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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음식, 中 쇼핑, 日 실속… 한중일 인천공항 이용객 ‘각양각색’
韓 음식, 中 쇼핑, 日 실속… 한중일 인천공항 이용객 ‘각양각색’ 올해 인천국제공항을 가장 많이 이용한 한·중·일 3개국 여객들의 공항 이용 행태에도 국가별 개성이 뚜렷하게 나타나 흥미를 끌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산업기술연구원은 급속히 다변화하는 승객들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2023 한·중·일 여객 인천공항 이용특성 조사’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올해 인천공항 이용객 중 한·중·일 국적 여객의 비중은 한국인 68.4%, 일본인 17.4%, 중국인 15.8%로 나타났다. 공사 연구원은 인천공항을 이용한 3국 여객들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51.1%, 중국은 63.3%가 20~30대인 반면, 일본인은 40~50대 여성이 전체의 46.5%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해외 출국을 위한 첫 번째 단계인 인천공항 접근교통수단으로는 한국과 중국인은 짐을 들지 않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항버스(리무진)를 선호한 반면 철도의 나라인 일본은 정시성이 확보되는 공항철도를 선호했다. 또한 인천공항 내 이용시설을 비교한 결과 한국인은 체크인 후 음식점을 이용했지만 일본과 중국인들은 카페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한중일 국가별 인천공항 이용 행태 아울러 공항면세점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중국인으로 조사됐다. 중국인들의 공항 내 면세점 방문후 구매비율은 75%로 한중일 3국 중 가장 높았으며 인천공항 도착 전부터 면세매장을 검색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였다. 중국인은 화장품·향수(56.8%)를 가장 많이 구입했고, 쇼핑 지출액도 1인 평균 26만7822원으로 가장 높아, 일본인(16만1503원)보다 60% 가량 높았다. 한편 일본인 면세품 구매자들의 과반수가 구매한 품목은 식품·과자류인데 항상 여행을 다녀오면 주변에 작은 간식거리를 돌리는 일본인의 문화적 특성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코로나 이후 인천공항을 찾는 고객의 성향이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어,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서는 변화 양상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며,“매년 본 조사를 실시해 글로벌 공항산업 환경에 따른 인천공항 이용여객의 행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고객 맞춤형 초개인화 마케팅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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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찬호 前상명대 교학부총장, 신간 ‘협력의 원리’ 출판
▲권찬호 前 상명대 서울캠퍼스 교학부총장·주)시애틀총영사가 출간한 ‘협력의 원리’(출판사 박영사|발행일 2023년9월1일|272쪽)./사진제공=상명대 권찬호 前상명대 교학부총장, 신간 ‘협력의 원리’ 출판 집단 내·외부에서 협력 통해 집단지성 창출에 기여하는 안목 넓힐 수 있는 필독서 권찬호 서울은평구평생학습관장이 최근 ‘협력의 원리’(출판사 박영사, 272쪽)을 출간했다. 2023년 2월 황조근정훈장을 수여한 저자는 주)시애틀총영사와 상명대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저자에 따르면, 이 책은 2018년도에 저자가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출간했던 『집단지성의 이해』(박엉사)가 매진됨에 따라 그 책의 내용들 중에서 거시이론에 해당하는 부분들을 대폭 보완하여 출판했다. ‘협력으로 집단지성 구현하기’가 부제인 이 책 머리글에서 저자는 “집단지성이라는 용어가 시대의 화두로 떠 오른 이후 상당한 기간이 지났다. 산재된 지식과 경험과 아이디어들을 모아 집단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사례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전제한 후 “집단지성이 형성되는 과정의 핵심요소들은 몇 개로 나누어지지만 이를 합쳐서 표현하면 집단 내에서의 ‘상호작용과 협력’ 그리고 ‘질서와 기버넌스’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자는 “인류는 살기 위해서 협력해 왔다“며 우리가 누리는 문명과 문화는 협력과 질서의 산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집단 속에서 구성원들이 협력을 통하여 질서를 만들고 집단지성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를 담은 이 책은 총 8장(제1장 질서와 거버넌스의 이해, 제2장 질서(거버넌스)의 세 유형, 제3장 협력의 의의, 제4장 협력의 방법, 제5장 네트워크와 협력, 제6장 웹(web) 공간에서의 협력, 제7장 복잡계 이론과 협력, 제8장 협력의 미래)으로 나눈 후 ‘협력으로 집단지성 구현하기’에 대한 결론을 내리고 있다. 저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뿐만 아니라 외교 등에 어느 때보다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때에 그 해법을 제시한 것이나 다름없는 이 책에서 “협력을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든지 조율이 필요하다. 그 방법은 각 개인이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조정하는 경우, 행위자들이 서로의 행동을 견제하면서 조율하는 경우, 외부의 권위가 행위자들의 선택을 일률적으로 통제하는 경우 등이 있다”며 책 속에 “조율 과정에서 작동하는 이타심, 공감, 연민 등의 도덕 감정의 발현, 상대방과의 상호이행, 제도와 관행을 통한 강제 등을 연구”한 결과를 담았다. 아울러 저자는 독자들을 향해서 “이 책을 읽고 집단 내·외부에서 협력을 통하여 집단지성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는 안목을 갖게 되기 바란다”며 “인류를 위한 지식은 공공재이므로 다수가 공유할수록 더욱 발전한다.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협력하는 역량을 키워 집단지성의 수준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권찬호 前 상명대 서울캠퍼스 교학부총장·주)시애틀총영사가 출간한 ‘협력의 원리’(출판사 박영사|발행일 2023년9월1일|272쪽)./사진제공=상명대 사회를 향해 따스한 눈길 보내는 ‘협력의 원리’ 저자 권찬호, 그는 누구인가? 상명대 인문사회대학 행정학부교수로서 서울캠퍼스 교학부총장, 교육혁신원장, 대학원장, 대외홍보처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2023년 2월 황조근정훈장을 수여하였다. 현재 상명대 수탁기관인 서울 은평구평생학습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중앙대 행정학과(학사) 및 정치외교학과(박사), 미국 노스웨스턴대 정치학과(MA 및 PhD 코스웍 이수), 독일 라이프치히대 교육학과(교환 교수), 서울대 국가정책과정(제57기) 등에서 행정학, 정치학, 외교학, 교육학, 정책학 분야를 두루 전공하였다. 또한 행정고시 제22회에 합격하여 정무장관실 총무과장, 국무총리실 정무담당관,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제도개선비서관, 의전비서관 등을 역임하였으며, 주)시애틀총영사관 제11대 총영사로 재직 중 건강한 동포사회의 구축을 위해 노력하였다. 학술 논문으로 민주시민교육의 제도화, 글로벌 거버넌스, 사회혁신 사례, 조직문화, 집단지성 시대의 민주주의 등을 연구하여 발표하였고, 주요 저서로 정책결정과 당정협의(2006), 민원행정 제도연구(2008), 집단지성의 이해(2018), 집단지성의 원리(2022) 등이 있다.◎ ▲권찬호 저 ‘집단지성의 원리’(박영사| 발행일 2022년 03월 31일|3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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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5관왕…청룡 30년 김혜수 마지막 인사
‘밀수’ 5관왕…청룡 30년 김혜수 마지막 인사 김혜수 주연 밀수 작품상…이병헌·정유미 주연상 "김혜수가 곧 청룡영화상" 김혜수 주연 ‘밀수’(감독 류승완)가 청룡영화상 주인공이 됐다. 밀수는 작품상 등 총 5관왕에 올랐으며, 김혜수는 30년 만에 청룡영화상 MC 자리를 내려놓았다. 밀수는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안았다. 류승완 감독과 부인인 제작사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 조성민 부사장, 주연인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등이 무대에 올라 수상했다. 조인성은 조연상과 인기스타상, 고민시는 신인상을 받았다. 가수 장기하가 밀수로 음악상까지 받으며 5관왕을 차지했다. 주연상은 이병헌과 정유미에게 돌아갔다. 각각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와 ‘잠’(감독 유재선)에서 열연했다. 이병헌은 2016년 ‘내부자들’(감독 우민호)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뒤 두 번째다. “영화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받고 싶은 상이 청룡영화상이다. 내 손에 트로피가 들려있는 걸 보니 정말 공정한 시상식”이라면서도 “송강호 형, 농담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청룡영화상이 권위있는 시상식이 된 것은 김혜수씨가 30년 간 진행한 덕분이다. 정말 수고했다”며 “사실 다음 달에 둘째가 나온다. 태명은 ‘버디’”라며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이민정씨, (아들) 이준후, 버디와 영광을 함께 하겠다. 나이스 버디!”라고 외쳤다. 이날 김혜수는 마지막 인사를 했다. 1993년 14회 때부터 30년 간 함께 하며 ‘청룡의 여인’으로 불렸다. 정우성이 등장, 청룡영화상이 새겨진 트로피를 전달했다. 정우성은 “오랜 연인을 떠나보내는 심정과 같다”며 “김혜수씨가 영화인들에게 준 응원과 위로 덕분에 지금의 청룡영화상이 있을 수 있었다. 청룡영화상이 곧 김혜수이고, 김혜수가 곧 청룡영화상인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김혜수는 “서른 번의 청룡영화상을 함께 하면서 진정한 영화인들의 연대를 알게 됐다. 이 무대에서 배우들과 영화 관계자들에 관한 존경심을 배울 수 있었다”며 “배우 김혜수 서사에 청룡영화상이 있었서 감사하다”고 했다. ◇제44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밀수’ ▲감독상=엄태화(콘크리트 유토피아) ▲남우주연상=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여우주연상=정유미(잠) ▲남우조연상=조인성(밀수) ▲여우조연상=전여빈(거미집) ▲신인남우상=홍사빈(화란) ▲신인여우상=고민시(밀수) ▲청정원 인기스타상=송중기·조인성·김선호·박보영 ▲신인감독상=안태진(올빼미) ▲최다관객상=‘범죄도시3’ ▲음악상=장기하(밀수) ▲편집상=김선민(올빼미) ▲기술상=진종현(더 문) ▲촬영조명상=김태경 홍승철(올빼미) ▲미술상=정이진(거미집) ▲각본상=정주리(다음 소희) ▲청정원 단편영화상=유재인(과화만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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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희 名人 서양화가, ‘K-뷰티 콘테스트’서 銀賞 수상 ‘기염’
