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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들, 특정 후보 지지 표명 자제해라”…지침 내린 개신교 연합
“교회들, 특정 후보 지지 표명 자제해라”…지침 내린 개신교 연합 “기독교 모든 교단과 단체는 특정 후보 지지 표명을 자제하기 바랍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당은 22일 개별 교단과 단체, 교회를 향해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편향을 빚을 수 있는 언사를 피해달라고 호소했다. 한교총은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와 공동 대표회장 김영걸, 이욥, 박병선 목사의 이름으로 “이번 선거 과정에서 일부 교회 지도자들의 언사는 이미 정치적 편향으로 교회의 덕을 훼손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많은 교인들을 부끄럽게 하고 있다”며 “정치적 성향과 지지 후보가 다르다고 교회 안에서 서로 적대시하는 것은 복음적 원리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모든 교회의 지도자들은 개인 혹은 유사 단체의 이름으로 교회의 대표인양 호도하는 것을 중단하시고, 실정법 위반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한교총은 “선거 운동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질서 있게 진행되도록 행동하자”며 “새로 선출된 대통령은 모든 국민의 현재와 미래의 삶에 큰 책임과 권한을 갖게 되는 지도자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모든 국민의 생명을 존귀히 여기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후보가 당선되도록 기도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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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 공식 즉위 "평화가 지배하는 세상 만들자"
교황 레오 14세 공식 즉위 "평화가 지배하는 세상 만들자" “세상엔 너무나 많은 불화가 있습니다. 평화가 지배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듭시다.” 사상 첫 미국인 교황인 267대 교황 레오 14세의 즉위 미사가 18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됐다. 전 세계 180여 나라에서 대표단이 참석했고, 20만 신자가 운집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오전 9시경 흰색 무개차(無蓋車) ‘포프모빌(Popemobile)’을 타고 광장에 나섰다. 지난달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도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즐겨 탔던 이동 수단이다. 레오 14세도 전임 교황의 이런 친근한 행보를 이어받은 것이다. 프란치스코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암살 시도가 있었던 1981년 이래 주로 쓰이던 방탄차를 ‘통조림 같다’며 거부했었다. 포프모빌을 탄 레오 14세는 즉위 미사를 위해 성 베드로 광장에 몰려든 신도들에게 직접 인사를 했다. 광장 밖으로 빠져나가 바티칸으로 뻗어 있는 콘칠리아치오네 대로를 따라 늘어선 군중과도 인사를 나눴다. 갓난아이를 들어 올려 보이는 부모 앞에서 멈춰서서는 아이를 건네받고 직접 축복을 했다. 미사는 성 베드로 대성전 내 베드로 사도(초대 교황)의 무덤에 바치는 기도로 시작됐다. 약 200명의 추기경들이 일제히 늘어서 흰색 교황의 관과 제의를 걸치고 목장(牧杖, 고위 성직자의 지팡이)을 든 레오 14세 교황을 맞이했다. 새 목장엔 예수가 못 박힌 모습의 철 십자가가 달렸다. 무덤 앞에 선 그는 관을 벗고, 동방 가톨릭 총대주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서 분향과 기도를 했다. 레오 14세는 곧이어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신다’는 가사로 유명한 ‘왕의 찬가(Laudes Regiae)’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미사가 열리는 대성당 앞 야외 제단을 향했다. 교황을 상징하는 팔리움(제의 위에 걸치는 띠)과 복음서, ‘어부의 반지(교황의 인장)’를 든 이들이 앞장을 섰다. 양털로 만든 흰색 띠 팔리움은 ‘잃어버린 양을 찾아 나서는 선한 목자’로서 교황의 직무를, 복음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교황의 사명을, 어부의 반지는 베드로 사도의 권위를 이어받았음을 상징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새 팔리움과 어부의 반지 전달이다. 레오 14세는 이날 선 채로 마리오 제나리 추기경(이탈리아)이 전하는 팔리움을 받아 걸쳤다. 팔리움을 앉아서 받은 전임 교황들과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이어서 루이스 타글레 추기경(필리핀)이 레오 14세의 오른쪽 손 약지에 어부의 반지를 끼웠다. 반지 또한 전임 교황과 달리 서서 받았다. 즉위식에 쓰인 반지는 교황 클레멘스 4세(1265~1268년 재위)가 쓰던 것으로, 제작 시점은 1200년대 즈음이라고 추정된다.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오자 레오 14세는 가볍게 눈물을 훔치곤 하늘을 바라봤다. 그는 마지막으로 복음서를 건네받아 축복하며 교황직의 공식 시작을 선언했다.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NwUKo24yzAA?si=9JKWzfJihkq9bilM"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 교황은 이어진 강론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이름을 이어받은 레오 13세(1878~1903년 재위)의 뜻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우리는 증오·폭력·편견·차이에 대한 두려움 등 너무나 많은 불화, 또 지구 자원을 착취하고 가난한 이를 소외시키는 경제 논리로 인한 많은 상처를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맡겨진 이들을 지배하려는 유혹에 굴복하지 말고, 사랑으로 돌봐야 한다. 평화가 다스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걸어가자“고 했다. 그는 미사 말미에 별도로 “전쟁으로 고통받는 무고하고 가난한 이들을 잊지 말자. 협상자들이 나서서 평화를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와 미얀마를 지목해 언급하기도 했다. 레오 14세는 진전이 없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상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이날도 전쟁의 종식을 바란다는 뜻을 확실히 했다. 그는 기대를 모았던 16일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직후 “바티칸을 협상 장소로 제안한다”고 하면서, 종전 협상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었다. 레오 14세의 즉위 미사에선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 때와 달라진 모습도 보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사 전 성 베드로 광장 안만 돌며 인사했지만, 레오 14세는 광장 밖까지 나가 신도들을 만났다. 또 금색 십자가가 달렸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목장과 달리 레오 14세는 철로 만든 십자가를 택했다. 전임자는 성 베드로 무덤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한 것과 달리 레오 14세는 서서 기도를 했다. 흰색 바탕에 붉은색 십자가가 새겨졌던 팔리움은 이번엔 검은색 십자가의 더 단순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미사는 라틴어로 진행됐다. 다만 성경 말씀은 스페인어와 영어로, 복음서는 라틴어와 그리스어로 읽었다.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군중은 저마다 출신국 국기를 흔들며 새 교황의 즉위를 축하했다. 교황 모국인 미국 국기가 가장 많았고,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국기도 눈에 띄었다. 사상 첫 남미 출신 교황이었던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 때는 출신국인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남미 국가들의 국기가 많았다. 이날 행사에는 J D 밴스 미 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교황은 미사 후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교황의 상징인 붉은색 어깨 망토(모체타)를 걸치고 각국 대표단과 인사를 나눴다. 모체타를 아예 걸치지 않으려 했던 전임 교황과 달리, 레오 14세는 공식 석상에선 전통 예복을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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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와 달랐다…새 교황, 한달 뒤 '사도궁' 아파트 입주
프란치스코와 달랐다…새 교황, 한달 뒤 '사도궁' 아파트 입주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약 한 달 뒤 바티칸 사도궁의 교황 아파트에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델라세라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사도궁 내 교황 아파트에서는 욕실 리모델링과 벽면 곰팡이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공사 진행 상황을 고려할 때 입주는 한 달 후쯤으로 예상된다. 레오 14세는 지난 8일 즉위한 이후부터 행보 하나하나가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란치스코 전 교황의 소박함과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보수 노선 사이에서 어떤 방향성을 보일지에 이목이 집중됐다. 그중에서도 새 교황이 전통적인 교황 아파트를 선택할지, 아니면 프란치스코처럼 산타 마르타의 집에 머물지 초미의 관심사였다. 새 교황의 성향을 가늠할 지표로 여겨졌다. 2013년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도궁 교황 아파트 대신 사제 기숙사인 산타 마르타의 집을 거처로 삼았다. 성 베드로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화려한 전용 공간을 마다한 이유에 대해 프란치스코 전 교황은 "갔을 때 '(여기 살면) 안 돼'라는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렸다"고 말했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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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사 집전한 레오 14세 "교회가 세상의 어둠 밝혀야"
