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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토록 바라던 ‘쏘니·강이 합작골’...3경기만에 속 시원한 승리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이강인의 어시스트로 골을 넣은 손흥민이 하이파이프를 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그토록 바라던 ‘쏘니·강이 합작골’...3경기만에 속 시원한 승리 황선홍호, 태국 원정서 3-0 30도 넘는 기온에 70%에 가까운 습도.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위였다.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26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한국과 태국의 4차전. 4만명 가량의 태국 팬들의 응원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한국은 태국과 역대전적에서 30승 8무 8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8패는 전부 태국과의 원정에서 나왔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손흥민(32)과 이강인(23)이 동시에 선발로 나섰다. 한국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3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한국이 태국(101위) 보다 객관적 전력이 우세했는데도 무승부였다. 그래서 한국은 진듯이 고개를 숙였고 태국은 이긴듯 기뻐했다. 한국은 4차전에서 설욕이 필요했다. 경기 초반이었던 전반 18분 한국의 선제골이 나왔다. 중원에 있던 이강인이 가운데에서 쇄도하던 조규성에게 공간 패스를 건넸다. 조규성은 힘껏 달려가 골키퍼보다 앞서서 공을 잡았다. 그리고는 빈 골대 앞으로 바로 공을 깔아 찼다. 수비수와 함께 공을 향해 달려가던 이재성이 엉키면서 공이 골라인을 통과했다. 그러나 경기 내내 태국의 전방 압박 탓에 경기는 답답하게 흘러갔다. 혈을 뚫은 건 이강인과 손흥민이었다. 후반 9분 이강인이 중원에서 수비수들의 시선을 끌은 뒤 공을 왼쪽에서 달려오던 손흥민에게 넘겨줬다. 손흥민은 공을 잡고 헛다리를 짚으면서 골대 가까이 다가가 수비수 앞에서 왼발로 강하게 슛을 때렸다. 슛은 골키퍼 오른쪽으로 흘러 골대 왼쪽 안으로 들어갔다. 이강인은 펄쩍 뛰어 손흥민에게 안기면서 기뻐했다. 둘은 지난달 막을 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0대2 패) 전날 몸싸움을 벌였다. 손흥민이 이강인에게 탁구를 치지 말라고 했다가 충돌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쏟아지자 이강인은 파리에서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손흥민을 만나 사과했다. 그리고 지난 20일 공식 훈련 전에 다시 사죄의 뜻을 밝혔다. 손흥민은 “이강인의 진심이 전해졌다”면서 사과를 받아들였고, 이날 이강안과 골을 합작한 뒤 부둥켜 안으며 환하게 웃었다. 후반 37분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김민재가 머리로 떨어뜨렸고, 이를 박진섭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0이 되자 풀 죽은 태국 관중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떠났다. 한국의 3대0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대표팀은 ‘하극상 논란’ 이후 첫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한 한국은 3승1무(승점 10)로 2위 중국(2승1무1패·승점 7)에 앞서 C조 선두를 내달리며 사실상 3차 예선행을 확정했다. 중국이 같은 날 싱가포르를 4대1로 꺾고 조 2위가 됐다. 태국이 1승1무2패(승점 4)로 3위. 월드컵 2차 예선에선 조 1·2위가 3차 예선에 오른다. 한국은 6월 6일 싱가포르 원정, 11일 중국과 홈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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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한국축구 이번엔 ‘상암 쇼크’… 101위 태국과 1대 1 무승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후반전 태국 수파낫 무에안타이 동점골을 넣고 있다./연합뉴스 한국축구 이번엔 ‘상암 쇼크’… 101위 태국과 1대 1 무승부 21일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4000여명 관중은 탄식했다. 이날 한국 축구 대표팀은 홈에서 태국과 맞붙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3차전. 친선 경기가 아니라 반드시 이겨야 했다. 어떻게 보나 한국의 절대적 우세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은 30승 7무 8패로 한국 우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한국 22위, 태국 101위였다. 한국의 낙승이 예상됐다. 월드컵 예선이 아니었어도 한국은 승리가 필요했다. 잡음이 많았던 아시안컵 이후 첫 경기였기 때문이다. 당시 막내 이강인은 주장 손흥민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강인이 탁구를 치고 싶어하자 손흥민이 만류한 탓이었다. 이에 대표팀 위계 질서가 엉망이라는 비판 여론이 거셌다. 이강인은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손흥민에게 직접 사과했고, 이번 소집 때도 한번 더 ‘대국민 사과’를 했으나 여론은 여전히 냉랭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도 승리해야 했다.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한 대한민국의 손흥민과 이강인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뉴시스 하지만 처음부터 흐름이 심상치 않았다. 한국은 경기 초반 태국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다. 중원으로 공을 계속 넣었지만 여의치 않았고, 김민재와 황인범이 최후방에서 최전방으로 건네는 긴 패스만이 반복됐다. 그러다 날카로운 역습을 맞기도 했다. 전반 8분 후방에서 드리블하던 백승호가 공을 놓쳤고, 태국 수파차이가 지체없이 중거리슛을 때렸다. 골키퍼 조현우가 간신히 쳐냈다. 한국은 조금씩 빈틈을 찾아냈다. 측면으로 공을 보내 가운데로 몰린 태국의 수비를 뚫어내기로 한 것이다. 덕분에 전반 29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손흥민이 오른쪽 아래를 노리고 직접 찬 슛이 골키퍼의 손을 맞고 불발됐다. 결국 전반 41분 결실을 맺었다. 왼쪽 측면을 파고 들어간 이재성이 가운데로 공을 보냈고, 손흥민이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아 넣었다. 손흥민의 A매치 45번째 골이었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과의 경기가 1대1 동점으로 끝난 뒤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쉬워 하고 있다./뉴스1 후반 시작과 함께 다시 흐름이 태국 쪽으로 기울었다. 태국이 조금씩 전방으로 전진해왔다. 한국 수비는 당황해 흔들렸다. 공이 오는대로 수비가 몰리고 말았다. 결국 후반 16분 실점을 허용했다. 태국의 날카로운 왼쪽 돌파에 수비가 몰려서 오른쪽 수비진이 텅 비어버렸다. 태국은 오른쪽으로 보낸 공을 다시 골문 앞으로 강하게 패스했다. 태국 수파낫 무에안타가 정확히 골문 안으로 차 넣었다. 변명의 여지 없는 실점이었다. 1-1 동점. 벤치에서 몸을 풀던 이강인이 후반 17분 투입해 부지런히 골대 앞에 공을 올려봤지만 소용 없었다. 태국은 다시 수비진을 걸어잠갔고, 이를 풀기 위한 한국의 집요한 공격이 이어졌다. 백승호, 손흥민 등이 골대를 노렸으나 여의치 않았다. 결국 1대1로 경기가 끝났다.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태국 선수들은 이긴듯 서로 얼싸안고 기뻐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한국 대표팀은 경기 종료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태국·중국·싱가포르와 함께 C조에 속한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조 1위(2승1무·승점 7)는 유지했으나 2위 태국(1승1무1패·승점 4), 3위 중국(1승1패·승점 3)과 승점 차이가 크지 않다. 자칫하면 2차 예선에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2차 예선에선 조 1~2위 팀이 아시아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황선홍호는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원정 4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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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통역 해고된 날, 오타니는 경기 전 그라운드에 나타나지 않았다
