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1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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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오르는 베트남 보트피플의 딸 美릴리아 부(Vu)
    ▲릴리아 부가 14일 잉글랜드 월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AFP 연합뉴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오르는 베트남 보트피플의 딸 美릴리아 부(Vu) 릴리아 부(26·미국)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개 메이저 대회 중 2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릴리아 부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장에서 끝난 AIG 여자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최종라운드 5언더파 67타, 합계 14언더파로 찰리 헐에 6타 차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135만 달러(약 18억원)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와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세계 랭킹 6위 릴리아 부는 이번 주 발표될 랭킹에서 1위에 오르게 된다.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이 확정됐고 셀린 부티에에 이어 시즌 3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부는 이민자의 딸이다. 베트남 전쟁이 끝난 후 7년째 되던 1982년 릴리아 부의 외할아버지 딘 두는 목숨을 걸고 몰래 배를 만들었다. 릴리아 부의 엄마인 키유 튜이 등 가족을 태우고 떠날 배였다. 할아버지는 배에 태워달라는 마을 사람들의 요구를 하나도 거절하지 않아 54명 정원의 배에 82명이 탔다. 릴리아 부에 따르면 항해한 지 이틀 만에 과적으로 배에 물이 차기 시작했다. 침몰 직전 다행히 미국 전함 USS 브루턴이 구조했다. 보트피플은 LA 인근에 정착했다. 손녀 릴리아 부는 1997년 태어나 UCLA를 다녔고 LPGA 투어 골프 선수가 됐다. ▲릴리아 부가 14일 잉글랜드 월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4라운드 4번홀에서 퍼트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릴리아 부는 지난 4월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런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우승할 때 “경기할 때 나에 대해 분노가 끓어오르기도 했는데 할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US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였던 찰리 헐과 신지애(35)는 이번 대회에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부와 공동선두로 경기를 시작했다가 6타 차로 완패한 찰리 헐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훈련하고 싶다. 내년에는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할 때가 된 것 같다.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고 싶다. 손에서 피가 날 정도로 많은 골프공을 치고 싶다”고 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신지애는 합계 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신지애는 2008년과 2012년 AIG 오픈의 전신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신지애가 14일 잉글랜드 월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4라운드 1번홀 페어웨이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김효주와 양희영이 6언더파 공동 4위다. 김효주는 최근 7개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하고 5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신지은과 이정은은 1언더파 공동 16위, 유해란은 이븐파 공동 21위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은 1오버파 공동 30위, 전인지는 김아림 등과 3오버파 공동 40위다. 한국은 지난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전인지 이후 7개 대회 메이저 우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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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4
  • 2024 MLB 개막시리즈 한국 개최 확정[공식발표]
    2024 MLB 개막시리즈 한국 개최 확정[공식발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년 3월 서울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2024시즌 정규시즌 동안 미국, 캐나다 외 4개국에서 MLB 월드투어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3월 20~21일엔 서울에서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개막 2연전을 치른다.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미국 50개주와 캐나다 외 지역에서 펼쳐지는 건 역사상 9번째며, 일본, 호주에 이은 세 번째다. 한국에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가 펼쳐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884년 창단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명문팀 중 하나. 월드시리즈 7회 우승 및 내셔널리그(24회) 및 서부지구(20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특히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시작으로 최희섭 서재응 류현진까지 한국인 빅리거의 등용문 역할을 하면서 국내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팬들 사이에선 로스엔젤레스의 한자 음차명과 결합한 '라성 다저스'로 불리기도 했다. 샌디에이고는 과감한 투자를 발판으로 내셔널리그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팀. 딕슨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다르빗슈 유 등 빅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여 있다. 여기에 2021시즌을 앞두고 입단해 주전 자리를 꿰찬 김하성도 맹활약하고 있다. 스탠 카스텐 다저스 회장은 "야구 지식과 열정이 뛰어난 한국 팬 앞에서 사상 처음으로 의미 있는 MLB 경기를 갖게 돼 무척 기쁘다"며 "우리의 재능을 한국에서 펼쳐낼 수 있다는 데 매우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릭 그루프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CEO 역시 "한국은 전통과 열정, 열정적 팬을 갖춘 야구의 나라다. 한국에서의 개막시리즈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구연 KBO 총재는 " 한국 야구 팬들에게 메이저리그 경기를 국내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야구 팬들의 열정과 문화를 선보이는 큰 국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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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엘리아스 디아즈 2점 홈런, NL 9년 연속패의 늪에서 ‘구출’
    ▲콜로라도 로키스의 포수 엘리아스 디아즈(Elias Diaz)가 8회초 핀치히터로 나와 투런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디아즈는 로키스 역사상 첫 올스타 게임 MVP에 등극하면서 내셔널 리그가 아메리칸 리그에 3-2로 승리하는데 일등공신으로 MVP에 올랐다. ▲시애틀 T-모바일 파크 스타디움서 11일 오후 6시(현지시간/한국시간 12일 오후 2시) 벌어진 ‘2023 메이저 리그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 리그가 내셔날 리그에 2대1로 승리했다. ▲2023 MLB 올스타전이 열리고 있는 시애틀 T-모바일 파크. ▲화요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올스타전에서 야구장은 "스톱 업 투 암(Stand Up to Cancer)" 코너를 위해 잠시 침묵하고 있다. ▲It’s over, folks!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올스타전의 폐막을 알리는 불꽃놀이가 진행되고 있다. 엘리아스 디아즈 2점 홈런, NL 9년 연속패의 늪에서 ‘구출’ 2023 올스타전 MVP…32세 베네수엘라인,콜로라도 로키스 名 포수 시애틀, 워싱턴(김정태 기자)-엘리아스 디아즈(Elias Diaz)가 핀치히트 투런 홈런으로 로키스 역사상 첫 올스타 게임 MVP에 등극하면서 내셔널 리그가 아메리칸 리그에 3-2로 승리했다. 오리올스 우완 펠릭스 바티스타(Félix Bautista)는 8회 말에 터진 디아즈의 홈런으로 패장이 됐고, NL은 2012년 이후 첫 올스타전 우승을 차지했다. 콜로라도 로키스(Colorado Rockies)에게는 또 다른 잃어버린 여름이지만, 엘리아스 디아즈(Elias Diaz)는 그 메시지를 받지 못했거나 그냥 무시하고 있었다. 11일(현지시간)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100패 시즌의 가능성 속에 콜로라도의 가장 빛나는 은빛 라이닝은 8회 핀치 히터로 나와 2점 홈런을 터뜨려 올스타전 MVP를 수상한 최초의 콜로라도 로키스 선수가 되었습니다. 디아즈는 AL 오리올스의 우완 펠릭스 바우티스타를 제치고 내셔널 리그를 3-2로 리드하게 했고, 2012년 이후 아메리칸 리그의 9연승 질주를 잠재웠다. 디아즈는 바우티스타 투수를 상대로 2-2에서 날아든 스플리터를 시애틀의 왼쪽 필드 좌석으로 360피트나 날려 보냈다. 디아즈는 "그건 짜릿했다!"며 "나는 내 자신과 나의 팀원들이 모두 흥분해서 TV를 향해서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홈런을 보는 것은 정말 멋졌다“고 말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내셔널리그 포수 엘리아스 디아스가 11일(현지시간)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올스타전에서 8회초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32세의 베네수엘라인은 경기에 출전한 최초의 콜로라도 포수로 올스타에 데뷔했으며, 호르헤 솔러에게는 대타였다. 바우티스타가 평균자책점(39경기 1.07), 삼진 9개(18.00), WAR(2.0)에서 모든 구원투수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디아즈의 클러치 폭탄이 야구 최고의 불펜을 상대로 이루어졌다. 모든 팀이 경기에 참가한다는 MLB 규정이 없었다면, 디아즈는 결정적인 스트로크를 위해 그곳에 없었을 수도 있었다. ▲11일(현지시간)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를 3-2로 끌어올린 8회 초 디아스의 2점 홈런을 친 내셔널리그 포수 엘리아스 디아스(왼쪽)가 내야수 올랜도 아르시아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디아즈의 홈런은 한 팀이 뒤지고 있던 올스타전 8회에 6번째로 진루한 홈런이었고, 20년 만에 처음이었다. 그는 행크 블래록(2003), 마이크 슈미트(1981), 쿠키 로하스(1972), 거스 벨(1954), 테드 윌리엄스(1941년 디트로이트 브릭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를 끝내기 위한 끝내기)와 함께 그 위업을 달성했다. 디아즈는 또한 브라이언 맥캔(2010), 샌디 알로마 주니어(1997), 마이크 피아자(1996), 테리 스타인바흐(1988), 게리 카터(1981, '84)에 이어 경기 MVP를 수상한 여섯 번째 포수이기도 하다. AL은 극적인 9회 말 투아웃 후 재역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무리 투수 크레이그 킴브렐(Craig Kimbrel)로부터 휴스턴 에스트로스 케일 터커와 시애틀 매리너스 호세 라미레즈가 연거푸 볼넷을 골라 나가면서 주자는 1루와 2루가 되었다. 그러나 클리브랜드 가디언스의 호세 라미레즈가 삼진 아웃을 당하면서 10년 연속 승리가 좌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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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2
  • 美최대 하계스포츠 축제 ‘2023 MLB All-Star Week’ 시애틀서 ‘개막’
