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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원, 김하나 명성교회 위임목사 지위 최종 인정
    '부자세습'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대법대표 지, 위 인정 대법원이 부자(父子) 세습 논란이 제기된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의 대표자 자격을 둘러싼 소송에서 명성교회 측의 승소를 확정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명성교회평신도연합회 정모 집사가 명성교회를 상대로 제기한 김 목사의 대표자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지난 23일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심리불속행은 하급심 판결에 중대한 법령 위반 등의 사유가 없으면 대법원이 별도 심리 없이 결정 이유를 설명하지 않은 채 상고를 기각할 수 있는 제도다. 명성교회는 김삼환 전 위임목사가 은퇴하고 2017년 그의 아들인 김하나 목사를 후임 위임목사로 청빈하면서 목회 대물림을 금지한 교단 헌법을 위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정 집사는 “김 목사는 은퇴한 김삼환 목사의 직계비속으로, 교단 헌법에 따라 명성교회 위임목사가 될 수 없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월 “김하나 목사를 위임 목사로 청빙한 것은 교단 헌법에 위반된다”며 김 목사의 대표 지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해 10월 2심은 “교단 헌법의 취지 및 구체적인 해석은 종교상의 교의 또는 신앙의 해석과 깊이 관련돼 있으며, 그에 대한 사법적인 판단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1심 판단을 9개월 만에 뒤집었다. 2심 재판부는 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전임 목사의 은퇴 후 5년이 지난 때부터는 직계비속을 위임목사에 청빙해도 세습방지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점 등을 근거로 김 목사의 임직 효력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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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5
  • 美서번트 재단, 12일(현지시간) 열리는 제57회 슈퍼볼에 ‘He Gets Us, 첫 기독교 복음 광고’ 한다
    ▲미국의 ‘더 서번트 재단(The Servant Foundation)’은 애리조나州 글렌데일 소재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서 오는 12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제57회 슈퍼볼(Super Bowl LVII)에 ‘히 겟츠 어스(He Gets Us)’라는 기독교 캠페인 광고를 집행할 예정이다.(사진 위 제57회 슈퍼볼Super Bowl LVII 포스터와 서번트 재단 홈 페이지 사진) 美서번트 재단, 12일(현지시간) 열리는 제57회 슈퍼볼에 ‘He Gets Us, 첫 기독교 복음 광고’ 한다 전후반에 각각 1초에 3억짜리 광고… 천문학적인 액수에도 불구, 복음 광고에 누적 조회수 65억 회 기록 서번트 재단: 美중남부 오클라호마州 연합감리교재단(United Methodist Foundation)이 운영하는 모금 재단 대략 1억5천만 명이 시청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미국 최대 시청률의 스포츠 방송인 슈퍼볼(Super Bowl)에 첫 기독교 복음 광고가 나올 예정이다. 미국의 ‘서번트 재단(The Servant Foundation. https://servantokc.org/)’은 애리조나州 글렌데일 소재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서 오는 12일 오후 4시3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13일 오전 8시30분) 개최되는 제57회 슈퍼볼(Super Bowl LVII)에 ‘히 겟츠 어스(He Gets Us)’라는 기독교 캠페인 광고를 집행할 예정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미국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라 불리는 제57회 슈퍼볼은 NFC 우승팀 필라델피아 이글스(Philadelphia Eagles. 우승:2017년)와 AFC 우승팀 캔자스시티 치프스(Kansas City Chiefs. 우승:1969, 2019년)가 빈스 롬바르디(Vincent Lombardi)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흑인 남성이 여인을 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유튜브 '히 겟츠 어스(He Gets Us)' 광고 캡처 ‘서번트 재단’의 ‘He Gets Us’ 캠페인 광고는 전반과 후반전에 각각 30초와 60초 두 차례에 걸쳐 나올 예정이다. 광고 주제는 존중, 친절, 사랑 등 기독교 가치가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언론과 대중의 관심은 이 천문학적인 금액을 복음 광고에 쓰는 단체로 쏠렸다. 더 서번트 재단은 미국 중남부의 오클라호마州 연합감리교재단(United Methodist Foundation)이 운영하는 모금 재단이다. 단체는 지난해 4월부터 익명의 여러 기부자로부터 1억 달러(약 1260억원)를 지원받아 ‘예수님은 우리를 이해한다’라는 뜻으로 풀이되는 ‘히 겟츠 어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공예품 상점 체인점 ‘하비로비(Hobby Lobby)’의 공동 창립자인 데이비드 그린도 ‘예수님 말씀을 전파하기 위해 이 단체에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단체는 ‘히 겟츠 어스’ 캠페인 광고가 유튜브와 옥외광고 등 누적 조회수 65억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같은 이름의 유튜브 채널에서 올라온 여러 영상 중 ‘반역자(The Rebel)’라는 제목의 영상은 10개월 만에 조회수 8,740만 회를 기록했다. 흑백 사진에 단순한 메시지로만 이뤄진 영상에서 ‘예수님은 반역자가 아니라 사랑을 열방에 전하는 인물이었다’는 것을 강조한다. ▲기독교 복음 캠페인 '히 겟츠 어스(He Gets Us)'의 홈페이지 화면 캡처 단체가 이번 광고로 얼마나 많은 금액을 지불했는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광고 전문지인 애드에이지의 올해 자료에 따르면 슈퍼볼 30초 광고 단가는 700만 달러(약 88억원)에 육박한다. 1초에 3억 가까운 돈을 지불하는 셈이다. 