    ▲서울시리즈에도 동행해 오타니의 통역을 맡은 미즈하라 잇페이(왼쪽) 씨. 연합뉴스 통역 해고된 날, 오타니는 경기 전 그라운드에 나타나지 않았다 전담 통역사의 불법 도박 및 절도 혐의로 난감한 상황에 놓인 '수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경기 전 실외 훈련에 나타나지 않았다. 오타니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보이지 않은 채 실내 훈련만 소화했다. 실내 훈련장은 취재진의 접근이 제한돼 있다. 지명타자인 오타니는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하는 수비 훈련을 소화할 필요가 없다. 그는 실내 훈련장에서 가볍게 몸을 푼 뒤 타격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에서 지도자 연수 중인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은 "안에도 배팅 케이지가 설치돼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밖으로 나오지 않아도 충분히 타격 훈련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 6년간 오타니의 통역을 맡아 동고동락해온 미즈하라 잇페이(39) 씨는 이날 불법 도박을 위해 오타니의 돈 수백만 달러를 훔친 혐의로 오타니 측 변호인에게 고발당했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LA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불법 스포츠 도박업자 매튜 보이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오타니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절도 피해를 입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 매체로부터 관련 사실을 전달받은 오타니 측이 진상조사에 나섰고, 그 결과 잇페이 씨가 선수의 자금을 이용해 불법 도박에 손을 댄 정황이 포착됐다. ESPN도 소식통을 인용해 "잇페이 씨가 2021년부터 야구가 아닌 국제 축구 경기 등의 스포츠 도박을 해왔다"고 전했다. ▲1차전을 앞두고 그라운드 훈련을 정상 소화한 오타니. 하지만 2차전을 앞두고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연합뉴스 당초 잇페이 씨는ESPN과의 인터뷰에서 "오타니에게 지난해 도박빚 문제를 털어놨고, 그가 약 450만 달러(약 60억원)에 달하는 빚을 갚아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오타니는 이 빚에 대해 전혀 몰랐고, 그가 직접 보이어에게 돈을 이체한 적도 없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다저스 구단은 곧바로 잇페이를 오타니의 통역 자리에서 해고했다. 오타니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2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첫 경기 전과 달리 이날은 한국·미국·일본의 취재진이 기다리는 더그아웃에 나타나지 않았다. 다저스 더그아웃 분위기도 하루 전보다 무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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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日서 “검소한 모습에 호감” 오타니 아내가 든 가방, 얼마길래?
    ▲검은색 숄더백을 든 오타니 쇼헤이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 /다저스 카메라맨 존 수후 인스타그램 日서 “검소한 모습에 호감” 오타니 아내가 든 가방, 얼마길래? 일본 출신의 미국 프로야구(MLB) 선수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28)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가 경기장에서 앉은 좌석 등급에 이어 손에 들었던 가방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다나카는 지난 15일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하는 남편 오타니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오타니가 아내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라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오타니와 다나카는 16일 다저스 저녁 식사 자리에도 함께 참석했다. 다저스 카메라맨 존 수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당시 사진을 보면 다나카는 흰색 니트, 검은색 하의를 입고 작은 크기의 숄더백을 들었다. ▲왼쪽부터 마크 월터 다저스 구단주, 왕년의 미국 테니스 스타 빌리 진 킹, 오타니 부부. 빌리 진 킹은 소액투자자로서 다저스 구단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공동구단주이다. /다저스 카메라맨 존수후 인스타그램 일본 현지에서는 다나카가 든 가방에 주목하며 “검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호치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일본 TBS방송 ‘고고스마’는 19일 다나카에 대한 특집방송을 내보냈다. 이 방송 진행자는 다나카의 가방이 SPA브랜드 ‘자라’(ZARA)의 5000엔(약 4만4500원) 짜리 숄더백으로 추측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다나카가 들고 있던 가방을 보고 응원하고 싶어졌다” “자라 가방을 든 걸 보니 친근감이 느껴진다” “진짜 자라라면 호감도 상승”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팀 코리아와 LA다저스의 MLB 서울시리즈 연습 경기 관중석에 마미코가 앉아있다. /뉴스1 앞서 전날에는 다나카가 앉은 경기장 관중석이 화제가 됐다. 다나카는 오타니의 부모, 누나 등과 함께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한국 야구대표팀과 LA다저스의 스페셜 경기를 관람했다. 이들은 모두 1루쪽 응원석에 앉았다. 이를 두고 산케이스포츠는 “오타니의 아내 다나카가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고 보도했고, 디앤서는 “오타니의 아내가 일반석에 앉아있다”고 전했다. 일본 네티즌들도 “일반적으로 (유명 인사는) 스카이박스와 특별실에서 경기를 보는데 그렇지 않아 보기 좋다” “검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구 스타인 오타니는 ‘1조원의 사나이’라고 불릴만큼 높은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작년 12월 다저스와 7억달러(약 9376억원) 규모의 이적 계약을 맺었다. 이는 세계 스포츠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금액이다. 여기에 추가 상금과 광고 수익 등을 더하면 수익 1조원이 넘어 ‘1조원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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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다저스 카메라맨이 공개한 오타니 부부 인천공항 비하인드 사진
    ▲16일 LA다저스 전속 카메라맨은 오타니 쇼헤이 부부가 인천공항에 도착한 직후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다저스 카메라맨이 공개한 오타니 부부 인천공항 비하인드 사진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야구 선수로 통하는 오타니 쇼헤이(30·일본)가 서울 원정에서 처음으로 아내를 공개한 후 일본인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5일 두 사람의 입국 장면이 공개된 후 오타니 소속팀 카메라맨은 인천 공항에서 찍은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영화의 한 장면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16일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전속 카메라맨 수후(SooHoo)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전날 한국에 도착한 다저스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오타니와 아내 다나카 마미코(28)는 공항 에스컬레이터를 함께 내려오면서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서울로 오는 비행기에서 두 사람이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 미소 짓는 모습의 사진도 있었다. 16일 LA다저스 전속 카메라맨은 오타니 쇼헤이 부부가 서울로 오는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앞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지나는 오타니와 아내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긴 했지만, 당시 두 사람은 약간의 거리를 뒀다. 