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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요계 포커스] 가수 이태강, 신곡 ‘오래오래 사시구려’ 발매…중년층 이상에 향수 ‘자극’
    ▲가수 이태강이 20일 신곡 '오래오래 사시구려'를 발매했다. 2019년 '웬수 같은 사랑' 발매에 이은 5년만이다. 두 곡 모두 경쾌한 리듬에 호소력 깃든 곡으로 신곡 발매와 더불어 '쌍클이 힛트'를 할 것으로 보인다. [가요계 포커스] 가수 이태강, 신곡 ‘오래오래 사시구려’ 발매…중년층 이상에 향수 ‘자극’ 5년 전 발표한 ‘웬수 같은 사랑’과 ‘쌍끌이 힛트’ 예감 가요계 관계자들, “노래·연주 등 탄탄한 실력파…인기 가수 반열 시간문제” 호평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주관 ‘한국 문화 축제’ 홍보대사 역임도 가수 이태강이 삶에 지친 이들에게 주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경쾌한 리듬의 신곡 ‘오래오래 사시구려’를 발매, 대중가요 팬들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20일 발매한 신곡은 2019년 발표했던 ‘웬수 같은 사랑’에 이어 5년만에 출시한 ‘야심작’이다. 아무쪼록 오래오래 사시구려 / 친구야잘자고 일어났는가 / 우리에게 소원이라면 밤새 안녕하신가 세상사 모두가 한낱 꿈인데 / 날 때부터 운명이란 이놈이 있지 삶이 힘들어 되는대로 가는 대로 / 살아 가라고 하네 눈부시게 살다 살다 어느 날 하늘에서 날 부르시면 / 어느 새 이별인가 탈탈 털고 가세나 / 아무쪼록 오래오래 사시구려 -조경훈 작사·작곡, 이태강 노래 ‘오래오래 사시구려’ 가사 1절 가사에서 느낄 수 있는 건 우리 조상들의 실생활이 잠재의식이다. ‘오래 살라’는 걸 반복해서 사용하면서 시작된 노래는 우리들을 옛 시절을 회상하게 만든다. 그리고 지금은 그다지 사용하지 않지만, 보릿고개와 전쟁의 아픔을 겪은 후에 산업 사회에 들어와 너무나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이 서로 주고 받았던 “간밤에 별고 없이 잘 지냈느냐”는 인사말인 ‘밤새 안녕하신가“에서 옛정을 느끼게 만든다. 이태강은 마치 처마에서 떨어진 빗물이 땅에 닿으면서 방울방울 솟구치는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호소력이 깃든 경쾌한 음색을 통해 왠지 모르는 불협화음으로 얽히고설킨 우리네 고단한 삶에 즐거움과 흥을 돋우게 만든다. 비약한다면, 한 편의 미술 작품을 깊이 있게 해설하는 능수능란한 큐레이터, 아니면 가사의 멋과 맛을 제대로 살린 디자이너이자 훌륭한 셰프라고나 할까? ’가수 설빈‘으로 2009년 공식 데뷔 2011년 세미트로트 제1집 ’밥만 먹고 사니‘ 발매 2019년 데뷔 10주년 때 이태강으로 개명 ’웬수 같은 사랑‘ 발매 가수 이태강은 원래 ‘설빈’이란 예명으로 2009년 ‘대한국인 안중근’ 노래를 취입,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러나 역사적인 인물에 포커스를 두었기 때문에 가사와 곡이 무거웠던 관계로 대중에게 어필하지 못했다. 그 후 2011년 세미 트로트 정규앨범 1집 ‘밥만 먹고 사니’에 이어 2013년 ‘별리’ 발표 이듬 해인 2014년 KBS 가요무대, 2017년 KBS 전국 노래 자랑의 초대 가수로 전국에 가수로서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전국 시도 등 행사 무대에 설 기회가 없을 때는 주로 7080 세대가 좋아했던 곡 위주의 ‘언더그라운드 가수’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2011년 한국연예인스포츠신문 신인가수 대상’까지 수상했던 ‘가수 설빈’이란 예명과 작별을 고하게 된다. “옷소매를 부여잡고/가지 말라 애원도 했다/잡는 손 뿌리치고 떠나간 사람/그 사람 무정한 사람/부르지도 않았는데/나를 찾아 왔다가/멍 주고 떠나간 사람/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게/ 개떡 같은 사랑이더라/그 약속 믿은 내가 바보였구나/웬수 같은 그놈의 사랑” -작사 조경훈, 작곡 김수환, 노래 이태강 ‘웬수 같은 사랑“ 가사 1절 이태강은 “작사가 조경훈, 작곡가 김수환 선생님과 제작자로 나선 박상훈 회장님께서 한참 동안 이 노래를 부를 가수를 찾으셨다고 한다. 내가 다섯 번째였다는데 운이 좋아 뽑히게 되었다”며 “그런데 세 분께서 노래가 강렬해 예명 ’설빈‘과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다며 의논 끝에 ’이태강‘이란 새 이름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가요강사협회 박상훈 회장께서 노래를 부른 가수인 나보다 더 흥분하셨던 기억이 새롭다.지난 수십 년 동안 노래교실에서 우리 가요를 가르치고 보급하며 생긴 감(感)이 있기에 이 노래에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했다. 이태강은 ”공식 가요계 활동 10년 째였던 2019년 ‘웬수 같은 사랑’을 받으면서. 순간 히트할 것이란 느낌이 확 와 닿았다“며 ”그때 내 자신을 향해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자’ 그런 생각과 함께 가수생활 10년 째인 올해를 내 노래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삼자고 결심한 끝에 가요 무대와 전국 노래 자랑을 통해서 팬들에게 어느 정도 알려진 가수 설빈을 버리고 이태강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했던가. 이태강이 예감했던대로 ‘웬수 같은 사랑’이 서서히 히트를 향해 시동을 걸고 출발했을 때, 코로나 펜데믹이 터지면서 모든 공연 활동이 정지되어 버리는 바람에 망연자실하게 된다. ‘웬수 같은 사랑’ 히트 예감…팬덤 형성 시작 무렵 코로나 펜데믹 수년간 공연 ‘올 스톱’ 가요계 치명타…설상가상, 건강 악화 펜데믹 사라지며 건강도 회복…5년만에 ‘오래오래 사시구려’로 비상 채비 이태강은 ”제대로 노래 홍보 조차 못하게 돼 엄청 낙담했지만, 그땐 선배 가수분들도 어려움을 겪었을 정도로 힘든 시기였기 때문에 ‘아! 낙담할 게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숙명으로 받아들이자’ 이 생각 뿐이었다“며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가수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 되었다. 그래도 음악을 향한 열정 하나로 버티면서 노력하다보니까 코로나가 종식되면서, 내 건강도 회복하게 되었고, ‘오래오래 사시구려’ 신곡을 받은 것을 계기로 오랜 동안 알고 지냈던 가수 오승근 선배님의 매니저를 담당했던 박태석 씨와 매니저 계약을 맺고,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퇴계 이황 학문연마,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 배출한 경북 영주가 고향 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에 시작, 영주고 밴드부에서 트럼본, 클라리넷, 드럼 등 배우며 ‘가수 향한 꿈’ 불태워 ‘풍기 인삼 축제’ 단골 초대 가수…고향 ‘영주’ 홍보에 전력, 애향심 남달라 가수 이태강은 퇴계 이황이 젊은 날 학문을 연마했던 곳이자 국내에 처음으로 성리학을 들여온 안향 선생과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태어난 경북 영주가 고향이다. 그는 ‘풍기인삼축제’ 단골 가수이자 2022년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폐막식 무대를 장식,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영주’와 ‘가수 이태강’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태강에 따르면, 그는 영주남초등학교 때 어린이합창단에 들어가 노래를 불렀고,. 영주고등학교 다닐 땐 밴드부에서 트럼본, 클라리넷, 드럼 등을 배우면서 가수를 향한 꿈을 키우게 되었다. 영주고 밴드부와는 별도로 친구들과 그룹을 만들어 노래했고, 통기타를 치며 록 음악을 했다. 나이가 들어서는 일렉트로닉 기타를 연주하 포크송 부르는 것을 즐겼다. 그렇게 시작된 그의 가수를 향한 열정은 마침내 2009년 공식 데뷔하게 되었지만, 사실상 평생을 노래와 더불어 살았다고 정의할 수 있다. 많은 뮤지션들 사이에 ”이태강은 탄탄한 음악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그는 노래와 연주 실력은 모두가 인정하는 실력를 갖추었기 때문에 인기 싱어의 반열에 오를 날이 머지 않은 가수“로 통한다. 특히 그의 이름 뒤에는 ”가요계 선후배를 위한 일에는 만사 제쳐 놓고 나서는 의리 있는 가수“라는 극찬이 따라 붙는다. 이태강은 미국 동포사회와도 인연이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오클랜드를 포함한 북가주 지역 대상으로 송출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한미라디오 개국 기념 남진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 계기가 돼 올해 31회 째를 맞이하는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가 2012년과 2013년에 주최했던 ‘제20·21회 한국의 날 문화 축제’ 홍보대사로도 활동, 그곳에서 발행되는 한인 언론에 사진과 함께 소개되기도 했다. 신곡 ‘오래오래 사시구려’, “대한민국 어르신들의 무병장수 기원” 이태강은 ”신곡 ‘오래오래 사시구려’는 전국에 계시는 부모님들과 삶에 지치고 힘겨운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노래“라며 ”우리 모두의 위대한 아버지와 어머님께 아무쪼록 오래오래 건강하게 생활하시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이 노래를 불러 올린다“고 했다. 한편 이태강의 신곡 ‘오래오래 사시구려’는 5년 전 실연의 아픔을 구수하면서도 애절한 창법으로 “개떡 같은 사랑이더라· 웬수 같은 그놈의 사랑” 등 강렬한 표현이 돋보이는 ‘웬수같은 사랑’과 함께 쌍끌이 고정 팬덤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가수 이태강의 프로필> - 영주남부초등학교, 영주중학교, 영주고등학교 - 2009년 예명 ‘설빈’으로 ‘대한국인 안중근’ 발표 및 가수 데뷔 - 2011년 세미트로트 ‘밥만 먹고 사니’ - 2011년 한국연예인스포츠신문 신인가수 대상 2012년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미라디오개국 콘서트 남진 디너쇼 게스트 출연 2012년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제 20~21회 ‘한국의 날 문화축제’ 홍보대사 - 2013년 ‘별리’ 발표 - 2013년 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 MC 진행 - 2014년 2월 KBS1 가요무대 출연 - 2018년 KBS1 전국노래자랑 안양시편 방송출연 - 2019년 가수 ‘설빈’에서 ‘이태강’으로 개명, ‘웬수 같은 사랑’ 발표 2020년 1월 KBS1 2020 대한민국 가수대축제 특집 방송 출연 2024년 ‘오래오래 사시구려’ 발표 (현) JMJ Entertainment CEO - (현) ㈜풀과나무 이사(홍보대사) 금손다시마 - (현) 영주총판 ‘해조토양’ (대표 이강기, 이태강) - (현) 흙살리기운동본부 ▲가수 이태강이 2019년 '웬수 같은 사랑'을 발매하기 전까지 10년 간 가수 '설빈'으로 활동했던 2012,2013년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주최 '한국의 날 문화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했다. ▲가수 이태강이 예명 '설빈'으로 활동했던 201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미라디오개국 콘서트 남진 디너쇼 게스트와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주최 '제20회 한국의 날 문화 축제'에 참가했을 당시 한인동포사회 언론에 소개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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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화제의 현장] 17일 인사 아트 플라자 루프탑에서 ‘재즈 & 팝’ 연주