    ▲2001년 당시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현 T-모바일 파크)에서 열렸던 'MLB 올스타전'이 22년만인 7일(현지시간) 시작해서 11일 이곳에서 불꽃을 피우게 된다. 美최대 하계스포츠 축제 ‘2023 MLB All-Star Week’ 시애틀서 ‘개막’ 연재·完: 7일~11일까지 ‘All-Star Week’…하일라이트, 홈런더비(10일)·레드카펫과 올스타전(11일) 스타 플레이어와 레전드 만날 수 있는 기회…무료 참가 등 프로그램 다양 시애틀, 워싱턴(김정태 기자)-전 세계 베이스 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2023년 시애틀서 개최되는 ‘올스타전(현지시간 11일)’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 서막을 알리는 ‘All-Star Week’ 전야제가 7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T-모바일 파크 필드에서 미전국 대학에서 야구 선수로 활약 중인 50명을 선발해서 야구 경기를 펼치는 HBCU 스윙맨 클라식(HBCU Swingman Classic)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HBCU(Historically black colleges and universities의 약칭)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공동체 뿐만 아니라, 전 미국 전체의 국민들에게 성취와 큰 자부심의 원천이다. 개정된 1965년 개정된 고등교육법은 HBCU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1964년 이전에 설립된 역사적으로 흑인 2년제 대학 또는 4년제 대학의 주요 임무는 미국 흑인 교육이었다. 당시 교육부 장관이 제공하는 교육의 질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결정한 국가 공인 인증 기관 또는 협회에 의해 인증을 받거나 해당 기관 또는 협회에 따라 인증을 위한 합리적인 진전을 이루었다. HBCU는 인종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기술과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기관들은 기업가로서의 직업과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국내 및 국제적으로 봉사하는 젊은이들을 훈련시켰다. 각설하고, 7일 막을 올린 ‘올스타 위크’의 첫 테이프를 끊은 HBCU 참가 선수 50명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레전드 캔 크리피 주니어(1989–1999, 중견수)가 MLB과 NCAA에 의뢰, 추천을 통해서 선발된 미래 MLB 후배들을 초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경기 후에는 ‘올스타 위크’를 축하하는 불꽃 놀이 쇼가 펼쳐진다. 행사 이틀 째인 8일 오후 4시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 토요일’에서는 더블헤더 게임으로 Corona가 제공하는 SiriusXM 올스타 퓨처스 게임과 MLB 올스타 셀러브리티 소프트볼 게임이 열린다. 팬들은 미래의 MLB 슈퍼스타(매리너스 최고의 유망주인 헤리포드와 조나탄 클라세 포함)와 유명 연예인들을 하루에 모두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 사흘 째인 9일(일요일)에는 루멘 필드와 이벤트 센터에서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개최되는 일종의 팬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서 세계에서 가장 큰 MLB 게이밍 존에서 미 프로야구 레전드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거나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받는 시간이 주어진다. 그리고 이날 오후 4시부터는 MLB 드래프트 선발 선수 발표 첫 날 행사가 펼쳐진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팬들이 그들이 좋아하는 팀이 차세대 스타 선수를 선발하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홈런더비 및 각 포진션별 선발 라인업 선수들은? 홈런더비 8명: 중복 팀 선수 없는 각축전 아메리칼 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선수 4명 내셔날 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LA 다저스 3명 ‘올 스타 위크’의 가장 큰 이벤트 가운데 하나는 행사 나흘 째인 10일 오후 5시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리는 홈런 더비(Home Run Derby)를 꼽을 수 있다. 홈런 더비 우승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현금 10달러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홈런 더비 참가 선수는 아래와 같다.(괄호안은 시드) (1)Luis Robert, White Sox (2)Pete Alonso, Mets (3)Mookie Betts, Dodgers (4)Adolis Garcia, Rangers (5)Randy Arozarena, Rays (6)Vladimir Guerrero Jr., Blue Jays (7)Julio Rodriguez, Mariners (8)Adley Rutschman, Orioles 더비 시드별 대진표는 아래와 같다.(팀 이름 뒤 괄호는 2023년 현재의 홈런 개수). (1)Luis Robert Jr. 시카고 화이트삭스(25) vs. (8)Adley Rutschman 볼티모어 오리올스 (11) (2)Pete Alonso 뉴욕 멧츠(25) vs. (7)Julio Rodríguez 시애틀 매리너스 (13) (3)Mookie Betts LA 다저스 Dodgers(22) vs. (6)Vladimir Guerrero Jr. 토론토 블루제이스(12) (4)Adolis García 텍사스 레인저스(21) vs. (5)Randy Arozarena 탬파베이 레이스(16) 2023년 올스타 게임, 각 포지션별로 어느 선수들이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을까? C: Jonah Heim, Texas Rangers 1B: Yandy Díaz, Tampa Bay Rays 2B: Marcus Semien, Texas Rangers 3B: Josh Jung, Texas Rangers SS: Corey Seager, Texas Rangers OF: Aaron Judge, New York Yankees OF: Mike Trout, Los Angeles Angels OF: Randy Arozarena, Tampa Bay Rays DH: Shohei Ohtani, Los Angeles Angels 텍사스 레인저스는 AL의 4명의 내야수 중 3명을 포함해서 4명의 선발 포지션 선수로 모든 MLB 팀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 그들의 공격적인 우위를 감안할 때 이는 놀라운 일은 아니다. 또한 레인저스의 두 선발 투수는 28세의 Jonah Heim과 25세의 Josh Jung이 모두 브레이크아웃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텍사스는 2022년 휴스턴에 38경기를 뒤진 뒤 AL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는데, 올스타 선발 4명 모두 반전에 큰 역할을 했다. 아메리칸 리그 서부에서는 오타니Shohei Ohtani와 트라우트 Mike Trout가 다시 한번 선발로 선정되었지만, 트라우트는 7월3일에 입은 왼쪽 햄메이트 골절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올 시즌 스포츠 최고의 타자이자 최고의 투수로 꼽히고 있는 오타니 역시 승리를 따낸 2021년처럼 마운드에 올라 선발로 나설지는 미지수이다. 다수의 선발 포지션 선수들이 있는 다른 아메리칸 리그 팀은 아메리칸 리그 최고 기록을 가진 레이즈입니다. 쿠바 출신인 디아스Yandy Díaz와 아로자레나Randy Arozarena는 각각 올스타전에 첫 데뷔 신고를 할 예정이다. 디아스는 팬 투표를 우승하는 데 프랜차이즈 역사상 단 한 명의 1루수가 되었으며, 아로자레나는 그렇게 하는 데 단 한 명의 레이스 외야수로서 칼 크로포드 (2010)에 이어 두 번 째가 된다. C: Sean Murphy, Atlanta Braves 1B: Freddie Freeman Los Angeles Dodgers 2B: Luis Arraez, Miami Marlins 3B: Nolan Arenado, St. Louis Cardinals SS: Orlando Arcia Atlanta Braves OF: Ronald Acuña Jr., Atlanta Braves OF: Mookie Betts, Los Angeles Dodgers OF: Corbin Carroll, Arizona Diamondbacks DH: J.D. Martinez, Los Angeles Dodgers 6월에 21승4패로 놀라운 경기를 펼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3명의 포지션 선수들이 팬 투표에서 승리했다. 윌리엄 콘트레라스William Contreras와 에스테리 루이스 Esteury Ruiz가 함께 출연한 블록버스터 3팀 트레이드로 이번 오프시즌 애틀랜타에 영입된 머피Sean Murphy에게 포수가 자신의 경력 중 최고의 공격 시즌을 연출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의 변화를 매우 환영했다. 아르시아Arcia는 댄스비 스완슨Dansby Swanson의 이탈에 따라 주요 방식으로 강화되었고, 아쿠냐Acuña는 계속해서 좌우 기록을 세웠다. 선발투수가 3명인 또 다른 NL 팀은 다저스인데, 다저스는 비시즌마다 야구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는 과감한 전략으로 계속해서 혜택을 보고 있다. 벳츠(Betts2020년 트레이드로 영입), 프리먼(Freeman2022년 계약), 마르티네스(Martinez 2023년 계약)는 모두 다저스에 합류하기 전 최소 4개 이상의 올스타 명단을 작성했고, 각각 로스앤젤레스에서 최고의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프리먼은 특히 1980년 스티브 가비 이후 팬 투표에서 승리한 최초의 다저스 1루수가 되었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Sleepless In Seattle), 30년만에 ’소환‘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실의에 빠진 ’샘Tom Hanks ’은 아들 ‘조나Ross Malinger’와 함께 시애틀로 이사 한다. 한편, 완벽한 남친 ‘월터’Bill Pullman와의 결혼을 앞둔 '애니Meg Ryan'는 가족들에게 그를 소개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밤, 새 엄마가 필요하다는 깜찍한 라디오 사연을 보낸 '조나'와 아내와의 행복했던 추억을 잊지 못하는 '샘'의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된다. 방송 이후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잠 못 이루는 시애틀씨'라는 애칭을 얻게 된 '샘'. 그의 진심 어린 사연에 푹 빠진 '애니'는 그가 자신의 운명의 짝이라는 강렬한 이끌림을 느끼게 되고 결국 '샘'과 '조나'를 만나기 위해 시애틀로 향했던 톰 행크스, 멕 라이언 주연의 멜로 영화. 미국 북서부의 대도시 시애틀(Seattle)과 미국 동부 끝에 있는 최대 도시 뉴욕(New York)을 배경으로 했던 그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Sleepless In Seattle)가 개봉된 것은 30년 12일 전이었던 1993년 6월25일이었다. 바로 그 ‘잠 못 이룬 도시’ 시애틀에서 2천연대 들어 두 번 째인 22년만에 ‘MLB 올스타전’을 향한 막이 올랐다. 도시는 온통 그림과 음악과 술과 춤과 푸드로 차고 넘친다. ‘홈런 더비’와 ‘올스타전’이 열리는 날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애틀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뜬 눈으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지켜보게 될까?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MLB All-Star Week’ 주요 일정은 아래와 같다. HBCU Swingman Classic presented by T-Mobile(7월7일·금) Location: T-Mobile Park Gates Open: 5:15 p.m. Event Begins: 7:30 p.m. Cost: $10 tickets Capital One PLAY BALL PARK(7월8일·토) Location: Lumen Field and Event Center Time: 10 a.m. – 8 p.m. All-Star Saturday Location: T-Mobile Park Gates Open: 2 p.m. (No re-entry between events) Event Begins: 4 p.m. Capital One PLAY BALL PARK(7월9일·일) Location: Lumen Field and Event Center Time: 10 a.m. – 8 p.m. MLB Draft Location: Lumen Field Time: 4 p.m. MLB All-Star Drone Show Location: Seattle Center (Space Needle) Time: 10 p.m. Cost: Free Capital One PLAY BALL PARK(7월10일·월) Location: Lumen Field and Event Center Time: 10 a.m. – 6 p.m. T-Mobile Home Run Derby Location: T-Mobile Park Gates Open: 2 p.m. Event Begins: 5 p.m. MLB All-Star Movie Night: The Sandlot Location: Seattle Center (International Fountain Lawn) Time: Movie Begins at Dusk (9 p.m.) Cost: Free Capital One PLAY BALL PARK(7월11일·화) Location: Lumen Field and Event Center Time: 10 a.m. – 6 p.m. All-Star Red Carpet presented by T-Mobile Location: Pike Place Market Time: 11 a.m. – 12:30 p.m. MLB All-Star Game presented by Mastercard Location: T-Mobile Park Gates Open: 2 p.m. Event Begins: 5 p.m. MLB All-Star Movie Night: A League of Their Own Location: Seattle Center (International Fountain Lawn) Time: Movie Begins at Dusk (9 p.m.) Cost: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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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8
