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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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런 7방 날리고도… 무릎 꿇은 에인절스
    홈런 7방 날리고도… 무릎 꿇은 에인절스 오타니 2개 등 7개 모두 솔로포 MLB 역사상 최초 기록 세웠지만 홈런 2개 등 8점낸 오클랜드에 패 KBO는 ‘6홈런 패배’가 역대 최다 LA 에인절스가 5일 안방경기에서 오타니 쇼헤이(28·사진)의 ‘멀티 홈런’을 포함해 홈런 7개를 치고도 오클랜드에 7-8로 무릎을 꿇었다. 홈런 7개를 날리고도 패한 건 메이저리그(MLB) 최다 타이 기록으로 에인절스가 6번째다. 오클랜드는 이날 홈런 2개를 쳤다. 홈런을 7개 쳤는데 7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는 건 모든 홈런이 솔로포였다는 뜻이다. 팀 홈런 7개 이상이 전부 1점 홈런인 건 이날 에인절스가 MLB 역사상 처음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1991년 8월 4일 오클랜드, 2019년 5월 22일 토론토가 남긴 6개였다. 팀 패배로 오타니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오타니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말에 팀에 선취점을 안기는 시즌 24호 홈런을 때린 뒤 5-8로 뒤진 7회말에도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5호 홈런을 날렸다. 오타니가 한 경기에서 홈런을 여러 개 날린 건 6월 22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44일 만이자 시즌 5번째다. 이 5경기에서 에인절스는 2승 3패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이날까지 빅리그 통산 117홈런으로 스즈키 이치로(49·은퇴)와 함께 역대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다 홈런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다 홈런 기록은 마쓰이 히데키(48·은퇴)의 175개다. 한편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2017년 7월 5일 KIA(17-18)와 2020년 10월 22일 롯데(8-9)가 홈런 6개를 날리고 패한 게 최다 홈런 패배 기록이다. 두 경기 모두 문학 SK전이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1949년 4월 26일 다이에이가 홈런 8개를 치고도 요미우리에 13-15로 패한 게 같은 기록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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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6
  • 새 시즌 손흥민 EPL 경기 보려면 돈 내야 한다
    새 시즌 손흥민 EPL 경기 보려면 돈 내야 한다 EPL 한국 중계 채널 SPOTV…그동안 토트넘 경기만 무료 송출 6일 개막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2∼2023시즌부터는 손흥민(토트넘·사진)의 경기 TV 중계도 매달 돈을 내야 볼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의 EPL 경기 중계권을 갖고 있는 회사가 유료채널 중계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까지는 인터넷TV(IPTV) 가입자라면 추가 비용을 내지 않고 무료로 손흥민 경기를 TV로 볼 수 있었다. EPL 경기 국내 중계권자이자 스포츠 채널 ‘SPOTV’ 모회사인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시즌에도 EPL 경기를 유료 채널인 ‘SPOTV ON’을 통해 중계했지만 손흥민의 소속 팀인 토트넘 경기만은 예외적으로 무료 채널인 SPOTV를 통해 내보냈다. 그러나 이번 시즌부터는 토트넘 경기도 유료 채널 SPOTV ON에서 중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축구 팬들은 1개월에 최소 1만780원인 채널 이용권을 구매해야 이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매달 최소 8690원(기본형)의 이용료를 내고 ‘SPOTV NOW’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손흥민 경기를 시청하는 방법도 있다.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광고 수입과 채널 이용료 등 기존 수입은 한정적인데 EPL 경기 중계권료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상승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는 2024∼2025시즌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EPL 경기를 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중계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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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6
  • 우상혁, 공동 1위로 세계육상선수권 결선행…한국 사상 첫 우승 도전
    우상혁, 공동 1위로 세계육상선수권 결선행…한국 사상 첫 우승 도전 한국 높이뛰기 선수로는 1999년 이진택 이후 23년만에 세계선수권 결선 진출 예선에서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선수는 우상혁·바심 등 4명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4차례 시도를 모두 성공하며 공동 1위로 2022 유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 높이뛰기 선수가 세계선수권 결선에 오른 것은 우상혁이 1999년 세비야 대회 이진택 이후 23년 만이다. 우상혁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州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8을 넘어 공동 1위로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그는 2m17, 2m21, 2m25, 2m28을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했다. 2m30을 넘으면 결선에 자동으로 진출할 수 있었지만, 2m28에서 공동 12위를 포함한 결선 진출자 13명이 결정돼 예선이 그대로 끝났다. 남자 높이뛰기 예선 출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는 32명이었지만, 3명이 대회 직전 출전을 포기하고 마즈디 가잘(35·시리아)이 경기 직전 기권해 이날 28명이 경기를 치렀다. 2m17을 1차 시기에 뛰어넘은 우상혁은 두 번째로 2m21도 1차 시기에 성공했다. 우상혁은 이어 2m25도 한 번에 뛰어넘었다. 