    [인사동 화제] 17일 인사 아트 플라자 루프탑에서 ‘재즈 & 팝’ 연주 6층 LeFrance에 레전드 연주자 조갑출·김영수· 최종수 ‘출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연주자 조갑출(현 유튜브 방송 조갑출 TV 운영)· 언더그라운드 가수 김영수(현 빅 밴드 회장)· 색소폰 연주자 최종수(전 KBS 관현악단 수석)가 2024년 여름을 앞두고 인사동 문화계에 전격 출동한다. 1970년대 잘 나가던 연주자로 널리 알려진 이들은 17일(금) 오후 6시 인사 아트 프라자 6층 ‘루프탑 LeFrance’에서 무르익을대로 무르 익은 연주 실력으로 ‘재즈와 팝’으로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미8군 출신 연주자 조갑출은 ‘조갑출과 25시 리더 겸 드러머’로, 가수 김영수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했고, 최종수 색소폰 연주자는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 숱하게 많은 곡을 재즈로 편곡해 연주하는 등 출중한 실력파로 명성을 떨친 연주자이다. 입장료는 3만원, 자세한 것은 전화 02-722-9969, 010-2439-4441로 문의하면 된다.◎ ▲레전드 드러머 조갑출 연주자가 한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언더그라운드 가수로 7080시대를 누볐던 가수 김영수(오른쪽)가 '조갑출 TV'에 출연, 조갑출 진행자와 대화하고 있다. ▲색소폰 연주자 최종수 씨가 재즈 편곡 1세대 빅밴드 '콰데스'에서 재즈로 편곡한 '돌아오라 소렌토로'의 솔로 부문을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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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주말 화제] 예우회, 옴니버스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로 또 다른 전설 ‘창조’
    ▲예우회 초대 회장 김광정(왼쪽)과 현 회장 장미화(오른쪽) [주말 화제] 예우회, 옴니버스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로 또 다른 전설 ‘창조’ ‘미8군쇼 & 그룹사운드’ 1세대…김광정에서 황규현까지 18명 참여 음반 2장에 담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K팝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 미8군 쇼와 그룹사운드 1세대 출신의 모임 ‘예우회(藝友會)’ 회원 18명이 참여한 옴니버스 음반을 발매,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과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예우회는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 대중음악을 바꾼 주역들이 대거 속해 있는데, 18년 전인 2006년 ‘가는 세월’의 작곡가 겸 가수, 기타리스트 김광정(82)을 초대 회장으로 출범한 이래 현재 가수 장미화가 회장을 맡고 있다. 예우회 측은 25일 “회원들이 뭉쳐 제작한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를 두 장의 CD와 USB 형태로 발매했다”고 밝혔다. 옴니버스 스타일로 제작된 음반에 참여한 인물을 살펴보면, 김광정· 김선· 김준· 김혜정 ·김홍탁 트리오(기타리스트 김홍탁·바보스 김선, 쥰시스터스 오영숙)·김훈· 박일서· 옥희· 유현상· 윤항기· 임희숙· 장미화· 장우· 쟈니리· 차도균· 황규현 등 노래와 더불어 이름만으로도 한국 가요계의 전설로 존재하는 뮤지션들이 총망라되었다. 앨범에는 윤항기의 ‘인생’, 유현상의 ‘단골집’, 임희숙 ‘사랑의 순례자’, 쟈니 리 ‘쟈니 블루스’ 등 거장들의 노래와 예우회 가수들의 대표곡 혹은 기존 곡들을 새롭게 편곡한 곡들이 담겼다. 특히 예우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기리스트와 가수인 김광정은 자신이 작곡한 ‘가는 세월(서유석 노래)’을 발표한 지 38년만에 후속곡으로 ‘오는 세월’을 작사· 작곡은 물론 노래까지 직접 불러 80대 초반의 노래를 향한 노익장을 과시했다 첫 번째 CD에는 새로 발표하는 신곡이, 두 번째 CD에는 이들의 대표곡 혹은 기존 곡을 새롭게 편곡해 담았다. ▲윤항기(왼쪽부터), 김준, 장우. ▲쟈니 리(왼쪽부터), 차도균, 김선. 첫 번째 CD에는 '인생'(윤항기), '단골집'(유현상), '웃어보는 시간'(김홍탁 트리오) 등의 신곡이 담겨 있다. 이 가운데 '사랑의 순례자'(임희숙)는 임희숙이 대표곡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를 발표한 1984년 당시 함께 악보가 만들어졌지만 40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옥희(왼쪽부터), 박일서, 황규현. 리메이크 음반인 두 번째 CD에는 장미화(서풍이 부는 날), 옥희(인생 열차), 쟈니리(사노라면), 김준(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박일서(달빛 창가에서), 김훈(오라리오) 등도 참여했다. ▲김훈(왼쪽부터), 유현상, 김혜정. 예우회 측 관계자는 "우리나라 가요사에서 한 시대를 이끌던 전설들이 함께 뜻을 모아 다양한 목소리로 신곡을 들려주는 작업은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기에 소중하다"며 "참여 가수들은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번 음반에는 그룹에서 나와 솔로로 활동한 이들을 중심으로 참여했기에 회원의 다수를 차지하는 그룹사운드 출신들이 미처 다 참여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했다. 박성서 음악 평론가는 “우리나라 가요사에서 한 시대를 이끌던 전설들이 이처럼 한곳에 모여 다양한 목소리로 신곡을 들려주는 것은 이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가 최초일 것이다. 동시에 이런 작업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소중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모든 열정을 쏟아부었음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세월이 많이 지난 만큼 대중들에게 친숙했던 목소리는 다소 달라져 있지만 세월의 풍화작용을 겪은. 세월이 담긴 목소리는 한편으로 또 다른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음반 편곡은 ‘내 마음 당신 곁으로’ 등의 작곡자 ‘울긴 왜 울어’를 시작으로 ‘테스형’까지 무려 40여 년간 나훈아 노래의 편곡을 도맡고 있는 김기표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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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무엇도 날 멈추지 못한다" 전신 굳는 '희귀병' 셀린디옹 근황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디바 셀린 디옹. AFP=연합뉴스 "무엇도 날 멈추지 못한다" 전신 굳는 '희귀병' 셀린디옹 근황 근육이 뻣뻣해지는 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가수 셀린 디옹(56)이 "그 무엇도 나를 멈추지 못할 것"이라며 "난 가능한 최선의 상태가 되고 싶고 에펠탑을 다시 보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디옹은 전날 공개된 보그 프랑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적적으로 치료제가 나왔으면 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현실을 받아들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옹은 "처음에는 스스로에게 '왜 나야?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지? 내가 어떤 일을 했던 거지? 이게 내 잘못인가?'라고 묻곤 했다"며 "하지만 삶은 당신에게 어떤 답도 주지 않는다. 당신은 그저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난 어떤 알 수 없는 이유로 이 병을 앓게 됐다. 이것을 바라보는 방식과 관련해 난 두 가지 선택지를 갖고 있다. 운동선수처럼 훈련을 하고 정말 열심히 일하거나 스위치를 내리고 신경을 꺼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디옹은 "난 집에 머물며 내 노래를 듣고 거울 앞에 서서 나 자신에게 노래를 불러준다. 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과 마음을 다해 의료진에 협력하길 선택했다. 난 가능한 최선의 상태가 되고 싶고 에펠탑을 다시 보는게 내 목표"라고 강조했다. 디옹은 가족과 팬들이 보여준 사랑이 자신에게 가장 큰 힘이 됐다면서 "난 좋은 의료진과 좋은 진료를 모두 갖고 있다. 더욱이 나는 내 안에 이런 힘을 갖고 있다. 나는 그 무엇도 나를 멈추지 못할 것이란 걸 안다"고 밝혔다. 그는 라이브 공연을 다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팬들에게 약속할 수는 없는 처지라고 토로하면서도 "한 가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 있고 그건 바로 내 의지다. 그건 열정이고, 꿈이고, 투지"라고 했다. 캐나다 출신의 디옹은 영화 '타이타닉' 주제가로 유명한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세계 최고의 디바로 꼽혔으나, 2022년 12월 전 세계 환자가 8000명에 불과한 '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이란 희소질환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며 예정된 공연을 모두 취소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디옹이 앓는 병인 SPS는 근육이 강직되고 통증이 수반되는 경련이 반복되는 신경 질환으로 증상이 악화하면 운동 능력을 상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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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싱가포르, 독점 공연 ‘스위프트 특수’…이웃 국가들 “거액 보조금” 불만
    싱가포르, 독점 공연 ‘스위프트 특수’…이웃 국가들 “거액 보조금” 불만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을 놓고 싱가포르와 이웃 국가가 충돌했다. 필리핀, 태국 등은 “싱가포르 정부가 동남아시아 내 독점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주최사 AEG에 회당 수백 만 달러의 보조금을 줬다”며 볼멘 반응이다. 스위프트의 공연은 그의 이름에 ‘경제’를 합한 신조어 ‘스위프트노믹스(Swiftnomics)’를 낳을 정도로 경제적 부가가치가 큰 데 이를 싱가포르가 독차지했다는 불만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조이 살세다 필리핀 하원의원은 지난달 28일 “싱가포르 정부가 자국 내에서 독점 콘서트를 개최하기 위해 AEG에 보조금을 줬다. 이는 좋은 이웃이 하는 일이 아니다”라고 항의했다. 앞서 같은 달 16일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또한 “싱가포르가 회당 2,300만 달러의 돈을 주고 스위프트를 데려왔다”고 비판했다. 반면 싱가포르 측은 “스위프트 측이 교통, 물류,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의 이점을 알고 선택한 것”이라고 맞선다. 스위프트는 이번 싱가포르 방문 기간 중 총 6차례 공연한다. 약 30만 장에 달하는 전체 입장권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관람객들이 최소 5억 싱가포르 달러(약 5000억 원)를 쓸 것이며 이들의 70%는 싱가포르인이 아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이웃 나라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왔다. 주요 호텔과 항공사들은 이미 스위프트 특수를 누리고 있다. 최근 랜드마크 호텔 마리나베이샌즈는 스위프트 공연 VIP 티켓, 호텔의 스위트룸 숙박, 리무진 이용 등을 결합한 5만 싱가포르 달러(약 5000만 원)의 ‘스위프트 패키지’를 선보였다. 역시 판매 개시 즉시 완판됐다. 다른 호텔 또한 동남아 고객 수요가 평상시보다 20, 30%씩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항공 등도 이웃 국가 주요 도시와 싱가포르를 잇는 항공편 수요가 20% 증가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는 2008년부터 매년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도 개최하고 있다. 이에 따른 관광 수익이 20억 싱가포르 달러로 추정된다. 스위프트 공연 유치로 단 1주일 만에 그 4분의 1에 맞먹는 돈을 버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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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가요계가 주목하는 인물] 힛송 ‘바람에 전할게요’ 주인공 문희진,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大賞’ 수상