  • 제럴드 포드 대통령, 시애틀 킹돔(Kingdome)서 열린 ‘제50회 올스타전’ 핫도그 먹방에 9회말까지 ‘환호’
    ▲1979년 7월17일(화요일) 시애틀 킹돔(Kingdome)에서 개최된 ‘제50회 MLB 올스타전’을 참관한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왼쪽 두 번 째); 포드 전 대통령은 이날 판매되었던 수천 개의 핫도그 가운데 한 개를 먹으며 9회말까지 자리를 지켰다. 사진 왼쪽부터 보위 쿤 매리너스 커미셔너,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 시애틀 매리너스의 소유주 중 한 명인 대니 케이. 포드 전 대통령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일한 대표 선수였던 브루스 보흐테가 6회 대타 나와 안타로 아메리칸리그가 6대5로 리즈하자 환호성을 질렀다.(시애틀 타임스 사진) ▲58,906명의 관중들이 1979년7월17일(화요일) 시애틀 킹덤에서 열린 '제50회 올스타전'에서 선수들과 함께 국민의례 순서에서 미국가와 캐나다 국가를 부르고 있다. ▲1979년 MLB 제50주년 올스타 게임이 열렸던 시애틀 킹돔. 1976년 3월27일 완공한 이 건물은 시애틀 프로 스포츠 인기 종목의 홈 구장으로 사용된 후 2000년 3월26일까지 24살을 일기로 사라졌다. 제럴드 포드 대통령, 시애틀 킹돔(Kingdome)서 열린 ‘제50회 올스타전’ 핫도그 먹방에 9회말까지 ‘환호’ 연재②: 54년 간 시애틀서 개최되는 3번 째 ‘야구 향연’에 ‘이목 집중’ <MLB의 역사> 시애틀, 워싱턴(김정태 기자)-미국 프로야구(MLB)의 역사는 147년 전인 1876년과 122년 전인 1901년에 출범해서 별도의 리그를 출범시켜 양대 리그가 미국야구발전의 토대를 이루었다. 그러던 중 120년 전인 1903년 양대 리그는 협력을 강화하면서 MLB를 세계에서 가장 주요 프로스포츠 리그로 만들었다. 리그는 2000년까지 법적으로 분리된 채 운영해 오던 중 통합을 결의하면서, 이듬 해부터 뉴욕 맨해튼에 MLB 헤드쿼터를 만들고 오늘에 이른다. 90년 전인 1933년 첫 발을 내딛은 메이저 리그 야구 올스타 게임은 원래는 "미드서머 클래식(Midsummer Classic)"으로 알려진 올스타 게임의 첫 번째 에디션이었다. 이는 메이저리그(MLB)의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팀 간의 시즌 중반 시범경기의 첫 공식 경기였다. 이 경기는 1933년 7월 6일 AL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구장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코미스키 파크에서 열렸다. 이 게임은 AL가 2시간 5분 만에 NL에 4대2로 승리했다.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리게 될 2023년 MLB 올스타전(11일-현지시간)이 다가오면서 재판매 시장의 티켓 가격이 320달러 이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는 매리너스가 아닌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이 설정한 액면가가 $250(시즌 티켓 소지자에게 가장 저렴한 가격)에서 $600(비프리미엄 지역에서 가장 비싼 가격)인 티켓에 대한 것이다. ▲킹돔에서 열린 1979년 MLB 올스타전 기념품. <시애틀 프로 스포츠의 역사가 이루어진 킹돔(Kingdome) 1976~2000년까지 24년 간 농구·야구·풋볼 등 주요 인기 종목 소화> 44년 전인 1979년 7월17일 시애틀이 시멘트 콘크리트 건물이었던 킹돔(Kingdome)에서 첫 올스타 게임을 개최했을 때, 가장 비싼 티켓은 17달러였다(그리고 재판매 시장에서의 가격이 어떻든, 밖에서 티켓을 파는 사람 중 한 명에게 물어봐야 했다). 하지만 관람객 58,905명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신문에 광고를 작성하고, 그것을 매리너스에 보낸 다음, 우편으로 표를 받는 것만으로 7달러나 10달러 정도의 적은 비용으로 입장할 수 있었다. ▲시애틀 프로 첫 프로야구 팀 아일롯츠. 이 팀은 1969년 창단 첫 시즌을 마친 후 밀워키 브루어스에 매각됐다. ▲시애틀 파일롯츠 팀의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식스 스타디움. 시애틀에 프로야구팀이 처음 창단된 건 54년 전인 1969년이었다. 당시 MLB 아메리칸 리그 서부조에 속한 시애틀 프로야구 팀 명칭은 시애틀 파일럿츠(Seattle Pilots)였고, 홈 필드는 식스 스타디움(Sick's Stadium)이었다. 창단 첫 해 성적은 64승98패로 서부조 6위였다. "Pilots"라는 이름은 듀이 소리아노 팀장의 항만 조종사 아르바이트와 항공 산업과의 도시 연합에서 유래되었다. 팀 색상은 감청색과 금색이었다(로고에 빨간색 액세서리 포함: 투구와 야구공의 실로 꿰맨 줄인 솔기). 그러나 파일럿츠는 1969년 단 한 해만 시애틀에 머물었고, 1970년 4월 1일, 프랜차이즈는 위스콘신주 밀워키로 이전하여 밀워키 브루어스가 되었다. 그후 시애틀은 오랫동안 마이너리그 야구(minor league baseball)의 온상이었으며 퍼시픽 코스트 리그(PCL)에서 성공적인 팀인 시애틀 레이니어스(Seattle Rainiers-현재 타코마 레이니어스)의 홈구장이었다. ▲2001년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현 T-모바일 파크 스타디움)서 열린 제72회 올스타 전 기념 반지. ▲2001년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현 T-모바일 파크 스타디움)서 열린 제72회 올스타전 포스터. 그리고 8년의 세월이 흐른 후 시애틀은 다시 MLB의 매리너스(Mariners)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 이름은 시애틀 시(市)가 서해안에서 세 번 째로 큰 대도시였고, 해양 문화로 유명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그 이전에도 시애틀을 연고지로 한 MLB 팀들이 시애틀에 눈독을 들였다. 그 가운데 하나가 1964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재 가디언즈)가 시애틀로 이전하는 것을 잠시 고려했지만, 클리블랜드에 머물기로 결정했다. 또한 1967년, 찰스 핀리는 그의 캔자스시티 애슬레틱스(현 오클랜드 에스레틱스 Oakland Athletics)를 시애틀 이전을 고려했으나, 결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를 선택했다. 그 당시에 그 시애틀에는 다른 프로팀들과의 실질적인 경쟁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애틀이 모든 면에서 진정한 메이저 리그 스포츠 타운으로 공식적으로 도착한 것처럼 느껴졌던 것은 1976년 창단한 NFL 시애틀 시혹스가 창단 3년차인 1979년 9승7패로 시즌을 마쳤는데, 이는 역대 신생 팀이 기록을 달성한 것 중 가장 빠른 속도였다. 그리고 NFL 시즌이 끝나기 일주일 전 소닉스가 NBA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시애틀에 프로 스포츠 붐이 일기 시작했으나, NBA는 당시 야구만큼 인기가 없었다. 그로인해 슈퍼소닉스는 2008년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전(Oklahoma City Thunder)로 이전한 채 현재까지 NBA 팀이 없는 상태이다. 시애틀 시혹스보다 1년 늦은 1977년 창단한 매리너스는 이듬 해인 1978년 프랜차이즈 역사상 여전히 최악인 56승 104패를 기록한 후, 현재까지 3차례의 서부조 챔피언(1995·1997·2001)에 올랐을 뿐이다. ▲1979년 시애틀 킹돔에서 열린 제50회 올스타 게임 입장권. ▲1979년 시애틀 킹돔서 열린 제50주년 올스타전 기념 주화. <제럴드 포드 대통령, 킹돔서 개최된 제50회 MLB 올스타전 참관 핫도그 먹으며 환호성… 내셔널리그 승리한 9회말까지 자리 지켜> 1970년대 시애틀에서 개최된 주요 프로 스포츠(농구·야구·풋볼)의 홈 코트 및 홈 구장으로 이용한 곳이 1976년 3월27일 개장한 시멘트 건물인 킹돔(Kingdome)이었다. 킹돔의 관객 수용규모는 야구:5만9,166명, 풋볼: 6만6,000명, 농구: 40,000명었다. ▲1979년 7월 17일,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이 제50회 올스타 게임을 지켜보는 동안 비밀 경호원이 관중들을 향해서 눈길을 주고 있다. ▲1979년 킹돔에서 개최된 올스타전 도중에 갑자기 스타디움서 뛰어 내린 모건나가 타석에 들어선 조지 브렛을 포옹하며 키스하고 있다. 언론은 그녀를 "키스 도둑"이라고 보도했다. 매리너스 창단 2년만인 1979년 7월17일(화요일) 시애틀 프로 스포츠 가운데 가장 큰 행사인 ‘제50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었다. 내셔널리그가 7대6으로 아메리칸 리그에 승리, 8연승을 거두었다. MVP 내셔널리그 외야수 데이브 파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선정되었다. 그리고 킹돔은 개장 24년만인 2000년 1월9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매리너스 구단 46역사에 T-모바일 파크 스타움서 갖는 두 번 째 올스타전 유치…시애틀에 ‘전세계 야구팬들의 향연’을 향한 뜨거운 열기로 ‘후끈’> 현재의 4만7,929명을 수용하는 매리너스 홈구장인 반개폐식 T-모바일 파크 스타디움은 1997년3월8일 착공해서 2년 후인 199년7월15일 개장했다.(첫 이름은 Safeco Field.1999~2018-편집자) 킹돔에서 ‘MLB 올스타전’을 치룬 지 32년 후인 2001년, 그러니까 매리너스가 새 홈 구장 T-모바일 파크 스타디움을 완공한 지 2년 뒤 2001년 ‘제72회 MLB 올스타전’을 유치했다. 이때 올스차 전에서는 아메리칸 리그가 내셔널 리그를 4대1로 승리했고, 대회 MVP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내야수 칼 립킨 주니어가 차지했다. 그로부터 22년 후인 2023년 7월11일(화요일), 국내외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T-모바일 파크 스타디움서 두 번 째 개최될 ‘제95회 MLB 올스타전’에서의 승리 팀과 MVP는 어느 팀, 어느 선수에게 돌아갈까?◎ ▲현재 매리너스 홈 필드로 사용하는 T-모바일파크는 1999년 7월15일 완공됐다. 2년 후인 2001년 '제71회 MLB 올스타전' 당시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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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 시애틀에 ‘세계의 눈’ 쏠린다…‘제95회 MLB 2023 올스타전’ 11일 T-모바일파크서 개최
    시애틀에 ‘세계의 눈’ 쏠린다…‘제95회 MLB 2023 올스타전’ 11일 T-모바일파크서 개최 7일~11일 ‘All Star Week’…시애틀의 ‘자연미’ ·‘명예’ 상징 올스타 공식 유니폼 공개 시애틀, 워싱턴- 11일 매리너스 홈 구장 T-모바일파크에서 열리는 ‘2023년 메이저리그 야구(MLB) 올스타전’을 앞두고 세계 스포츠 팬들, 특히 야구 팬들의 시선이 시애틀로 향하고 있다. 시애틀 시민들도 지난 주에 시애틀을 찾을 팬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일대 대청소에 참여하는 등 이미 올스타전을 향한 열기가 후끈한 상황이다. ▲44년 전인 1979년 시애틀 킹돔 구장에서 개최되었던 제50회 MLB 올스타전 티켓. ▲44년 전인 1979년 제50회 MLB 올스타전이 열렸던 킹돔 구장. 이 시멘트 건물은 1976년 3월27일 완공 후 2000년 3월26일 허물기까지 28년간 시애틀 매리너스, 시애틀 시혹스, 시애틀 수퍼소닉스 등 야구, 농구, 풋볼 스타디움으로 사용되었다. MLB과 시애틀 시, 시애틀 매리너스 팀은 7월7일(금)~11일(화)을 ‘2023년 MLB 올스타 주간(MLB All-Star Week)’으로 명명했다. 매리너스는 프랜차이즈 역사상 매리너스가 Midsummer Classic(1979-옛 킹돔(Kingdome)에 이어 현재 홈 구장으로 사용 중인 T-모바일파크의 옛 이름 세이프코 필드(2001년 Safeco Field)에서 개최하는 세 번 째 대회이자, 공식적으로는 22년만에 개최하는 ‘메이저리그 베이스 볼의 향연’이 된다. ▲현재 매리너스 홈 필드로 사용하는 T-모바일파크는 1999년 7월15일 완공됐다. 2년 후인 2001년 '제72회 MLB 올스타전' 당시의 사진. MLB은 6월30일(현지시간) ‘2023년 올스타전’에서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 이미지를 공개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유니폼은 자연의 등대로서의 시애틀의 독특한 위치, 획기적인 기술 및 차세대 다이아몬드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는 문화적인 진보를 기념하는 상징성을 담았다. 나이키가 MLB와 협력해서 제작한 2023 올스타 게임 저지는 인근 바다, 숲, 지형 및 공기의 움직임의 요소를 혼합한 프린트로 지역의 자연미를 기린다. 자연은 또한 저지의 기본 색상을 알려준다. 아메리칸 리그 저지(American League jersey-Home)는 밝은 청록색을 자랑하고, 내셔널 리그(National League-Away) 저지는 짙은 남색을 자랑한다. ▲2023 MLB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칼 리그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 시애틀 매리너스가 아메리칸 리그이기 때문에, 아메리칸 리그 올스타는 홈 저지, 내셔널 리그는 원정 팀 저지를 착용한다. 