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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님을 만난 그물은 찟어지지 않아
    ▲ 조점숙 목사가 설교를 담당했다. ▲ 왼쪽부터 사회 여선암 전문연구원, 설교 조점숙 목사. ▲ 류금주 원장이 광고순서를 담당했다. ▲ 민경배 명예원장이 축도를 담당했다.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류금주 박사, 이하 한교사)은 지난 4월 11일 서현교회당(이상화 담임목사 시무)에서 제 301회 월례발표회를 진행했고, 이날 설교를 담당한 조점숙 목사는 요한복음 21장 7~11절을 바탕으로 '찟어지지 않는 믿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조점숙 목사는 어부였던 베드로가 예수님의 십자가 사망과 부활 후 어촌으로 되돌아가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는 상황을 언급하고, 여기 어부들이 물고기를 밤이 새도록 못잡던 상황에 명령 하시되 배의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했고, 그물이 찟어질 만큼 물고기를 잡았던 일을 설명했다. 조 목사는 이 그물은 예수님을 만난 시점을 중심으로 찟어지던 그물에서 안찟어지는 그물이 되었는데 원인은 핵심적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힘 입은 것이며, 우리 성도들의 복음사역도 마찬가지임을 분석했다. 이 바닷가의 제자들은 스승인 예수님을 뵙고도 누구인줄 모르다가 그제서야 부활하신 예수라는 것을 알아챘다고 설명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던진 그물에는 생선 153마리가 잡히므로 성과가 상당했지만 더 중요한 점은 그물이 찟어지지 않았다는 것에 주목해야 하며, 이 그물이 이전에는 찟어지기 일쑤였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뒤에는 찟어지지 않는 그물로 바뀌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목사는 제자들의 마음의 변화도 심각했다고 했다. 스승을 만난 제자들은 자신들이 시골에 숨어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창피함을 느끼거나 죄송한 마음 등 복잡한 상태였음이 명백하지만 이에 예수님은 모닥불에 구운 생선과 떡을 준비해서 먹으라고 베푸셨는데 이것은 상처받은 이들을 치유하신 끝없는 은혜의 현장으로 만드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밥을 먹이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세 차례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고, 내 양을 먹이라고 명령하신 바 지금의 그리스도인들은 이웃에게 복음을 먹여야 하지만 명령을 수행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며, 이 때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면 본문의 말씀처럼 우리가 당하는 어려움과 배고픔, 힘듬, 두려움이 모두 고쳐지는 기적이 반드시 따른다는 것을 믿고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 순서는 축도 민경배 목사(명예원장), 광고 류금주 원장, 사회는 여선암 전문연구원, 반주 박수연 전도사 등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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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한국교회사학연구원 월례발표 300회 기념
    ▲ 왼쪽부터 한정열 박사, 권평 전임원장, 민경배 명예원장, 유정우 박사, 류금주 박사, 고사무엘 목사 등이 기념케익을 절단했다.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류금주 박사, 이하 한교사)은 매월 진행하는 월례발표회의 300회를 맞아 이를 기념하는 예배와 기념케익 절단식, 1997년 6월 창립한 동 연구소의 2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발제순서를 진행했다. ▲ 고사무엘 목사가 설교를 담당했다. ▲ 민경배 명예원장(초대 원장)은 20년간의 역사를 회고했다. ▲ 류금주 원장은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한정열 박사는 개회예배 인도를 담당했다. ▲ 개회예배 한정열 목사는 20주년 역사 발제에 앞서 진행된 1부 예배의 인도를 담당했다. 고사무엘 목사(전문연구원)는 성경책 고린도전서 12장 4~11절 말씀을 근거로 '변화 속에서도 하나 되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담당했다. 고 목사는 한교사 월례발제 3백회를 맞는 중요한 날에 연배로는 막내에 해당하는 사람이 중대한 설교를 하게 됨은 영광스러우면서도 부담된다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오늘 설교의 키워드인 변화라는 단어를 생각 할 때 최근 한국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있는 '건국전쟁(감독 김덕영, 출연 이승만, 류석춘, 브레진스키 등)'이라는 영화가 머리에 떠오른다며, 이 영화의 관람자들은 내용상 교과서가 제시하는 것과 다르니 진위여부를 떠나 혼란스러워하는 편인데 바로 이것이 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의 특징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앙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알지만 마음으로는 싫어하는 경향은 곧 변화에 부적응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교회는 몇가지 위험을 겪는 중인데 교회내 성도들이 자신이 가진 신앙의 연조를 무슨 권의의 요소인 것처럼 뽐낸다는 것과 2자신의 교회내 직분을 계급화 하려는 행위, 성경의 해석에 있어 자의적이거나 인본주의적 방법론을 차용하거나 교회 공동체의 목표인 선을 지키기 위한 협력 대신 내부에서 서로 싸움에 몰두하는 위기를 겪고 있음에도 겉으로는 교회가 대단히 성장한 것처럼 허세를 부리는 모습을 보면 미래가 심히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이날 읽은 본문 말씀의 고린도교회는 겉으로는 대단해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독선과 교만에 빠졌었는데 마치 지금의 한국교회 같은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교회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자만심보다는 겸손이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인데 만약 돌이키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셨던 모든 것을 되앗아가실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겸손하려면 자신이 잘못됬음을 시인하는 자아비판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결과 낮아짐이 따라오지만 실제적 겸손의 원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비판, 겸손, 낮아짐 등이 결과물로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들은 자주 영적 열광주의와 독선적인 은사에 빠져 공동체를 돌보지 않기 일쑤라고 밝혔다. 독선적인 것에서 벗어나려는 해결의 열쇄는 십자가와 하나님을 바라 볼 때 작동한다고 바울은 말했다고 주장했다. 해결책은 사랑이라는 명제는 우리가 잘 알지만 현재 한국교회에는 사랑이 부족한 실정임을 지적했다.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헌금을 바치며, 사람 만나기를 꺼리는 등의 현상이 발생하는데 심지어 목회자가 가정심방을 가려하면 성도가 거부하는 사태까지 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랑에 대한 해결책은 새로운 것이 아닌 원론적인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 공동체를 사랑하는 것이지만 한국교회의 실상은 교단과 교회, 이단 시비 등을 이용한 편가르기에 열심이라는 것으로 분석했다. 바울은 교회의 통일성을 강조한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교히들이 하나되어서 이와 같은 안좋은 모습을 없애야하는데 그 협력은 담장을 뛰어넘는 모습이어야함을 강조했다. 고 목사는 할아버지대 부터 자신까지 3대가 목회자 집안인데 자신이 어릴 때 어머니와 함께 많은 교회의 부흥회를 참석했는데 이 때 전혀 교파를 따지지 않고, 한 몸이요 한가지처럼 신앙생활을 했던 기억을 제시하고, 성도간의 담장을 쌓지 말 것을 제안했다. 우리의 사역에서 하나님만을 따라야 하지만 한국교회의 많은 목회자들이 자신으로 인해 능력이 나온 것같은 모습을 하고있는 것을 회개하고, 은사나 능력 등은 하나님께서 덕을 세우시려는 섭리에서 시작된 것이므로 자신의 자질을 내세우지 말 것이며, 우리의 신자로서의 능력은 오직 예수님의 피로 인한 것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받아들이고, 믿으라고 촉구했다. 기도는 한정열 목사, 광고는 류금주 원장, 축도는 민경배 명예원장 등이 담당했다. ▲ 기념케익 절단식 월례발표회 3백회를 맞은 한교사는 이를 기념하는 케익절단식을 가졌으며, 여기는 민경배 명예원장, 류금주 원장, 권평 전임 원장 등이 참여했다. 민경배 명예원장은 한국교회사학연구원을 중심으로 모인 교회사학자들은 하나님안에서 한 가지이므로 모든 일을 할 때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찬송가와 성경책에 내내 등장하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으 굳게 믿고, 교회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야하지만 더 중용한 것은 신앙 안에 한 형제로서 신앙이 여정을 가자며, 회원간의 친교를 중시하는 동료(Fellow)로서 최선을 다 하자고 촉구했다. ▲ 20년사 발제 류금주 박사(원장, 청교도신학원 교수)는 '한국교회사학연구원 20년사의 세계적 지평'이라는 제목의 주제를 발제함으로서 한교사의 창립과 관련된 정보 및 교회사학자 단체로서의 학분연구사상에 대한 제시, 한국과 일본, 대만 등의 교회사연구자들이 모여 동북아기독교사학협의회 등을 결성했던 이야기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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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신학적·신앙적 교회사 연구 20년