이런 천문학적 금액에도 슈퍼볼 광고는 3개월 이전이면 매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 효과가 탁월하다는 판단에 세계 굴지의 기업들은 거액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상업 광고 각축전에서 제대로 된 종교 광고가 등장하는 건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미국 배우 톰 크루즈가 믿어 유명해진 사이비 종교인 사이언톨로지교가 2013년부터 매해 광고를 싣지만, 이는 엄연한 이단이다. 기독교 기반의 마케팅회사 헤이븐 설립자인 빌 메켄드리는 “미디어 시대인 요즘 미디어를 통해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다”며 이 광고를 긍정적으로 봤다. 그러나 단 두 차례 광고에 어마어마한 금액을 쏟아붓는 게 과연 옳은가에 대한 논쟁도 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파한다는 취지는 좋았지만, 그 비용으로 고아를 도울 수도 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대표적인 비판의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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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0
  • “지진 피해자 찢긴 마음에 하나님 위로 함께 하길”…이순창 예장통합 총회장 10일 목회 서신
    ▲구조대원들이 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아다나에서 지진 피해자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지진 피해자 찢긴 마음에 하나님 위로 함께 하길”…이순창 예장통합 총회장 10일 목회 서신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이순창 목사) 총회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순창 총회장은 10일 발표한 목회 서신에서 희생자에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와 그 가족의 아픔에 공감하고 현장 이야기를 경청해 실효성 있는 긴급 구호 지원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한국교회에 연대와 기도도 요청했다. 그는 “찢기고 황폐해진 피해자 가족의 상한 마음에 하나님의 크신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자. 또 여진의 두려움과 매서운 추위 한복판에서 울부짖는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간구하자”며 “희망의 광선을 주시는 여호와께서 의료진 구조대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권능과 지혜를 허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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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0
  • 〔종교 화제〕‘갇힌 자들이 얻은 자유’ 구치소 세례식 어때서?
    ▲지난달 말 미국 인디애나주 데카루트 카운티 경찰서에서 게시한 페이스북 포스팅. 데카루트 카운티 경찰서 페이스북 캡처 〔종교 화제〕‘갇힌 자들이 얻은 자유’ 구치소 세례식 어때서?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구치소에서 지난 연말 진행된 세례식을 두고 지역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인디애나주 데카투르 카운티(decatur county) 구치소에서는 새해를 앞두고 40여명의 남녀 수감자들에게 세례를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진행한 데카투르 카운티 경찰서측은 지난달 29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세례식 사진과 함께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기념하는 멋진 방법’이란 글을 게재했다. 게재된 9장의 사진에는 구치소에서 사역하는 데이브 버넷(Dave Burnett) 목사가 수감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한 뒤 물이 담긴 욕조에서 침례를 주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수감자들은 환한 미소와 감격에 젖은 표정으로 세례식에 임했다. 수감자들은 그동안 개인 묵상과 그룹 성경 공부를 통해 신앙을 닦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서측은 지난 4년 동안 300여명의 수감자들이 세례를 통해 자기 삶을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살기로 고백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미국 인디애나주 데카루트 카운티 경찰서에서 게시한 페이스북 포스팅. 데카루트 카운티 경찰서 페이스북 캡처 해당 게시물은 유례없이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20여일 만에 1만여개의 ‘좋아요’를 얻었고, 1만 1000여회 넘게 공유됐다. 경찰서가 2015년부터 운영해 온 페이스북 계정 평균 공감 횟수의 100배가 넘는 수치다. 3600여개가 달린 댓글창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어떤 이는 “수감 시설에 갇힌 이들의 마음을 조작해 신앙을 갖게 했다”고 비판했고, 억류된 사람들에게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폄하하는 사람, 정교분리의 원칙이 무너질까 우려한다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갇힌 자의 마음에 자유를 준 세례식에 감동한 이들의 댓글들이 세례자를 깎아내리는 댓글을 밀어내고 더 많은 공감을 얻었다. ‘구치소 밖에서나 안에서나 죄의 무게는 똑같다. 이들은 자신이 지은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고백한 것이다. 하나님은 회개하고 변화된 사람들을 용서하신다. 용기 있게 큰 발걸음을 내디딘 사람들을 조롱해선 안 된다’는 댓글은 1300개 넘는 공감을 얻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수감자들에게 세례식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할 것’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린 수감자들을 위해 기도하자’는 댓글도 큰 호응을 얻었다. 데카투르 카운티 구치소에서 근무했던 데이브 듀란트 보안관은 과거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술 마약 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멈추기 위해서는 마음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앙을 통해 마음에 변화가 생기면 재범을 멈추고 삶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국민일보 202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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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4
