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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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학력 부끄러운 적 처음"…배우 김혜은이 삭제한 글엔
    "서울대 학력 부끄러운 적 처음"…배우 김혜은이 삭제한 글엔 서울대 출신 배우 김혜은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아내 설난영씨를 응원하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김혜은은 31일 인스타그램에 “어제오늘처럼 서울대 나온 학력이 부끄러운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제가 대신 죄송하단 말씀 전하고 싶다”며 글을 올렸다. 그는 “인간의 학력과 지성은 고단한 인생의 성실함으로 삶의 증거로 말하는 분들 앞에서 한 장의 습자지와도 같은 아무것도 아닌 가치 없는 자랑”이라며 “누구의 인생을 함부로 판단하고 비하하는 혀를 가진 자라면 그는 가장 부끄러운 혀를 가진 자”라고 했다. 이어 “여자로서 한 남자의 꿈을 위해 평생을 뒷바라지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그러면서 여성 노동운동가로 공의를 위해 몸을 던지려 노력하며 살아오신 설난영 여사와 같은 우리 어머니들을 저는 존경한다. 저는 그리 살지 못했을 것 같아 더 존경한다”고 했다. 또 그는 “남편 위해, 자식 위해 생계를 도맡으며 법카 사고 한번 없이 남편 뒤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오신 설난영 여사님”이라며 “내 삶의 원동력이 되는 진짜 롤모델”이라고 했다. 끝으로 김혜은은 “고학력자 아니고, 서울대 나왔다며 고졸 비하하는 교만하고 계급의식 절어 사는 썩은 지성인 아니다”라며 “이 시대를 사는 여성으로서 저렴한 모진 말에 정말 가슴 아픈 오늘”이라고 했다. 다만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김혜은의 이 글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인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여성·노동자·학력 비하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김혜은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이다. 앞서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8일 공개된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난영씨 인생에선 거의 갈 수 없는 자리”라며 “그래서 이 사람이 지금 발이 공중에 떠 있다. 한마디로 제정신이 아니다 그런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문수씨는 설난영씨가 생각하기에 나하고는 균형이 안 맞을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라면서 “그런 남자와의 혼인을 통해 내가 좀 더 고양됐다고 느낄 수 있다. 험하게 살다가 국회의원 사모님이 됐죠. 남편을 더욱 우러러보겠죠”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발언을 두고 좌우 진영을 가리지 않고 비판이 쏟아지자 유 전 이사장은 “표현이 거칠었던 건 제 잘못”이라며 “좀 더 점잖고 정확한 표현을 썼더라면 비난을 그렇게 많이 받진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김문수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내에 대한 글을 올려 “위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저와 가족을 지킨 훌륭한 사람”이라며 “인생에서 갈 수 있는 자리가 따로 있고 갈 수 없는 자리가 따로 있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 김 후보는 이날 유세에 ‘제 아내가 자랑스럽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나오는가 하면, 유 전 이사장을 겨냥한 듯 “어떤 사람이 하는 소리가, 제 아내가 대학 안 나왔다고 (뭐라고 한다)”며 “사람의 지혜는 꼭 학벌 높다고 생기는 게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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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1
  • 카리나 '빨간 2번 점퍼' 브랜드 뭐길래…온라인서 품귀 현상
    카리나 '빨간 2번 점퍼' 브랜드 뭐길래…온라인서 품귀 현상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25)가 소셜미디어에 ‘빨간 2번 점퍼’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한 배경을 두고 정치적 메시지와 연관이 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리나는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꽃 이모티콘과 함께 일본 거리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카리나가 입고 있는 점퍼엔 빨간 줄이 그려져있고, 빨간색의 숫자 2가 선명하게 보였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선 카리나가 이번 대선에서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일각에선 과거 이재명 더불어대선민주당 후보의 아들로 추정되는 인물이 온라인에 카리나에 대해 “한번만 먹고 싶다 진짜” 등 성희롱성 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이 나왔던 것을 거론하며 이 때문에 카리나가 정치색을 드러낸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논란을 의식한 듯 카리나는 약 2시간 만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카리나가 입은 점퍼는 2013년 미국 뉴욕에서 창업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바케라(Vaquera)의 제품이다. ‘Vaquera’는 스페인어로 여성 카우보이를 뜻하며, 반항적이고 독립적인 이미지를 추구하는 브랜드로 평판이 높다. 성별과 인종, 젠더, 계급 등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해체주의적 철학을 디자인에 담아내며, 이를 위해 지나치게 부풀린 사이즈의 셔츠처럼 의도된 비대칭 디자인이나 숫자 그래픽을 자주 활용해 저항과 풍자의 메시지를 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당 브랜드가 젠더의 경계를 허물고 도발적인 이미지를 추구하는 까닭에 대중문화의 관습과 규범을 뒤집고자하는 여가수들이 즐겨 입기도 한다. 