    ▲가수 문희진이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 대상-언더그라운드 상'을 수상한 후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포토 존에서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수 문희진이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 대상' 시상식에서 염현섭 심사위원장이 수여하는 '언더그라운드 상'을 수상하고 있다. ▲가수 문희진이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 대상' 시상식에서 염현섭 심사위원장이 수여하는 '언더그라운드 상'을 수상한 후 상품을 받고 있다. [가요계가 주목하는 인물] 힛송 ‘바람에 전할게요’ 주인공 문희진,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大賞’ 수상 대구 중심으로 활동 중인 실력파…노래방‘ 선곡 22만 명 돌파 등 인기 상승세 뮤지션들 사이에 “음악 실력 못잖게 의리 있는 선후배”로 통해 ‘호소력 깃든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통하는 가수 문희진이 지난 해 12월13일 ‘제57회 가수의 날’에 ‘2023 인기 가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4년 첫 해 첫 달을 마무리짓고, 곧 다가올 봄이 문턱을 넘어설 준비를 하는 1월31일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언더 그라운드 상’을 수상, 계속해서 인기 가수를 향한 ‘순풍의 돛’을 올렸다. ’스타대상‘은 1월31일 오후 6시 서울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 볼룸에서 대한민국 가요계 관계자들과 문화·예술·정치·경제·사회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윤경화 대한민국예술문화스타대상 MC 진행으로 대한민국예술문화스타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JMJ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 행사는 이날 보컬그룹 대상을 수상한 조태복이 이끄는 그룹사운드 딕훼밀리의 힛송 ’헬로 굿바이!‘로 막을 올렸다. 가수 문희진은 본 행사에 앞서 아나운서 출신 윤경화 MC가 10년 째 진행 중인 인기 가요프램 가운데 하나인 ’윤경화의 쇼 가요 중심(中心)‘ 녹화 무대에서 자신이 작곡하고 조태복이 곡을 붙인 ’바람에 전할게요‘를 열창,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가수 문희진이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 대상' 시상식에 앞서 '윤경화의 쇼 중심' 프로그램 녹화 방송 무대에서 힛송 '바람에게 전할게요'를 열창하고 있다. 40년 넘게 가수로 활동 중인 문희진은 그룹 사운드나 음악계에 몸 담은 뮤지션들 사이에 ’통 크고 화끈한 가수‘· ’음악성이 뛰어난 가수‘로 통한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남자 못잖게 의리 있는 ’동생· 언니· 누나·친구‘로 통하기도 한다.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조직위‘는 왜 문희진에게 ’언더그라운드 가수상‘을 수여했을까? 가수 문희진의 주요 활동 무대는 ’변방(邊方)‘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大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음악성을 알고 있는 전국가요대행진·가요학당 등 TV 가요 프로그램 담당자들의 섭외 순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언더 그라운드 가수‘ 중 한 명이다. 그래서 경상도· 충청도·경기에서 멀리 강원도 등 지방 행사는 물론 서울 행사에서도 ’차출(差出)‘ 되거나 ’차출 대기령‘이 줄을 잇기도 하는 등, 마치 홍길동처럼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이는 생활을 하느라 음악이 애인이자 배우자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알맞은 키에 짧은 숏커트, 마치 베트남· 인도· 태국 등 동남아 국가와 한국의 부드러운 선율이 가미된 것처럼 느껴지는 전통 의상 아닌 전통의상 이미지가 은은하게 풍기는 의상 차림에 선글라스를 낀 그녀가 무대 위에서 열정 넘치는 목소리와 가벼운 손과 몸동작을 곁들여 노래하는 걸 지켜보는 관객들은 굳이 감탄을 숨기지 못한다. 일단 무대 위에서 내려오면 가수 문희진은 어느 누구와도 거리낌 없는 대화 상대가 되어 준다. 그러다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팬 클럽‘이 생겨났다. 조용필이 원래 가왕이었나? 아니다. 물론 미8군 등에서 갈고 닦은 실력이 출중한 뮤지션이었지만, 정작 그를 스타돔에 올려놓은 것은 부산에서부터 바람을 일으키며 서울 상륙작전에 성공하면서, 전국을 평정한 노래 ’돌아와요 부산항‘이었던 건 음악에 관심이 없는 이들도 알고 있다. 비교하기가 그렇지만, 가수 문희진도 대구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자신이 작사하고 그룹사운드 딕훼밀리 리더 조태복이 작곡한 노래 ’바람에 전할게요‘로 가수 문희진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비록 ’언더그라운드 가수‘이지만, 알게 모르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노래 ’바람에 전할게요‘는 금영노래방(KY.29176) 집계 22만회 이상이 불렀다는 것은 실로 놀랍다.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언드그라운드 가수상'을 수상한 가수 문희진(가운데)이 '보컬그룹 대상'을 수상한 그룹사운드 딕훼밀리 리드 싱어 조태복(오른쪽)과 가수 이태강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창시절 기자의 친구에 따르면, 대구에는 가수 문희진을 일컫는 ’무니찐 팬 클럽‘이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 중이라고 했다. 중년의 나이를 넘긴 그는 “여러 해 전부터 여러번 무대 바로 앞쪽에서 문희진의 노래하는 모습을 지켜본 적이 있다”며 “한마디로 서정적이고 음유적인 가사에 짙은 호소력이 깃든 목소리에 박수가 절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충분히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구에 머물면서 활동하는 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문희진은 “옛날에는 정말 동서남북 공연장으로 날아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는 나이도 있어서(웃음) 꽃피는 봄날처럼, 그렇게까지는 못해도 펄쩍펄쩍 뛰는 정도”라며 커다란 눈망울이 특유의 화통한 웃음으로 작아졌다. “시상식 시간이 길어지는 바람에 대구행 열차 시간에 맞춰야 한다”며 서둘러 수상 트로피 등을 챙겨 테이블에서 일어서는 문희진은 “2월에 서울과 포항 등에 스케줄이 잡혀 있는데, 그때 연락을 드릴테니 또 뵙도록 하자”는 인사를 남기고 아직도 진행 중인 시상식장 문쪽을 향해서 걸음을 옮겼다.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 대상‘ 시상식에서 ’언더그라운드 가수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언더그라운드‘를 벗어나 작렬하는 한낮의 태양과 밤 하늘의 숱하게 많은 별 가운데 빛나는 스타 가수 문희진으로 변신할 것을 기대해 본다.-김정태·김학우 기자◎ ▲가수 문희진(왼쪽 4번 째)이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언더그라운드 가수상'을 수상한 후 보컬대상을 수상한 조태복(그룹사운드 딕훼밀리 리드 싱어)과 시니어 골드 드러머상을 수상한 최옥렬 수상자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딕훼밀리 베이스 조영길, 시니어골드 드러머상 수상자 최옥렬, 보컬그룹대상 수상자 조태복, 가수 문희진, 딕훼밀리 건반 김창수. ▲가수 권희진(뒷줄 오른쪽)이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대상' 시상식 무대를 배경으로 카메라를 향해 눈길을 주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그룹사운드 딕 훼밀리 건반 김창수, 베이스 조영길, 시니어골드 드러머상 수상자 최옥렬, 김희진, 보컬 대상 수상자 조태복, 세계한인재단 김학우 총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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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실시간 음악 기사

  • [가요계 포커스] 가수 이태강, 신곡 ‘오래오래 사시구려’ 발매…중년층 이상에 향수 ‘자극’
    ▲가수 이태강이 20일 신곡 '오래오래 사시구려'를 발매했다. 2019년 '웬수 같은 사랑' 발매에 이은 5년만이다. 두 곡 모두 경쾌한 리듬에 호소력 깃든 곡으로 신곡 발매와 더불어 '쌍클이 힛트'를 할 것으로 보인다. [가요계 포커스] 가수 이태강, 신곡 ‘오래오래 사시구려’ 발매…중년층 이상에 향수 ‘자극’ 5년 전 발표한 ‘웬수 같은 사랑’과 ‘쌍끌이 힛트’ 예감 가요계 관계자들, “노래·연주 등 탄탄한 실력파…인기 가수 반열 시간문제” 호평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주관 ‘한국 문화 축제’ 홍보대사 역임도 가수 이태강이 삶에 지친 이들에게 주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경쾌한 리듬의 신곡 ‘오래오래 사시구려’를 발매, 대중가요 팬들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20일 발매한 신곡은 2019년 발표했던 ‘웬수 같은 사랑’에 이어 5년만에 출시한 ‘야심작’이다. 아무쪼록 오래오래 사시구려 / 친구야잘자고 일어났는가 / 우리에게 소원이라면 밤새 안녕하신가 세상사 모두가 한낱 꿈인데 / 날 때부터 운명이란 이놈이 있지 삶이 힘들어 되는대로 가는 대로 / 살아 가라고 하네 눈부시게 살다 살다 어느 날 하늘에서 날 부르시면 / 어느 새 이별인가 탈탈 털고 가세나 / 아무쪼록 오래오래 사시구려 -조경훈 작사·작곡, 이태강 노래 ‘오래오래 사시구려’ 가사 1절 가사에서 느낄 수 있는 건 우리 조상들의 실생활이 잠재의식이다. ‘오래 살라’는 걸 반복해서 사용하면서 시작된 노래는 우리들을 옛 시절을 회상하게 만든다. 그리고 지금은 그다지 사용하지 않지만, 보릿고개와 전쟁의 아픔을 겪은 후에 산업 사회에 들어와 너무나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이 서로 주고 받았던 “간밤에 별고 없이 잘 지냈느냐”는 인사말인 ‘밤새 안녕하신가“에서 옛정을 느끼게 만든다. 이태강은 마치 처마에서 떨어진 빗물이 땅에 닿으면서 방울방울 솟구치는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호소력이 깃든 경쾌한 음색을 통해 왠지 모르는 불협화음으로 얽히고설킨 우리네 고단한 삶에 즐거움과 흥을 돋우게 만든다. 비약한다면, 한 편의 미술 작품을 깊이 있게 해설하는 능수능란한 큐레이터, 아니면 가사의 멋과 맛을 제대로 살린 디자이너이자 훌륭한 셰프라고나 할까? ’가수 설빈‘으로 2009년 공식 데뷔 2011년 세미트로트 제1집 ’밥만 먹고 사니‘ 발매 2019년 데뷔 10주년 때 이태강으로 개명 ’웬수 같은 사랑‘ 발매 가수 이태강은 원래 ‘설빈’이란 예명으로 2009년 ‘대한국인 안중근’ 노래를 취입,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러나 역사적인 인물에 포커스를 두었기 때문에 가사와 곡이 무거웠던 관계로 대중에게 어필하지 못했다. 그 후 2011년 세미 트로트 정규앨범 1집 ‘밥만 먹고 사니’에 이어 2013년 ‘별리’ 발표 이듬 해인 2014년 KBS 가요무대, 2017년 KBS 전국 노래 자랑의 초대 가수로 전국에 가수로서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전국 시도 등 행사 무대에 설 기회가 없을 때는 주로 7080 세대가 좋아했던 곡 위주의 ‘언더그라운드 가수’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2011년 한국연예인스포츠신문 신인가수 대상’까지 수상했던 ‘가수 설빈’이란 예명과 작별을 고하게 된다. “옷소매를 부여잡고/가지 말라 애원도 했다/잡는 손 뿌리치고 떠나간 사람/그 사람 무정한 사람/부르지도 않았는데/나를 찾아 왔다가/멍 주고 떠나간 사람/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게/ 개떡 같은 사랑이더라/그 약속 믿은 내가 바보였구나/웬수 같은 그놈의 사랑” -작사 조경훈, 작곡 김수환, 노래 이태강 ‘웬수 같은 사랑“ 가사 1절 이태강은 “작사가 조경훈, 작곡가 김수환 선생님과 제작자로 나선 박상훈 회장님께서 한참 동안 이 노래를 부를 가수를 찾으셨다고 한다. 내가 다섯 번째였다는데 운이 좋아 뽑히게 되었다”며 “그런데 세 분께서 노래가 강렬해 예명 ’설빈‘과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다며 의논 끝에 ’이태강‘이란 새 이름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가요강사협회 박상훈 회장께서 노래를 부른 가수인 나보다 더 흥분하셨던 기억이 새롭다.지난 수십 년 동안 노래교실에서 우리 가요를 가르치고 보급하며 생긴 감(感)이 있기에 이 노래에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했다. 