  • 2023년은 ‘숫자 위주의 양적 선교에서 질적 선교로 궤도 수정’ 원년… 한국교회 선교 과제는
    ▲2023년은 한국교회의 선교 전략이 파송 숫자 위주의 양적 측면에서 질적·관계적·연합적 성격으로 변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사진은 코로나 직전인 2020년 1월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총회 모습. 국민일보DB 2023년은 ‘숫자 위주의 양적 선교에서 질적 선교로 궤도 수정’ 원년… 한국교회 선교 과제는 선교단체-교회 통합…이주민 선교 활성화 선교사 젊은피 수혈…새 선교지 메타버스 2023년은 ‘○만 선교사 파송’과 같은 양적 선교에서 질적 선교로 한국교회의 선교 전략이 전면 수정되는 원년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인구의 5%를 차지하는 이주민에 대한 선교와 젊은 선교사 자원 확충, 메타버스 등 새로운 선교모델 개척 등이 과제로 꼽혔다. 강대흥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은 ‘기독교사상’ 최신호에 ‘한국교회의 세계선교 방향과 과제’란 글을 기고했다. 강 사무총장은 “‘10만명 선교사 파송과 100만명 평신도 자비량 선교사 파송 정책’을 최종 목표로 한 ‘Target 2030’이 코로나19를 거치며 비관적으로 여겨졌고, 현장의 선교사들로부터도 목표 숫자에 집착한다는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강 사무총장은 숫자 말고 본질, 선교사가 단순히 가는 것을 넘어 선교지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선교, 양적 설교에서 내실을 다지는 질적 선교로의 궤도 수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전략이 KWMA 이사회와 한국선교지도자포럼 등을 거쳐 오는 17일 열리는 제33차 KWMA 총회에서 확정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오는 6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에서 수정 전략의 심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사무총장은 선교단체와 교회를 하나로 묶는 통합 전략이 필요하다고 봤다. 교회가 중심이 되어 환대의 선교를 해나가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국내에 들어와 있는 이주민 선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사무총장은 “세계 80억 인구 가운데 3억에 가까운 사람이 국제이주자”라며 “우리나라에도 결혼 유학 취업 난민 등의 이유로 들어온 이주민이 코로나 직전 250만명으로 인구의 5%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강 사무총장은 “시대적 요구에 맞춰 한국교회는 더 이상 한국인만을 위한 교회에 머물러선 안 되며, 이주민을 환대하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안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50대 이상의 선교사가 전체의 65%에 이르는 노령화 현상도 청년 선교사 유입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오훈 목원대 선교학 교수는 ‘한국 선교신학의 발자취와 과제’를 짚었다. 권 교수는 최우선 과제로 “일부 파송교회의 담임목사가 선교사의 직속 상관 역할을 하며 다른 문화권 선교를 직접 관할하는 기이한 현상이 있다”면서 “선교의 교회 종속성을 강화하는 ‘직할 선교’로 우려스러운 면”이라고 밝혔다. 남성혁 장로회신학대 선교학 교수는 새로운 선교지로서 메타버스의 세계를 소개했다. 남 교수는 1980년대엔 봉고 승합차 운전이 가능한 1종 보통 운전면허 소지자, 90년대엔 경배와 찬양 보급으로 악기를 다루는 전도사, 코로나 이후엔 영상 제작 능력을 갖춘 사역자를 구하는 현실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 다음세대가 몰려 있는 메타버스는 필수 선교지가 됐다고 언급했다.-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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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9
  • 생전 사임 택했던 '보수적' 교황…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선종
    ▲2012년 당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왼쪽)가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집전한 팔리움 수여 미사에 참석해 최근 1년간 임명된 각국 대주교 44명과 함께 팔리움을 받는고 있다. 팔리움은 교황과 대주교가 목과 어깨에 두르는 고리 모양의 양털 띠로 주교 임무의 충실성과 교황 권위에 참여함을 상징하고 교황청과 일치됨을 보여준다. 베네딕토 16세는 정진석 대주교를 2006년 추기경으로 임명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생전 사임 택했던 '보수적' 교황…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선종 600생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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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1

실시간 종교 일반(해외, 국내) 기사

  • 대법원, 김하나 명성교회 위임목사 지위 최종 인정
    '부자세습'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대법대표 지, 위 인정 대법원이 부자(父子) 세습 논란이 제기된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의 대표자 자격을 둘러싼 소송에서 명성교회 측의 승소를 확정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명성교회평신도연합회 정모 집사가 명성교회를 상대로 제기한 김 목사의 대표자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지난 23일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심리불속행은 하급심 판결에 중대한 법령 위반 등의 사유가 없으면 대법원이 별도 심리 없이 결정 이유를 설명하지 않은 채 상고를 기각할 수 있는 제도다. 