가수 리한나가 본인 뮤직비디오에서 이 브랜드의 오버사이즈 디자인을 입고 출연한 적이 있으며, 독특하고 젠더리스한 패션을 즐기는 가수 빌리 아일리시도 뮤직비디오와 패션 매거진 화보에서 이 브랜드의 옷을 입었다. 카리나가 입은 이 재킷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품귀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가격은 70만~90만원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28일 오전 기준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부분의 사이즈가 ‘품절 임박’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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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8
  • [화제·속보] “원로 배우 김희라 출가, 스님 되다…법명은 법기(法氣)”
    [화제·속보] “원로 배우 김희라 출가, 스님 되다…법명은 법기(法氣)” 은사는 지안 스님…서울 강남구 사)일붕정법 보존위 연실원서 출가식속가(俗家) 아내 김수연 반야(般若) 보살, 합장하며 법기 스님 곁 지켜 원로 배우 김희라(78· 金熙羅, 본명 김영목金永穆)가 영욕으로 점철된 속세를 뒤로하고 불교에 귀의, 법기(法氣) 스님으로 출가했다. 강력한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70년대 한국 은막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김희라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광평로에 있는 (사)일붕정법보존위워뇌 위원장 지안 스님(일붕 서경보 법맥전수자)을 은사로 불교에 귀의했다. 정법회 연실원 금강계단(관불사)에서 아내 김수현과 아들 금성 등 속세의 가족과 100여명의 불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식으로 출가, 법기(法氣)라는 법명을 받았다. 법기 스님은 일찍부터 불교와 인연을 맺어 지내던 중 친구이자 50여년 인생의 벗이었던 지안 큰 스님을 은사로 출가를 결심하고 불교에 귀의하면서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불교에 귀의하여 남은 여생을 부처님 일에 수행정진하며, 속세에서 연기생활을 했을 때 응원을 보내 준 팬들과 중생을 위해 기도하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배우 김희라는 1950~1960년대 흑백 영화시대에 ‘국민 아버지’로 불렀던 배우 故 김승호(1917~1968) 선생의 외아들로, 부친 장례식에 참석한 임권택 감독의 궈유로 연기자 제안을 받은 후 이듬해 1969년 ‘비내리는 고모령’으로 영화에 데뷔, 1970년 ‘동춘’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것을 시발점으로 인기 배우 반열에 오르면서, 500여 편의 영화에 주역으로 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애독자인기상,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파나마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아름다운 선배영화인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1972년 TBC 특집드라마 ‘벙어리 삼룡이’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1980년 MBC 주간드라마 ‘전원일기’, 1982년 KBS1 100분 드라마 ‘반역자’ 1983년 MBC 대하드라마 ‘조선 왕조 오백년-추동궁 마마’에서 1997년 MBC 일일시트콤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홍경인의 아버지 홍희라 역을 맡기까지 TV 드라마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했다. ‘정치인 김희라’가 되고 싶었던 그는 1996년 자유민주연합 문화예술행정특임위원을 맡아 정계에 뛰어들었지만,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 자유민주연합 후보 출마하였으나 낙선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희라는 2000년 7월에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이때 미국에서 자녀들과 생활하던 아내 김수연 씨가 급거 귀국하여 병상을 지키고 정성을 다해 간병을 한 끝에 언어 장애와 휠체어에 의지하던 생활에서 벗어나 홀로 걷기에 이르렀다. 김희라는 불편한 몸으로 2010년 고 윤정희가 미자역으로 연기한 영화 ‘시(詩)’에서 간병을 받는 강 노인 역으로 ‘제47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때 그는 "제가 아직 살아있네요. 세월이 가도 어떻게 합니까. 열심히 노력해서 모든 분의 가슴속에 계속 살아남겠다"라는 수상 소감으로 시상식장을 메운 관객의 응원 박수를 받기도 했다. 그의 아내 김수연 씨는 2005년 전북과학대학 초빙교수, 2006년 동아방송대학 초빙교수로 강의 및 TV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는 김희라의 손발이 되어주고 있다. 법명이 반야(般若)인 속가의 아내 김수연 씨는 남편의 불교 귀의에 대해서 “집안이 불교 가보를 이어온지라 모든 게 부처님의 은덕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독서량도 많은 분인데,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하셨을 때부터 불교 관련 서적을 탐독하셨다. 그러던 중 오랜 교제를 이어오던 지안 스님의 권유로 불교에 귀의하게 된 것”이라며 “이제 배우 김희라를 뒤로하고 법기(法氣) 스님으로 불교에 귀의하셨으니, 중생을 위한 기도와 포교에 정진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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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백설공주가 아니라 흑설공주? 개봉 전 논란 휩싸인 디즈니 결국