첫 미사 집전한 레오 14세 "교회가 세상의 어둠 밝혀야"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9일 첫 미사에서 교회가 세상의 어둠을 밝히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이날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추기경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미사를 집전했다. 영어로 강론을 시작한 레오 14세는 중간에 이탈리아어로 “교회가 이 세상의 어두운 밤을 밝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시카고 태생이지만 중남미 지역에서 활동하고 페루 시민권도 가진 그는 영어 외에도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에 능통하다고 알려졌다. 새 교황은 자신이 교회의 ‘충실한 관리자’가 될 것이며, 교회는 웅장한 건물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거룩함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예수를 광신도로 치부했던 부자들은 물론, 예수를 정직한 사람으로 여겼던 보통 사람들이나 예수의 제자들마저도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에게 실망하고 등을 돌린 일이 오늘날에도 벌어지고 있다면서 대중 매체, 대중문화, 정부 엘리트, 학계, 실리콘밸리 등이 저마다 기독교 신앙을 “어리석고, 연약하고, 지성 없는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를 인용해 “기술, 돈, 성공, 권력, 쾌락과 같은 다른 방어물들을 선호하는 환경”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어 “이런 환경에서는 복음을 전파하고 그 진리의 증인이 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바로 이런 이유로 우리의 선교 활동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레오 14세가 적대적 환경에서 프란치스코 전임 교황과의 밀접한 연속성을 유지하며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레오 14세의 즉위 미사는 오는 18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된다. 첫 일반 알현은 21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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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년만에 다시 등장한 '레오'…전임 교황 13명 모두 개혁가였다
122년만에 다시 등장한 '레오'…전임 교황 13명 모두 개혁가였다 122년 만에 다시 ‘레오(Leo)’라는 이름을 선택한 교황이 탄생했다. 교황청은 8일(현지시간) 제 267대 교황에 오른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레오 14세’라는 교황명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CNN은 “1903년 선종한 레오 13세 이후 122년만”이라고 전했다. 레오 13세는 1878~1903년 재위했다. 25년에 걸친 그의 재위 기간은 교황 역사상 네 번째로 길다. 그는 1891년 발표한 회칙 '레룸 노바룸(Rerum Novarum·새로운 사태들에 대하여)'으로 가톨릭의 사회교리를 본격적으로 정립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산업혁명이 노동자들의 삶에 끼친 폐해에 대한 교회의 응답이었다. 첫 번째 레오 교황(레오 1세)은 5세기에 재위한 ‘대(大) 레오’로, 훈족의 왕 아틸라를 설득해 로마 침공을 막아낸 인물로 기록돼 있다. 르네상스 시기의 대화가 라파엘로는 이 장면을 1514년 ‘레오 1세와 아틸라의 만남’이란 제목의 작품에 담았고, 현재 바티칸 사도궁에 전시 중이다.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를 위해 시스티나 성당으로 향하는 통로 구간에 있다. 이 회화 속에서 무장하지 않은 교황 레오 1세는 성베드로와 성바오로의 가호 아래 침공을 멈추도록 아틸라를 설득한다. 가톨릭은 이를 ‘비폭력적 합의의 상징’으로 기린다. 라틴어로 ‘사자’…힘과 용기 상징 역대 교황 이름으로 레오는 요한, 그레고리오, 베네딕토에 이어 클레멘스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가톨릭에서 라틴어로 ‘사자’를 의미하는 레오는 힘과 용기를 상징한다. 워싱턴포스트는 “레오 13세를 포함해 '레오'라는 이름을 쓴 전임 교황 13명은 개혁가들이었다”고 짚었다. 전통적으로 교황들은 자신이 쓸 이름을 고를 때 똑같은 이름을 썼던 전임자들의 사목 방향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아왔다. 마테오 브루니 바티칸 대변인은 이날 콘클라베 종료 후 브리핑에서 “레오라는 이름은 레룸 노바룸에서 시작된 현대 사회 교리에 대한 분명한 언급”이라며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가는 남성과 여성, 그리고 노동자들에 대한 교황의 문제의식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의 급격한 변화라는 점에서 19세기와 오늘날은 연결돼 있다”고도 말했다. 인권·노동 문제를 중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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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미국인 교황 레오 14세
사상 첫 미국인 교황 레오 14세 가톨릭 2000년 역사상 최초로 미국 출신의 교황이 탄생했다. 8일(현지시간) 로마 교황청은 제267대 교황으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교황 즉위명은 ‘레오 14세(Leo XIV)’다. 라틴어로 ‘사자’를 뜻하는 레오는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이날 레오 14세는 첫 강복 메시지에서 평화를 빌었다. 선출 직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의 ‘강복의 발코니’로 나와 이탈리아어로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라고 말했다. 9일 첫 미사에선 “가톨릭교회가 이 세상의 어두운 밤을 밝히는 등대가 되도록 기도하자”는 메시지를 내놨다. 진보적인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이었지만, 레오 14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이다. 이 때문에 교회 내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인물로 평가된다. 실제로 그는 교회의 분열에 대해 “그 어디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 주교들은 특히 통합을 향한 움직임을 강화해야 한다. 교회 공동체를 향해야 한다”고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난한 이들과 이민자들을 포용하는 모습이 선대 프란치스코 교황과 닮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레오 14세는 지난해 10월 바티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주교는 자신만의 왕국에 머무는 작은 왕자여선 안 된다”며 “사람들에게 다가가 함께 걷고, 고난을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레오 14세는 발언이 온화한 인물이며 성직자로 일하던 기간 스포트라이트를 피해 왔다”고 전했다. ABC방송은 “매우 현실적이고, 친절하지만 내성적인 사람”이란 주위 평가를 전했다. 페루서 20년간 빈민 돌봐…“가장 미국적이지 않은 미국인” 미국인이면서도 페루 빈민가 등 변방에서 사목한 그의 발자취가 교황 선출의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초강대국인 미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세속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서, 가톨릭 전반엔 미국인 출신 교황을 금기시하는 분위기가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바티칸 소식통을 인용해 “레오 14세는 가장 미국적이지 않은 미국인”이라고 짚었다. 레오 14세는 1955년 9월 14일 미국 시카고에서 나고 자랐다. 프랑스·이탈리아계 미국인인 아버지 루이스와 스페인계인 어머니 밀드리드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 해군에서 복무했고, 그 후 교육자로 일하면서 가톨릭 교리교사도 맡을 만큼 독실했다. 어머니는 도서관 사서였으며, 교황의 두 이모가 수녀였다고 시카고선타임스는 전했다. 교황에겐 친형제가 두 명 있다. 미 언론은 “그는 음악과 독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는 분위기 속에서 자랐다”고 전했다. 그는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를 앞두고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와의 인터뷰에서 “조부모님은 모두 이민자였고, 나는 가톨릭 가풍이 짙은 가정에서 자랐다”며 “부모님 모두 교구 일에 많이 관여하셨다”고 소개했다. 가족 배경 덕에 영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 등 5개 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레오 14세는 시카고 가톨릭신학연합에서 신학을 전공했다. 또 신학과 별개로 펜실베이니아주 빌라노바대에서 수학을 공부했다. 시카고선타임스에 따르면 그는 한때 시카고의 멘델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수학을 가르친 적도 있다고 한다. 27세 때 로마로 유학을 떠난 그는 교황청립 안젤리쿰대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인 그는 1982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미국 국적이지만 20년간 페루에서 사목하면서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2015년엔 페루 시민권도 땄다. 2015~2023년에는 치클라요 교구장을 지냈다. 2020년부터는 페루 카야오 지역도 같이 맡았는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치클라요에서 약 700㎞ 떨어진 이곳을 직접 운전해 오가며 수시로 신자들을 살폈다고 치클라요 교구는 전했다. 