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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님을 만난 그물은 찟어지지 않아
    ▲ 조점숙 목사가 설교를 담당했다. ▲ 왼쪽부터 사회 여선암 전문연구원, 설교 조점숙 목사. ▲ 류금주 원장이 광고순서를 담당했다. ▲ 민경배 명예원장이 축도를 담당했다.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류금주 박사, 이하 한교사)은 지난 4월 11일 서현교회당(이상화 담임목사 시무)에서 제 301회 월례발표회를 진행했고, 이날 설교를 담당한 조점숙 목사는 요한복음 21장 7~11절을 바탕으로 '찟어지지 않는 믿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조점숙 목사는 어부였던 베드로가 예수님의 십자가 사망과 부활 후 어촌으로 되돌아가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는 상황을 언급하고, 여기 어부들이 물고기를 밤이 새도록 못잡던 상황에 명령 하시되 배의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했고, 그물이 찟어질 만큼 물고기를 잡았던 일을 설명했다. 조 목사는 이 그물은 예수님을 만난 시점을 중심으로 찟어지던 그물에서 안찟어지는 그물이 되었는데 원인은 핵심적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힘 입은 것이며, 우리 성도들의 복음사역도 마찬가지임을 분석했다. 이 바닷가의 제자들은 스승인 예수님을 뵙고도 누구인줄 모르다가 그제서야 부활하신 예수라는 것을 알아챘다고 설명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던진 그물에는 생선 153마리가 잡히므로 성과가 상당했지만 더 중요한 점은 그물이 찟어지지 않았다는 것에 주목해야 하며, 이 그물이 이전에는 찟어지기 일쑤였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뒤에는 찟어지지 않는 그물로 바뀌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목사는 제자들의 마음의 변화도 심각했다고 했다. 스승을 만난 제자들은 자신들이 시골에 숨어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창피함을 느끼거나 죄송한 마음 등 복잡한 상태였음이 명백하지만 이에 예수님은 모닥불에 구운 생선과 떡을 준비해서 먹으라고 베푸셨는데 이것은 상처받은 이들을 치유하신 끝없는 은혜의 현장으로 만드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밥을 먹이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세 차례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고, 내 양을 먹이라고 명령하신 바 지금의 그리스도인들은 이웃에게 복음을 먹여야 하지만 명령을 수행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며, 이 때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면 본문의 말씀처럼 우리가 당하는 어려움과 배고픔, 힘듬, 두려움이 모두 고쳐지는 기적이 반드시 따른다는 것을 믿고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 순서는 축도 민경배 목사(명예원장), 광고 류금주 원장, 사회는 여선암 전문연구원, 반주 박수연 전도사 등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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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한국교회사학연구원 월례발표 300회 기념
    ▲ 왼쪽부터 한정열 박사, 권평 전임원장, 민경배 명예원장, 유정우 박사, 류금주 박사, 고사무엘 목사 등이 기념케익을 절단했다.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류금주 박사, 이하 한교사)은 매월 진행하는 월례발표회의 300회를 맞아 이를 기념하는 예배와 기념케익 절단식, 1997년 6월 창립한 동 연구소의 2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발제순서를 진행했다. ▲ 고사무엘 목사가 설교를 담당했다. ▲ 민경배 명예원장(초대 원장)은 20년간의 역사를 회고했다. ▲ 류금주 원장은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한정열 박사는 개회예배 인도를 담당했다. ▲ 개회예배 한정열 목사는 20주년 역사 발제에 앞서 진행된 1부 예배의 인도를 담당했다. 고사무엘 목사(전문연구원)는 성경책 고린도전서 12장 4~11절 말씀을 근거로 '변화 속에서도 하나 되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담당했다. 고 목사는 한교사 월례발제 3백회를 맞는 중요한 날에 연배로는 막내에 해당하는 사람이 중대한 설교를 하게 됨은 영광스러우면서도 부담된다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오늘 설교의 키워드인 변화라는 단어를 생각 할 때 최근 한국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있는 '건국전쟁(감독 김덕영, 출연 이승만, 류석춘, 브레진스키 등)'이라는 영화가 머리에 떠오른다며, 이 영화의 관람자들은 내용상 교과서가 제시하는 것과 다르니 진위여부를 떠나 혼란스러워하는 편인데 바로 이것이 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의 특징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앙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알지만 마음으로는 싫어하는 경향은 곧 변화에 부적응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교회는 몇가지 위험을 겪는 중인데 교회내 성도들이 자신이 가진 신앙의 연조를 무슨 권의의 요소인 것처럼 뽐낸다는 것과 2자신의 교회내 직분을 계급화 하려는 행위, 성경의 해석에 있어 자의적이거나 인본주의적 방법론을 차용하거나 교회 공동체의 목표인 선을 지키기 위한 협력 대신 내부에서 서로 싸움에 몰두하는 위기를 겪고 있음에도 겉으로는 교회가 대단히 성장한 것처럼 허세를 부리는 모습을 보면 미래가 심히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이날 읽은 본문 말씀의 고린도교회는 겉으로는 대단해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독선과 교만에 빠졌었는데 마치 지금의 한국교회 같은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교회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자만심보다는 겸손이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인데 만약 돌이키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셨던 모든 것을 되앗아가실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겸손하려면 자신이 잘못됬음을 시인하는 자아비판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결과 낮아짐이 따라오지만 실제적 겸손의 원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비판, 겸손, 낮아짐 등이 결과물로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들은 자주 영적 열광주의와 독선적인 은사에 빠져 공동체를 돌보지 않기 일쑤라고 밝혔다. 독선적인 것에서 벗어나려는 해결의 열쇄는 십자가와 하나님을 바라 볼 때 작동한다고 바울은 말했다고 주장했다. 해결책은 사랑이라는 명제는 우리가 잘 알지만 현재 한국교회에는 사랑이 부족한 실정임을 지적했다.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헌금을 바치며, 사람 만나기를 꺼리는 등의 현상이 발생하는데 심지어 목회자가 가정심방을 가려하면 성도가 거부하는 사태까지 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랑에 대한 해결책은 새로운 것이 아닌 원론적인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 공동체를 사랑하는 것이지만 한국교회의 실상은 교단과 교회, 이단 시비 등을 이용한 편가르기에 열심이라는 것으로 분석했다. 바울은 교회의 통일성을 강조한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교히들이 하나되어서 이와 같은 안좋은 모습을 없애야하는데 그 협력은 담장을 뛰어넘는 모습이어야함을 강조했다. 고 목사는 할아버지대 부터 자신까지 3대가 목회자 집안인데 자신이 어릴 때 어머니와 함께 많은 교회의 부흥회를 참석했는데 이 때 전혀 교파를 따지지 않고, 한 몸이요 한가지처럼 신앙생활을 했던 기억을 제시하고, 성도간의 담장을 쌓지 말 것을 제안했다. 우리의 사역에서 하나님만을 따라야 하지만 한국교회의 많은 목회자들이 자신으로 인해 능력이 나온 것같은 모습을 하고있는 것을 회개하고, 은사나 능력 등은 하나님께서 덕을 세우시려는 섭리에서 시작된 것이므로 자신의 자질을 내세우지 말 것이며, 우리의 신자로서의 능력은 오직 예수님의 피로 인한 것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받아들이고, 믿으라고 촉구했다. 기도는 한정열 목사, 광고는 류금주 원장, 축도는 민경배 명예원장 등이 담당했다. ▲ 기념케익 절단식 월례발표회 3백회를 맞은 한교사는 이를 기념하는 케익절단식을 가졌으며, 여기는 민경배 명예원장, 류금주 원장, 권평 전임 원장 등이 참여했다. 민경배 명예원장은 한국교회사학연구원을 중심으로 모인 교회사학자들은 하나님안에서 한 가지이므로 모든 일을 할 때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찬송가와 성경책에 내내 등장하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으 굳게 믿고, 교회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야하지만 더 중용한 것은 신앙 안에 한 형제로서 신앙이 여정을 가자며, 회원간의 친교를 중시하는 동료(Fellow)로서 최선을 다 하자고 촉구했다. ▲ 20년사 발제 류금주 박사(원장, 청교도신학원 교수)는 '한국교회사학연구원 20년사의 세계적 지평'이라는 제목의 주제를 발제함으로서 한교사의 창립과 관련된 정보 및 교회사학자 단체로서의 학분연구사상에 대한 제시, 한국과 일본, 대만 등의 교회사연구자들이 모여 동북아기독교사학협의회 등을 결성했던 이야기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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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신학적·신앙적 교회사 연구 20년