    백설공주가 아니라 흑설공주? 개봉 전 논란 휩싸인 디즈니 결국 개봉을 앞둔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가 무리한 각색에 대한 대중의 반발을 의식해 영국 런던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시사회를 취소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등에 따르면, 디즈니 측은 오는 21일 영화 개봉을 앞두고 런던에서 프리미어 시사회와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했다. 한 소식통은 "디즈니 측은 백설공주에 대한 반발을 예상해 엄격하게 통제된 소수의 언론 행사만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것이 런던 프리미어 시사회를 진행하지 않는 매우 이례적인 조치를 취한 이유"라고 데일리메일에 전했다. 이어 "레이첼 지글러가 언론으로부터 받는 질문의 양도 최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약 43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진 이 영화는 원작인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현대적인 시선으로 각색해 제목에서 '일곱 난쟁이'를 빼고, 백설공주의 주체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설공주 역은 라틴계 배우 레이첼 지글러가 맡았는데, 콜롬비아와 폴란드 혼혈인 지글러가 백설공주 역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대중들은 지글러의 피부색이 눈처럼 하얀 피부를 의미하는 '백설(Snow White)'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했고, 일부는 그를 '흑설공주'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글러가 2022년 한 인터뷰에서 "백설공주 원작 영화는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발언한 것도 팬들의 분노를 샀다. 그는 극 중 왕자에 대해서도 "백설공주를 스토킹하는 남자"라며 "이상하다"고 표현했다. 아울러 여왕 역에 갤 가돗이 캐스팅된 데에도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활동가들은 이 영화를 보이콧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돗은 지난 수년간 공개적으로 이스라엘을 지지해왔다. 메트로는 "지난해 8월 첫 번째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을 때, 일곱 난쟁이를 만드는 데 CGI(컴퓨터 생성 이미지)를 과도하게 사용했다는 비판을 받아 140만개 이상의 '싫어요'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디즈니의 실사판 영화가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3년 개봉한 '인어공주'에서 주인공 에리얼도 원작에서 하얀 피부의 빨간 머리를 가졌으나 실사 영화에서 이미지가 다른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결국 수억 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인어공주는 흥행에 실패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한편 백설공주는 국내에서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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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0
  • [Fashion] ‘오스카 2025’ 레드카펫 패션 하이라이트
    [Fashion] ‘오스카 2025’ 레드카펫 패션 하이라이트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김정태 기자)-레드카펫에서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한 공로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로 구성된 '위키드' 듀오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볼륨감 넘치는 화려한 패션을 선보이며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했다.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에리보는 거대한 짙은 녹색 벨벳 루이비통 드레스를 입고 엘파바 캐릭터를 우주로 쏘아 올리거나 적어도 중력을 거스를 수 있는 스탠드업 포인트 칼라로 표현했다.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그란데는 좋은 마녀 글린다가 디자인한 램프쉐이드에 끈이 없는 옅은 분홍색 램프셰이드를 착용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오스카 시상식이 시작되기 전 패션 퍼레이드는 매우 즐거웠다. 특히 올해는 가장 두드러진 반짝임을 좋아한다면 더욱 그렇다.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데미 무어는 반짝이는 은색 아르마니 프리베를 입고 수상을 위해 차려입은 것 같았다(이 드레스는 금빛 오스카상을 아주 멋지게 돋보이게 장식했을 것이다). 또한 완벽하게 어울리는 핑크색 랄프 로렌을 입은 셀레나 고메즈('에밀리아 페레즈'), 은색 잎사귀에 멋지게 싸인 것처럼 보이는 홀터 드레스를 입은 민디 칼링, 작년 여우주연상 수상자 엠마 스톤도 세련된 은색 스팽글을 입은 모습이 우아하게 반영되었다. 좀 더 화려한 것을 선호한다면, 조이 살다냐의 생로랑 드레스는 사랑스러운 부르고뉴색이었고 버블 스커트 3종과 팔꿈치 길이의 얇은 검은색 장갑을 착용했다. 많은 사람이 따라할 수 없는 스타일이지만, 그녀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었다. 아드리아나 파즈("에밀리아 페레즈")와 마리사 보드("위키드")는 생생한 빨간색을 입었습니다. 최우수 남우주연상 후보 티모시 샬라메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나나 옐로우로 차려입었고, 이사벨라 로셀리니(여우조연상 후보 "콘클레이브")는 고급스러워 보이는 파란색 벨벳 드레스를 입어 과거 영화 역할 중 하나와 고인이 된 데이비드 린치에게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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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3
  • [화제의 장면] 오스카 시상식, 강렬한 대사 전하는 응급 구조대원들에게 경의 표해
