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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시민? 그건 질병" 20대 얼짱 탈북녀 美 '우익 스타' 됐다
    ▲홍콩 외신기자협회에서 발언 중인 탈북 인권운동가 박연미. EPA=연합뉴스“ 깨시민? 그건 질병" 20대 얼짱 탈북녀 美 '우익 스타' 됐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탈북자 출신 인권운동가 박연미(29) 씨가 미국 진보진영을 저격하는 보수 정치 엔터테이너이자 ‘우파 스타’로 변신했다는 미국 뉴욕타임스(NYT) 보도가 나왔다. NYT는 22일(현지시간) ‘미 우익으로 전향한 북한 반체제 인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씨의 최근 행적을 다루며 이같이 평가했다. 박씨는 지난달 폭스뉴스에 출연해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PC)’을 강요하는 컬럼비아대의 교육 방식은 북한 정권이 인민을 세뇌하는 수법과 완전히 똑같다”고 주장하며 이목을 끌었다. 그는 미국 교육기관이 좌파 이념을 세뇌하려 한다면서 “이건 우리나라와 우리 문명이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씨는 2016년 미국 컬럼비아대로 유학을 떠나면서 상당한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국의 학생들은 성별이나 성적지향, 인종에 따른 차별 등에서 자유로운 ‘안전공간’이나 성별 인칭대명사를 바르게 쓰는 데에나 집착한다는 것이다. 또 박씨는 고전 문학인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즐겨 읽는다고 하자 바로 공격의 대상이 되는 학내 분위기에 질려버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 동급생들은 덩치가 큰, 어른처럼 행동하는 아기 같았다”고 말했다. ▲미국의 진보 진영을 북한 독재에 비유한 박연미씨의 베스트셀러 정치 서적 '시간이 남은 동안-미국에서 자유를 찾는 탈북자' 표지. 아마존. 2020년에는 시카고에서 아들과 함께 길을 걷다 흑인 여성에게 강도를 당했는데 이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자 가해자와 함께 있던 다른 여성이 ‘인종주의자’라고 비난하는 모습을 보고 정치적 성향을 완전히 바꾸게 됐다고 박씨는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 미국에서 이른바 ‘워크(woke·깨어있음)’라는 질병이 얼마나 진전됐는지, 그것이 일반인들을 얼마나 비인간적으로 만드는지 보여주는 징후”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표적 진보 매체인 NYT는 그런 박씨에 대해 “과장과 불안을 조장하면 보상을 얻는 미국 정치풍토에서 수익성 있는 틈새시장을 찾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박씨는 보수적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이후 기업체 등의 강연 요청이 줄면서 오히려 수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의 정치 성향은 미디어에 나온 것처럼 그렇게 완강하진 않다”며 “나는 동성 결혼을 지지하고 사회적으로 자유주의적이며, 한 번도 보수적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2007년 탈북한 박씨는 중국과 몽골을 거쳐 2009년 한국에 들어왔다. 그 사이 박씨는 한국 탈북민 예능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하는 등 지난 10년간 국내외 방송과 강연회를 돌며 자신의 처절했던 탈북 여정과 북한의 실상을 낱낱이 폭로하면서 유명 인사가 됐다. 2014년엔 영국 BBC 선정 ‘세계 100대 여성’으로 꼽혔고, 2016년 발간한 회고록 ‘살기 위해’는 NYT 추천 도서에 선정돼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3년 전 미국 컬럼비아대를 졸업하고 미국 시민권을 얻었고, 올해 2월엔 새 저서 ‘시간이 남아 있을 때’를 출간한 후 보수 성향 방송과 각종 행사에 활발하게 출연 중이다. 올봄부터는 미 청년 보수단체 ‘터닝포인트USA’에서 월 6600달러(약 860만원)을 받고 기고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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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5
  • 타이탄 잠수정 조종사, 탑승자 5명 사망…회사 공식 발표
    ▲지난 2013년 6월 28일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 해안에서 약 3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회사의 잠수정 "안티포즈Antipodes"에 잠수하는 잠수정 조종사 랜디 홀트(오른쪽)가 오션게이트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스톡턴 러시(왼쪽)와 함께 통신하고 있다. ▲보스턴 해안경비대 기지에서 제1 해안경비대 사령관 존 모거가 22일(현지시간) 언론과 가진 기자 회견에서 실종된 잠수정 타이탄이 타이타닉호 잔해 근처에서 폭발해 탑승자 5명이 모두 숨졌다고 말하고 있다. <속보> 타이탄 잠수정 조종사, 탑승자 5명 사망…회사 공식 발표 사망자:오션게이트 CEO 스탁턴 러시, 영국의 억만장자 사업가 겸 탐험가 해미쉬 하딩, 타이타닉 전문가 폴-헨리 나글렛, 파키스탄 억만장자 샤자다 다우드 父子 에버렛, 워싱턴-타이타닉 호 잔해가 있는 곳으로 관광 탐험을 가던 중 실종된 잠수정 타이탄의 조종사와 탑승자 4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오션 게이트 탐험 회사가 22일(현지시간)에 밝혔다. 에버렛에 회사 본부를 둔 오셔게이트 익스페디션(OceanGate Expeditions)이 운영하는 21피트 길이의 관광 잠수정 타이탄에는 이 회사의 최고경영인(CEO)스탁턴 러시를 포함한 영국의 억만장자 사업가 겸 탐험가 해미쉬 하딩을 포함해 5명이 탑승했다. 하딩은 아랍에미리트(UAE) 기반 항공업체 액션 에비에이션의 회장으로, 지난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세운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을 통해 우주여행을 하기도 했다. 또한 파키스탄 억만장자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먼 다우드, 프랑스인 다이버 폴-헨리 나글렛도 함께 탑승했다. 회사는 성명을 통해 조종사이자 최고 경영자인 스톡턴 러시, 탑승객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먼 다우드, 해미쉬 하딩, 폴-헨리 나글렛과 함께 "슬프게도 길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오션 게이트는 2021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항해를 통해 타이타닉호의 침몰과 그 주변의 수중 생태계를 기록해 왔다. 22일(현지시간) 늦게, 미국 해안 경비대 관리들은 타이타닉 호가 침몰된 인근 해역에서 잠수정 타이탄의 일부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해안 경비대는 그 조각들이 원격으로 작동되는 수중 로봇에 의해 수색 구역 내에서 발견되었다고 설명했다.◎ <사망자들> ▲파키스탄 억만장자 샤자다 다우드 ▲파키스탄 억만장자 샤자다 다우드의 십대 아들 술먼 다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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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美해안 경비대, 잠수정 수색 중 타이타닉호 근처에서 잔해더미 발견