    ▲ 류금주 박사(한국교회사학연구원 원장, 청교도신학원 교수)가 주 발제를 했다. ▲ 유지수 박사가 사회를 담당했다.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류금주 박사, 명예원장 민경배 박사)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교회사의 연구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겪는 역사적인 사실을 다루면서도 역사 속에 동반되어지는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려고 기울여온 노력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지수 박사의 사회, 류금주 박사의 발제로 진행되었다. 류금주 박사(원장, 청교도신학원 교수)는 월례발표회가 300회를 맞는 지난 3월 7일 '한국교회사학연구원 20년사의 세계적 지평-동북아기독교사학협의회 10년사와의 유기적 전개'를 주제로 서현교회당에서 주제발제를 했다. 류 박사는 동 연구원이 창립되기 전 한국교회에서 교회사 연구자는 일반적인 사학과 출신으로서 비신학전공자가 많은 실정이어서 교회사를 연구함에 있어 성경과 역사시간 속에서 진행되는 하나님의 섭리를 고려함에 미진한 편이었지만 한교사의 출범으로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복음의 관점으로 한국교회사를 하기 시작해 20년이 흘렀고, 그 열매는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 교회사연구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 류 박사는 한교사의 시작은 작고한 故 박옥선 이사장과 민경배 초대원장으로부터 시작되어 현재는 한교사 교회사연구의 두 기둥으로서 연구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 중 하나님의 허락하심 없이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전제하고, 교회에서 진행되고, 세상에서 발생한 일들을 연구하는 교회사연구자의 길은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맡기신 천직으로 자임하는 사명의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경배 박사가 지난 2018년 연희동에서 한교사 2기로 출범할 시 현장 휘장에 이사야서 43장 1절에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라는 성구를 제시한 것은 현재 한교사에서 활약하는 시니어 및 주니어 교회사학자들이 소명의식을 가져야함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옥선 전 이사장은 본래 피어선신학교 재학시절 민경배 교수의 제자로서 인연이 깊었는데 이후에 민 교수에게 교회사를 연구하는 기구를 만들자고 강력히 제안해 '한국교회사학연구원'이 지난 1997년 6월 18일 연세대학교 연합대학원 201호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게되었고, 민경배 박사가 초대 원장으로 추대되었고, 박옥선 이사장은 같은 해 11월 개원총회 이후 12월 월례모임에서 추대되어서 오늘에 이르고 있음을 류 박사는 설명했다. 박옥선 이사장은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주자국으로 쓰실 것이라는 믿음 아래 한국교회 전체를 동 연구원이 보살필 사명감을 느끼고 있던 민경배 박사와 한 마음으로 동행했던 창립맴버였으며, 박 이사장은 동 연구원이 진행하 수많은 학술활동에 소요되는 경비를 후원해 교회사전문연구원으로서 설립해 많은 교회사 기성학자와 신예 학자들을 배출해온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신부(神賦)의 사명의식을 가진 교회사 전문연구원의 설립을 주도한 故 박옥선 이사장과 민경배 초대원장의 가장 큰 동기는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명령에 따라 행한 것"이라는 것이 류 박사의 증언이다. 박옥선 이사장은 1993년 장남 한규훈 목사와 함께 로마를 방문했을 시 "갈릴리에서 시작한 것이 로마로 건너와 사상과 색깔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방문 했을 때에도 비슷한 체험을 하면서 복음이 기독교역사를 거치면서 비틀어진는 원리를 체험하고 교회사 전문연구원의 설립을 진척하게되었다고 류 박사는 해석했다. ◎ 교회사연구는 섭리를 연구함으로 교회에 도움줘야 민경배 초대원장은 동 연구원이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뉴스레타' 1호 창간사를 통해 보면 한교사 설립은 신부의 사명으로 여기고 있었음을 류 박사는 주목했다. 민 초대원장은 1호 뉴스레타 창간사에서 신학을 연구한 이들의 교회사 연구라는 자부와 사명을 안고 출발했으며, 교회는 다만 역사의 실체가 아이고, 신앙과 경건 그리고 섭리의 거대한 구도로 유기화된 조직이기 때문에 연구자의 돈독한 신앙이 요구되고, 아울러 신학적 소양과 깊이가 병행한 해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더불어 연구공동체로서 한 몸처럼 움직이면서 학문적 소양도 깊어지는 동반자 관계가 되어야 역량이 결속되고, 학파로서 구형(構形, 얽혀져 뭉친 모습) 될 수 있으며, 연구원이 후학의 발굴과 지도에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류 박사는 위의 글 중 언급된 신학을 전공한 교회사 연구를 언급한 대목에 대해 (당시 만연했던) 신학을 비전공자들이 교회가를 연구하는 것을 의식한 것이었다면서 이는 곧 교회를 역사적 실체로만 보고 교회사연구자들에 대한 지적이며, 민경배 박사는 이에 대해 "교회는 다만 역사적 실체만이 아니라 신앙과 경건 그리고 섭리의 거대한 구도로 유기화 된 조직이어서 연구자의 돈독한 신앙이 요구되고, 신학적 소양과 깊이가 병행한 해석이 반드시 동반하여야 하는 것이다"라는 역설을 제시한 것이고, 한교사는 신앙과 신학적 소양을 겸비한 교회사연구를 20년간 진행해왔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연구원의 신부적 사명의 특징으로서 하나의 기백으로서 한 몸으로 뭉친 연구공동체의 확립은 하나의 학파로서 섹트적 결속을 이루고, 후학의 발굴과 후원, 신부적 교회사연구의 계승 등이 한국교회에 이바지 하려는 모든 것들이 현재 후학 교회사연구자들이 활발히 유입되어 활약하고 있음으로 인해 추구하는 방향대로 가고 중으로 평가했다. ◎ 교회사연구 사명은 세계적 지평을 향해서 한교사는 초기부터 한중일을 중심으로한 동북아시아 교회사연구를 추구했는데 '동북아 대학원생 교회사 심포지엄(1999년 2월 9일)'을 개최했고, '동북아기독교사학협의회(1999년 11월 24일 창립~2010년 해체)' 를 한국, 일본, 대만 등의 교회사학자들이 참여해 창설하고, 10차례의 국제세미나를 개최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아시아를 아우르며 세계적인 교회사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방향으로 사역해 왔다고 류 박사는 밝혔다. 류 박사는 한교사의 20년 역사 중 전반기는 동북아기독교사학협의회(상임의장 민경배 박사) 10년사와 겹친다면서 기간 및 전개과정이 겹치는데 이것은 동 연구원의 신부적 사명과 비전이 세계적으로 확대 구형되는 사역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초대원장 민경배 박사는 한교사의 창립시부터 '신학을 연구한 이들의 교회사의 연구'라는 생명을 부리는 사명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생명을 부리고, 책임지도록 하는 하늘이 허락하신 자부함은 동북아기독교사학협의회의 창설에서도 그 사명의식이 차고 넘쳤다고 평가했다. 동 기구의 명칭은 한교사의 복안은 '동북아교회사학협의회'였지만 일본측이 '동북아기독교사학협의회'라는 명칭을 들고 나와 조정하는 과정에서 한국측은 '기독교사학'이라는 어휘가 실제적인 '교회사'라는 단어에 비해 추상적이긴 하지만 후자를 사용할 것으로 양보하고, 포용했음을 설명했다. 류 박사는 아시아 3국의 교회사가들이 10차례의 국제회의를 진행하면서 모두 그 활동에 만족하고, 상호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울이던 중 후반부로 가면서 일본측은 국가 단위의 회원활동이 아닌 개인참여를 주장하고, 세부활동에서 학술활동 외에 회원간 친교의 문화를 지적하면서 자신들의 결정을 통보하는 느낌을 받아 처음 시작한 취지가 흩어지기에 한국측 주도로 해체를 결의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민경배 명예원장은 이에 대해 동북아기독교사학협의회 등을 진행함에 있어 현재 한교사의 기성 교회사학자들이 대부분 대학원생일 때 시작되었고, 실무준비도 대학원생들이 진행했다는 특징이 있었다면서 그같은 경험상 특혜는 학계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귀한 기회였고, 또한 학술로만 뭉치자고 한다면 모일 필요가 없이 연구자 각자가 집에서 조용히 공부하면 되는 셈이며, 다만 우리가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모여 학술과 교제를 갖음은 연구성과를 나누고, 연구과정을 격려하는 목적이 더욱 강한 것이기에 앞으로도 한교사는 교제가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주장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으로 한국교회사의 연구는 물론 그 영향력이 세계각처로 미치도록 하는 한교사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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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Religion Focus] 휴스턴 대형 '레이크우드교회' 조엘 오스틴 목사