이태강은 ”공식 가요계 활동 10년 째였던 2019년 ‘웬수 같은 사랑’을 받으면서. 순간 히트할 것이란 느낌이 확 와 닿았다“며 ”그때 내 자신을 향해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자’ 그런 생각과 함께 가수생활 10년 째인 올해를 내 노래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삼자고 결심한 끝에 가요 무대와 전국 노래 자랑을 통해서 팬들에게 어느 정도 알려진 가수 설빈을 버리고 이태강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했던가. 이태강이 예감했던대로 ‘웬수 같은 사랑’이 서서히 히트를 향해 시동을 걸고 출발했을 때, 코로나 펜데믹이 터지면서 모든 공연 활동이 정지되어 버리는 바람에 망연자실하게 된다. ‘웬수 같은 사랑’ 히트 예감…팬덤 형성 시작 무렵 코로나 펜데믹 수년간 공연 ‘올 스톱’ 가요계 치명타…설상가상, 건강 악화 펜데믹 사라지며 건강도 회복…5년만에 ‘오래오래 사시구려’로 비상 채비 이태강은 ”제대로 노래 홍보 조차 못하게 돼 엄청 낙담했지만, 그땐 선배 가수분들도 어려움을 겪었을 정도로 힘든 시기였기 때문에 ‘아! 낙담할 게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숙명으로 받아들이자’ 이 생각 뿐이었다“며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가수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 되었다. 그래도 음악을 향한 열정 하나로 버티면서 노력하다보니까 코로나가 종식되면서, 내 건강도 회복하게 되었고, ‘오래오래 사시구려’ 신곡을 받은 것을 계기로 오랜 동안 알고 지냈던 가수 오승근 선배님의 매니저를 담당했던 박태석 씨와 매니저 계약을 맺고,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퇴계 이황 학문연마,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 배출한 경북 영주가 고향 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에 시작, 영주고 밴드부에서 트럼본, 클라리넷, 드럼 등 배우며 ‘가수 향한 꿈’ 불태워 ‘풍기 인삼 축제’ 단골 초대 가수…고향 ‘영주’ 홍보에 전력, 애향심 남달라 가수 이태강은 퇴계 이황이 젊은 날 학문을 연마했던 곳이자 국내에 처음으로 성리학을 들여온 안향 선생과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태어난 경북 영주가 고향이다. 그는 ‘풍기인삼축제’ 단골 가수이자 2022년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폐막식 무대를 장식,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영주’와 ‘가수 이태강’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태강에 따르면, 그는 영주남초등학교 때 어린이합창단에 들어가 노래를 불렀고,. 영주고등학교 다닐 땐 밴드부에서 트럼본, 클라리넷, 드럼 등을 배우면서 가수를 향한 꿈을 키우게 되었다. 영주고 밴드부와는 별도로 친구들과 그룹을 만들어 노래했고, 통기타를 치며 록 음악을 했다. 나이가 들어서는 일렉트로닉 기타를 연주하 포크송 부르는 것을 즐겼다. 그렇게 시작된 그의 가수를 향한 열정은 마침내 2009년 공식 데뷔하게 되었지만, 사실상 평생을 노래와 더불어 살았다고 정의할 수 있다. 많은 뮤지션들 사이에 ”이태강은 탄탄한 음악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그는 노래와 연주 실력은 모두가 인정하는 실력를 갖추었기 때문에 인기 싱어의 반열에 오를 날이 머지 않은 가수“로 통한다. 특히 그의 이름 뒤에는 ”가요계 선후배를 위한 일에는 만사 제쳐 놓고 나서는 의리 있는 가수“라는 극찬이 따라 붙는다. 이태강은 미국 동포사회와도 인연이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오클랜드를 포함한 북가주 지역 대상으로 송출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한미라디오 개국 기념 남진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 계기가 돼 올해 31회 째를 맞이하는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가 2012년과 2013년에 주최했던 ‘제20·21회 한국의 날 문화 축제’ 홍보대사로도 활동, 그곳에서 발행되는 한인 언론에 사진과 함께 소개되기도 했다. 신곡 ‘오래오래 사시구려’, “대한민국 어르신들의 무병장수 기원” 이태강은 ”신곡 ‘오래오래 사시구려’는 전국에 계시는 부모님들과 삶에 지치고 힘겨운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노래“라며 ”우리 모두의 위대한 아버지와 어머님께 아무쪼록 오래오래 건강하게 생활하시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이 노래를 불러 올린다“고 했다. 한편 이태강의 신곡 ‘오래오래 사시구려’는 5년 전 실연의 아픔을 구수하면서도 애절한 창법으로 “개떡 같은 사랑이더라· 웬수 같은 그놈의 사랑” 등 강렬한 표현이 돋보이는 ‘웬수같은 사랑’과 함께 쌍끌이 고정 팬덤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가수 이태강의 프로필> - 영주남부초등학교, 영주중학교, 영주고등학교 - 2009년 예명 ‘설빈’으로 ‘대한국인 안중근’ 발표 및 가수 데뷔 - 2011년 세미트로트 ‘밥만 먹고 사니’ - 2011년 한국연예인스포츠신문 신인가수 대상 2012년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미라디오개국 콘서트 남진 디너쇼 게스트 출연 2012년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제 20~21회 ‘한국의 날 문화축제’ 홍보대사 - 2013년 ‘별리’ 발표 - 2013년 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 MC 진행 - 2014년 2월 KBS1 가요무대 출연 - 2018년 KBS1 전국노래자랑 안양시편 방송출연 - 2019년 가수 ‘설빈’에서 ‘이태강’으로 개명, ‘웬수 같은 사랑’ 발표 2020년 1월 KBS1 2020 대한민국 가수대축제 특집 방송 출연 2024년 ‘오래오래 사시구려’ 발표 (현) JMJ Entertainment CEO - (현) ㈜풀과나무 이사(홍보대사) 금손다시마 - (현) 영주총판 ‘해조토양’ (대표 이강기, 이태강) - (현) 흙살리기운동본부 ▲가수 이태강이 2019년 '웬수 같은 사랑'을 발매하기 전까지 10년 간 가수 '설빈'으로 활동했던 2012,2013년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주최 '한국의 날 문화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했다. ▲가수 이태강이 예명 '설빈'으로 활동했던 201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미라디오개국 콘서트 남진 디너쇼 게스트와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주최 '제20회 한국의 날 문화 축제'에 참가했을 당시 한인동포사회 언론에 소개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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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
    2024-05-21
  • [화제의 현장] 17일 인사 아트 플라자 루프탑에서 ‘재즈 & 팝’ 연주
    [인사동 화제] 17일 인사 아트 플라자 루프탑에서 ‘재즈 & 팝’ 연주 6층 LeFrance에 레전드 연주자 조갑출·김영수· 최종수 ‘출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연주자 조갑출(현 유튜브 방송 조갑출 TV 운영)· 언더그라운드 가수 김영수(현 빅 밴드 회장)· 색소폰 연주자 최종수(전 KBS 관현악단 수석)가 2024년 여름을 앞두고 인사동 문화계에 전격 출동한다. 1970년대 잘 나가던 연주자로 널리 알려진 이들은 17일(금) 오후 6시 인사 아트 프라자 6층 ‘루프탑 LeFrance’에서 무르익을대로 무르 익은 연주 실력으로 ‘재즈와 팝’으로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미8군 출신 연주자 조갑출은 ‘조갑출과 25시 리더 겸 드러머’로, 가수 김영수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했고, 최종수 색소폰 연주자는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 숱하게 많은 곡을 재즈로 편곡해 연주하는 등 출중한 실력파로 명성을 떨친 연주자이다. 입장료는 3만원, 자세한 것은 전화 02-722-9969, 010-2439-4441로 문의하면 된다.◎ ▲레전드 드러머 조갑출 연주자가 한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언더그라운드 가수로 7080시대를 누볐던 가수 김영수(오른쪽)가 '조갑출 TV'에 출연, 조갑출 진행자와 대화하고 있다. ▲색소폰 연주자 최종수 씨가 재즈 편곡 1세대 빅밴드 '콰데스'에서 재즈로 편곡한 '돌아오라 소렌토로'의 솔로 부문을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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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주말 화제] 예우회, 옴니버스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로 또 다른 전설 ‘창조’
    ▲예우회 초대 회장 김광정(왼쪽)과 현 회장 장미화(오른쪽) [주말 화제] 예우회, 옴니버스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로 또 다른 전설 ‘창조’ ‘미8군쇼 & 그룹사운드’ 1세대…김광정에서 황규현까지 18명 참여 음반 2장에 담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K팝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 미8군 쇼와 그룹사운드 1세대 출신의 모임 ‘예우회(藝友會)’ 회원 18명이 참여한 옴니버스 음반을 발매,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과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예우회는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 대중음악을 바꾼 주역들이 대거 속해 있는데, 18년 전인 2006년 ‘가는 세월’의 작곡가 겸 가수, 기타리스트 김광정(82)을 초대 회장으로 출범한 이래 현재 가수 장미화가 회장을 맡고 있다. 예우회 측은 25일 “회원들이 뭉쳐 제작한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를 두 장의 CD와 USB 형태로 발매했다”고 밝혔다. 옴니버스 스타일로 제작된 음반에 참여한 인물을 살펴보면, 김광정· 김선· 김준· 김혜정 ·김홍탁 트리오(기타리스트 김홍탁·바보스 김선, 쥰시스터스 오영숙)·김훈· 박일서· 옥희· 유현상· 윤항기· 임희숙· 장미화· 장우· 쟈니리· 차도균· 황규현 등 노래와 더불어 이름만으로도 한국 가요계의 전설로 존재하는 뮤지션들이 총망라되었다. 앨범에는 윤항기의 ‘인생’, 유현상의 ‘단골집’, 임희숙 ‘사랑의 순례자’, 쟈니 리 ‘쟈니 블루스’ 등 거장들의 노래와 예우회 가수들의 대표곡 혹은 기존 곡들을 새롭게 편곡한 곡들이 담겼다. 특히 예우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기리스트와 가수인 김광정은 자신이 작곡한 ‘가는 세월(서유석 노래)’을 발표한 지 38년만에 후속곡으로 ‘오는 세월’을 작사· 작곡은 물론 노래까지 직접 불러 80대 초반의 노래를 향한 노익장을 과시했다 첫 번째 CD에는 새로 발표하는 신곡이, 두 번째 CD에는 이들의 대표곡 혹은 기존 곡을 새롭게 편곡해 담았다. ▲윤항기(왼쪽부터), 김준, 장우. ▲쟈니 리(왼쪽부터), 차도균, 김선. 첫 번째 CD에는 '인생'(윤항기), '단골집'(유현상), '웃어보는 시간'(김홍탁 트리오) 등의 신곡이 담겨 있다. 이 가운데 '사랑의 순례자'(임희숙)는 임희숙이 대표곡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를 발표한 1984년 당시 함께 악보가 만들어졌지만 40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옥희(왼쪽부터), 박일서, 황규현. 리메이크 음반인 두 번째 CD에는 장미화(서풍이 부는 날), 옥희(인생 열차), 쟈니리(사노라면), 김준(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박일서(달빛 창가에서), 김훈(오라리오) 등도 참여했다. ▲김훈(왼쪽부터), 유현상, 김혜정. 예우회 측 관계자는 "우리나라 가요사에서 한 시대를 이끌던 전설들이 함께 뜻을 모아 다양한 목소리로 신곡을 들려주는 작업은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기에 소중하다"며 "참여 가수들은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번 음반에는 그룹에서 나와 솔로로 활동한 이들을 중심으로 참여했기에 회원의 다수를 차지하는 그룹사운드 출신들이 미처 다 참여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했다. 