    ▲실종 일주일을 눈 앞에 둔 5명이 승선한 잠수정 타이탄. 이 잠수정은 워싱턴 주 에버렛에 본사가 있는 회사에서 해저 관광용으로 제작되었다. ▲미국 해안경비대(USCG) 제이미 프레더릭 선장이 21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해안경비대 기지에서 타이타닉호 잔해 근처에서 실종된 타이탄 잠수정 수색 작업에 대해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실종된 타이탄 잠수정. 美해안 경비대, 잠수정 수색 중 타이타닉호 근처에서 잔해더미 발견 잠수정 타이탄 승선 다섯 명 생존 가능성 희박…산소 공급량 소진 시간 이미 지나 시애틀, 워싱턴(김정태 기자)-美해안경비대는 22일(현지시간) 다섯 명이 탑승한 실종된 잠수정을 찾던 중 수중 선박 한 척이 타이타닉 호 근처의 잔해더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안경비대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수색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이 잔해가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보기 위해 탐험에 나섰던 타이탄 잠수정과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지 여부와 같은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수색은 22일 숨쉴 수 있는 공기가 바닥날 수 있는 96시간이라는 중대한 기록을 넘겼다. 타이탄은 일요일 아침(현지시간 18일) 북대서양에서 잠수되었을 때 약 4일 분량의 호흡 가능한 공기를 공급받은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전문가들은 이는 애초에 부정확한 근사치였으며, 승객들이 호흡 가능한 공기를 보존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면 연장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잠수정이 사라진 이후로 그들이 생존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구조대원들은 배와 비행기, 그리고 다른 장비들을 실종 장소로 급히 보냈다. 22일, 미국 해안 경비대는 캐나다 선박이 보낸 해저 로봇이 해저에 도달했다고 말했고, 프랑스 연구소는 카메라, 조명, 그리고 팔을 가진 심해 잠수 로봇도 작전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수중 소리가 코네티컷의 두 배 크기에 수심 4킬로미터인 수천 마일로 범위가 확장된 수색 범위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안 경비대 관계자는 20일과 21일 수색 지역에서 수중 소음이 감지되었다고 말했다. 영국 킬 대학의 법의학 지구과학 전문가인 제이미 프링글은 비록 그 소리가 잠수정에서 들려오더라도, "산소의 부족이 지금 중요하다; 그들이 산소를 발견하더라도, 그들은 여전히 수면으로 올라가서 볼트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타이탄은 세인트루이스에서 남쪽으로 약 700km 떨어진 곳에서 지난 18일 오후 늦게 연락이 두절되었다. 뉴펀들랜드의 존스는 한 세기 이상 전에 상징적인 원양 정기선 타이타닉호가 침몰했던 곳으로 가는 길이었다. 이번 여행을 주도하고 있는 오션게이트 탐험대OceanGate Expeditions는 2021년부터 매년 항해를 통해 타이타닉호의 붕괴와 주변 수중 생태계를 연대기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목요일(22일) 아침, 배에 타고 있던 사람이 살아있는 채로 발견될 것이라는 희망이 바닥나고 있었다. 선박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부터, 구조 장비로 선박에 도달하는 것, 그리고 아직 손상되지 않았다고 가정할 때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것까지 많은 장애물이 남아 있다. 그리고 승객들의 산소 공급이 다 떨어지기 전에 모든 일이 끝나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시간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타이탄의 무게는 20,000 파운드 (9,000 킬로그램)이다. 미 해군의 플라이어웨이 심해 인양 시스템은 최대 6만 파운드 (27,200 킬로그램)까지 인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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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LA 두 간호사 커플, 워싱턴州 고지 원형극장 ‘묻지마’ 총격으로 사망…살해범, 마약 복용 후 환각 상태서 범행
    ▲LA서 온 조실린 루이스(왼쪽)와 브랜디 에스카밀라가 지난 17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주 퀸시 소재 고지원형극장에서 열린 EDM 축제 캠핑장에서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이들은 동성 약혼자 사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변호사와 함께 21일(현지시간)그랜트 카운티 상급 법원에 출두한 총격 살해 혐의자 제임스 켈리. <속보> LA 두 간호사 커플, 워싱턴州 고지 원형극장 ‘묻지마’ 총격으로 사망…살해범, 마약 복용 후 환각 상태서 범행 26세 루이스-맥코드합동기지 근무 제임스 켈리, 1급 살인 혐의 등 5개 혐의로 기소 숨진 동성 커플, 약혼자 사이로 결혼 앞두고 참변 퀸시, 워싱턴(김정태 기자)-그랜티 카운티 법원 문서에 따르면, 지난 주말 저녁(현지시간 17일) 고지 원형극장에서 열린 음악 축제 인근에서 20대 여성 2명을 살해하고 3명에 중경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된 용의자는 1급 살인 2건, 1급 폭행 1건, 1급 폭행 가정폭력 1건 등의 혐의로 보석금 없이 수감되었다. 21일(현지시간) 그랜티 카운티 고등법원에 출두한 루이스맥코드합동기지에 근무 중인 26세의 제임스 M. 켈리는 치명적인 총격에 앞서 버섯류의 마약을 복용한 후 환각 상태에서 “세상이 끝났다”며 ‘묻지마’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켈리에 의해 지난 17일 오후 고지원형 극장 근처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두 사람은 로스엔젤레스에 거주하던 조실린 루이스(26)와 브랜디 에스카밀라(29)로 확인되었다. 그랜트 카운티 검시관은 “에스카밀라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으며, 루이스는 몸통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말했다. ▲동성 약혼자 사이였던 조실린 루이스와 브랜디 에스카밀라는 지난 17일 밤 고지 원형극장 캠프 사이트에서 마약을 복용한 채 묻지마 총격을 가한 제임스 켈리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8시 20분경, 전자 댄스 음악 축제가 열리고 있는 고지원형극장 근처 캠프장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911 신고 전화를 접수한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켈리는 여자친구와 함께 비욘드 원더랜드 음악 축제(Beyond Wonderland music festival)에 참석하고 있었는데, 그 때 그는 "버섯류 마약"을 복용하고 환각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켈리의 여자친구는 켈리가 "이제는 세상이 끝났다"라고 말했고, 그의 픽업 트럭에 있는 총을 가지러 갔다고 당국에 말했다. 켈리는 수사관들에 의해 체포되었을 당시에도 환각 증세를 일으킨 상태에서 "세상이 끝났다"고 믿으며 "나쁜 여행"을 했으며, 여자친구와 함께 캠핑장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어거스트 모닝스타' 앤드류 콰드라(31)총소리를 듣고 현장에 달려갔다가 총격을 받고 중상을 입었다. 환각 상태가 지속되는 동안 켈리는 야영지 주변을 걷고 있던 브랜디 에스카밀라(29)와 조실린 루이스(26)에 치명적인 총격을 가했다. 이어 총소리를 조사하러 온 '어거스트 모닝스타'로도 알려진 31세의 앤드류 콰드라를 쏜 것으로 알려졌다. 켈리의 여자친구인 20세의 밀 크릭 거주자와 오리건 주 유진 출신의 31세의 여성을 포함한 2명이 총격으로 부상을 입었다. 보안관에 따르면, 신고에 응한 61세의 사설 보안 요원 로리 윌리엄스는 총알이 안경을 스치고 빗나갔는데, 그 충격으로 타박상과 열상을 입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버섯류 마약을 복용한 후 환각 상태에서 "세상은 끝났다"고 외치며 묻지마 총격을 가해 2명을 사망시키고, 3명에 중경상을 입힌 총격 사건 범인 제임스 켈리. 그는 루이스-맥코드합동기지에 근무 중인 사병으로 알려졌다. 켈리의 여자친구는 총이 발사된 후 경찰에 신고했고, 그가 총을 가지고 있다고 당국에 알렸다. 그녀는 하체에 두 발의 총상을 입었고, 모세스 레이크에 있는 사마리아인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친구들과 가족들은 ”사망한 루이즈와 에스카밀라는 간호사였는데, 결혼하기로 약속한 약혼한 사이였다“고 말했다. 에스카밀라의 친척은 GoFundMe 페이지에 "브랜디는 친절하고, 자상했으며, 그녀의 에너지와 아름다운 미소로 방을 밝혀줄 종류의 사람이었다"라고 썼고, 에스카밀라는 LA에 있는 세인트루이스대에서 간호학 학위를 땄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녀는 많은 목표와 기대해야 할 야망을 가진 우리 삶의 큰 빛이었다… 우리는 우리 가족이 겪고 있는 고통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했다.◎ ▲지난 17일 저녁(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벌어진 다음 날 오전 워싱턴 주 퀸시 소재 고지 원형극장 입구에 경찰 차량이 출동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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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워싱턴州 고지 원형극장 콘서트장 인근 캠핑장서 총격사건…2명 사망, 3명 중경상