명성교회는 김삼환 전 위임목사가 은퇴하고 2017년 그의 아들인 김하나 목사를 후임 위임목사로 청빈하면서 목회 대물림을 금지한 교단 헌법을 위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정 집사는 “김 목사는 은퇴한 김삼환 목사의 직계비속으로, 교단 헌법에 따라 명성교회 위임목사가 될 수 없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월 “김하나 목사를 위임 목사로 청빙한 것은 교단 헌법에 위반된다”며 김 목사의 대표 지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해 10월 2심은 “교단 헌법의 취지 및 구체적인 해석은 종교상의 교의 또는 신앙의 해석과 깊이 관련돼 있으며, 그에 대한 사법적인 판단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1심 판단을 9개월 만에 뒤집었다. 2심 재판부는 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전임 목사의 은퇴 후 5년이 지난 때부터는 직계비속을 위임목사에 청빙해도 세습방지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점 등을 근거로 김 목사의 임직 효력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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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5
  • 美서번트 재단, 12일(현지시간) 열리는 제57회 슈퍼볼에 ‘He Gets Us, 첫 기독교 복음 광고’ 한다
    ▲미국의 ‘더 서번트 재단(The Servant Foundation)’은 애리조나州 글렌데일 소재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서 오는 12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제57회 슈퍼볼(Super Bowl LVII)에 ‘히 겟츠 어스(He Gets Us)’라는 기독교 캠페인 광고를 집행할 예정이다.(사진 위 제57회 슈퍼볼Super Bowl LVII 포스터와 서번트 재단 홈 페이지 사진) 美서번트 재단, 12일(현지시간) 열리는 제57회 슈퍼볼에 ‘He Gets Us, 첫 기독교 복음 광고’ 한다 전후반에 각각 1초에 3억짜리 광고… 천문학적인 액수에도 불구, 복음 광고에 누적 조회수 65억 회 기록 서번트 재단: 美중남부 오클라호마州 연합감리교재단(United Methodist Foundation)이 운영하는 모금 재단 대략 1억5천만 명이 시청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미국 최대 시청률의 스포츠 방송인 슈퍼볼(Super Bowl)에 첫 기독교 복음 광고가 나올 예정이다. 미국의 ‘서번트 재단(The Servant Foundation. https://servantokc.org/)’은 애리조나州 글렌데일 소재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서 오는 12일 오후 4시3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13일 오전 8시30분) 개최되는 제57회 슈퍼볼(Super Bowl LVII)에 ‘히 겟츠 어스(He Gets Us)’라는 기독교 캠페인 광고를 집행할 예정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미국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라 불리는 제57회 슈퍼볼은 NFC 우승팀 필라델피아 이글스(Philadelphia Eagles. 우승:2017년)와 AFC 우승팀 캔자스시티 치프스(Kansas City Chiefs. 우승:1969, 2019년)가 빈스 롬바르디(Vincent Lombardi)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흑인 남성이 여인을 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유튜브 '히 겟츠 어스(He Gets Us)' 광고 캡처 ‘서번트 재단’의 ‘He Gets Us’ 캠페인 광고는 전반과 후반전에 각각 30초와 60초 두 차례에 걸쳐 나올 예정이다. 광고 주제는 존중, 친절, 사랑 등 기독교 가치가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언론과 대중의 관심은 이 천문학적인 금액을 복음 광고에 쓰는 단체로 쏠렸다. 더 서번트 재단은 미국 중남부의 오클라호마州 연합감리교재단(United Methodist Foundation)이 운영하는 모금 재단이다. 단체는 지난해 4월부터 익명의 여러 기부자로부터 1억 달러(약 1260억원)를 지원받아 ‘예수님은 우리를 이해한다’라는 뜻으로 풀이되는 ‘히 겟츠 어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공예품 상점 체인점 ‘하비로비(Hobby Lobby)’의 공동 창립자인 데이비드 그린도 ‘예수님 말씀을 전파하기 위해 이 단체에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단체는 ‘히 겟츠 어스’ 캠페인 광고가 유튜브와 옥외광고 등 누적 조회수 65억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같은 이름의 유튜브 채널에서 올라온 여러 영상 중 ‘반역자(The Rebel)’라는 제목의 영상은 10개월 만에 조회수 8,740만 회를 기록했다. 흑백 사진에 단순한 메시지로만 이뤄진 영상에서 ‘예수님은 반역자가 아니라 사랑을 열방에 전하는 인물이었다’는 것을 강조한다. ▲기독교 복음 캠페인 '히 겟츠 어스(He Gets Us)'의 홈페이지 화면 캡처 단체가 이번 광고로 얼마나 많은 금액을 지불했는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광고 전문지인 애드에이지의 올해 자료에 따르면 슈퍼볼 30초 광고 단가는 700만 달러(약 88억원)에 육박한다. 1초에 3억 가까운 돈을 지불하는 셈이다. 이런 천문학적 금액에도 슈퍼볼 광고는 3개월 이전이면 매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 효과가 탁월하다는 판단에 세계 굴지의 기업들은 거액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상업 광고 각축전에서 제대로 된 종교 광고가 등장하는 건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미국 배우 톰 크루즈가 믿어 유명해진 사이비 종교인 사이언톨로지교가 2013년부터 매해 광고를 싣지만, 이는 엄연한 이단이다. 기독교 기반의 마케팅회사 헤이븐 설립자인 빌 메켄드리는 “미디어 시대인 요즘 미디어를 통해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다”며 이 광고를 긍정적으로 봤다. 그러나 단 두 차례 광고에 어마어마한 금액을 쏟아붓는 게 과연 옳은가에 대한 논쟁도 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파한다는 취지는 좋았지만, 그 비용으로 고아를 도울 수도 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대표적인 비판의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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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0
  • “지진 피해자 찢긴 마음에 하나님 위로 함께 하길”…이순창 예장통합 총회장 10일 목회 서신