식량과 모포 등을 실은 흰색 픽업트럭을 몰고 안데스산맥 오지의 마을들을 자주 찾았다고 한다. AFP통신은 “온화한 말투의 미국인이 페루에서 수십년간 빈민들을 돌봤다”고 했다. 페루 출신의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알렉산더 램 수사는 레오 14세가 가난한 이들과 가까이 지내면서 사회정의 구현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 현지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페루의 (다른) 주교들조차 그를 성인이라고, 북쪽의 성인이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과거 인터뷰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테니스를 즐기며 페루에 있는 동안 현지 축구팀을 응원하기도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오랜 팬이다. 레오 14세는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교황청 주교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교황청 주교부는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조직으로, 교황청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조직이다. 그는 특히 주교 후보자 명단을 결정하는 투표단에 여성 3명을 처음 포함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조치를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레오 14세는 과거 인터뷰에서 “다양한 상황에서 그분들(여성)의 시각이 우리를 풍성하게 해줬다”고 말했다. 대체로 온건한 인터뷰 발언과는 달리 과거 소셜미디어(SNS)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가 추기경 시절 이용한 X(옛 트위터) 계정을 보면 트럼프 정부의 이민 정책을 비판하는 기사를 공유한 흔적을 다수 찾아볼 수 있다. 지난 2월에는 JD 밴스 부통령을 비판하는 가톨릭 매체의 기사를 공유하기도 했다. 해당 기사의 제목은 “JD 밴스가 틀렸다. 예수는 타인에 대한 사랑에 등급을 매기라고 하지 않았다”였다. 2017년엔 당시 대권에 도전하던 트럼프에 대해 한 추기경이 기고한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을 공유했는데, 이 역시 트럼프의 반 이민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레오 14세는 한국과의 인연도 있다. 2002~2010년 등 4차례 방한했다. 방문 목적은 수도회 총장으로서 회의를 주관하고, 한국의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회원들에게 더 복음적으로 살아가도록 격려하기 위해서였다. 국내에서 레오 14세를 직접 만났던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한국 지부 이기훈 신부는 “옆집 아저씨같이 소탈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이 신부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총장 자격으로 2010년 9월 한국을 찾았을 당시, 서울 강남 봉은사를 방문해 스님들과 함께 차담회를 가질 때도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오는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WYD)에 참석하기 위해 레오 14세가 다시 방한할 가능성이 크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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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을 위한 끝 없는 기도
- ▲ 백경삼 목사는 설교를 담당했다. ▲ 김희진 장로는 기도를 담당했다. ▲ 김성이 목사는 축사를 담당했다. ▲ 채학철 장로는 감사인사를 밝혔다. 대한민국에 복음적 평화통일이 이뤄지기를 바라며 '한생명 기도모임'을 14년 전부터 매월 실시해 지난 8월 14일 제 113차 기도 모임이 진행되었으며, 이날 대한민국의 광복 제 80주년을 맞아 감사기념예배도 진행되었다. 한생명기도모임(이사장 임승안 목사, 본부장 채학철 장로, 이하 한생본)과 ROTC기독장교연합회 북방선교회(회장 김희진 장로, 이하 ROTC기독장교연합)는 제 113차 '한생명 기도모임 & R기연 북방선교회 광복 80주년 감사예배'를 지난 8월 14일 승동교회당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 백경삼 목사(한생본 운영이사, 세계사랑교회 담임)는 '칼에서 쟁기로'라는 제목의 설교순서를 미가서 4장 1~5절 말씀을 기초로 담당했다. 백 목사의 조부는 북한 의주 출신으로서 독립운동을 했다면서 만주에서 부친을 낳은 후 해방으로 남한으로 내려와 목회자가 되었고, 백경삼 목사가 태어나 역시 목사가 되었다고 가정사를 설명했다. 부친은 손자의 이름이 백두산이 되기를 바랬고, 백경삼 목사의 자녀들이 백두산, 백록담 등으로 이름을 지었으며, 당연히 남북통일과 복음화에 대한 열망이 컸고, 한생본과 오랬동안 북한선교를 위한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백 목사는 독일의 니콜라이교회를 방문해 동서독의 통일을 앞두고 오랬동안 진행되었던 기도회가 신앙적인 기폭제가 되었던 것을 발견하고, 체험했는데 이날 한생본이 113회 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갖는 것은 신앙으로서 준비하는 모습의 전형이라고 평가했다. 백 목사가 시무하는 세계사랑교회와 여러 단체들이 대한민국 광복절 70주년이었던 지난 2015년에 '광복 70주년 DMZ구국통일연합기도회'를 개최했는데 이 자리에 2015년 니콜라이교회 크리스토퍼 본네베르거 목사 등 기도회 주역들을 초청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니콜라이교회에서 온 기도회 주역들은 누가 보아도 평범한 직장인들이고, 성도들이었다면서 한생본이 14년간 진행하는 통일기도회의 구성원들과 비슷한 측면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기도하며, 봉사하는 노력을 하자고 촉구했다. 김희진 장로(ROTC기독장교연합 회장, 한생본 법인이사)는 기도순서를 통해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사랑하셔서 보호해줬고, 아시아에서 선교대국으로 만들어주심에 감사를 표하고, 아울러 남북한의 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해 열중하는 신앙심을 부어주실 것을 간구했다. 채학철 장로(한생본 본부장)는 인사말씀을 담당했으며, 사)한생명살리기운동본부는 지난 14년 전부터 이 땅에 한반도 복음적 평화통일과 북녁땅의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기도회를 영락교회당에서 가져오다가 지난해 8월부터 승동교회당에서 개최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최초의 한생본 기도회는 14년 전 '파주고향교회(임난섭 목사, ROTC 18기 장교)에서 현판식을 시작하면서 현재는 약 80여 명의 참석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이고 있지만 독일에서 평화통일을 이끌어 낸 '성니꼴라이교회' 처럼 장차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것을 믿는다는 설명을 했다. 루마니아의 차우세스쿠 공산정권의 위세가 엄청났지만 '티미소아라시'라는 소도시의 한 작은 교회에서 기도모임을 함으로서 독재가 무너졌고, 동서독의 통일이 요원했을 때에도 '라이크치히'의 성니콜라이교회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월요모임이 지속적으로 열리던 중 통일이 이뤄졌 듯이 한생본의 기도와 찬양소리는 하나님께 열랍되어 열매를 거둘 것이라는 것을 밝혔다. 김한식 장로(국제복음선교센터 대표)는 대한민국의 광복이 80주년이나 되었던 것을 축하한다면서 광복을 맞을 때의 사람들의 인식과 지금의 그것과는 매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은 그에 걸맞게 활동해야함을 강조했다. 서구에서 근대문화가 발달하기 전까지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사고하고, 활동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항상 하나님을 의지했지만 근대 시대부터는 과학과 이성이 삶의 중심이 되어지다가 급기야 이제는 사람이 모든 세상사의 중심을 차지하기에 모든 질서가 부정당하는 중이어서 여기에 대응할 수 있는 사고력과 설득력을 준비해야함을 격려사를 통해 강조했다. 김성이 목사(한생본 초대 이사장, 전 복지부 장관)는 대한민국의 광복 80주년을 축하한다며, 이자리에 모인 ROTC장교 1기 선배부터 손양원 목사의 사위 등 주요한 참석자들이 모이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과거에 김희진 장로(ROTC기독장교연합 회장)가 '천상운집(千祥雲集, 천개의 상서로운 기운이 구름 같이 모임)'의 글귀를 10년 전에 보내줬다며, 이 뜻이 오늘 이 자리에서는 성령이 이 자리에 가득차기를 기원한다는 내용으로 적용할 수 있듯이 한생본의 모든 사역이 사람을 살리는 행위로서 가장 중요한 의미일 것이라고 축사를 통해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최제연 목사(일산영문교회 원로)의 인도, 문인기 선교사의 성경봉독, 한생명 합창단(단장 및 지휘 김원하 목사, 반주 박정민 집사)의 찬양, 윤은혜 선교사의 찬양, 이화숙 전도사의 디지털폰 연주, 축도 원광기 목사(예닯학교 이사장), 문성길 장로(한생본 사무총장)의 광고, 권순도 영화감독(백선엽 장군의 일대기 승리의 시작 제작)의 영화계 동향 소개 등으로 진행되었다. <한국교회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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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
- 종교 일반(해외,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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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을 위한 끝 없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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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복음을 위한 좋은 도구