    [화제의 장면] 오스카 시상식, 강렬한 대사 전하는 응급 구조대원들에게 경의 표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김정태 기자)-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2일 오후(현지시간) 개최된 ‘제97회 오스카 시상식’은 “왜 미국이 세계를 리드하는 나라”인지에 대한 단적인 예를 보여주는 축제였다. 오스카 시상식은 할리우드 최고의 작품만을 다루는 것은 아니었다. 시상식은 최근 파괴적인 로스앤젤레스 산불과 싸운 응급 구조대원과 소방관들에게 특별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잠시 중단되었다. 로스앤젤레스 소방서의 몇몇 직원들은 시상식 도중에 무대에 올랐을 때 스타들로 가득 찬 관중들로부터 열렬한 기립 박수를 받았다.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은 응급 구조대원들에게 “로스앤젤레스 전체를 대표하여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런 다음 오브라이언은 “제가 감히 용기도 나지 않는 농담이 몇 가지 있다”고 언급하며 구조대원들이 바비큐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한 발 물러섰다. 그는 “그리고 관객 모두가 웃어야 한다”고 요구한 후 “이들은 영웅이다!”라고 말했다. 이때 야유가 시작되었다. LAFD의 에릭 스콧 대위는 “우리는 집을 잃은 모든 분들께 진심을 전한다”라며 “그리고 저는 '조커 2'의 프로듀서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브라이언이 스콧 대위를 칭찬한 후("젠장, 오늘 밤 최고의 전달!"), LAFD 조종사 조니스 존슨은 “티모시 샬라메는 밥 딜런을 연기하기 위해 노래하는 법을 배웠다. 사실, 그의 노래 실력이 너무 좋아서 거의 그 배역을 놓칠 뻔했다”라고 말했다. 패서디나 소방서의 조디 슬라이커 대위는 “코난과 함께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보통 코난이 전화하면 나무에 갇혀 있다”라고 말했다. 관객이 웃자 오브라이언은 “(그는) 두 번이나 일어났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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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3

실시간 연예 기사

  • [신작 영화] 워싱턴주 포트 오차드 출생 배우 마델레인 페치
    ▲영화 “이방인 1편(The Strangers: Chapter1)”에서 ‘라이언’ 역의 프로이 구티에레스(Froy Gutierrez.왼쪽)와 ‘마야’ 역의 마델레인 페치(Madelaine Petsch). 공포영화 ‘이방인’은 2025년 출시될 3편까지 촬영이 이어진다. [신작 영화] 워싱턴주 포트 오차드 출생 배우 마델레인 페치 2025년까지 출시될 공포 영화 ‘이방인들’ 시리즈 3편에서 주연 타코마 예술학교서 연기 수업…“브레머튼·타코마·시애틀에서 촬영할 수 있기를…” 김정태 기자-마델레인 페치(Madelaine Petsch. 29)의 최신 영화 "이방인들: 1편(The Strangers: Chapter 1)이 이름뿐인 태평양 북서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장르와 지역 모두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다. 2025년까지 이어질 3편의 이 영화에서 주역을 맡은 그녀는 자신이 태어난 타코마 내로우스 다리를 건너에 있는 포트 오차드(Port Orchard)라는 작은 마을의 타코 벨(Taco Bell) 건너편에 있는 블록버스터(Blockbuster)를 통해 포괄적인 영화 공포 교육을 받았다. 페치는 "나는 15살 정도까지 내가 살았던 지역 블록버스터의 모든 공포 영화를 보는 것을 나의 사명으로 삼았기 때문에, 아마 2009년이나 2010년까지 모든 공포 영화를 보았다. 그것은 나에게 정말 중요한 일이었습니다"며 "나는 '컨저링'을 좋아했다. 나는 그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걸 기억한다. 나는 2008년 원작 '더 스트레인저스'를 보았다. 나는 그 집을 혼자 보았는데 그것은 내 인생에서 최악의 경험이기도 했다. 왜냐하면 우리가 여기에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제, 페치는 그녀 자신의 공포 영화뿐만 아니라 그 가운데 세 편의 영화를 빠른 속도로 연속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번 주에 개봉하는 "이방인: 챕터 1"은 "이방인: 챕터 2"와 "이방인: 챕터 3"으로 이어지는 공포 시리즈의 새로운 3부작의 첫 번째이다. 첫 번째는 페치가 영화 속 주인공 마야(Maya) 역을 맡았는데, 그녀의 남자친구인 프로이 구티에레즈(Proy Gutierrez)가 맡은 배역인 라얀(Ryan)과 함께 태평양 북서쪽을 운전하며 그들의 삶에 새로운 챕터를 함께 시작할 계획으로 시작한다. 그들은 차가 고장났을 때 예상보다 많은 돈을 벌게 되고, 결국 외딴 오두막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무엇이 잘못될 수 있을까? 밝혀진 바에 따르면, 꽤 많은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인이라는 단 한 가지를 사랑하는 예상치 못한 방문객들의 세 편의 영화 분량이 시작된다. 페치는 영화가 하나로 합쳐지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했다. 그녀는 주연일 뿐만 아니라 2021년 7월에 290페이지 분량의 대본을 처음으로 받은 후 이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페치는 "내가 생각하기에 페이지에 맞지 않는 것들이 있어서, 나는 [프로듀서] 코트니 [솔로몬]과 [감독] 레니 [할린]을 만났다. 나는 마치, '얘들아, 나는 이게 너무 좋아, 그래서 내가 그 사람인 거 같아'라고 생각했다. 일종의 나한테 그걸 것 같았다“고 회상하며 "약 6분 동안 그것들은 마치, '멋져, 너는 마야야. 우리에게 매우 분명해. 네가 가지고 있는 모든 노트들은 뭐야? 그것들을 우리에게 줄 수 있느냐?"라고 말했다 그곳에서 페치는 슬로바키아로 날아가 사전 제작을 통해 대본을 다시 쓰는 것을 도왔다. 비록 그녀가 전에 영화 제작을 도왔지만, 이것은 규모 면에서 새로운 경험이었다. 페치는 "나는 매일 밤 촬영장에 있었고, 그 후에, 우리는 다음 날을 위해 장면들을 포장하고, 다시 썼다"며 "나는 이 경험으로부터 내가 얻을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정도로 그 기술과 영화 제작 기술에 있어서 너무 많은 자율성을 얻었다… 나는 단지 그 과정에 대해 매우 많이 배우고 있고 그것은 정말 신났다“고 했다. 이 모든 것은 실제 태평양 북서부에서 시작된 페치의 열정의 정점을 나타낸다. 현재 폐쇄된 블록버스터(Blockbuster) 외에도, 그녀는 타코마 예술 학교(Tacoma School of the Arts)도 다녔다. 최신 공포 시리즈를 보여주는 동 다소 피비린내가 날 수 있다는 페치는 ”졸업식에서 연설할 초청장을 아직 기다리고 있다“고 농담을 했다. 페치는 "타코마 예술학교는 나에게 매우 형성적인 경험이었다… 그것은 여러분에게 10대로서 많은 자율성과 자유를 주고, 여러분이 예술에 기댈 수 있도록 정성껏 가르쳤다. 워싱턴 주에는 분명히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그리고 내 마음의 깊고 신성한 부분을 붙잡아 둔 작은 장소들이 너무 많다"고 했다. 