오타니가 앞서 가면 아내는 몇 걸음 뒤에서 따라오는 식이었다. 네티즌들은 “부부의 행복한 기운이 여기까지 느껴진다” “영화의 한 장면 같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타니 아내 다나카는 농구선수 출신이다. 그가 속했던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팀에서의 활약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준 다나카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새로운 인생의 무대가 두 사람에게 더욱 멋진 무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내와 관련한 질문에 “같이 해외에 나온 건 결혼한 뒤 처음”이라며 “우리 둘에게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MLB 개막전을 치르기 위해 내한한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은 17일 각각 키움 히어로즈, 한국야구대표팀과 연습경기를 펼친다. 18일에는 LG 트윈스와 샌디에이고, 한국야구대표팀과 다저스의 연습경기가 치러진다. 20일과 21일에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공식 개막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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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LA 다저스 오타니가 직접 밝힌 아내의 정체…연예인도 재벌2세도 아니다
    ▲깜짝 결혼 발표를 한 오타니. AP=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가 직접 밝힌 아내의 정체…연예인도 재벌2세도 아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일본인 수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한 지 하루 만에 아내에 대해 소개했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미국과 일본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결혼을 알렸다. 그러면서 1일 '결혼에 관한 취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오타니의 결혼은 일본과 미국에서도 큰 화제였다. 일본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타니는 "아내는 정말 평범한 일본인이다. 정확한 시점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3∼4년 전에 알게 됐고 지난해 약혼을 했다"며 "정규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결혼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 문서상의 정리를 마치고, 지금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와는 일본에서 짧은 기간에만 만났다. 밖에서 만나면 시끄러워지니까, 실내 데이트만 했다"며 "아내가 시즌 중에는 미국에 거의 오지 않았다, 올해는 스프링캠프 기간에 이곳으로 왔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취재진 앞에서 아내에 대해 소개했다. AP=연합뉴스 "굳이 결혼 발표를 한 이유가 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타니는 장난스럽게 "내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시끄럽고, 결혼해도 시끄러우니까. 야구에 집중하려고 결혼을 발표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그는 아내의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오타니는 "함께 있으면 즐겁다. 계속 함께 지내는 상상을 할 수 있었다"고 아내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다저스와 계약에 아내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아내는 내 여러 상황을 늘 잘 이해해준다"며 "(반려견) 데코핀을 키우는 것도 내가 결정해 아내에게 전화로 말했는데, 잠시 놀랐을 뿐 내 결정을 이해해줬다"고 말했다. 투타 겸업으로 세계적인 스타 선수가 된 오타니는 일본을 넘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가장 주목받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 세계 스포츠 역대 최대 규모인 10년 7억 달러(약 9200억원)에 다저스와 계약했다. 그런데도 그의 사생활은 거의 노출되지 않았다. MLB닷컴은 "이제 오타니는 FA 시장에도, 결혼 시장에도 남아 있지 않다"고 슈퍼스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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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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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per Bowl LVIII 화제] 테일러 스위프트, 노래도 사랑도 ‘슈퍼’… 연인 트래비스 켈스 ‘응원’
    ▲테일러 스위프트가 제58회 슈퍼 볼에서 우승한 캔자스시티 치프스에서 타이트엔드(TE) 선수로 활약한 연인 트래비스 켄스와 키스하고 있다. 스위프트는 10일 오후 일본 도쿄돔 공연 후 전용기편으로 12시간 정도 비행 후 11일 오후에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해 연인 켈스를 응원했다. [Super Bowl LVIII 화제]테일러 스위프트, 노래도 사랑도 ‘슈퍼’… 연인 트래비스 켈스 ‘응원’ 나흘간의 도쿄 돔 공연(토) 마친 후 전용기 타고 12시간 비행 끝에 L.V(일) 도착 ‘강행군’ 라스 베이거스, 네바다(김정태 기자)-미국 언론은 제58회 슈퍼볼(Super Bowl LVIII)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4년 전 슈퍼볼에서 격돌해서 승리했던 팀 샌프란시스코 49ers에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25:2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화제가 된 것에 못지 않게 싱어송 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의 관람과 관련된 기사를 대서특필하고 있다. 미국 각종 언론 기사를 취합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일요일(11일)에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할 수 있을지-토요일(10일) 싱어송 라이터의 도쿄 돔에서 열린 에라스 투어 콘서트(Eras Tour concert)에 대한 많은 추측 끝에 그녀는 연인인 캔자스 시티 치프스의 타이트 엔드(TE) 트래비스 켈스(Travis Kelce)를 응원하기 위해 제시간에 알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 도착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탑승한 꼬리 번호 9H-VTD의 비스타제트 전용기가 10일(현지시간)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 11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 일본 마지막 공연에서 라스베이거스행 전용비행기 탑승까지 소셜 미디어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들과 항공 저널리스트들은 10일(도쿄 현지시간) '축구 시대'라는 라벨이 붙은 스위프트의 개인 제트기를 확인했다. 스위프트는 도쿄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서(편도 공식 소요시간 12시간47분) 11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을 조금 지나 로스앤젤레스 LAX 공항에 도착했다. 스위프트의 마지막 노래는 그녀가 연인 트래비스 켈스를 응원하기 위해서 하네다 공항의 개인 전용기로 달려가 장시간의 여정을 시작하고 있을 때인 10일 토요일 밤(현지시간) 도쿄돔에 남아 있던 수천 명의 팬들의 귀에 여전히 울려 퍼지고 있었다. 스위프트는 앞서 도쿄 돔의 관중들을 향해 "우리 모두는 멋진 모험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음악에 대해 말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또한 9시간이라는 표준 시간 차이와 날짜 변경선을 넘나드는 시간에 맞서 싸우는 그녀의 경주를 묘사했을 수도 있다. 파란색 스팽글 의상을 입은 그녀의 매진 쇼(7· 8 ·9· 10일-각각 5만7,000석)가 끝나고, 마지막 인사를 했을 때, 관중들은 비명을 지르고, 섬광등을 깜박이고, 색종이가 떨어지면서 스위프트는 무대 아래로 사라졌고, 지구 반대편으로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켈스의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라스베가스에서 샌프란시스코 49ers와 경기하는 것을 보기 위한 그녀의 예상 여행은 몇 주 동안 상상과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테일러 스위프트 스웨트셔츠를 산 후 도쿄돔 밖에서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던 회사원 다카하시 히토미(29)는 “그녀가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 너무 로맨틱하다”고 말했다. 