    ▲그랜트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의 카일 포먼 공보관이 기자회견에서 총격범이 오후 8시 25분경부터 축제에 참여한 인파가 넘치는 고지원형극장 캠프장 근처에서 군중을 향해 "무작위" 총격을 가한 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수감됐다고 밝히고 있다. ▲비욘드 원더랜드(Beyond Wonderland)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EDM)로 많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프로그램이다. 17일 밤(현지시간)에 1일차 행사를 가졌으나, 뒤늦게 총격 사건을 접한 후 18일 자 행사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속보>워싱턴州 고지 원형극장 콘서트장 인근 캠핑장서 총격사건…2명 사망, 3명 중경상 비욘드 원더랜드(Beyond Wonderland) 측, 18일 자 공연 취소 ‘공지’ 고지원형극장, 워싱턴州 최대 오픈 콘서트장…매년 5월말~9월까지 美국내외 유명 밴드들 공연, 세계 음악팬들 찾는 곳 ‘명성’ 그랜트 카운티, 워싱턴-그랜트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17일 밤(현지시간) 워싱턴주 퀸시에 있는 고지 원형극장(Gorge Amphitheatre)에서 열린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EDM) 근처 캠프장에서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경상을 입은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범인은 부상자 3명 중 한 명이었다. 그랜트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의 카일 포먼 공보관은 기자회견에서 총격범이 오후 8시 25분경부터 축제에 참여한 인파가 넘치는 고지원형극장 캠프장 근처에서 군중을 향해 "무작위" 총격을 가한 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수감됐다고 밝혔다. 포먼은 “워싱턴 주 북부 특별수사대가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인계받았다”며 “총격범이나 희생자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조사 중인 관계로 아직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수사 당국이 총격 사건을 조사하는 동안 콘서트는 이날 밤에도 계속되었다. 고지 원형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EDM 축제인 비욘드 원더랜드(Beyond Wonderland) 측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18일자 일요일 공연을 취소한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어젯밤 넘쳐나는 캠핑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우리는 유감스럽게도 ‘비욘드 원더랜드’의 2일차가 취소되었다. 신속하게 사태를 수습해 주신 지역 당국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가족, 친구, 그리고 이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 ▲비욘드 원더랜드(Beyond Wonderland)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EDM)로 많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프로그램이다. 17일 밤(현지시간)에 1일차 행사를 가졌으나, 뒤늦게 총격 사건을 접한 후 18일 자 행사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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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 시애틀 ‘묻지마’ 총격으로 숨진 故 권 씨 추모 행진
    ▲지난 13일(현지시간) 묻지마 총격으로 숨진 고 권은아 씨를 추모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이 17일 오전 10시 30분 부부가 총격받은 4th Ave & Lenora Street에 집결해 있다. 시민들은 오전 11시에 1분 여에 걸쳐 고인의 명복을 비는 사이렌이 울려 퍼지자 고개를 숙였다. 일부 시민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도보로 6분 거리인 권 씨 부부가 소유한 식당까지 추모 행진을 했다. ▲승용차로 3분, 도보로 6분 거리 앞에 놓고...권 성 씨 부부가 신호대기 중에 묻지마 총격을 받은 끝에 임신 8개월의 아내 은아 씨와 긴급 분만한 딸을 잃은 참극이 벌어져 커뮤니티에 안타까움과 울분을 안겼다. <속보> 시애틀 ‘묻지마’ 총격으로 숨진 故 권 씨 추모 행진 11시에 1분 간 추모 사이렌…시민들 “불과 3분 거리 앞에 놓고…” 안타까움과 울분 뒤섞여 빗속에서 총격 현장 4가와 레노라 사거리→권 씨 부부 소유 식당까지 행진 시애틀, 워싱턴(김정태 기자)-17일 오전 11시 30분(현지 시간) 시애틀 시민들은 지난 13일 오전(현지시간) 남편 권 성 씨와 함께 탄 승용차에서 신호대기 중 갑자기 달려든 코르델 구스비(30)의 무차별 총격을 받고 숨진 고 권은아(34) 씨를 추모하는 행진했다. 익명을 요구한 행진 주최 측 관계자는 “고인이 총격받은 시간대에 맞춰 명복을 비는 행진을 계획했다”라고 밝혔다. 시민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전 10시 30분부터 권 씨 부부가 총격받은 4th Ave & Lenora Street에 집결한 후 오전 11시에 3분 여에 걸쳐 고인의 명복을 비는 사이렌이 울려 퍼지자 고개를 숙였다. 일부 시민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권 성 씨 부부가 운영하는 아부리야 벤토 하우스를 찾은 케니 G.(왼쪽 두번 째)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 사진은 2019년에 찍은 것으로 당시 고 권은아 씨가 지금 두살인 첫 아들을 임신했을 때의 사진이다.(뉴욕 포스트 사진) 행렬은 오전 11시 30분 부부가 운영하던 아부리야 벤토 하우스(Aburiya Bento House-2100 Western Ave. B)까지 8개 블록 0.3마일 구간을 “유나이트 포 세이프티(UNITE FOR SAFETY)!” 구호를 외치며 이어졌다. 권 성씨 부부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식당을 도보로 6분, 승용차로 3분 거리를 앞에 두고 총격을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시애틀 하버뷰 메디칼 센터로 긴급 후송된 임신 8개월의 부인 권 씨는 머리와 가슴 등에 치명적인 4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또한, 분만 한 여아도 곧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팔에 총격을 입었던 남편 권 성 씨는 하버뷰메디칼 센터에 부인 권 씨와 함께 후송된 후 치료를 마치고 사건 뒷 날인 13일에 퇴원, 두 살 된 아들과 함께 충격 속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인을 살해한 코르델 구스비는 16일(현지시간) 재판에서 1급 살인 및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보석금은 1천만 달러로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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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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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알래스카 상공서 미확인 물체 격추… 中정찰풍선 격추 6일만