워싱턴 주의 그런 지역들에 대한 기억을 가진하고 다니는 페치는 항상 자신의 안락한 영역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것이 그녀가 예술가로서 사랑하는 것이다. 이 새로운 공포 시리즈에 이어, 그것은 아마도 고향으로 돌아갈 수도 있는 장르 밖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 페치는 “호러 장르에서 조금 벗어나려고 하는 것 같다. [그것은] [CW TV 쇼] '리버데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것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문화적 영향을 끼친 매우 큰 일이었고 이것 또한 큰 일”이라며 “그러나 나는 고향에서 촬영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나는 내가 자란 곳에서 살고 싶고, 브레머턴이나 시애틀, 타코마에서 촬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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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미스코리아 출신 하버드 박사 금나나, 26세 연상 재벌과 비밀 결혼”
    ▲미스코리아 진 출신 금나나./ 조선DB “미스코리아 출신 하버드 박사 금나나, 26세 연상 재벌과 비밀 결혼” 2002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금나나(41)가 7년전 건설업계 회장과 결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텐아시아는 “금나나가 7년 전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며 “두 사람의 나이차는 26세”라고 2일 보도했다. 이어 “윤 회장은 오래전 첫 번째 부인과 사별한 후 홀로 외동딸을 키워왔다”며 “윤 회장 소유의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에서 조용히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윤 회장은 MDI 레저개발 산하 11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건설업계 대부다. 결혼식 장소인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앤리조트 부지는 1만3000여평에 달하며, 드라마 ‘시크릿가든’ ‘꽃보다남자’ 촬영지다. 윤 회장은 강원도 41만평 대지에 27홀 규모로 설계된 남춘천 C.C. 골프장도 MDI 레저개발 소유로 전해진다. 1983년생인 금나나는 2002년 경북대 의대 재학 중 미스코리아 경북 진에 선발됐다. 의대를 그만두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금나나는 미국 하버드대와 MIT에 동시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금나나는 하버드대에 진학해 생물학을 전공했다. 컬럼비아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하버드로 돌아와 영양학·질병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있으며, 최근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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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가시나요’ 가수 장우 당뇨합병증 별세…예우회 음반에 신곡 발표 이틀만
    ‘가시나요’ 가수 장우 당뇨합병증 별세…예우회 음반에 신곡 발표 이틀만 1970년대 ‘가시나요’, ‘지금은 떠나도’ 등으로 인기를 끈 가수 장우(본명 장영기)가 별세했다.향년 82세. 장우는 지난 27일 당뇨합병증으로 치료를 받다가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했으며, 발인은 30일 오전 8시20분이다.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하며, 최종 장지는 미정이다. 25일 신곡 ‘사랑은 운명’을 발표한 지 이틀 만의 비보다. 이 곡은 고인이 작곡했으며, 음악동인 예우회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에 수록됐다. 장우는 1965년 KBS 전속 가수로 뽑혔다. 1967~1972년 미8군 전속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박상규(1942~2013)와 듀오 ‘코코브라더스’를 결성했으며, 이후 김준, 차도균까지 ‘포다이나믹스’로 활동했다. 한국연예협회 부이사장과 세계연예인선교회 담임 목사도 맡았다. 1973년 ‘코코장’이라는 예명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1981년 김준과 애니메이션 ‘UFO 로봇 그렌다이저’ 주제가도 불렀다. 가수 최진희의 ‘미련 때문에’도 작사·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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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우울증 심각, 번개탄 검색 흔적도"
    ▲배우 선우은숙(왼쪽), 아나운서 유영재. 사진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우울증 심각, 번개탄 검색 흔적도"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 후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정신병원에 긴급 입원했다. 26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유영재는 이날 오전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을 찾아 입원 수속을 밟았다. 유영재는 심각한 우울증 증세를 보여 입원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재의 친동생은 유영재가 번개탄과 같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단어를 노트북에서 검색한 흔적을 발견했고, 형을 설득해 보호 치료를 받도록 했다. 이와 관련 선우은숙 측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법적 절차는 예정대로 이어간다”며 “지금 정신병원에서 치료받는 게 혐의 자체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선우은숙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측은 지난 23일 선우은숙 친언니 A 씨가 전날인 22일 강제추행 혐의로 유영재를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선우은숙은 혼인 취소소송도 제기했다. 