홈 팀의 저지는 서북미를 상징하는 녹색이 아니라 청록색이다. 2021년, 나이키와의 의류 계약의 일부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은 실제 올스타 게임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유니폼을 만들기 시작했다. 몇 년 전에는 선수들이 월요일 운동과 홈런 더비를 위해 올스타 유니폼을 입었지만, 화요일 경기에서는 팀의 유니폼을 착용했다. 이 유니폼은 이전 변형 모델보다 형태가 더 잘 맞을 것이며,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이동성, 수분 관리 및 착용감을 극대화하는 최신 유니폼 혁신이라고 부르는 나이키의 베이퍼 프리미어 패브릭(Nike’s Vapor premier fabric)을 특징으로 한다. ▲2023 MLB 올스타전에서 내셔널 리그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 이 새로운 "섀시(chassis)"는 2024년 MLB의 모든 유니폼에 사용될 예정이다. MLB와 나이키는 협력해서 스탠스와 뉴에라(Stance and New Era)는 각각 양말과 모자를 디자인했다. MLB 최고 수익 책임자 노아 가든이 보도 자료에서“나이키와 처음 파트너십을 맺었을 때,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함께 하려고 노력한 것”이라며 “팬들의 기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가장 독특한 디자인의 스포츠에서 가장 혁신적인 유니폼을 만들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 올스타 유니폼은 나이키 및 선수들과의 수년간의 협력의 정점이다. 뉴 에라New Era와 스탠스Stance의 파트너도 이러한 모습을 완성하는 데 헌신적이고 사려 깊었다. 시애틀에서 모든 것이 함께 하는 것을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뉴에라의 올스타 캡과 스탠스의 양말 외에 나이키 MLB 2023 올스타 게임 정품 및 복제 유니폼은 MLBShop.com, Nike.com, Fanatics.com, NewEraCap.com, Stance.com , 뉴욕의 MLB 플래그십 스토어 및 T-모바일 파크의 매리너스 팀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애틀에서 열리는 MLB 올스타 주간 동안, 올스타 유니폼, 모자 및 양말도 루멘 필드(Lumen Field) 내 캐피탈 원 PLAY BALL PARK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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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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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오르는 베트남 보트피플의 딸 美릴리아 부(Vu)
    ▲릴리아 부가 14일 잉글랜드 월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AFP 연합뉴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오르는 베트남 보트피플의 딸 美릴리아 부(Vu) 릴리아 부(26·미국)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개 메이저 대회 중 2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릴리아 부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장에서 끝난 AIG 여자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최종라운드 5언더파 67타, 합계 14언더파로 찰리 헐에 6타 차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135만 달러(약 18억원)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와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세계 랭킹 6위 릴리아 부는 이번 주 발표될 랭킹에서 1위에 오르게 된다.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이 확정됐고 셀린 부티에에 이어 시즌 3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부는 이민자의 딸이다. 베트남 전쟁이 끝난 후 7년째 되던 1982년 릴리아 부의 외할아버지 딘 두는 목숨을 걸고 몰래 배를 만들었다. 릴리아 부의 엄마인 키유 튜이 등 가족을 태우고 떠날 배였다. 할아버지는 배에 태워달라는 마을 사람들의 요구를 하나도 거절하지 않아 54명 정원의 배에 82명이 탔다. 릴리아 부에 따르면 항해한 지 이틀 만에 과적으로 배에 물이 차기 시작했다. 침몰 직전 다행히 미국 전함 USS 브루턴이 구조했다. 보트피플은 LA 인근에 정착했다. 손녀 릴리아 부는 1997년 태어나 UCLA를 다녔고 LPGA 투어 골프 선수가 됐다. ▲릴리아 부가 14일 잉글랜드 월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4라운드 4번홀에서 퍼트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릴리아 부는 지난 4월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런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우승할 때 “경기할 때 나에 대해 분노가 끓어오르기도 했는데 할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US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였던 찰리 헐과 신지애(35)는 이번 대회에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부와 공동선두로 경기를 시작했다가 6타 차로 완패한 찰리 헐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훈련하고 싶다. 내년에는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할 때가 된 것 같다.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고 싶다. 손에서 피가 날 정도로 많은 골프공을 치고 싶다”고 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신지애는 합계 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신지애는 2008년과 2012년 AIG 오픈의 전신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신지애가 14일 잉글랜드 월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4라운드 1번홀 페어웨이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김효주와 양희영이 6언더파 공동 4위다. 김효주는 최근 7개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하고 5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신지은과 이정은은 1언더파 공동 16위, 유해란은 이븐파 공동 21위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은 1오버파 공동 30위, 전인지는 김아림 등과 3오버파 공동 40위다. 한국은 지난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전인지 이후 7개 대회 메이저 우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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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4
  • 2024 MLB 개막시리즈 한국 개최 확정[공식발표]
    2024 MLB 개막시리즈 한국 개최 확정[공식발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년 3월 서울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2024시즌 정규시즌 동안 미국, 캐나다 외 4개국에서 MLB 월드투어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3월 20~21일엔 서울에서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개막 2연전을 치른다.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미국 50개주와 캐나다 외 지역에서 펼쳐지는 건 역사상 9번째며, 일본, 호주에 이은 세 번째다. 한국에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가 펼쳐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884년 창단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명문팀 중 하나. 월드시리즈 7회 우승 및 내셔널리그(24회) 및 서부지구(20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특히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시작으로 최희섭 서재응 류현진까지 한국인 빅리거의 등용문 역할을 하면서 국내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팬들 사이에선 로스엔젤레스의 한자 음차명과 결합한 '라성 다저스'로 불리기도 했다. 샌디에이고는 과감한 투자를 발판으로 내셔널리그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팀. 딕슨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다르빗슈 유 등 빅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여 있다. 여기에 2021시즌을 앞두고 입단해 주전 자리를 꿰찬 김하성도 맹활약하고 있다. 스탠 카스텐 다저스 회장은 "야구 지식과 열정이 뛰어난 한국 팬 앞에서 사상 처음으로 의미 있는 MLB 경기를 갖게 돼 무척 기쁘다"며 "우리의 재능을 한국에서 펼쳐낼 수 있다는 데 매우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릭 그루프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CEO 역시 "한국은 전통과 열정, 열정적 팬을 갖춘 야구의 나라다. 한국에서의 개막시리즈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구연 KBO 총재는 " 한국 야구 팬들에게 메이저리그 경기를 국내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야구 팬들의 열정과 문화를 선보이는 큰 국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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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엘리아스 디아즈 2점 홈런, NL 9년 연속패의 늪에서 ‘구출’
    ▲콜로라도 로키스의 포수 엘리아스 디아즈(Elias Diaz)가 8회초 핀치히터로 나와 투런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디아즈는 로키스 역사상 첫 올스타 게임 MVP에 등극하면서 내셔널 리그가 아메리칸 리그에 3-2로 승리하는데 일등공신으로 MVP에 올랐다. ▲시애틀 T-모바일 파크 스타디움서 11일 오후 6시(현지시간/한국시간 12일 오후 2시) 벌어진 ‘2023 메이저 리그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 리그가 내셔날 리그에 2대1로 승리했다. ▲2023 MLB 올스타전이 열리고 있는 시애틀 T-모바일 파크. ▲화요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올스타전에서 야구장은 "스톱 업 투 암(Stand Up to Cancer)" 코너를 위해 잠시 침묵하고 있다. ▲It’s over, folks!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올스타전의 폐막을 알리는 불꽃놀이가 진행되고 있다. 엘리아스 디아즈 2점 홈런, NL 9년 연속패의 늪에서 ‘구출’ 2023 올스타전 MVP…32세 베네수엘라인,콜로라도 로키스 名 포수 시애틀, 워싱턴(김정태 기자)-엘리아스 디아즈(Elias Diaz)가 핀치히트 투런 홈런으로 로키스 역사상 첫 올스타 게임 MVP에 등극하면서 내셔널 리그가 아메리칸 리그에 3-2로 승리했다. 오리올스 우완 펠릭스 바티스타(Félix Bautista)는 8회 말에 터진 디아즈의 홈런으로 패장이 됐고, NL은 2012년 이후 첫 올스타전 우승을 차지했다. 콜로라도 로키스(Colorado Rockies)에게는 또 다른 잃어버린 여름이지만, 엘리아스 디아즈(Elias Diaz)는 그 메시지를 받지 못했거나 그냥 무시하고 있었다. 11일(현지시간)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100패 시즌의 가능성 속에 콜로라도의 가장 빛나는 은빛 라이닝은 8회 핀치 히터로 나와 2점 홈런을 터뜨려 올스타전 MVP를 수상한 최초의 콜로라도 로키스 선수가 되었습니다. 디아즈는 AL 오리올스의 우완 펠릭스 바우티스타를 제치고 내셔널 리그를 3-2로 리드하게 했고, 2012년 이후 아메리칸 리그의 9연승 질주를 잠재웠다. 디아즈는 바우티스타 투수를 상대로 2-2에서 날아든 스플리터를 시애틀의 왼쪽 필드 좌석으로 360피트나 날려 보냈다. 디아즈는 "그건 짜릿했다!"며 "나는 내 자신과 나의 팀원들이 모두 흥분해서 TV를 향해서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홈런을 보는 것은 정말 멋졌다“고 말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내셔널리그 포수 엘리아스 디아스가 11일(현지시간)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올스타전에서 8회초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32세의 베네수엘라인은 경기에 출전한 최초의 콜로라도 포수로 올스타에 데뷔했으며, 호르헤 솔러에게는 대타였다. 