    ▲10일(현지 시각) 미 백악관에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ational Security Council-NSC) 전략소통조정관이 알래스카주 해안 상공에서 격추된 고고도 물체에 관해 브리핑하고 있다. ▲카린 장 피에르(왼쪽) 백악관 대변인이 10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이 브리핑을 하는 동안 질문하는 기자를 가리키고 있다. 美, 알래스카 상공서 미확인 물체 격추… 中정찰풍선 격추 6일만 미국 백악관은 10일(현지 시각) 알래스카주 해안 상공에서 미확인 물체가 발견돼 미군 전투기가 이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미군이 자국 영공을 침범한 중국 정찰 풍선을 동부 해안에서 격추한 지 6일 만이다. CNN 방송·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알래스카주 북동부 해안 상공에서 “고고도 물체(high altitude object)”가 발견돼 이날 오후 1시 45분쯤 F-22 전투기로 이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전날 국방부가 이 물체를 탐지해 24시간 동안 추적했고, 민간 항공기 운항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국방부의 보고를 받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군이 미확인 물체를 격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각) 미국이 스텔스 전투기 등을 동원해 자국 영토에 진입한 중국의 '정찰 풍선'을 격추하고 있다. /연합뉴스 커비 조정관은 해당 물체가 4만 피트(약 12㎞) 상공을 날고 있었고 크기는 “소형차 크기 정도”로 최근 격추한 중국 정찰풍선보다 훨씬 작았다고 설명했다. CNN 방송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해당 물체에 정찰 장비는 탑재돼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당 물체의 소유자가 누구인지, 비행 목적이 무엇인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커비 조정관은 “물체는 캐나다 국경 근처 알래스카 북부 해안에서 약 10마일(약 16km) 떨어진 곳에서 격추됐으며, 잔해를 빨리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이날 군사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알래스카주 북부의 일부 영공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 국경 근처에서 발견된) 고고도 물체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격추) 조처를 하기로 한 미국의 결정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미국방부 대변인 팻 라이더 공군 준장이 10일 워싱턴 국방부에서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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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1
  • 美하원 외교위 인도·태평양소위 위원장에 영김…한국계 첫 선출
    美하원 외교위 인도·태평양소위 위원장에 영김…한국계 첫 선출 한미 외교, 중국 문제 다루는 요직 맡아…"한미 동맹 발전에 최선" 외교·군사위에 앤디 김·스트리클런드…中특위에 한국계 2명 배정 미셸 스틸, '막강' 세입위 입성…무역·관세 현안서 목소리 낼 듯 한국계 영 김 미국 연방 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이 3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서 한미 외교 현안을 다루는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한미 관계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대만과의 민감한 외교 쟁점 등을 다루는 주요 의회 직책인 인도·태평양 소위 위원장을 한국계 의원이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 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17대 의회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외교 문제를 '아시아·태평양·중앙아시아·비확산 소위'에서 다뤘으나, 이번 118대 의회에서는 그 명칭이 '인도·태평양 소위'로 변경됐다. 재선인 영 김 의원은 "세계 인권 증진과 자유를 사랑하는 국가들에 대한 지지 활동, 동맹국과의 자유 무역 강화, 적들에 대한 책임 추궁 등을 위해 겸허한 마음으로 이 중요한 소위 위원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외교정책 결정은 미국의 미래를 결정하고 미국이 세계 무대에 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미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맡아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 출신인 영 김(한국명 김영옥) 의원은 1975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하원 외교위원장을 지낸 친한파 정치인 에드 로이스 전 하원의원의 보좌관으로 20년 넘게 일하며 정치력을 키웠다. 그는 연방의회 입성 이후 하원 외교위에서 활약하며 한미의원연맹 부활에 앞장서는 등 한미 관계의 가교를 자임했다. 117대 의회에선 아시아·태평양 소위(현 인도·태평양 소위) 공화당 간사와 중국 태스크포스(TF)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 회기 영 김 의원은 한국전쟁 당시 가족과 헤어진 한국계 미국인 이산가족의 상봉 문제와 북한 인권 문제 등에 중점을 두고 의정 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대만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기타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무기 인도를 촉진하는 법안, 중국 내 소수민족인 위구르족 인권 지원법 등의 처리도 주도했다. 영 김 의원을 비롯해 3선의 앤디 김(민주·뉴저지), 재선의 매릴린 스트리클런드(민주·워싱턴주)와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의원 등 한국계 4인방은 모두 한미 관계 현안을 다룰 수 있는 핵심 상임위에 배정됐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앤디 김 의원은 안보 전문가라는 주특기를 살려 외교위원회와 군사위원회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앤디 김 의원은 군사위에선 미군 가족 지원 업무 등을 관할하는 군 인사 소위 민주당 간사까지 맡았다.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군사위에서 앤디 김 의원과 호흡을 맞춘다. 미국 하원이 중국을 견제할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치한 중국 특별위원회에는 앤디 김, 미셸 박 스틸 의원 등 한국계 의원 2명의 배정이 확정됐다. 앤디 김 의원은 "(군사위에선) 우리의 (군인) 가족을 돕고 해외에서 국가 안보를 지원하기 위해 일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외교위로 복귀하고 중국 특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스틸 의원은 "중국 특위에서 중국 공산당의 끔찍한 인권 침해, 미국이 보유한 지식재산권(IP) 도용에 대한 책임을 묻는 싸움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위원을 지냈던 스틸 의원은 하원 상임위 중 세금과 무역, 메디케어(노인 의료보험) 등을 관장해 '막강 위원회'로 꼽히는 세입위원회에도 입성했다. 한인 사회에서는 세입위에 배치된 스틸 의원이 한미 무역 현안과 관세 문제에서도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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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4