이에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DJ유영재 TV 유영재 라디오’에서 선우은숙 측의 주장을 부인했다. 그는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라며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종언 변호사는 “유영재가 성추행을 한 점을 인정하고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선우은숙 측이 성추행 프레임을 씌웠다는 유영재의 주장에 대해 “본인이 추행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이달 초 결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했다. 유영재와 선우은숙의 이혼 사유를 둘러싸고, 유영재의 삼혼설, 사실혼 관계 등 루머가 확산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이에 직접 출연 중인 프로그램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이혼 사유에 대해 과거 자신이 알지 못했던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가 있었으며, 그가 재혼이 아닌 삼혼이었다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지만, 지난 2007년 결혼 26년 만에 이혼했다. 유영재는 지난 1990년 CBS 아나운서로 입사해 CBS ‘가요속으로’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 등을 진행했다. 그가 2022년부터 진행해 온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는 그의 사생활 이슈로 지난 21일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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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선우은숙 측 "녹취록"…유영재 "더러운 프레임" 반박 영상 삭제
    선우은숙 측 "녹취록"…유영재 "더러운 프레임" 반박 영상 삭제 아나운서 유영재가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다툼을 예고한 가운데, 선우은숙 측은 성추행을 뒷받침할 만한 녹취록이 있다고 주장했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유영재의 강제추행 혐의 관련 녹취록을 보유하고 있다며 "(유영재가) 이런 행위로 인해 '미안한데 불쾌감을 주려고 한 건 아니다. 외로워 보여서 그랬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영재 입장 발표 후) 선우은숙씨 역시 황당해하고 있다"며 "선우은숙씨와 언니 모두 공황장애로 고통받고 있는데, 더 힘들어한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녹취록은 2차 가해 우려가 있어 일반에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를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하고, 혼인 취소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언니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영재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죽어도 끊어지지 않는,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씌웠다"며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영재는 자신을 둘러싼 '환승연애', '동거녀' 의혹 등에 대해서도 "두 번의 이혼 후 긴 시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겠다"면서도 "동거한 사실이나 사실혼이나 양다리 등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선우은숙과 결혼하면서 저는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며 "제가 만났던 이성과의 만남을 깨끗이 정리한 후에 선우은숙과의 결혼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가 성추행 혐의를 반박한 영상은 24일 유튜브 채널에서 삭제된 상태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 2022년 유영재와 재혼했지만 1년 6개월 만인 지난 5일 이혼했다. 선우은숙 측은 당초 유영재와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했다고 알렸지만, 이혼했다고 알렸지만, 유영재가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사실을 알게 돼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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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선우은숙·유영재 이혼…재혼한지 2년도 안돼 남남
    선우은숙·유영재 이혼…재혼한지 2년도 안돼 남남 탤런트 선우은숙(64)이 아나운서 유영재(60)와 이혼했다.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5일 "최근 유영재와 협의이혼했다"며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2022년 10월 재혼한 지 1년6개월 여 만이다. 당시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 혼인신고 했으나, 2년도 채 안 돼 남남이 됐다. 부부는 지난해 5월 MBN '동치미'에서 재혼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혼 8개월 만에 뉴질랜드로 신혼여행을 떠났을 때 갈등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선우은숙은 "내가 결혼이라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고 이 사람을 잘못 선택했나 싶다"라며 후회했고, 유영재 역시 "막상 (결혼을) 해보니까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탤런트로 데뷔했다. 1981년 탤런트 이영하(74)와 결혼, 26년만인 2007년 이혼했다. 당시 선우은숙은 기자회견을 열고 "나쁜 관계에서 헤어진 것이 아니"라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재결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0년 TV조선 예능물 '우리 이혼했어요'에 이영하와 함께 출연, 재결합을 논하기도 했다. 슬하에 아들 둘이 있다. 유영재는 1990년 CBS 아나운서로 입사, 라디오 '유영재의 가요 속으로'(2000~2012)를 맡았다. 이후 SBS 러브 FM '유영재의 가요쇼'(2012~2019)를 진행했으며, 3년 만인 2022년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로 복귀했다. 와이제이 프로덕션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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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원로배우 남일우 별세…김용림 남편상·남성진 부친상