2m28도 여유있게 1차 시기에 넘은 우상혁은 양손 검지를 흔드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예선을 마친 선수는 우상혁과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 장고 로벳(30·캐나다), 안드리 프로첸코(34·우크라이나) 등 4명 뿐이다.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바심과 공동 1위에 오른 장마르코 탬베리(30·이탈리아)는 2m25와 2m28을 모두 3차 시기에 넘으며 힘겹게 결선 진출권을 따냈다. 미국 대표 선발전 우승자인 셸비 매큐언(26·미국)도 2m28을 3차 시기에 성공했다. 2m28을 성공한 11명과 2m25를 1차 시기에 성공한 에드가 리베라(31·멕시코), 마테우시 프시빌코(30·독일)가 공동 12위로 결선에 합류했다. 우상혁은 19일 오전 9시45분 열리는 결선에서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결선에 진출한 선수는 우상혁이 이진택에 이어 두 번째다. 이진택은 1997년 그리스 아테네 대회에서 2m28을 뛰어넘어 공동 1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결선에서 2m29를 기록해 8위에 올랐다. 1999년 스페인 세비야 대회에서는 2m29로 결선에 진출했고, 결선에서도 2m29를 기록해 6위를 차지했다. 이진택이 1999년 세비야 대회에서 작성한 6위는 한국 트랙·필드의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이다. 한국 높이뛰기 선수로는 이진택 이후 23년 만에 세계선수권 결선 진출에 성공한 우상혁은 역사에 도전한다. 도쿄올림픽에서 2m35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사상 최고 성적을 낸 우상혁은 3월 2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34를 뛰어넘어 개인 첫 메이저대회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앞서 2월초에는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대회에서 2m36을 넘어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도쿄올림픽 공동 1위인 바심, 탬베리가 모두 출전한 5월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는 2m33을 뛰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실외 세계육상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남자 경보의 김현섭이 유일하다. 김현섭은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경보 20㎞에서 1시간21분17초를 기록, 6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이후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대거 나오면서 3위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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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6
  • 개울에 빠진 우즈 우승 꿈, 매킬로이는 –6 2위..디오픈 1R
    ▲우즈가 1번 홀 디봇에 들어간 공을 친 후 모래를 피하고 있다. [AP] 개울에 빠진 우즈 우승 꿈, 매킬로이는 –6 2위..디오픈 1R 타이거 우즈의 첫 티샷은 멋졌다. 맞바람을 뚫고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 1번 홀의 페어웨이를 뚫고 나갔다. 우즈는 기분 좋게 볼 근처로 갔다가 표정이 변했다. 볼은 디봇에 있었다. 우즈는 샷을 한 후 디봇에서 튄 모래를 피해 눈을 감아야 했다. 볼은 제대로 맞지 않았다. 1번 홀 그린 앞을 지나는 스윌컨 개울에 빠져버렸다. 벌타를 받고 친 샷은 홀을 지나갔고 2m 보기 퍼트는 들어가지 않았다. 첫 홀 더블보기였다. 우즈가 1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벌어진 디 오픈 챔피언십 1라운드 6오버파 78타를 쳤다. 공동 145위다. 선두는 8언더파의 캐머런 영이다. 1라운드 기준 컷통과 라인은 이븐파 정도다. 날씨에 따라 변화가 있겠지만 우즈는 2라운드에서 적어도 6타 정도를 줄여야 한다. 가능성은 높지 않다. 만약 컷을 통과한다고 해도 우승과는 거리가 멀다. 운이 없었다. 우즈가 티샷한 오후 바람이 강해졌고 날이 추웠다.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우즈는 찬바람이 불면 몸이 더 불편하다. 게다가 첫 티샷이 디봇에 들어갔다. 3번 홀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고 칩샷도 붙이지 못해 보기를 했다. 파 5인 5번 홀에선 두 번째 샷을 그린 근처까지 보냈지만 버디를 잡지 못했다. 우즈답지 않은 쇼트게임이었고 라운드 내내 계속됐다. 7번 홀 티샷은 훅이 나 벙커에 빠졌고 3번째 샷도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보기 퍼트를 놓쳐 더블보기를 한 후 우즈는 걷는 게 더 불편해 보였다. 우즈는 9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박수가 터져 나오자 미소를 보였다. 우즈는 10번 홀에서 버디를 했으나 11번 홀 보기로 분위기를 망쳤다. 364야드 파 4인 12번 홀에서 티샷을 그린을 넘겼고 두번째 샷을 핀 1.5m에 붙였는데 이 퍼트를 확 당겼다. 그는 가장 어려운 17번 홀에서 324야드의 티샷을 친 후 그린에 올려 파를 했다. 그러나 마지막 홀 2야드 버디 퍼트를 넣지 못했다. ▲로리 매킬로이가 18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뒷바람이 부는 356야드의 짧은 파4인 이 홀에서 매킬로이는 1온해 버디를 잡았다. [AP] 우즈가 6오버파인데 로리 매킬로이는 6언더파 66타를 쳐 2위다. 매킬로이는 첫 홀에서 16m 버디 퍼트를 넣는 등 5번 홀까지 3타를 줄였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위로 꼽힌 매킬로이는 “큰 위기가 없는 약간 지루한 경기였고 그런 게 좋다”며 “환상적인 출발”이라고 했다. 매킬로이는 최근 3개 메이저 대회(PGA 챔피언십, US 오픈, 디 오픈)에서 1라운드 좋은 성적을 냈다. 매킬로이는 2014년 PGA 챔피언십까지 메이저 4승을 했다. 그러나 이후 8년 동안 메이저 우승이 없다. 우승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으나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캐머런 스미스가 5언더파 3위, 빅토르 호블랜드 등이 4언더파 공동 3위다. 한국의 이경훈과 김시우, 김주형은 3언더파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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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6
  • “한 턱 쏠게” 약속 지킨 손흥민, 토트넘 동료들에게 갈비 대접