▲동은 임선희 명인 서양화가가 '제1회 K-시니어 뷰티 콘테스트'에서 골드 부문 은상을 수상하고 있다. ▲'K-시니어 뷰티 콘테스트'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골드 부문 수상자 동은 임선희 서양화가는 앞줄 오른 쪽 두번 째 사진.) 임선희 名人 서양화가, ‘K-뷰티 콘테스트’서 銀賞 수상 ‘기염’ 배우 박해미 등 심사위원들, 70대 林 작가의 아름다움에 ‘감탄’ 임선희 명인 서양화가가 ‘제1회 K-시니어 뷰티 콘테스트’(1'st K-Senior Beauty Contest)에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골드 시니어 부문에서 은상(선)을 수상, 기염을 토했다. 임 명인 서양화가가 은상을 수상한 콘테스트는 100세 시대를 맞아 시니어 인생2막,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한국시니어스타협회(이사장 김선) 주최, 실버아이TV(회장 엄녹환) 주관으로 21일 오후 3시 종로구 H.W컨벤션센터(하림각)에서 개최됐다. 콘테스트는 골드시니어 부문(55세 이상)과 블루시니어 부문(45세 이상)으로 나눠 1부 한복, 2부 드레스 심사와 예선이 치러졌고 총 29명의 본선 진출자 중 한복과 드레스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심사기준은 외모는 물론 품격과 교양 그리고 액티브시니어로서 간직해야 할 도전정신이었다. ▲ '제1회 K-시니어 뷰티 콘테스트'에서 골드 부문 은상을 수상한 동은 임선희 명인 서양화가의 지성미 넘치는 아름다운 자태가 돋보인다. 임 명인 작가는 배우 박해미 등 심사위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골드 부문’ 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임선희 명인 서양화가는 1950년 경북 김천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실내디자인과와 경영대학원,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한 재원으로 한국예총 명인(현대미술) 특별회원, 한국예총 종로지회 자문, 국전작가회 부총재, 한국미술협회·종로미술협회 고문, 여성작가회·새늘미술협회 자문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임 명인 서양화가는 (사)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미협) 외 6개 초대작가 자격의 보유자이기도 하다. 임 명인 서양화가는 2023년 2월19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던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회장 이용도)와 (사)대한민국언론인연합협의회 등에서 주관 ‘2023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K-시니어 뷰티 콘테스트’에서 은상을 수상함으로써 2023년을 영예로운 수상의 한 해로 장식 중이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배우 박해미, 이파니, 가수 숙행, 유현상, 방송인 리사켈리, 모델 권정원, 배우 김리원, 엔라인 김정민 대표 등 각계각층 셀럽들은 참가자 가운데 가장 연장자인 73세에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임 명인 서양화가를 바라보며 감탄을 자아냈다. ▲동은 임선희 명인 서양화가가 한 작품 전시회에서 자신의 작품을 바라보고 있다.-대한민국청소년의회 기자단 사진 캡처 이날 행사 대상에는 윤소영, 골드시니어 부문 진에는 안선유, 블루시니어 부문 진에는 정혜정이 선정됐다. 임선희 명인 서양화가 등 수상자들은 K-시니어 홍보대사(외국방문 및 공연), 연기 수업 후 자체제작 영화 또는 연극배우 데뷔, CF 및 방송활동 지원, 협회 공연 우선참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시니어들을 대표하는 K-SENIOR(특허청 상표등록) 스타로서 국내는 물론 세계에 문화강국 코리아를 알리고 전 세계 '케이 시니어 신한류'도 함께 전하게 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사)한국시니어스타협회가 주최하며 주관방송사는 실버아이TV다. 링클 성형외과 의원, KX이노베이션, 국토일보, 교차로, 자코모소파, 라파플러스 의원, ㈜금빛채, 파주 다빈치 종합센터, 하림각, 조하영 한복, 샤르망 드레스, 비단너울, JORRI, 모델아트포토, 대한 은퇴자협회, JULL-LOG, 비즈J 쇼핑ON, NANING9, JCOMMERCE, 하이쇼핑, W스튜디오, 아보리오 등이 후원했다. K 시니어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대상 : 윤소영 ▲골드 부문 : 안선유(진),임선희(선),조안나(미) ▲블루 부문 : 정혜정(진),민미리(선),김영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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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트 공연 중 20대女 갑자기 사망…"체감온도 60도였다"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팬들이 2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에라스 투어 콘서트를 위해 닐턴 산토스(Nilton Santos) 올림픽 경기장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스위프트 공연 중 20대女 갑자기 사망…"체감온도 60도였다" 세계적인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브라질 콘서트에서 관객이 심정지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라 데 상파울루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닐톤 산토스에서 열린 콘서트에 관객으로 갔던 아나 클라라 베네비데스(23)가 숨졌다. 그는 콘서트 현장에서 기절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콘서트에 갔던 다른 관객들은 SNS를 통해 주최 측의 조치가 이런 사태를 초래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콘서트 당일 브라질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였고 공연장의 체감 온도는 60도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이 공연장 내 물병 반입을 금지해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관객들의 주장이다. 이날 테일러 스위프트는 공연을 일시 중지하고 "관객들에게 물을 나눠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영국 스카이뉴스는 전했다. 한 관객이 올린 콘서트 영상에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저기 30피트(약 9미터), 35피트(10미터), 40피트(12미터) 뒤쪽에 물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어요"라고 말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사망한 아나 클라라 베네비데스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열성 팬이었다. 폴라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아직 남아있는 그의 SNS에는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관람을 앞두고 '카운트 다운'을 하며 기대감을 드러내는 게시물이 있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콘서트에 왔다가 심정지로 사망한 관객 아나 클라라 베네비데스(23)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는 친필 편지를 썼다.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캡처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관객 사망에 대해 애도하는 친필 편지를 게시했다. 그는 "내가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게 믿기지 않지만, 오늘 밤 내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팬을 잃었다. 가슴이 찢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일로 인해 제가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녀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너무 어렸다는 사실 외에는 내가 아는 정보는 거의 없다"며 "슬픔에 압도당했기 때문에 무대에서 팬의 죽음에 대해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깊은 상실감을 느끼고, 그녀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를 위한 환영 메시지로 그리스도상이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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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아내 옥경이 치매 악화…아들 이루가 대소변 받는다”
▲가수 태진아와 아내(왼쪽). 인스타그램 갈무리 태진아 “아내 옥경이 치매 악화…아들 이루가 대소변 받는다” 가수 태진아가 아내 이옥형 씨의 근황을 전했다. 태진아는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근황에 대해 “행사가 어제부로 99% 정도 끝났다. 연말에는 디너쇼와 각 단체 송년회가 좀 있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가) 많을 땐 3개 정도다. 시간이 맞고 코스가 맞아야 한다. 옛날에는 밤 업소 행사만 13군데 했었다. 낮에는 방송도 했다. 일본에 공연갔다가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나이트클럽으로 뛰기 시작한 적도 있다. 하루 16개를 다 라이브로 했었다”고 밝혔다. 진행자인 박명수는 “제가 마음이 아픈 게 (행사에) 사모님을 모시고 간다는 얘기를 들었다. 건강이 어떠시냐”고 물었다. 태진아는 “5년 전부터 치매를 앓았는데 한 1년 반 전부터 속도가 좀 빨라졌다. 지금은 이 약도 먹고 저 약도 먹고 입원도 했다 퇴원하기도 하는데 지금은 (진행이 좀) 멈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년 전부터 병간호하면서 생각날 때마다 몇 쪽씩 글을 써놨었는데 그걸 가지고 더 이상 저를 잊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했다”며 아내를 위한 노래를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CD 표지에도 같이 찍은 사진 넣고 이루한테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하고 곡을 써서 음반을 냈다. 아내를 위해 만든 노래다. 보도자료 낼 때 34년 전 ‘옥경이’ 이후에 다시 옥경이를 주제로 한 노래라고 썼다. 전국의 노부부 어르신들한테 바치는 노래이기도 하다. 행사장에서 1절 부르고, 2절 들어갈 때쯤엔 관객들이 거의 다 우신다”고 했다. 태진아는 “제가 직접 목욕시켜 주고, 제가 만약에 없을 땐 이루가 시킨다. 저를 50% 찾았다면 나머지 50%는 이루를 찾는다. 제가 목욕을 시켜주다가 오른쪽 발목을 다쳐서 (아들) 이루가 다 해준다. 대소변도 다 받아낸다”고 털어놨다. 태진아는 “녹음할 때 앞에서 아내가 보고 있었는데 눈물이 나서 이틀 동안 녹음을 못했다. 다음 녹음할 때는 아내에게 오지말라고 하고 혼자 녹음했다. 아내도 노래를 참 좋아한다. TV에 나왔던 걸 유튜브로 보고 노래도 다 배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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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음식, 中 쇼핑, 日 실속… 한중일 인천공항 이용객 ‘각양각색’