바우티스타가 평균자책점(39경기 1.07), 삼진 9개(18.00), WAR(2.0)에서 모든 구원투수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디아즈의 클러치 폭탄이 야구 최고의 불펜을 상대로 이루어졌다. 모든 팀이 경기에 참가한다는 MLB 규정이 없었다면, 디아즈는 결정적인 스트로크를 위해 그곳에 없었을 수도 있었다. ▲11일(현지시간)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를 3-2로 끌어올린 8회 초 디아스의 2점 홈런을 친 내셔널리그 포수 엘리아스 디아스(왼쪽)가 내야수 올랜도 아르시아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디아즈의 홈런은 한 팀이 뒤지고 있던 올스타전 8회에 6번째로 진루한 홈런이었고, 20년 만에 처음이었다. 그는 행크 블래록(2003), 마이크 슈미트(1981), 쿠키 로하스(1972), 거스 벨(1954), 테드 윌리엄스(1941년 디트로이트 브릭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를 끝내기 위한 끝내기)와 함께 그 위업을 달성했다. 디아즈는 또한 브라이언 맥캔(2010), 샌디 알로마 주니어(1997), 마이크 피아자(1996), 테리 스타인바흐(1988), 게리 카터(1981, '84)에 이어 경기 MVP를 수상한 여섯 번째 포수이기도 하다. AL은 극적인 9회 말 투아웃 후 재역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무리 투수 크레이그 킴브렐(Craig Kimbrel)로부터 휴스턴 에스트로스 케일 터커와 시애틀 매리너스 호세 라미레즈가 연거푸 볼넷을 골라 나가면서 주자는 1루와 2루가 되었다. 그러나 클리브랜드 가디언스의 호세 라미레즈가 삼진 아웃을 당하면서 10년 연속 승리가 좌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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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2
  • 美최대 하계스포츠 축제 ‘2023 MLB All-Star Week’ 시애틀서 ‘개막’
    ▲2001년 당시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현 T-모바일 파크)에서 열렸던 'MLB 올스타전'이 22년만인 7일(현지시간) 시작해서 11일 이곳에서 불꽃을 피우게 된다. 美최대 하계스포츠 축제 ‘2023 MLB All-Star Week’ 시애틀서 ‘개막’ 연재·完: 7일~11일까지 ‘All-Star Week’…하일라이트, 홈런더비(10일)·레드카펫과 올스타전(11일) 스타 플레이어와 레전드 만날 수 있는 기회…무료 참가 등 프로그램 다양 시애틀, 워싱턴(김정태 기자)-전 세계 베이스 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2023년 시애틀서 개최되는 ‘올스타전(현지시간 11일)’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 서막을 알리는 ‘All-Star Week’ 전야제가 7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T-모바일 파크 필드에서 미전국 대학에서 야구 선수로 활약 중인 50명을 선발해서 야구 경기를 펼치는 HBCU 스윙맨 클라식(HBCU Swingman Classic)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HBCU(Historically black colleges and universities의 약칭)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공동체 뿐만 아니라, 전 미국 전체의 국민들에게 성취와 큰 자부심의 원천이다. 개정된 1965년 개정된 고등교육법은 HBCU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1964년 이전에 설립된 역사적으로 흑인 2년제 대학 또는 4년제 대학의 주요 임무는 미국 흑인 교육이었다. 당시 교육부 장관이 제공하는 교육의 질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결정한 국가 공인 인증 기관 또는 협회에 의해 인증을 받거나 해당 기관 또는 협회에 따라 인증을 위한 합리적인 진전을 이루었다. HBCU는 인종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기술과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기관들은 기업가로서의 직업과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국내 및 국제적으로 봉사하는 젊은이들을 훈련시켰다. 각설하고, 7일 막을 올린 ‘올스타 위크’의 첫 테이프를 끊은 HBCU 참가 선수 50명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레전드 캔 크리피 주니어(1989–1999, 중견수)가 MLB과 NCAA에 의뢰, 추천을 통해서 선발된 미래 MLB 후배들을 초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경기 후에는 ‘올스타 위크’를 축하하는 불꽃 놀이 쇼가 펼쳐진다. 행사 이틀 째인 8일 오후 4시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 토요일’에서는 더블헤더 게임으로 Corona가 제공하는 SiriusXM 올스타 퓨처스 게임과 MLB 올스타 셀러브리티 소프트볼 게임이 열린다. 팬들은 미래의 MLB 슈퍼스타(매리너스 최고의 유망주인 헤리포드와 조나탄 클라세 포함)와 유명 연예인들을 하루에 모두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 사흘 째인 9일(일요일)에는 루멘 필드와 이벤트 센터에서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개최되는 일종의 팬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서 세계에서 가장 큰 MLB 게이밍 존에서 미 프로야구 레전드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거나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받는 시간이 주어진다. 그리고 이날 오후 4시부터는 MLB 드래프트 선발 선수 발표 첫 날 행사가 펼쳐진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팬들이 그들이 좋아하는 팀이 차세대 스타 선수를 선발하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홈런더비 및 각 포진션별 선발 라인업 선수들은? 홈런더비 8명: 중복 팀 선수 없는 각축전 아메리칼 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선수 4명 내셔날 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LA 다저스 3명 ‘올 스타 위크’의 가장 큰 이벤트 가운데 하나는 행사 나흘 째인 10일 오후 5시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리는 홈런 더비(Home Run Derby)를 꼽을 수 있다. 홈런 더비 우승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현금 10달러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홈런 더비 참가 선수는 아래와 같다.(괄호안은 시드) (1)Luis Robert, White Sox (2)Pete Alonso, Mets (3)Mookie Betts, Dodgers (4)Adolis Garcia, Rangers (5)Randy Arozarena, Rays (6)Vladimir Guerrero Jr., Blue Jays (7)Julio Rodriguez, Mariners (8)Adley Rutschman, Orioles 더비 시드별 대진표는 아래와 같다.(팀 이름 뒤 괄호는 2023년 현재의 홈런 개수). (1)Luis Robert Jr. 시카고 화이트삭스(25) vs. (8)Adley Rutschman 볼티모어 오리올스 (11) (2)Pete Alonso 뉴욕 멧츠(25) vs. (7)Julio Rodríguez 시애틀 매리너스 (13) (3)Mookie Betts LA 다저스 Dodgers(22) vs. (6)Vladimir Guerrero Jr. 토론토 블루제이스(12) (4)Adolis García 텍사스 레인저스(21) vs. (5)Randy Arozarena 탬파베이 레이스(16) 2023년 올스타 게임, 각 포지션별로 어느 선수들이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을까? C: Jonah Heim, Texas Rangers 1B: Yandy Díaz, Tampa Bay Rays 2B: Marcus Semien, Texas Rangers 3B: Josh Jung, Texas Rangers SS: Corey Seager, Texas Rangers OF: Aaron Judge, New York Yankees OF: Mike Trout, Los Angeles Angels OF: Randy Arozarena, Tampa Bay Rays DH: Shohei Ohtani, Los Angeles Angels 텍사스 레인저스는 AL의 4명의 내야수 중 3명을 포함해서 4명의 선발 포지션 선수로 모든 MLB 팀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 그들의 공격적인 우위를 감안할 때 이는 놀라운 일은 아니다. 또한 레인저스의 두 선발 투수는 28세의 Jonah Heim과 25세의 Josh Jung이 모두 브레이크아웃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텍사스는 2022년 휴스턴에 38경기를 뒤진 뒤 AL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는데, 올스타 선발 4명 모두 반전에 큰 역할을 했다. 아메리칸 리그 서부에서는 오타니Shohei Ohtani와 트라우트 Mike Trout가 다시 한번 선발로 선정되었지만, 트라우트는 7월3일에 입은 왼쪽 햄메이트 골절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올 시즌 스포츠 최고의 타자이자 최고의 투수로 꼽히고 있는 오타니 역시 승리를 따낸 2021년처럼 마운드에 올라 선발로 나설지는 미지수이다. 다수의 선발 포지션 선수들이 있는 다른 아메리칸 리그 팀은 아메리칸 리그 최고 기록을 가진 레이즈입니다. 쿠바 출신인 디아스Yandy Díaz와 아로자레나Randy Arozarena는 각각 올스타전에 첫 데뷔 신고를 할 예정이다. 디아스는 팬 투표를 우승하는 데 프랜차이즈 역사상 단 한 명의 1루수가 되었으며, 아로자레나는 그렇게 하는 데 단 한 명의 레이스 외야수로서 칼 크로포드 (2010)에 이어 두 번 째가 된다. C: Sean Murphy, Atlanta Braves 1B: Freddie Freeman Los Angeles Dodgers 2B: Luis Arraez, Miami Marlins 3B: Nolan Arenado, St. Louis Cardinals SS: Orlando Arcia Atlanta Braves OF: Ronald Acuña Jr., Atlanta Braves OF: Mookie Betts, Los Angeles Dodgers OF: Corbin Carroll, Arizona Diamondbacks DH: J.D. Martinez, Los Angeles Dodgers 6월에 21승4패로 놀라운 경기를 펼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3명의 포지션 선수들이 팬 투표에서 승리했다. 윌리엄 콘트레라스William Contreras와 에스테리 루이스 Esteury Ruiz가 함께 출연한 블록버스터 3팀 트레이드로 이번 오프시즌 애틀랜타에 영입된 머피Sean Murphy에게 포수가 자신의 경력 중 최고의 공격 시즌을 연출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의 변화를 매우 환영했다. 아르시아Arcia는 댄스비 스완슨Dansby Swanson의 이탈에 따라 주요 방식으로 강화되었고, 아쿠냐Acuña는 계속해서 좌우 기록을 세웠다. 선발투수가 3명인 또 다른 NL 팀은 다저스인데, 다저스는 비시즌마다 야구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는 과감한 전략으로 계속해서 혜택을 보고 있다. 벳츠(Betts2020년 트레이드로 영입), 프리먼(Freeman2022년 계약), 마르티네스(Martinez 2023년 계약)는 모두 다저스에 합류하기 전 최소 4개 이상의 올스타 명단을 작성했고, 각각 로스앤젤레스에서 최고의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프리먼은 특히 1980년 스티브 가비 이후 팬 투표에서 승리한 최초의 다저스 1루수가 되었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Sleepless In Seattle), 30년만에 ’소환‘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실의에 빠진 ’샘Tom Hanks ’은 아들 ‘조나Ross Malinger’와 함께 시애틀로 이사 한다. 한편, 완벽한 남친 ‘월터’Bill Pullman와의 결혼을 앞둔 '애니Meg Ryan'는 가족들에게 그를 소개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밤, 새 엄마가 필요하다는 깜찍한 라디오 사연을 보낸 '조나'와 아내와의 행복했던 추억을 잊지 못하는 '샘'의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된다. 방송 이후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잠 못 이루는 시애틀씨'라는 애칭을 얻게 된 '샘'. 그의 진심 어린 사연에 푹 빠진 '애니'는 그가 자신의 운명의 짝이라는 강렬한 이끌림을 느끼게 되고 결국 '샘'과 '조나'를 만나기 위해 시애틀로 향했던 톰 행크스, 멕 라이언 주연의 멜로 영화. 미국 북서부의 대도시 시애틀(Seattle)과 미국 동부 끝에 있는 최대 도시 뉴욕(New York)을 배경으로 했던 그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Sleepless In Seattle)가 개봉된 것은 30년 12일 전이었던 1993년 6월25일이었다. 