    ▲사진 왼쪽부터 트로이 피너 휴스턴 경찰서장, 조엘 오스틴 레이크우드 교회 목사, 존 휘트미어 시장, 사무엘 페나 소방서장이 11일 오전 레이크우드 교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후 기자회견에 참여하고 있다. [Religion Focus]휴스턴 대형 '레이크우드교회' 조엘 오스틴 목사 ‘달갑지 않았던 목사’ 아들에서 인기 설교자로…총격 사건으로 새 ‘스포트라이트’ 메가와트 미소 등 기독교 브랜드化…십자가·예수상 등 전통적 종교 상징 일체 없는 지구본 앞에서 설교 비평가들, “솜사탕만 있을 뿐, 고기는 없어‘ 혹평도 휴스턴, 텍사스(김정태 기자)-조엘 오스틴(Joel Osteen) 목사는 미국의 종교에서 가장 친숙한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일요일 오전(11일 현지시간) 36세의 여성이 총기를 난사해 5살 소년과 50대 남성에 중상을 입힌 끝에 비번 경찰근무 경비에 의해 살해된 사건이 발생한 한 휴스턴 대형교회(Lakwwood Church)를 이끌고 있는 목사는 메가와트 미소와 웨이브진 머리, 인기 있는 기독교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60세의 그는 이전 농구 경기장에서 매주 약 45,000명의 사람들에게 정기적으로 설교를 하고 있는데, 텔레비전 설교를 통해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오스틴은 아버지로부터 소명을 물려받아 신도들의 규모를 거의 5배나 늘렸다. 그의 저서 "Your Best Life Now: 7 Steps to Living Your Full Potential(당신의 최고의 삶 지금: 당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7가지 단계)"는 거의 300만부가 팔렸다. 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000년대 중반에 오스틴은 미국의 어떤 설교자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시청했으며 전체 가구의 95%에 달했다. 수년간 그의 봉사는 백인, 흑인, 히스패닉을 거의 동등하게 혼합시켜 왔다. 이는 전국 대부분의 교회에서 볼 수 없는 다양성이었다. "웃는 설교자"라는 별명을 얻은 오스틴은 2004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여유로운 설교 스타일은 격렬한 설교보다 기분 좋은 메시지에 초점을 맞춘다는 비판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그의 느긋한 설교 스타일은 또한 불타는 설교보다 기분 좋은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어 비판을 받았습니다. 오스틴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서 자신의 1천만 명의 팔로워들에게 자신의 교회 공동체가 "황폐해졌다"고 했다 오스틴은 “이러한 어둠에 맞서 우리는 믿음을 굳게 잡고 악이 승리하지 못할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하나님께서는 가장 어두운 시기를 통해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다. 우리는 함께 이 비극을 극복하고 서로 사랑하고 지지하겠다는 약속을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요일 총격 사건이 일어나기 수십 년 전, 오스틴은 자신이 설교자가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고, 이렇게 큰 무리를 인도하는 것도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오스틴은 1999년 아버지 존 오스틴(John Osteen) 목사가 돌아가시기 전 일요일까지 설교한 적이 없었고, 그런 소망도 없었다고 말했다. 존 오스틴은 1959년 버려진 사료 상점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기독교 레이크우드 교회( Christian Lakewood Church)를 설립했다. 오스틴은 2004년 AP 통신에 그의 아버지의 교회가 성장함에 따라 뒤에 있는 것을 선호했다고 말했다. 그는 1982년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있는 오랄 로버츠 대학(Oral Roberts University in Tulsa, Okla)에서 공부를 마친 후 텔레비전 제작자로 아버지의 참모진에 합류했다. 아버지 오스틴 목사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설교자의 아들은 마지 못해 강단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의 아버지는 병원 침대에서 전화로 아들의 설교를 듣고 있었다. 오스틴은 2004년 “간호사들은 그가 그렇게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존 오스틴은 5일 후에 세상을 떠났고, 그의 아들은 하나님께서 그가 설교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그냥 속으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비평가들은 Osteen to task for downplaying the sinful nature of humanity and the need for repentance (오스틴이 인류의 죄악된 본성과 회개의 필요성을 경시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오스틴의 어머니인 도디 오스틴(Dodie Osteen)은 2005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We don’t preach the gospel sad, we preach it glad.(우리는 복음을 슬프게 전하는 것이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고 말했다. 댈러스에 본부를 둔 종교감시단체 트리니티(Trinity) 회장 올레 앤서니는 2004년 AP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To me, it’s cotton-candy theology, There’s no meat. They just make everybody feel good. (나에게 그것은 솜사탕 신학이다. 고기는 없다. 그들은 단지 모든 사람을 기분 좋게 해줄 뿐)"이라고 했다. 오스틴은 휴스턴 로켓츠(Houston Rockets)의 이전 홈구장을 교회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다. 그곳에서 그들은 1990년대에 두 번의 NBA 타이틀을 획득했고, WNBA의 휴스턴 코메츠(Houston Comets)는 4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곳은 오스틴이 미래의 신부인 빅토리아(Victoria)와 함께 휴스턴 로켓츠 농구 경기를 보러 나갔던 첫 데이트 장소이기도 했다. 이전 경기장을 교회로 바꾸는 데는 15개월이 걸렸고 완성하는 데 약 7,500만 달러가 소요되었다. 2005년 개장 당시에는 두 개의 폭포, 세 개의 거대한 TV 화면, 록 콘서트에 버금가는 조명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12열의 풍부한 보라색 좌석이 있는 2개의 합창단 로프트가 폭포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살아있는 나뭇잎으로 장식되었다. 그러나 십자가, 신이나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 기타 전통적인 종교적 상징은 없었다. 오스틴은 2005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버지는 그런 상징을 한 번도 표시한 적이 없으며, 단순히 전통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오스틴은 천천히 회전하는 커다란 황금색 지구본 앞에서 설교한다. 교실과 함께 예배당, 세례 장소, 청년들을 위한 모임 공간, 교회의 텔레비전 방송 활동을 위한 전체 층이 추가되었다. 오스틴은 2004년 AP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나한테는 이곳이 좋은 레스토랑인 것 같다. 좋은 음식이 있으면 사람들이 올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서비스를 좋게 만들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들은 사람들을 고양시켜야 한다. 그들은 '‘You know what, I feel better today(오늘 기분이 좋아졌어요)'라고 말하며 떠나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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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3