    ▲구조대원들이 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아다나에서 지진 피해자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지진 피해자 찢긴 마음에 하나님 위로 함께 하길”…이순창 예장통합 총회장 10일 목회 서신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이순창 목사) 총회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순창 총회장은 10일 발표한 목회 서신에서 희생자에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와 그 가족의 아픔에 공감하고 현장 이야기를 경청해 실효성 있는 긴급 구호 지원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한국교회에 연대와 기도도 요청했다. 그는 “찢기고 황폐해진 피해자 가족의 상한 마음에 하나님의 크신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자. 또 여진의 두려움과 매서운 추위 한복판에서 울부짖는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간구하자”며 “희망의 광선을 주시는 여호와께서 의료진 구조대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권능과 지혜를 허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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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0
  • 교계, 절망의 땅서 구호 손길 분주…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 “골든타임 놓칠라”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긴급구호팀(노란색 조끼 착용한 이들)이 9일(현지시간) 새벽 지진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안타키아에서 포크레인이 붕괴된 건물 잔해를 치우는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제공 교계, 절망의 땅서 구호 손길 분주…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 “골든타임 놓칠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지진이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그동안 내전으로 고통받았던 시리아 상황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 월드비전은 9일 “지진 이전부터 분쟁과 빈곤을 경험했던 시리아는 더 황폐해졌다”며 “현재 시리아에 임시대피소를 마련하고 난방용품과 연료를 지급하고 있지만 대다수 주민이 영하의 기온에서 거주지와 식량도 없이 지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요한 무이 시리아월드비전 대응사무소 총책임자는 국민일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지난 12년간 내전을 겪은 시리아는 현재 병원에 자리가 부족한 상황이라 지진 피해자를 다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미 수백만명의 사람이 난민 캠프에서 살고 있었는데 거기에 지진으로 집을 잃은 사람이 쏟아져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한 무이 시리아월드비전 대응사무소 총책임자. 외신들에 따르면 시리아와 튀르키예를 잇는 유일한 구호품 전달 통로가 이번 지진으로 손상됐다. 이에 따라 구호물자는 물론 식수조차 공급이 어려워 시리아 국민이 고통당하고 있다. 무이 총책임자는 “특히 시리아 정권과 싸우고 있는 반군이 주둔한 지역에 접근이 쉽지 않다. 분쟁 지역에 물자를 전달하는 게 당면한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 지진 후 시리아는 건물 1000여채가 무너지고 30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잔해를 치우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중장비 시설이 부족해 구호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추운 날씨도 큰 걸림돌이다. 그는 “시리아는 날씨가 추워 겨울에 얼어 죽는 이들이 많았다. 또 콜레라와 코로나19로 고통당한 지 얼마 안 돼 지진까지 겪게 됐다”며 “시리아 국민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남도록 한국의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성경 속 ‘수리아 안디옥’ 등 유적 피해도 튀르키예는 이번 지진으로 유적지 또한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이민자들이 만든 독일 인터넷 신문 터키쉬 미닛은 이번 지진으로 하타이주 남부 안타키아와 이스켄데룬 지역 내 기독교 유적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진앙지 아디야만으로부터 약 300㎞ 떨어진 안타키아의 ‘성 바울 그리스 정교회’는 출입구가 무너져 내렸고 이스켄데룬에 있는 ‘알렉산드리안 가톨릭 성당’도 지붕과 벽면에 심한 손상을 입었다. 특히 안타키아는 사도행전에 나오는 ‘수리아 안디옥’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리아 안디옥은 로마제국 시대 수도 로마,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와 함께 3대 도시로 꼽혔던 곳으로 ‘동양의 여왕’이란 별칭을 지닌 도시였다. 무엇보다 바나바와 사도바울이 공동 목회하던 안디옥교회는 이 둘을 선교사로 파송한 복음의 전초기지였다. 세 차례에 걸친 바울의 선교여행의 출발지가 모두 이곳이다. 안디옥개신교회도 초대교회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서울 광림교회가 세웠고 튀르키예 정부 문화재로 지정됐지만 이번 지진으로 무너졌다. 연합봉사단 현지 구호 시작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떠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연합봉사단·단장 조현삼 목사)은 이날 안타키아에 도착했다. 봉사단은 장기 구호를 위해 창고를 마련하고 이곳을 구호품 보관시설과 구호본부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현삼 목사는 “현재 이곳은 영하 1도로 쌀쌀하다. 구조작업은 24시간 내내 진행되고 있다”면서 “쌀과 밀, 설탕, 밀가루, 물 등을 이재민에게 지원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독교 국제구호개발기구 사마리안퍼스(회장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자체 긴급재난대응팀(DART) 75명과 함께 환자 침대 52개, 약국과 수술실을 갖춘 긴급모듈병원을 튀르키예에 구축할 예정이다. 현지 한인을 통한 구호도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다. 튀르키예한인사역자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현지 교회와 성도들에 초점을 맞춘 긴급구호팀을 결성했다. 비대위는 현지인 사역자들과 협력해 메르신에서 하타이를 오가며 물품을 실어나르고 성도와 가족들을 피신시키고 있다. A선교사는 “메르신과 아다나 지역은 도로가 막혀 있고 거리로 쏟아져나온 차량 때문에 교통이 혼잡하다. 이스켄데룬 지역은 바다에서 물이 넘쳐 거리가 물로 덮여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비대위는 한국에서 튀르키예로 파견된 긴급 구호팀을 지원할 구호봉사자, 통역봉사자 등을 모집하며 장기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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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0