    ▲ 류금주 박사(한국교회사학연구원 원장, 청교도신학원 교수)가 주 발제를 했다. ▲ 유지수 박사가 사회를 담당했다.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류금주 박사, 명예원장 민경배 박사)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교회사의 연구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겪는 역사적인 사실을 다루면서도 역사 속에 동반되어지는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려고 기울여온 노력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지수 박사의 사회, 류금주 박사의 발제로 진행되었다. 류금주 박사(원장, 청교도신학원 교수)는 월례발표회가 300회를 맞는 지난 3월 7일 '한국교회사학연구원 20년사의 세계적 지평-동북아기독교사학협의회 10년사와의 유기적 전개'를 주제로 서현교회당에서 주제발제를 했다. 류 박사는 동 연구원이 창립되기 전 한국교회에서 교회사 연구자는 일반적인 사학과 출신으로서 비신학전공자가 많은 실정이어서 교회사를 연구함에 있어 성경과 역사시간 속에서 진행되는 하나님의 섭리를 고려함에 미진한 편이었지만 한교사의 출범으로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복음의 관점으로 한국교회사를 하기 시작해 20년이 흘렀고, 그 열매는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 교회사연구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 류 박사는 한교사의 시작은 작고한 故 박옥선 이사장과 민경배 초대원장으로부터 시작되어 현재는 한교사 교회사연구의 두 기둥으로서 연구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 중 하나님의 허락하심 없이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전제하고, 교회에서 진행되고, 세상에서 발생한 일들을 연구하는 교회사연구자의 길은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맡기신 천직으로 자임하는 사명의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경배 박사가 지난 2018년 연희동에서 한교사 2기로 출범할 시 현장 휘장에 이사야서 43장 1절에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라는 성구를 제시한 것은 현재 한교사에서 활약하는 시니어 및 주니어 교회사학자들이 소명의식을 가져야함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옥선 전 이사장은 본래 피어선신학교 재학시절 민경배 교수의 제자로서 인연이 깊었는데 이후에 민 교수에게 교회사를 연구하는 기구를 만들자고 강력히 제안해 '한국교회사학연구원'이 지난 1997년 6월 18일 연세대학교 연합대학원 201호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게되었고, 민경배 박사가 초대 원장으로 추대되었고, 박옥선 이사장은 같은 해 11월 개원총회 이후 12월 월례모임에서 추대되어서 오늘에 이르고 있음을 류 박사는 설명했다. 박옥선 이사장은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주자국으로 쓰실 것이라는 믿음 아래 한국교회 전체를 동 연구원이 보살필 사명감을 느끼고 있던 민경배 박사와 한 마음으로 동행했던 창립맴버였으며, 박 이사장은 동 연구원이 진행하 수많은 학술활동에 소요되는 경비를 후원해 교회사전문연구원으로서 설립해 많은 교회사 기성학자와 신예 학자들을 배출해온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신부(神賦)의 사명의식을 가진 교회사 전문연구원의 설립을 주도한 故 박옥선 이사장과 민경배 초대원장의 가장 큰 동기는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명령에 따라 행한 것"이라는 것이 류 박사의 증언이다. 박옥선 이사장은 1993년 장남 한규훈 목사와 함께 로마를 방문했을 시 "갈릴리에서 시작한 것이 로마로 건너와 사상과 색깔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방문 했을 때에도 비슷한 체험을 하면서 복음이 기독교역사를 거치면서 비틀어진는 원리를 체험하고 교회사 전문연구원의 설립을 진척하게되었다고 류 박사는 해석했다. ◎ 교회사연구는 섭리를 연구함으로 교회에 도움줘야 민경배 초대원장은 동 연구원이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뉴스레타' 1호 창간사를 통해 보면 한교사 설립은 신부의 사명으로 여기고 있었음을 류 박사는 주목했다. 민 초대원장은 1호 뉴스레타 창간사에서 신학을 연구한 이들의 교회사 연구라는 자부와 사명을 안고 출발했으며, 교회는 다만 역사의 실체가 아이고, 신앙과 경건 그리고 섭리의 거대한 구도로 유기화된 조직이기 때문에 연구자의 돈독한 신앙이 요구되고, 아울러 신학적 소양과 깊이가 병행한 해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더불어 연구공동체로서 한 몸처럼 움직이면서 학문적 소양도 깊어지는 동반자 관계가 되어야 역량이 결속되고, 학파로서 구형(構形, 얽혀져 뭉친 모습) 될 수 있으며, 연구원이 후학의 발굴과 지도에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류 박사는 위의 글 중 언급된 신학을 전공한 교회사 연구를 언급한 대목에 대해 (당시 만연했던) 신학을 비전공자들이 교회가를 연구하는 것을 의식한 것이었다면서 이는 곧 교회를 역사적 실체로만 보고 교회사연구자들에 대한 지적이며, 민경배 박사는 이에 대해 "교회는 다만 역사적 실체만이 아니라 신앙과 경건 그리고 섭리의 거대한 구도로 유기화 된 조직이어서 연구자의 돈독한 신앙이 요구되고, 신학적 소양과 깊이가 병행한 해석이 반드시 동반하여야 하는 것이다"라는 역설을 제시한 것이고, 한교사는 신앙과 신학적 소양을 겸비한 교회사연구를 20년간 진행해왔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연구원의 신부적 사명의 특징으로서 하나의 기백으로서 한 몸으로 뭉친 연구공동체의 확립은 하나의 학파로서 섹트적 결속을 이루고, 후학의 발굴과 후원, 신부적 교회사연구의 계승 등이 한국교회에 이바지 하려는 모든 것들이 현재 후학 교회사연구자들이 활발히 유입되어 활약하고 있음으로 인해 추구하는 방향대로 가고 중으로 평가했다. ◎ 교회사연구 사명은 세계적 지평을 향해서 한교사는 초기부터 한중일을 중심으로한 동북아시아 교회사연구를 추구했는데 '동북아 대학원생 교회사 심포지엄(1999년 2월 9일)'을 개최했고, '동북아기독교사학협의회(1999년 11월 24일 창립~2010년 해체)' 를 한국, 일본, 대만 등의 교회사학자들이 참여해 창설하고, 10차례의 국제세미나를 개최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아시아를 아우르며 세계적인 교회사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방향으로 사역해 왔다고 류 박사는 밝혔다. 류 박사는 한교사의 20년 역사 중 전반기는 동북아기독교사학협의회(상임의장 민경배 박사) 10년사와 겹친다면서 기간 및 전개과정이 겹치는데 이것은 동 연구원의 신부적 사명과 비전이 세계적으로 확대 구형되는 사역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초대원장 민경배 박사는 한교사의 창립시부터 '신학을 연구한 이들의 교회사의 연구'라는 생명을 부리는 사명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생명을 부리고, 책임지도록 하는 하늘이 허락하신 자부함은 동북아기독교사학협의회의 창설에서도 그 사명의식이 차고 넘쳤다고 평가했다. 동 기구의 명칭은 한교사의 복안은 '동북아교회사학협의회'였지만 일본측이 '동북아기독교사학협의회'라는 명칭을 들고 나와 조정하는 과정에서 한국측은 '기독교사학'이라는 어휘가 실제적인 '교회사'라는 단어에 비해 추상적이긴 하지만 후자를 사용할 것으로 양보하고, 포용했음을 설명했다. 류 박사는 아시아 3국의 교회사가들이 10차례의 국제회의를 진행하면서 모두 그 활동에 만족하고, 상호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울이던 중 후반부로 가면서 일본측은 국가 단위의 회원활동이 아닌 개인참여를 주장하고, 세부활동에서 학술활동 외에 회원간 친교의 문화를 지적하면서 자신들의 결정을 통보하는 느낌을 받아 처음 시작한 취지가 흩어지기에 한국측 주도로 해체를 결의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민경배 명예원장은 이에 대해 동북아기독교사학협의회 등을 진행함에 있어 현재 한교사의 기성 교회사학자들이 대부분 대학원생일 때 시작되었고, 실무준비도 대학원생들이 진행했다는 특징이 있었다면서 그같은 경험상 특혜는 학계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귀한 기회였고, 또한 학술로만 뭉치자고 한다면 모일 필요가 없이 연구자 각자가 집에서 조용히 공부하면 되는 셈이며, 다만 우리가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모여 학술과 교제를 갖음은 연구성과를 나누고, 연구과정을 격려하는 목적이 더욱 강한 것이기에 앞으로도 한교사는 교제가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주장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으로 한국교회사의 연구는 물론 그 영향력이 세계각처로 미치도록 하는 한교사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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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Religion Focus] 휴스턴 대형 '레이크우드교회' 조엘 오스틴 목사