콘서트가 끝난 지 1시간여 뒤 대형 검은색 우산을 든 4~5명이 시야를 가리면서, 미니밴들이 차를 몰고 올라왔고 누군가 게이트 구역 안으로 들어갔을 때 AP 기자들은 하네다 공항의 전용기 구역 근처에 있었다. 테일러 스위프트, 제58회 슈퍼볼 경기 현장 LV 알리전트 스타디움의 모습 행운의 상징 숫자 ‘13’…연인 켈스 참전 슈퍼볼 경기는 13번 째 관람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시차로 인해 피로하다면, 그녀는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을 것이다. 전반전 동안 스위프트는 관람석(스위트룸)에서 맥주처럼 보이는 음료를 들이키며 비디오 보드 순간을 받아들였다. 상당한 시간대 차이(일본-미국, 그리고 개인 전용기)를 극복하고 큰 일을 할 수 있는 일이 놀라울 뿐이다. 냉소적인 사람들은 스위프트의 여정과 영웅적인 행동에 놀랐을지 모르지만, 그녀의 팬들은 샌프란시스코 49ers-Chiefs 대결에 참석한 숫자 13 덕분을 기정사실로 여겼다. 응, 무슨 뜻? 스위프트 버전(wift-verse)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13번은 세계적인 슈퍼스타의 행운의 숫자이다. 11일 일요일(현지시간)은 공교롭게도 스위프트가 연인 켈스의 출전한 경기 중 13번째로 관람한 날이었다. 또한 이번 경기가 58번째 슈퍼볼이고… 음, 5 더하기 8은 13이라는 사실도 있다. 치프스가 49ers와 경기를 하고 있고, 우리는 아마도 4 더하기 9가 13이라는 것을 지적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누구에게 추가적인 음모의 먹이를 빼앗길 수 있을까? 테일러 스위프트, 첫 치프스 경기 관람 때 전적 9승3패 슈퍼볼 2관왕 켈스, 스위프트 관람 경기마다 기록 ‘펄펄’ 월드 투어 와중에도 신곡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발표 이제 여러분은 행성들과 운명들, 그리고 그래미상(Grammy Awards)이 새로 선정한 4번 째 올해의 앨범 수상자(four-time Album of the Year winner)가 라스베가스에 있다는 것을 완전히 확신했으므로, 그녀의 존재가 캔자스 시티에 좋은 징조가 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 스위프트가 처음 캔자스시티 치프스 경기를 관람했을 때, 치프스는 9승3패를 기록 중이었다. 켈스는 빌딩에 있을 때 경기당 평균 6개의 캐치볼과 78.8야드를 기록했는데, 이는 싱어송라이터가 없을 때의 경기당 평균 50야드보다 증가한 수치이다. 슈퍼볼 2관왕인 켈스는 AFC 챔피언십 경기에서 스위프트가 지켜보는 가운데 11개의 캐치볼과 116야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스위프트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헌신에 박수를 보내는 만큼, 일요일 이후(현지시간 11일) 우리는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고문당한 시인들의 부서(2024년 4월19일 발매 예정인 스위프트의 신곡 제목)"의 회장이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 결코 쉽지 않은 월드투어 중에 새로운 음악을 발표할 시간이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하지만 우리는 빗나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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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2
  • 캔자스시티 치프스, 또 한번 49ers 울리며 제58회 슈퍼볼 챔피언에 올라…연장 끝 25:22, 역전 드라마 연출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가 11일 일요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 가진 제58회 슈퍼볼서 승리한 후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고 있다. 치프스가 25-22로 승리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와이드 리시버 메콜 하드먼 주니어(12)가 23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와 가진 58회 슈퍼볼 연장전에서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15)와 함께 결승 터치다운을 자축하고 있다. 치프스가 25-22로 승리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 타이트 엔드 트래비스 켈스(87) 11일 라스베이거스 Allegiant Stadium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 가진 제58회 슈퍼볼 Super Bowl에서 승리한 후 테일러 스위프트와 키스하고 있다. 치프스가 25-22로 승리했다. ▲핫 싱어 테일러 스위프트가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마친 후 10시간 넘게 라스베이거스로 날아와 특별석에서 손을 치켜들며 애인 트래비스 켈스가 뛰는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응원하고 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 또 한번 49ers 울리며 제58회 슈퍼볼 챔피언에 올라…연장 끝 25:22, 역전 드라마 연출 테일러 스위프트, 일본 공연 후 10시간 넘게 날아와 애인 캔자스시티 치프스 TE 트래비스 켈스 ‘응원’ 라스 베이거스, 네바다(김정태 기자)-캔자스시티 치프스가 4년 전 슈퍼 볼에 이어 또 한번 샌프란시스코 49ers를 울리며 제58회 슈퍼볼 정상에 올랐다. 양 팀은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치프스가 쿼터 종료 0:03초에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25:2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레바 맥엔타이어가 11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8회 슈퍼볼 LVIII 1쿼터 전 미국가를 부르고 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 QB 패트릭 마홈스가 3쿼터부터 전반전의 부진을 떨치고 필드골에 이어 쿼터 종료 2:23초를 남긴 상황에서 한 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면서 13:10으로 샌프란시스코 49ers에 첫 리드를 안겼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반격에 나선 49ers도 11:22초에 QB 블록 퍼디의 10야드 패스볼을 잡은 후안 제닝스가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16:13으로 다시 리드를 빼앗았다. 그러나 PK 제이크 무디가 엑스트라 포인트에 실패했다. 치프스는 쿼터 종료 5:46초를 남긴 상황에서 필드골로 스코어를 16:16, 원점으로 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1:53초에, 치프스는 0:03초에 각각 필드골을 성공시켜 19:19 동점을 이룬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7:22초에 49ers는 필드골로 22:19로 리드를 잡았으나, 치프스는 역전승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시간을 갖춘 저력 있는 팀이었다. 치프스 QB 패트릭 마홈스는 7:19초에 걸쳐 13번의 플레이에 75야드를 진군한 끝에 쿼터 종료 0:03초만에 메콜 하드맨 주니어가 패트릭 마홈스의 3야드 패스볼을 잡아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면서 25:2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애인 켈스의 질주...제58회 슈퍼볼에서 후반 캔자스시티 치프스트래비스 켈스(87)가 49ers 세이프티 차마리 코너(27)의 수비를 피해 캐치볼 후 질주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11일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제58회 NFL 슈퍼볼 하프타임에 알리샤 키스(왼쪽)와 어셔가 공연을 하고 있다 ▲Usher가 11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8회 슈퍼볼 Super Bowl LVIII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하고 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 WR 마르케스 발데스-스캔틀링(11)이 11일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58회 NFL 슈퍼볼 경기 후반 샌프란시스코 49ers와 가진 연장 경기에서 터치다운을 축하하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애인 캔자스시티 치프스 타이트 엔드 트래비스 켈스(87) 11일 라스베이거스 Allegiant Stadium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 가진 제58회 슈퍼볼 Super Bowl에서 승리한 후 손가락으로 키스하는 시늉을 하고 있다. 치프스가 25-2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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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2