    ▲동료들에게 저녁을 대접한 손흥민. 토트넘 구단 SNS “한 턱 쏠게” 약속 지킨 손흥민, 토트넘 동료들에게 갈비 대접 토트넘 동료들에게 맛있는 한국 음식을 대접하겠다던 손흥민이 약속을 지켰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들이 고기를 먹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토트넘 구단은 "지난 밤(14일) 손흥민이 동료들을 위해 한국 BBQ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대접했다"고 전했다. 선수들은 14일 목동에서 훈련을 마친 뒤 함께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에메르송 로얄 등 동료들은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했다. 손흥민은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와 엄지를 세우며 미소를 지었다. ▲토트넘 에메르송 로얄. 토트넘 구단 SNS 손흥민과 함께 저녁 시간을 가진 토트넘 선수단. 토트넘 구단 SNS 앞서 토트넘 방한 전부터 "동료들이 한국에 오면 맛있는 식사를 대접할 것"이라고 했던 손흥민이었지만 타이트한 일정 속에 실행하지 못했다. 지난 13일 팀 K리그와의 친선전을 마친 뒤 손흥민은 "빡빡한 일정 속에 관광할 시간이 도저히 안 난다"며 "(콘테)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눠서 식사 자리 한 번 정도는 마련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한 바 있다. 토트넘 선수단은 15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오픈 트레이닝' 행사를 가진 뒤 이날 오후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주장 위고 요리스가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어 토트넘은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스페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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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5
  • 우사인 볼트의 후계자는 누구?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금메달을 목에 건 마르셀 제이컵스(이탈리아). [로이터=연합뉴스] 우사인 볼트의 후계자는 누구?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36·자메이카)의 후계자는 누구일까. 절대 강자가 사라진 육상 남자 100m 최강을 가리는 대결이 세계선수권에서 펼쳐진다. 2022 세계육상선수권이 1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개막한다. 세계육상선수권은 2년마다 홀수 해에 열리지만, 2020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로 1년 미뤄지면서 이번 대회도 1년 연기됐다. 육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은 남자 100m였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인류 최고의 스프린터 볼트가 은퇴해서다. 볼트는 2017 런던 대회를 마지막으로 트랙을 떠났다. 2009년 세운 세계기록(9초58)도 '난공불락'이다. 육상계는 새로운 별의 등장을 기대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역시 도쿄올림픽 챔피언 러몬트 마르셀 제이컵스(28·이탈리아)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의 나라 이탈리아 대표로 뛰고 있는 제이컵스는 지난해 남자 올림픽 1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9초80)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월 열린 실내육상선수권 남자 60m(6초41)에서도 우승했다. ▲지난 3월 실내육상선수권 1위에 오른 제이컵스(가운데), 2위 콜먼(왼쪽), 3위 브레이시. [AP=연합뉴스] 하지만 제이컵스는 올해 100m 경기에는 한 번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허벅지 근육통 때문이다. 이탈리아 국내 대회에 한 차례 출전해 10초04를 기록했다. 지난달 다이아몬드 리그에도 불참했다. 하지만 제이컵스는 "누구보다 경기에 뛰고 싶은 사람은 바로 나다. 최상의 몸 상태로 출전할 것이다. 지켜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해 올림픽에서 단거리 강국의 자존심을 구겼다. 세계 최고 수준의 스프린터들이 즐비하지만 100m, 200m, 400m 계주까지 모두 금메달을 놓쳤다.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야말로 명예 회복의 기회다. ▲올해 최고 기록(9초76)을 세운 미국의 프레드 컬리. [AP=연합뉴스] 선두주자는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프레드 컬리(27·미국)다. 컬리는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다. 지난달 세계선수권 경기장인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미국 선수권 준결선에서 9초76을 기록했다. 초속 1.4m 뒷바람의 도움을 받아 올해 세계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결선에서도 9초77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했다. 다이아몬드 리그 최종전에서도 도쿄올림픽 3위 안드레 데 그라세(캐나다)를 제치고 1위(9초87)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크리스천 콜먼(26·미국)도 만만찮다. 콜먼은 볼트 은퇴 후 첫 대회인 2019 도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당시 기록한 9초76은 역대 100m 6위 기록이다. 컬리와 함께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개인 최고 기록이 가장 빠르다. ▲2019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콜먼. [AP=연합뉴스] 콜먼은 '포스트 볼트'의 선두주자로 꼽혔으나 도핑 테스트 기피 혐의로 1년 6개월 자격정지를 받아 도쿄올림픽엔 나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올 시즌 2위 기록을 갖고 있는 트레이본 브롬웰(27)과 미국 선수권에서 2위(9초85)에 오른 마빈 브레이시-윌리엄스(29)도 정상 등극을 꿈꾼다. 아시아에서는 아시아 기록(9초83) 보유자인 쑤빙톈(33·중국)이 다시 한 번 결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쑤빙톄은 2015년 베이징 대회에서 아시아 선수 중 최초로 100m 결선에 올랐다. 지난해 올림픽에서도 결선에 올라 6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혼혈 선수인 사니 브라운 압둘 하키무(23·개인 최고 9초97)가 결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한편 한국 간판 김국영(31·광주광역시청)은 기준 기록(10초05) 통과에 실패해 나서지 못한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높이 뛰기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 남자 마라톤 오주한(34·청양군청), 남자 20㎞ 경보의 최병광(31·삼성전자)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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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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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런 7방 날리고도… 무릎 꿇은 에인절스