- 韓 음식, 中 쇼핑, 日 실속… 한중일 인천공항 이용객 ‘각양각색’ 올해 인천국제공항을 가장 많이 이용한 한·중·일 3개국 여객들의 공항 이용 행태에도 국가별 개성이 뚜렷하게 나타나 흥미를 끌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산업기술연구원은 급속히 다변화하는 승객들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2023 한·중·일 여객 인천공항 이용특성 조사’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올해 인천공항 이용객 중 한·중·일 국적 여객의 비중은 한국인 68.4%, 일본인 17.4%, 중국인 15.8%로 나타났다. 공사 연구원은 인천공항을 이용한 3국 여객들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51.1%, 중국은 63.3%가 20~30대인 반면, 일본인은 40~50대 여성이 전체의 46.5%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해외 출국을 위한 첫 번째 단계인 인천공항 접근교통수단으로는 한국과 중국인은 짐을 들지 않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항버스(리무진)를 선호한 반면 철도의 나라인 일본은 정시성이 확보되는 공항철도를 선호했다. 또한 인천공항 내 이용시설을 비교한 결과 한국인은 체크인 후 음식점을 이용했지만 일본과 중국인들은 카페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한중일 국가별 인천공항 이용 행태 아울러 공항면세점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중국인으로 조사됐다. 중국인들의 공항 내 면세점 방문후 구매비율은 75%로 한중일 3국 중 가장 높았으며 인천공항 도착 전부터 면세매장을 검색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였다. 중국인은 화장품·향수(56.8%)를 가장 많이 구입했고, 쇼핑 지출액도 1인 평균 26만7822원으로 가장 높아, 일본인(16만1503원)보다 60% 가량 높았다. 한편 일본인 면세품 구매자들의 과반수가 구매한 품목은 식품·과자류인데 항상 여행을 다녀오면 주변에 작은 간식거리를 돌리는 일본인의 문화적 특성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코로나 이후 인천공항을 찾는 고객의 성향이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어,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서는 변화 양상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며,“매년 본 조사를 실시해 글로벌 공항산업 환경에 따른 인천공항 이용여객의 행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고객 맞춤형 초개인화 마케팅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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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찬호 前상명대 교학부총장, 신간 ‘협력의 원리’ 출판
- ▲권찬호 前 상명대 서울캠퍼스 교학부총장·주)시애틀총영사가 출간한 ‘협력의 원리’(출판사 박영사|발행일 2023년9월1일|272쪽)./사진제공=상명대 권찬호 前상명대 교학부총장, 신간 ‘협력의 원리’ 출판 집단 내·외부에서 협력 통해 집단지성 창출에 기여하는 안목 넓힐 수 있는 필독서 권찬호 서울은평구평생학습관장이 최근 ‘협력의 원리’(출판사 박영사, 272쪽)을 출간했다. 2023년 2월 황조근정훈장을 수여한 저자는 주)시애틀총영사와 상명대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저자에 따르면, 이 책은 2018년도에 저자가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출간했던 『집단지성의 이해』(박엉사)가 매진됨에 따라 그 책의 내용들 중에서 거시이론에 해당하는 부분들을 대폭 보완하여 출판했다. ‘협력으로 집단지성 구현하기’가 부제인 이 책 머리글에서 저자는 “집단지성이라는 용어가 시대의 화두로 떠 오른 이후 상당한 기간이 지났다. 산재된 지식과 경험과 아이디어들을 모아 집단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사례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전제한 후 “집단지성이 형성되는 과정의 핵심요소들은 몇 개로 나누어지지만 이를 합쳐서 표현하면 집단 내에서의 ‘상호작용과 협력’ 그리고 ‘질서와 기버넌스’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자는 “인류는 살기 위해서 협력해 왔다“며 우리가 누리는 문명과 문화는 협력과 질서의 산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집단 속에서 구성원들이 협력을 통하여 질서를 만들고 집단지성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를 담은 이 책은 총 8장(제1장 질서와 거버넌스의 이해, 제2장 질서(거버넌스)의 세 유형, 제3장 협력의 의의, 제4장 협력의 방법, 제5장 네트워크와 협력, 제6장 웹(web) 공간에서의 협력, 제7장 복잡계 이론과 협력, 제8장 협력의 미래)으로 나눈 후 ‘협력으로 집단지성 구현하기’에 대한 결론을 내리고 있다. 저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뿐만 아니라 외교 등에 어느 때보다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때에 그 해법을 제시한 것이나 다름없는 이 책에서 “협력을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든지 조율이 필요하다. 그 방법은 각 개인이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조정하는 경우, 행위자들이 서로의 행동을 견제하면서 조율하는 경우, 외부의 권위가 행위자들의 선택을 일률적으로 통제하는 경우 등이 있다”며 책 속에 “조율 과정에서 작동하는 이타심, 공감, 연민 등의 도덕 감정의 발현, 상대방과의 상호이행, 제도와 관행을 통한 강제 등을 연구”한 결과를 담았다. 아울러 저자는 독자들을 향해서 “이 책을 읽고 집단 내·외부에서 협력을 통하여 집단지성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는 안목을 갖게 되기 바란다”며 “인류를 위한 지식은 공공재이므로 다수가 공유할수록 더욱 발전한다.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협력하는 역량을 키워 집단지성의 수준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권찬호 前 상명대 서울캠퍼스 교학부총장·주)시애틀총영사가 출간한 ‘협력의 원리’(출판사 박영사|발행일 2023년9월1일|272쪽)./사진제공=상명대 사회를 향해 따스한 눈길 보내는 ‘협력의 원리’ 저자 권찬호, 그는 누구인가? 상명대 인문사회대학 행정학부교수로서 서울캠퍼스 교학부총장, 교육혁신원장, 대학원장, 대외홍보처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2023년 2월 황조근정훈장을 수여하였다. 현재 상명대 수탁기관인 서울 은평구평생학습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중앙대 행정학과(학사) 및 정치외교학과(박사), 미국 노스웨스턴대 정치학과(MA 및 PhD 코스웍 이수), 독일 라이프치히대 교육학과(교환 교수), 서울대 국가정책과정(제57기) 등에서 행정학, 정치학, 외교학, 교육학, 정책학 분야를 두루 전공하였다. 또한 행정고시 제22회에 합격하여 정무장관실 총무과장, 국무총리실 정무담당관,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제도개선비서관, 의전비서관 등을 역임하였으며, 주)시애틀총영사관 제11대 총영사로 재직 중 건강한 동포사회의 구축을 위해 노력하였다. 학술 논문으로 민주시민교육의 제도화, 글로벌 거버넌스, 사회혁신 사례, 조직문화, 집단지성 시대의 민주주의 등을 연구하여 발표하였고, 주요 저서로 정책결정과 당정협의(2006), 민원행정 제도연구(2008), 집단지성의 이해(2018), 집단지성의 원리(2022) 등이 있다.◎ ▲권찬호 저 ‘집단지성의 원리’(박영사| 발행일 2022년 03월 31일|3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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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찬호 前상명대 교학부총장, 신간 ‘협력의 원리’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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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5관왕…청룡 30년 김혜수 마지막 인사
- ‘밀수’ 5관왕…청룡 30년 김혜수 마지막 인사 김혜수 주연 밀수 작품상…이병헌·정유미 주연상 "김혜수가 곧 청룡영화상" 김혜수 주연 ‘밀수’(감독 류승완)가 청룡영화상 주인공이 됐다. 밀수는 작품상 등 총 5관왕에 올랐으며, 김혜수는 30년 만에 청룡영화상 MC 자리를 내려놓았다. 밀수는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안았다. 류승완 감독과 부인인 제작사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 조성민 부사장, 주연인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등이 무대에 올라 수상했다. 조인성은 조연상과 인기스타상, 고민시는 신인상을 받았다. 가수 장기하가 밀수로 음악상까지 받으며 5관왕을 차지했다. 주연상은 이병헌과 정유미에게 돌아갔다. 각각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와 ‘잠’(감독 유재선)에서 열연했다. 이병헌은 2016년 ‘내부자들’(감독 우민호)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뒤 두 번째다. “영화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받고 싶은 상이 청룡영화상이다. 내 손에 트로피가 들려있는 걸 보니 정말 공정한 시상식”이라면서도 “송강호 형, 농담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청룡영화상이 권위있는 시상식이 된 것은 김혜수씨가 30년 간 진행한 덕분이다. 정말 수고했다”며 “사실 다음 달에 둘째가 나온다. 태명은 ‘버디’”라며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이민정씨, (아들) 이준후, 버디와 영광을 함께 하겠다. 나이스 버디!”라고 외쳤다. 이날 김혜수는 마지막 인사를 했다. 1993년 14회 때부터 30년 간 함께 하며 ‘청룡의 여인’으로 불렸다. 정우성이 등장, 청룡영화상이 새겨진 트로피를 전달했다. 정우성은 “오랜 연인을 떠나보내는 심정과 같다”며 “김혜수씨가 영화인들에게 준 응원과 위로 덕분에 지금의 청룡영화상이 있을 수 있었다. 청룡영화상이 곧 김혜수이고, 김혜수가 곧 청룡영화상인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김혜수는 “서른 번의 청룡영화상을 함께 하면서 진정한 영화인들의 연대를 알게 됐다. 이 무대에서 배우들과 영화 관계자들에 관한 존경심을 배울 수 있었다”며 “배우 김혜수 서사에 청룡영화상이 있었서 감사하다”고 했다. ◇제44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밀수’ ▲감독상=엄태화(콘크리트 유토피아) ▲남우주연상=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여우주연상=정유미(잠) ▲남우조연상=조인성(밀수) ▲여우조연상=전여빈(거미집) ▲신인남우상=홍사빈(화란) ▲신인여우상=고민시(밀수) ▲청정원 인기스타상=송중기·조인성·김선호·박보영 ▲신인감독상=안태진(올빼미) ▲최다관객상=‘범죄도시3’ ▲음악상=장기하(밀수) ▲편집상=김선민(올빼미) ▲기술상=진종현(더 문) ▲촬영조명상=김태경 홍승철(올빼미) ▲미술상=정이진(거미집) ▲각본상=정주리(다음 소희) ▲청정원 단편영화상=유재인(과화만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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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5관왕…청룡 30년 김혜수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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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희 名人 서양화가, ‘K-뷰티 콘테스트’서 銀賞 수상 ‘기염’