  • [Super Bowl LVIII:D-Day] 세계 약 1억1,510만명의 시선 LV에 ‘집중’
    [Super Bowl LVIII:D-Day] 세계 약 1억1,510만명의 시선 LV에 ‘집중’ 샌프란시스코 49ers VS 캔자스시티 치프스 격돌… 2019년 54회 슈퍼볼의 ‘재판’ 라스베이거스, 네바다(김정태 기자)-미국은 물론 전 세계 풋볼 팬들(약 1억1,510만 명)의 시선이 마침내 종착지인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했다.(미국 현지시간 11일 자정/한국시간 11일 오후 5시). NFC 챔피언 샌프란시스코 49ers(12승5패)와 AFC 챔피언 캔자스시티 치프스(11승5패)가 롬바디 트로피(Lombardi Trophy)를 놓고 격돌하게 될 제58회 슈퍼볼(Super Bowl LVIII)은 11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한국시간 12일 오전 8시30분) Allegiant Stadium (Las Vegas)에서 막을 올린다. 풋볼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운 것은 이날의 대결이 양 팀에게 5년 전 경기의 재판이라는 점이다. 이번 슈퍼볼은 5년 전(2019년)에 벌어졌던 54회 슈퍼볼(Super Bowl LIV)에서 49ers는 치프스에 31-20으로 패한 것에 대한 설욕전인 셈이고, 치프스에게는 다시 한번 49ers에 강하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49ers는 NFC의 1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치프스는 AFC의 3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번 슈퍼볼에서 주목하는 인물로는: 캔자스시티 치프스 앤디 리드 감독 리드 감독은 치프스에서 11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NFL의 역대 헤드 코칭 승리 목록(283개)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다섯 번째 슈퍼볼 출전에서 세 번째 슈퍼볼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만약 치프스가 승리한다면 그는 빌 벨리칙(6회), 척 놀(4회), 빌 월시(3회), 조 깁스(3회)에 이어 최소 3번의 슈퍼볼 우승을 차지한 다섯 번째 감독이 된다. 샌프란시스코 49ers QB 브록 퍼디 퍼디는 2022년 드래프트에서 262번째이자 최종 픽이었고 슈퍼볼에서 우승할 수 있는 가장 낮은 드래프트의 선발 쿼터백이 될 수 있었다(드래프트되지 않은 커트 워너 제외). 퍼디는 자신의 경력(플레이오프 포함)에서 21승5패(.808)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슈퍼볼 역사상 세 번째로 젊은(24) 선발 쿼터백이다. 댄 마리노Dan Marino와 벤 로델리스버그Ben Roethlisberger만이 더 젊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 QB 패트릭 마홈스 마홈스는 88승 25패(.779)의 통산 기록을 갖고 있다. 그는 Super Bowl LIV에서 승리한 것을 포함해서 49ers를 상대로 3승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게임에서 마홈스는 평균 341개의 패스 야드를 기록했고 치프스는 평균 37.7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그를 선발 QB로 삼은 단일 팀을 상대로 세 번째로 높은 점수이다. 그는 7번째 시즌에 세 번째 슈퍼볼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는 오직 톰 브래디(Tom Brady)와 트로이 아이크만(Troy Aikman)만이 성취했다. 마홈스는 또한 래리 버드(1979-86) 이후 처음 7시즌 동안 3번의 챔피언십 우승과 2번의 리그 MVP를 달성하며 4대 남자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최초의 선수가 될 수도 있다. 이번 슈퍼볼의 또 다른 화제 올해 슈퍼볼은 테일러노믹스 신화를 쓰고 있는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이번 슈퍼볼에 출전하는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 트레비스 켈시와 지난해부터 사귀고 있는데, 슈퍼볼 관람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위프트는 7~10일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을 갖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스위프트가) 도쿄돔에서 10일 오후 9시 반쯤 공연을 마무리하고, 차로 25분 거리 하네다공항에서 전용기를 탄다면 10시간 30분가량 비행한 뒤 경기 하루 전인 10일 오후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팬들은 ‘켈시가 수퍼볼에서 우승할 경우, 스위프트에게 청혼할 수 있다’는 희망 섞인 전망을 하고 있다. 누가 게임에서 승리할까? ESPN은 64명의 전문가에게 누가 이길지 의견을 물어봤다. 그 중 49명(76.6%)이 치프스를 선택했고, 49ers는 15명(23.4%)이 선택했다. 가장 일반적인 예측 최종 점수는 27대24(8명의 전문가가 선택)와 27대21(7)이었다. Super Bowl LVIII Game Day Key Info: Date: Sunday, Feb. 11 Time: 6:30 p.m. Location: Allegiant Stadium (Las Vegas) TV: CBS, Nickelodeon Stream: Available via Paramount+ on all platforms, or sign in with your TV provider on CBS.com or CBS Sports apps Stadium Gates open: 2:30 PM (ET) SB Kick-off: 6.30 pm ET / 3.30 pm PT/ 4:30 pm MT Halftime Performer: Rihanna Halftime Show start time: Around 8-8:15 p.m. ET Super Bowl End time: 9:50 p.m. 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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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1
  • ‘유효슈팅 0′ 이런 졸전 없었다... 요르단에 막혀 결승 좌절
    ▲대한민국 선수들이 7일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요르단 야잔 알 나이마트에게 선제골에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뉴스1 ‘유효슈팅 0′ 이런 졸전 없었다... 요르단에 막혀 결승 좌절 연장전 후유증·전략 부재에 막내린 클린스만호 ‘좀비축구’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의 두 다리는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위르겐 클린스만(60·독일) 감독을 비롯해 여러 선수들이 달래고 안았지만 손흥민은 두 발을 떼지 않았다. 10분 정도 지나서야 방송국 인터뷰 때문에 겨우 발을 뗐다. 두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다. 세번째 기적은 없었다. 한국 대표팀은 7일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대2로 패했다. 16강, 8강전에서 연속으로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넣으면서 올라왔지만, 4강전에서는 경기 내내 힘을 쓰지 못하고 지고 말았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매서운 공격이 몰아쳤다. 작정한 듯이 전방에 압박을 가하며 파상공세를 펼치는 요르단에 한국은 고전했다. 선봉에 선 요르단 내 유일한 유럽파 무사 알타마리(27·몽펠리에)와 한국과 지난 조별리그 2차전에서 득점했었던 야잔 알나이마트(25·알 아흘리)가 골치였다. 골키퍼 조현우(33·울산)는 전반 내내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상대 슈팅을 막아냈다. 알나이마트와 일대일 상황에서는 슈팅에 얼굴을 맞고 일어나지 못하기도 했다. 쉽지 않은 승부라고 여겼지만, 예상보다 더 일방적인 경기였다. 점유율은 69.6-30.4(%)로 앞섰지만, 슛 시도는 8-17로 뒤졌다. 유효 슈팅은 0-7였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허용한 슈팅만 9개. 공을 잡고 있는 동안 효율이 떨어졌다는 뜻이다. 경고누적으로 빠진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헐거운 수비는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다. 후반 8분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박용우(31·알아인)가 수비진에 보낸 공을 알타마리가 가로챘고, 곧장 달려나가 빈공간에 공을 건넸다. 