    홈런 7방 날리고도… 무릎 꿇은 에인절스 오타니 2개 등 7개 모두 솔로포 MLB 역사상 최초 기록 세웠지만 홈런 2개 등 8점낸 오클랜드에 패 KBO는 ‘6홈런 패배’가 역대 최다 LA 에인절스가 5일 안방경기에서 오타니 쇼헤이(28·사진)의 ‘멀티 홈런’을 포함해 홈런 7개를 치고도 오클랜드에 7-8로 무릎을 꿇었다. 홈런 7개를 날리고도 패한 건 메이저리그(MLB) 최다 타이 기록으로 에인절스가 6번째다. 오클랜드는 이날 홈런 2개를 쳤다. 홈런을 7개 쳤는데 7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는 건 모든 홈런이 솔로포였다는 뜻이다. 팀 홈런 7개 이상이 전부 1점 홈런인 건 이날 에인절스가 MLB 역사상 처음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1991년 8월 4일 오클랜드, 2019년 5월 22일 토론토가 남긴 6개였다. 팀 패배로 오타니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오타니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말에 팀에 선취점을 안기는 시즌 24호 홈런을 때린 뒤 5-8로 뒤진 7회말에도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5호 홈런을 날렸다. 오타니가 한 경기에서 홈런을 여러 개 날린 건 6월 22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44일 만이자 시즌 5번째다. 이 5경기에서 에인절스는 2승 3패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이날까지 빅리그 통산 117홈런으로 스즈키 이치로(49·은퇴)와 함께 역대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다 홈런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다 홈런 기록은 마쓰이 히데키(48·은퇴)의 175개다. 한편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2017년 7월 5일 KIA(17-18)와 2020년 10월 22일 롯데(8-9)가 홈런 6개를 날리고 패한 게 최다 홈런 패배 기록이다. 두 경기 모두 문학 SK전이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1949년 4월 26일 다이에이가 홈런 8개를 치고도 요미우리에 13-15로 패한 게 같은 기록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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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6
  • 새 시즌 손흥민 EPL 경기 보려면 돈 내야 한다
    새 시즌 손흥민 EPL 경기 보려면 돈 내야 한다 EPL 한국 중계 채널 SPOTV…그동안 토트넘 경기만 무료 송출 6일 개막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2∼2023시즌부터는 손흥민(토트넘·사진)의 경기 TV 중계도 매달 돈을 내야 볼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의 EPL 경기 중계권을 갖고 있는 회사가 유료채널 중계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까지는 인터넷TV(IPTV) 가입자라면 추가 비용을 내지 않고 무료로 손흥민 경기를 TV로 볼 수 있었다. EPL 경기 국내 중계권자이자 스포츠 채널 ‘SPOTV’ 모회사인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시즌에도 EPL 경기를 유료 채널인 ‘SPOTV ON’을 통해 중계했지만 손흥민의 소속 팀인 토트넘 경기만은 예외적으로 무료 채널인 SPOTV를 통해 내보냈다. 그러나 이번 시즌부터는 토트넘 경기도 유료 채널 SPOTV ON에서 중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축구 팬들은 1개월에 최소 1만780원인 채널 이용권을 구매해야 이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매달 최소 8690원(기본형)의 이용료를 내고 ‘SPOTV NOW’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손흥민 경기를 시청하는 방법도 있다.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광고 수입과 채널 이용료 등 기존 수입은 한정적인데 EPL 경기 중계권료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상승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는 2024∼2025시즌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EPL 경기를 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중계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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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6
  • 우상혁, 공동 1위로 세계육상선수권 결선행…한국 사상 첫 우승 도전
    우상혁, 공동 1위로 세계육상선수권 결선행…한국 사상 첫 우승 도전 한국 높이뛰기 선수로는 1999년 이진택 이후 23년만에 세계선수권 결선 진출 예선에서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선수는 우상혁·바심 등 4명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4차례 시도를 모두 성공하며 공동 1위로 2022 유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 높이뛰기 선수가 세계선수권 결선에 오른 것은 우상혁이 1999년 세비야 대회 이진택 이후 23년 만이다. 우상혁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州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8을 넘어 공동 1위로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그는 2m17, 2m21, 2m25, 2m28을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했다. 2m30을 넘으면 결선에 자동으로 진출할 수 있었지만, 2m28에서 공동 12위를 포함한 결선 진출자 13명이 결정돼 예선이 그대로 끝났다. 남자 높이뛰기 예선 출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는 32명이었지만, 3명이 대회 직전 출전을 포기하고 마즈디 가잘(35·시리아)이 경기 직전 기권해 이날 28명이 경기를 치렀다. 2m17을 1차 시기에 뛰어넘은 우상혁은 두 번째로 2m21도 1차 시기에 성공했다. 