박성서 음악 평론가는 “우리나라 가요사에서 한 시대를 이끌던 전설들이 이처럼 한곳에 모여 다양한 목소리로 신곡을 들려주는 것은 이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가 최초일 것이다. 동시에 이런 작업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소중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모든 열정을 쏟아부었음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세월이 많이 지난 만큼 대중들에게 친숙했던 목소리는 다소 달라져 있지만 세월의 풍화작용을 겪은. 세월이 담긴 목소리는 한편으로 또 다른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음반 편곡은 ‘내 마음 당신 곁으로’ 등의 작곡자 ‘울긴 왜 울어’를 시작으로 ‘테스형’까지 무려 40여 년간 나훈아 노래의 편곡을 도맡고 있는 김기표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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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무엇도 날 멈추지 못한다" 전신 굳는 '희귀병' 셀린디옹 근황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디바 셀린 디옹. AFP=연합뉴스 "무엇도 날 멈추지 못한다" 전신 굳는 '희귀병' 셀린디옹 근황 근육이 뻣뻣해지는 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가수 셀린 디옹(56)이 "그 무엇도 나를 멈추지 못할 것"이라며 "난 가능한 최선의 상태가 되고 싶고 에펠탑을 다시 보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디옹은 전날 공개된 보그 프랑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적적으로 치료제가 나왔으면 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현실을 받아들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옹은 "처음에는 스스로에게 '왜 나야?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지? 내가 어떤 일을 했던 거지? 이게 내 잘못인가?'라고 묻곤 했다"며 "하지만 삶은 당신에게 어떤 답도 주지 않는다. 당신은 그저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난 어떤 알 수 없는 이유로 이 병을 앓게 됐다. 이것을 바라보는 방식과 관련해 난 두 가지 선택지를 갖고 있다. 운동선수처럼 훈련을 하고 정말 열심히 일하거나 스위치를 내리고 신경을 꺼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디옹은 "난 집에 머물며 내 노래를 듣고 거울 앞에 서서 나 자신에게 노래를 불러준다. 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과 마음을 다해 의료진에 협력하길 선택했다. 난 가능한 최선의 상태가 되고 싶고 에펠탑을 다시 보는게 내 목표"라고 강조했다. 디옹은 가족과 팬들이 보여준 사랑이 자신에게 가장 큰 힘이 됐다면서 "난 좋은 의료진과 좋은 진료를 모두 갖고 있다. 더욱이 나는 내 안에 이런 힘을 갖고 있다. 나는 그 무엇도 나를 멈추지 못할 것이란 걸 안다"고 밝혔다. 그는 라이브 공연을 다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팬들에게 약속할 수는 없는 처지라고 토로하면서도 "한 가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 있고 그건 바로 내 의지다. 그건 열정이고, 꿈이고, 투지"라고 했다. 캐나다 출신의 디옹은 영화 '타이타닉' 주제가로 유명한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세계 최고의 디바로 꼽혔으나, 2022년 12월 전 세계 환자가 8000명에 불과한 '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이란 희소질환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며 예정된 공연을 모두 취소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디옹이 앓는 병인 SPS는 근육이 강직되고 통증이 수반되는 경련이 반복되는 신경 질환으로 증상이 악화하면 운동 능력을 상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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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싱가포르, 독점 공연 ‘스위프트 특수’…이웃 국가들 “거액 보조금” 불만
    싱가포르, 독점 공연 ‘스위프트 특수’…이웃 국가들 “거액 보조금” 불만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을 놓고 싱가포르와 이웃 국가가 충돌했다. 필리핀, 태국 등은 “싱가포르 정부가 동남아시아 내 독점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주최사 AEG에 회당 수백 만 달러의 보조금을 줬다”며 볼멘 반응이다. 스위프트의 공연은 그의 이름에 ‘경제’를 합한 신조어 ‘스위프트노믹스(Swiftnomics)’를 낳을 정도로 경제적 부가가치가 큰 데 이를 싱가포르가 독차지했다는 불만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조이 살세다 필리핀 하원의원은 지난달 28일 “싱가포르 정부가 자국 내에서 독점 콘서트를 개최하기 위해 AEG에 보조금을 줬다. 이는 좋은 이웃이 하는 일이 아니다”라고 항의했다. 앞서 같은 달 16일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또한 “싱가포르가 회당 2,300만 달러의 돈을 주고 스위프트를 데려왔다”고 비판했다. 반면 싱가포르 측은 “스위프트 측이 교통, 물류,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의 이점을 알고 선택한 것”이라고 맞선다. 스위프트는 이번 싱가포르 방문 기간 중 총 6차례 공연한다. 약 30만 장에 달하는 전체 입장권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관람객들이 최소 5억 싱가포르 달러(약 5000억 원)를 쓸 것이며 이들의 70%는 싱가포르인이 아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이웃 나라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왔다. 주요 호텔과 항공사들은 이미 스위프트 특수를 누리고 있다. 최근 랜드마크 호텔 마리나베이샌즈는 스위프트 공연 VIP 티켓, 호텔의 스위트룸 숙박, 리무진 이용 등을 결합한 5만 싱가포르 달러(약 5000만 원)의 ‘스위프트 패키지’를 선보였다. 역시 판매 개시 즉시 완판됐다. 다른 호텔 또한 동남아 고객 수요가 평상시보다 20, 30%씩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항공 등도 이웃 국가 주요 도시와 싱가포르를 잇는 항공편 수요가 20% 증가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는 2008년부터 매년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도 개최하고 있다. 이에 따른 관광 수익이 20억 싱가포르 달러로 추정된다. 스위프트 공연 유치로 단 1주일 만에 그 4분의 1에 맞먹는 돈을 버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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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가요계가 주목하는 인물] 힛송 ‘바람에 전할게요’ 주인공 문희진,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大賞’ 수상
    ▲가수 문희진이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 대상-언더그라운드 상'을 수상한 후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포토 존에서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수 문희진이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 대상' 시상식에서 염현섭 심사위원장이 수여하는 '언더그라운드 상'을 수상하고 있다. ▲가수 문희진이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 대상' 시상식에서 염현섭 심사위원장이 수여하는 '언더그라운드 상'을 수상한 후 상품을 받고 있다. [가요계가 주목하는 인물] 힛송 ‘바람에 전할게요’ 주인공 문희진,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大賞’ 수상 대구 중심으로 활동 중인 실력파…노래방‘ 선곡 22만 명 돌파 등 인기 상승세 뮤지션들 사이에 “음악 실력 못잖게 의리 있는 선후배”로 통해 ‘호소력 깃든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통하는 가수 문희진이 지난 해 12월13일 ‘제57회 가수의 날’에 ‘2023 인기 가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4년 첫 해 첫 달을 마무리짓고, 곧 다가올 봄이 문턱을 넘어설 준비를 하는 1월31일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언더 그라운드 상’을 수상, 계속해서 인기 가수를 향한 ‘순풍의 돛’을 올렸다. ’스타대상‘은 1월31일 오후 6시 서울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 볼룸에서 대한민국 가요계 관계자들과 문화·예술·정치·경제·사회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윤경화 대한민국예술문화스타대상 MC 진행으로 대한민국예술문화스타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JMJ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 행사는 이날 보컬그룹 대상을 수상한 조태복이 이끄는 그룹사운드 딕훼밀리의 힛송 ’헬로 굿바이!‘로 막을 올렸다. 가수 문희진은 본 행사에 앞서 아나운서 출신 윤경화 MC가 10년 째 진행 중인 인기 가요프램 가운데 하나인 ’윤경화의 쇼 가요 중심(中心)‘ 녹화 무대에서 자신이 작곡하고 조태복이 곡을 붙인 ’바람에 전할게요‘를 열창,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가수 문희진이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 대상' 시상식에 앞서 '윤경화의 쇼 중심' 프로그램 녹화 방송 무대에서 힛송 '바람에게 전할게요'를 열창하고 있다. 40년 넘게 가수로 활동 중인 문희진은 그룹 사운드나 음악계에 몸 담은 뮤지션들 사이에 ’통 크고 화끈한 가수‘· ’음악성이 뛰어난 가수‘로 통한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남자 못잖게 의리 있는 ’동생· 언니· 누나·친구‘로 통하기도 한다.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조직위‘는 왜 문희진에게 ’언더그라운드 가수상‘을 수여했을까? 가수 문희진의 주요 활동 무대는 ’변방(邊方)‘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大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음악성을 알고 있는 전국가요대행진·가요학당 등 TV 가요 프로그램 담당자들의 섭외 순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언더 그라운드 가수‘ 중 한 명이다. 그래서 경상도· 충청도·경기에서 멀리 강원도 등 지방 행사는 물론 서울 행사에서도 ’차출(差出)‘ 되거나 ’차출 대기령‘이 줄을 잇기도 하는 등, 마치 홍길동처럼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이는 생활을 하느라 음악이 애인이자 배우자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알맞은 키에 짧은 숏커트, 마치 베트남· 인도· 태국 등 동남아 국가와 한국의 부드러운 선율이 가미된 것처럼 느껴지는 전통 의상 아닌 전통의상 이미지가 은은하게 풍기는 의상 차림에 선글라스를 낀 그녀가 무대 위에서 열정 넘치는 목소리와 가벼운 손과 몸동작을 곁들여 노래하는 걸 지켜보는 관객들은 굳이 감탄을 숨기지 못한다. 일단 무대 위에서 내려오면 가수 문희진은 어느 누구와도 거리낌 없는 대화 상대가 되어 준다. 그러다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팬 클럽‘이 생겨났다. 조용필이 원래 가왕이었나? 아니다. 물론 미8군 등에서 갈고 닦은 실력이 출중한 뮤지션이었지만, 정작 그를 스타돔에 올려놓은 것은 부산에서부터 바람을 일으키며 서울 상륙작전에 성공하면서, 전국을 평정한 노래 ’돌아와요 부산항‘이었던 건 음악에 관심이 없는 이들도 알고 있다. 