  • 100주년 발전기금 특별위원회 구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윤창섭 목사, 이하 NCCK)는 지난 1월 25일 실행위원회를 서울복음교회당에서 진행했으며, 지난 해 정기총회 회의록을 채택했고, 100주년 기념사업 발전기금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개회예배는 이훈삼 목사(서기)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윤창섭 목사가 창세기 3장 6~9절을 기초로 '네가 어디 있느냐?"라는 제목의 설교를 담당했다. 회장 윤창섭 목사는 성경 창세기의 등장인물인 아담과 하와가 금지된 과일인 선악과를 먹은 후 숨어들자 하나님은 네가 어디 있느냐는 질문을 했다는 부분을 설명하고, 그들이 창조주가 제공한 에덴동산에서 거주하는 기쁨 속에는 선악과를 먹지 못하게 한 규정이 곧 경계선이었다고 정의하고, 어디냐는 질문은 장소를 말함 보다는 사람과 하나님 간의 관계를 말함이었다면서 이 관계는 비단 아담과 하와 뿐 아니라 이 세상과 NCCK에게도 적용되는 것이라고 등식을 설명했다. NCCK에게 있어서 어디는 하나님께서 교회에게 맡기신 사명들을 잘 수행하느냐를 묻는 것이며, NCCK가 창립 100주년이라는 기쁨을 맞는 반면 교회로서의 사명 수행을 잘 하느냐 하는 그 경계이기 때문에 NCCK는 이번 1백주년을 기념하면서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명도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어야 하고, 사명을 수행함은 인간적인 힘이 아닌 신앙과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서 실시해야한다고 제언했다. 실행위원회는 지난해 10월 26일 진행된 제 71회기 정기총회에서 결의된 회의록 보고를 받기로 결의했고, NCCK 1백주년 발전기금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의했지만 NCCK 산하 위원회 위원장이 실행위원회에 언권위원으로 참석키로 하고, 총회나 실행위원 파송이나 교체 등은 회의 1주일 전에 서면으로 사무처에 접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헌장개정안은 이날 참석한 실행위원회원들이 과반수가 안되어 차기 실행위에 유안건으로 남기기로 결정했다. 한편 NCCK는 한국에큐메니칼대토론회를 오는 2월 26일부터 이틀간 파주시에 소재한 지지향에서 숙박을 하면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와 생태영성, 사회정의, 인권, 평화통일, 국제협력, 디아코니아, 선교, 지도력형성 등의 방대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교회신문 공동취재>
    • 종교
    • 종교 일반(해외, 국내)
    2024-01-25
  • 현재 신앙비전 후대에 영향 줄 것
    ▲ 권철 목사가 설교를 담당했다. ▲ 김유준 목사(사진 왼쪽)가 사회를 담당했다. ▲ 민경배 목사가 축도를 담당했다. ▲ 권평 원장은 원장으로서 마지막 순서를 담당했고, 차기 원장은 류금주 교수가 취임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원(원장 권평 박사)은 권철 목사(서교동교회)를 지난 1월 11일 서현교회당에서 열린 제 298회 월례발제회의 예배 설교자로 초청했다. 권철 목사는 성경 신명기 3장 25~27절 말씀을 기초로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고'라는 제목의 설교를 담당했다. 본문의 내용은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 시 가나안 땅을 바라본 모세가 들어가고 싶다는 간청에 하나님께서 거부하시는 내용으로 파악할 수 있다. 권 목사는 하나님께서 모세의 청을 거절하는 것은 민수기 20장의 므리바사건(이스라엘인들이 물을 요구하자 모세가 화가나서 바위를 쳐서 물이 나옴) 때문일 것이라고 추청하고, 모세는 항상 하나님의 충실한 종이었지만 작은 일에도 실수하는 나약한 인간이자 성정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렇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모세를 들이지 않으신 것은 모세를 베려한 것일 것이라며, 만약 모세가 약속한 땅에 도달해서 정착했다면 그의 발언이나 주장이 하나님 이상으로 우상처럼 취급되었을 것을 상상할 수 있기에 그가 변질되지 않도록 하나님은 배려하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 주변에는 하나님을 잘 따른다고 하는 사람들이 흉하게 변질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강조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가나안을 바라만 보라고 하니 야속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장차 그곳에서 일어날 일을 보이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세는 마지막으로 한 말이 신명기 33장 29절에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한다. 신명기를 통해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에 대한 계속된 불순종과 배반으로 끌려나가는 것이 보이지만 성도가 모든 역경을 거치고, 구원받음을 보이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성도들이 세상을 추하게 마감할 지라도 하나님은 하늘나라의 영광을 예비하신다는 사실을 믿으라고 강조했다. 모세가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켜 여기까지 이끄는 일을 감당했으며, 이후 민수기 13장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정탐꾼들을 가나안으로 정탐을 보내셨고, 정탐 후 감격을 말함으로 놀라운 영광이 있다는 발언이 있었지만 해당 지역 거류민들의 강대함을 두고 두려워하는 등 광야를 돌아본 기대는 깨졌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을 정탐뿐 아니라 항상 원망과 불평하는 그런 믿음 없음으로 인해 출애굽 1세대는 가나안에 못들어가고, 2세대가 비로소 들어간다고 성경에 기록되었지만 신앙의 선조들이 목격한 비전이 후세대에게 빛을 발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현재 대한민국의 그리스도인들이 접하는 영광은 우리 이전 세대들이 본 비전으로 인한 것이므로, 마찬가지로 현세대는 차세대를 위한 비전을 보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권 목사는 학창시절 민경배 교수가 찬송가 580장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을 설명하면서 이 찬송가가 만들어지던 당시는 한국이 일제로부터 수탈당하던 시기였고, 아무런 희망이 없는 것 처럼 보였겠지만 한국인들은 그럴 때일 수록 힘을 다해 일해야한다며 희망을 발견하려 노력했던 설명에 큰 감명을 받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10년, 30년, 100년 후를 준비하고 씨를 뿌리는 신앙을 발휘하자고 권 목사는 촉구했다. 이날 예배의 인도는 김유준 목사, 광고는 권평 원장, 축도는 민경배 목사 등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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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실시간 종교 일반(해외, 국내) 기사

  • 새해에도 하나님께 충성을 다짐
    ▲ 김인환 총회장이 신년사를 밝혔다. ▲ 이욥 제 1부총회장이 예배의 사회를 담당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이하 한국침례회, 총회장 김인환 목사)는 2023년도 신년하례회예배를 지난 1월 5일 동 총회회관에서 가졌다. 김인환 총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하나님의 귀한 영광의 시간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한국침례회는 그동안 1백만명 뱁티스트 만들기 활동과 각 지역마다 전도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한 몸과 한 마음으로 협력한다면 능히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유영식 목사는 사도행전 9장 1~5절을 중심으로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시가을 담당했다. 유 목사는 사람의 귀에서 위잉 하는 소리가 나는 이명현상이라는 것이 있다면서 하나님을 제대로 섬겨서 성령이 충만한 사람에게도 성령의 이명소리가 들리는데 우리도 모두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령의 이명과 강력한 트라우마를 우리들은 품은 채 올해 그리스도께서 맡기신 사명을 수행하자고 제언했다. 1부 예배는 이욥 목사(제 1부총회장)가 사회, 엄기용 목사(유지재단 이사장)가 기도, 강명철 장로(제 2부총회장), 해외선교회 직원들이 특송, 김일엽 목사(교단총무)의 사회, 지덕 목사(제 30대 총회장 역임) 등이 담당했다. 2부 하례식은 백승기 목사(전도부장)의 사회, 김인환 목사(총회장)의 신년사, 합심기도는 홍성식 목사(제 17대 총무 역임)와 백순실 총무(전국여성선교연합회) 및 유지영 목사(국내선교회 회장), 덕담은 박선제 목사, 양재순 목사, 배재인 목사 등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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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2023년은 ‘숫자 위주의 양적 선교에서 질적 선교로 궤도 수정’ 원년… 한국교회 선교 과제는