우상혁은 이어 2m25도 한 번에 뛰어넘었다. 2m28도 여유있게 1차 시기에 넘은 우상혁은 양손 검지를 흔드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예선을 마친 선수는 우상혁과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 장고 로벳(30·캐나다), 안드리 프로첸코(34·우크라이나) 등 4명 뿐이다.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바심과 공동 1위에 오른 장마르코 탬베리(30·이탈리아)는 2m25와 2m28을 모두 3차 시기에 넘으며 힘겹게 결선 진출권을 따냈다. 미국 대표 선발전 우승자인 셸비 매큐언(26·미국)도 2m28을 3차 시기에 성공했다. 2m28을 성공한 11명과 2m25를 1차 시기에 성공한 에드가 리베라(31·멕시코), 마테우시 프시빌코(30·독일)가 공동 12위로 결선에 합류했다. 우상혁은 19일 오전 9시45분 열리는 결선에서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결선에 진출한 선수는 우상혁이 이진택에 이어 두 번째다. 이진택은 1997년 그리스 아테네 대회에서 2m28을 뛰어넘어 공동 1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결선에서 2m29를 기록해 8위에 올랐다. 1999년 스페인 세비야 대회에서는 2m29로 결선에 진출했고, 결선에서도 2m29를 기록해 6위를 차지했다. 이진택이 1999년 세비야 대회에서 작성한 6위는 한국 트랙·필드의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이다. 한국 높이뛰기 선수로는 이진택 이후 23년 만에 세계선수권 결선 진출에 성공한 우상혁은 역사에 도전한다. 도쿄올림픽에서 2m35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사상 최고 성적을 낸 우상혁은 3월 2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34를 뛰어넘어 개인 첫 메이저대회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앞서 2월초에는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대회에서 2m36을 넘어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도쿄올림픽 공동 1위인 바심, 탬베리가 모두 출전한 5월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는 2m33을 뛰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실외 세계육상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남자 경보의 김현섭이 유일하다. 김현섭은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경보 20㎞에서 1시간21분17초를 기록, 6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이후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대거 나오면서 3위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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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6
  • 개울에 빠진 우즈 우승 꿈, 매킬로이는 –6 2위..디오픈 1R
    ▲우즈가 1번 홀 디봇에 들어간 공을 친 후 모래를 피하고 있다. [AP] 개울에 빠진 우즈 우승 꿈, 매킬로이는 –6 2위..디오픈 1R 타이거 우즈의 첫 티샷은 멋졌다. 맞바람을 뚫고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 1번 홀의 페어웨이를 뚫고 나갔다. 우즈는 기분 좋게 볼 근처로 갔다가 표정이 변했다. 볼은 디봇에 있었다. 우즈는 샷을 한 후 디봇에서 튄 모래를 피해 눈을 감아야 했다. 볼은 제대로 맞지 않았다. 1번 홀 그린 앞을 지나는 스윌컨 개울에 빠져버렸다. 벌타를 받고 친 샷은 홀을 지나갔고 2m 보기 퍼트는 들어가지 않았다. 첫 홀 더블보기였다. 우즈가 1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벌어진 디 오픈 챔피언십 1라운드 6오버파 78타를 쳤다. 공동 145위다. 선두는 8언더파의 캐머런 영이다. 1라운드 기준 컷통과 라인은 이븐파 정도다. 날씨에 따라 변화가 있겠지만 우즈는 2라운드에서 적어도 6타 정도를 줄여야 한다. 가능성은 높지 않다. 만약 컷을 통과한다고 해도 우승과는 거리가 멀다. 운이 없었다. 우즈가 티샷한 오후 바람이 강해졌고 날이 추웠다.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우즈는 찬바람이 불면 몸이 더 불편하다. 게다가 첫 티샷이 디봇에 들어갔다. 3번 홀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고 칩샷도 붙이지 못해 보기를 했다. 파 5인 5번 홀에선 두 번째 샷을 그린 근처까지 보냈지만 버디를 잡지 못했다. 우즈답지 않은 쇼트게임이었고 라운드 내내 계속됐다. 7번 홀 티샷은 훅이 나 벙커에 빠졌고 3번째 샷도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보기 퍼트를 놓쳐 더블보기를 한 후 우즈는 걷는 게 더 불편해 보였다. 우즈는 9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박수가 터져 나오자 미소를 보였다. 우즈는 10번 홀에서 버디를 했으나 11번 홀 보기로 분위기를 망쳤다. 364야드 파 4인 12번 홀에서 티샷을 그린을 넘겼고 두번째 샷을 핀 1.5m에 붙였는데 이 퍼트를 확 당겼다. 그는 가장 어려운 17번 홀에서 324야드의 티샷을 친 후 그린에 올려 파를 했다. 그러나 마지막 홀 2야드 버디 퍼트를 넣지 못했다. ▲로리 매킬로이가 18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뒷바람이 부는 356야드의 짧은 파4인 이 홀에서 매킬로이는 1온해 버디를 잡았다. [AP] 우즈가 6오버파인데 로리 매킬로이는 6언더파 66타를 쳐 2위다. 매킬로이는 첫 홀에서 16m 버디 퍼트를 넣는 등 5번 홀까지 3타를 줄였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위로 꼽힌 매킬로이는 “큰 위기가 없는 약간 지루한 경기였고 그런 게 좋다”며 “환상적인 출발”이라고 했다. 매킬로이는 최근 3개 메이저 대회(PGA 챔피언십, US 오픈, 디 오픈)에서 1라운드 좋은 성적을 냈다. 매킬로이는 2014년 PGA 챔피언십까지 메이저 4승을 했다. 그러나 이후 8년 동안 메이저 우승이 없다. 우승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으나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캐머런 스미스가 5언더파 3위, 빅토르 호블랜드 등이 4언더파 공동 3위다. 한국의 이경훈과 김시우, 김주형은 3언더파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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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6
  • “한 턱 쏠게” 약속 지킨 손흥민, 토트넘 동료들에게 갈비 대접