- ▲동은 임선희 명인 서양화가가 '제1회 K-시니어 뷰티 콘테스트'에서 골드 부문 은상을 수상하고 있다. ▲'K-시니어 뷰티 콘테스트'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골드 부문 수상자 동은 임선희 서양화가는 앞줄 오른 쪽 두번 째 사진.) 임선희 名人 서양화가, ‘K-뷰티 콘테스트’서 銀賞 수상 ‘기염’ 배우 박해미 등 심사위원들, 70대 林 작가의 아름다움에 ‘감탄’ 임선희 명인 서양화가가 ‘제1회 K-시니어 뷰티 콘테스트’(1'st K-Senior Beauty Contest)에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골드 시니어 부문에서 은상(선)을 수상, 기염을 토했다. 임 명인 서양화가가 은상을 수상한 콘테스트는 100세 시대를 맞아 시니어 인생2막,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한국시니어스타협회(이사장 김선) 주최, 실버아이TV(회장 엄녹환) 주관으로 21일 오후 3시 종로구 H.W컨벤션센터(하림각)에서 개최됐다. 콘테스트는 골드시니어 부문(55세 이상)과 블루시니어 부문(45세 이상)으로 나눠 1부 한복, 2부 드레스 심사와 예선이 치러졌고 총 29명의 본선 진출자 중 한복과 드레스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심사기준은 외모는 물론 품격과 교양 그리고 액티브시니어로서 간직해야 할 도전정신이었다. ▲ '제1회 K-시니어 뷰티 콘테스트'에서 골드 부문 은상을 수상한 동은 임선희 명인 서양화가의 지성미 넘치는 아름다운 자태가 돋보인다. 임 명인 작가는 배우 박해미 등 심사위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골드 부문’ 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임선희 명인 서양화가는 1950년 경북 김천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실내디자인과와 경영대학원,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한 재원으로 한국예총 명인(현대미술) 특별회원, 한국예총 종로지회 자문, 국전작가회 부총재, 한국미술협회·종로미술협회 고문, 여성작가회·새늘미술협회 자문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임 명인 서양화가는 (사)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미협) 외 6개 초대작가 자격의 보유자이기도 하다. 임 명인 서양화가는 2023년 2월19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던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회장 이용도)와 (사)대한민국언론인연합협의회 등에서 주관 ‘2023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K-시니어 뷰티 콘테스트’에서 은상을 수상함으로써 2023년을 영예로운 수상의 한 해로 장식 중이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배우 박해미, 이파니, 가수 숙행, 유현상, 방송인 리사켈리, 모델 권정원, 배우 김리원, 엔라인 김정민 대표 등 각계각층 셀럽들은 참가자 가운데 가장 연장자인 73세에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임 명인 서양화가를 바라보며 감탄을 자아냈다. ▲동은 임선희 명인 서양화가가 한 작품 전시회에서 자신의 작품을 바라보고 있다.-대한민국청소년의회 기자단 사진 캡처 이날 행사 대상에는 윤소영, 골드시니어 부문 진에는 안선유, 블루시니어 부문 진에는 정혜정이 선정됐다. 임선희 명인 서양화가 등 수상자들은 K-시니어 홍보대사(외국방문 및 공연), 연기 수업 후 자체제작 영화 또는 연극배우 데뷔, CF 및 방송활동 지원, 협회 공연 우선참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시니어들을 대표하는 K-SENIOR(특허청 상표등록) 스타로서 국내는 물론 세계에 문화강국 코리아를 알리고 전 세계 '케이 시니어 신한류'도 함께 전하게 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사)한국시니어스타협회가 주최하며 주관방송사는 실버아이TV다. 링클 성형외과 의원, KX이노베이션, 국토일보, 교차로, 자코모소파, 라파플러스 의원, ㈜금빛채, 파주 다빈치 종합센터, 하림각, 조하영 한복, 샤르망 드레스, 비단너울, JORRI, 모델아트포토, 대한 은퇴자협회, JULL-LOG, 비즈J 쇼핑ON, NANING9, JCOMMERCE, 하이쇼핑, W스튜디오, 아보리오 등이 후원했다. K 시니어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대상 : 윤소영 ▲골드 부문 : 안선유(진),임선희(선),조안나(미) ▲블루 부문 : 정혜정(진),민미리(선),김영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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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희 名人 서양화가, ‘K-뷰티 콘테스트’서 銀賞 수상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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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트 공연 중 20대女 갑자기 사망…"체감온도 60도였다"
-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팬들이 2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에라스 투어 콘서트를 위해 닐턴 산토스(Nilton Santos) 올림픽 경기장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스위프트 공연 중 20대女 갑자기 사망…"체감온도 60도였다" 세계적인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브라질 콘서트에서 관객이 심정지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라 데 상파울루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닐톤 산토스에서 열린 콘서트에 관객으로 갔던 아나 클라라 베네비데스(23)가 숨졌다. 그는 콘서트 현장에서 기절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콘서트에 갔던 다른 관객들은 SNS를 통해 주최 측의 조치가 이런 사태를 초래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콘서트 당일 브라질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였고 공연장의 체감 온도는 60도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이 공연장 내 물병 반입을 금지해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관객들의 주장이다. 이날 테일러 스위프트는 공연을 일시 중지하고 "관객들에게 물을 나눠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영국 스카이뉴스는 전했다. 한 관객이 올린 콘서트 영상에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저기 30피트(약 9미터), 35피트(10미터), 40피트(12미터) 뒤쪽에 물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어요"라고 말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사망한 아나 클라라 베네비데스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열성 팬이었다. 폴라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아직 남아있는 그의 SNS에는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관람을 앞두고 '카운트 다운'을 하며 기대감을 드러내는 게시물이 있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콘서트에 왔다가 심정지로 사망한 관객 아나 클라라 베네비데스(23)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는 친필 편지를 썼다.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캡처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관객 사망에 대해 애도하는 친필 편지를 게시했다. 그는 "내가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게 믿기지 않지만, 오늘 밤 내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팬을 잃었다. 가슴이 찢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일로 인해 제가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녀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너무 어렸다는 사실 외에는 내가 아는 정보는 거의 없다"며 "슬픔에 압도당했기 때문에 무대에서 팬의 죽음에 대해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깊은 상실감을 느끼고, 그녀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를 위한 환영 메시지로 그리스도상이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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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트 공연 중 20대女 갑자기 사망…"체감온도 60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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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아내 옥경이 치매 악화…아들 이루가 대소변 받는다”
- ▲가수 태진아와 아내(왼쪽). 인스타그램 갈무리 태진아 “아내 옥경이 치매 악화…아들 이루가 대소변 받는다” 가수 태진아가 아내 이옥형 씨의 근황을 전했다. 태진아는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근황에 대해 “행사가 어제부로 99% 정도 끝났다. 연말에는 디너쇼와 각 단체 송년회가 좀 있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가) 많을 땐 3개 정도다. 시간이 맞고 코스가 맞아야 한다. 옛날에는 밤 업소 행사만 13군데 했었다. 낮에는 방송도 했다. 일본에 공연갔다가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나이트클럽으로 뛰기 시작한 적도 있다. 하루 16개를 다 라이브로 했었다”고 밝혔다. 진행자인 박명수는 “제가 마음이 아픈 게 (행사에) 사모님을 모시고 간다는 얘기를 들었다. 건강이 어떠시냐”고 물었다. 태진아는 “5년 전부터 치매를 앓았는데 한 1년 반 전부터 속도가 좀 빨라졌다. 지금은 이 약도 먹고 저 약도 먹고 입원도 했다 퇴원하기도 하는데 지금은 (진행이 좀) 멈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년 전부터 병간호하면서 생각날 때마다 몇 쪽씩 글을 써놨었는데 그걸 가지고 더 이상 저를 잊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했다”며 아내를 위한 노래를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CD 표지에도 같이 찍은 사진 넣고 이루한테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하고 곡을 써서 음반을 냈다. 아내를 위해 만든 노래다. 보도자료 낼 때 34년 전 ‘옥경이’ 이후에 다시 옥경이를 주제로 한 노래라고 썼다. 전국의 노부부 어르신들한테 바치는 노래이기도 하다. 행사장에서 1절 부르고, 2절 들어갈 때쯤엔 관객들이 거의 다 우신다”고 했다. 태진아는 “제가 직접 목욕시켜 주고, 제가 만약에 없을 땐 이루가 시킨다. 저를 50% 찾았다면 나머지 50%는 이루를 찾는다. 제가 목욕을 시켜주다가 오른쪽 발목을 다쳐서 (아들) 이루가 다 해준다. 대소변도 다 받아낸다”고 털어놨다. 태진아는 “녹음할 때 앞에서 아내가 보고 있었는데 눈물이 나서 이틀 동안 녹음을 못했다. 다음 녹음할 때는 아내에게 오지말라고 하고 혼자 녹음했다. 아내도 노래를 참 좋아한다. TV에 나왔던 걸 유튜브로 보고 노래도 다 배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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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아내 옥경이 치매 악화…아들 이루가 대소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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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음식, 中 쇼핑, 日 실속… 한중일 인천공항 이용객 ‘각양각색’