  • [속보]오리건州그랜츠 패스서 여성 납치·살인사건 용의자, 자해 총격으로 사망
    ▲오리건州 그랜츠패스에서 1월31일 오후 대치 중인 경찰관들이 포스터가 몸을 숨긴 집을 향해서 무기를 겨누고 있다. ▲그랜츠 패스 경찰서에서 제공한 날짜 미정의 벤자민 오바디아 포스터의 사진. 오리건주에서 포로로 잡은 여성을 고문한 혐의로 기소된 포스터는 지난 목요일(현지시간 1월26일) 오리건주 울프 크릭의 커뮤니티의 숨어 있던 중 경찰의 습격을 피해 도주했다. [속보]오리건州그랜츠 패스서 여성 납치·살인사건 용의자, 자해 총격으로 사망 그랜츠 패스, 오리건(김정태 기자)-오리건 주 그랜츠 패스(Grants Pass)에서 폭력적인 납치 사건의 용의자가 법 집행 기관과 대치한 후 구금된 후 31일 밤(현지시간) 자해 총상으로 사망했다. 그랜츠 패스 경찰서 제프 해터슬리 대변인은 31일 오후 9시(현지시간) 쯤 현지 언론 KTVL-TV에 “납치 및 살인사건 용의자인 36세의 벤자민 오바디아 포스터가 오리건 주 그랜츠 패스에서 구금된 지 몇 시간 만에 병원에서 사망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현장에 출동한 4개 기관의 수사관들은 31일 오후(현지시간)에 포스터의 항복을 유도하기 위해 집 아래쪽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지휘소를 설치하고 SWAT 팀을 구성했다.. 해터슬리 대변인은 오후 8시 직전 상황이 해결됐다고 말했지만 포스터가 체포됐는지 즉각 확인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나중에 포스터가 구금되었음을 확인했지만, 한 시간이 조금 지난 후 포스터가 자신을 향해 총격을 가한 끝에 부상을 입고 굴복했다고 밝혔다. 해터슬리 대변인은 수사기관이 포스터가 “지난 1월24일 한 여성이 의식을 잃고 묶인 채 거의 죽음에 이른 채 발견된 집에 들어갔다”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받았다“며 ”그녀는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했 있다“고 했다. 경찰이 포스터가 숨어 있던 집에 집결하면서 일부 지역 주민들은 대피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랜츠패스 경찰국 페이스북 게시물에 따르면, 포스터는 화요일 아침(현지시간 1월31일) 그랜츠패스 지역에서 개를 산책시키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목요일(현지시간 1월26일) 법 집행 기관은 월프 크릭크 커뮤니티의 부동산을 급습했지만, 그곳에서 가족 소유지에 머물던 포스터는 이미 도주한 뒤였다. 숲이 우거진 산들이 이 지역을 둘러싸고 있지만, 수사관들은 포스터가 혼자 광야로 사라지는 대신, 그 지역을 빠져나가는 데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랜츠 패스는 5번 고속도로 옆 오리건 주 남서부에 있는 약 40,000명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그랜트 패스 경찰서에서 제공한 날짜 미정의 벤자민 오바디아 포스터의 사진. 오리건주에서 포로로 잡은 여성을 고문한 혐의로 기소된 포스터는 지난 목요일(현지시간 1월26일) 오리건주 울프 크릭의 커뮤니티의 숨어 있던 중 경찰의 습격을 피해 도주했다. 경찰은 그가 수염과 머리를 깎거나 머리 색깔을 바꾸는 등 외모를 바꿨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포스터는 2019년에 오리건 주로 이사하기 전, 그는 2주 동안 라스베가스 아파트에 당시 여자친구를 감금했다. 그는 처음에 폭행과 구타를 포함한 5개의 중범죄로 기소되었고, 유죄 판결을 받으면 수십 년 동안 감옥살이를 해야 했다. 포스터는 2021년 8월 클라크 카운티(Clark County) 검사와 합의하여 가정 폭력을 구성하는 중범죄 1건과 구타 경범죄 1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할 수 있게 되었다. 판사는 그에게 네바다 주 교도소에서 최대 2년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재판을 기다리며 감옥에서 보낸 729일이 그의 형벌에 포함된 후, 포스터는 추가로 200일도 채 안 되는 구금 기간을 복역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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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1
  • [화제의 현장]보잉, 에버렛 공장에서 마지막 “Queen of the Skies(하늘의 여왕)” 747-8과 작별을 고하다
    ▲보잉 747기 인도식 참석자들이 화요일(현지시간 1월31일) 에버렛에서 열린 인도식에서 보잉의 마지막 747기의 사진을 찍고 있다.(위 사진). 스탠 딜 보잉 커머셜 플레인스 최고경영자(CEO)가 화요일 인도식에서 연설하고 있다.(아래 사진) ▲배우이자 조종사인 존 트라볼타가 보잉 747기 전달식에서 연설을 한 후 보잉 커머셜 항공기 최고 경영자인 CEO 스탠 딜과 악수를 하고 있다.(위 사진). 기념 행사 참석자들이 마지막 747기 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아래 사진) [화제의 현장]보잉, 에버렛 공장에서 마지막 “Queen of the Skies(하늘의 여왕)” 747-8과 작별을 고하다 칼훈 CEO “747기는 보잉의 제품이자 문화적 유산”…54년 전 출시된 승객 400명 이상 수용·트윈통로 갖춘 최초의 비행기 에버렛, 워싱턴(김정태 기자)-보잉 에버렛 조립 공장의 격납고가 거대한 문을 열자 그녀가 시야에 들어왔다. 마지막 747-8 화물기였다. 서리가 내린 화요일(현지시간 31일), 수천 명의 전현직 보잉 직원과 배우이자 조종사인 존 트라볼타, 항공사 경영진, 기자 및 기타 많은 사람들이 "하늘의 여왕(The Queen of the Skies)"으로 알려진 747-8의 마지막 출시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에 모였다. 이 비행기는 4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최초의 비행기와 최초의 트윈 통로 제트 여객기가 되는 것을 포함해서 항공 산업의 많은 업적을 나타냈다. 그 비행기는 보잉의 마지막 747기였다. ▲'하늘의 여왕' 보잉747기의 거대한 GE 엔진 가운데 하나.(위 사진). 현지 에버렛 소재 학생들이 보잉747 고객을 대표하는 깃발들을 들고 격납고로 향하고 있다.(아래 사진) ▲전 보잉 CEO 필 콘딧이 인도식에서 연설 중에 수천 명의 보잉 직원들을 가리키고 있다. 보잉 최고경영자(CEO) 데이브 칼훈은 31일(현지시간) 출시식 행사에서 “747기는 보잉의 제품이자 문화적 유산”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행기의 역사는 다른 모델의 혁신에도 영향을 미치며 혁신에 대한 투자는 "영원한 제품 유산 이야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칼훈은 이어서 “Calhoun은 “보잉Boeing의 리더십 팀으로서 우리의 약속은 이 혁신 문화를 영원히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하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 중에는 "인크레더블(The Incredibles)"이라는 별명을 가진 비행기 설계, 제작 및 납품에 종사했던 전직 직원도 있었다. 직원 아보이테스는 약 40대의 747에서 전기 기술자로 일했다. 그는 "나는 다양한 비행기에서 작업해 봤는데 이 비행기의 크기를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인도식이 끝닌 후 거대한 격납고 문이 열리면서 보잉 747 마지막 항공기가 모습을 드러낼 때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위 사진) .마지막 보잉 747기가 화요일(현지시간 1월31일) 격납고의 열린 문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아래 사진) 31일 화물 운송업체인 아틀라스항공(Atlas Air)에 마지막으로 인도된 747-8 화물기는 1,574번째 하늘의 여왕(Queen of the Skyes)이었다. 54년의 제작 끝에, 이 마지막 하늘의 여왕은 2월1일 페인필드(Paine Field)에서 이륙하게 된다. 에버렛 공장(Everett plant)은 처음에는 747기만을 위해 지어졌다. 1960년대 사람들이 첫 번째 비행기를 조립할 때까지 이 건물은 완성되지 않았으며, 현재는 부피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보잉 747은 보잉이 항공 산업에서 지배력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상부 데크는 다른 비행기들 사이에서 747을 알아볼 수 있게 만든 비행기의 측면 중 하나였다. 