    ▲동료들에게 저녁을 대접한 손흥민. 토트넘 구단 SNS “한 턱 쏠게” 약속 지킨 손흥민, 토트넘 동료들에게 갈비 대접 토트넘 동료들에게 맛있는 한국 음식을 대접하겠다던 손흥민이 약속을 지켰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들이 고기를 먹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토트넘 구단은 "지난 밤(14일) 손흥민이 동료들을 위해 한국 BBQ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대접했다"고 전했다. 선수들은 14일 목동에서 훈련을 마친 뒤 함께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에메르송 로얄 등 동료들은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했다. 손흥민은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와 엄지를 세우며 미소를 지었다. ▲토트넘 에메르송 로얄. 토트넘 구단 SNS 손흥민과 함께 저녁 시간을 가진 토트넘 선수단. 토트넘 구단 SNS 앞서 토트넘 방한 전부터 "동료들이 한국에 오면 맛있는 식사를 대접할 것"이라고 했던 손흥민이었지만 타이트한 일정 속에 실행하지 못했다. 지난 13일 팀 K리그와의 친선전을 마친 뒤 손흥민은 "빡빡한 일정 속에 관광할 시간이 도저히 안 난다"며 "(콘테)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눠서 식사 자리 한 번 정도는 마련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한 바 있다. 토트넘 선수단은 15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오픈 트레이닝' 행사를 가진 뒤 이날 오후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주장 위고 요리스가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어 토트넘은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스페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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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5
  • 우사인 볼트의 후계자는 누구?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금메달을 목에 건 마르셀 제이컵스(이탈리아). [로이터=연합뉴스] 우사인 볼트의 후계자는 누구?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36·자메이카)의 후계자는 누구일까. 절대 강자가 사라진 육상 남자 100m 최강을 가리는 대결이 세계선수권에서 펼쳐진다. 2022 세계육상선수권이 1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개막한다. 세계육상선수권은 2년마다 홀수 해에 열리지만, 2020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로 1년 미뤄지면서 이번 대회도 1년 연기됐다. 육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은 남자 100m였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인류 최고의 스프린터 볼트가 은퇴해서다. 볼트는 2017 런던 대회를 마지막으로 트랙을 떠났다. 2009년 세운 세계기록(9초58)도 '난공불락'이다. 육상계는 새로운 별의 등장을 기대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역시 도쿄올림픽 챔피언 러몬트 마르셀 제이컵스(28·이탈리아)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의 나라 이탈리아 대표로 뛰고 있는 제이컵스는 지난해 남자 올림픽 1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9초80)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월 열린 실내육상선수권 남자 60m(6초41)에서도 우승했다. ▲지난 3월 실내육상선수권 1위에 오른 제이컵스(가운데), 2위 콜먼(왼쪽), 3위 브레이시. [AP=연합뉴스] 하지만 제이컵스는 올해 100m 경기에는 한 번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허벅지 근육통 때문이다. 이탈리아 국내 대회에 한 차례 출전해 10초04를 기록했다. 지난달 다이아몬드 리그에도 불참했다. 하지만 제이컵스는 "누구보다 경기에 뛰고 싶은 사람은 바로 나다. 최상의 몸 상태로 출전할 것이다. 지켜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해 올림픽에서 단거리 강국의 자존심을 구겼다. 세계 최고 수준의 스프린터들이 즐비하지만 100m, 200m, 400m 계주까지 모두 금메달을 놓쳤다.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야말로 명예 회복의 기회다. ▲올해 최고 기록(9초76)을 세운 미국의 프레드 컬리. [AP=연합뉴스] 선두주자는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프레드 컬리(27·미국)다. 컬리는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다. 지난달 세계선수권 경기장인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미국 선수권 준결선에서 9초76을 기록했다. 초속 1.4m 뒷바람의 도움을 받아 올해 세계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결선에서도 9초77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했다. 다이아몬드 리그 최종전에서도 도쿄올림픽 3위 안드레 데 그라세(캐나다)를 제치고 1위(9초87)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크리스천 콜먼(26·미국)도 만만찮다. 콜먼은 볼트 은퇴 후 첫 대회인 2019 도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당시 기록한 9초76은 역대 100m 6위 기록이다. 컬리와 함께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개인 최고 기록이 가장 빠르다. ▲2019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콜먼. [AP=연합뉴스] 콜먼은 '포스트 볼트'의 선두주자로 꼽혔으나 도핑 테스트 기피 혐의로 1년 6개월 자격정지를 받아 도쿄올림픽엔 나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올 시즌 2위 기록을 갖고 있는 트레이본 브롬웰(27)과 미국 선수권에서 2위(9초85)에 오른 마빈 브레이시-윌리엄스(29)도 정상 등극을 꿈꾼다. 아시아에서는 아시아 기록(9초83) 보유자인 쑤빙톈(33·중국)이 다시 한 번 결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쑤빙톄은 2015년 베이징 대회에서 아시아 선수 중 최초로 100m 결선에 올랐다. 지난해 올림픽에서도 결선에 올라 6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혼혈 선수인 사니 브라운 압둘 하키무(23·개인 최고 9초97)가 결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한편 한국 간판 김국영(31·광주광역시청)은 기준 기록(10초05) 통과에 실패해 나서지 못한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높이 뛰기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 남자 마라톤 오주한(34·청양군청), 남자 20㎞ 경보의 최병광(31·삼성전자)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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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4