바로 그 ‘잠 못 이룬 도시’ 시애틀에서 2천연대 들어 두 번 째인 22년만에 ‘MLB 올스타전’을 향한 막이 올랐다. 도시는 온통 그림과 음악과 술과 춤과 푸드로 차고 넘친다. ‘홈런 더비’와 ‘올스타전’이 열리는 날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애틀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뜬 눈으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지켜보게 될까?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MLB All-Star Week’ 주요 일정은 아래와 같다. HBCU Swingman Classic presented by T-Mobile(7월7일·금) Location: T-Mobile Park Gates Open: 5:15 p.m. Event Begins: 7:30 p.m. Cost: $10 tickets Capital One PLAY BALL PARK(7월8일·토) Location: Lumen Field and Event Center Time: 10 a.m. – 8 p.m. All-Star Saturday Location: T-Mobile Park Gates Open: 2 p.m. (No re-entry between events) Event Begins: 4 p.m. Capital One PLAY BALL PARK(7월9일·일) Location: Lumen Field and Event Center Time: 10 a.m. – 8 p.m. MLB Draft Location: Lumen Field Time: 4 p.m. MLB All-Star Drone Show Location: Seattle Center (Space Needle) Time: 10 p.m. Cost: Free Capital One PLAY BALL PARK(7월10일·월) Location: Lumen Field and Event Center Time: 10 a.m. – 6 p.m. T-Mobile Home Run Derby Location: T-Mobile Park Gates Open: 2 p.m. Event Begins: 5 p.m. MLB All-Star Movie Night: The Sandlot Location: Seattle Center (International Fountain Lawn) Time: Movie Begins at Dusk (9 p.m.) Cost: Free Capital One PLAY BALL PARK(7월11일·화) Location: Lumen Field and Event Center Time: 10 a.m. – 6 p.m. All-Star Red Carpet presented by T-Mobile Location: Pike Place Market Time: 11 a.m. – 12:30 p.m. MLB All-Star Game presented by Mastercard Location: T-Mobile Park Gates Open: 2 p.m. Event Begins: 5 p.m. MLB All-Star Movie Night: A League of Their Own Location: Seattle Center (International Fountain Lawn) Time: Movie Begins at Dusk (9 p.m.) Cost: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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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8
  • 제럴드 포드 대통령, 시애틀 킹돔(Kingdome)서 열린 ‘제50회 올스타전’ 핫도그 먹방에 9회말까지 ‘환호’
    ▲1979년 7월17일(화요일) 시애틀 킹돔(Kingdome)에서 개최된 ‘제50회 MLB 올스타전’을 참관한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왼쪽 두 번 째); 포드 전 대통령은 이날 판매되었던 수천 개의 핫도그 가운데 한 개를 먹으며 9회말까지 자리를 지켰다. 사진 왼쪽부터 보위 쿤 매리너스 커미셔너,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 시애틀 매리너스의 소유주 중 한 명인 대니 케이. 포드 전 대통령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일한 대표 선수였던 브루스 보흐테가 6회 대타 나와 안타로 아메리칸리그가 6대5로 리즈하자 환호성을 질렀다.(시애틀 타임스 사진) ▲58,906명의 관중들이 1979년7월17일(화요일) 시애틀 킹덤에서 열린 '제50회 올스타전'에서 선수들과 함께 국민의례 순서에서 미국가와 캐나다 국가를 부르고 있다. ▲1979년 MLB 제50주년 올스타 게임이 열렸던 시애틀 킹돔. 1976년 3월27일 완공한 이 건물은 시애틀 프로 스포츠 인기 종목의 홈 구장으로 사용된 후 2000년 3월26일까지 24살을 일기로 사라졌다. 제럴드 포드 대통령, 시애틀 킹돔(Kingdome)서 열린 ‘제50회 올스타전’ 핫도그 먹방에 9회말까지 ‘환호’ 연재②: 54년 간 시애틀서 개최되는 3번 째 ‘야구 향연’에 ‘이목 집중’ <MLB의 역사> 시애틀, 워싱턴(김정태 기자)-미국 프로야구(MLB)의 역사는 147년 전인 1876년과 122년 전인 1901년에 출범해서 별도의 리그를 출범시켜 양대 리그가 미국야구발전의 토대를 이루었다. 그러던 중 120년 전인 1903년 양대 리그는 협력을 강화하면서 MLB를 세계에서 가장 주요 프로스포츠 리그로 만들었다. 리그는 2000년까지 법적으로 분리된 채 운영해 오던 중 통합을 결의하면서, 이듬 해부터 뉴욕 맨해튼에 MLB 헤드쿼터를 만들고 오늘에 이른다. 90년 전인 1933년 첫 발을 내딛은 메이저 리그 야구 올스타 게임은 원래는 "미드서머 클래식(Midsummer Classic)"으로 알려진 올스타 게임의 첫 번째 에디션이었다. 이는 메이저리그(MLB)의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팀 간의 시즌 중반 시범경기의 첫 공식 경기였다. 이 경기는 1933년 7월 6일 AL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구장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코미스키 파크에서 열렸다. 이 게임은 AL가 2시간 5분 만에 NL에 4대2로 승리했다.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리게 될 2023년 MLB 올스타전(11일-현지시간)이 다가오면서 재판매 시장의 티켓 가격이 320달러 이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는 매리너스가 아닌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이 설정한 액면가가 $250(시즌 티켓 소지자에게 가장 저렴한 가격)에서 $600(비프리미엄 지역에서 가장 비싼 가격)인 티켓에 대한 것이다. ▲킹돔에서 열린 1979년 MLB 올스타전 기념품. <시애틀 프로 스포츠의 역사가 이루어진 킹돔(Kingdome) 1976~2000년까지 24년 간 농구·야구·풋볼 등 주요 인기 종목 소화> 44년 전인 1979년 7월17일 시애틀이 시멘트 콘크리트 건물이었던 킹돔(Kingdome)에서 첫 올스타 게임을 개최했을 때, 가장 비싼 티켓은 17달러였다(그리고 재판매 시장에서의 가격이 어떻든, 밖에서 티켓을 파는 사람 중 한 명에게 물어봐야 했다). 하지만 관람객 58,905명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신문에 광고를 작성하고, 그것을 매리너스에 보낸 다음, 우편으로 표를 받는 것만으로 7달러나 10달러 정도의 적은 비용으로 입장할 수 있었다. ▲시애틀 프로 첫 프로야구 팀 아일롯츠. 이 팀은 1969년 창단 첫 시즌을 마친 후 밀워키 브루어스에 매각됐다. ▲시애틀 파일롯츠 팀의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식스 스타디움. 시애틀에 프로야구팀이 처음 창단된 건 54년 전인 1969년이었다. 당시 MLB 아메리칸 리그 서부조에 속한 시애틀 프로야구 팀 명칭은 시애틀 파일럿츠(Seattle Pilots)였고, 홈 필드는 식스 스타디움(Sick's Stadium)이었다. 창단 첫 해 성적은 64승98패로 서부조 6위였다. "Pilots"라는 이름은 듀이 소리아노 팀장의 항만 조종사 아르바이트와 항공 산업과의 도시 연합에서 유래되었다. 팀 색상은 감청색과 금색이었다(로고에 빨간색 액세서리 포함: 투구와 야구공의 실로 꿰맨 줄인 솔기). 그러나 파일럿츠는 1969년 단 한 해만 시애틀에 머물었고, 1970년 4월 1일, 프랜차이즈는 위스콘신주 밀워키로 이전하여 밀워키 브루어스가 되었다. 그후 시애틀은 오랫동안 마이너리그 야구(minor league baseball)의 온상이었으며 퍼시픽 코스트 리그(PCL)에서 성공적인 팀인 시애틀 레이니어스(Seattle Rainiers-현재 타코마 레이니어스)의 홈구장이었다. ▲2001년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현 T-모바일 파크 스타디움)서 열린 제72회 올스타 전 기념 반지. ▲2001년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현 T-모바일 파크 스타디움)서 열린 제72회 올스타전 포스터. 그리고 8년의 세월이 흐른 후 시애틀은 다시 MLB의 매리너스(Mariners)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 이름은 시애틀 시(市)가 서해안에서 세 번 째로 큰 대도시였고, 해양 문화로 유명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그 이전에도 시애틀을 연고지로 한 MLB 팀들이 시애틀에 눈독을 들였다. 그 가운데 하나가 1964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재 가디언즈)가 시애틀로 이전하는 것을 잠시 고려했지만, 클리블랜드에 머물기로 결정했다. 또한 1967년, 찰스 핀리는 그의 캔자스시티 애슬레틱스(현 오클랜드 에스레틱스 Oakland Athletics)를 시애틀 이전을 고려했으나, 결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를 선택했다. 그 당시에 그 시애틀에는 다른 프로팀들과의 실질적인 경쟁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애틀이 모든 면에서 진정한 메이저 리그 스포츠 타운으로 공식적으로 도착한 것처럼 느껴졌던 것은 1976년 창단한 NFL 시애틀 시혹스가 창단 3년차인 1979년 9승7패로 시즌을 마쳤는데, 이는 역대 신생 팀이 기록을 달성한 것 중 가장 빠른 속도였다. 그리고 NFL 시즌이 끝나기 일주일 전 소닉스가 NBA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시애틀에 프로 스포츠 붐이 일기 시작했으나, NBA는 당시 야구만큼 인기가 없었다. 그로인해 슈퍼소닉스는 2008년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전(Oklahoma City Thunder)로 이전한 채 현재까지 NBA 팀이 없는 상태이다. 시애틀 시혹스보다 1년 늦은 1977년 창단한 매리너스는 이듬 해인 1978년 프랜차이즈 역사상 여전히 최악인 56승 104패를 기록한 후, 현재까지 3차례의 서부조 챔피언(1995·1997·2001)에 올랐을 뿐이다. ▲1979년 시애틀 킹돔에서 열린 제50회 올스타 게임 입장권. ▲1979년 시애틀 킹돔서 열린 제50주년 올스타전 기념 주화. <제럴드 포드 대통령, 킹돔서 개최된 제50회 MLB 올스타전 참관 핫도그 먹으며 환호성… 내셔널리그 승리한 9회말까지 자리 지켜> 1970년대 시애틀에서 개최된 주요 프로 스포츠(농구·야구·풋볼)의 홈 코트 및 홈 구장으로 이용한 곳이 1976년 3월27일 개장한 시멘트 건물인 킹돔(Kingdome)이었다. 킹돔의 관객 수용규모는 야구:5만9,166명, 풋볼: 6만6,000명, 농구: 40,000명었다. ▲1979년 7월 17일,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이 제50회 올스타 게임을 지켜보는 동안 비밀 경호원이 관중들을 향해서 눈길을 주고 있다. ▲1979년 킹돔에서 개최된 올스타전 도중에 갑자기 스타디움서 뛰어 내린 모건나가 타석에 들어선 조지 브렛을 포옹하며 키스하고 있다. 언론은 그녀를 "키스 도둑"이라고 보도했다. 매리너스 창단 2년만인 1979년 7월17일(화요일) 시애틀 프로 스포츠 가운데 가장 큰 행사인 ‘제50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었다. 내셔널리그가 7대6으로 아메리칸 리그에 승리, 8연승을 거두었다. MVP 내셔널리그 외야수 데이브 파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선정되었다. 그리고 킹돔은 개장 24년만인 2000년 1월9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매리너스 구단 46역사에 T-모바일 파크 스타움서 갖는 두 번 째 올스타전 유치…시애틀에 ‘전세계 야구팬들의 향연’을 향한 뜨거운 열기로 ‘후끈’> 현재의 4만7,929명을 수용하는 매리너스 홈구장인 반개폐식 T-모바일 파크 스타디움은 1997년3월8일 착공해서 2년 후인 199년7월15일 개장했다.(첫 이름은 Safeco Field.1999~2018-편집자) 킹돔에서 ‘MLB 올스타전’을 치룬 지 32년 후인 2001년, 그러니까 매리너스가 새 홈 구장 T-모바일 파크 스타디움을 완공한 지 2년 뒤 2001년 ‘제72회 MLB 올스타전’을 유치했다. 이때 올스차 전에서는 아메리칸 리그가 내셔널 리그를 4대1로 승리했고, 대회 MVP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내야수 칼 립킨 주니어가 차지했다. 그로부터 22년 후인 2023년 7월11일(화요일), 국내외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T-모바일 파크 스타디움서 두 번 째 개최될 ‘제95회 MLB 올스타전’에서의 승리 팀과 MVP는 어느 팀, 어느 선수에게 돌아갈까?◎ ▲현재 매리너스 홈 필드로 사용하는 T-모바일파크는 1999년 7월15일 완공됐다. 2년 후인 2001년 '제71회 MLB 올스타전' 당시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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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 시애틀에 ‘세계의 눈’ 쏠린다…‘제95회 MLB 2023 올스타전’ 11일 T-모바일파크서 개최