    ▲사진 왼쪽부터 트로이 피너 휴스턴 경찰서장, 조엘 오스틴 레이크우드 교회 목사, 존 휘트미어 시장, 사무엘 페나 소방서장이 11일 오전 레이크우드 교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후 기자회견에 참여하고 있다. [Religion Focus]휴스턴 대형 '레이크우드교회' 조엘 오스틴 목사 ‘달갑지 않았던 목사’ 아들에서 인기 설교자로…총격 사건으로 새 ‘스포트라이트’ 메가와트 미소 등 기독교 브랜드化…십자가·예수상 등 전통적 종교 상징 일체 없는 지구본 앞에서 설교 비평가들, “솜사탕만 있을 뿐, 고기는 없어‘ 혹평도 휴스턴, 텍사스(김정태 기자)-조엘 오스틴(Joel Osteen) 목사는 미국의 종교에서 가장 친숙한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일요일 오전(11일 현지시간) 36세의 여성이 총기를 난사해 5살 소년과 50대 남성에 중상을 입힌 끝에 비번 경찰근무 경비에 의해 살해된 사건이 발생한 한 휴스턴 대형교회(Lakwwood Church)를 이끌고 있는 목사는 메가와트 미소와 웨이브진 머리, 인기 있는 기독교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60세의 그는 이전 농구 경기장에서 매주 약 45,000명의 사람들에게 정기적으로 설교를 하고 있는데, 텔레비전 설교를 통해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오스틴은 아버지로부터 소명을 물려받아 신도들의 규모를 거의 5배나 늘렸다. 그의 저서 "Your Best Life Now: 7 Steps to Living Your Full Potential(당신의 최고의 삶 지금: 당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7가지 단계)"는 거의 300만부가 팔렸다. 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000년대 중반에 오스틴은 미국의 어떤 설교자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시청했으며 전체 가구의 95%에 달했다. 수년간 그의 봉사는 백인, 흑인, 히스패닉을 거의 동등하게 혼합시켜 왔다. 이는 전국 대부분의 교회에서 볼 수 없는 다양성이었다. "웃는 설교자"라는 별명을 얻은 오스틴은 2004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여유로운 설교 스타일은 격렬한 설교보다 기분 좋은 메시지에 초점을 맞춘다는 비판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그의 느긋한 설교 스타일은 또한 불타는 설교보다 기분 좋은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어 비판을 받았습니다. 오스틴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서 자신의 1천만 명의 팔로워들에게 자신의 교회 공동체가 "황폐해졌다"고 했다 오스틴은 “이러한 어둠에 맞서 우리는 믿음을 굳게 잡고 악이 승리하지 못할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하나님께서는 가장 어두운 시기를 통해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다. 우리는 함께 이 비극을 극복하고 서로 사랑하고 지지하겠다는 약속을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요일 총격 사건이 일어나기 수십 년 전, 오스틴은 자신이 설교자가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고, 이렇게 큰 무리를 인도하는 것도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오스틴은 1999년 아버지 존 오스틴(John Osteen) 목사가 돌아가시기 전 일요일까지 설교한 적이 없었고, 그런 소망도 없었다고 말했다. 존 오스틴은 1959년 버려진 사료 상점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기독교 레이크우드 교회( Christian Lakewood Church)를 설립했다. 오스틴은 2004년 AP 통신에 그의 아버지의 교회가 성장함에 따라 뒤에 있는 것을 선호했다고 말했다. 그는 1982년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있는 오랄 로버츠 대학(Oral Roberts University in Tulsa, Okla)에서 공부를 마친 후 텔레비전 제작자로 아버지의 참모진에 합류했다. 아버지 오스틴 목사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설교자의 아들은 마지 못해 강단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의 아버지는 병원 침대에서 전화로 아들의 설교를 듣고 있었다. 오스틴은 2004년 “간호사들은 그가 그렇게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존 오스틴은 5일 후에 세상을 떠났고, 그의 아들은 하나님께서 그가 설교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그냥 속으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비평가들은 Osteen to task for downplaying the sinful nature of humanity and the need for repentance (오스틴이 인류의 죄악된 본성과 회개의 필요성을 경시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오스틴의 어머니인 도디 오스틴(Dodie Osteen)은 2005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We don’t preach the gospel sad, we preach it glad.(우리는 복음을 슬프게 전하는 것이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고 말했다. 댈러스에 본부를 둔 종교감시단체 트리니티(Trinity) 회장 올레 앤서니는 2004년 AP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To me, it’s cotton-candy theology, There’s no meat. They just make everybody feel good. (나에게 그것은 솜사탕 신학이다. 고기는 없다. 그들은 단지 모든 사람을 기분 좋게 해줄 뿐)"이라고 했다. 오스틴은 휴스턴 로켓츠(Houston Rockets)의 이전 홈구장을 교회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다. 그곳에서 그들은 1990년대에 두 번의 NBA 타이틀을 획득했고, WNBA의 휴스턴 코메츠(Houston Comets)는 4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곳은 오스틴이 미래의 신부인 빅토리아(Victoria)와 함께 휴스턴 로켓츠 농구 경기를 보러 나갔던 첫 데이트 장소이기도 했다. 이전 경기장을 교회로 바꾸는 데는 15개월이 걸렸고 완성하는 데 약 7,500만 달러가 소요되었다. 2005년 개장 당시에는 두 개의 폭포, 세 개의 거대한 TV 화면, 록 콘서트에 버금가는 조명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12열의 풍부한 보라색 좌석이 있는 2개의 합창단 로프트가 폭포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살아있는 나뭇잎으로 장식되었다. 그러나 십자가, 신이나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 기타 전통적인 종교적 상징은 없었다. 오스틴은 2005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버지는 그런 상징을 한 번도 표시한 적이 없으며, 단순히 전통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오스틴은 천천히 회전하는 커다란 황금색 지구본 앞에서 설교한다. 교실과 함께 예배당, 세례 장소, 청년들을 위한 모임 공간, 교회의 텔레비전 방송 활동을 위한 전체 층이 추가되었다. 오스틴은 2004년 AP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나한테는 이곳이 좋은 레스토랑인 것 같다. 좋은 음식이 있으면 사람들이 올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서비스를 좋게 만들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들은 사람들을 고양시켜야 한다. 그들은 '‘You know what, I feel better today(오늘 기분이 좋아졌어요)'라고 말하며 떠나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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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3
  • 100주년 발전기금 특별위원회 구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윤창섭 목사, 이하 NCCK)는 지난 1월 25일 실행위원회를 서울복음교회당에서 진행했으며, 지난 해 정기총회 회의록을 채택했고, 100주년 기념사업 발전기금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개회예배는 이훈삼 목사(서기)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윤창섭 목사가 창세기 3장 6~9절을 기초로 '네가 어디 있느냐?"라는 제목의 설교를 담당했다. 회장 윤창섭 목사는 성경 창세기의 등장인물인 아담과 하와가 금지된 과일인 선악과를 먹은 후 숨어들자 하나님은 네가 어디 있느냐는 질문을 했다는 부분을 설명하고, 그들이 창조주가 제공한 에덴동산에서 거주하는 기쁨 속에는 선악과를 먹지 못하게 한 규정이 곧 경계선이었다고 정의하고, 어디냐는 질문은 장소를 말함 보다는 사람과 하나님 간의 관계를 말함이었다면서 이 관계는 비단 아담과 하와 뿐 아니라 이 세상과 NCCK에게도 적용되는 것이라고 등식을 설명했다. NCCK에게 있어서 어디는 하나님께서 교회에게 맡기신 사명들을 잘 수행하느냐를 묻는 것이며, NCCK가 창립 100주년이라는 기쁨을 맞는 반면 교회로서의 사명 수행을 잘 하느냐 하는 그 경계이기 때문에 NCCK는 이번 1백주년을 기념하면서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명도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어야 하고, 사명을 수행함은 인간적인 힘이 아닌 신앙과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서 실시해야한다고 제언했다. 실행위원회는 지난해 10월 26일 진행된 제 71회기 정기총회에서 결의된 회의록 보고를 받기로 결의했고, NCCK 1백주년 발전기금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의했지만 NCCK 산하 위원회 위원장이 실행위원회에 언권위원으로 참석키로 하고, 총회나 실행위원 파송이나 교체 등은 회의 1주일 전에 서면으로 사무처에 접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헌장개정안은 이날 참석한 실행위원회원들이 과반수가 안되어 차기 실행위에 유안건으로 남기기로 결정했다. 한편 NCCK는 한국에큐메니칼대토론회를 오는 2월 26일부터 이틀간 파주시에 소재한 지지향에서 숙박을 하면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와 생태영성, 사회정의, 인권, 평화통일, 국제협력, 디아코니아, 선교, 지도력형성 등의 방대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교회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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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일반(해외, 국내)