  • 재미 동포 최재영 목사, 13일 LA 가주마켓 3층 카페 ‘예(Ye)'서 북 콘서트
    ▲최재영 목사와 최 목사가 출간한 저서들. 최 목사는 13일 오후 6시(현지시간) LA 코리아타운 가주마켓 3층 카페 예(Cafe Ye, 450 S. Western Ave. #315, Los Angeles, CA 90020)에서 북 콘서트를 갖는다. 재미 동포 최재영 목사, 13일 LA 가주마켓 3층 카페 ‘예(Ye)'서 북 콘서트 NK VISION 2020·손정도 목사 기념학술원 주최, 미주종교평화협의회·AOK 후원 재미동포 최재영 목사(NK VISION 2020 대표)가 13일 오후 6시(현지시간) LA 코리아타운 가주마켓 3층 카페 예(Cafe Ye, 450 S. Western Ave. #315, Los Angeles, CA 90020)에서 북 콘서트를 갖는다. 최 목사는 남과 북을 오가며 ‘북한바로알기운동’ 등 다양한 통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북 콘서트는 지난 2022년에 출간, 한국에서는 이미 북 콘서트를 마쳤으나 코로나사태로 인해 미주지역에서는 소개하지 못한 다섯 권에 대한 출판을 기념회 성격을 겸해 축사, 서평, 영상관람, 저자와의 대담 및 저자 특강 등의 순서가 있을 예정이다. 서평순서에는 ‘손원태 회고록, 내가 만난 김성주-김일성’(한글번역판; 동연, 2020년 3월 출간)은 김찬희 Claremont 대학교 명예교수, ‘전태일 실록 1-2권’(동연, 2020년 12월 출간)은 이윤수 세움루터교회 담임목사, ‘남북의 국립묘지를 찾아 역사화해를 모색하다’(메아리, 2022년 5월 출간)는 김상일 한사상연구소장(전 한신대 철학과 교수), ‘환단고기에서 희망의 빛을 보다’(공저; 말, 2022년 8월 출간)는 김창옥 AOK 공동대표가 각각 발표하게 된다. 또한 저자가 32년간 ‘전태일 실록’을 집필한 과정을 담은 동영상(평화나무뉴스 제작), 저자가 북한의 국립묘지와 파주적군묘지를 참관한 동영상(주권방송 제작), 저자가 남한의 국립묘지를 참관한 동영상(주권방송 제작) 각각 10분씩을 관람하게 된다. 축사에는 조재길 전 세리토스시장, 이승우 평통 LA협의회 회장, 한기형 목사(미주 CBS TV 대표, 전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양윤성 교무(원불교 미국서부교구장, 미주종교평화협의회 회장), 김용현 장로(한민족평화연구소 소장) 등이 나선다. 최재영 목사는 남북을 왕래하며 출판과 강연활동을 통해 동포들에게 민족화합과 자주통일을 위한 새로운 이슈와 비전을 제시하는 통일운동가이자 대북사역자로 그가 설립한 NK VISION2020과 그 산하에 있는 손정도 목사 기념 학술원(역사), 동북아 종교위원회(종교), 남북동반성장위원회(경제), 오작교 포럼(언론), 문화예술위원회(예술) 등 다섯 개 기관들을 통해 국내외에서 대북교류사업과 지원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민족화해와 협력운동 그리고 사회복음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최 목사는 NK VISION2020의 설립목적을 “남과 북, 해외동포 3자가 자주적으로 통일의 주체가 되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남과 북이 상대를 존중하면서 합의된 민족적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도록 남북사회통합 운동을 벌이는데 있다”고 밝혔다. 그의 다른 저서들로는 ‘평양에서 서울로 카톡을 띄우다’, ‘평양에선 누구나 미식가가 된다’, ‘북녘의 교회를 가다’, ‘북녘의 종교를 찾아가다’, 공저로는 ‘평양냉면’, ‘북 바로알기 100문 100답’, ‘북한, 다름을 만나다’, ‘자주시대를 부탁해(민주노총)’ 외 여러 권이 있다. 이번 행사는 ‘NK VISION 2020’과 ‘손정도 목사 기념학술원’이 주최하고, ‘미주종교평화협의회와 AOK’가 후원한다. 문의: 213-703-5568, choi.jy2010@gmail.com <사진· 기사 제공:손정도목사기념학술원 부원장 박사무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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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9
  • 회관명도소송 및 회원탈퇴 논의 다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이하 NCCK)는 2023년 첫 실행위원회를 지난 1월 19일 기독교회관에서 갖고, 명도소송 관련건과 회원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회의 탈퇴와 관련된 입장요구건 등 다양한 안건들을 처리했다. NCCK 사무처가 입주해있는 한국기독교회관에 수억원대에 달하는 누적미지급금이 발생해 명도소송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안건과 회원교단 중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교단 정기총회에서 동 협의회가 동성애를 찬성하는지와 차별금지법제정에 대한 찬성하느냐에 대한 이유로 NCCK 탈퇴건의서가 제출되는 등 이에 대한 입장을 실행위에 밝혀달라는 요구와 더불어 다른 회원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총회)도 감리교의 요구와 관련된 입장을 밝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한다. NCCK사무처는 한국기독교회관에 입주해있으며, 누적미지급금은 연간 약 2천 8백만원 수준이 누적되어 현재 2억 3천 5백만원 가량의 규모라고 하며, 회원교단들의 회비와 모금으로 살림이 꾸려지지만 수년째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은 바 미지급금이 발생했기에 모금 등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갚아야 하지만 그보다는 구조적인 재정적자를 해결하려는 근본적인 노력을 추구하자는 등의 설명과 논의가 이어졌다. 실행위원회는 이홍정 총무가 이날 실행위를 마친 후 회관 관리위원회를 만나야하기에 상환 계획을 세워 설득하자고 요청했고, 실행위는 올해에 전체 미지급금 중 10%를 상환하고, NCCK 1백주년을 기념한 사업을 현재 진행중인 바 관련한 모금을 거쳐 50%를 상환, 나머지 미지급금은 차후 갚아나가자고 의결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의 탈퇴논의에 대해서는 지난 해 10월 동 교단의 제 35회 행정총회에서 NCCK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지지하고, 동성애를 옹호하고, 종교다원주의를 지향한다는 등의 이유로 탈퇴논의를 했지만 차기 입법회의에서의 탈퇴의결을 미루면서 자체적인 연구위원회를 꾸려서 관련한 질의서를 보내왔다며, 이를 위해 실행위원회는 대화위원회를 구성해서 논의하기로 의결했다. 