- ▲ 김윤호 박사는 오랬동안 AI를 연구한 결과 복음을 위한 좋은 도구임을 강조했다. 김윤호 박사(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원 객원연구원)는 '2025 미래교회컨퍼런스'에서 교회의 선교와 목회자의 목회 부문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야할 필요를 설명하고, 미래교회에 제대로 도입하기 위해서 기초적인 준비를 해야함을 강조했다. 김 박사는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사도 바울이 오늘날에도 선교를 수행한다면 아마도 AI를 활용해 복음적인 컨텐츠를 만들어내서 활용할 것으로 상상된다고 밝혔다. AI가 전세계에 포진해있는 모든 정보를 순식간에 수집 및 응용해 복음전파를 위한 엄청난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영성은 없어서 종교적 존재는 아니겠지만 이를 목회자가 설교준비를 위해 사용한다면 영성을 위한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이기에 교회가 적극 도입해야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김 박사는 그동안 IT계열의 연구를 수행해왔지만 AI를 접하고는 선교와 복음전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해 이제는 평생을 들여 이 사역을 수행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박사는 '디지털·AI선교 꿈쟁이의 분투기(페스트북, 김윤호 저)'를 저술한 바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AI를 활용한 선교에 대한 저술활동을 수행하고, 미국에서의 사용실태 등을 연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교회들이 AI를 일부 사용은 하고 있지만 적극적인 수준은 못되는데 그 이유가 이 도구에 대한 신뢰가 교회 내에서 부족한 것이며, 당연히 초기 이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는데 지금부터라도 AI의 교회로의 도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면 어느 정도 완화 될 것을 기대했다. <한국교회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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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복음을 위한 좋은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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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는 이벤트와 신학이 균형 중요
- ▲ 옥경곤 박사는 교회에서 설교를 담당할 때 성경 본문에 숨긴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것을 강조했다. 옥경곤 박사(갈보리교회 담임목사)는 지난 7월 11일 '2025 미래교회컨퍼런스'에서 목회자가 설교를 함에 있어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이벤트를 사용할 수 있지만 그 내면에서는 신학과 신앙에 초점을 맞춰 준미해야 함을 강조했다. 옥 박사는 이날 설교를 할 때 어떤 교회에서는 설교자가 전투에 사용하는 전차를 타고 등장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는 외적인 요소도 중요하다면서 과거 사람들의 문화는 지도자에 대한 권위와 이성을 존중했지만 지금의 시대는 그런 것이 무시당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청중으로 하여금 강력한 상징와 집중도를 가져올 이벤트를 설교에 차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요즘의 TV는 채널이 수백개 씩이나 된다면서 역동적인 문화의 시대에 지리하게 들릴 수 있는 설교말씀을 전하기 위해 부득이 자극적인 것도 차용 가능하지만 중요한 것은 설교자가 성경의 본문에서 하나님의 의도를 발견해 설교 강해를 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러려면 신학과 신앙의 기본에 충실한 사전 준비가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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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는 이벤트와 신학이 균형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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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전하는 일에 모두가 노력
- ▲ 존최 교수는 미래교회와 예배를 발제했고, 한국교회도 미국교회처럼 좋은 찬양사역팀을 운영할 필요를 제시했다. 전세계의 복음화와 새로운 복음전파 노력을 위해 지교회들과 목회자, 일반성도, 신학연구자, 문화사역자, AI선교전문가 등이 모두 모인 '2025 미래교회컨퍼런스가 지난 7월 10~11일간 서울제일침례교회당(담임 남정일 목사 시무)에서 개최되었다. 동 컨퍼런스는 미래교회의 모습을 준비해나가는 것에 중점을 뒀으며, 기독교 역사적으로 바라본 미래(김동주 교수), 마이크로처치(Prof. Adam L. Feldman), 지역교회와 함께하는 교회(남정일 목사), 선교적 측면(전병철 교수), 우리가 세울 미래교회(박진웅 목사), 교회가 직면한 AI와 블랙스완(문지은 교수), 공공정책의 돌봄기능(장헌일 목사), 목회자 창압(허철무 교수), 중독과 복음(김상철 목사), 트라우마 치료(설훈 목사), 미래교회 예배(존최 교수), 디지털AI선교(김윤호 박사), 뉴워십(김현중 목사), 문화로서 교회(박범 목사), 경제와 경영(김창곤 전도사), 설교학(옥경곤 박사) 등이 담당했다. 특히 컨퍼런스 마지말 날인 11일은 모든 참석자들이 모여 금요철야예배 및 뉴워십 10기 발대예배로 진행했는데 동 단체는 복음을 전하는 교회나 단체, 개인, 목회자와 신학과 복음 및 문화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단체들이 공동으로 사역을 진행하는 단체 답게 이와 관련한 학술활동, 세미나, 캠페인, 출판 등의 작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교회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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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전하는 일에 모두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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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가 한마음이 되어 복음전파
- ▲ 권순웅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은 한국의 장로교가 하나가 되어 복음에 매진하자고 촉구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권순웅 목사)는 제 17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와 장로교인상 시상, 뮤지컬공연 등의 행사를 지난 7월 6일 주다산교회(당회장 권순웅 목사) 당에서 개최했다. 권순웅 대표회장(대회장)은 한국장로교회는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형제와 자매라면서 '한국장로교회의 날'을 맞은 이날 대회는 하나됨을 위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경건과 균형 잡힌 영성이 회복되기를 바라며, 장로교회가 더욱 하나되어 힘을 모아 한국사회에 실추된 한국교회의 이미지를 회복하는 일에 힘쓰자고 촉구했다. 권 대표회장은 또 '샬롬 부흥'을 주제로 모인 제 17회 한국장로교회의 날에 모두 모여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장로교회가 한마음이 되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자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이선 상임회장(준비위원장)은 오늘 제 17회 한국장로교의 날을 통해 복음을 전해야하는 대한민국과 지구촌은 다야한 변화가 벌어지는 중이람녀서 우리는 하나가 되어 조국과 세계선교에 더 큰 역사를 이루자고 환영사를 밝혔다. 김영구 장로(준비위원장)은 이날 참석한 모든 장로교회원교단과 내외빈, 언론 등에 감사를 표시하고, 권순웅 대표회장의 리더십에 감사하고, 모든 준비를 위해 협력한 이선 상임회장과 회원교단 총무들 등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설교는 8명이 각자 짧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종화 목사(기장 부총회장)와 김영걸 목사(통합 총회장), 이규환 목사(백석 총회장), 김종주 목사(호헌 총회장), 정정인 목사(대신 부총회장), 박병선 목사(합신 총회장), 장봉생 목사(합동 부총회장) 등이 담당했다.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은 5개 분야, 5명에게 각각 시상했다. 목회부문 안봉웅 목사(의정부 신광교회 원로목사)와 선교부문 이성화 목사(서문교회 담임목사), 교육 및 신학부문 김병훈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복지부문 정신길 목사(샬롬나눔공동체 대표), 기업인부문 전우수 장로(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이 수상했다. 이날 한국장로교의 날 비전선언문이 발표되었다. 선언문은 샬롬 부흥으로 한국장로교회의 회복과 연합을 이루는 책임을 다하고 자신부터 개혁하겠다는 내용과 오직 성경만을 믿도 사랑하겠고, 교회에서 청년의 목소리와 웃음이 넘쳐나도록 노력, 약한자와 소외된 자를 돌보고,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한국교회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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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가 한마음이 되어 복음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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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의 길은 성경말씀과 실천