비행기의 수정 버전은 여전히 백악관의 공군 1호기(White House’s Air Force One)이다. ‘하늘의 여왕’은 또한 NASA의 우주왕복선 항공기(Shuttle Carrier Aircraft)가 되었다. ▲최종 보잉 747기의 앞부분이 31일(현지시간) 인도식이 시작되기 전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위 사진) 747기의 아버지라 불리는 조 서터(Joe Sutter)를 기리는 스티커가 마지막 보잉 747기의 옆면에서 붙어 있다.(아래 사진) 보잉 역사학자 마이클 롬바르디는 31일 인터뷰에서 “747기는 워싱턴 주의 경제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그것은 에버렛Everett과 같은 마을의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가져왔고, 이 지역을 항공 허브로 지도에 표시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롬바르디는 "우리 퓨젯 사운드(Puget Sound)지역의 전체 커뮤니티는 이 비행기와 보잉Boeing으로 가져온 수익으로 혜택을 받았다“며 ”747기는 퓨젯 사운드 지역의 일부인 선구적이고 혁신적인 정신을 나타내며, 아마존(Amazon) 및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같은 회사가 이곳에서 설립되도록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 747기의 승객 변형 구매자 중 하나였으며, 현재 19대의 747-8기를 운영하고 있다. 루프트한자 CEO인 카스텐 스포르는 개인적으로 이 모델을 좋아하며 "747기가 훨씬 더 작게 만든 세계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인크레더블" 중 한 명인 스콧 톰킨스는 비행기의 독특한 모양이 보잉과 동의어가 되었다고 말했다. 상부 데크 양쪽에 6개의 창문이 있는 화물 제트기인 마지막 비행기를 본 톰킨스는 비행기 생산 종료에 대해 슬프지만 비행기가 상업 항공 산업에 미친 영향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인크레더블' 스콧 톰킨스와 그의 아내 뮤리엘이 화요일 인도식에 앞서 최종 747기 제작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위 사진). '하늘의 여왕' 보잉 747기를 상징적인 항공기로 만드는 4개의 엔진 중 2개는 인도식 전 마지막 한 개를 촬영하는 3명의 미디어 멤버를 왜소하게 만들었다.(아래 사진) "하늘의 여왕"은 이전 707 모델보다 3배 많은 42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었다. 비행기가 개발됨에 따라 최종 747-8 여객기 버전은 장거리 노선에서 470명을 태울 수 있게 되었다. 747기의 장거리는 주요 도시 간 최초의 비행을 가능하게 했으며, 초대형 크기로 인해 승객에게 더 저렴한 요금을 제공할 수 있었다. 에버렛 공장은 현재 767과 777기를 조립하고 있다. 보잉 상용기의 스탠 딜(Stan Deal) 최고경영자(CEO)는 31일 “고도로 숙련된 노동자와 공장 공간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곧 737 MAX 조립 라인을 구축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인크레더블" 커트 에클리(Kurt Eckley)는 1965년에 보잉에 입사해서 2000년 은퇴보할 때까지 여러 해에 걸쳐 여러 대의 747에서 일했다. 에클리는 비행기가 출시되는 것을 면서 "모든 좋은 일들은 끝나고, 그래서 그 747기는 긴 여정이었기 때문에 잘 풀렸다“고 말했다. ▲수천 명의 전현직 보잉 직원들이 마지막 747 인도식을 지켜보고 있다.(위 사진).보잉 747기 팬 코아영이 31일 보잉 에버렛 공장에서 열린 납품식에 앞서 마지막 출고되는 747기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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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1
  • 76m 추락에도 전원생존…캘리포니아 테슬라 사건, 남편의 살인미수였다
    ▲76m 절벽 아래로 추락한 테슬라 /샌머테이오 카운티 고속도로 순찰대. 76m 추락에도 전원생존…캘리포니아 테슬라 사건, 남편의 살인미수였다 테슬라 전기차를 해안 절벽에서 일부러 떨어뜨려 가족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미국의 40대 가장이 감옥에 수감됐다. 캘리포니아주 샌머테이오 카운티 검찰은 30일(현지 시각) 테슬라 추락사고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다르메시 파텔(41)을 지난 27일 감옥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석 절차 없이 구금됐고, 검찰은 곧 그를 정식으로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파텔은 살인미수 및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2일 테슬라 전기차를 몰고 샌머테이오 키운티의 해안 도로 ‘데블스 슬라이드(Devil’s Slide·악마의 미끄럼틀)’ 구간을 달리던 중 차량을 고의로 절벽 아래로 추락시키는 사고를 냈다. 당시 파텔과 아내(41), 딸(7), 아들(4) 등 4명을 태운 차량이 해안 절벽에서 76m 아래로 추락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부서졌으나 탑승자는 모두 생존했다. 이 사고는 초기에는 기적적인 구조 및 생존 이야기로 크게 화제가 됐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파텔의 고의 추락 혐의가 드러나면서 살인 미수 사건으로 국면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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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시애틀, 현대차·기아 제소…"차량도난 급증으로 납세자에 부담"
    ▲충돌 차량 수리 기술자 조쉬 애니스가 밀워키의 프레스티지 오토 리페어에서 기아차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 차량은 도난당한 후 파손되었다. 차량 절도범들은 일부 현대·기아차와 SUV 차량에는 핵심 도난방지 장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절도행각을 벌이고 있다. 시애틀, 현대차·기아 제소…"차량도난 급증으로 납세자에 부담" 위스콘신, 오하이오, 미주리, 캔자스 州 등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 현대차 “차량도난에 대응 조치…부적절하고 불필요한 소송” 시애틀, 워싱턴(김정태 기자)-시애틀시 당국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일부 차량에 절도 방지 기술을 적용하지 않아 도난 사고가 급증하고 납세자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시애틀타임스를 비롯해서 킹5-TV와 KIRO-TV 등 지역 언론 매체들이 이를 보도했다. 시애틀 검찰은 전날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기아와 현대차는 원칙을 무시하고 고객과 대중을 희생시키면서 비용 절감을 선택했다"며 "(절도 방지 장치가 없는) 차량의 도난 사고가 급증하면서 경찰은 문제 해결을 위해 씨름해야 했고 납세자들은 절도 증가에 따른 부담을 짊어져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시애틀 당국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도난 건수는 2021년부터 2년 새 각각 503%, 363% 증가했다. 앞서 지난해 미국 전역에선 현대차와 기아의 승용차 가운데 도난 방지 장치인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차량을 절도 대상으로 삼는 소셜미디어 범죄 놀이가 유행했다. 위스콘신, 오하이오, 미주리, 캔자스 등지의 차주들은 작년 현대차와 기아 차량의 결함으로 도난을 당했다면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고,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등 지방자치단체도 소송을 냈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차주들에게 핸들 잠금장치를 지원하고 도난을 방지하는 보안 키트를 제공하는 등 대응 조치에 나섰다. 한편 현대차는 시애틀 현지 매체에 보낸 성명을 통해 "현대차는 차량 도난을 막기 위해 일련의 조처를 취했다"며 "(시애틀 당국의) 이번 소송은 부적절하고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도난당한 뒤 파손된 기아차가 밀워키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목격되고 있다. 일부 현대·기아차와 SUV 차량에는 핵심 도난방지 장치가 없어 절도범들이 이를 알아냈다. 한 보험업계 단체는 열쇠에 컴퓨터 칩이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나머지 자동차 업계의 거의 두 배의 비율로 도난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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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9