이로서 감리교의 조사연구위원회 활동에 NCCK가 적극 협조하고, 대화위원회는 포괄적인 인원으로 구성해서 논의, 중장기적으로 신학위원회가 연구활동을 실시하며, 현재 국회에 계류된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한국교회를 향한 독소조항이 존재하는 지 등에 대한 논의의 문을 열고, 인권센터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명칭을 병기해서 사용하는 만큼 자율적인 해결을 기다리는 등의 여려 제안을 포함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동 협의회 창립 1백주년을 기념한 발전기금모금(10억원 규모)과 천만상상운동의 결합 건, 도시 재개발에 따른 한국교회의 피해에 대한 대응방안을 세우기 등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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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0
  • 모두 내어드릴 때 기적이 일어난다
    ▲ 권평 박사(원장, 평택대학교 교수, 왼쪽)는 이날 개회예배의 사회를 담당했다. ▲ 김동석 목사는 이날 그리스도인들의 헌신에 대한 설교를 담당했다. ▲ 민경배 명예원장은 축도를 담당했다. ▲ 홍영표 목사는 이날 신년찬양을 담당했다.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권평 교수, 명예원장 민경배 교수)은 지난 1월 5일 제 287회 월례발표회를 서현교회당에서 가졌다. 김동석 목사는 '너희가 주어라'라는 제목으로 개회예배 설교를 담당했으며, 오병이어의 기적은 가진 것 없는 소년의 헌신물인 물고기와 떡 몇 덩이에 불과한 것으로서 5천명의 사람을 먹인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의 복음사업을 위한 작은 헌신이라고 한다면 큰 역사가 이뤄질 것을 믿으라고 촉구했다. 김 목사는 마태복음 14장 16절에 나타난 오병이어 사건은 신약성경 사복음서에 중복으로 등장하는데 이것은 그만큼 중요한 것으로서 우리들이 교훈삼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작은 양의 도시락으로 5천명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기도는 지금도 필요하지만 이 혜택을 보는 당시의 사람들이 모두 신앙심이 생길지에 대한 효과를 생각해볼 때 예수님께서 불필요한 일을 하셨을지도 모른다며,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그 일을 행하셨고, 소년의 헌금은 5천명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던 '너희가 주어라'라는 교훈을 우리에게 현재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5천명을 먹이는 비용은 당시 화폐로 약 2백 데나리온인데 이것은 성인 1명의 7개월치 임금에 해당하는데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지 않으셨으면 인간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경을 통해 볼 때 인간의 종류는 4가지인데 여기의 제자들처럼 남의 것을 자신의 것처럼 여기는 경우, 빌립처럼 계산적인 사람, 재산이 있음에도 주머니에 감추고 있는 사람, 소년처럼 내것을 기꺼이 내어주는 사람으로 구분되는데 예수님께 내어드림으로서 역사가 시작되어 기적이 발생하는 것임을 기억하라고 촉구했다. 예수님께서는 무리가 성경말씀을 듣다가 배가 고파 뒤돌아 설 것을 안타까워해서 기적을 일으키셨지만 그 기적은 제자들에게 교훈이 되었고, 절망의 순간에 우리가 내어드림으로서 은혜와 은총을 입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기적을 맞기 마련이며, 돈 뿐 아니라 내 모든 것을 내어드릴 때 많아서가 아니라 없어도 기쁜 마음을 드려야 하는 신앙의 이야기를 소년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회예배의 사회는 권평 원장, 축도는 민경배 목사, 기도는 조점숙 목사, 신년찬양은 홍영표 목사 등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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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7
  • 〔종교 화제〕‘갇힌 자들이 얻은 자유’ 구치소 세례식 어때서?
    ▲지난달 말 미국 인디애나주 데카루트 카운티 경찰서에서 게시한 페이스북 포스팅. 데카루트 카운티 경찰서 페이스북 캡처 〔종교 화제〕‘갇힌 자들이 얻은 자유’ 구치소 세례식 어때서?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구치소에서 지난 연말 진행된 세례식을 두고 지역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인디애나주 데카투르 카운티(decatur county) 구치소에서는 새해를 앞두고 40여명의 남녀 수감자들에게 세례를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진행한 데카투르 카운티 경찰서측은 지난달 29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세례식 사진과 함께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기념하는 멋진 방법’이란 글을 게재했다. 게재된 9장의 사진에는 구치소에서 사역하는 데이브 버넷(Dave Burnett) 목사가 수감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한 뒤 물이 담긴 욕조에서 침례를 주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수감자들은 환한 미소와 감격에 젖은 표정으로 세례식에 임했다. 수감자들은 그동안 개인 묵상과 그룹 성경 공부를 통해 신앙을 닦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서측은 지난 4년 동안 300여명의 수감자들이 세례를 통해 자기 삶을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살기로 고백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미국 인디애나주 데카루트 카운티 경찰서에서 게시한 페이스북 포스팅. 데카루트 카운티 경찰서 페이스북 캡처 해당 게시물은 유례없이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20여일 만에 1만여개의 ‘좋아요’를 얻었고, 1만 1000여회 넘게 공유됐다. 