    2024-01-25
  • 현재 신앙비전 후대에 영향 줄 것
    ▲ 권철 목사가 설교를 담당했다. ▲ 김유준 목사(사진 왼쪽)가 사회를 담당했다. ▲ 민경배 목사가 축도를 담당했다. ▲ 권평 원장은 원장으로서 마지막 순서를 담당했고, 차기 원장은 류금주 교수가 취임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원(원장 권평 박사)은 권철 목사(서교동교회)를 지난 1월 11일 서현교회당에서 열린 제 298회 월례발제회의 예배 설교자로 초청했다. 권철 목사는 성경 신명기 3장 25~27절 말씀을 기초로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고'라는 제목의 설교를 담당했다. 본문의 내용은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 시 가나안 땅을 바라본 모세가 들어가고 싶다는 간청에 하나님께서 거부하시는 내용으로 파악할 수 있다. 권 목사는 하나님께서 모세의 청을 거절하는 것은 민수기 20장의 므리바사건(이스라엘인들이 물을 요구하자 모세가 화가나서 바위를 쳐서 물이 나옴) 때문일 것이라고 추청하고, 모세는 항상 하나님의 충실한 종이었지만 작은 일에도 실수하는 나약한 인간이자 성정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렇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모세를 들이지 않으신 것은 모세를 베려한 것일 것이라며, 만약 모세가 약속한 땅에 도달해서 정착했다면 그의 발언이나 주장이 하나님 이상으로 우상처럼 취급되었을 것을 상상할 수 있기에 그가 변질되지 않도록 하나님은 배려하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 주변에는 하나님을 잘 따른다고 하는 사람들이 흉하게 변질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강조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가나안을 바라만 보라고 하니 야속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장차 그곳에서 일어날 일을 보이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세는 마지막으로 한 말이 신명기 33장 29절에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한다. 신명기를 통해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에 대한 계속된 불순종과 배반으로 끌려나가는 것이 보이지만 성도가 모든 역경을 거치고, 구원받음을 보이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성도들이 세상을 추하게 마감할 지라도 하나님은 하늘나라의 영광을 예비하신다는 사실을 믿으라고 강조했다. 모세가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켜 여기까지 이끄는 일을 감당했으며, 이후 민수기 13장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정탐꾼들을 가나안으로 정탐을 보내셨고, 정탐 후 감격을 말함으로 놀라운 영광이 있다는 발언이 있었지만 해당 지역 거류민들의 강대함을 두고 두려워하는 등 광야를 돌아본 기대는 깨졌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을 정탐뿐 아니라 항상 원망과 불평하는 그런 믿음 없음으로 인해 출애굽 1세대는 가나안에 못들어가고, 2세대가 비로소 들어간다고 성경에 기록되었지만 신앙의 선조들이 목격한 비전이 후세대에게 빛을 발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현재 대한민국의 그리스도인들이 접하는 영광은 우리 이전 세대들이 본 비전으로 인한 것이므로, 마찬가지로 현세대는 차세대를 위한 비전을 보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권 목사는 학창시절 민경배 교수가 찬송가 580장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을 설명하면서 이 찬송가가 만들어지던 당시는 한국이 일제로부터 수탈당하던 시기였고, 아무런 희망이 없는 것 처럼 보였겠지만 한국인들은 그럴 때일 수록 힘을 다해 일해야한다며 희망을 발견하려 노력했던 설명에 큰 감명을 받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10년, 30년, 100년 후를 준비하고 씨를 뿌리는 신앙을 발휘하자고 권 목사는 촉구했다. 이날 예배의 인도는 김유준 목사, 광고는 권평 원장, 축도는 민경배 목사 등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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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실시간 종교 기사

  • '어려운 시기에 오직 신앙으로'
    ▲발제자 서성숙 목사 서성숙 목사(온석대학원대학교 박사과정)는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권평 평택대학교 교수)이 주최한 제 276회 발표회에서 한국교회는 현재 코로나19 질병이 창궐하는 상황에서 기존 종교생활양식에서 모이기에 힘쓰는 것이 어려워졌고, 정상적인 종교활동은 마비된 상황이고, 사회 또한 경제흐름의 변화와 사회시스템의 변화를 안좋은 방향으로 받고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1919년 경 오직 믿음과 신유 등을 주장해온 김익두 목사의 모습을 따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교회 문제와 3.1운동 이후 김익두 목사의 사역이 주는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 서성숙 목사는 한국인들은 조선 말기와 일제시대에 1919년의 3.1운동의 실패 이후 심각한 실의에 빠졌고, 한국교회 역시 극도의 침체기를 겪는 중이었는데 당시3.1운동을 주도했던 교회의 지도자들은 고문과 투옥의 탄압, 교회는 불타고 무너지는 등 일제의 불의함과 탄압으로 교인들은 죽음으로 몰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 교회는 하나님의 정의가 어디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할 지도자들은 영어(囹圄)의 몸이 된 상태였고, 이 때 등장한 김익두 목사(1874~1950)는 이적 치유라는 독특한 사역(779회의 부흥회 인도)을 통해 고난의 시기임에도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서 목사는 김익두 목사의 활동시기는 일제의 한반도 강제 점령으로 우리 민족의 의도와는 달리 강요된 억압이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한국인들과 교회의 어려움도 바이러스에 의한 강제적 삶의 멈춤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고 밝혔다. 1. 김익두 목사의 사역 김익두 목사는 국가의 존망이 암울하고 어려운 시기에 민족복음화라는 사명을 수행했는데 해리 로즈 선교사는 김 목사에 대해 "위대한 한국인 부흥사"로 평가받았다는 설명이 있다고 한다. 김 목사는 베드로가 앉은뱅이를 일으키듯 박수진이라는 걸인의 입이 벌어진 채로 고통받는 모습에 기도를 했더니 턱이 오므려지고, 건시를 받아먹는 기적을 행해 명성이 퍼지기시작했다고 한다. 김익두 목사의 부흥회는 전국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민중집회의 성격이고, 열기가 매우 뜨거운 특징이 있었다는데 이는 한국교회사에서 유래를 찾기 어려운 특징으로서 평생 779회 부흥회를 이끌고, 여기에서 받은 성령으로 목사된 사람이 200명, 교회들이 예배당 신축을 150개, 증축이 150개, 어린이 선교원의 신증축이 300개에 이를정도로 영향이 컷다고 서 목사는 설명했다. 서 목사는 김 목사의 사역은 시대변화로인해 1921년부터 열기가 꺽이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민경배 박사의 의견을서 사회주의 과격 운동의 발호와 세속화의 조류가 휩쓸던 때로서 그 첫 시련을 김익두 목사가 걺어졌으며, 안팍의 공격와 배척으로 외로운 길을 걸었을 것이라는 평가를 인용했다. 2. 김익두 목사의 활동시기와 그 의미 김익두 목사가 두각을 들어낸 시기는 3.1운동 직후 1919년 말경이며, 평양신학교 졸업 직후인 1911년 부터 부흥회를 시작해 1920년대에 접어들면서 본격 한국교회사에 큰 자취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3.1운동 이후 민족 전체가 좌절에 빠진 가운데 민중의 정신적이고 육체적인 황폐화,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출현과 도전 자유주의신학까지 유입되던 시기에 하나님으로부터 세움받은 목회자였다는 설명을 했다. 1930년대까지 걸친 그의 사역은 한국교회사에 큰 획을 긋는 부흥의 역사로서 당시 한국인들이 아노미현상을 겪으며, 현실의 고통을 초월할 동경과 기대감으로서 일종의 항일의 길이었으며, 그런 김 목사의 사역은 당대 민중의 열망이 현상화되어 부흥회 현장에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김익두 목사의 이적 지유와 부흥운동은 1919년 이후 10여 년간의 비 신앙적 사상과 망 교회적 풍조가 교계에 범람하던 것을 오히려 신앙을 정비해 교회의 흔들리던 정체성과 무너진 권위를 회복함으로서 새로운 부흥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서 목사는 김익두 목사의 사역들은 새로운 돌파구가 요구되는 현 시대에 한국교회에 일종의 대안으로 제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3. 코로나19 펜데믹과 한국교회상황 코로나19 질병으로 인해 2020년 이래 한국교회는 공포와 충격, 격변을 겪고있는 중인데 이는 마치 컴퓨터 바이러스가 침입해 컴퓨터를 무용지물로 만들듯이 이 신(新) 바이러스는 우리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전세계를 마비시키고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한국을 포함 전세계는 국가와 사회, 개인간의 교류는 단절되다시피 되었고, 개인들은 생명과 건강의 위협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그리고 심리적인 고립감, 상실감 등의 사회적이고, 육체적인 삶이 모두 뒤틀어지는 변화가 생겨났는데 기본적으로 인류에게는 선택권이 없었다는 특징이 있다고 해석했다. 