    ▲2023년은 한국교회의 선교 전략이 파송 숫자 위주의 양적 측면에서 질적·관계적·연합적 성격으로 변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사진은 코로나 직전인 2020년 1월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총회 모습. 국민일보DB 2023년은 ‘숫자 위주의 양적 선교에서 질적 선교로 궤도 수정’ 원년… 한국교회 선교 과제는 선교단체-교회 통합…이주민 선교 활성화 선교사 젊은피 수혈…새 선교지 메타버스 2023년은 ‘○만 선교사 파송’과 같은 양적 선교에서 질적 선교로 한국교회의 선교 전략이 전면 수정되는 원년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인구의 5%를 차지하는 이주민에 대한 선교와 젊은 선교사 자원 확충, 메타버스 등 새로운 선교모델 개척 등이 과제로 꼽혔다. 강대흥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은 ‘기독교사상’ 최신호에 ‘한국교회의 세계선교 방향과 과제’란 글을 기고했다. 강 사무총장은 “‘10만명 선교사 파송과 100만명 평신도 자비량 선교사 파송 정책’을 최종 목표로 한 ‘Target 2030’이 코로나19를 거치며 비관적으로 여겨졌고, 현장의 선교사들로부터도 목표 숫자에 집착한다는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강 사무총장은 숫자 말고 본질, 선교사가 단순히 가는 것을 넘어 선교지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선교, 양적 설교에서 내실을 다지는 질적 선교로의 궤도 수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전략이 KWMA 이사회와 한국선교지도자포럼 등을 거쳐 오는 17일 열리는 제33차 KWMA 총회에서 확정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오는 6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에서 수정 전략의 심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사무총장은 선교단체와 교회를 하나로 묶는 통합 전략이 필요하다고 봤다. 교회가 중심이 되어 환대의 선교를 해나가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국내에 들어와 있는 이주민 선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사무총장은 “세계 80억 인구 가운데 3억에 가까운 사람이 국제이주자”라며 “우리나라에도 결혼 유학 취업 난민 등의 이유로 들어온 이주민이 코로나 직전 250만명으로 인구의 5%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강 사무총장은 “시대적 요구에 맞춰 한국교회는 더 이상 한국인만을 위한 교회에 머물러선 안 되며, 이주민을 환대하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안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50대 이상의 선교사가 전체의 65%에 이르는 노령화 현상도 청년 선교사 유입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오훈 목원대 선교학 교수는 ‘한국 선교신학의 발자취와 과제’를 짚었다. 권 교수는 최우선 과제로 “일부 파송교회의 담임목사가 선교사의 직속 상관 역할을 하며 다른 문화권 선교를 직접 관할하는 기이한 현상이 있다”면서 “선교의 교회 종속성을 강화하는 ‘직할 선교’로 우려스러운 면”이라고 밝혔다. 남성혁 장로회신학대 선교학 교수는 새로운 선교지로서 메타버스의 세계를 소개했다. 남 교수는 1980년대엔 봉고 승합차 운전이 가능한 1종 보통 운전면허 소지자, 90년대엔 경배와 찬양 보급으로 악기를 다루는 전도사, 코로나 이후엔 영상 제작 능력을 갖춘 사역자를 구하는 현실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 다음세대가 몰려 있는 메타버스는 필수 선교지가 됐다고 언급했다.-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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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9
  • 생전 사임 택했던 '보수적' 교황…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선종
    ▲2012년 당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왼쪽)가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집전한 팔리움 수여 미사에 참석해 최근 1년간 임명된 각국 대주교 44명과 함께 팔리움을 받는고 있다. 팔리움은 교황과 대주교가 목과 어깨에 두르는 고리 모양의 양털 띠로 주교 임무의 충실성과 교황 권위에 참여함을 상징하고 교황청과 일치됨을 보여준다. 베네딕토 16세는 정진석 대주교를 2006년 추기경으로 임명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생전 사임 택했던 '보수적' 교황…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선종 600생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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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1
  •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위중… 프란치스코 교황 “기도해달라”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건강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News1 자료 사진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위중… 프란치스코 교황 “기도해달라”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위중한 상태라고 로마 교황청(바티칸)이 28일(현지 시각) 밝혔다. 교황청은 이날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최근 몇 시간 동안 고령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했다”며 “의료진이 그를 돌보고 있으며, 상태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은 올해로 95세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같은 날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 도중 “베네딕토 16세가 매우 아프다. 모두에게 특별한 기도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알현을 마치고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머무르는 수도원을 직접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은 1927년 독일 바이에른주 마르크틀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요제프 알로이지우스 라칭거다. 지난 2005년 요한바오로 2세 뒤를 이어 제265대 교황이 됐다. 당시 275년 만의 최고령 교황(78세)이자, 교황 하드리아노 6세 이후 482년 만의 독일인 교황이었다. 그는 ‘교황은 종신직’이라는 전통을 깨고 교황 그레고리오 12세 이후 598년 만에 중도 사퇴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야기는 2019년 ‘두 교황’이라는 영화로 제작됐다. 베네딕토 16세는 정통 교리와 교회 권위를 중시했던 인물로 평가됐다. 신앙의 전통을 보호하려는 원칙주의적 성향도 두드러졌다. 여성 사제 서품에 대해 “주 예수께서 직접 12명의 (남성) 사도로써 교회의 틀을 세우셨다”며 “(여성 사제 서품은) 우리가 하고 싶지 않은 게 아니라, 할 수가 없는 것(non possumus)”이라고 말했던 것이 대표적이었다. 교황 재임 기간 바티칸 금융정보국을 만들어 바티칸의 재정 투명성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교회 내 아동 성추행 문제 발본색원에 나서는 등 기강, 도덕성 확립에도 적극적이었다. 베네틱토 교황 재임 기간 중 아동 성추행 문제로 파문 등의 제재를 당한 성직자는 200여명이 넘는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뮌헨 대주교로 봉직하던 시절 지역 교회에서 아동 성학대 문제가 벌어졌다. 이후 연루된 성직자 일부가 처벌을 제대로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전임 교황 신분으로 공식 사과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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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9
  • ‘아기 예수 탄생’...‘3년 만에’ 인원 제한 없는 성탄절 미사·예배