  • ▲토트넘 손흥민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친선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손흥민, 상암에서 찰칵 2번’ 토트넘, 팀K리그에 6-3 승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30)이 상암벌에서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프리시즌 일정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손흥민, 상암에서 찰칵 2번’ 토트넘, 팀K리그에 6-3 승리
    ▲토트넘 손흥민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친선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손흥민, 상암에서 찰칵 2번’ 토트넘, 팀K리그에 6-3 승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30)이 상암벌에서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프리시즌 일정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 ‘팀K리그’와 친선경기에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나란히 멀티골을 터뜨리며 6-3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국내에서 뛴 첫 번째 경기였다. 2021~2022시즌 EPL 득점왕에 오르며 당당히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손흥민을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전반을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2골을 터뜨리며 국내 팬들에게 보답했다. 골을 넣고선 사진을 찍는 포즈를 취하는 ‘찰칵 세리머니’도 선보였다. 손흥민과 EPL에서 41골을 합작하며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세운 케인도 멀티골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름값과 몸값에선 밀렸지만 ‘팀K리그’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조규성(김천), 라스(수원FC), 아마노(울산)는 멋진 골로 K리그의 매운맛을 선사했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친선경기가 열리고 있다 토트넘은 세계 최정상 리그의 클럽답게 시종일관 여유로운 운영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두세 차례 패스로 골문까지 밀어치는 기세가 매서웠다. 콘테 감독은 ‘손케 듀오’ 손흥민, 케인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후반 투입을 위해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 브라이언 힐 등으로 공격 라인을 꾸렸다. 다이어가 전반 30분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다이어는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왼발 중거리슛으로 ‘팀K리그’의 골네트를 갈랐다. 수비수지만 기습적으로 공격에 참가해 예리하게 왼발로 때렸다. 골키퍼 조현우(울산)가 손 쓸 수 없는 오른쪽 구석에 정확하게 꽂혔다. 조규성이 응수했다. 전반 종료 직전 팔로세비치(서울)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규성이 정확하게 머리로 연결해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K리그1(1부)에서 12골을 기록 중인 조규성의 골 결정력이 돋보인 장면이다. 전반은 1-1로 끝났다. 토트넘이 후반 2분 만에 달아났다. 케인의 크로스를 김진혁(대구)이 막는 과정에서 자책골로 이어졌다. 콘테 감독은 2-1로 앞서자 손흥민을 투입했다. 경기장은 떠날 갈 듯 큰 함성으로 가득 찼다. 자국 팬들의 열정적인 박수와 성원을 배려한 듯 후반 시작 이후에 교체를 결정했다. ‘팀K리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7분 양현준(강원)이 오른쪽에서 2대1 패스로 토트넘의 수비를 허물었고, 땅볼로 찔러준 패스를 라스(수원FC)가 논스톱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주전 수문장 요리스가 손 쓸 수 없는 완벽한 골이었다. 그러자 케인이 월드클래스 공격수의 위용을 과시했다. 실점한 지 2분 만에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왼발로 때려 골네트를 갈랐다. 토트넘이 3-2로 앞서나갔고, 손흥민이 드디서 첫 골 기회를 잡았다. 토트넘이 후반 22분 아마노(울산)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케인 대신 손흥민이 나섰다. 손흥민은 오른발로 때려 네 번째 골을 터뜨렸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관중석을 향해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핸드볼 반칙 선언에 억울해하던 아마노는 후반 25분 프리킥 기회에서 그림 같은 왼발슛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골문 오른쪽 하단을 노려 요리스를 꼼짝 못하게 했다. 4-3으로 쫓겼지만 토트넘은 서두르지 않았다. 침착하게 반격을 꾀했고, 후반 29분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과 케인이 나란히 골 앞에 서 수비진을 혼란스럽게 했고, 케인이 낮게 깔아서 차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5-3로 앞선 후반 40분 상대 수비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채 여섯 번째 골로 연결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6만4100명이 찾아 열렬하게 응원했다. 토트넘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명문 세비야와 한 차례 더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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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3
  • ‘골프 황제’ 우즈, “LIV 골프 이적은 PGA 투어 배신” 작심 비판