비교하기가 그렇지만, 가수 문희진도 대구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자신이 작사하고 그룹사운드 딕훼밀리 리더 조태복이 작곡한 노래 ’바람에 전할게요‘로 가수 문희진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비록 ’언더그라운드 가수‘이지만, 알게 모르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노래 ’바람에 전할게요‘는 금영노래방(KY.29176) 집계 22만회 이상이 불렀다는 것은 실로 놀랍다.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언드그라운드 가수상'을 수상한 가수 문희진(가운데)이 '보컬그룹 대상'을 수상한 그룹사운드 딕훼밀리 리드 싱어 조태복(오른쪽)과 가수 이태강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창시절 기자의 친구에 따르면, 대구에는 가수 문희진을 일컫는 ’무니찐 팬 클럽‘이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 중이라고 했다. 중년의 나이를 넘긴 그는 “여러 해 전부터 여러번 무대 바로 앞쪽에서 문희진의 노래하는 모습을 지켜본 적이 있다”며 “한마디로 서정적이고 음유적인 가사에 짙은 호소력이 깃든 목소리에 박수가 절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충분히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구에 머물면서 활동하는 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문희진은 “옛날에는 정말 동서남북 공연장으로 날아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는 나이도 있어서(웃음) 꽃피는 봄날처럼, 그렇게까지는 못해도 펄쩍펄쩍 뛰는 정도”라며 커다란 눈망울이 특유의 화통한 웃음으로 작아졌다. “시상식 시간이 길어지는 바람에 대구행 열차 시간에 맞춰야 한다”며 서둘러 수상 트로피 등을 챙겨 테이블에서 일어서는 문희진은 “2월에 서울과 포항 등에 스케줄이 잡혀 있는데, 그때 연락을 드릴테니 또 뵙도록 하자”는 인사를 남기고 아직도 진행 중인 시상식장 문쪽을 향해서 걸음을 옮겼다.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 대상‘ 시상식에서 ’언더그라운드 가수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언더그라운드‘를 벗어나 작렬하는 한낮의 태양과 밤 하늘의 숱하게 많은 별 가운데 빛나는 스타 가수 문희진으로 변신할 것을 기대해 본다.-김정태·김학우 기자◎ ▲가수 문희진(왼쪽 4번 째)이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언더그라운드 가수상'을 수상한 후 보컬대상을 수상한 조태복(그룹사운드 딕훼밀리 리드 싱어)과 시니어 골드 드러머상을 수상한 최옥렬 수상자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딕훼밀리 베이스 조영길, 시니어골드 드러머상 수상자 최옥렬, 보컬그룹대상 수상자 조태복, 가수 문희진, 딕훼밀리 건반 김창수. ▲가수 권희진(뒷줄 오른쪽)이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대상' 시상식 무대를 배경으로 카메라를 향해 눈길을 주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그룹사운드 딕 훼밀리 건반 김창수, 베이스 조영길, 시니어골드 드러머상 수상자 최옥렬, 김희진, 보컬 대상 수상자 조태복, 세계한인재단 김학우 총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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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사랑을 실천하는 뮤지션] 가수 조태복, ‘제10회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 大賞’ 수상
    ▲가수 조태복이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 대상' 시상식에서 염현섭 심사위원장이 '보컬그룹 대상' 상패를 읽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왼쪽 끝 단상에 대한민국예술문화스타 대상 윤경화 MC의 모습이 보인다.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 대상' 시상식에서 '보컬그룹 대상'을 수상한 가사 조태복(그룹사운드 딕 훼밀리 리드 보컬)이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엷은 미소를 머금은 채 '엄지척'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수 조태복(가운데)이 '2024 대한민국예술문화 스타 대상' 시상식 오프닝 뮤직 연주에 앞서 건반 김창수(왼쪽), 베이스 조영길과 함께 리허설 준비를 하고 있다. [사랑을 실천하는 뮤지션] 가수 조태복, ‘제10회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 大賞’ 수상 ‘2024 보컬 그룹 大賞’… 주최 측, ‘그룹 사운드 부활’ 위한 노력 높이 평가 포천 시민들 위해 드럼 지도…계절별 콘서트 통해서 ‘포천’ 홍보에 앞장 가수 조태복(그룹사운드 딕 훼밀리 리드 보컬)이 1월31일 오후 6시 서울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 볼룸에서문화·예술·정치·경제·사회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大賞’ 시상식에서 ‘보컬 그룹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경화 대한민국예술문화스타대상 MC 진행으로 대한민국예술문화스타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JMJ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 올 해로 10회 째를 맞이한 행사 시상식은 이날 보컬그룹 대상을 수상한 조태복이 이끄는 그룹사운드 딕훼밀리의 경쾌한 리듬의 힛송 ’헬로 굿바이!‘로 막을 올렸다. 가수 조태복 앞에는 ’그룹사운드 딕훼밀리‘ 리드 보컬, 작사· 작곡· 편곡까지 하는 싱어 송라이터 그 이상의 음악 세계를 구사하는 인물이자 드럼 명인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조태복의 ’보컬그룹 대상‘ 수상은 단지 그룹 사운드의 왕성한 활동 뿐만 아니라, 60년대 비틀스가 몰고 온 그룹사운드 열풍이 90년대 말을 거쳐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점차 사양길에 접어들다시피한 그룹 사운드의 맥을 잇고자하는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때는 올드 팬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트로트‘가 요즘 젊은 세대까지 선호하는 장르로 눈부시게 부활한 것처럼, 조태복은 ’딕 훼밀리‘를 통해서 ’그룹 사운드‘의 화원의 꽃을 다시 꽃피우기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정원사(庭園師)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어찌보면 ’그룹 사운드를 지키기 위한 외로운 늑대‘ 가운데 한 명이라고나 할까. ▲가수 조태복이 기자의 요청으로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 대상' 시상식서 수상한 '보컬그룹 대상' 트로피를 테이블 위에 놓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런 때 기자는 러시아의 시인이자 가수에 배우였던 블리디미로 미소츠키가 부른 모래시계 OST '백학'을 청해 듣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조태복은 7080시대 팬들에게 ‘나는 못난이’와 ‘흰구름 먹구름’ 등 힛송으로 널리 알려진 후 해체된 그룹 사운드 ‘딕 훼밀리’의 새로 결성된 멤버로 참여했지만, 다시 해체되는 아픔을 겪으며 조영남· 조용필· 나훈아 등의 밤무대 밴드 뮤지션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런 그에게 박건호 작사· 김영광 작곡의 ‘미스터 서울’을 비롯해서 ‘인사동’, ‘뤼브롱 연가’ 등이 담긴 솔로 앨범을 내놓으면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찾아왔다. 그러나 조태복의 그룹 사운드를 향한 식지 않는 열정은 2015년 딕 훼밀리를 다시 조직한 후 이듬해 3집을 발표하면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대상’ 시상식의 오프닝 곡 ‘헬로 굿바이’(추가열 작사/작곡)를 비롯해 ‘사랑여행’(정찬우 작사/백강민 작곡) 등이 수록된 앨범은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985년 출시되었던 모래시계 OST '백학'을 부른 러시아의 가수이자 작곡가이며 시인이자 배우였던 블라디미로 비소츠키가 환생한 목소리처럼 느껴지는 조태복의 강렬하고 시원스런 가창력이 돋보이는 ‘헬로 굿바이’가 크게 힛트하면서 인기 반열에 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룹 사운드’ 활동을 포기하지 않는다. ▲딕 훼밀리 베이스 기타 조영길이 엷은 미소를 머금은 채 가수 조태복의 뒤쪽에 서서 테이블 위에 놓인 '보컬그룹 대상' 트로피를 내려다보고 있다. 조태복은 수년 전에 새로 조직된 멤버들(베이스 조영길, 건반 김창수)과 함께 ‘2022년 한미 친선주간 조태복의 딕훼밀리 동두천 미군부대 행사’, ‘2022 포천시민과 함께 하는 조태복의 딕 훼밀리 드림 콘서트’와 ‘연천군과 포천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팬들과 함께하는 디너쇼’ 개최 등을 통해서 팬들에게 ‘그룹 사운드 뮤직’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조태복은 지난 해 11월1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개최된 국제미디어그룹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제16회 글로벌기부문화공헌 그룹 사운드 보컬 부문’ 대상, 12월3일 경기도 부천 소재 오정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조용구의 전국가요 스타쇼’ 녹화로 진행된 ’제57회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그룹 사운드 대상‘을 수상한 것은 단순한 수상이라기 보다는, 조태복의 ’그룹 사운드 부활‘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을 격려하는 동시에 그 정신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조태복의 활동은 단지 ’그룹 사운드 부활‘에 그치지 않는다. 수년 전부터 경기도에서 가장 면적이 큰 경기도 포천시(抱川市)와 인연을 맺은 것이 계기가 돼 지역를 위한 봉사를 향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드럼 명인인 조태복은 그것을 자신만을 위한 전유물화 하지 않고, 포천 시민들과 공유한다. 그는 5년 여 전부터 드럼 클래스 및 자신이 작사한 대중가요 곡을 지역 가수 지망생들을 통해서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의 문화 발전과 포천 홍보대사 역할을 감당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것은 곧 우리 이웃을 위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정의해도 무방할 것이다. ’뿌리 깊은 나무‘와도 같은 조태복… 옛날 같으면, 쌀 한가마도 번쩍 들어 올리는 우직하고 듬직한 ’머슴 역할‘을 스스로 자처했다고나 할까. 서울 낙원동 자택과 포천을 오가며 드럼 지도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다. 그 결과 지난 해 12월7일 연천 소재 연천수레울 아트홀에서 13명으로 구성된 ’포시즌스 드럼 밴드‘ 연주가 곁들인 ‘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를 개최, 700여명의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화이팅! 딕 훼밀리!... 가수 조태복이 '보컬그룹대상'을 수상한 후 시상식장 왼편 입구 방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동료 베이스 기타 조영길(왼쪽), 건반 김창수와 함께 트로피와 화환을 들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태복을 오래 알고 지낸 지인들은 이구동성으로 “드럼 연주 실력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이고, 가수로서 선후배를 챙기고 베푸는 일에 적극 나서는 법 없이 살수 있는 사람이 바로 조태복”이라며 “외강내유형인 그는 주위의 어려운 사람 돕는 일이라면 전후좌우 살피지 않고 돕는 본받을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했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또는 풍경이든 바라보는 기쁨이 따라야 한다. 