본, 연기 등이 세계 유수의 영화와 비교해도 탁월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이며, 러닝타임이 115분으로 대부분의 영화보다 15분이 더 길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지는 등 오락적인 요소도 충분해 불신자라고 해도 충분히 흥미롭게 시청가능하다. 특징이라면 영상적으로 아름답게 표현된 화면에서는 내용상 죽음이 담겼고, 극사실적이고 칙칙한 화면에서는 진솔한 사랑과 생명이 담겼다는 점에서 타 영화와는 차별화 된다.
    • 뉴스
    • 문화
    • 전시/공연
    2021-11-18
  • 강성갑 목사의 일대기 연극 공연
    故 강성갑 목사가 조선말 암울했던 시기에 김해지역에서 교육활동 및 애민활동을 벌이며 민초들을 보살폈던 이야기를 연극으로 각색해 오는 11월 11~13일간 경남 김해 진영한빛도서관 누리마을공연장에서 공연한다. '한 알의 밀알 강성갑'이라는 제목의 동 연극은 홍성표 교수(연세대학교)가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논문으로 연구한 주제를 각색해서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홍성표 교수는 강성갑 목사가 당시 덴마크 그룬투비운동에 영향을 받아 노동과 배움, 주변에 대한 나눔과 신앙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진영 지역의 주민들에게 독려함으로서 지역사회와 조선의 발전을 꾀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음을 논문을 통해 조명한 바 있다. 현재 진영 지역의 주민들과 학생들 상당수는 서울과는 거리가 먼 진영이지만 한국사회를 변화시킴에 큰 일조했던 지역의 선조들에 대한 감사함과 자부심으로 강 목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봉사하는 삶을 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동 연극에서는 일제의 탄압에서 벗어난지 얼마 안된 당시의 나라는 또 다시 강대국들의 힘겨루기로 둘로 나눠져버렸다는 시대적인 배경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고 한다. 일제의 잔재와 주변 강국들의 간섭으로 불안한 어느 날 농민들이 글을 몰라서 농토를 뺏기고, 거금을 물어내야하는 음모가 생겨났고, 친일 경찰과 그 수하들은 탄압과 수탈을 지속했다고 한다. 이를 본 강성갑 목사는 농민들을 수탈자로부터 막아냈으며, 이로 인해 지식인이었던 강성갑은 목자로서 교육운동과 농촌개혁운동을 실시함으로서 성과를 냈고, 당시 운동의 중심지인 한얼중학교는 지금도 열매로서 남아있다.
    • 뉴스
    • 문화
    • 종교/학술
    2021-11-04
  • 종교인의 탄소중립정책 이해 토론
    그리스도교와 천주교, 불교, 원불교, 대순진리회 등 다양한 종교의 학자들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적 위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실천방안을 마련해야 하는지에 대한 토론회를 오는 11월 6일(토)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안에서 개최한다. 경희대학교 종교시민문화연구소(소장 송재룡 교수)의 종교생태거버넌스연구단(연구책임자 서동은 교수), 한신대학교 종교와 과학센터(센터장 전철 신대원장),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 김영주 목사) 등이 공동 추최 하고, 경희대학교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동 토론회는 온라인 통신채널인 줌(https://zoom.us/j/99147715216?pwd=WktQSUFyNnhmYTk3R29QWHpGM3g0dz09)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탄소중립정책과 종교: 이론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동 토론회에서 유광석 교수(경희대학교)가 전체 사회를 담당한다고 한다. 1부 토론회는 공우석 교수(경희대학교)가 토론을 담당하고, 전철 교수가(한신대학교 종교와 과학센터) '생태적 전환과 종교', 유정길 교수(불교환경연대 녹색불교연구소)이 '불교의 관점에서 환경생태 문제와 기후위기가 주는 메시지', 신익상 교수(성공회대학교 과학생태신학연구소)가 '한국 개신교인의 기후변화 인식과 탄소중립 실천의 문제' 등을 발제한다. 2부 토론회는 윤원근 교수(경희대학교 후마니스타칼리지)가 토론을 담당하고, 양기석 교수(가톨릭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회)가 '찬미 받으소서 7년 여정-수원교구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김귀만 교수(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가 '대순사상의 생태주의 연구', 안유경 교수(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가 '21세기 생태환경 문제에서 인간의 역할 고찰'을 발제한다.
    • 뉴스
    • 문화
    • 종교/학술
    2021-11-0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