- 韓 음식, 中 쇼핑, 日 실속… 한중일 인천공항 이용객 ‘각양각색’ 올해 인천국제공항을 가장 많이 이용한 한·중·일 3개국 여객들의 공항 이용 행태에도 국가별 개성이 뚜렷하게 나타나 흥미를 끌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산업기술연구원은 급속히 다변화하는 승객들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2023 한·중·일 여객 인천공항 이용특성 조사’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올해 인천공항 이용객 중 한·중·일 국적 여객의 비중은 한국인 68.4%, 일본인 17.4%, 중국인 15.8%로 나타났다. 공사 연구원은 인천공항을 이용한 3국 여객들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51.1%, 중국은 63.3%가 20~30대인 반면, 일본인은 40~50대 여성이 전체의 46.5%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해외 출국을 위한 첫 번째 단계인 인천공항 접근교통수단으로는 한국과 중국인은 짐을 들지 않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항버스(리무진)를 선호한 반면 철도의 나라인 일본은 정시성이 확보되는 공항철도를 선호했다. 또한 인천공항 내 이용시설을 비교한 결과 한국인은 체크인 후 음식점을 이용했지만 일본과 중국인들은 카페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한중일 국가별 인천공항 이용 행태 아울러 공항면세점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중국인으로 조사됐다. 중국인들의 공항 내 면세점 방문후 구매비율은 75%로 한중일 3국 중 가장 높았으며 인천공항 도착 전부터 면세매장을 검색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였다. 중국인은 화장품·향수(56.8%)를 가장 많이 구입했고, 쇼핑 지출액도 1인 평균 26만7822원으로 가장 높아, 일본인(16만1503원)보다 60% 가량 높았다. 한편 일본인 면세품 구매자들의 과반수가 구매한 품목은 식품·과자류인데 항상 여행을 다녀오면 주변에 작은 간식거리를 돌리는 일본인의 문화적 특성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코로나 이후 인천공항을 찾는 고객의 성향이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어,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서는 변화 양상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며,“매년 본 조사를 실시해 글로벌 공항산업 환경에 따른 인천공항 이용여객의 행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고객 맞춤형 초개인화 마케팅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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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음식, 中 쇼핑, 日 실속… 한중일 인천공항 이용객 ‘각양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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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찬호 前상명대 교학부총장, 신간 ‘협력의 원리’ 출판
- ▲권찬호 前 상명대 서울캠퍼스 교학부총장·주)시애틀총영사가 출간한 ‘협력의 원리’(출판사 박영사|발행일 2023년9월1일|272쪽)./사진제공=상명대 권찬호 前상명대 교학부총장, 신간 ‘협력의 원리’ 출판 집단 내·외부에서 협력 통해 집단지성 창출에 기여하는 안목 넓힐 수 있는 필독서 권찬호 서울은평구평생학습관장이 최근 ‘협력의 원리’(출판사 박영사, 272쪽)을 출간했다. 2023년 2월 황조근정훈장을 수여한 저자는 주)시애틀총영사와 상명대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저자에 따르면, 이 책은 2018년도에 저자가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출간했던 『집단지성의 이해』(박엉사)가 매진됨에 따라 그 책의 내용들 중에서 거시이론에 해당하는 부분들을 대폭 보완하여 출판했다. ‘협력으로 집단지성 구현하기’가 부제인 이 책 머리글에서 저자는 “집단지성이라는 용어가 시대의 화두로 떠 오른 이후 상당한 기간이 지났다. 산재된 지식과 경험과 아이디어들을 모아 집단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사례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전제한 후 “집단지성이 형성되는 과정의 핵심요소들은 몇 개로 나누어지지만 이를 합쳐서 표현하면 집단 내에서의 ‘상호작용과 협력’ 그리고 ‘질서와 기버넌스’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자는 “인류는 살기 위해서 협력해 왔다“며 우리가 누리는 문명과 문화는 협력과 질서의 산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집단 속에서 구성원들이 협력을 통하여 질서를 만들고 집단지성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를 담은 이 책은 총 8장(제1장 질서와 거버넌스의 이해, 제2장 질서(거버넌스)의 세 유형, 제3장 협력의 의의, 제4장 협력의 방법, 제5장 네트워크와 협력, 제6장 웹(web) 공간에서의 협력, 제7장 복잡계 이론과 협력, 제8장 협력의 미래)으로 나눈 후 ‘협력으로 집단지성 구현하기’에 대한 결론을 내리고 있다. 저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뿐만 아니라 외교 등에 어느 때보다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때에 그 해법을 제시한 것이나 다름없는 이 책에서 “협력을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든지 조율이 필요하다. 그 방법은 각 개인이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조정하는 경우, 행위자들이 서로의 행동을 견제하면서 조율하는 경우, 외부의 권위가 행위자들의 선택을 일률적으로 통제하는 경우 등이 있다”며 책 속에 “조율 과정에서 작동하는 이타심, 공감, 연민 등의 도덕 감정의 발현, 상대방과의 상호이행, 제도와 관행을 통한 강제 등을 연구”한 결과를 담았다. 아울러 저자는 독자들을 향해서 “이 책을 읽고 집단 내·외부에서 협력을 통하여 집단지성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는 안목을 갖게 되기 바란다”며 “인류를 위한 지식은 공공재이므로 다수가 공유할수록 더욱 발전한다.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협력하는 역량을 키워 집단지성의 수준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권찬호 前 상명대 서울캠퍼스 교학부총장·주)시애틀총영사가 출간한 ‘협력의 원리’(출판사 박영사|발행일 2023년9월1일|272쪽)./사진제공=상명대 사회를 향해 따스한 눈길 보내는 ‘협력의 원리’ 저자 권찬호, 그는 누구인가? 상명대 인문사회대학 행정학부교수로서 서울캠퍼스 교학부총장, 교육혁신원장, 대학원장, 대외홍보처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2023년 2월 황조근정훈장을 수여하였다. 현재 상명대 수탁기관인 서울 은평구평생학습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중앙대 행정학과(학사) 및 정치외교학과(박사), 미국 노스웨스턴대 정치학과(MA 및 PhD 코스웍 이수), 독일 라이프치히대 교육학과(교환 교수), 서울대 국가정책과정(제57기) 등에서 행정학, 정치학, 외교학, 교육학, 정책학 분야를 두루 전공하였다. 또한 행정고시 제22회에 합격하여 정무장관실 총무과장, 국무총리실 정무담당관,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제도개선비서관, 의전비서관 등을 역임하였으며, 주)시애틀총영사관 제11대 총영사로 재직 중 건강한 동포사회의 구축을 위해 노력하였다. 학술 논문으로 민주시민교육의 제도화, 글로벌 거버넌스, 사회혁신 사례, 조직문화, 집단지성 시대의 민주주의 등을 연구하여 발표하였고, 주요 저서로 정책결정과 당정협의(2006), 민원행정 제도연구(2008), 집단지성의 이해(2018), 집단지성의 원리(2022) 등이 있다.◎ ▲권찬호 저 ‘집단지성의 원리’(박영사| 발행일 2022년 03월 31일|3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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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찬호 前상명대 교학부총장, 신간 ‘협력의 원리’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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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5관왕…청룡 30년 김혜수 마지막 인사
- ‘밀수’ 5관왕…청룡 30년 김혜수 마지막 인사 김혜수 주연 밀수 작품상…이병헌·정유미 주연상 "김혜수가 곧 청룡영화상" 김혜수 주연 ‘밀수’(감독 류승완)가 청룡영화상 주인공이 됐다. 밀수는 작품상 등 총 5관왕에 올랐으며, 김혜수는 30년 만에 청룡영화상 MC 자리를 내려놓았다. 밀수는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안았다. 류승완 감독과 부인인 제작사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 조성민 부사장, 주연인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등이 무대에 올라 수상했다. 조인성은 조연상과 인기스타상, 고민시는 신인상을 받았다. 가수 장기하가 밀수로 음악상까지 받으며 5관왕을 차지했다. 주연상은 이병헌과 정유미에게 돌아갔다. 각각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와 ‘잠’(감독 유재선)에서 열연했다. 이병헌은 2016년 ‘내부자들’(감독 우민호)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뒤 두 번째다. “영화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받고 싶은 상이 청룡영화상이다. 내 손에 트로피가 들려있는 걸 보니 정말 공정한 시상식”이라면서도 “송강호 형, 농담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청룡영화상이 권위있는 시상식이 된 것은 김혜수씨가 30년 간 진행한 덕분이다. 정말 수고했다”며 “사실 다음 달에 둘째가 나온다. 태명은 ‘버디’”라며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이민정씨, (아들) 이준후, 버디와 영광을 함께 하겠다. 나이스 버디!”라고 외쳤다. 이날 김혜수는 마지막 인사를 했다. 1993년 14회 때부터 30년 간 함께 하며 ‘청룡의 여인’으로 불렸다. 정우성이 등장, 청룡영화상이 새겨진 트로피를 전달했다. 정우성은 “오랜 연인을 떠나보내는 심정과 같다”며 “김혜수씨가 영화인들에게 준 응원과 위로 덕분에 지금의 청룡영화상이 있을 수 있었다. 청룡영화상이 곧 김혜수이고, 김혜수가 곧 청룡영화상인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김혜수는 “서른 번의 청룡영화상을 함께 하면서 진정한 영화인들의 연대를 알게 됐다. 이 무대에서 배우들과 영화 관계자들에 관한 존경심을 배울 수 있었다”며 “배우 김혜수 서사에 청룡영화상이 있었서 감사하다”고 했다. ◇제44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밀수’ ▲감독상=엄태화(콘크리트 유토피아) ▲남우주연상=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여우주연상=정유미(잠) ▲남우조연상=조인성(밀수) ▲여우조연상=전여빈(거미집) ▲신인남우상=홍사빈(화란) ▲신인여우상=고민시(밀수) ▲청정원 인기스타상=송중기·조인성·김선호·박보영 ▲신인감독상=안태진(올빼미) ▲최다관객상=‘범죄도시3’ ▲음악상=장기하(밀수) ▲편집상=김선민(올빼미) ▲기술상=진종현(더 문) ▲촬영조명상=김태경 홍승철(올빼미) ▲미술상=정이진(거미집) ▲각본상=정주리(다음 소희) ▲청정원 단편영화상=유재인(과화만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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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5관왕…청룡 30년 김혜수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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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희 名人 서양화가, ‘K-뷰티 콘테스트’서 銀賞 수상 ‘기염’