- ▲ 이민홍 목사는 나라 사랑, 그 승화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담당했다. ▲ 민경배 목사(이사장)는 축도를 담당했다. ▲ 정석윤 박사는 사회를 담당했다. 한국교회사학연구원(이사장 민경배 박사, 원장 류금주 박사, 이하 한교사)은 제 316회 월례학술발표회 및 개회예배를 지난 7월 10일 서현교회당에서 개최했다. 이민홍 목사(연구위원)는 '나라 사랑, 그 승화의 길'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성경 로마서 9장 1~3절까지 기초해 했다. 이 목사는 성경 본문의 바울 사도는 민족을 위한 기도를 하면서 골육을 위해 자신이 저주를 받아 끝어지는 어려움을 감내하겠다는 각오를 갖도 복음을 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듯이 한교사의 모든 회원들도 본받으라고 요청했다. 세상에서는 폭력이 행해지기도 하는데 행동의 동기에 따라 의롭게 취급되거나 악행으로 비난 받기도 하는 경우를 설명했다. 이스라엘 노예를 때리던 애굽 감독관을 때려 죽인 모세나 조선의 독립을 위해 일본의 고위관료를 테러한 안중근 등은 좋은 목적임을 인정받는 경우를 제시했다. 본문의 바울은 당시 젤롯당으로서 로마 황제 숭배를 금지하는 급진주의자들이었다고 한다. 암살과 살인, 로마인들을 테러하던 자들로서 로마 제국의 멸망을 지나 1948녀도 이스라엘의 건국 시기까지도 그러했는데 조국의 독립을 명분으로 그러했던 경우를 제시했다. 살인도 개인적 원한이 동기라면 범죄시하겠지만 정당방위가 목적이었다면 비난을 면제해주는 것이 관례이지만 실제로는 폭력을 사용하는 모든 운동은 성공한 사례가 없었다면서 이승만 박사가 원했던 조국의 독립은 외교로서 달성하려고 노력했지만 이 모든 의가 하나님의 의에는 이를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한교사의 모든 구성원은 성경적으로 신앙적으로 준비된 상태여야함을 강조했다. 성도들의 차원에서 애국의 실천은 나라를 위한 뜨거운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애국의 길을 세상에 알려야한다고 밝혔다. 오늘날 우리는 불안함과 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악한 지도자를 보낸 상황은 그리스도인들이 악함에 굴복하고, 입을 닫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1980년대부터 주체사상에 물든 일부의 교육자들이 불신앙적이고, 비민주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붉은사상으로 오염시키고 있을 때 한국의 교회와 목회자들은 세상에 눈을 감고 개인적 구원에만 치중했던 것이 오늘에 이른 것이며, 이를 회복하고자 바른 신앙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면서 한교사를 비롯해 한국의 성도들은 성경말씀에 충실한 신앙을 구비해 실천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도는 민경배 이사장, 사회는 정석윤 목사, 광고 류금주 원장 등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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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을 위한 끝 없는 기도
- ▲ 백경삼 목사는 설교를 담당했다. ▲ 김희진 장로는 기도를 담당했다. ▲ 김성이 목사는 축사를 담당했다. ▲ 채학철 장로는 감사인사를 밝혔다. 대한민국에 복음적 평화통일이 이뤄지기를 바라며 '한생명 기도모임'을 14년 전부터 매월 실시해 지난 8월 14일 제 113차 기도 모임이 진행되었으며, 이날 대한민국의 광복 제 80주년을 맞아 감사기념예배도 진행되었다. 한생명기도모임(이사장 임승안 목사, 본부장 채학철 장로, 이하 한생본)과 ROTC기독장교연합회 북방선교회(회장 김희진 장로, 이하 ROTC기독장교연합)는 제 113차 '한생명 기도모임 & R기연 북방선교회 광복 80주년 감사예배'를 지난 8월 14일 승동교회당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 백경삼 목사(한생본 운영이사, 세계사랑교회 담임)는 '칼에서 쟁기로'라는 제목의 설교순서를 미가서 4장 1~5절 말씀을 기초로 담당했다. 백 목사의 조부는 북한 의주 출신으로서 독립운동을 했다면서 만주에서 부친을 낳은 후 해방으로 남한으로 내려와 목회자가 되었고, 백경삼 목사가 태어나 역시 목사가 되었다고 가정사를 설명했다. 부친은 손자의 이름이 백두산이 되기를 바랬고, 백경삼 목사의 자녀들이 백두산, 백록담 등으로 이름을 지었으며, 당연히 남북통일과 복음화에 대한 열망이 컸고, 한생본과 오랬동안 북한선교를 위한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백 목사는 독일의 니콜라이교회를 방문해 동서독의 통일을 앞두고 오랬동안 진행되었던 기도회가 신앙적인 기폭제가 되었던 것을 발견하고, 체험했는데 이날 한생본이 113회 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갖는 것은 신앙으로서 준비하는 모습의 전형이라고 평가했다. 백 목사가 시무하는 세계사랑교회와 여러 단체들이 대한민국 광복절 70주년이었던 지난 2015년에 '광복 70주년 DMZ구국통일연합기도회'를 개최했는데 이 자리에 2015년 니콜라이교회 크리스토퍼 본네베르거 목사 등 기도회 주역들을 초청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니콜라이교회에서 온 기도회 주역들은 누가 보아도 평범한 직장인들이고, 성도들이었다면서 한생본이 14년간 진행하는 통일기도회의 구성원들과 비슷한 측면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기도하며, 봉사하는 노력을 하자고 촉구했다. 김희진 장로(ROTC기독장교연합 회장, 한생본 법인이사)는 기도순서를 통해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사랑하셔서 보호해줬고, 아시아에서 선교대국으로 만들어주심에 감사를 표하고, 아울러 남북한의 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해 열중하는 신앙심을 부어주실 것을 간구했다. 채학철 장로(한생본 본부장)는 인사말씀을 담당했으며, 사)한생명살리기운동본부는 지난 14년 전부터 이 땅에 한반도 복음적 평화통일과 북녁땅의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기도회를 영락교회당에서 가져오다가 지난해 8월부터 승동교회당에서 개최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최초의 한생본 기도회는 14년 전 '파주고향교회(임난섭 목사, ROTC 18기 장교)에서 현판식을 시작하면서 현재는 약 80여 명의 참석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이고 있지만 독일에서 평화통일을 이끌어 낸 '성니꼴라이교회' 처럼 장차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것을 믿는다는 설명을 했다. 루마니아의 차우세스쿠 공산정권의 위세가 엄청났지만 '티미소아라시'라는 소도시의 한 작은 교회에서 기도모임을 함으로서 독재가 무너졌고, 동서독의 통일이 요원했을 때에도 '라이크치히'의 성니콜라이교회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월요모임이 지속적으로 열리던 중 통일이 이뤄졌 듯이 한생본의 기도와 찬양소리는 하나님께 열랍되어 열매를 거둘 것이라는 것을 밝혔다. 김한식 장로(국제복음선교센터 대표)는 대한민국의 광복이 80주년이나 되었던 것을 축하한다면서 광복을 맞을 때의 사람들의 인식과 지금의 그것과는 매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은 그에 걸맞게 활동해야함을 강조했다. 서구에서 근대문화가 발달하기 전까지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사고하고, 활동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항상 하나님을 의지했지만 근대 시대부터는 과학과 이성이 삶의 중심이 되어지다가 급기야 이제는 사람이 모든 세상사의 중심을 차지하기에 모든 질서가 부정당하는 중이어서 여기에 대응할 수 있는 사고력과 설득력을 준비해야함을 격려사를 통해 강조했다. 김성이 목사(한생본 초대 이사장, 전 복지부 장관)는 대한민국의 광복 80주년을 축하한다며, 이자리에 모인 ROTC장교 1기 선배부터 손양원 목사의 사위 등 주요한 참석자들이 모이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과거에 김희진 장로(ROTC기독장교연합 회장)가 '천상운집(千祥雲集, 천개의 상서로운 기운이 구름 같이 모임)'의 글귀를 10년 전에 보내줬다며, 이 뜻이 오늘 이 자리에서는 성령이 이 자리에 가득차기를 기원한다는 내용으로 적용할 수 있듯이 한생본의 모든 사역이 사람을 살리는 행위로서 가장 중요한 의미일 것이라고 축사를 통해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최제연 목사(일산영문교회 원로)의 인도, 문인기 선교사의 성경봉독, 한생명 합창단(단장 및 지휘 김원하 목사, 반주 박정민 집사)의 찬양, 윤은혜 선교사의 찬양, 이화숙 전도사의 디지털폰 연주, 축도 원광기 목사(예닯학교 이사장), 문성길 장로(한생본 사무총장)의 광고, 권순도 영화감독(백선엽 장군의 일대기 승리의 시작 제작)의 영화계 동향 소개 등으로 진행되었다. <한국교회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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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을 위한 끝 없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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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를 모르지만 스며드는 것
- ▲ 박범 목사는 공기처럼 흐르는 문화에 그리스도교적 메시지를 심는 방식의 복음전파를 강조했다. 박범 목사(봄날교회 담임)는 지난 7월 11일 '2025 미래교회컨퍼런스'에서 컨텐츠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경계도 없이 확산되도록 하는 것이 문화이면, 여기에 그리스도교적인 문화가 유통될 때 복음이 전달되는 좋은 방식임을 밝혔다. 그리스도인들은 불신자 등 일반인들과 소통을 하기를 매우 간구하고 있지만 그들의 소통방식은 폐쇋적인 교회 내에서 자신들만의 문법으로 이야기 하는 방식을 일반인들에게 사용함으로서 결국은 불통을 낳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분석했다. 문화라는 것은 목사가 또는 교회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특정 컨텐츠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통해 넘나드는 현상이라고 정의하고, 예를 들면 커피를 사먹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 커피의 열매는 누가 만들었고 유통했고, 제조했는지는 중요치 않고 오직 소비자가 아무런 생각없이 섭취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그런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유명한 복음성가 구절이 불신자의 입에서 흥얼거리며, 불려지는 와중에 그 사람은 그것이 누구의 노래인지,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 그저 좋다고 느끼는 그런 것이 문화의 확산이라면서 미래교회를 위해 차세대 그리스도인들은 그같은 문화상품을 제작해 지속적으로 보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일련의 복음의 활동은 교회 등 그리스도교 조직이 진행하게되는데 이 조직체계는 특정한 실력자나 리더의 지속적인 봉사로만 유지된다면 이는 좋지 않은 것이며, 우리들이 대형 연극을 관람할 시 공연일에 따라 주요 배우가 바뀌어도 연극의 컨텐츠가 관객에게 충분히 전달되는 것처럼 교회도 모든 조직원이 언제든이 대체되어도 문제 없이 돌아가는 시스템지향적인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교회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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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복음을 위한 좋은 도구