따라 달려온 알나이마트가 뛰쳐나온 조현우 위로 공을 높게 띄워 득점했다. 요르단 관중으로 가득찬 경기장에서는 함성이 울려 퍼졌다. 박용우 대신 조규성(26·미트윌란)을 투입하며 공격수 숫자를 늘려봤으나 큰 효과는 없었다. 한 번 빼앗긴 기세를 되찾기는 힘들었다. 후반 21분 알타마리는 중앙선 오른쪽에서부터 공을 잡고 달려왔고, 한국 수비는 그 앞에서 우수수 무너졌다. 알타마리는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황희찬, 이재성을 빼고 양현준(24·셀틱), 정우영(25·슈투트가르트)을 추가로 넣었지만 경기를 마칠 때까지 큰 효과는 보지 못했다.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경기 중반까지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휘저었지만 수확은 없었다. 최전방에 위치한 손흥민(32·토트넘)은 넘어오는 공이 없어 경기 내내 고립됐고, 슈팅 하나 시도하기 어려웠다. 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하던 한국은 1960년 이후 아시안컵 우승이 없다. 한국은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탄탄한 전력으로 64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지만, 요르단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로, 요르단(87위) 보다 높지만, 객관적 순위는 이날 한낱 숫자에 불과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벤치에 있던 요르단 선수들은 요르단 국기를 휘두르며 달려 나왔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요르단 관중은 발을 구르면서 소리를 질렀다. 요르단 선수들은 어깨에 국기를 둘러메고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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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KIA 타이거즈, '뒷돈 의혹' 김종국 감독 전격 경질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렉스 구장에서 2023 시즌 스프링 캠프 1차 애리조나에서의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2.24. KIA 타이거즈, '뒷돈 의혹' 김종국 감독 전격 경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결국 김종국 감독을 경질했다. KIA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감독을 해임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김 감독은 금품수수 혐의로 논란을 샀다. 지난 24일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는 배임수재 혐의로 김종국 감독과 정정석 전 단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가 의뢰한 사건을 조사하던 중 추가로 밝혀진 배임수재 혐의다. 둘은 3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는다. KIA는 지난 25일 해당사실을 인지하고, 28일 김종국 감독의 직무를 정지했다. 김 감독이 정상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러나 사태가 확산하자 전격 경질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KIA는 30일 전지훈련을 위해 호주 캔버라로 떠날 예정이다. 진갑용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지만 어수선한 분위기는 어쩔 수 없다. 이미 지난해 장정석 전 단장의 배임수재 사건을 겪었던 KIA지만 선수들과 현장이 느끼는 충격은 훨씬 크다. 스프링캠프는 한 해 농사의 시작이다.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연습경기와 훈련을 통해 주전을 가리는 등 한 시즌을 치를 밑그림을 그린다. 그러나 이 모든 부분을 총괄하고 방향성을 잡아야 할 감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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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9
  • 박세리 이름 건 LPGA 대회 열린다… ‘퍼 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
    ▲LPGA, 박세리 US여자오픈 우승 25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공개 박세리 이름 건 LPGA 대회 열린다… ‘퍼 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47)의 이름을 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공식 명칭이 확정됐다. LPGA 투어는 10일(한국시간) 박세리의 이름을 건 골프 대회의 명칭이 '퍼 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타이틀 스폰서는 투자 회사인 퍼 힐스다. 이 대회는 3월22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25만 달러(약 3억원) 인상된 200만 달러(약 26억원)이고, 144명의 선수가 경쟁을 벌인다. 지난해까지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으로 펼쳐졌던 이 대회는 올해 박세리가 호스트 역할을 맡으면서 새 이름으로 열리게 됐다. 선수 출신이 호스트로 나선 LPGA투어 대회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안니카 소렌스탐)과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미셸 위)뿐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 열린 적이 있으나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의 이름을 건 대회가 생긴 것은 역대 최초다. 박세리는 LPGA 투어를 통해 "대회 호스트로 LPGA 투어에 복귀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다음 세대의 골퍼들에게 조언하고 내가 사랑하는 골프에 환원하는 것이 내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1998년 LPGA투어에 입성한 박세리는 2016년 은퇴하기 전까지 통산 25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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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워싱턴大 허스키스, 8일 미시간大와 美대학풋볼 패권 놓고 ‘격돌’
    ▲워싱턴대 허스키스 QB 마이클 페닉 주니어(오른쪽)와 LB 에데푸안 울로포시오가 1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슈가볼에서 텍사스를 37-31로 물리친 후 슈가볼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The Sugar Bowl, Jan. 1, 2024 in New Orleans ▲NCAFF 관계자가 워싱턴대 허스키스 칼렌 드보어 감독이 2024년 1월 1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슈가볼 4강 풋볼 경기에서 텍사스대 롱혼스를 꺾은 후 슈가볼 트로피를 보여주고 있다..-The Sugar Bowl, Jan. 1, 2024 in New Orleans 워싱턴大 허스키스, 8일 미시간大와 美대학풋볼 패권 놓고 ‘격돌’ 슈가볼서 압도적인 화력으로 텍사스大에 34:21 승리 QB 마이클 페닉 주니어·RB 딜론 존슨 각각 TD 2개씩 기록 뉴올린스, 루이지애나(김정태 기자)-미전국대학풋볼 랭킹 2위 워싱턴대(UW) 허스키스가 1일 오후 6시(현지시간/한국시간 2일 오전 11시) 시저스 수퍼 돔에서 벌어진 슈가볼에서 랭킹 4위 텍사스대 롱혼스에 37:31로 승리를 거두고 미전국대학풋볼(CFP)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허스키스는 이날 캘리포니아 로즈볼 대회서 랭킹 4위 앨러바마대에 오버타임 끝에 27:20으로 승리를 거둔 랭킹 1위 미시간대(14승무패)와 8일 휴스턴 NRG Stadium에서 CFP National Championship에서 격돌한다. UW 허스키스는 1쿼터 11:01초에 러닝백 딜론 존슨의 2야드로 터치다운과 함께 7:0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허스키는 7분 간 4번의 플레이 끝에 89야드를 진격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텍사스대 롱혼스도 반격을 시작, 터치다운을 얻어내면서 7:7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허스키스는 2쿼터에도 계속해서 공격을 감행한 끝에 13:08초에 러닝백 딜론 존슨이 1야드를 질주, 두 번 째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면서 14:7로 다시 점수차를 벌였다. 텍사스대 롱혼스도 다시 반격, 터치다운을 만들면서 스코어는 14:14. 