    시애틀에 ‘세계의 눈’ 쏠린다…‘제95회 MLB 2023 올스타전’ 11일 T-모바일파크서 개최 7일~11일 ‘All Star Week’…시애틀의 ‘자연미’ ·‘명예’ 상징 올스타 공식 유니폼 공개 시애틀, 워싱턴- 11일 매리너스 홈 구장 T-모바일파크에서 열리는 ‘2023년 메이저리그 야구(MLB) 올스타전’을 앞두고 세계 스포츠 팬들, 특히 야구 팬들의 시선이 시애틀로 향하고 있다. 시애틀 시민들도 지난 주에 시애틀을 찾을 팬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일대 대청소에 참여하는 등 이미 올스타전을 향한 열기가 후끈한 상황이다. ▲44년 전인 1979년 시애틀 킹돔 구장에서 개최되었던 제50회 MLB 올스타전 티켓. ▲44년 전인 1979년 제50회 MLB 올스타전이 열렸던 킹돔 구장. 이 시멘트 건물은 1976년 3월27일 완공 후 2000년 3월26일 허물기까지 28년간 시애틀 매리너스, 시애틀 시혹스, 시애틀 수퍼소닉스 등 야구, 농구, 풋볼 스타디움으로 사용되었다. MLB과 시애틀 시, 시애틀 매리너스 팀은 7월7일(금)~11일(화)을 ‘2023년 MLB 올스타 주간(MLB All-Star Week)’으로 명명했다. 매리너스는 프랜차이즈 역사상 매리너스가 Midsummer Classic(1979-옛 킹돔(Kingdome)에 이어 현재 홈 구장으로 사용 중인 T-모바일파크의 옛 이름 세이프코 필드(2001년 Safeco Field)에서 개최하는 세 번 째 대회이자, 공식적으로는 22년만에 개최하는 ‘메이저리그 베이스 볼의 향연’이 된다. ▲현재 매리너스 홈 필드로 사용하는 T-모바일파크는 1999년 7월15일 완공됐다. 2년 후인 2001년 '제72회 MLB 올스타전' 당시의 사진. MLB은 6월30일(현지시간) ‘2023년 올스타전’에서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 이미지를 공개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유니폼은 자연의 등대로서의 시애틀의 독특한 위치, 획기적인 기술 및 차세대 다이아몬드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는 문화적인 진보를 기념하는 상징성을 담았다. 나이키가 MLB와 협력해서 제작한 2023 올스타 게임 저지는 인근 바다, 숲, 지형 및 공기의 움직임의 요소를 혼합한 프린트로 지역의 자연미를 기린다. 자연은 또한 저지의 기본 색상을 알려준다. 아메리칸 리그 저지(American League jersey-Home)는 밝은 청록색을 자랑하고, 내셔널 리그(National League-Away) 저지는 짙은 남색을 자랑한다. ▲2023 MLB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칼 리그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 시애틀 매리너스가 아메리칸 리그이기 때문에, 아메리칸 리그 올스타는 홈 저지, 내셔널 리그는 원정 팀 저지를 착용한다. 홈 팀의 저지는 서북미를 상징하는 녹색이 아니라 청록색이다. 2021년, 나이키와의 의류 계약의 일부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은 실제 올스타 게임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유니폼을 만들기 시작했다. 몇 년 전에는 선수들이 월요일 운동과 홈런 더비를 위해 올스타 유니폼을 입었지만, 화요일 경기에서는 팀의 유니폼을 착용했다. 이 유니폼은 이전 변형 모델보다 형태가 더 잘 맞을 것이며,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이동성, 수분 관리 및 착용감을 극대화하는 최신 유니폼 혁신이라고 부르는 나이키의 베이퍼 프리미어 패브릭(Nike’s Vapor premier fabric)을 특징으로 한다. ▲2023 MLB 올스타전에서 내셔널 리그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 이 새로운 "섀시(chassis)"는 2024년 MLB의 모든 유니폼에 사용될 예정이다. MLB와 나이키는 협력해서 스탠스와 뉴에라(Stance and New Era)는 각각 양말과 모자를 디자인했다. MLB 최고 수익 책임자 노아 가든이 보도 자료에서“나이키와 처음 파트너십을 맺었을 때,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함께 하려고 노력한 것”이라며 “팬들의 기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가장 독특한 디자인의 스포츠에서 가장 혁신적인 유니폼을 만들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 올스타 유니폼은 나이키 및 선수들과의 수년간의 협력의 정점이다. 뉴 에라New Era와 스탠스Stance의 파트너도 이러한 모습을 완성하는 데 헌신적이고 사려 깊었다. 시애틀에서 모든 것이 함께 하는 것을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뉴에라의 올스타 캡과 스탠스의 양말 외에 나이키 MLB 2023 올스타 게임 정품 및 복제 유니폼은 MLBShop.com, Nike.com, Fanatics.com, NewEraCap.com, Stance.com , 뉴욕의 MLB 플래그십 스토어 및 T-모바일 파크의 매리너스 팀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애틀에서 열리는 MLB 올스타 주간 동안, 올스타 유니폼, 모자 및 양말도 루멘 필드(Lumen Field) 내 캐피탈 원 PLAY BALL PARK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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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美육상스타' 토리 보위, 자택서 숨진 채 발견…32세 돌연 사망
    '美육상스타' 토리 보위, 자택서 숨진 채 발견…32세 돌연 사망 미국 육상 단거리 간판으로 활약한 토리 보위가 3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AP통신 등은 3일(현지시간) "보위가 지난 2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며 "최근 며칠 동안 누구도 보위의 연락을 받은 사람이 없었고,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토리의 소속사 아이콘 매니지먼트도 이날 "우리는 친애하는 친구이자 딸, 자매인 보위를 잃었다. 보위는 밝게 빛나는 횃불이었다"라고 밝혔다. 2015년 베이징 세계선수권 여자 100m에서 3위에 오르며 메이저대회 첫 메달을 따낸 보위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리우올림픽 100m에서 2위, 200m에서 3위를 한 보위는 400m 계주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여자 100m에서 우승한 보위는 400m 계주에서도 미국 대표팀 앵커(마지막 주자)로 나서 금메달을 따냈다. 보위는 2019년 도하 세계선수권에선 멀리뛰기에 출전해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2019년 말부터 기량이 떨어진 보위는 2021년에는 도쿄올림픽 대표 선발전에 불참했고, 2022년 6월 이후로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보위는 175㎝의 큰 키에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여러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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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4
  • 〔화제〕아이오와大 호크아이스 케이틀린 클락, NCAA 챔피언십 전설을 쓰다
    ▲케이틀린 클락이 3월31일 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벌어진 ‘2023 NCAA 토너먼트 Final Four’에서 사우스 캐롤라이나대에 77대73으로 승리한 후 환호하는 팬들과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케이틀린 클락이 3월31일 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벌어진 ‘2023 NCAA 토너먼트 Final Four’에서 사우스 캐롤라이나대에 77대73으로 승리한 후 환호하는 팬들과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케이틀린 클락이 3월31일 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벌어진 ‘2023 NCAA 토너먼트 Final Four’에서 사우스 캐롤라이나대에 77대73으로 승리한 후 환호하는 팬들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키며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화제〕아이오와大 호크아이스케이틀린 클락, NCAA 챔피언십 전설을 쓰다 승리(77대73)한 디펜딩 챔피언 S.캘롤라이나大 상대 41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트리플 더블 大기록 달성 AP 선정 ‘올해의 선수상’, ‘낸시 리버맨 포인트가드 賞’ 수상 아이오와大, 30년만에 NCAA ‘Final 4’ 결승 진출…최강 버지니아공대 꺾은 LSU와 2일 격돌 댈러스, 텍사스(김정태 기자)-지난 2월 26일, 아이오와大 호크아이스(University of Iowa Hawkeyes)는 정규시즌을 끝내기 위한 2연패(連敗)를 1.5초 앞에 놓고 있었다. 그때, 호크아이스의 3학년 가드 케이틀린 클락(Caitlin Clark)은 인디애나 후시어스(Indiana Hoosiers)에게 그 경기에 패하는 대신 경기에서 승리하는 3점 슛을 쏘아 올렸다. 지금은? 호크아이스는 2023년 NCAA 여자 농구 챔피언십(2023 NCAA women's basketball championship) 우승을 위해 40분을 남겨 놓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아이오와주 디모인 출생(22,2002년생. 21살)의 신장 6피트(1m83 cm)에 몸무게 155파운드(70 kg)의 ‘Caitlin Clark’. ▲케이틀린 클락이 사우스 캐롤라이나대 수비를 제치고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 클락은 포스트시즌에서 235득점, 82어시스트, 5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빅 텐 토너먼트(Big Ten tournament), 시애틀 4 지역 타이틀(Seattle 4 Regional title)에서 우승하고, 그녀가 뛰는 호크아이스(Hawkeyes)가 3월31일 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벌어진 ‘2023 NCAA 토너먼트 Final Four’에서 전체 시드 1위 사우스 캐롤라이나大 게임콕스(University of South Carolina Gamecocks)의 42연승 행진에 쐐기를 박으며 77대73로 승리했다. 36승무패로 SEC와 전국 1위였던 디펜딩 챔피언 사우스 캐롤라이나大는 아이오와大(31승6패. Big Ten Conference 2위)에게 당한 충격적인 패배로 시즌을 끝냈다. 자, 이제 뭐가 남았을까? ▲케이틀린 클락이 사우스 캐롤라이나대 수비를 제치고 상대방 골대를 향해서 속공을 시도하고 있다. 테니스의 전설 빌리 진 킹(Billie Jean King)을 포함한 매진 관중 앞에서 클라크는 다시 한번 상품을 배달했다. 모든 사람들이 클라크를 막을 방법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무도 할 수 없었다. 매 경기마다 클락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고, 그녀는 상황에 부응했다. 클락은 "무엇보다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정말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며 "리사 블러더 코치가 말했듯이, 아마도 미국의 모든 사람들이 사우스 캐롤라이나를 선택했을 것이다. 당연하다. 그들은 1년 내내 1위였다. 그들은 42연승을 했다. 왜 선택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녀는 이어서 "그러나 동시에, 우리 라커룸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를 믿었다. 서로에 대한 믿음, 서로에 대한 신뢰만 있으면 된다. 우리는 단지 우리의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사람을 위해 시합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클락(Clark)과 같은 선수가 옆에 있으면 믿기 쉽다. 지난 30년 동안 Sheryl Swoopes, Chamique Holdsclaw, Diana Taurasi, Candace Parker, Maya Moore, Breanna Stewart 및 A'ja Wilson과 같은 개인의 서사시적인 ‘NCAA 토너먼트’ 공연을 펼친 Clark은 그녀는 위대한 선수들 가운데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케이틀린 클락이 환호하는 팬들과 손뼉을 마주치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3월26일 루이빌大 카디널스와의 지역 결승전에서 30년 만에 아이오와大 호크아이스 팀의 첫 번째 ‘파이널 포Final Four)를 눈앞에 두고 클락은; 41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 등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면서, 트위터에서 며칠 동안 겨의 이름이 유행하는 걸작을 선사했다. 그것은 3월31일(현지시간)의 투어 디포스(tour-de-force. 걸작)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다: 디비전 1에서 여자 농구에서 최고의 수비 팀을 8개의 어시스와 함께 다시 41득점을 올린 것. Clark은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경기가 한번더 남아 있다: 전국 챔피언십(A national championship). 