- ▲ 김윤호 박사는 오랬동안 AI를 연구한 결과 복음을 위한 좋은 도구임을 강조했다. 김윤호 박사(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원 객원연구원)는 '2025 미래교회컨퍼런스'에서 교회의 선교와 목회자의 목회 부문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야할 필요를 설명하고, 미래교회에 제대로 도입하기 위해서 기초적인 준비를 해야함을 강조했다. 김 박사는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사도 바울이 오늘날에도 선교를 수행한다면 아마도 AI를 활용해 복음적인 컨텐츠를 만들어내서 활용할 것으로 상상된다고 밝혔다. AI가 전세계에 포진해있는 모든 정보를 순식간에 수집 및 응용해 복음전파를 위한 엄청난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영성은 없어서 종교적 존재는 아니겠지만 이를 목회자가 설교준비를 위해 사용한다면 영성을 위한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이기에 교회가 적극 도입해야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김 박사는 그동안 IT계열의 연구를 수행해왔지만 AI를 접하고는 선교와 복음전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해 이제는 평생을 들여 이 사역을 수행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박사는 '디지털·AI선교 꿈쟁이의 분투기(페스트북, 김윤호 저)'를 저술한 바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AI를 활용한 선교에 대한 저술활동을 수행하고, 미국에서의 사용실태 등을 연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교회들이 AI를 일부 사용은 하고 있지만 적극적인 수준은 못되는데 그 이유가 이 도구에 대한 신뢰가 교회 내에서 부족한 것이며, 당연히 초기 이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는데 지금부터라도 AI의 교회로의 도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면 어느 정도 완화 될 것을 기대했다. <한국교회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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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복음을 위한 좋은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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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는 이벤트와 신학이 균형 중요
- ▲ 옥경곤 박사는 교회에서 설교를 담당할 때 성경 본문에 숨긴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것을 강조했다. 옥경곤 박사(갈보리교회 담임목사)는 지난 7월 11일 '2025 미래교회컨퍼런스'에서 목회자가 설교를 함에 있어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이벤트를 사용할 수 있지만 그 내면에서는 신학과 신앙에 초점을 맞춰 준미해야 함을 강조했다. 옥 박사는 이날 설교를 할 때 어떤 교회에서는 설교자가 전투에 사용하는 전차를 타고 등장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는 외적인 요소도 중요하다면서 과거 사람들의 문화는 지도자에 대한 권위와 이성을 존중했지만 지금의 시대는 그런 것이 무시당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청중으로 하여금 강력한 상징와 집중도를 가져올 이벤트를 설교에 차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요즘의 TV는 채널이 수백개 씩이나 된다면서 역동적인 문화의 시대에 지리하게 들릴 수 있는 설교말씀을 전하기 위해 부득이 자극적인 것도 차용 가능하지만 중요한 것은 설교자가 성경의 본문에서 하나님의 의도를 발견해 설교 강해를 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러려면 신학과 신앙의 기본에 충실한 사전 준비가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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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는 이벤트와 신학이 균형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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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전하는 일에 모두가 노력
- ▲ 존최 교수는 미래교회와 예배를 발제했고, 한국교회도 미국교회처럼 좋은 찬양사역팀을 운영할 필요를 제시했다. 전세계의 복음화와 새로운 복음전파 노력을 위해 지교회들과 목회자, 일반성도, 신학연구자, 문화사역자, AI선교전문가 등이 모두 모인 '2025 미래교회컨퍼런스가 지난 7월 10~11일간 서울제일침례교회당(담임 남정일 목사 시무)에서 개최되었다. 동 컨퍼런스는 미래교회의 모습을 준비해나가는 것에 중점을 뒀으며, 기독교 역사적으로 바라본 미래(김동주 교수), 마이크로처치(Prof. Adam L. Feldman), 지역교회와 함께하는 교회(남정일 목사), 선교적 측면(전병철 교수), 우리가 세울 미래교회(박진웅 목사), 교회가 직면한 AI와 블랙스완(문지은 교수), 공공정책의 돌봄기능(장헌일 목사), 목회자 창압(허철무 교수), 중독과 복음(김상철 목사), 트라우마 치료(설훈 목사), 미래교회 예배(존최 교수), 디지털AI선교(김윤호 박사), 뉴워십(김현중 목사), 문화로서 교회(박범 목사), 경제와 경영(김창곤 전도사), 설교학(옥경곤 박사) 등이 담당했다. 특히 컨퍼런스 마지말 날인 11일은 모든 참석자들이 모여 금요철야예배 및 뉴워십 10기 발대예배로 진행했는데 동 단체는 복음을 전하는 교회나 단체, 개인, 목회자와 신학과 복음 및 문화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단체들이 공동으로 사역을 진행하는 단체 답게 이와 관련한 학술활동, 세미나, 캠페인, 출판 등의 작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교회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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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전하는 일에 모두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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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가 한마음이 되어 복음전파
- ▲ 권순웅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은 한국의 장로교가 하나가 되어 복음에 매진하자고 촉구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권순웅 목사)는 제 17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와 장로교인상 시상, 뮤지컬공연 등의 행사를 지난 7월 6일 주다산교회(당회장 권순웅 목사) 당에서 개최했다. 권순웅 대표회장(대회장)은 한국장로교회는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형제와 자매라면서 '한국장로교회의 날'을 맞은 이날 대회는 하나됨을 위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경건과 균형 잡힌 영성이 회복되기를 바라며, 장로교회가 더욱 하나되어 힘을 모아 한국사회에 실추된 한국교회의 이미지를 회복하는 일에 힘쓰자고 촉구했다. 권 대표회장은 또 '샬롬 부흥'을 주제로 모인 제 17회 한국장로교회의 날에 모두 모여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장로교회가 한마음이 되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자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이선 상임회장(준비위원장)은 오늘 제 17회 한국장로교의 날을 통해 복음을 전해야하는 대한민국과 지구촌은 다야한 변화가 벌어지는 중이람녀서 우리는 하나가 되어 조국과 세계선교에 더 큰 역사를 이루자고 환영사를 밝혔다. 김영구 장로(준비위원장)은 이날 참석한 모든 장로교회원교단과 내외빈, 언론 등에 감사를 표시하고, 권순웅 대표회장의 리더십에 감사하고, 모든 준비를 위해 협력한 이선 상임회장과 회원교단 총무들 등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설교는 8명이 각자 짧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종화 목사(기장 부총회장)와 김영걸 목사(통합 총회장), 이규환 목사(백석 총회장), 김종주 목사(호헌 총회장), 정정인 목사(대신 부총회장), 박병선 목사(합신 총회장), 장봉생 목사(합동 부총회장) 등이 담당했다.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은 5개 분야, 5명에게 각각 시상했다. 목회부문 안봉웅 목사(의정부 신광교회 원로목사)와 선교부문 이성화 목사(서문교회 담임목사), 교육 및 신학부문 김병훈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복지부문 정신길 목사(샬롬나눔공동체 대표), 기업인부문 전우수 장로(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이 수상했다. 이날 한국장로교의 날 비전선언문이 발표되었다. 선언문은 샬롬 부흥으로 한국장로교회의 회복과 연합을 이루는 책임을 다하고 자신부터 개혁하겠다는 내용과 오직 성경만을 믿도 사랑하겠고, 교회에서 청년의 목소리와 웃음이 넘쳐나도록 노력, 약한자와 소외된 자를 돌보고,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한국교회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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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가 한마음이 되어 복음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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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의 길은 성경말씀과 실천