허스키스도 질세라 쿼터 종료 1:27초를 남긴 상황에서 와이드 리시버 제‘린 폴크가 QB 마이클 페닉 주니어의 29야드 패스 볼을 잡아내면서 다시 스코어를 21:14로 벌였으나, 이어서 텍사스에 터치다운을 허용하면서 21:21 동점으로 하프 타임을 맞았다. UW 허스키스는 3쿼터에 4:3초에 걸쳐 8번의 플레이 끝에 70야드를 진군한 후 10:30초에 와이드 리시버 제렌 맥밀란이 QB 마이클 페닉 주니어로부터 19야드 패스볼을 받아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면서 28:21로 다시 리드하기 시작했다. 이어서 7:44초에 PK 그래디 그로스가 26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켜 31:21로 스코어를 점차 더 벌렸다. 허스키스의 공격력은 4쿼터에서도 식을 줄 몰랐다. 14:51초에 PK 그래디 그로스가 40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면서 34:21로 텍사스 롱혼스의 의욕을 잠식시켰다. 텍사스대 롱혼스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허스키스를 향해서 달려든 끝에 7:23초에 터치다운을 일구어내면서 스코어를 34:28로 좁혔다. 그런 텍사스대의 공격을 지켜만 볼 UW 허스키스가 아니었다. 허스키스는 쿼터 종료 2:40초를 남긴 상황에서 얻은 필드 골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다시 37:28로 벌리면서 텍사스대의 추격 의욕을 잠재웠다. 텍사스대도 결코 만만치 않았다. 쿼터종료 1:09초를 남기고 필드골을 성공시키면서 스코어를 37:31로 좁히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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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2
  • [2024 국제모델협회 소식] 프로 골퍼 백송, 국제모델협회 홍보모델 위촉
    ▲백송 프로(사진 왼쪽)와 안병천 국제모델협회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제모델협회 ▲안병천 국제모델협회 이사장(사진 오른쪽부터)이 국제모델협회 홍보모델 백송 프로골퍼, 백 프로골퍼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디브이엘피 김민수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국제모델협회 [2024 국제모델협회 소식] 프로 골퍼 백송, 국제모델협회 홍보모델 위촉 안병천 이사장, “국내외 무대서 KLPGA 대표하는 얼굴로 대한민국 빛내 달라” 백송 프로 골퍼, “국제모델협회 홍보모델에 자부심…협회에 손색없도록 최선” 백 프로골퍼 매니지먼트사 ‘디브이엘피’ 김민수 대표, “국제모델협 홍보모델 위해 옆에서 아낌없이 지원” 안병천 (재)국제모델협회 이사장은 2일 오후 백송 프로 골퍼를 국제모델협회 홍보모델로 위촉했다. KLPG 골프유망주 ok장학재단 세리키즈 7기 출신 백송 프로골퍼는 이날 서울 성수동에 있는 국제모델협회, 세계한류문화예술교류총연맹 본부 사옥에서 홍보모델 위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백송 골퍼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스포츠 마케팅 전문 ㈜디브이엘피 김민수 대표, 에비수 스포츠 패션 안세호 대표와 백송 프로골퍼의 어머니 등이 참석했다. ▲2일 국제모델협회 홍보모델로 위촉된 백송 프로골퍼가 필드에서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미소를 짓고 있다. (재)국제모델협회는 다양한 외교적 문화. 예술 교류의 발전과 더블어 전문적인 매니지먼트를 근간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에서의 컬렉션등, 활동의 장을 국제적으로 폭넓게 확장하여 국제모델위원회 국제시니어모델위원회, 국제한복모델위원와 국제키즈모델 위원회와 함께 세계에서 활약하는 모델들을 폭넓은 활동과 지원을 높이고 K한류문화 확산과 패션. 뷰티 등 K문화 컨텐츠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기관이다. 백송 프로골퍼는 지난 2022년 ok장삭재단 세리키즈 7기장학생으로 선정되었으며, 2023년 제13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경험한 실력파 골퍼로, 기량뿐만 아니라 빼어난 외모와 인성으로 앞으로 스타성이 기대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모델협회 홍보모델로 위촉된 백송 프로골퍼가 '에비수 스포츠 패션' 차림으로 오은주 프로골퍼와 함께 걷고 있다. 백송 프로는 인사말에서 “국제모델협회 홍보모델로 발탁되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예쁜 모델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본인을 위촉해 주어서 영광스럽고 또한 골프계에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로써 한국의 정과 한국의 진정성을 널리 알리고 국제모델협회 홍보모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국내외를 오가며 열심히 활동하고 협회에 손색이 없도록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N평화국제교류기구, 세계한류문화예술교류총연맹 이사장을 맡고 있는 대우패션그룹 안병천 회장은 백송 프로골퍼에게 “항상 얼굴에서 떠나지 않는 미소가 아름다운 '미소천사'처럼 항상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골프계의 여제가 되어 정규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란다”며 “국내 뿐만 이니라 세계 무대에서도 KLPGA를 대표하는 얼굴이 되어 대한민국을 빛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송이 매니지먼트 김민수 대표는 “백송 프로골퍼를 사랑해 주고 예뻐해 주는 만큼 골프 팬들에게 국제모델협회 홍보모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활 수 있도록 옆에서 서포트 해줄 것이며, 골프계의 건전한 발전과 골프의 저변확대, 훌륭한 프로 양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재)국제모델협회와 (주)디브이엘피는 각자의 영업 및 문화, 예술 마케팅 및 플렛폼을 통한 파트너사의 솔루션 노하우 를 연결 하는 상생 MOU 파트너십 협약식도 가졌다. 백송 프로 골퍼 주요 경력 2020년 경기도 협회장배 우승 2021년 전라남도지사배 준우승 2022년 드림파크배 탑3 2023년 제13회 KLPGA 협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준우승 2023년 박세리& 아니카인비테이셔널 아시아대회 탑3 2024년 1월13~16, 올랜드 이글크릭 골프콜럽) AJGA 주관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아니카 인비테이셔널 by 롤렉스 대회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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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2
  • 리틀 우생순' 女 핸드볼, 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비유럽 국가 최초
    ▲한국 18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11일(한국시간) 세계여자 청소년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덴마크를 31-28로 꺾고 우승한 뒤 폭죽 속에서 환호하고 있다. 국제핸드볼연맹 홈페이지 캡처' 리틀 우생순' 女 핸드볼, 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비유럽 국가 최초 한국 18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11일(한국시간) 세계여자 청소년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덴마크를 31-28로 꺾고 우승한 뒤 폭죽 속에서 환호하고 있다. 국제핸드볼연맹 홈페이지 캡처 한국 여자 핸드볼 18세 이하 대표팀이 비유럽 국가 사상 최초로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신화 시즌 2'의 화려한 예고편이다. 김진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 결승전에서 강호 덴마크를 31-28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6년 이 대회 결승에서 덴마크에 패해 준우승했던 한국은 16년 만의 결승전 리턴 매치를 승리로 이끌면서 비유럽 국가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2006년 준우승과 2016·2018년 3위의 아쉬움도 훌훌 털어버렸다. ▲한국 18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11일(한국시간) 세계여자 청소년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덴마크를 31-28로 꺾고 우승한 뒤 김진순 감독 헹가래 치고 있다. 