종교적인 변화가 극심했는데 기존의 종교생활양식인 모임이나 행사가 제한되거나 취소되며 정상적인 종교활동이 마비되었고, 경제적으로 침체되고, 인류가 이뤄놓은 자본주의 시스템의 붕괴, 사회적 시스템의 변화로서 전국민이 국가의 감시를 받고, 인권의 영역이던 개인정보가 모두 공개되는 등 고통이 심각해졌다고 서 목사는 설명했다. 특히 종교적으로는 더 이상의 회집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팽배한데 더해서 예배의 본질에 대한 논란으로 예배에 대한 신학적 해석이나 검증 등이 요구되는 한국교회 내 큰 과제가 생겨났다고 밝혔다. 한국교회는 국가적으로 이미 출산율 저하 및 인구 감소 등으로 영향을 받아 차세대 성도들의 침체와 성장둔화의 가능성 외에도 교회 지도자들의 일탈로 인한 사회신뢰하락이 있었지만 이런 외적인 요인 외에 가장 큰 이유는 교회가 교회됨의 본질을 상실하고, 기복주의 신앙이나 물질 만능주의, 세속화, 성도들의 타협적 행태 등을 보였던 점들이라고 서 목사는 진단했다. 한국교회의 신뢰도는 코로나 출현 전인 2020년 1월에는 32%였는데 1년 후에는 21%로 하락함으로 코로나의 영향은 분명 있었다는 해석을 했다. 4. 김익두 목사 당시와 사역을 통해본 코로나시대 한국교회 김익두 목사의 당대인 3.1운동 후 한국교회는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도전, 이광수의 기독교 비찬 류의 외부적 도전과 김장호의 자유주의 류의 내부적 도전에 위기가 닥침에 따라 당시 한국교회는 존립과 성장, 발전, 도약을 위한 타개책을 모색해야함 했는데 이런 대표적 사례는 김익두 목사의 부흥운동이라고 서 목사는 강조했다. 이 부흥운동의 핵심 동력은 김익두 목사가 강조해 온 예수그리스도와 십자가 정신, 즉 복음 자체였다는 평가다. 김익두 목사는 이적 치유라는 특별한 방법으로 치유의 실체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극명히 드러내고, 십자가와 부활, 천국 소망 등 복음의 핵심만을 설파하면서 하나님께서 임재하신다는 강력한 체험을 제공하며 확실한 복음 전달의 통로였다고 평가했다. 이적 치유라는 초월적 역사로 인한 현실에서의 고통 탈출의 모습은 하나님의 부재(不在) 때문으로 인식하던 대중들에게 하나님의 현존(現存)을 증거로서 보여준 것으로 설명했다. 김 목사의 활동기인 1918년은 지금의 코로나19처럼 스페인 독감이 유입되 대유행이 이뤄지던 시기이기도 했으며, 한반도를 강타한 이 악재는 14만명의 생명을 앗아감으로서 질병의 공포를 당하던 중이고, 3.1운동의 실패로 인해 좌절에 빠진 심적 고통, 독리운동가나 그리스도인들의 투옥과 고문, 수탈로 시름하는 민족들에게 빛과 소망을 김익두 목사가 이런 영육의 치유책이 대안임을 제시했기에 위축되었던 한국교회는 활기를 되찾고, 복음전파의 통로를 확보하게되었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교회들도 김익두 목사의 복음사역을 거울삼아 코로나 시대의 위기를 맞은 나라와 민족, 이웃, 개인들에게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하고 신앙의 개혁을 결단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면 과거의 부흥을 재현할 수있을 것이라고 서 목사는 밝혔다. 서성숙 목사는 현재 교회들이 예배환경 패러다임을 전환해야함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교회들의 유기적인 연합과 공동체성의 보존을 유지하면서도 현실적인 비대면 시대문화에 적합한 예배 방식과 매뉴얼을 만들어내는 연구와 신학적 토론, 실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예배는 현장예배의 여부가 아니라 태도가 중요하다는 식의 논란이 벌어지는 중이지만 지금은 위기이자 재난의 상황이라는 인식 속에서 서로가 열린 자세로 유연함을 발휘하는 기조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하기위해서는 성경적 교회론을 재정립하기 위해 교회가 성경의 가르침이라는 본질에 충실한 교회론을 재정립해 시대와 연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언택트(비대면) 시대라고는 하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므로 홀로 될 수 없기에 우리에게 만연한 개인적 성향을 극복해 복음적 관계성을 성도간에 유지하려는 방법론의 개발, 체계적인 훈련과 양육을 위한 시스템을 도입해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을 양성하기 위한 온라인 접촉을 통한 개별지도나 다중지도를 하는 등 이미 시대가 변화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교회가 적응하려는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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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6
  • 서울시·서울교회 평안을 간구
    서울특별시교회와시청협의회(회장 지형은 목사, 이하 서울교시협)는 '2022 서울시민을 위한 신년기도회'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등 시공무원들과 서울 내 25개 자치구 구청장 및 교구협의회 등과 함께 지난 1월 27일 오전 7시 40분에 성락성결교회당에서 갖으면서 서울시민들의 건강과 안녕,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종식되기를 간구했으며, 예배 후 서울교시협은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회장에 김재박 목사(백석 희락교회)를 선출해 취임식도 겸해 진행했다. ▲ 오세훈 서울특별시 시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으로 총력을 기울였고, 서울시 바로세우기를 통해 내외부 시스템을 정상화에 노력, 도시경쟁력에서 글로벌 톱 5의 수준 회복을 위해 '서울비전 2030'도 마련해 실행해왔다며, 이런 성과들은 서울시 공무원들의 노고와 여기 모인 그리스도인들이 참된 기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가능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오 시장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안전과 민생회복, 공정함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종교계에서도 많은 소통과 나눔, 따뜻한 마음으로 시정에 협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설교 본문의 야고보를 언급, 믿음이 시련을 만나면 변화와 성숙의 보물을 얻듯이 코로나 등 어려움 속에서도 교계는 묵묵한 방역 협조와 화합과 희망의 정신을 복돋워줬고, 성숙한 시민의식 등을 발휘해주신 것들에 감사한다고 인사말을 밝혔다. 신년기도회 사회는 황영복 서울교시협 사무총장, 개회기도는 노성수 목사가 담당했다. ▲ 김재박 회장 김재박 목사는 '행복한 사람의 새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행복이라는 것을 느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질적인 풍요나 건강과 아름다움 등 말초적인 것이 구비되는가를 잣대로 삼는 경우가 많지만 하나님께서 제시하시는 행복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일체감을 통한 감사함이라고 설명했다. 동행을 누군가와 함께 할 때는 즐거운 때도 있지만 힘들고 비참함을 느끼는 때도 당연히 있는 것이며, 이런 것을 함께 느끼는 동지야말로 삶과 죽음도 함께 할 수 있는 사이이며, 주님께서 주신 언약은 생명을 담보로 하기에 우리가 처한 환경과 관련 없이 무조건 기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과 그 이하 모든 임직원들과 서울시의 시민들과 성도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코로나19 사태를 종식하고자하는 기도와 동행을 하고 있다면서 이 어려움을 미래발전과 서울시의 발전, 국가의 발전과 기여로 승화시키는 기회를 오늘 만들자고 촉구했다. 김태곤 목사는 성경책 야고보서 1장 1~4절을 봉독했고, 서울시청기독선교회(조용성 회장)의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는 제목의 특송을 담당했다. 특별기도는 송준영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홍승철 목사가 평화통일과 코로나19 극복을 기도, 고신원 목사가 서울시와 시민의 안녕과 교회를 위한 기도를 담당했다. 지형은 목사는 새벽부터 예배장소로 모여준 모든 내빈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서울교시협과 서울특별시는 매우 오랜 세월동안 협력해서 선을 이루려 노력해왔고, 그 성과는 항상 눈부셨지만 이 모든 공로는 하나님께서 받으셔야 마땅하며, 앞으로도 계속해 협력봉사하는 노력을 기울이자며 인사말씀을 밝혔다. 조영한 목사는 건강이 수개월간 위독해 고통 속에 연단을 받으며, 기도하는 시간이었는데 어떤 이웃은 같은 질병으로 급작스레 아무런 준비 없이 하늘로 가는 것을 목격하며 그래도 기도할 수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며, 이처럼 감사와 행복이 별것 아닌 것을 알고 하루 한시라도 귀하게 시간을 사용하며 봉사하자고 축사를 밝혔다. 서동원 목사(상임고문)는 축도, 김석순 목사는 광고, 양정섭 목사는 참석인사 소개, 조현진 목사는 기념촬영 안내 등을 담당했다. ▲ 지형은 구임 회장(왼쪽)이 김재박 신임 회장(오른쪽)에게 깃대를 넘겨주고있다. 한편 서울교시협은 이날 총회를 통해 신임임원에 회장 김재박 목사, 상임고문 지형은 목사 등을 선출해 취임시켰다(주요 임원). 김재박 서울교시협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울교시협이 수십년의 세월동안 한마음으로 서울시민과 성도들의 평안과 행복을 위해 협력해온 역사를 몸소 경험해왔다면서 이처럼 전통있고, 실행력 있는 단체의 회장 직임을 맡는 것은 큰 영광이기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올해 교시협의 주요 사업들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작은도서관사업이나 민간공동 국공립어린이집 관련, 마을공동체회복, 공유도시 서울 만들기, 사회투자기금 중간지원기관 협력 관련,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계속 사업과 사회 변화에 따른 새롭게 생겨나는 과제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김 회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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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말씀 문맥을 읽는 성경 발간