- ▲ 이민홍 목사는 나라 사랑, 그 승화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담당했다. ▲ 민경배 목사(이사장)는 축도를 담당했다. ▲ 정석윤 박사는 사회를 담당했다. 한국교회사학연구원(이사장 민경배 박사, 원장 류금주 박사, 이하 한교사)은 제 316회 월례학술발표회 및 개회예배를 지난 7월 10일 서현교회당에서 개최했다. 이민홍 목사(연구위원)는 '나라 사랑, 그 승화의 길'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성경 로마서 9장 1~3절까지 기초해 했다. 이 목사는 성경 본문의 바울 사도는 민족을 위한 기도를 하면서 골육을 위해 자신이 저주를 받아 끝어지는 어려움을 감내하겠다는 각오를 갖도 복음을 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듯이 한교사의 모든 회원들도 본받으라고 요청했다. 세상에서는 폭력이 행해지기도 하는데 행동의 동기에 따라 의롭게 취급되거나 악행으로 비난 받기도 하는 경우를 설명했다. 이스라엘 노예를 때리던 애굽 감독관을 때려 죽인 모세나 조선의 독립을 위해 일본의 고위관료를 테러한 안중근 등은 좋은 목적임을 인정받는 경우를 제시했다. 본문의 바울은 당시 젤롯당으로서 로마 황제 숭배를 금지하는 급진주의자들이었다고 한다. 암살과 살인, 로마인들을 테러하던 자들로서 로마 제국의 멸망을 지나 1948녀도 이스라엘의 건국 시기까지도 그러했는데 조국의 독립을 명분으로 그러했던 경우를 제시했다. 살인도 개인적 원한이 동기라면 범죄시하겠지만 정당방위가 목적이었다면 비난을 면제해주는 것이 관례이지만 실제로는 폭력을 사용하는 모든 운동은 성공한 사례가 없었다면서 이승만 박사가 원했던 조국의 독립은 외교로서 달성하려고 노력했지만 이 모든 의가 하나님의 의에는 이를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한교사의 모든 구성원은 성경적으로 신앙적으로 준비된 상태여야함을 강조했다. 성도들의 차원에서 애국의 실천은 나라를 위한 뜨거운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애국의 길을 세상에 알려야한다고 밝혔다. 오늘날 우리는 불안함과 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악한 지도자를 보낸 상황은 그리스도인들이 악함에 굴복하고, 입을 닫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1980년대부터 주체사상에 물든 일부의 교육자들이 불신앙적이고, 비민주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붉은사상으로 오염시키고 있을 때 한국의 교회와 목회자들은 세상에 눈을 감고 개인적 구원에만 치중했던 것이 오늘에 이른 것이며, 이를 회복하고자 바른 신앙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면서 한교사를 비롯해 한국의 성도들은 성경말씀에 충실한 신앙을 구비해 실천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도는 민경배 이사장, 사회는 정석윤 목사, 광고 류금주 원장 등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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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의 길은 성경말씀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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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주체간 협업으로 20억명 전도 추진
- ▲ 신현필 목사가 '2025 미전도종족 개척협력선교대회'에 대한 설명을 했다. ▲ Joshua Project가 공개한 세계 미전도종족 현황표(붉은 색이 미전도종족). '2025 미전도종족 개척협력선교대회(대회장 황덕영 목사, 새중앙교회)'가 오는 9월 30일~10월 2일간 평촌 새중앙교회당에서 전세계 약 50개국에서 3백명의 인원이 참석하는 규모로 개최된다. GAP선교회(주최, 세계협력선교회)와 새중앙교회(주관), GAP(공동주최), TFF(공동주최), Joshua Project(공동추최) 등이 개최하는 동 대회는 전세계의 복음화율 1% 이하의 7,800개의 민족들 중 약 300개의 종족들에게 전혀 복음이 전해지지 않았고, 선교사가 한명도 없는 상태이기에 이들에게 선교사를 보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신현필 목사(GAP국제대회장, 분당 임마누엘교회)는 기자회견을 서초구의 GAP사무실에서 지난 7월 3일 개최하고, 이 3백 여 미전도종족(Unengaged Unreached People Grups)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이번 대회를 설명했다. 신 목사는 미전도종족에게 선교해야한다는 개념은 랄프 윈터 목사가 1974년 주창한 개념으로서 예수님의 복음에 대해 전혀 접하지 못한 종족과 사람들을 전도한다는 개념이라고 설명하고, 올해로 30년을 맞는 '2025 미전도종족 개척협력선교대회'는 지난 1995년 '95 세계선교대회(GCOWE '95)'에서 지역교회 중심의 미전도 종족 개척운동의 흐름을 따라 사역해온지 30년이 되었다고 밝혔다. 신 목사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세상에 존립하는 이유는 하나님께 '예배'하고, 세상에 '선교'하기 위함이라면서 "예배하는 교회는 선교할 수 밖에 없다(존 스토트 목사)"면서 GAP는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96년 카작스탄과 키르기스탄 등을 시작으로 30년 째 사역하다가 '2025 미전도종족 개척협력선교대회'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GPA선교회는 선교하는 '교회자원'과 '선교 현지의 복음화자원'을 전략적으로 연결해 목표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전략적 선교'를 하는 플랫폼 선교단체로서 앞으로 3백개 미전도종족과 지역에 300개의 교회를 개척하는 목표를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달성하려고 대회를 준비했다고 한다. 선교를 수행하려는 특정국가의 지역교회가 자국 선교코디네이터를 동원해 피선교지의 현지 코디네이터를 양성해 미전도종족이나 마을, 지역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는 선교주체간의 협력방식으로 전세계 20억 명의 미전도종족들에게 다가서기 위해 지난 30년간 파트너들과 함께 수행해왔던 동 사역의 구체적인 대안을 보다 발전된 방식으로 이번 대회에서 나눌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미전도종족을 대상으로 선교하는 선교기관은 다수이며, 가장 많은 사역을 한 곳은 IMB(미국 남침례교회)이며, 한국 GAP가 둘째의 규모로서 전체 미전도종족 선교 중 약 25%를 담당해왔으며, 오랬동안 개발한 모든 선교기술을 모두 공개하고 나눌 예정이며, 이번에는 전세계에 흩어진 한인교회 300개와 협력해 300개의 미전도종족을 입양함으로서 현지에 복음을 전하고 300개의 교회를 세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세계의 한인교회 300개를 동원해 인구 10만 이상 최상위 미개척미전도종족 300개를 입양해 2023년까지 300개의 현지교회를 개척하고,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및 교단과 선교단체와 현지교회 지도자들의 동역 속에 파트너십을 맺는 일, 세계적으로 검증된 미전도종족 개척전략 및 구전문화권 맞춤 훈련자료 등을 모두 공유, 한국교회의 기도와 제자훈련 및 전문인 사역의 경험을 세계교회에 전수해 각자 종족복음화 사역을 실시케 돕고, 세계적 미전도종족선교 전략가들이 모여 남은 과업 완수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 등을 달성하려 한다는 설명이다. 신현필 목사는 평생을 미전도종족을 위한 플랫폼선교를 실시해왔다면서 특정국가에 외국인 선교사를 파송할 경우 소명의식을 확인하는 단계부터 선교사로서 설교 등을 실시할 수 있는 단계까지 양성하려면 최소한 10년이 소요되기 마련인데 선교를 본격 실시하더라도 선교의 열매가 얼마일지는 전혀 예측하기 어렵다는 효율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선교파송국과 현지교회, 코디네이터 간의 협력을 통해 선교를 실시하면 즉각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극강의 효율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세계복음화를 이루려는 이같은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취재: 한국교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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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주체간 협업으로 20억명 전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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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연구기관과 지교회·세대간 협력
- ▲ 왼쪽부터 박진웅 목사와 김윤호 박사, 옥경곤 박사, 이창민 목사, 김현중 목사 '2025미래교회컨퍼런스'가 오는 7월 10~11일 서울 마포구의 서울제일침례교회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단히 빠르게 변하는 사회와 사람들의 물결 속에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과 그들이 모여드는 교회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대처할지에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동 컨퍼런스가 열린다고 한다. 박진웅 목사(뉴미니스트리 대표, 뉴라이프교회 담임)은 동 컨퍼런스는 오늘날 교회가 직면한 도전과제는 AI와 Black Swan, 이중직, 목회자 창업, 둥독, 트라우마, 젊은 세대의 교회 이탈, 초저출생, 초고령사회와 인구절벽 등 다양한 상황이지만 이처럼 복잡하고 다양한 신앙적 문제에 대한 대안을 내기에는 실체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해야 함은 물론, 대안을 제시함에도 정확한 이론 및 실천에 있어서도 가능성 있게 해야하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수년간 각 분야의 그리스도인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와 대책수립, 실천을 진행해왔다며, 오는 7월 10일 개최되는 '2025미래교회컨퍼런스'를 통해 연구자와 교회지도자, 교회성도 등 다양한 계층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마음을 모아 실천하도록 결의를 다지려는 기회라는 측면을 설명했다. 주최측은 관련해 기자회견을 지난 7월 2일 서울제일침례교회당에서 개최했으며, 이날 박진웅 목사와 김윤호 박사, 옥경곤 박사, 이창민 목사, 김현중 목사 등이 배석해 대회에 대한 정보를 나누었다. 컨퍼런스의 핵심은 다양한 각도의 교회론을 재정립하는 것이라고 한다. 근래 한국의 교회들의 신앙적 행태는 다양한데 전통적으로 말씀에만 초점을 두는 교회가 있고, 반대편의 문화친화적인 교회들이 사회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응답을 사회학적 또는 문화적, 경제적 등의 관점을 중시하는 교회들이 공존하는 상황이기에 이를 융합하는 모습으로서 교회론을 정리하는 시도로서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진행시킨다는 것이다. 