    원로배우 남일우 별세…김용림 남편상·남성진 부친상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와 '친절한 금자씨' 등에 출연한 배우 남일우씨가 31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의 배우자인 배우 김용림씨 소속사 관계자는 고인이 이날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1958년 KBS 공채 성우 3기로 데뷔했고 1964년에는 같은 회사 공채 탤런트로도 데뷔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KBS 2TV '위험한 사랑'(2005), MBC '왕꽃 선녀님'(2004), SBS '야인시대'(2002), '쩐의 전쟁'(2007)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했고, 2000년대부터는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특히 '친절한 금자씨'(2005)에서는 주인공 금자의 복수를 돕는 최 반장 역할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천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 함께-죄와 벌'(2017)과 '신과 함께-인과 연'(2018)에도 출연했다. 고인은 동료 배우인 김용림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과 아들인 배우 남성진씨를 뒀다. 남성진씨 역시 배우인 김지영씨와 결혼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4월 2일 오전 11시 진행되며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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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2024 오스카 시상식…엠마 스톤, 릴리 글래드스톤에 승리 거두며 여우주연상 수상
    ▲'오펜하이머' 출연진과 제작진이 10일 일요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오스카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고 있다.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킬리언 머피.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엠마 스톤이 울먹이며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엠마 스톤(앞쪽에 왼손을 들고 있다)이 여우주연상 후보로 호명되자 경쟁자였던 워싱턴주 마운트레이크테라스고교를 졸업한 릴리 글래드 스톤(가운데) 등이 환호하고 있다. 2024 오스카 시상식…엠마 스톤, 릴리 글래드스톤에 승리 거두며 여우주연상 수상 原爆 탄생 소재 다룬 '오펜하이머' 7개 부문 ‘수상’…여우조연상 다바인 조이 랜돌프, 수상 전부터 눈물 ‘펑펑’ LA, 캘리포니아(김정태 기자)-10일 오후(현지시간) 돌비극장에서 개최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펜하이머Oppenheimer"의 큰 밤이었다. 원자폭탄의 탄생을 다룬 크리스토퍼 놀란의 작품은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킬리언 머피), 남우조연상(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7개 부문을 수상했다. 하지만 마틴 스콜세지의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Killers of the Flower Moon)"에서 여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된 워싱턴주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고등학교(Mountlake Terrace High School) 졸업생 릴리 글래드스톤(Lily Gladstone)을 응원하는 많은 현지인들에게는 실망스러운 밤이었다. 몬태나 주의 블랙피트(Blackfeet) 보호구역에서 자라 2004년에 MTH를 졸업한 글래드스톤은 지난 달 SAG 상을 수상했고, 자신이 속한 부문에서 분명히 선두주자였다. 하지만 이 상은 'Poor Things'의 엠마 스톤(Emma Stone)에게 돌아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래드스톤은 최고의 여배우 후보에 오른 최초의 미국 원주민 공연자로서 역사를 만들었다 시상 시즌 내내, 글래드스톤은 원주민 공동체를 위한 그녀의 업적의 중요성에 대해 말해왔다. 그녀는 올해 초 시애틀 타임스 인터뷰에서 "저는 많은 사람들의 어깨 위에 서 있고, 많은 사람들과 후보 지명을 공유한다"라고 했다. 글래드스톤은 Red Eagle Soaring(Iñupiaq Tribe)의 예술 감독인 니콜 스야마를 비롯한 수많은 원주민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녀는 "릴리 글래드스톤과 같은 사람이 오스카상 후보에 오르는 것을 보는 것은 … [그것은] 여러분이 작품에 참여한다면, 여러분의 목소리를 내고,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조직의 모든 젊은이들에게 보여준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분명 글래드스톤은 언젠가 오스카 시상식에서 한 번 더 도전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올해 시상식은, 작년 시상식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매년 이 쇼를 보는 이유를 많은 사람들에게 상기시키며, 정말로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행사였다. 