    ‘아기 예수 탄생’...‘3년 만에’ 인원 제한 없는 성탄절 미사·예배 25일 0시 명동성당서 성탄절 자정 밤미사…여의도순복음교회, 내일 7시부터 6차례 성탄기념 예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인원 제한 없는 성탄절을 맞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미사와 예배가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 일제히 열린다. 24일 교계에 따르면 25일 0시 서울 명동대성당에서는 정순택 대주교가 집전하는 성탄절 자정 밤미사가 열린다. 구유 예절은 10여 분 앞선 23일 밤 11시 50분에 시작된다. 정 대주교는 이 자리에서 예수 탄생의 기쁨을 담은 성탄 메시지를 전한다. 정 대주교는 미리 배포한 메시지에서 “성탄을 맞아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특별히 소외되고 가난하고 병든 이들, 물질적·정신적으로 고통을 겪는 모든 이들, 북녘 동포들과 전쟁의 참화 속에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포함한 세상에 주님 성탄의 은총이 충만히 내리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정 대주교는 25일 정오에도 성탄 대축일 미사도 주례한다. 명동성당에서 진행되는 성탄 미사는 평화방송 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휴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은 24일 저녁 8시 충남 아산시 공세리 성당에서 성탄 미사를 집전한다. ▲성탄절인 2020년 12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비대면 온라인 중계로 성탄 축하 예배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개신교계도 25일 교회별로 성탄 예배를 연다. 국내 최대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성탄절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총 6차례 성탄 기념 예배를 연다. 이영훈 담임목사가 설교한다. 진보성향 교회 등으로 구성된 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성탄절인 25일 낮 3시 30분 서울역 광장에서 예배를 연다. 헌금을 모아 쪽방촌 거주자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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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4
  • 하나된 초기 한국교회를 식민정치가 분열 시도
    ▲ 정용 박사가 주제 발제를 했다. ▲ 오른쪽 사회자 류금주 박사. 한국에 복음이 전해지던 조선 말기 내한 선교사였던 언더우드, 헤론, 데이비스, 기포드, 알렌 등은 해외에서 여럿의 장로교와 감리교 등에서 파송되었지만 한국에는 하나의 그리스도교가 세워져야한다는 바램으로 교파연합적인 활동을 내내 추진해 단일화된 기독교단체를 만드는 눈부신 성과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한국을 점령한 일본정부에 의해 해체는 등 연합정신이 크게 훼손되었던 사건이 조명되었다. 정용 박사(백석대학교 박사과정, 교회사, 동행교회 담임)는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권평 교수, 명예원장 민경배 교수)이 지난 12월 8일 서현교회당에서 개최한 월례세미나에 발제자로 초청되어 '하나의 교회: 한국장로교회'라는 논문을 발제했다. 동 논문은 조선 선교초기 각 교단이 독립선교하던 1884년부터 조선야소교총회시대인 1952년까지의 조선 말기 선교사들의 내한으로부터 다양한 국가와 교파에서 비롯되었지만 일제강점기 내내 단일화된 한국교회를 추구했던 역사를 조명하고, 이에 현재 수많은 교단으로 분열된 한국교회가 상호 설득을 하며 가시적으로 하나가 되야한다는 내용을 다루고있다. 정용 박사는 교회 분열시키는 행위나 방치하는 행위에 대해 칼빈은 그리스도를 부인 하는 일로 여겼다면서 하늘나라가 나뉠 수 없듯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분열하면 안된다는 가르침을 줬다면서 한국 그리스도교 초기 다양한 국가와 교단에서 파송되었던 내한 선교사들이 교회연합을 위한 협력이 가능했던 이유는 선교사들 모두가 교파주의와 공로주의에 물들어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장로교회는 선교사 파송주체가 3개국 4개 선교부로부터 시작되는데 한국 장로교회의 시작부터 교회연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선교사들의 연합정신은 장로교회의 울타리를 넘는 교회연합적인 활동을 펼쳤고, 하나의 교단인 '대한예수교회'로 통합시키고자 했고, 교파를넘는 교회연합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장로교의 경우 주한 4개 선교부가 연합해 한의 장로교회를 조직, 이것이 1907년 조직된 독노회였고, 1912년 조직된 장로교 총회는 1942년제 31회 총회를 끝으로 일제에 의해 강제해산되기까지 약 30년간 단일한 총회로 남아있기도 했다고 정용 박사는 설명했다. 1912년에는 조션야소교장로회총회로 발전, 1952년 8월까지 40년간 하나의 장로교회였음을 밝혔다. ○연합공의회(United Council of Mission in Korea) 정 박사는 한국에 처음 입국한 미국 북장로교회 선교사인 알렌 부부와 언더우드, 헤론 부부는 '미국 북 장로회 선교회'를 1885년 6월 21일 조직해 최초의 장로교 연합활동이 진행되었고, 1889년 북장로회와 호주장로회가 '장로교선교부연합공의회'를 결성해 협의체를 구성했는데 이는 당시 내한 선교사들의 각자 선교부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통일된 선교정책의 수립과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 속에 진행된 것으로 평가했다. ○선교사공의회(The Council of Missions holding Presbyterian Form of Government) 미국 남장로회 선교사들이 1802년 10월 초 한국에 도착해 동 월 28일 북장로회 선교사 8명과 남장로회 선교사 3명이 '장로회정치를 쓰는 미슌 공회'를 구성했고, 후일 '선교사공의회'로 불리게되는데 여기는 최초에 남북장로회 선교사 중심어었다가 차후 호주 장로회선교사들과 캐나다 장로회 선교사들까지 참여했다고 한다. 동 공의회는 치리권은 없으나 토의하고 권고, 간친 등의 기능을 했으며, 하나의 토착 장로교회를 조직하려는 목적이 있었고, 제사와 축첩, 금주, 금연 등을 추구함으로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새사람이 된다는 사회적 인식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조선야소교장로회공의회 1901년 '장로교공의회'는 조선인교역자양성을 위한 신학교 설립을 추진했고, 1905년 '조선야소교장로회공의회'로 명칭을 변경, 영어공의회로 외국인을 담당, 조선어공의회로 한국인을 담당하 등 기능이 나뉘었다고 한다. 영어공의회는 치리와 권징을 행사했고, 정교분리의 원칙, 신학수업과 신학교 설립준비, 치리권을 노회로 이향키로 결정했고, 조선어공의회는 매년 목회주제의 토론회와 한국인 지도자훈련을 실시, 기근으로 어려움 당하는 교회를 구제헌금하는 등의 활약을 했다고 정 박사는 설명했다. 동 공의회는 한국에 독립적인 장로교회를 설립할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고 한다. ○한국복음주의연합(선교)공의회(The General Council of Evangelical Mission in Korea) 한국 땅에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가장 고민거리였지 기득권 따위에는 무신경했기에 각자가 교단을 통해 한국에 파송되었으나 교단중심의 선교보다는 한국에서 단인 개신교를 만들려는 시도를 지속했다고 한다. 1905 9월 15일에 신앙부흥이라는 시대적 환경 속에서 4개의 장로교선교회와 2개의 감리교선교회 선교사들이 이화여학교에 모여 '한국복음주의연합공의회'를 결성하고 목적으로 선교사역 협력 외에도 하나의 민족교회를 조직하는 것으로 두는 장로교, 감리교가 엽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함께 성경번역과 찬송가발행, 정기간행물, 연합사경회 등 강단교류까지 진행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조선야소교장감연합협의회 1905년 4개 장로교단, 2개 감리교단이 '개선교복음주의선교부연합공의회'를 발족해 한국 최초의 교회연합체를 탄생시켰고, 1918년 2월 26일 서울YMCA회관에서 '조선야소교장감연합협의회' 창립총회를 실시했다고 한다.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Korean National Christian Council) 한국교회에 '조선예수교장감연합회'와 '재한복음주의선교부연합공의회'라는 두개의 연합기관이 존재했으나 하나가 되자는 논의가 진행되었고, 1924년 두 연합회가 하나되어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Korean National Christian Council)가 창립되었고, 오늘날 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출발과 시작이었고, 연합공의회는 국제선교연맹에 가입하고, 1929년에는 일본 정부의 종교법 제정에 반대하는 운동과 재일한국인의 교회를 연합교회로 탄생시켰으며, 지속적으로 조선인의 삶에 필요한 부분을 충족시키는 사회참여와 사회계목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합공의회는 '조선기독교연합공의회'로 1931년 명칭변경 했고, 장로교회가 1935년 탈퇴, 공식적인 해체는 1937년이었다고 한다. 일제는 1938년 조선기독교연합회를 창설해 친일어용단체로서 활용하고자 했고, 1938년 한국어사용을 금지핶고, 기독교연합회도 일본인을 중심으로 조직해 한국인 중심으로 된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회장 양주삼 목사)는 해체하도록 결의했다고 정 박사는 설명했다. 1943년에는 성결교, 안식교, 동아기독교 등을 해산시키고, 1943년 장로교회를 '일본기독교조선장로교단'으로, 감리교회를 '기독교조선감리교단'으로 바꾸고, 장감교단을 폐쇄, 강압적으로 1945년 8월 1일 개신교 모든 교파를 폐지 및 연합해 '일본기독교단'에 통합 및 예속시키는 등의 탄압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정용 박사는 한국의장로교단들은 속히 분열의 죄를 회개하고, 화목과 일치를 추구하고, 비본질적 교리 때문에 분열한 경우 상호설득을 해 교회의 가시적 일치를 이뤄야하며, 교리로 인한 본질적 분열로 이단이 되었다면 배교의 죄를 뉘우치고 돌아와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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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일반(해외, 국내)