너무 가까이도 아니고 너무 멀리도 아닌, 알맞은 거리에서 바라보는 은은한 기쁨이 따라야 한다”-법정(法頂) 저서 ‘아름다운 마무리’ P.181 ‘바라보는 기쁨’ 끝부분. 가수 조태복을 적당한 거리에서 지켜본 지 10년이 넘는 거 같다. 자주 연락하는 사이도 아니고, 가끔, 아주 가끔 취재 현장에서 만나는 그런 사이다. 그런 그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건 ‘은은한 기쁨’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마음이 편안하다. 좀 더 진전된 표현을 한다면, 주저함 없이 ‘기쁨’에 동의한다.◎ -김정태/김학우 기자 ▲가수 권희진(뒷줄 오른쪽)이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대상' 시상식 무대를 배경으로 카메라를 향해 눈길을 주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그룹사운드 딕 훼밀리 건반 김창수, 베이스 조영길, 시니어골드 드러머상 수상자 최옥렬, 김희진, 보컬 대상 수상자 조태복, 세계한인재단 김학우 총감독. ▲가수 조태복(오른쪽)이 '보컬그룹대상'과 가수 문희진이 '언더그라운드 가수상을 수상한 트로피를 들고 가수 이태강과 함께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수 조태복(오른쪽 두번 째)이 '보컬그룹대상' 트로피를 들고 딕 훼밀리 멤버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학우 세계한인재단 총감독, 딕훼밀리 베이스 기타 조영길, 가수 조태복, 건반연주자 김창수. ▲가수 문희진(왼쪽 4번 째)이 '2024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언더그라운드 가수상'을 수상한 후 보컬대상을 수상한 조태복(그룹사운드 딕훼밀리 리드 싱어)과 시니어 골드 드러머상을 수상한 최옥렬 수상자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딕훼밀리 베이스 조영길, 시니어골드 드러머상 수상자 최옥렬, 보컬그룹대상 수상자 조태복, 가수 문희진, 딕훼밀리 건반 김창수. ▲'보컬대상'을 수상한 가수 조태복(오른쪽)이 '언더그라운드 가수상'을 수상한 가수 문희진, '예술문화특별가수상'을 수상한 김기운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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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가수 장미화 씨, '예우회(藝友會)' 제4대 회장에 취임
    ▲연예계에서 '긍정의 아이콘'이자 20년 넘게 '장미화의 아름다운 손길'을 통해서 그늘진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봉사의 여신'으로 통하는 가수 장미화 씨가 미8군 뮤지션 출신들의 모임 '예우회' 제4대 회장 취임사를 하고 있다. ▲‘예우회 2024년 신년회 겸 회장 취임식’을 마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수 장미화 씨가 '예우회 2024 신년회 및 제4대 회장 취임식'을 마친 후 언론과 인터뷰를 하기 전 환하게 웃으며 의자에 앉아 있다. 가수 장미화 씨, '예우회(藝友會)' 제4대 회장에 취임 토론토 거주 8순의 드러머 권순근 씨, 49년 만에 선후배 동료들과 반가운 '해후' 부회장 유재만·옥희, 사무총장 윤신호, 감사 김훈 등 현 임원진 ‘유임’ '만만치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가수 장미화 씨가 미8군 출신 1세대 보컬그룹들의 모임 ‘예우회’ 제4대 회장에 취임했다. 23일 오후 1시 강남 신사동 스윙 재즈 클럽(Swing Jazz Club)에서 열린 ‘예우회 2024년 신년회 겸 회장 취임식’에는 혹한에도 불구하고 올드 팬들에게는 낯익은 ‘키보이스 키브라더스’ 출신으로 현재 ‘예음신학대’ 총장으로 재직 중인 ‘예우회’ 2대 회장으로 봉사한 윤항기 씨를 비롯해서 그룹 사운드 데블스 ·히식스·딕훼밀리 전현직 멤버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3대에 이어 4대 회장에 취임한 장미화 회장은 윤신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 취임사에서 “이 자리에 함께 한 대부분의 선후배님이 거의 다 남자분들이신데, 제가 여자 회장이 취임하면서 어깨가 무거운 게 사실”이라며 “그렇지만 저도 연예계에 나온 지 50년이 넘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장 회장은 “이 모임이 17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나올 때마다 오빠·언니·동료들 보고 싶어서 참석했었다. 우정으로서 뭉친 우리 음악하는 사람들의 동호회이기 때문에 여느 모임과 달리 기쁘고 즐거운 마음이 앞섰다”며 “이렇게 3대에 이어 4대 회장에 추대된 것은 그만큼 더 열심히 일하라는 회원 여러분들의 격려와 성원이라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여러분이 도와주시고, 또 이끌어 주시는 가운데 나 역시 예우회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960년 중반 그룹사운드 `애드4(ADD4)'를 만들어 독특한 드럼 연주로 명성을 떨쳤던 권순근 씨가 35살 때 한국을 떠난 후 84세가 되어 한국을 방문 중에 만난 예우회 선후배들을 만난 감동에 겨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 모자 쓴 이는 진행자 윤신호 사무총장. 이어서 진행된 신입 회원 소개 순서에서는 캐나다에서 온 권순근 씨와 미국에서 온 김영철 씨가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그 가운데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백발에 84세의 권순근 씨는 1960년 `스카이 밴드'를 결성해 미 8군 무대로 데뷔한 드러머 출신으로 한국 록 음악의 대부인 신중현을 만나 그룹사운드 `애드4(ADD4)'를 만들어 독특한 드럼 연주로 명성을 떨쳤던 드러머로 타고난 '끼'와 열정을 발휘하며 인기를 구가했던 세월을 뒤로하고 선후배들과 거의 반세기만에 얼굴을 마주하는 감동과 감격을 토로하는 자리가 되었다. 권 씨는 35살이던 1975년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 올 해 84세인 그는 아직까지도 그곳 동포사회에서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명길 회원(왼쪽)이 오는 3월에 발매 예정인 '예우회 옴니버스 음반' 제작 등에 관해서 설명하는 것을 예우회 윤신호 사무총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듣고 있다. 이어진 감사보고에 이어 톤의 사항에서 지명길 회원은 ‘2024년 사업계획’ 가운데 △4월~5월 중에 “오늘 전설을 만나다(Today Meet The Legend) 콘서트 개최” 및 ‘예우회 옴니버스 음반발매 Show Case“, △ 가수를 천직으로 대중음악문화의 선구자로 그 시대 예술문화 역사의 중심에서 존재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자긍심으로 ’예우회‘ 가수들의 노래를 발표하는 ’예우회 옴니버스 음반‘은 CD와 USB 2개에 담아 사진 경력 등을 넣어서 호화로운 장정을 3월 중에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광정 곡 ’가는 세월‘을 마지막으로 19곡 전곡에 대한 녹음을 끝낸 상태“라며 ”김기표 편곡자가 전곡을 무료로 편곡해 줬고, 음반 자켓 디자인을 담당하게 될 박성서 씨 역시 마찬가지“인 점을 강조하며 이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앞으로 ’옴니버스 음반‘에 참여를 원하는 회원들은 사무총장에게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10월 중에 제15회 예우회 골프대회를 개최할 계획 등을 발표가 있은 후 참석자들을 서로에게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가운데 소원성취 하기 바란다“는 덕담을 주고받으면서 페회했다. 한편 장 회장은 부회장 유재만·옥희, 사무총장 윤신호, 감사 김훈 등 제3회 임원진을 4회에도 그대로 유임시켰으며, 감사의 경우 기존의 1년 1회에서 2회로 늘릴 것을 제안, 참석자들의 동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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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록 싱어 마이클 이재호, ‘사랑의 메신저 최바다 초대전’ 축하연 무대서 공연
    ▲록 싱어 마이클 이재호가 지난 20일 인천 송도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개최된 '사랑의 메신저 최바다' 초대전 축하연에서 '추억 만들기'를 열창하고 있다. 록 싱어 마이클 이재호, ‘사랑의 메신저 최바다 초대전’ 축하연 무대서 공연 허스키 보이스의 매력 ‘발산’…음유 詩人 가수 김민홍, 기타리스트 김광석 등과 함께 출연 추억 만들기,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등 가요·팝송 섞어 4곡 열창 미국 미시간과 한국을 오가며 왕성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록 싱어 마이클 이재호(이하 이재호로 표기)가 지난 21일 인천 송도 소재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서양화가이자 조각가 최바다 초대전 축하 무대에 섰다. 이 자리에는 그의 음악 선배이자 노래하는 음유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민홍, 기타리스트 김광석과 클래식 기타리스트 고영도 및 이날 사회를 진행한 도정 권상호 서예가도 함께했다. 이재호는 고 김현식의 힛송 ‘추억 만들기’로 최 작가의 초대전 축하연 무대의 서막을 열었다. 많은 가수가 이 노래를 불렀지만, 터프한 모습에 목소리마저 터프한 허스키 보이스의 이재호가 색다른 매력을 물씬 풍기며 열창하자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록 싱어 마이클 이재호가 '사랑의 메신저 최바다' 초대전(인천송도 홀리데이 인 호텔) 축하연 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다. 영상 배경은 최 작가와 작품. 이재호는 엘턴 존과 버니 토핀이 작곡, 1976년 히트 대박을 쳤던 그룹 더 블루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엘턴 존의 노래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를 불렀다. 그는 사랑하는 연인이 자신의 곁을 떠난 후에 남겨진 빈자리가 너무 큰 것을 깨닫고 어떻게 하면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을 것인지, 고뇌하고 번민하는 남자의 애절한 독백처럼 느껴지는 발라드곡에 담긴 가사 말을 거칠고 낮고 애절한 목소리로 승화시켜 불러 관객들이 영하의 바깥 날씨를 잊게 했다. 이어서 이재호는 영국 록 밴드 The Animals의 1964년 히트 송으로, 미국인들 사이에 종종 ’Rising Sun Blues’로 불리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살고 있는 한 사람의 삶이 잘못되었다는 메시지를 담은 전통 민요 ’The House of Rising Sun’을 블루스 록 스타일로 변형시켜 자신의 목소리에 걸맞은 스타일로 열창, 관객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록 싱어 마이클 이재호가 노래하는 음유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민홍과 최바다 작가의 작품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곧 가족이 있는 미시간으로 돌아간다는 이재호는 “최바다 작가와는 오랜 세월 알고 지내던 노래하는 음유 시인 김민홍 선배께서 소개해서 알게 되었다”라며 “김 선배를 통해서 인연을 맺게 된 김광석 기타리스트와 삼각편대를 이뤄서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공연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김 선배는 음악적인 면에서, 또 인간적인 면에서 본받을 점이 많은 존경하는 분이다. 그런 의미에서 생각할 때, 내 스스로 복 받은 사람이란 걸 절감한다”며 허스키한 목소리로 한껏 웃으며,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설트 칼라의 턱수염을 쓰다듬었다. ▲미국 미시간주와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록 싱어 마이클 이재호(왼쪽부터)가 최바다 작가의 '사랑의 메신저' 초대전 전시장을 찾은 클래식 기타리스트 고영도, 최 작가, 최바다 작가와 오랜 세월 알고 지내는 노래하는 음유시인 김민홍, 도정 권상호 서예가(다른 기타리스트 김광석은 리허설에 열중하느라 빠졌다)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마이클 이재호는 현재 키보이스·히파이브·H6에서 활동하면서 초원 , 초원의 빛, 초원의 사랑 등 히트 송과 고 최헌이 불러 히트한 당신은 몰라를 작곡한 음악계가 인정하는 한국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홍탁 사단에서 활동 중이다. 한편 ’사랑의 메신저 최바다‘ 초대전은 2024년 1월6일까지 개최된다. 홍익대 미대를 졸업한 최 작가는 제2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제19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제29·30회 구상전 특선(이상 현대미술관), 제7회 서울미술대전 특선(서울시립미술관), 제12·13회 한국파스텔화협회전 우수상 및 특선(예술의 전당) 등 다수의 수상 경력과 2004년 갤러리 아트사이트(서울)에서 시작해서 2023년 쎄서미뮤지엄(인천 송도) 등 29회의 개인전과 현대 미술작가 선집 출간기념전(AKA 서울), 뉴욕 & 서울 교류전 등 300여 회의 단체전에 출품한 중견 작가이다.◎ ▲'사랑의 메신저 최바다 작가' 초대전 축하연 무대 위에서 기타리스트 김광석(왼쪽부터), 노래하는 음유 시인 김민홍, 록 싱어 마이클 이재호, 사회를 진행한 도정 권상호 서예가가 관객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록 싱어 마이클 이재호의 터프하면서도 열정적인 노래하는 모습이 어울리는 뮤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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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인물 탐구] 가수 김기운: ‘2023년 인기 가수상’ 수상