김동주 교수(호서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장)는 기독교 역사로 미래교회를 통찰하려는 시도를 실시하며, 아담 L. 팰드만 교수(매트로볼티모어신학교학과장)가 마이크로처치 운동과 미래교회에 대한 강연을 한다고 한다. 남정일 목사(서울제일침례교회 담임목사)는 지역교회의 미래를 제언하고, 전병철 교수(아세아신학대학교)는 선교적 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문지은 교수(한양대학교,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는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이 직면한 AI(인공지능)과 BlackSwan(흑고니)에 대비한 성찰을 제공, 장헌일 목사(신생명나무교회)는 정부의 돌봄정책으로서 종교시설의 활용활용과 한국교회의 통합돌봄의 방향을 제시하려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한다. 허철무 교수(호서대학교벤처대학원)는 목회자 창업에 대한 정보와 도전을 주고, 김상철 목사(내가사랑하는교회 담임)는 중독극복의 과정과 복음공동체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설훈 목사(나무교회 담임)은 미국의 트라우마 치유코스를 한국에 도입한 장본인으로서 트라우마에 빠진 지역과 개인을 돕는 방법론을 제공한다고 한다. 존최 교수(달라스침례교대학교)는 미국교회들의 예배의 현황과 관련한 여러 사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반응과 미래를 준비함에 있어 통찰력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한다. 분야별 토론회도 진행되는데 김현중 목사(홀리피플교회)가 도시교회의 예배를 토론하고, 김윤호 박사(서울대학교아시아연구소 객원연구원)가 인공지능에 대한 토론, 김창곤 전도사(보광침례교회)가 부동산컨설턴트로서 교회재정과 부동산에 대한 토론, 박범 목사(봄날교회 담임)가 카페사업 운영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에 대한 토론, 옥경곤 박사(갈보리교회 담임)가 현대적 강해설교에 관해 이끌 예정이라고 한다. 주최기관인 뉴미니스트리는 2013년도에 설립되어 복음주의 개신교 선교단체로서 다야한 선교방법을 연구하고, 적용하려는 선교플랫폼이라고 한다. 랄프 윈터 선교학자의 소달리티(사역)가 모달리티(교회)를 향하는 선교방식을 지향한다고 한다. 선교를 위한 연대 플랫폼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교회가 성숙해지도록 노력하는 것을 추구하며, 이를 위해 12가지 영역(교회와 가정, 교육, 정치, 경제, 복지, 문화, 미디어, 과학과 기술, 예술, 스포츠, 군대)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함으로서 전문서적과 소식지를 발간하는 등의 사역을 진행중이라고 한다. 각 영역에 대한 연구와 실천을 통해 그리스도인 전문가와 다음세대 및 기성교인들간의 협력함을 추구한다는 설명이다. 주관은 큐브처치플랫폼과 국제미래교회연구소, 한국공공정책개발원구원이며, 후원은 서울제일침례교회와 뉴라이프교회, 올포워십, 파트너는 호서대학교 연합신학전문대학원과 베델회복공동체, 홀리피플교회, 봄날교회, CMTV, ThinkCenter 등이라고 한다. 동 컨퍼런스를 주최자들은 준비과정 중 어려운 점이 많아 힘들고, 본인의 교회 사역도 힘에 부치는 상황이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한다는 생각으로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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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연구기관과 지교회·세대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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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닥쳐도 한국교회는 희망을 노래
- ▲ 민경배 박사는 주 발제를 담당했다. ▲ 유지수 박사는 사회를 담당했다.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류금부 박사, 이하 한교사)은 지난 6월 5일 서현교회당에서 개최된 제 315회 월례세미나에 민경배 박사(연세대학교 명예교수)를 주 발제자로 초청해 1930년대 한국교회의 성도와 교회가 사회와 신앙을 위해 노력했던 일들을 토의했다. 사회는 유지수 박사(민경배 이사장의 제자)가 담당했다. 민경배 박사는 '1930녀대 초기: 한국교회 계시록(啓示錄)'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민 박사는 한국의 1930년대 초기는 세계 각국들도 무서운 공황기를 거치는 중이었지만 이 때 한국은 일본제국의 식민지로서 고통을 당하는 중이었지만 미래를 향한 희망을 말하는 계시록적인 노력을 했고, 이는 한국 근대사의 기념비적 전환기였다고 강조했다. 1930년대 초기의 세계는 일본제국이 세계대전에 발을 담그면서 아시아에 진출했던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고의로 유조구사건(1930년 9월 18일)과 노구교사건(1937년 7월 7일)을 일으켜서 전쟁이시작되고, 이후 1941년 태평양전쟁과 세계 제 2차 대전에 적극 개입하면서 승승장구함으로서 일본의 신문에는 "전쟁하니까 되네"라며 무력을 적극 사용하는 기조 속에서 작은 나라 일본이 대국인 러시아와 중국을 시작했다고 한다. 세계적으로는 경제공황이 진행중이었는데 1930년~1933년간 미국에서는 9천개의 은행이 파산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양자강 대홍수(1931년)가 발생해 콜레라의 대유행으로 3백만명 이상의 사망(비공식적으로는 10배 이상 추정), 이재민은 4천만 명이 밠생해 농경지와 식량의 손실과 기아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한다. 독일에서는 나찌정권(1933년)으로 6백만 명의 사람이 사망했다고 한다. 일본은 국제연합 탈퇴(1933년)와 일제 사상통제(1934년), 황도파 청년장교들 구데타(1936년) 등이 발생했다. 스페인 내전(1936~1939년)은 소련과 맥시코,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 이태리, 바티칸 등이 참전해 2차 대전 직전까지 지속하는 등 혼란기였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우 당시 매일 일간신문에는 기아와 아사가 주로 등장했는데 동아일보는 국민들이 풀뿌리와 소나무껍질로 연명하고, 이마저도 나무의 주인들은 못 벗기게 막아서기도 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아사 직전에 있다는 표현도 흔했다고 한다. 당시 전체 가정 약 2백 6십만 호 중 지주는 8만 1천 호, 소작인은 2백 5십 9만호로서 소작인이 96.9%에 달하도록 대부분의 인구가 극빈층이었다고 설명했다. 정치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한국은 사회도 황폐화 되었다고 한다. 허부주의적인 사회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는데 '황성 옛 터(1932년)'라는 노래는 월색만 고요하다, 폐허의 설운 등의 표현이 등장했다고 한다. '한국(채만식, 1934년)'이라는 소설에는 무기력한 인텔리들이 언급, '폐허(오상순 참여한 문예동인지, 10934년)'에 폐허주의자 등이 주제가 되는 등 퇴폐주의적이ㅏ고 허무주의적인 말초적 환락을 추구하는 세대가 언급되던 비극을 설명했다. 한국인들로 구성된 공산당들은 일제식민시대였지만 항일보다는 항미제활동을 벌이면서 수많은 기독교인들을 학살하며 박해했다는 것이다. 일제가 지도급공산주의자를 조사했더니 남한(전라도 중심)에 3백명, 북한에 45명, 해외에 130명으로 조사했고, 남측의 공산주의자 대개는 일본 유학파로서 부유층이었는데 이들 대부분은 마르크스나 엥겔스의 책 정도는 옆구리에 끼고 다니는 인텔리라는 이미지를 가졌다면서 노동자와 농민이 중심하는 공산사상이 한국에서는 특이한 방법으로 전래되었다고 민 박사는 분석했다. 민경배 박사는 한국교회는 성경을 중심한 신앙으로 한국사회에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거대 동력이자 섬광으로서 계시록적인 기여를 했다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인들은 미국 남부의 흑인들이 부르던 찬송가를 1930년대 채규엽이 리메이크해 대중가요로 만들었던 것을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라는 가사의 교회의 노래로 바꿔서 부름으로서 절망적 현실을 살면서도 희망적인 노래를 부르는 격려와 전진의 유전자가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남국혁(1931년)은 '기독교의 제 3전기'에서 역사는 교권시대를 지나 성경시대, 성령시대로 흐르기 마련인데 이 2ㅔ 3전기의 사도는 조선의 기독자들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김교신(1934년)은 한국은 인류역사에 큰 공헌을 할 활무대(마당)이며, 한국의 지도는 대륙을 머리에 걸버진 채 일어서려고 허리를 펴는 형상이라고 표현해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한국교회는 1931년대에 찬송가 '눈을 들어 산을 보니 도움 어디어 오나', '주여 나의 병든 몸을 지금 고쳐 주소서', '겟세마네 동산의 주를 생각할 때에', '피난처 있으니 환란을 당한 자 이리 오라', '아침 해가 돋을 때 만물 신선하여라' 등을 부르며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고, 밝은 미래를 간구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 한국교회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면서 한국교회가 갈라진 역사를 보면 서로를 빨갱이와 우익으로 매도했던 일과 6.25 한국전쟁으로 인했던 것이 시초이며, 과거와 달리 요즘의 교회가 찬송가 대신 복음성가를 부르는 것을 지적하고, 찬송가는 내용상 시대를 반영하고 있으며, 전세계의 교회가 한 지체가 되어 통일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체계인데 이것을 되살리자고 강조했다. 당시 한국의 목사들은 먹을 것이 없고, 식민지 상태였는데 선교사들에게 '세계의 문제 세미나'를 개최해 달라라고 요청했을 정도로 거국적인 신앙이 있었고, 미국 남북의 감리교가 한국에서는 통합하는 교리를 선언하는 등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국가본위의 신앙이 아닌 우주적인 신앙을 갖고있었고, 그러한 희망과 평화를 추구했던 그런 모습들을 1백여년 전부터 가졌기에 현재 한국의 다양한 위기가 있겠지만 한국교회가 지금까지 해온 대로 하나님을 절대 의지하고, 약속하신 미래의 세계로 가려는 노력을 해야하며, 한국교회학사학회의 연구도 그 같은 차원에서 진행할 필요를 제시했다. <공동취재: 한국교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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