    ▲대한기독교서회가 1백 주년을 맞아 출시한 「취리히 바이블」, 로마서 1장 1~7절이 펼쳐져있다. ▲왼쪽은 기존 성경 본문, 오른쪽은 취리히 바이블의 편집모습. ▲기존 개역개정판 성경 로마서 1장 1~7절 편집 모습. 대한기독교서회(사장 서진한 목사, 이하 서회)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수개월간 기념토론회, 전시회, 기념예배를 갖는 한편 한글성경본문을 장절로 나눈 것이 아닌 문맥으로 끊어놓은 성경책을 출간했다. 서진한 사장은 서회 100주년 기념식에서 「취리히 바이블」을 기념해서 출간했다고 최초로 밝히고 전국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는데 이 성경책의 발간 이유에 대해 성경본문은 본래 내용상 단락단위로 읽어야 이해가 쉬운데 현재 개역개정판의 경우 기계적으로 문맥으로 구분된 단락이 아닌 장과 절로만 구분되어있어 내용상 올바른 의미를 알기 어려울 뿐 아니라 그리스도교계 이단들이 성경 곳곳의 절을 끌어다가 꿰어맞추는 성경해석을 하는 등 잘못된 부분들을 막고자 출시한다고 지난 11월 23일 밝혔다. 서회의 모 주요인사는 「취리히 바이블(개역개정판)」을 제작하기에 앞서 장절구조인 대다수의 성경책에 비해 문맥위주로 구분했다는 점이 어떻게 시장에서 반을을 얻을지 궁금했지만 한국 그리스도교에 바른 말씀이 전해져야한다는 사명감으로 동 성경을 제작했으므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읽어줬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성경 본문을 장, 절이 아닌 문맥으로 구분해야 그 내용을 제대로 알 수 있다는 주장은 성경원어학자들에 의해 오래 전부터 제기되어져왔다. 남욱진 목사(한국성경원어연구원장, 칼빈신학교 희랍어 교수)는 2014년부터 개역개정판 성경을 장절이 아닌 문맥으로 구분된 본문형식으로 재발행되어야한다는 주장을 펼쳐온 바 있다. 남 목사에 따르면 희랍어로 된 성경 원문에 한국의 장절구분 성경본문을 비교해보면 주어와 동사, 조사 등이 절마다 산재해있어서 사실상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문법에 무신경해보인다고 밝혔다. 컴퓨터 본체의 부품들도 서로 호환이 되도록 조립되어있는데 한국 성경의 본문은 내용이나 문법적인 측면에서 분리되어진 느낌이어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우리가 읽는 성경책은 장과 절로만 맞춰서 편집했는데 예를 들면 로마서 1장 1~7절까지가 한 문장임에도 7개의 절로 줄바꾸기를 해서 문맥이 끊겼는데 이런 현상이 성경전체에서 나타나고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본문을 장과 절로만 따라 읽다보면 누가복음 9장 43절, 디모데전서 3장 16절 갈라디아서 5장 23절을 중심으로 문맥을 고려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문장이 되어버리는 등이 장절을 중심으로 본문을 나눈 폐해이기 때문에 한시바삐 문맥으로 구분된 성경책을 출시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었으며, 그와 같은 요청에 부응한 성경책을 서회가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회는 동 성경책 본문 주위에 「취리히성서해설」을 참조한 주석들을 수록해 더욱 더 이해하기 쉬운 성경으로 개발했다. 종교개혁자 츠빙글리는 매일 신학자들과 모여 성경의 한 단락씩 꾸준히 연구하고, 번역했는데 이같은 노력이 모여 「취리히성서」가 탄생했고, 그 해설집으로서 「취리히성서해설」을 2,700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만들어진 대작으로 평가받는데 서회가 이 해설을 간략히 요약, 이 책에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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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0
  • 종교문화유산법 제정 주장
    사단법인 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는 '기독교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과 법'을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를 통해 그리스도교의 종교문화유산들도 불교나 유교의 것들처럼 법제화해서 보호 받아야 한다고 지난 12월 7일 기독교회관에서 주장했다. 1부 예배는 황영복 목사(미스바교회)의 인도와 개회기도,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원로)의 격려사,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개회사, 신평식 목사(한국교회총연합회 사무총장)의 축사 등이 진행되었다. 2부 주제발표는 정재곤 박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강봉석 교수(홍익대학교 법대)는 현행 한국의 불교 사찰이나 유교의 향교 등은 '문화재보호법'과 관련되어서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향교유산법' 등을 근거로 정부로 부터 보호받고 있는 실정인데 그 외에 기독교와 원불교 등 여타종교유산들도 상당수 존재하지만 이들을 보호하는 특별한 입법은 없기에 이것을 개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유럽의 경우 문화유산보호법이 각 나라별로 존재하는데 이중 독일의 경우 연방법률로서 '문화재보호법', 각 주별로 '기념물보호법'을 제정해 보호와 발굴, 보존, 관리를 하고 있으며, 일반 문화재의 경우 정부가 처리하지만 종교문화재의 경우 해당 종교와 교회의 의견을 반드시 청취해서 처리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정문화재가 12,719건이며 이중 종교문화재가 4천여 건, 이중 불교문화재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정문화재 중 유적건조물 5,843건 중 불교 1,369건, 천주교 41건, 개신교 15건, 민족종교 6건, 민간신앙 91건, 제사유적 71건, 구비전승지 5건이라고 밝혔다. 국가등록문화재 942건 중 종교시설은 90건이며, 종교분포로서 불교 9건, 천주교 40건, 개신교 23건, 원불교 4건, 기타종교 14건인데 이미 지정문화재로서 불교의 것이 상당수 포함되어있기에 수치적 차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상당수는 종교문화유산이며, 표면적인 중교문화유산의 비중은 31%이지만 문화재청이 '종교신앙'으로 규정한 비중일 뿐 실제로 종교영향을 받은 문화유산은 훨씬 많을 것으로 평가했다.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민족문화의 유산 또는 전통문화라는 측면으로 접근해 사찰의 보존과관리에 공적 자금이 투여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압류를 금지하는 등의 보호를 받지만 우리 헌법에는 종교의 자유와 국교 불인정, 정교분리를 규정하고있기에 특정 종교에 대한 특혜 등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며 시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전통사찰 등이 민족문화유산의 일종이기에 보존 또는 지원하므로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지만 개신교의 교회건물이나 천주교의 성당, 원불교의 교당 등은 민족문화유산이 안되느냐는 질문이 발생할 시 적절한 답변이 안나올 것을 우려하고, 대안으로서 모든 종교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종교문화유산보호하는 방식의 입법을 제안했다. 명재진 교수(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는 토론을 통해 모든 종교를 대상으로 한 종교문화유산보호입법에 찬성하고, 불교 문화 편중의 현행 문화재보호법은 개선해야함을 주장했다. 이은선 교수(안양대학교 교회사)는 '한국 근대문화 형성과 기독교'의 발제를 통해 1876년 강화도조약 후 서구문화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후 형성된 근대문화에서 한국 기독교가 교육과 의료, 교회의 복음전파의 과정에서 남녀평등과 백정해방, 한글 보급, 교회 건축, 서양 근대음악과 서구 스포츠, 근대정치제도인 민주주의와 경제제도인 자본주의 등의 태동과 발전에 이르까지 거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고, 다양한 근거를 제시하면서 이러한 주제들과 관련된 다양한 기독교의 건축양식, 잡지나 출판 등 문화와 문명물들에 대한 종교유산으로서의 보호제도가 마련되야함을 강조했다. 이영식 교수(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는 토론을 통해 조선의 개항 이후 일제강점기 등의 어려움을 겪어오던 한국인들에게 기독교의 신앙과 문화들은 현재의 대한민국의 토대가 되었다면서 비록 현재 한국기독교가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의료활동과 교육활동, 사회복지증진사업, 문화사업 등에 기여해 성과를 냈고, 코로나 등으로 잠시 멈춘 한국인들은 뒤돌아보는 시기에 시의적절한 주제요 연구라고 평가했다. 3부 종합토론은 박요셉 목사(이사)의 사회로 명재진 교수와 이영식 교수가 자유토론을 담당했다. 김정부 목사(울산 찬송하는교회)가 폐회 기도 및 순서를 담당했다. 주최측은 한국근대문화의 형성에 있어 기독교의 역할을 교회사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종교문화유산관계법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마친 후 이를 기독교의 입장에서 '종교문화자원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의 입법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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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7