경찰서가 2015년부터 운영해 온 페이스북 계정 평균 공감 횟수의 100배가 넘는 수치다. 3600여개가 달린 댓글창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어떤 이는 “수감 시설에 갇힌 이들의 마음을 조작해 신앙을 갖게 했다”고 비판했고, 억류된 사람들에게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폄하하는 사람, 정교분리의 원칙이 무너질까 우려한다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갇힌 자의 마음에 자유를 준 세례식에 감동한 이들의 댓글들이 세례자를 깎아내리는 댓글을 밀어내고 더 많은 공감을 얻었다. ‘구치소 밖에서나 안에서나 죄의 무게는 똑같다. 이들은 자신이 지은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고백한 것이다. 하나님은 회개하고 변화된 사람들을 용서하신다. 용기 있게 큰 발걸음을 내디딘 사람들을 조롱해선 안 된다’는 댓글은 1300개 넘는 공감을 얻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수감자들에게 세례식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할 것’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린 수감자들을 위해 기도하자’는 댓글도 큰 호응을 얻었다. 데카투르 카운티 구치소에서 근무했던 데이브 듀란트 보안관은 과거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술 마약 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멈추기 위해서는 마음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앙을 통해 마음에 변화가 생기면 재범을 멈추고 삶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국민일보 202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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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4
  • 118세 세계 최고령 앙드레 수녀 영면..."초콜릿과 와인 즐겼다"
    ▲1904년 2월 11일에 태어난 세계 최고령자 앙드레 수녀. 사진은 2021년의 모습이다. AFP=연합뉴스 118세 세계 최고령 앙드레 수녀 영면..."초콜릿과 와인 즐겼다" 올해 만 118세로 세계 최고령자였던 프랑스 앙드레 수녀(본명 뤼실 랑동)가 119세 생일을 몇 주 앞두고 선종했다. 1904년 2월 11일에 태어난 세계 최고령자 앙드레 수녀. 사진은 2021년의 모습이다. AFP=연합뉴스 지난 17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앙드레 수녀가 거주하던 프랑스 툴롱의 양로원은 그의 선종 소식을 밝혔다. 양로원 관계자는 “앙드레 수녀가 잠을 자다 세상을 떠났다”며 “슬프지만 먼저 세상을 뜬 남자 형제를 그리워한 수녀님에게 (죽음은) 해방일 것”이라고 말했다. 1904년 2월 11일 알프스 산맥 인근 남프랑스에서 출생한 앙드레 수녀는 41세 때인 1944년 가톨릭 자선단체에 입회해 수녀가 됐다.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겪은 그 살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으로 1차 대전에 참전했던 남자 형제 2명이 집에 살아 돌아온 때를 회상했다. 앙드레 수녀는 2021년 1월 116세일 때 코로나에 감염됐는데 인지하지 못했을 정도로 괜찮았다고 한다. 그의 생존은 당시 프랑스 매체를 포함한 외신의 해드라인을 장식했다. 장수의 비결을 묻는 말에 앙드레 수녀는 당초 “일이 삶의 원동력이다. 나는 108세가 될 때까지 일했다“고 말했지만 코로나를 극복한 후엔 “하느님께서 나를 잊으셨다”고 말했다. 그는 고령으로 실명하고 잘 못 듣거나 관절통을 겪긴 했지만 비교적 건강했다. 117세 생일 땐 포도주를 즐길 정도였다. 앙드레 수녀는 매일 와인 한 잔과 소량의 초콜릿을 먹었는데 한 인터뷰에서 “(그것들은) 나를 정말 정말 정말 행복하게 한다.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주신 하늘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그의 아내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는 앙드레 수녀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는 프랑스인의 본보기이자 자부심의 원천일 정도로 이타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이었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앙드레 수녀의 18번째 프랑스 대통령이다. 앙드레 수녀의 별세로 세계 최고령자 타이틀은 스페인에서 사는 미국 출생의 마리아 브란야스(115세)에게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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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0
  • 새해에도 하나님께 충성을 다짐
    ▲ 김인환 총회장이 신년사를 밝혔다. ▲ 이욥 제 1부총회장이 예배의 사회를 담당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이하 한국침례회, 총회장 김인환 목사)는 2023년도 신년하례회예배를 지난 1월 5일 동 총회회관에서 가졌다. 김인환 총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하나님의 귀한 영광의 시간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한국침례회는 그동안 1백만명 뱁티스트 만들기 활동과 각 지역마다 전도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한 몸과 한 마음으로 협력한다면 능히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유영식 목사는 사도행전 9장 1~5절을 중심으로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시가을 담당했다. 유 목사는 사람의 귀에서 위잉 하는 소리가 나는 이명현상이라는 것이 있다면서 하나님을 제대로 섬겨서 성령이 충만한 사람에게도 성령의 이명소리가 들리는데 우리도 모두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령의 이명과 강력한 트라우마를 우리들은 품은 채 올해 그리스도께서 맡기신 사명을 수행하자고 제언했다. 1부 예배는 이욥 목사(제 1부총회장)가 사회, 엄기용 목사(유지재단 이사장)가 기도, 강명철 장로(제 2부총회장), 해외선교회 직원들이 특송, 김일엽 목사(교단총무)의 사회, 지덕 목사(제 30대 총회장 역임) 등이 담당했다. 2부 하례식은 백승기 목사(전도부장)의 사회, 김인환 목사(총회장)의 신년사, 합심기도는 홍성식 목사(제 17대 총무 역임)와 백순실 총무(전국여성선교연합회) 및 유지영 목사(국내선교회 회장), 덕담은 박선제 목사, 양재순 목사, 배재인 목사 등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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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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