국제핸드볼연맹 홈페이지 캡처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1988년 서울·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1995년 세계선수권, 2014년 20세 이하 세계선수권에 이어 통산 다섯 번째다. 18세 이하 대표팀의 우승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열악한 환경을 뚫고 세계를 제패하면서 '우생순 신화'를 일궜던 한국 여자 핸드볼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이후 하향세를 탔다. 2014년 20세 이하 세계선수권 우승 외에는 국제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해는 모처럼 새로운 희망이 싹텄다. 18세 이하 선수들이 유럽 팀을 상대로 8연승 무패 행진을 벌이면서 한국 여자 핸드볼의 전성기였던 1990년대 중후반의 기세를 되살리는 모양새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현지에서 '한국 핸드볼이 돌아왔다'는 감탄사가 쏟아졌다"고 귀띔했다. ▲한국 18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11일(한국시간) 세계여자 청소년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덴마크를 31-28로 꺾고 우승한 뒤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 국제핸드볼연맹 과정이 험난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스위스, 독일,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네덜란드, 스웨덴, 헝가리 등 강호들과 잇따라 맞붙었다. 특히 본선리그 루마니아전(33-31)과 네덜란드전(26-24), 헝가리와의 준결승전(30-29)은 1~2점 차로 끝난 박빙 승부였다. 평균 신장 1m68㎝의 한국은 그럼에도 장기인 스피드와 조직력을 앞세워 평균 신장 1m75㎝ 안팎의 유럽 팀들을 차례로 제압했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키는 작아도 체력에서는 한국 선수가 오히려 우세하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했다. 최후의 승부인 결승전에서도 그랬다. 중거리슛(9m 득점)에서 2-9로 밀렸지만, 스틸(5-0)과 속공(2-0)으로 맞서면서 팽팽한 접전을 버텨냈다. 2점 차로 끌려 가던 후반 15분에는 선수 한 명이 2분간 퇴장을 당한 위기 상황에서도 승부를 뒤집었다. 김민서, 이혜원, 김세진이 4연속 득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덴마크의 추격이 다시 거세지던 후반 18분에는 김민서와 김서진의 속공 득점으로 3점 차까지 달아났다. 경기 종료 3분 전엔 골키퍼 김가영이 결정적인 선방을 해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 18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11일(한국시간) 세계여자 청소년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덴마크를 31-28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대회 MVP에 선정된 김민서(23번)가 힘차게 슛을 날리고 있다. 국제핸드볼연맹 홈페이지 캡처 한국 18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11일(한국시간) 세계여자 청소년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덴마크를 31-28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대회 MVP에 선정된 김민서(23번)가 힘차게 슛을 날리고 있다. 국제핸드볼연맹 홈페이지 캡처 국제핸드볼연맹(IHF)은 홈페이지를 통해 "빠른 속도와 많은 패스, 탁월한 리듬과 선수들 간의 호흡이 대단했다"며 "다른 나라 팬들도 한국 핸드볼과 사랑에 빠졌다"고 썼다. 또 "이미 경기를 끝낸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스위스, 크로아티아, 독일 선수들도 한국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했다. 한국과 헝가리의 준결승이 끝난 뒤 한국 선수들과 사진도 찍고 축하 인사도 건넸다"고 전했다. 결승전에서 9골을 넣은 주포 김민서는 이번 대회 득점과 어시스트 2위에 오르면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라이트백 이혜원과 라이트윙 차서연은 대회 베스트7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13일 우승 트로피를 안고 귀국한다.<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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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 우상혁, 바심과 연장 접전 끝에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2위
    우상혁, 바심과 연장 접전 끝에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2위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연장 접전 끝에 현역 최강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에 이어 2022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2위에 올랐다. 우상혁은 11일(한국시간) 모나코 퐁비에유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바심과 연장전 격인 ‘점프 오프’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19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바심에 이어 2위에 오른 우상혁은 23일 만의 재대결에서도 은메달을 수확했다.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3위는 2m25를 성공한 해미시 커(뉴질랜드)가 차지했다. 도쿄 올림픽 공동 금메달 장 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는 8위(2m20)에 그쳤다. 이날 우상혁과 바심은 나란히 2m30을 기록했다. 둘 모두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았다. 세계선수권에서 시즌 베스트인 2m37을 넘었던 바심뿐 아니라 우상혁도 개인 최고 기록(2m36)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었다. 결국 ‘점프 오프’에서 승부가 갈렸다. 우상혁은 아쉽게 바를 넘지 못했고, 바심은 2m30을 뛰어 금메달을 수확했다. 우상혁은 2m20, 2m25, 2m28, 2m30을 모두 1차 시기에 가뿐하게 성공시켰다. 하지만 2m32로 바를 높인 뒤 3차례 시도에서 모두 실패했다. 바심도 마찬가지였다. 2m20, 2m25, 2m28, 2m30을 1차 시기에 넘었지만, 2m32는 성공하지 못했다. 둘은 1위를 가리기 위해 점프 오프를 치렀다. 한 차례씩 점프를 해서 성공과 실패가 갈리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는 방식이었다. 우상혁은 2m32의 점프 오프에서 바를 엉덩이로 건드려 실패했고, 바심도 2m32를 넘지 못했다. 2m30에서 둘의 희비가 엇갈렸다. 우상혁은 2m30을 실패했지만, 바심은 2m30을 넘으면서 우승이 확정됐다. 우상혁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다이아몬드리그 포인트 7점(2위)을 추가해 15점(4위)을 기록했다. 도하 대회 1위로 8점을 기록했던 그는 7점을 더해 다음달 스위스 취리히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시리즈는 랭킹 포인트 상위 6명이 치른다. 우상혁은 로잔 대회에서 최소 5위만 해도 파이널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 전망이다. 모나코 대회까지 장고 로벳(캐나다)이 19점으로 1위를 지키고 있고 주본 해리슨(미국, 17점), 탬베리(16점)가 나란히 2~3위에 랭크됐다. 로벳은 이날 2m20으로 공동 5위에 올랐고, 해리슨은 4위(2m25)였다. 이번 대회 우승을 한 바심도 우상혁과 같이 랭킹포인트 15점으로 5위로 올라섰다. 지난 5월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33을 넘어 2m30을 기록한 바심을 제치고 우승했던 우상혁은 개인 2번째 다이아몬드리그 경기에서는 바심과 순위가 뒤바뀌었다. 우상혁은 준우승 상금으로 6000달러(약 783만원)를 받았다. 바심은 우승 상금 1만달러(약 1305만원)를 수확했다. 대회를 마친 우상혁은 스위스로 이동해 오는 27일 열리는 로잔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한다. 이어 다음달 8일부터 스위스 취리히에서 펼쳐지는 2022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시리즈 최종 우승도 노린다.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시리즈에서 1위에 오를 경우 우승 상금은 3만달러(약 3915만원)다. 2위에 오르더라도 1만2000달러(약 1566만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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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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