2번 시드의 호크아이스Hawkeyes는 일요일(오후 3시 30분 ET, ABC)에 Southeastern Conference에서 톱 시드였던 버지니아 공대 호키스(Virginia Tech Hokies)를 79-72로 꺾은 3번 시드(랭킹 9위)의 루이지아나 주립대 타이거스(Louisiana State University-LSU Tigers)와 맞붙는다. 아이오와大 호크아이스 리사 블루더 감독은 "케이틀린 클락을 사랑한다"며 “우리는 올해 미션에 집중하는 것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고, 게임 플랜이 있었고, 선수들은 아주 잘 실행했다. 그것은 우리가 방금 이겼던 사우스 캐롤라이나大였다. 여러분!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클락의 흥미진진한 플레이와 사우스 캐롤라이나大의 역사적인 해 덕분에 ’여자 파이널 4‘ 역사상 가장 많이 회자되고 기대되는 매치업 중 하나였다. 1,000 포인트 클럽…AP 선정 ‘올해의 선수상’과 네이스미스기념 농구명예의 전당 선정 ‘낸시 리버맨 포인트가드 賞’ 수상 클락은 한 시즌에 1,000점 이상 득점한 여섯 번째 선수가 되었다. 그녀는 이전 아이오와 Hawkeyes 스타 Megan Gustafson과 함께 1,001이라는 학교 기록을 깨뜨 렸다. Villanova大의 Maddy Siegrist도 이번 시즌에 그 이정표에 도달했다. Kelsey Plum, Jackie Stiles 및 Odyssey Sims가 그것을 해냈다. 4월1일(현지시간) 네이스미스 기념 농구 명예의 전당(Naismith Memorial Basketball Hall of Fame)은 “아이오와大 3학년 Caitlin Clark이 2년 연속 올해의 Nancy Lieberman 포인트 가드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3월30일에는 AP가 선정한 ‘올 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매년 여자 농구 최고의 포인트가드에게 수여되는 내셔널 어워드(national award)는 플로어 리더십, 플레이메이킹 및 볼 핸들링 기술(floor leadership, playmaking and ball-handling skills)을 기준으로 선정하고 있다. 만장일치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클락은 2000년 이 상을 처음 수상한 이래 영예를 안은 여섯 번째 선수이다(Sue Bird, Diana Taurasi, Skylar Diggins, Moriah Jefferson 및 Sabrina Ionescu). 한편 금요일 밤(현지시간 3월31일), 클락은 팀 동료들은 잊을 수 없는 또 다른 밤을 즐기고 싶었다. 아이오와대 호크아이스의 포워드 모니카 치나노는 ”그녀와 경기하는 것은 너무 재미있다"며 "매일 그를 보는 것, 그의 일부가 되는 것, 당신은 그것을 만회할 수 없다. 그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멋진 일 가운데 하나이고, 너무 좋다“고 했다. ▲아이오와大(31승6패. Big Ten Conference 2위) 선수들이 3월31일(현지시간) 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벌어진 ‘2023 NCAA 토너먼트 Final Four’에서 36승무패로 SEC와 전국 1위였던 디펜딩 챔피언 사우스 캐롤라이나大를 77대73로 꺾고 승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이오와대 호크아이스 선수들이 벤치에서 플레이 하는 선수들을 향해서 함성을 지르며 응원하고 있다. ▲아이오와大 호크아이스 리사 블루더 감독이 경기 후 선수들에게 승리 축하 인사와 함께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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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2
  • 독일 축구 전설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한국 사령탑에 오르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대한축구협회 독일 축구 전설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독일 축구 전설적인 선수 위르겐 클린스만(59)이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다음달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약 3년 5개월.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감독이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역대 한국대표팀을 지휘한 훌륭한 감독들의 뒤를 잇게 된 것을 영예롭게 생각한다. 다가오는 아시안컵과 2026년 월드컵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평가는 반으로 갈린다. 선수 시절 ‘금발의 폭격기’로 불리면서 유명세를 떨쳤지만, 감독직을 맡은 뒤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감독 생활 초중반에는 위세를 떨쳤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조국 독일을 3위에 올렸고,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대표팀을 맡으면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미국을 16강에 올렸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최종예선에서 연패하면서 2016년 경질 당하기에 이른다. 2019년 11월엔 독일에서 헤르타 베를린의 감독을 맡아 재기를 노렸으나 성적에 대한 비판을 받자 단 10주 만에 감독직을 내려 놓으면서 논란을 빚었다. 클린스만은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통해 굵직한 성과를 내 다시 재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과도 비슷한 측면이 있다. 벤투 감독은 2010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을 맡을 정도로 전도유망했지만, 이후 브라질 크루제이루,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중국 충칭리판에서 좋은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그리고 한국을 찾아온 벤투 감독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견인하면서 현재 여러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다음주 중에 입국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데뷔전은 다음달 24일 울산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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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아람코 우승 리디아 고 "사랑해줘서, 응원해줘서 남편이 고맙다"
    ▲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한 리디아 고. 사진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아람코 우승 리디아 고 "사랑해줘서, 응원해줘서 남편이 고맙다" "내 1번 팬이 남편이라고 하면 남편은 '아직 부족하다'고 한다. 나는 남편에게 '사랑해줘서,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한다. 골프 선수와 결혼하는 건 쉽지 않다. 항상 투어 다니느라 만날 시간도 부족한데도 자상하게 나를 챙겨주는 남편이 항상 고맙다." 리디아 고는 19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인근 로열 그린 골프장에서 벌어진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후 중앙일보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남편 정준 씨도 골프를 잘 한다. 리디아 고는 “프로 정도는 아니지만 70대를 친다. 오늘 동호회 골프대회 나가는데 잘 쳤으면 좋겠다. 나 때문에 기분 좋을 것 같다. 맥주 한 잔 돌리는 것 아닌가 모르겠다”고도 했다. 리디아 고는 이날 경기에 대해 “첫 라운드를 바람이 안 부는 오전에 시작해 8언더파로 마칠 수 있었고 이를 잘 지켰다. 바람 많이 불던 2라운드에선 다른 선수들도 똑같이 어렵다고 생각하며 인내하고 버텼다. 마지막 날엔 다른 선수들도 이글, 버디 많이 하겠지만 내 경기에 집중하자고 생각했다. 마무리가 아주 예쁘지는 않았지만(마지막 홀 티샷을 훅을 냈다) 시즌 첫 경기에서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 이를 좋은 모멘텀으로 삼아 다음 주 LPGA 투어 첫 경기에서도 잘 하고 싶다"고 했다. 리디아 고는 또 “내 골프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잘 하는 때인 것 같다. 10대 때 잘 하다가 어려움도 겪었다. 다시 세계 랭킹 1위가 됐을 때 어색했지만 나를 믿고 경기를 잘 한 것 같다"고 했다. ▲리디아 고. 사진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리디아 고는 결혼한 뒤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21언더파로 아디티 아쇽(인도)을 1타 차로 꺾고 우승했다. 2021년 이 대회에서도 리디아 고는 26언더파로 우승한 바 있다. 이 대회 총상금은 500만 달러. 리디아 고는 이날 우승상금 75만 달러(약 10억원)를 받았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11월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그리고는 12월 30일 현대카드 정태영 회장의 아들인 정준(25)씨와 결혼했다. 리디아 고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니 나머지는 모두 보너스 같다. 그래서 경기도 더 잘 된다”고 말했다. 그 사랑의 보너스도 크다. 결혼 직전 대회에서 여자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상금 200만 달러(약 26억원)를 챙긴 리디아 고는 결혼 후 첫 대회에서 75만 달러를 추가하게 됐다.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최종 4라운드에선 리디아 고의 면돗날 같은 퍼트가 빛났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그린적중시 퍼트 수 1위, 라운드 평균 퍼트 수 2위를 기록했다. 과거 박인비가 차지했던 여자 골프 퍼트 최고수의 자리에 현재 리디아가 있다. 릴리아 부(미국)가 리디아 고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마지막 날 경기를 시작했다. 릴리아 부는 LPGA 2부 투어에서 3승을 거뒀으나 아직 1부 투어에서는 우승하지 못했다. 전날 마지막 홀약 20m 거리에서 이글을 잡아내 기세가 좋았다. 마지막 날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를 앞에 두고 안정적으로 경기했다. 두 선수는 끝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한 리디아 고. 사진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여자 골프 최장타자인 렉시 톰슨도 11번홀까지 6타를 줄이면서 한 타 차로 쫓아왔다. 그러나 퍼트가 약한 톰슨은 12번 홀에서 1.5m 정도의 퍼트를 넣지 못한 후 기세가 확 꺾였다. 마지막 홀에서 2m 버디 퍼트를 넣지 못해 19언더파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리디아 고는 이날 롱게임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옹골진 쇼트게임으로 위기를 막았다. 14번 홀이 하이라이트였다. 티샷을 페어웨이에 보내지 못하고 두 번째 샷은 그린을 넘겼다. 칩샷도 홀을 4m 정도 지나갔다. 경사가 만만치 않았다. 갤러리는 물론 경쟁자들도 리디아 고가 보기를 할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리디아 고는 이 퍼트를 욱여 넣었다. 리디아 고는 17번 홀에서 약 5m 내리막 퍼트를 집어 넣어 21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파 5인 마지막 홀에서 리디아 고는 티샷 훅을 냈다. 릴리아 부는 드라이버를 멋지게 쳤다. 그러나 2온을 시도하고 친 두번째 샷이 뒤땅이 되면서 공을 물에 빠뜨렸다. 리디아 고는 3온한 뒤 여유 있게 파를 잡고 우승했다. 아디티 아쇽이 20언더파 2위다. 리디아 고는 “2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우승자로서 작년에 나오기로 했는데 직전 코로나에 걸리는 바람에 참가하지 못했다.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또한 올해 남녀 상금이 같게 됐는데(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남자 대회 사우디 인터내셔널 상금이 500만 달러다) 남녀 평등의 역사적인 이벤트라는 생각에 참가하겠다는 마음도 있었다”고 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해란이 14언더파 공동 9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임희정이 11언더파 공동 14위, 김효주가 10언더파 공동 18위, 홍정민과 이소미가 8언더파 공동 24위, 전인지가 7언더파 공동 32위다. 성유진과 김아림은 6언더파 공동 35위, 신지은이 5언더파 공동 40위, 임진희가 이븐파 공동 53위다. 황정미는 1오버파 공동 5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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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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