- ▲동은 임선희 명인 서양화가가 '제1회 K-시니어 뷰티 콘테스트'에서 골드 부문 은상을 수상하고 있다. ▲'K-시니어 뷰티 콘테스트'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골드 부문 수상자 동은 임선희 서양화가는 앞줄 오른 쪽 두번 째 사진.) 임선희 名人 서양화가, ‘K-뷰티 콘테스트’서 銀賞 수상 ‘기염’ 배우 박해미 등 심사위원들, 70대 林 작가의 아름다움에 ‘감탄’ 임선희 명인 서양화가가 ‘제1회 K-시니어 뷰티 콘테스트’(1'st K-Senior Beauty Contest)에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골드 시니어 부문에서 은상(선)을 수상, 기염을 토했다. 임 명인 서양화가가 은상을 수상한 콘테스트는 100세 시대를 맞아 시니어 인생2막,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한국시니어스타협회(이사장 김선) 주최, 실버아이TV(회장 엄녹환) 주관으로 21일 오후 3시 종로구 H.W컨벤션센터(하림각)에서 개최됐다. 콘테스트는 골드시니어 부문(55세 이상)과 블루시니어 부문(45세 이상)으로 나눠 1부 한복, 2부 드레스 심사와 예선이 치러졌고 총 29명의 본선 진출자 중 한복과 드레스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심사기준은 외모는 물론 품격과 교양 그리고 액티브시니어로서 간직해야 할 도전정신이었다. ▲ '제1회 K-시니어 뷰티 콘테스트'에서 골드 부문 은상을 수상한 동은 임선희 명인 서양화가의 지성미 넘치는 아름다운 자태가 돋보인다. 임 명인 작가는 배우 박해미 등 심사위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골드 부문’ 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임선희 명인 서양화가는 1950년 경북 김천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실내디자인과와 경영대학원,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한 재원으로 한국예총 명인(현대미술) 특별회원, 한국예총 종로지회 자문, 국전작가회 부총재, 한국미술협회·종로미술협회 고문, 여성작가회·새늘미술협회 자문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임 명인 서양화가는 (사)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미협) 외 6개 초대작가 자격의 보유자이기도 하다. 임 명인 서양화가는 2023년 2월19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던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회장 이용도)와 (사)대한민국언론인연합협의회 등에서 주관 ‘2023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K-시니어 뷰티 콘테스트’에서 은상을 수상함으로써 2023년을 영예로운 수상의 한 해로 장식 중이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배우 박해미, 이파니, 가수 숙행, 유현상, 방송인 리사켈리, 모델 권정원, 배우 김리원, 엔라인 김정민 대표 등 각계각층 셀럽들은 참가자 가운데 가장 연장자인 73세에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임 명인 서양화가를 바라보며 감탄을 자아냈다. ▲동은 임선희 명인 서양화가가 한 작품 전시회에서 자신의 작품을 바라보고 있다.-대한민국청소년의회 기자단 사진 캡처 이날 행사 대상에는 윤소영, 골드시니어 부문 진에는 안선유, 블루시니어 부문 진에는 정혜정이 선정됐다. 임선희 명인 서양화가 등 수상자들은 K-시니어 홍보대사(외국방문 및 공연), 연기 수업 후 자체제작 영화 또는 연극배우 데뷔, CF 및 방송활동 지원, 협회 공연 우선참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시니어들을 대표하는 K-SENIOR(특허청 상표등록) 스타로서 국내는 물론 세계에 문화강국 코리아를 알리고 전 세계 '케이 시니어 신한류'도 함께 전하게 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사)한국시니어스타협회가 주최하며 주관방송사는 실버아이TV다. 링클 성형외과 의원, KX이노베이션, 국토일보, 교차로, 자코모소파, 라파플러스 의원, ㈜금빛채, 파주 다빈치 종합센터, 하림각, 조하영 한복, 샤르망 드레스, 비단너울, JORRI, 모델아트포토, 대한 은퇴자협회, JULL-LOG, 비즈J 쇼핑ON, NANING9, JCOMMERCE, 하이쇼핑, W스튜디오, 아보리오 등이 후원했다. K 시니어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대상 : 윤소영 ▲골드 부문 : 안선유(진),임선희(선),조안나(미) ▲블루 부문 : 정혜정(진),민미리(선),김영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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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희 名人 서양화가, ‘K-뷰티 콘테스트’서 銀賞 수상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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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트 공연 중 20대女 갑자기 사망…"체감온도 60도였다"
-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팬들이 2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에라스 투어 콘서트를 위해 닐턴 산토스(Nilton Santos) 올림픽 경기장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스위프트 공연 중 20대女 갑자기 사망…"체감온도 60도였다" 세계적인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브라질 콘서트에서 관객이 심정지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라 데 상파울루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닐톤 산토스에서 열린 콘서트에 관객으로 갔던 아나 클라라 베네비데스(23)가 숨졌다. 그는 콘서트 현장에서 기절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콘서트에 갔던 다른 관객들은 SNS를 통해 주최 측의 조치가 이런 사태를 초래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콘서트 당일 브라질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였고 공연장의 체감 온도는 60도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이 공연장 내 물병 반입을 금지해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관객들의 주장이다. 이날 테일러 스위프트는 공연을 일시 중지하고 "관객들에게 물을 나눠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영국 스카이뉴스는 전했다. 한 관객이 올린 콘서트 영상에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저기 30피트(약 9미터), 35피트(10미터), 40피트(12미터) 뒤쪽에 물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어요"라고 말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사망한 아나 클라라 베네비데스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열성 팬이었다. 폴라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아직 남아있는 그의 SNS에는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관람을 앞두고 '카운트 다운'을 하며 기대감을 드러내는 게시물이 있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콘서트에 왔다가 심정지로 사망한 관객 아나 클라라 베네비데스(23)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는 친필 편지를 썼다.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캡처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관객 사망에 대해 애도하는 친필 편지를 게시했다. 그는 "내가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게 믿기지 않지만, 오늘 밤 내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팬을 잃었다. 가슴이 찢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일로 인해 제가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녀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너무 어렸다는 사실 외에는 내가 아는 정보는 거의 없다"며 "슬픔에 압도당했기 때문에 무대에서 팬의 죽음에 대해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깊은 상실감을 느끼고, 그녀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를 위한 환영 메시지로 그리스도상이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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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트 공연 중 20대女 갑자기 사망…"체감온도 60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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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아내 옥경이 치매 악화…아들 이루가 대소변 받는다”
- ▲가수 태진아와 아내(왼쪽). 인스타그램 갈무리 태진아 “아내 옥경이 치매 악화…아들 이루가 대소변 받는다” 가수 태진아가 아내 이옥형 씨의 근황을 전했다. 태진아는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근황에 대해 “행사가 어제부로 99% 정도 끝났다. 연말에는 디너쇼와 각 단체 송년회가 좀 있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가) 많을 땐 3개 정도다. 시간이 맞고 코스가 맞아야 한다. 옛날에는 밤 업소 행사만 13군데 했었다. 낮에는 방송도 했다. 일본에 공연갔다가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나이트클럽으로 뛰기 시작한 적도 있다. 하루 16개를 다 라이브로 했었다”고 밝혔다. 진행자인 박명수는 “제가 마음이 아픈 게 (행사에) 사모님을 모시고 간다는 얘기를 들었다. 건강이 어떠시냐”고 물었다. 태진아는 “5년 전부터 치매를 앓았는데 한 1년 반 전부터 속도가 좀 빨라졌다. 지금은 이 약도 먹고 저 약도 먹고 입원도 했다 퇴원하기도 하는데 지금은 (진행이 좀) 멈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년 전부터 병간호하면서 생각날 때마다 몇 쪽씩 글을 써놨었는데 그걸 가지고 더 이상 저를 잊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했다”며 아내를 위한 노래를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CD 표지에도 같이 찍은 사진 넣고 이루한테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하고 곡을 써서 음반을 냈다. 아내를 위해 만든 노래다. 보도자료 낼 때 34년 전 ‘옥경이’ 이후에 다시 옥경이를 주제로 한 노래라고 썼다. 전국의 노부부 어르신들한테 바치는 노래이기도 하다. 행사장에서 1절 부르고, 2절 들어갈 때쯤엔 관객들이 거의 다 우신다”고 했다. 태진아는 “제가 직접 목욕시켜 주고, 제가 만약에 없을 땐 이루가 시킨다. 저를 50% 찾았다면 나머지 50%는 이루를 찾는다. 제가 목욕을 시켜주다가 오른쪽 발목을 다쳐서 (아들) 이루가 다 해준다. 대소변도 다 받아낸다”고 털어놨다. 태진아는 “녹음할 때 앞에서 아내가 보고 있었는데 눈물이 나서 이틀 동안 녹음을 못했다. 다음 녹음할 때는 아내에게 오지말라고 하고 혼자 녹음했다. 아내도 노래를 참 좋아한다. TV에 나왔던 걸 유튜브로 보고 노래도 다 배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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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아내 옥경이 치매 악화…아들 이루가 대소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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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 서양화가, 국제사회공헌 大賞 수상