  • 테네시州멤피스서 "엄마" 부르며 맞아 죽은 20대 흑인…살인혐의 기소 5명, 흑인 경찰들이었다
    테네시州멤피스서 "엄마" 부르며 맞아 죽은 20대 흑인…살인혐의 기소 5명, 흑인 경찰들이었다 교통 단속 중이던 경찰관들이 흑인 운전자를 집단 구타해 숨지게 한 상황을 영상이 27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미국 전역에서 규탄 시위가 들끓을 조짐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분노하면서 진상조사를 지시하고 나섰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26일(현지 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경찰은 지난 7일 흑인 청년 타이어 니컬스(29)를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당시 상황이 담긴 약 67분 분량의 ‘보디캠’ 영상을 공개했다. 보디캠은 사람의 몸에 달아 영상을 찍는 장치다. 현장에서 니컬스에 몰매를 가한 경찰관 5명은 모두 흑인이었다. 니컬스는 체포된 후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흘 뒤인 10일 신부전과 심장마비로 숨졌다. 그는 희귀 질환인 크론병을 앓고 있었다. 해당 경찰관들은 모두 해고됐으며, 대배심은 전날 이들을 2급 살인과 가중 폭행 등 혐의로 기소할 것을 결정했다. 니컬스는 해가 져서 주위가 캄캄한 오후 8시30분쯤 난폭운전으로 정지 지시를 받았다. 경찰들이 니컬스의 세단에 달려들어 문을 열어 니컬스를 끌어내 바닥에 엎드리게 했다. 잠시 후 자리에서 일어서려는 니컬스와 몸싸움이 벌어지자 주먹과 발로 폭행이 시작됐다. 옆에 서 있던 다른 경찰관이 통증과 눈물을 유발하는 '페퍼 스프레이'를 꺼내 얼굴에 뿌리자 이를 맞은 니컬스는 “엄마”라고 외치며 울부짖었다. 희소병인 크론병을 앓던 니컬스는 경찰에 체포된 뒤 호흡 곤란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3일 만인 10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유가족은 니컬스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당시 얼굴에 피멍이 가득했다고 했다. 니컬스의 사망 사실이 알려지자 미 전역에서 경찰의 과도한 물리력 행사를 비판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3년 전 미네소타주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 당시 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경찰 개혁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세를린 데이비스 멤피스 경찰서장은 AP 인터뷰에서 “경찰관들의 행동은 악랄하고 난폭했으며 비인도적이었다”고 비판하며, 체포 당시 니컬스에게 적용된 혐의인 난폭 운전과 관련해 보디캠에 촬영된 영상은 없다고 전했다. 이날 멤피스와 워싱턴DC, 보스턴 등 도시에서는 경찰의 과잉 진압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거리에서 행진을 벌였다. 미국 내에서는 이번 사건이 2020년 5월 미네소타주에서 비무장 상태였던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했을 당시와 마찬가지로 전국적인 항의 시위를 불러올까 우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당시 플로이드는 경찰에 제압당할 당시 “숨을 쉴 수 없다”며 살려달라고 반복적으로 말했고,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며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을 외치는 시위가 들불처럼 일어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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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8
  • 보잉, 2022년 15,000개의 일자리 추가…올해 10,000명 더 고용 계획 밝혀
    ▲보잉 직원들이 지난 해 6월 15일 워싱턴주 보잉 렌튼 공장의 최종 조립 라인에서 737 MAX 작업을 하고 있다. 수년간의 위축 끝에 보잉은 다시 성장하고 있다. 보잉, 2022년 15,000개의 일자리 추가…올해 10,000명 더 고용 계획 밝혀 작년 수십억 달러 흑자 대기업들, 올 초 수 만명 해고 바람과 대비 ‘기현상’ 시애틀, 워싱턴(김정태 기자)-깊은 구멍을 파내려 애쓰는 보잉의 궤적은 이상하게도 거대 기술 기업들과는 반대이다.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및 메타Meta는 모두 작년에 분기마다 수십억 달러를 벌었는데, 현재 수만 명의 직원을 바쁘게 해고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에 발표된 고용 수치에 따르면 보잉은 2022년에 51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지만, 2만3,000명의 새로운 직원들을 고용했다. . 감소와 정년 퇴직으로 보잉의 전 세계 인력은 작년에 거의 14,800명 증가하여 총 15만6,354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보잉은 주로 제조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10,000명을 더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웹사이트에 매년 게시되고 27일 업데이트된 보잉의 고용 수치에 대한 주별 분석은 워싱턴 주의 보잉 고용이 2022년에 8% 증가하여 4,400개 이상의 순 일자리를 추가했음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1월1일 워싱턴 주에서 보잉의 인력은 60,244명으로 늘어났고, 주에 약 85,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아마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민간 고용주가 되었다. 보잉 인력의 증가는 2년 동안 상당한 실직 이후에 발생했다. 2020년, 팬데믹이 처음으로 항공 여행을 마비시키고 737 MAX가 여전히 운항을 중단한 상태에서 보잉은 워싱턴 주에서 총 15,000개에 가까운 일자리를 없앴다. 2021년에는 1,000개 이상을 더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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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8
  • 워싱턴州, 지난해 교통사고로 745명 사망…30년만에 '최다'