    2022-12-16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 의무
    ▲ 사진 왼쪽부터 유지수 목사, 김은섭 목사. ▲ 축도를 담당한 민경배 박사. ▲ 광고를 담당한 권평 원장.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권평 교수, 명예원장 민경배 교수)은 제 286회 월례발표회와 예배를 지난 12월 8일 서현교회당에서 개최하고, 이날 김은섭 목사가 예배에서 설교를 담당했다. 김은섭 목사는 갈라디아서 5장 1절 말씀을 중심으로 '자유'를 주제로 설교를 했다. 김은섭 목사는 인간인 우리는 원죄로 인해 정녕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였지지만 예수님께서 인류의 모든 죄를 대신해 사망하셨다가 부활하심으로 다시금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 자유함을 얻었던 것을 설명했다.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 자유함을 얻었던 것은 종교개혁자 루터가 주님을 재발견하면서 종교개혁이 시작되었던 것과 궤를 같이하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 종교개혁의 후예로서 세상을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야하는 필요와 의무를 갖게되엇고, 이 기쁨을 한국교회사학연구원과 함께 세상에 전해야하는 사명을 갖게되었다고 강조했다. 인간의 자유로움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서 기초하며, 가인이 아벨을 제사 후에 죽였던 죄성을 그리스도께서 사랑으로 용서하셨다는 그런 것을 받아들임으로 효과가 발휘되는 것임을 설명했다. 명예로운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개인적인 삶에서는 힘들고 어려움이 반드시 동반하기 마련이지만 우리 이후의 삶에 천국이 기다린다는 것을 바라며, 죽음을 넘어서자고 강조했다. 우리들은 한국교회사학연구원의 존속에 하나님께서 뭔가 특별한 계획이 있을 것이기에 두려움 없이 복음을 위해 복음이라는 자유로움과 편안함을 세상에 전하자고 촉구했다. 이날 예배의 축도는 민경배 목사, 사회는 유지수 목사, 반주 류금주 목사, 광고 권평 원장 등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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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살림, 평화
    ▲ 강연홍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식을 가졌다. ▲ 신임 임원진의 모습 ▲ 탈봇(Ms. Patti Talbot, 가운데) 캐나다연합교회 아시아국장은 한국교회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장만희 사령관(왼쪽 첫번째)이 수여했고, 이홍정 총무(왼쪽 세번째)는 탈봇 국장의 이름을 한국이름인 백명현으로 명명한 출입증을 수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 이하 NCCK)가 제 71회기 정기총회를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지난 11월 21일 갖고, 강연홍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를 선출 취임했으며, 장로교와 감리교, 구세군, 정교회, 복음교회, 기하성, 루터회, 전국지역협의회 및 지역협의회 등에서 파송된 총대로 참석해 그리스도인들로서 하나님의 사랑이 이 땅에 임함으로 생명과 평화, 인간다운 삶 등이 도래해야할 것이고, 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신임 임원은 강연홍 회장과 부회장에 김은섭 목사(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과 이순창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과 박동신 주교(대한성공회)와 김신향 이사장(한국YMCA전국연맹)와 홍보연 목사(NCCK 여성위)와 이종화 청년(NCCK 청년위), 서기 이천우 목사(기독교대한복음교회), 회계 이기봉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감사에 박준선 사관(구세군한국군국), 이재호 목사(대한기독교서회 감사) 등이 선출되었다. NCCK는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동 총회를 진행했으며, 지금은 지구생명공동체의 위기와 함께 한반도의 경제와 정치 및 평화의 위기가 심각하다며 시급히 해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결의한 총회선언문은 그리스도의 사랑은 지구의 모든 피조물들에게 미치는 것이지만 서구 기독교적 문명관과 세계관에 기초해 수세기 동안 그 사랑을 사람이 독점하는냥 자만했고, 경제나 문화와 사회가 급격한 성장을 한 듯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생명의 파괴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인간이 초래한 심각한 기후 파괴는 기후의 재난으로 다가왔으며, 한반도 및 주변에서 벌어지는 관련국가간 무기의 대결과 압박, 노동자의 삶이 일부 법에 의해 위협받으며, 여성과 소수자, 이주민, 난민, 장애인 등에 대한 비인격적 행위 등 많은 문제가 있기에 하나님의 심판과 사랑을 염두하고, 서로간에 경쟁보다는 협력으로 치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간 코로나팬데믹의 극복을 위한 교회고백문서를 발표했고,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내용의 주제해설시간을 가졌다. NCCK는 2024에 창립 100주년을 맞으며, 이를 기념해 수 년간 기념사업들을 준비하거나 이미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날 패티 탈봇(Ms. Patti Talbot) 캐나다연합교회 아시아국장이에게 오랬동안 NCCK 관련사업 및 한반도평화관련 사업들에 대해 기여했던 일들에 대한 공로패를 장만희 회장이 수여했으며, 이홍정 총무는 탈봇 씨의 이름을 '백명현'으로 명명했다며, 백명현 씨로 표기된 출입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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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일반(해외, 국내)
    2022-11-22
  • 복음화 달성은 목회자와 성도의 협력필요
    '뉴 노멀시대의 한국교회와 연세신학'을 주제로 연세신학대학원동문회(회장 김동석 박사)와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권평 박사)이 공동으로 지난 11월 7일 연세대학교 원두우신학관에서 학술대회를 실시하고, 최근 한국교회가 겪고있는 어려움과 교세감소 등 현실을 진단하고, 동 현실이 미국 등 서구교회들이 이미 겪어온 일이며, 서구의 교회들이 거듭난 신앙으로 말씀과 복음전파에 매진한 결과 문제를 극복했을 뿐 아니라 성숙한 교회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연세신학출신의 성도와 목회자, 교회사학연구자 등이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나눴다. 동 학술대회는 연세신학대학원 동문회와 한국교회사학연구원의 회원들이 중심으로 모여 한국교회의 난제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한국사회와 교회가 당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중지를 모으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교류활동으로 이어지는 초기 모임이라고 하며, 특히 이날 한국그리스도계 교회사학연구의 상징적인 인물인 민경배 박사(전 연세대학교 교회사교수)가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인정받고있다. 뿐만 아니라 민경배 박사에게 교회사학을 배운 제자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상징성도 부여받는다고 한다. ▲ 권평 박사(한국교회사학연구원장, 평택대학교 교수)가 발제했다. ● 권평 박사(한국교회사학연구원장, 평택대학교 교수)는 미국교회 부흥운동사를 통해서 본 한국교회 부흥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담당했다. 권평 박사는 현재 한국인들에게 한국교회는 영화 수리남에서 보듯 가짜 목사가 마약왕을 한다는 설정이 설득력을 얻고있을 정도로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을 정도를 넘어 고착된 희화화를 당하는 중이며, 특히 한국 개신교단 중 예장합동과 예장통합, 감리교 등의 교세통계만 해도 전체 1백만명의 성도가 감소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사회적으로 한국교회는 신뢰도가 2020년에는 31.8%였던 것이 2021년에는 18.1%로 곤두박질 치는 실망스러운 상황이지만 미국 교회가 1700년대 당하던 불신앙의 물결을 보면 처음 있는 일도 아니요, 신앙으로 극복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 청교도들이 1620년 아메리카로 이주 한 후 약 120년이 지나서 경제적인 성공을 거뒀지만 신앙적으로는 황폐해졌기 때문에 대각성운동이 필요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권 박사는 미국 부흥운동의 주요인물 휫필드, 에드워즈, 웨슬리, 피니, 란피어, 무디 등을 들어 설명했다. 미국 부흥운동은 제 1차 대각성운동(1735~1755년)에 조지 휫필드와 조나단 에드워드, 제 2차 대각성운동(1795~1830년)에 찰스 피니, 정오기도회(1857년)의 제레마이어 란피어, 무디 부흥운동(1873~1875년, 1881~1884년, 1891~1892년) 등으로 구분하고, 1~2차는 성직자 중심의 뚜렸한 회심이 공통적이지만 조직적인 운동은 아니었지만 정오 기도회와 무디의 부흥운동시기는 평신도가 이끌었지만 조직력을 갖췄고, 감리교로 발전을 하기도 했다고 구분했다. 