  • 대한민국과 한반도를 위한 기도 요청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나라를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와 대한민국국회조찬기도회(회장 김진표 국회의원)가 공동주최해 '제 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를 지난 12월 2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이 자리 뿐아니라 메타버스와 인터넷에서도 수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다면서 우리에게는 코로나19와 환경기후위기 등 많은 어려움이 있어 왔지만 한국교회가 나라의 위기 때마다 극복을 위한 최선의 노력과 기여를 해왔다는 점은 위안이 되며, 특히 이웃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인식해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는 교회와 지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그리스도인들도 국민들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인간은 연약하지만 협력함으로서 가인해지는 종족이므로 한반도에서도 함께 협력하는 노력을 주문,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늘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학중 목사(꿈의교회 담임)는 정답은 사랑이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경 속 아브라함과 조카 롯이 가나안 땅에서 목축업에 종사 할 때 토지가 부족해 싸우기보다는 어른인 아브라함이 롯에게 좋은 땅을 양보하던 이야기를 설명하면서 우리의 삶 속에서도 갈등의 상황에 이처럼 사랑으로서 주변을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선거후보인 이재명 후보, 윤석렬 후보 등이 참석해 신앙관련 이야기를 했다. 1부 식전행사 사회는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 담임)가 담당하고, 기도 이기용 목사(신길교회 담임), 특별찬양 꿈의교회 중창단, 특송 테너 정호윤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 찬양 청운교회 찬양대 등이 담당했다. 2부 기도회 사회는 이봉관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 개회사는 김진표 대한민국국회조찬기도회 회장, 개회기도 이채익 국회의원, 구약성경봉독 송기헌 국회의원, 신약성경봉독 서정숙 국회의원, 나라를위한기도 황우여 전부총리, 국가안보와 세계평화위한 기도 김정숙 해군참모차장, 국가발전과 경제부흥기도 강국창 인천경영자총연합회회장, 찬양 명성교회 중창단, 축도 김상복 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 안내말씀 정재원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등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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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7
  • 하나님과 함께 새 삶을 갖음이 영웅
    2003년부터 한국순교자의소리를 설립해 북한지하교회 성도들을 도와온 현숙 폴리 대표(한국순교자의소리, 이하 VOM)가 탈북은 했지만 자신을 패배자처럼 여기는 탈북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가르침대로 생각하고 사는 것이 영웅적인 삶이라는 내용을 담은 책 「영웅의 여정 The Hero's Journey」를 출간했다. 현숙 폴리 대표가 말하는 영웅적 삶이란 탈북자들은 물론 모든 세상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우리에게 주어진 고귀성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방식으로 우리 자신을 정의하고, 하나님의 방식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이 골자임을 이 책을 통해 밝혔다. 폴리 대표는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학과와 훈련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탈북자 자신의 이야기를 해보라고 시키면 대다수가 본인은 북한에서 영웅으로 추앙받는 김일성과 일가에 대한 세뇌의 피해자라는 인식을 갖고있었던 것을 기술하지만 그것은 여전히 가해자들이 이야기의 주인공일 뿐이며, 새로운 삶을 개척해나감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행위인데 이같은 방식은 상당수 한국교회에서도 그처럼 교육되고있다는 맹점이 있어서 교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주민 모두는 성장하면서 김일성의 생애에 대한 1백가지의 이야기를 정확한 날자나 장소, 세부사항에 이르기까지 완벽하게 암기해야하는 실정이고, 이런 암기들이 북한사회에서는 대단한 기술이지만 탈북하는 순간 평생에 걸쳐 확신했던 이야기가 더 이상 진실이 아니라 거짓이었고, 머릿 속에는 아무것도 없는 무의 상태로 돌아가는 황당함을 겪는다고 한다. 따라서 탈북주민들은 그와 같은 상실감으로 본인을 북한정권의 피해자로 치부하고, 비극적인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되는데 이런 비극은 주변인들의 측은함과 관심을 매우 끌면서 흥행에는 성공하지만 여전히 가해자인 김일성이 정신적인 주인행세를 하게되는 도식을 끊어버리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현숙 폴리 대표는 강조했다. 하나님께서는 단순하게 그분의 진리와 선하심을 우리가 믿음으로서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는 이에게만 영웅의 지위를 허락하신다는 그 사실에 맞게 행동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삶과 사고의 틀 자체를 바꾸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이고 그 방식을 이 책에 수록해놓았다. 트라우마를 지닌 탈북주민들이 북한이나 남한에서 인간적인 방식으로 배운 틀을 사용해 자신을 뒤돌아보던 기술을 성경적으로 하나님 친화적으로 바꿔버리도록 돕는 내용이 이 책의 내용이며, 특히 사변적인 방법론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VOM에서 수십년간 탈북주민들과 함께하며 교육했던 내용들이 교육참여자들에게 좋은 성과를 냈던 증거물로서 11명의 사례를 이 책에 수록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탈북자 뿐 아니라 한국출생인들을 포함 전세계 누구나 이같은 방식으로 하나님의 틀 안에서 살아가는 자장 좋은 방법들을 이 책에 제시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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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2
  • 대한기독교서회 130주년 기념예배
    대한기독교서회(이사장 황선엽 사관, 사장 서진한 목사)가 창립된지 130주년을 기념해 예배를 지난 11월 23일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에서 개최했다. 황선엽 대한기독교서회 이사장의 인도로 시작된 동 예배에서 신경하 목사는 '복음의 지식, 평화의 소식'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대한기독교서회(이하 서회)가 지난 130년 동안 복음과 문화에 기여했듯이 앞으로도 기독교신앙에 주요한 역할을 잘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진한 사장은 지난 130년 동안 서회는 수많은 책을 출간했고, 한국인의 신앙 뿐 아니라 한글 보급, 문화 발전에 노력과 기여를 해오면서 한국 그리스도교인들을 기르고, 보내는 모판으로서 헌신해온 것과는 별도로 현재의 한국 기독교가 과거와는 달리 세상과 소통보다는 게토화되었고 별도로 움이고, 시대를 바꾸는게 아니라 따라가지도 못하는 느낌이 드는 중 향후 교회를 위해 봉사할 청년들이 별로 없는 등 문제도 보인다면서 이런 과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는 서회로서 새 과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한 황희 문화체육부장관은 지난 130년간 서회는 기도교와 사회적으로 함께 동행해오면서 신앙과 문화발전에 노력해주었다고 치하하고, 한국교회의 발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서회가 130년 동안 1만여 종의 신앙 및 교양, 학술자료들을 출간해온 것에 감사를 전하고, 그런 결과물들은 우리의 의식을 깨우고 생에 대한 의지를 제공해준 것이었다며 앞으로도 창조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권재일 한글학회 회장은 한글학회를 주시경 선생이 창립했고, 주 선생의 스승은 헐버트 박사였고, 그는 서회 설립시 부회장의 직임을 감당했던 큰 인연이 있다고 소개하고 한글학회와 서회는 130년간 서로 분야는 달랐지만 우리말을 발전시킨다는 동질성이 있었기에 미래에 서회는 한글의 발전과 신앙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예배의 기도는 김혜숙 목사(전 새가정 총무), 성서봉독에 문환주 서회 애독자와 양승미 다락방 구독자, 찬양에 필라스 구세군 악대와 더율 국악팀, 축사에 류영모 목사, 축도에 오충일 목사 등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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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30
  • 복음의 핵심은 용서와 사랑