    ▲26일(현지시간) 사마미시에서 차량이 빨간색 신호등에서 합법적인 우회전을 하고 있다. 입법부는 다른 교통 안전 조치 중에서 일부 시나리오에서 빨간색 우회전을 금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워싱턴州, 지난해 교통사고로 745명 사망…30년만에 '최다' 상하원의원들, “워싱턴의 교통안전, 무시할 수 없는 위기” 의원들, 빨간색 신호등서 우회전 금지 법안 ‘만지작’ 올림피아, 워싱턴(김정태 기자)-제이 인슬리 주지사와 함께 의회 양측 의원들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州의 교통안전 위기 해결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는 의원들이 긴급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한 초당적인 연대의 표시이다. 주 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이 행사는 안전을 주제로 한 법안의 민주당 공개로 홍보되었지만, 공화당의 교통 지도자들도 합류하여 법 집행 기관, 건설 노동자 및 도로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가족들 옆에 서 있었다. 많은 입법안들의 세부 사항들은 앞으로 며칠과 몇 주 안에 더 명확해질 것이며, 이 시점에서 양당 간의 협력 약속이 시험대에 오를 것 같다. 공화당원들과 민주당원들은 도로 순찰을 위해 주 경찰을 더 많이 모집하는 것을 지지하고 작업 구역에 대한 단속을 늘리는 반면 무단횡단법, 적색수배권, 혈중 알코올 농도 제한 등에 대한 변경 사항은 주지사에게 더 많은 정치적 논쟁이 필요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하루 동안, 선출된 공무원들은 인슬리 주지사가 도로에서 "대학살"이라고 불렀던 것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지난해 745명이 안전하게 집에 도착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너무나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2022년 워싱턴 주 도로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는 30여 년 만에 가장 많았다. 워싱턴 주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 작년에 전국적으로 증가한 것과, 그 주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국적으로 감소하면서 작년에도 계속 증가했다. 워싱턴 주 상원 교통위원회 의장인 마르코 리아스(민-린우드) 상원의원은 "미국 전역의 도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여기 워싱턴 주에는 무시할 수 없는 위기가 있다"고 했다. 가장 공통된 초점 영역은 집행에 관한 것이며, 이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훨씬 낮은 시행에 관한 것이다. 양측 의원들은 주 전역의 많은 대형 기관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전술인 주 경찰관들에 대한 서명 보너스로 신규 채용 시 1만 달러, 다른 부서에서 전출 시 1만5천 달러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주 순찰대 존 바티스트 순찰대장은 부서가 거의 250명의 경찰관을 감원했으며 지원자가 거의 3분의 2가 줄었다고 말했다. 특히 공화당원들은 이 문제가 증가하는 사망자 수를 역전시키는데 핵심적인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전직 주 경찰관인 존 로빅(민-밀 크릭) 상원의원도 강력하게 찬성했다. "우리는 거리에 더 많은 경찰관이 필요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양측은 또한 작업 구역에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자는 제안에 동의하는 것처럼 보였다. 커티스 킹(공-야키마) 상원의원은 이 문제가 교통 안전에 관한 거의 모든 회의에서 그에게 제기되었다고 했다. 아마도 올해 세션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 제안은 주의 혈중 알코올 농도 제한을 0.08%에서 0.05%로 낮추는 것이다. 이 법안은 이미 민주당과 공화당의 표를 모두 얻은 상원 위원회 1곳을 통과했으며, 인슬리 주지사의 지지를 받고 있다. 앤드루 바키스 하원의원(공-올림피아)은 식당과 술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동료들의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국회의원들은 최근 초등학교, 어린이 집, 공원, 도서관 및 많은 보행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기타 장소 근처의 빨간불에서 우회전을 금지하는 법안을 도입했다. 이 법안은 또한 도시와 마을에 빨간색에 대한 권리를 금지할 수 있는 여지를 줄 것입니다. 바키스 의원은 안전의 관점에서 "이치에 맞는 곳을 볼 수 있다"고 말했지만 이 제안이 의원과 주민들로부터 큰 반발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로빅 의원은 "항상 반발이 있지만 반발이 우리가 그것을 시도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리아스 의원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는 것 외에도 가장 중요한 법안 중 일부는 젊고 나이 많은 운전자와 관련될 수 있다“고 했다. 교통 안전 과정을 이수한 운전자가 충돌 사고가 적다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제안은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과정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동시에 젊은 운전자에 대한 더 많은 요구 사항을 추가하는 것이다. 또 다른 제안은 해당 법안의 세부 사항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나이가 많은 운전자가 면허증을 갱신하기 위해 더 자주 체크인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교통 시스템의 더 많은 형평성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추진한 다른 두 법안은 무단횡단법을 없애고 낮은 수준의 범죄에 대한 경찰들의 정지를 금지할 것이다. 두 법안 모두 유색인종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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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8
  • LA한인타운 경계 웨스트레이크 대형화재 방화 용의자 구금…1시간만에 진화
    ▲어제(26일) LA한인타운과 웨스트레이크 경계에 위치한 건물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시커먼 연기가 하늘 위로 넓게 번지면서 LA한인타운 곳곳에서 목격됐고 이를 본 많은 한인들을 비롯한 주민들은 깜짝 놀란 가운데 경찰은 방화 용의자를 구금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LA한인타운 경계 웨스트레이크 대형화재 방화 용의자 구금…1시간만에 진화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김정태 기자)-LA소방국에 따르면 화재는 어제 오후 5시 15분쯤(현지시간 26일) 웨스트 레이크 디스트릭트 2800 블럭 7가, 후버 스트릿과 7가 교차로 한 2층 건물에 발생했다. 불이 난 건물은 1층에는 상가가, 2층에는 아파트 8개 유닛이 들어서 있다. 건물 지붕 위로 불길이 치솟아 소방대원들이 건물 옥상에 올라가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관 100명 이상이 진화작업을 벌여 약 1시간 만에 불을 진압할 수 있었다. LA소방국은 불길을 잡는데 오래 걸린 이유가 건물 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로 올해 45살 남성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LAPD는 이후 이 남성을 구금해 불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BC7 과 KTLA 등 일부 주류 언론들에 따르면 불이나기 전 그 건물 안에서 남매가 말다툼을 벌이다가 여성이 경찰에 신고했고, 남성은 발코니로 나와 출동한 경찰을 향해 옷과 가구 등 물건을 마구 집어던지기 시작했다. 특히 쓰레기에 불을 붙여 경찰에게 던졌으며 이후 건물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이 남성은 아파트 발코니에서 뛰어내려 달아나다 결국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건물에서 불이 나기 전에 건물에 대피령을 내렸고 이번 화재로 인한 다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 정도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지만 건물 안은 완전히 파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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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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