이 대각성운동은 부흥운동으로 이어지는데 부흥은 하나님의 주권이고 섭리라는 것이 1~2차 대각성운동, 인간이 조건을 몇가지 따르면 인간이 부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찰스 피니 측의 분위기, 하나님의 절대 섭리와 인간의 전략이 따른다는 무디와 피어선 측의 분위기 등으로 설명했다. 미국 부흥운동 지도자들의 전체적인 공통점은 뚜렸한 회심을 했고, 경건서적을 읽었으며, 규칙적인 기도를 했다는 점인데 이런 기본적인 신앙운동이 현재 한국교회가 당하는 사회적인 비난과 신뢰성 하락 및 성도수 감소, 코로나19로 인한 침체 등을 모두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지금의 한국교회가 과거의 미국교회 대각성과 부흥운동을 통해 배우고 실천해야하고, 특별히 연세대의 동문들 대부분이 이같은 씨앗을 갖고 교회와 사회 각처에 배치되어있으므로 양자가 협력하는 체제를 갖추자고 제언했다. ▲ 김동석 박사(연세신학대학원동문회장, 기독운동 하늘바람 대표)가 발제를 담당했다. ● 김동석 박사(연세신학대학원동문회장, 기독운동 하늘바람 대표)은 '뉴노멀 부흥을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발제를 담당하고, 연세신학의 출신들은 타 신학교와 달리 대부분 목회자가 되지 않고, 사회 각처에서 활동하고있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런 점을 부각해 성직자동문들과 비성직자동문들이 모여서 전공분야가 매우 많아 복잡다양한 이 세상의 모든 주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체제를 갖추면 코로나시기 후 뉴노멀을 꿈꾸는 한국교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 박사는 기독교의 모습이 예수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계시던 AD 33~100년은 '사도시대'로서 이 때 어부와 의사, 목수 등 다양한 계층이 제자로서 이끌어왔다면 AD 100~333은 '속 사도시대'로서 오리겐 등 신학적 변증을 하는 인텔리계층의 교회지도자들의 시대를 거쳐서 콘스탄틴 황제로부터 기도교가 공인되어 교회가 유럽의 주류가 되고, 교황권 다툼이 벌어질 정도로 기득권을 갖춘 시대가 되는 등 교회의 패러다임이 변해왔음을 설명했다. 교회가 교황권을 중심으로 당대의 주류가 되지만 부패한 성직자에 대한 문제들과 지식을 가진 성직자의 부족현상 등으로 어려움 속에 있던 중 루터 등을 통해 종교개혁의 물결이 시작되었던 역사를 설명했다. 교회문화가 목회자 중심주의일 때는 교회운영에 안정감과 전문성이 담보되는 한편 제왕적인 리더십과 직분직 성도와의 갈등, 평신도리더의 탁월성 악화, 교회의 자율적조절능력 악화 등의 문제에 봉착해 복음전파를 위한 교회의 생기가 둔감해지는 특징을 설명했다. 한국교회는 선교초기에 소수의 선교사와 목회자, 교회로 출발했으나 해방과 한국전쟁 후에는 한국사회의 리더직임을 감당했고 국제사회의 원조에 공로를 세우기도 했다고 밝혔다. 70~80년대 부흥의 시대에는 경제발전시기로서 목회자 되려고 지원하는 최대의 시기였다가 '90~2000년대에 세계경제와 교회에 위기가 봉착, 2010년대 교인감소의 시대를 맞았지만 목회자 중심의 대책을 세우던 시기를 지나 2020년대 현재는 여전히 위기감이 있는 중 신학교의 축소와 목회자부족현상이 벌어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목회자를 둘러싼 현장에서는 목회자가 대부분 대학원 이상을 졸업한 인재이지만 현재 사회에는 그런 인텔리가 수도 없이 많은 상황이고, 성경을 문자주의적으로 보는 근본주의적인 학풍은 사회에 대한 지식의 절대부족으로 인해 사회적 물음에 대응하지 못할 뿐 아니라 방언이나 신유, 귀신을 내 쫒는 등의 능력이 필수는 아님에도 성도들이 필요로하는 부분에는 외면하거나 억제를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있음을 설명했다. 평신도의 우민화현상도 벌어져 성경전체를 이해보다는 해당 교회 목회자의 일부 관심대로만 성경지식을 흡수하고 있으며, 이단과 대화하는 등의 능력은 부재하고, 목회자와 성도간에 민주적인 의사결정의 문화마저 미흡하다고 밝혔다. 목회자의 경제사정이 일부의 교회 외에는 대체적으로 어려운 사정이어서 계속교육마저 어려운 상황에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더욱 교회의 운영이 어려운 상태이지만 복음을 전해야하는 당면과제는 여전하지만 목회자를 중심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사회현상 자체와 다양한 학문을 모두 섭렵할 수 없어 교회내 전문성을 갖춘 성도들과 힘을 합해야만 복음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교육을 통해 구원으로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가 열리기 마련이기에 교회는 기독교의 진리에 정통하기 위해 목회자는 사회적 지식이 부족하고, 평신도는 성경적 지식이 부족하며, 교회 조직은 민주주의적 수준을 향상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성년은 평생교육의 관점, 성도는 기독교인적 자기정체성을 확립하는 등의 방식으로 각자가 협력체계를 전문적으로 갖춘 채 교회생활이 이뤄진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세신학 출신들은 전체가 목회자로서 진출한 것이 아니라 일반 사회인으로서 현재도 각계 각층에 포진해있으므로 출신자들 모두가 모여 복음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뉴노말의 시대를 잘 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민경배 박사가 폐회 축도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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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8
  • 여의도순복음교회서 ‘이태원 참사 위로와 회복 예배’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73개 교단 지도자와 신도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원 참사 위로와 회복을 위한 예배가 열리고 있다. /한교총 제공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16일 오전 이태원 참사 위로와 회복 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한교총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서 ‘이태원 참사 위로와 회복 예배’ 한교총 주최 73개 교단...여의도순복음 10억원 기부 트라우마치유센터 예정 개신교계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가족과 부상자 치유 회복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한국교회 위로와 회복의 예배’를 개최했다. 예배에는 개신교 73개 교단 지도자와 신자 등 1만 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성경은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고 했다”며 “한국 교회는 교파를 초월하여 하나가 되어 이번 이태원 참사로 인해 고통받는 모든 사람을 돕고 일으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이를 위해 트라우마 치유센터를 운영해 고통 속에 슬퍼하는 자들을 지속해서 상담하고 돕는 일에 다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번 참사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10억원을 출연해 한교총과 함께 트라우마 치유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한 위로 메시지에서 “한국교회는 우리 이웃이 아픔을 겪을 때마다 늘 함께 해주었다”며 “정부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가 16일 이태원 참사 위로와 회복 예배에서 위로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한교총 제공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위로메시지를 통해 “이번 이태원 참사에서 자유로운 정당이나 국민은 없다”며 “이제는 또다른 상처를 주는 공격을 멈추고 함께 눈물을 흘리고 손에 손을 잡고 회복의 길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사회의 트라우마를 교회가 짊어지려고 한다”며 “어설픈 위로와 치유에 나서지 말고 눈물로 그들 곁에 함께하면서 전문가들에 위탁하고 치유센터를 건설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가 16일 이태원 참사 위로와 회복 예배에서 위로시를 낭독하고 있다. /한교총 제공 등단 시인이기도 한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는 ‘차가운 겨울바람도 피해갈 풀잎의 이름들이여’라는 제목의 위로시를 통해 “주님, 유가족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천국 소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서게 하여 주옵소서/그 애통의 상한 심령을 치유하고 회복시켜 주옵소서”라고 말했다.<김한수 조선일보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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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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