    ▲가수 김기운이 '제57주년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한국가수협회 윤천금 회장으로부터 '인기가수상'을 받고 있다. ▲가수 김기운이 '제57주년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한국가수협회 윤천금 회장으로부터 '인기가수상'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수 김기운이 '제57주년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인기가수상'을 받은 후 '보석같은 내 사랑'을 부르고 있다. ▲가수 김기운이 '제57주년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인기가수상'을 받은 후 '보석같은 내 사랑'을 부르고 있다. [인물 탐구] 가수 김기운: ‘2023년 인기 가수상’ 수상 ‘제57회 가수의 날’ 시상식…유튜브 통해 ‘신들린 전자 올겐 연주자’로 통해 장욱조 곡 ‘보석같은 내 사랑’ 인기…음악인들, ‘무서울 정도의 엄청난 노력파’ 김학우 기자-가수 김기운이 13일 오후 2시 경기도 부천 오정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57회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2023 인기 가수상’을 거머쥐었다. 시상식은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산하 한국가수협회(회장 윤천금) 주최· OBSW/GMTV/iHQ쇼가 주관방송으로 개최되었다. 조영구·채리나 사회로 ‘조용구의 전국가요 스타쇼’ 녹화로 진행된 시상식은 윤천금 회장과 방주연 여성회장, 석현 이사장, 남일해 명예회장과 김용식 부회장의 인사말 순으로 이어졌다. 수상자 및 축하 공연 순서에서는 원로가수 윤항기는 헌정 패를 대한민국 가수 대상은 강진에게 돌아갔으며, 대한민국 7대 가수 대상은 박상철·박진도·서지오·박구윤·소명·이진관·현당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각기 자신의 히트 송을 한곡 씩 불렀다. 이밖에 대한민국 전통가요·포크싱어 대상·특별공로 대상, 가수의 날 공로대상, 2023 올해의 가요인상· 최우수 인기가수 상과 신인가수상· 가수가 선정한 가요 작가상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했다. 가수 김기운은 장욱조 곡 ‘보석 같은 내 사랑’이 대중의 사랑을 받아 ‘인기 가수상’ 수상자에 선정되었다. ▲가수 김기운이 '제57주년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인기가수상'을 받은 후 '보석같은 내 사랑'을 부르고 있다. 가수로 뜨기 전 연주자로 유명세 떨쳤던 인물 전자 올갠 연주와 노래 곁들여 진행하는 유튜브 시청자 수십만 명 사실 김기운은 가수라는 명성보다는 “신들린 전자 올갠 연주자 김기운”으로 통한다. 김기운이 전자 올갠 연주에 곁들인 유튜브 방송은 한국은 물론이고 국경을 초월하는 것이 뮤직이기 때문에 수십만 명의 고정 팬들이 마치 멋지게 차려입고 현란한 전자 올갠 연주에 곁들여 저음으로 낮게 깔리는 그의 목소리에 넋을 잃을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음악인들 사이에 김기운은 ‘음악에 관한한 무섭다고 할 정도로 지독한 노력파’로 통한다. 특히 오랫동안 연주자로 활동했던 음악인들은 일관되게 김기운의 다양한 음악성에 입에 침이 마르도록 호평(好評)을 아끼지 않는다. 왜 그럴까? ▲가수 김기운이 '제57주년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인기가수상'을 받은 후 '보석같은 내 사랑'을 부르고 있다. 서산 갯바람 맞아가며 들었던 음악에 눈뜬 소년 20대 초반에 해병대 군악대 출신 선배 만나 배운 베이스 기타 문화방송 전속 악단 거쳐 평생 음악과 더불어 생활하게 된 계기 충남 서산 갯바람 속에서 자란 김기운은 어릴 적에 간이 방송 통신 시설을 통해서 흘러나오는 옛노래를 들으면서 음악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고, 노래하는 가수의 반주에 흥미를 갖게 된 것은 “어린 나이에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부호 앞서지 않을 수 없다. 그는 20대 초반에 해병군악대 출신의 권영기 선배와의 만남과 백상흠 선배의 지도로 베이스 기타를 배우게 되었다. 김기운은 그 때만 해도 몰랐다. 그 선배와의 만남이 그의 생을 송두리째 음악에 살고 음악에 죽는 음악인의 길을 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것을.... 김기운의 음악적 재능은 낙타가 바늘 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MBC 문화방송 전속 악단에 입단한 것 한 가지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그는 인기프로그램 명랑운동회와 묘기대행진 전속 악단원으로 후회없는 연주 생활을 할 수 있었다. 20대에 이미 실력을 인정 받은 김기운은 30대에 접어들자 ‘김기운 풀 팝스 오케스트라’를 결성한 후 지휘자로 명성을 떨치면서 연주자와 지휘자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가수 김기운이 '제57주년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인기가수상'을 받은 후 '보석같은 내 사랑'을 부르고 있다. 30대 때 찾아온 찾아온 두 번 째 터닝 포인트, 故 신병하 만나 60년대 가수,재즈 록에 영화 음악계의 유명인…작편곡 사사 받아 김기운 일생에 두 번 째 터닝 포인트가 찾아왔다. 바로 1960년대부터 베이시시트 가수·작곡가·편곡가로 명성을 떨치면서 재즈, 재즈 록, 영화 음악 등 다방면에 걸쳐 맹활약했던 고 신병하를 만난 것이다. 그로부터 작편곡을 사사 받았다. 신병하는 2005년 58세을 일기로 세상을 떴다. 그러나 김기운은 이미 어떤 악기도 그의 손에 닿으면 마술하듯 자유자재로 연주할 수 있는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경지에 이르게 될 정도였다. 한마디로 악기 다루는 것에 관한한 타고난 천재성에 피나는 노력이 뒷받침 되었으니 모든 것이 합하여 그의 연주는 경지에 다달았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가수 김기운이 '제57주년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인기가수상'을 받은 후 '보석같은 내 사랑'을 부르고 있다. 김기운의 끊임없는 도전과 변신…음악이라는 단골 메뉴는 변함없어 작곡가 장욱조, 김기운의 음악성 인정, 선물한 곡 ‘보석같은 내 사랑’ 휠체어에서 일어선 오뚝이… 유튜브 방송, 연주 곁들인 가수 생활 40대에 접어들자 모든 악기를 섭렵한 김기운의 시선을 비끌어 메게 한 것은 국악이었다. 사물놀이·판소리·경기민요에 심취하면서 스스로 노래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김기운의 주변 지인들은 물론 아내와 자식들도 그의 끊임없는 음악을 향한 한 우물 파기에 놀라다 못해 경외할 정도로 그는 음악에 미쳐 있었다. 마침내 가수가 되겠다고 결심한 그는 작곡가 장욱조를 찾아갔다. 장욱조가 담박에 김기운의 음악성을 인정하고 준 곡이 바로 이번에 인기가수상을 수상하게 만든 곡 ‘보석같은 내 사랑’이었던 것. 김기운은 “늦깍이에 가수이다. 그런데 꿈은 꿨을 때 이루어지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은 진리이다. 내 자신 젊은 시절부터 허투르게 산 것이 아니라 목표를 향해서 앞만 보고 달리면서 음악에 관한한 이룰 것은 다 이뤘다. 내가 지금 가수가 되고 싶은 마음을 접은 채 10년, 20년 후에 뒤돌아 보고 지금 하고픈 걸 하지 않아서 후회할 때는 늦는 거 아닌가”라고 반문한 후 “예술인이 되기 전에 인간이 되자, 하면 된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단 한 명의 팬이라도 나의 노래를 들어주고, 위로를 받는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때로는 한 명의 팬이 10, 100, 1000, 1만명보다 더 귀하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가수로서의 길을 가는 것”이라고 했다. ▲가수 김기운이 '제57주년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인기가수상을 받은 후 '보석같은 내 사랑' 전주곡이 나오는 동안 생각에 잠겨 있다. 보석을 생각하는 걸까? 탄탄한 음악적인 기초…늦깍이 가수지만, 최선다할 것 단 한 명이라도 내 노래가 누군가에게 위안된다면 그것으로 만족 “꾸준한 연습 없이 좋은 연주는 없다” 이것은 김기운의 좌우명. 평범한 것 같지만, 우리네 삶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교훈이다. 꾸준한 연습은 노력이고, 좋은 연주는 노력의 결과에 대한 결실을 의미하는 것이다. 굳이 무엇 때문에 그러했느냐고 묻지 않았지만, 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휠체어 에 의지한 채 생활했지만, 뼈를 깎는 재활 등을 통해서 기적처럼 일어섰고,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그처럼 김기운이 믿기지 않는 기적을 만든 과정을 지켜본 지인들은 “지독한 오뚝이 근성의 승리”라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였다고 한다. 음악에 문외한이라고 할지라도 연주자 출신들은 기초가 잘 다져진 반석과도 같다. 제57주년 가수의 날에 헌정패를 받은 윤항기도 미8군 출신의 대표적인 음악인 가운데 한 명이고, 대한민국 그룹 사운드 대상을 받은 ‘딕 훼밀리’ 조태복 리드 보컬이자 드럼 명인도 그렇다. 가수 김기운. 그는 ‘노래하는 신들린 전자 오르가니스트 김기운’ 노래 반주 음악 MR(, 신들린 라이브 1(트롯 디스코 메들리) 등을 출시하기도 했다. 전자 올갠의 명인이랄 수 있는 그는 주중에는 줄잡아 1,500명, 주말이면 3천여 명이 찾는 업소에서 전자 올갠 연주에 곁들여 노래를 부르며 즐겁고, 행복하고,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우리네 삶 뿐만 그렇겠는가!! 그는 음악이 있는 곳에 희로애락이 있다는 것을 통감하며 산다. 그의 현란한 전자 올갠 연주와 분위기에 따라 노래 한 곡으로 우울한 고객의 기분을 업시키고, 즐거운 고객이 더 기뻐하게 만든다. 그의 올갠 연주와 그가 부르는 노래는 오늘도 어느 누군가에게 기적을 선물하고 있다. ◎ ▲가수 김기운이 MBC 문화방송 전속 악단원으로 활동할 당시의 모습. ▲가수 김기운이 펜데믹이 한창일 때 유뷰브 방송을 진행하던 모습. ▲가수 김기운이 '제57주년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인기가수상'을 받은 시상식장 맞은 편에 마련된 포토 존에서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57주년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인기가수상'을 받은 김기운이 시상식장 맞은 편에 마련된 포토 존에서 이날 그룹사운드 대상을 받은 딕 훼밀리 리드 보컬 조태복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57주년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은 인물들....왼쪽부터 대한민국 그룹사운드 대상 수상자 딕훼밀리 조태복 리드 보컬, '인기가수상'을 받은 문희진과 김기운이 토 존에서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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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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