- ▲서양화가 이수희 작가가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개최된 국제미디어그룹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제16회 글로벌기부문화공헌 국제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양화가 이수희 작가(사진 왼쪽 네번 째)가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개최된 국제미디어그룹 창립 16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와 ‘제16회 글로벌기부문화공헌 대상’, '제12회 글로벌자랑스런세계인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수희 서양화가, 국제사회공헌 大賞 수상 국제미디어그룹 창립16주년 기념 ‘제16회 글로벌기부문화공헌 대상’ 李 작가, “격려·응원, 채찍이 담긴 의미있는 賞…작품 제작에 혼신의 힘 쏟겠다” 서양화가 이수희 작가가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개최된 국제미디어그룹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제16회 글로벌기부문화공헌 국제사회공헌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12회 글로벌자랑스런세계인대상’도 겸한 행사는 글로벌자랑스런세계인대상 조직위원회·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재)국제언론인클럽·(재)기부천사클럽·대한장애인복지신문·국제모델위원회(IMC)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수희 작가는 고교시절과 협성대예대 조형학부와 장안대 응용미술과를 졸업한 1985년 한국디자이너협의회 디자인 포장센터 주최 전국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특선 등을 차지하면서 35년 넘게 서양화가의 길을 걷고 있는 중견 작가이다. ▲서양화가 이수희 작가가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개최된 국제미디어그룹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제16회 글로벌기부문화공헌 국제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제8대 화성시미술협회장과 사무국장· 부지부장 등을 역임한 이 작가는 2010년 함께하는 경기도 미술관, 2012년 화성시문화재단 기획전, 2013~2016년 화성전곡항 전국미술사생대회 미술기획운영팀 팀장, 2016~2017년 삼성전자와 함께 하는 용인 ‘화성미술작가초대전 등 개인전 6회 및 국내외 단체전 등을 통해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 작가는 2016년 세계평화대전 우수상, (사)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총재상, 2019년 (사)한국예총 화성시지회 지회장상, 2022년 미교전 (사)한국예총 회장상과 세계문화예술교류대상, 대한민국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상인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난 8월21일부터 26일까지 게르첸 사범예술대와 고려문화교육센터가 초정하고,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가 후원으로 카자흐스탄 Lane Art 갤러리에서 개최된 ’광복 78주년 기념 카자흐스탄 교류전‘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서양화가 이수희 작가가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개최된 국제미디어그룹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제16회 글로벌기부문화공헌 국제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포토존에서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 조직위원회 이경표 총재와 방재홍 대회장, 김재수 이사장, 이건찬 조직위원장, 장성철 선정위원장 등은 이수희 작가에게 ’글로벌기부문화공헌 국제사회공헌 대상‘을 수여한 자리에서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정진해서 한국문화예술인으로 글로벌 문화 확산과 더불어 그늘진 이웃을 향한 따스한 손길로 보듬는 가운데 기부문화를 통한 한국 사회의 밝은 내일을 위해서도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수희 작가는 수상 소감을 통해 “국제미디어그룹이 창립 16주년 기념식 자리에서 훌륭한 작가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처럼 귀한 상을 받게 된 것이 기쁘기도 하면서 어깨가 무거운 게 사실”이라며 “이 상은 작가로서 더욱더 작품에 매진하라는 격려와 응원, 그리고 채찍이 담긴 의미 있는 귀한 상이라고 생각하고, 주최측의 기대와 성원에 실망하지 않도록 앞으로 더욱더 훌륭한 작품을 탄생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서양화가 이수희 작가가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개최된 국제미디어그룹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제16회 글로벌기부문화공헌 국제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수희 작가가 참여한 '광복 78주년 기념 카자흐스탄 교류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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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 서양화가, 국제사회공헌 大賞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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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복 딕 훼밀리 리드 보컬, 그룹사운드 보컬 부문 大賞 수상
- ▲조태복 그룹 사운드 ‘딕 훼밀리’ 리더가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개최된 국제미디어그룹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제16회 글로벌기부문화공헌 그룹 사운드 보컬 부문’ 대상을 차지하기 위해 시상자 앞에 서 있다. ▲조태복 그룹 사운드 ‘딕 훼밀리’ 리더가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개최된 국제미디어그룹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제16회 글로벌기부문화공헌 그룹 사운드 보컬 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태복 딕 훼밀리 리드 보컬, 그룹사운드 보컬 부문 大賞 수상 국제미디어그룹 창립 16주년 기념…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가 인정한 드럼 名人 12월7일 연천수레울아트홀서 “2023 Yes 연천-조태복의 딕훼밀리 Big 콘서트” 개최 레전드 드러머에서 가수로,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앞장서고 있는 그룹 사운드 ‘딕 훼밀리’ 리더 조태복이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개최된 국제미디어그룹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제16회 글로벌기부문화공헌 그룹 사운드 보컬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행사는 글로벌자랑스런세계인대상 조직위원회·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재)국제언론인클럽·(재)기부천사클럽·대한장애인복지신문·국제모델위원회(IMC)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그룹 사운드 보컬 부문 대상’을 수상한 조태복은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가 인정한 드럼 명인이다. 그는 7080시대 팬들에게 ‘나는 못난이’와 ‘흰구름 먹구름’ 등 힛송으로 널리 알려진 후 해체된 그룹 사운드 ‘딕 훼밀리’의 새로 결성된 멤버로 참가했으나 다사 해체되는 어려움을 겪으며 조영남 조용필 나훈아 등의 밤무대 밴드 뮤지션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런 그에게 박건호 작사· 김영광 작곡의 ‘미스터 서울’을 비롯해서 ‘인사동’, ‘뤼브롱 연가’ 등이 담긴 솔로 앨범을 내놓으면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찾아왔다. ▲조태복 그룹 사운드 ‘딕 훼밀리’ 리더가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개최된 국제미디어그룹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제16회 글로벌기부문화공헌 그룹 사운드 보컬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 위해 시상자를 향해서 걸어가고 있다. 조태복은 2015년 딕 훼밀리를 다시 조직한 후 이듬해 3집을 발표하면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헬로 굿바이’(추가열 작사/작곡)를 비롯해 ‘사랑여행’(정찬우 작사/백강민 작곡) 등이 수록된 앨범은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985년 출시되었던 영화 '백야(白夜)'의 삽입 음악 '야생마'를 부른 러시아의 가수이자 작곡가이며 시인이자 배우였던 블라디미로 비소츠키가 환생한 목소리처럼 느껴지는 마치 조태복의 강렬하고 시원스런 가창력이 돋보이는 ‘헬로 굿바이’가 크게 힛트하면서 인기 반열에 올랐다. ▲조태복 그룹 사운드 ‘딕 훼밀리’ 리더가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개최된 국제미디어그룹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제16회 글로벌기부문화공헌 그룹 사운드 보컬 부문’ 대상을 차지한 후 포토존에서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그는 새로 조직된 멤버들과 함께 는 딕 훼밀리 4집을 내는 등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수년 전부터 대한민국 경기도의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고, 남쪽은 의정부시, 동쪽은 남양주시, 가평군, 서쪽은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북쪽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철원군과 화천군이 접하고 있는 경기도에서 가장 면적이 큰 경기도 포천시(抱川市)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를 향한 보폭을 넓혔다. 그 결과 포펀시민들을 위한 드럼 클래스 및 자신이 작사한 대중가요 곡을 지역 가수 지망생들을 통해서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한 일에 앞장서고 있다. 그가 지난 해 개최했던 ‘2022년 한미 친선주간 조태복의 딕훼밀리 동두천 미군부대 행사’, ‘2022 포천시민과 함께 하는 조태복의 딕 훼밀리 드림 콘서트’와 ‘연천군과 포천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팬들과 함께하는 디너쇼’ 개최 등은 포천시와 연천 등 주변 시(市)와 군(郡) 홍보를 위한 계획 가운데 하나이다. 그같은 조태복의 순수한 열정을 지켜보던 팬들이 자발적으로 격사모(격이 있는 사람들의 모임)를 구성,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제16회 글로벌기부문화공헌 그룹 사운드 보컬 부문’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조태복이 기념식장 입구에 마련된 배너 앞에서 기자의 요청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태복은 내달 12월7일(목) 오후 6시30분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연천예총 주최, TG엔터테인먼트 주관과 격사모· 포시즌 자전거· 동묘바이크· 날개(경애) 공동 후원으로 <2023 Yes 연천-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수이자 MC 이태강(웬수같은 사랑)의 사회로 진행될 <2023 Yes 연천-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는 조태복의 제자인 13인으로 구성된 드럼 드림스(연주곡 아 대한민국, 아름다운 강산)의 폭발적이고 시원한 연주와 가수 유상록(그 여인, 당신을 사랑합니다), 가수 권진영(이 나이에 뭘, 항구의 남자), 가수 유지아(소중한 당신, 그리운 사람), 그룹 양키스(내게도 사랑이, 풍문으로 들었소), 가수 박유복(당신만을 잊을 수 없어, 연천군은 영원하리라)와 아이돌 그룹 이코러스가 가는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랠 멋진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조태복이 내달 12월7일(목) 오후 6시30분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연천예총 주최, TG엔터테인먼트 주관과 격사모· 포시즌 자전거· 동묘바이크· 날개(경애) 공동 후원으로 개최하는 <2023 Yes 연천-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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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복 딕 훼밀리 리드 보컬, 그룹사운드 보컬 부문 大賞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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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에서 자유를 주는 사상에 찬성