    ‘골프 황제’ 우즈, “LIV 골프 이적은 PGA 투어 배신” 작심 비판 “54…일 개막, L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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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3
  • ‘60홈런 페이스’ 저지 vs 투타완벽 오타니…전례없는 MVP 경쟁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AP/뉴시스 ‘60홈런 페이스’ 저지 vs 투타완벽 오타니…전례없는 MVP 경쟁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중 누가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인지 논쟁이 뜨겁다. 저지는 전반기에 30홈런을 치며 60홈런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60홈런은 MLB에서 스테로이드 검사가 시작된 2003년 이후 사라진 기록이다. 그 정도로는 사이영상 투수급의 피칭을 하면서 100타점 페이스를 이어가는 오타니를 넘을 수 없다는 반론도 크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두 선수의 활약을 두고 “역사상 가장 큰 MVP 논쟁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지난해 오타니는 타석에서 46홈런 100타점을 치면서 마운드에서는 평균자책점 3.18, 156 탈삼진을 기록하며 만장일치 MVP를 받았다. 오타니는 올 시즌에도 19홈런, 54타점으로 2년 연속 100타점을 넘길 전망이다. 이런 타자가 마운드에서는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 투수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오타니는 9이닝 당 평균 삼진 12.3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도 0.988로 1이 안된다. 평균자책점은 2.44이다.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코빈 번스(밀워키)의 지난해 스탯(9이닝 당 평균 삼진 12.6개, WHIP 0.940, 평균자책점 2.44)과 거의 비슷하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AP/뉴시스 타자 저지는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에서는 투타에서 모두 승리에 기여하는 오타니를 따라잡을 수 없다. 저지가 MVP를 가져가려면 타석에서 오타니를 계속 압도해야 한다. 선수 가치에서는 베이브 루스 시대 이후 불가능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투타겸업’을 부활시키며 새 역사를 쓴 오타니를 이기기는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다만 ‘전례 없음’이 기준이라면 오타니가 투타겸업을 계속 하는 한 MVP는 계속 오타니만 줘야한다는 반론도 있다. 오타니에게는 바닥에 머물고 있는 팀 성적이 발목을 잡고 있다. 오타니 소속팀 LA 에인절스는 5할(13일 기준 0.437)에도 못 미치는 승률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무르고 있다. MVP 경쟁자인 저지의 소속팀 뉴욕 양키스는 구단 역사상 최고 승률(0.709)로 올 시즌 양대 리그를 통틀어 유일한 7할 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앞두고 있는 저지는 올 시즌 활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저지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양키스로부터 7년 2억135만 달러(약 2800억 원) 연장계약을 제안 받았지만 이를 거절하고 올 시즌에 배팅했다. 큰 부상이 없는 한 MLB 역대 최대 규모 FA 계약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오타니는 다음 시즌까지 마쳐야 FA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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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3
  • 토트넘 콘테 감독, K-더위에도 지옥훈련…손흥민 쓰러지고 케인 구토했다
    ▲토트넘 손흥민(가운데)이 강도 높은 훈련을 가진 뒤 케인(오른쪽)의 부축을 받아 일어나고 있다. [뉴스1] 토트넘 콘테 감독, K-더위에도 지옥훈련…손흥민 쓰러지고 케인 구토했다 “토트넘의 잔혹한 훈련에 해리 케인은 구토하고, 손흥민은 쓰러졌다.” 토트넘이 한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 중인 가운데,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토트넘 감독의 강도 높은 훈련이 영국에서도 화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 “콘테 감독은 섭씨 30도가 더위 속에서 2시간 동안 선수들이 42차례 피치를 오가게 했다. 그 전에 90분동안 훈련했다. 케인과 손흥민은 한국 무더위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왼쪽)이 단짝 케인과 함께 왕복달리기를 하고 있다. [뉴스1] 토트넘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6000여명 팬에게 훈련을 공개하는 오픈 트레이닝을 가졌는데, 콘테 감독은 ‘K-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곡소리 나는 지옥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90분간 미니게임 등을 진행한 뒤 골대부터 반대편 골대까지 약 105m를 맹렬히 오가는 왕복 달리기를 했다. 백발의 지안 피에로 벤투라 피트니스 코치 지휘하에 조깅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42차례 경기장을 질주했다. 지난달 A매치를 치른 선수들은 30회만 오간 뒤 러닝을 종료했다. ▲지쳐 쓰러진 손흥민(오른쪽)과 케인. [사진 데일리 메일 캡처] 지친 케인은 무릎을 꿇고 헛구역질을 했다. 강철체력을 자랑하는 손흥민도 그라운드에 드러누워 몸을 뒹굴었다. 한국에서 홀로 한강을 달리고 조기축구에 참가했던 손흥민에게도 힘든 세션이었다. 다빈손 산체스, 파페 사르, 브라이언 힐이 왕복 달리기 우등생이었고, 공격수 트로이 패럿(20·아일랜드)이 42회 왕복 달리기를 가장 먼저 통과했다. 패럿도 “난 러닝에 자신있지만 훈련이 힘들고 어려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해 훈련했다. 11일에 오전, 오후 훈련을 하는 등 24시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훈련만 3차례 진행했다. 풋볼런던은 “콘테의 프리시즌 훈련은 악명 높다. 유벤투스 아마존 다큐멘터리 All or Nothing에서 안드레 피를로는 코치들에게 ‘선수들이 콘테 시절에 여기 있었다면 다 죽었어’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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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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