    ▲복음을 전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다가 체포된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좌)와 함께 동역한 사비나 사모(우). ▲한국VOM 현숙 폴리 대표(좌), 에릭 폴리 CEO(우)가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모습. 1948년 나치가 유대인을 학살하며 휩쓸고 간 후 공산당에 의해 장악된 루마니아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체포되는 등 수 많은 죽음의 위기를 견뎌오던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의 부인 '사비나 웜브란트(Sabina Wurmbrant)'의 신앙과 삶을 조명한 영화 '사비나: 그리스도를 위한 수난, 나치시대'가 개봉된다. 영화 '사비나: 그리스도를 위한 수난, 나치시대'는 오는 11월 25일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개봉을 할 예정이라고 한국VOM(순교자의 소리, 회장 현숙 폴리 목사, CEO 에릭 폴리 목사)이 지난 11월 16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기자간담회 및 시사회장에서 밝혔다. 지난 2018년은 사비나 사모의 남편인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의 삶을 주제로 했던 영화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이 개봉 된 후 2차로 웜브란트 부부에 대한 영화를 제작했는데 VOM은 1편영화는 수많은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아 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동 사비나도 이미 개봉 전부터 수 많은 영화제에 초청받아 수상했을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고있다고 설명했다. 예수를 믿기 전 리처드 웜브란트(에밀 만다나크 분) 청년은 미래가 촉망받는 무역 중계상이었고, 사비나 사모(라루카 보테즈 분)는 프랑스 소르본느대학에 재학하는 수재였는데 두명 모두 무늬만 유대인이었고 무신론자인데다가 쾌락만을 좆는 사람들이었던 이야기로 이 영화는 시작한다. 리처드가 결핵을 앓게 되면서 인생은 무엇인지 하나님은 무엇인지에 대해 파고들면서 오직 예수그리스도가 구세주임을 알게되지만 사비나는 멋진 삶을 살면서 한심한 예수를 섬기느냐고 저항하다가 역시 성경책을 읽으며 복음을 받아들인다. 1930년대 말의 루마니아는 독일 나찌주의가 점령해서 유대인을 죽이다가 공산주의가 나찌를 밀어내고 자리를 잡았는데 역시나 유대인을 학살하는 상황이었다. 패주하는 독일군을 목숨걸고 사비나 부부가 지켜주고 탈출시켜주는데 이에 의심하는 독일군에게 신앙의 힘으로 상대방을 용서하게되는 이야기를 전해주면서 복음의 핵심은 용서임을 알리는 이야기이다. 사비나 사모 자신도 온 가족이 나찌에 의해 학살당했는데 이웃에 이사온 열혈 나찌주의 학살자 보릴라(그브리엘 코스틴 분)를 용서했으며, 이에 감명받은 보릴라와 신앙을 위해 핍박받는 사람들을 숨겨주고 탈출시키는 조직을 구성해 활동하는 이야기를 담고있다. 이 영화는 실존인물인 사비나의 일생 전부를 담지 않고, 이야기 구성상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 간결하게 메시지를 알린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영화의 형식이라는 점이 여타 종교영화와는 차별된 점이다. 대부분 종교영화들이 정해진 결말, 경전상 많은 분량의 내용을 한정된 영화에 집어넣으려는 무리수를 두기에 내용은 담았으되 재미는 놓친다는 평가도 상당수이다. 또한 리차드 목사와 사비나 사모가 그리스도교 신앙을 받아들일 때 덮어놓고 믿는 방식이 아닌 철저하게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검증하고, 그 분의 은총을 확인하고 확신에 찬 복음전파와 실천활동에 매진하게된다는 점에서 모범적이라고 하겠다. 동 영화는 영상미나 음향, 대본, 연기 등이 세계 유수의 영화와 비교해도 탁월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이며, 러닝타임이 115분으로 대부분의 영화보다 15분이 더 길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지는 등 오락적인 요소도 충분해 불신자라고 해도 충분히 흥미롭게 시청가능하다. 특징이라면 영상적으로 아름답게 표현된 화면에서는 내용상 죽음이 담겼고, 극사실적이고 칙칙한 화면에서는 진솔한 사랑과 생명이 담겼다는 점에서 타 영화와는 차별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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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8
  • 가나안 잔치의 기적으로 찬양과 감사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장로)는 창사 26주년을 밪아 창작 오페라 '미라클'을 공연하고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진행된 동 공연은 1차로 CTS아트홀에서 3일간 진행되고, 2차로 KBS아레나홀에서 오는 12월 20~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예수님께서 가나안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신 신약성경의 내용을 중심으로 젊은 남녀인 하사엘과 헵시바가 생활 속에서의 아픔을 극복하고 신앙안에서 결혼하는 내용을 담고있는 오페라이다. '오페라 미라클(단장 김기배, 예술총감독 김수배)'은 헵시바의 부친 살몬과 에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연기와 성악실력을 보여주고있다. 헵시바 공주는 모친의 사망으로 상처와 쓸쓸함에 고통받고 있을 때 신앙적인 청년 하사엘로 인해 신앙과 상처를 회복하고 결혼하며,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지자 예수님의 능력으로 인해 물이 포도주가 되면서 모든 문제가 실제적으로 해결되자 주변인과 마을자체가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신앙적으로 바로 서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공연은 2막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서곡과 주여 오소서, 희망을 주소서, 살몬님, 최고급 포도주, 믿을 수 없어 나는 믿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등 20 곡의 노래를 소개한다. 김수배 감독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많고 지쳤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고 감사하자고 촉구하고, 천상의 목소리와 연주를 통해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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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9
  • 하나님 말씀대로 따르는 교단 강조
    ▲고명진 총회장 ▲임원진 전체 기념촬영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고명진 목사, 이하 침례교)는 제 111차 정기총회에서 신임임원들을 선출했으며, 지난 10월 13일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제 77대 의장단의 이취임예배를 수원중앙침례교회당에서 개최했다. 고명진 총회장은 교단 산하의 3,400여 교회가 함께 발을 맞춤은 쉽지만은 않지만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자면서 어려운 일을 할 때는 교단구성원들의 기도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성도들 중에는 병실과 해외, 일터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하며, 이를 위해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생각과 신앙의 실천을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사역을 잘 감당하자고 취임사를 통해 밝혔다. 예배는 수원중앙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1부 이취임예배는 최병락 목사(강남중앙침례)의 사회아래 한국교회총무협의회 회장 엄진용 목사의 기도, 고루다 교수(수원중앙)가 특송한 뒤,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가 “깊은 데로 가라”(눅5:3~4)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고명진 총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새로운 리더십은 과거의 방식을 극복하기 위해 애를 써야 한다. 이를 위해 하나님의 뜻을 경청하는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총회장 고명진 목사가 직전 총회장 박문수 목사(디딤돌)에게 이임패를 전하고 박문수 목사가 이임사를 전했다. 이임사 이후 박문수 목사가 고명진 목사에게 총회장 취임패를 전하고 고명진 총회장과 김인환 제1부총회장이 취임사를 전했다. 김인환 제1부총회장은 “올해도 제1부총회장으로 섬길 수 있게 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고명진 총회장님을 잘 보좌하면서 3400여 침례교단이 앞으로도 이 시대에 복음의 사명을 잘 감당해 내는 교단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축하의 시간은 정대기 목사(순천)의 축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 총회장 이영훈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류영모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사랑의교회 오졍현 목사,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 오륜교회 김윤호 목사,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김진표 의원, 엄태영 수원시장, 국민일보 조민제 회장,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 극동방송 한기붕 사장, C채널 천영호 사장이 영상으로 고명진 총회장 취임을 영상으로 축하했으며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감독,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지형은 목사, 전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안민석 국회의원이 축사, 류정필 교수가 축가를 담당했다.
    • 종교
    • 종교 일반(해외, 국내)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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