- ▲ 후랭키배(Mr. Hooranky Bae) 작가 ▲ 후랭키배 작가의 작품인 'hoo20200222260208' 지난 2019년 미국 이베이에서 미화 5천만 달러(한화 590억원)에 미술작품을 판매했고, 2021년에는 미국 '마이애미 비트코인2021컨퍼런스' 경매를 통해 NFT디지털미디어미술작품인 'hoo20200222260208'을 505만 달러(한화 59억원)에 판매함으로서 세상을 놀라게 했던 후랭키배(Mr. Hooranky Bae) 작가가 서울YMCA(회장 조규태)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27일부터 서울 종각 서울YMCA회관에서 공동으로 전시회를 갖고 있다. 후랭키배 씨는 NFT디지털미디어작가이자 개념미술작가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서울YMCA 종로 회관에서 전시회를 갖게 된 이유는 1919년 3.1운동의 도화선이 된 2.8독립선언이 주창된 동경YMCA를 방문했더니 열악한 상황이었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도가 있다고 알려졌다. 후랭키배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판매되는 작품의 일정 부분을 서울YMCA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한다. 배 작가는 본래 파인아트(Fine Art)를 추구하는 오프라인 미술작품의 작가였지만 수년 전부터 온라인 가상세계에서 NFT디지털미디어아트를 보급, 판매하고 있다는 특징이 더욱 관심을 끌고있다. 한국의 미술작품 거래 방식 대다수가 전통적으로 화랑과 갤러리를 통해 거래하고 있는데 거래의 과정에서 일부 업자들이 카르텔을 형성해서 부당한 행위를 함으로서 작가와 소비자에게 고통을 주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는 점이 늘 가슴 아팠기에 미술세계를 위한 새로운 자유함의 돌파구를 온라인 가상세계에서 찾은 것이라고 밝혔다. 배 작가의 부친 배동신 화백은 일제시대에 일본에서 미술공부를 마친 국제적인 수채화 작가이며, 한국 미술계가 유화위주의 시장으로 짜여져 있을 때 수채화의 우수성을 주장해 이제는 미술장르에서 수채화도 위상을 차지 하도록 기여한 유명 작가였다고 한다. 배 작가는 유명작가였던 부친 마저도 일부 미술 판매상들의 영향으로 경제적인 푸대접이라는 억압과 탄압을 받아온 모습을 평생 보아왔고, 그 같은 문화 속에서는 좋은 예술품이 대중에게 접해지지 못하고, 국가발전에도 기여하기 어렵기에 온라인을 통한 판매와 보급으로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미술을 보급하고, 작가들에게는 자유함과 평안을 주기 위해 NFT 온라인 판매의 길을 개척했고, 결과적으로 5천만 달러에 작품을 판매해 그 가능성을 증명했기에 더할 나위 없이 기쁘며, 액수는 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배 작가가 목숨처럼 아끼는 자유(Freedom)와 평안(Peace)이라는 명제는 서울YMCA가 120년 전 대한민국(대통령 윤석렬) 땅에 예수님의 사랑과 사람을 이롭게 하기 위해 태어난 목적과 일치하기 때문에 공동으로 이번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작가는 예술품이, 미술품이 산업이나 상업과 함께 동행해야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특이함도 갖고 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서적, 의류, 전자제품, 영화, 음악 등의 상품들의 품질이 좋다는 것은 세상 누구나 알지만 명품의 반열에 들지는 못해 수백 배 더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쳐온 것은 해당 상품마다 브랜드가 입혀지지 못해서라고 평가했다.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의 브랜드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으려면 한국인들이 세상 모든 인류들을 죄에서 생명으로, 억압에서 자유로, 불안함에서 평안으로 인도하는 봉사와 기여를 했을 때 그 감사함과 놀라움이 브랜드로 대한민국 땅과 사람, 문화, 상품에 입혀지는 것인데 하나님의 말씀을 숭배하는 서울YMCA가 2.8독립선언으로 독립운동을 했으며, 인권의식과 신앙으로 민주화 운동을 했으며, 스포츠로 건강함을 끼치면서 통일운동까지 달려가는 모습은 한국인 뿐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을 위한 봉사라는 점이 자신의 사상과 일치 일치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애국적이고 애민적인 활동에 지속적으로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배 작가는 전시는 이 전시회 전에 일본과 싱가폴을 거쳐 한국으로 왔지만 향후 싱가폴의 요구로 다시 싱가폴 전시를 위해 떠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교회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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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에서 자유를 주는 사상에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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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서 활동 중인 고은지 작가, 소설 ‘해방자들’ 출간
- ▲산호세 출생의 한인 2세로 시인이자 번역가인 고은지(한국명. 필명 E.J.Koh. 35)가 11월7일자에 신작 소설 '해방자들' 출간을 앞두고 있다. 시애틀서 활동 중인 고은지 작가, 소설 ‘해방자들’ 출간 주제 ‘용서의 힘’…2021년 워싱턴州 도서상 받은 시집에 이어 발표한 신작 소설 시애틀, 워싱턴(김정태 기자)-산호세 출생 한인 2세로 시인이자 번역가인 고은지(한국명. 필명 E.J.Koh. 35)는 2020년 회고록인 "타인의 마법 같은 언어"에서 주변 사람들을 용서하는 법을 배웠다. 그녀의 부모가 캘리포니아 데이비스-그녀가 15살 때, 아버지가 직업 관계로 한국으로 이주했다-에 남매를 남겨두고 떠났을 때, 19살 짜리 오빠와 그녀 자신이 필요한 안정이나 부모의 지도를 해주지 못했던 부모까지 그녀의 분노와 분노가 타오르는 사람들의 목록은 길었다. 고 작가는 복잡한 가족 관계를 탐구하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경험 헤쳐 나가고,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과 공감하고, 수년 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부정적인 감정을 떨쳐버렸다. 타인을 용서하는 것이 평화를 향한 첫 걸음이라면, 마지막이자 종종 가장 어려운 것은 자신을 용서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시에서 산문에 이르기까지 그녀 작품의 핵심 시금석이며, 고씨가 11월 7일 출간 예정인 데뷔 소설 '해방자들'에서 정면으로 다루고 있는 교훈이다. 고 작가는 여러 인터뷰(그리고 회고록)에서 "제게 시 선생님이 '시가 끝날 때까지 어머니를 용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는 당신을 용서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면 시가 아니다'라고 말해준 적이 있다"는 일화를 전하면서, 10여 년 전과 마찬가지로 오늘날 그녀의 작품 작업과도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화를 통해 그녀의 스승은 그녀에게 곤대함, 즉 용서의 뿌리에 자리잡고 있는 비이기적인 정신을 소개했다. 인간관계는 "해방자들"의 핵심이며, 고 작가는 1980년대 군사 독재가 한창일 때 한국에 살고 있는 두 학생 인숙과 성호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엮는다. 성호는 인숙의 아버지가 "지적인" 외모 이상의 이유로 살해된 후 막 임신한 인숙을 그의 고압적인 어머니 후란과 함께 살게 하고 미국으로 여행을 떠난다. 시어머니의 아들에 대한 질투는 두 여자 사이에 극복할 수 없는 긴장을 만든다. 그녀의 경우, 후란은 며느리의 완전한 존경심과 노예성에 대한 기대를 포함한 가족 관계에 대한 구시대적인 관념을 고수한다. 후란과 인숙은 결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있는 성호와 합류하고, 헨리와 인숙, 성호의 외동아들을 키우면서 새로운 나라에서 입지를 찾기 위해 몇 년을 보낸다. 광주 학살, 1988년 하계 올림픽, 세월호 사고를 배경으로 한 이 이야기는 드물지만 시적인 산문으로 전해진다. ▲산호세 출생 한인 2세로 시인이자 번역가인 고은지(한국명. 필명 E.J.Koh. 35)의 신작 소설 '해방자들' 표지. 이 책의 출간은 고 작가가 한인 문학, 역사, 영화를 공부했던 워싱턴 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졸업한 직후에 이루어졌다. (고 작가는 어바인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창의적 글쓰기,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창의적 글쓰기와 문학 번역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해방자들'에 대한 아이디어는 그녀가 박사 과정 연구에 전념하고, 회고록을 작성하고, 이민진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각색한 2022년 Apple TV+로 각색한 버전인 '파친코'의 작가실에서 일하면서 떠올랐다. 고 작가는 그해에 대해 “저는 찾을 수 있는 한인 문학을 모두 읽었다”며 “시, 청소년 소설, 그래픽 소설, 회고록. 한국 역사에서 이 시기가 정말 흥미로웠는데, 당시에는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어서 다시 그 시기로 돌아왔다. 꼭 소설을 쓰려고 글쓰기를 시작한 것은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작업하는 모든 프로젝트나 책이 같은 장르에 속하더라도 글쓰기 과정은 매우 겸손하다. 마치 글쓰기를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며 “매번 나는 이(새로운)것을 쓰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 작가의 작품은 시, 산문, 소설, 오페라 및 번역을 포함하는 다양한 하이픈(hyphenate) 궤적을 가지고 있다. 그녀의 데뷔 시집인 2017년의 "더 시시한 사랑A Lesser Love"은 그녀를 볼만한 사람으로 표시했지만, "타인의 마법 언어들The Magical Language of Others"는 그녀를 현대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떠오르는 목소리 중 하나로 확고히 했다. (이 시집은 2021년 워싱턴 주 도서상, 2021년 태평양 북서부 도서상, 2022년 아시아 미국학 협회 도서상을 받았으며, PEN 오픈 북 어워드의 최종 후보였다.) 고 작가는 시간과 역사, 즉 그것이 현재에 미치는 영향과 우리의 결정과 행동이 어떻게 과거를 바라보는 렌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있다. 때로는 관점을 바꾸는 것이 남은 인생의 문을 여는 데 필요한 전부이기도 하다. 작가는 “당신이 (편견, 편견, 질투, 외로움으로부터) 자신을 해방시키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나?”는 질문과 함께 “소설의 감정적 엔진은 사과와 용서에 관한 것이다. 상상할 수 없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파괴적인 느낌을 주는 일에 대해 우리는 언제, 어떻게 용서를 할 수 있을까? 세대 간 트라우마에 계속해서 직면하는 등 여러 세대가 걸릴 수 있지만, 그것은 앞으로 나아갈 길이 있으며, 이는 우리 각자가 내리는 개별 선택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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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서 활동 중인 고은지 작가, 소설 ‘해방자들’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