진행자 지미 키멜과 제작진은 영화 제작을 기념하면서도 재미있게 하는 공식에 도달한 것 같고, 감동적인 순간들과 약간의 유머들의 균형을 맞추면서 시상식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릴리 글래드스톤(Lily Gladstone)이 10일 오후(현지시간_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거행된 96회 오스카 시상식장에 도착하고 있다. 작년 놀라운 블록버스터 여름 영화 시즌의 일부인 "오펜하이머"는 많은 상을 받았고, 놀란의 제작 파트너이자 아내인 엠마 토마스는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놀란은 그의 첫 오스카 감독상을 수상했다. 놀란은 수상 소감에서 ”영화가 100년이 조금 넘었고, "우리는 여기서부터 이 놀라운 여행이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 당신이 나를 그것의 의미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아는 것은 나에게 세계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96회 오스카 시상식에서 엠마 토마스(왼쪽)와 크리스토퍼 놀란이 '오펜하이머'로 최우수 작품상을 받고 있다. 놀란 표정의 머피(Murphy)는 "오펜하이머"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첫 오스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신을 "오늘 밤 이 자리에 서 있는 매우 자랑스러운 아일랜드 사람"이라고 칭하며, 그는 자신의 영화가 원자폭탄 제조에 관한 것이며, "좋든 나쁘든, 우리는 모두 오펜하이머의 세계에 살고 있으므로, 저는 이것을 전 세계의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바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몇 년 전에 사용된 형식으로 되돌아보면 매력적으로 각 연기상은 해당 부문의 이전 수상자 5명에 의해 수여되었는데, 이는 감정의 물결로 각 상을 시작하고 예술가들이 예술가들을 인정하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The Holdovers"에서 슬픔을 다루는 기숙학교 요리사 역할로 여우 조연상을 수상한 다바인 조이 랜돌프(Da'Vine Joy Randolph)가 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자신에게 연기를 권한 어머니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다바인 조이 랜돌프(Da'Vine Joy Randolph)는 이름이 불리기도 전에 눈물을 흘렸고, "홀더스The Holdovers"에서 슬픔을 다루는 기숙학교 요리사 역할 연기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시상대에서 감정적으로 그녀의 어머니가 연기를 해보라고 조언했던 것을 회상했고, "나의 길을 밟아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녀는 "너무 오랫동안 저는 항상 달라지기를 원했고, 지금 저는 제 자신이 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회상했다 ▲수년간의 중독 투병 생활을 극복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가 "오펜하이머"에서 루이스 스트라우스 역으로 첫 오스카 상을 수상한 후 두 손으로 V자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수년간의 중독 투병 생활을 극복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는 "오펜하이머"에서 루이스 스트라우스 역으로 첫 오스카 상을 수상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냉소적인 어조의 수상 소감에서, 그는 "나의 끔찍한 어린 시절과 아카데미, 그 순서대로", "역대 최고의 캐스팅과 제작진 중 한 명"인 그의 아내와 40년간 그의 연예계 변호사에게 감사를 표한 후 "그 중 절반은 나를 보험에 가입시키고 나를 교도소에서 구해 주는데 사용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스톤(그녀의 첫 번째 여우주연상은 '라라랜드La La Land')은 드레스 뒷부분의 지퍼가 부러진 것 때문에 시상대에서 다소 당황한 것처럼 보였지만,그녀의 동료 후보들을 정중하게 인정했다.-나는 이것을 여러분과 공유한다. 나는 여러분에게 경외감을 느낀다. 이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그리고 그녀의 감독인 요르고스 란티모스에게 "일생의 선물"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시작된 이 시상식은 길지만 대부분 활기가 넘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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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나훈아 "박수칠 때 떠난다"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 시사
    ▲가수 나훈아가 소속사를 통해 '고마웠습니다!'라는 제목의 편지를 공개하며 마지막 콘서트를 예고했다. 사진 예아라·예소리 나훈아 "박수칠 때 떠난다"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 시사 가수 나훈아(77·본명 최홍기)가 데뷔 58년 만에 은퇴의 뜻을 내비쳤다.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면서 오는 4월부터 시작하는 전국 투어를 ‘마지막 콘서트’라 예고했다. 직접 은퇴를 언급하진 않았으나, 올해 콘서트가 자신의 마지막 무대라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 하지만 신곡 발표도 하지 않겠다는 것인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진리 따르고자” 나훈아는 27일 소속사 예아라·예소리를 통해 ‘고마웠습니다!’라는 제목의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한발 또 한발 걸어온 길이 반백년을 훌쩍 넘어 오늘까지 왔다”며 “박수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월의 숫자 만큼이나 가슴에 쌓인 많은 이야기들을 다 할 수 없기에 ‘고마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에 저의 진심과 사랑 그리고 감사함을 모두 담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긴 세월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셨던 분들의 박수와 갈채는 저에게 자신감을 더하게 해주셨고, 이유가 있고 없고 저를 미워하고 나무라고 꾸짖어주셨던 분들은 오히려 오만과 자만에 빠질뻔한 저에게 회초리가 되어 다시금 겸손과 분발을 일깨워주셨다”고 적었다. 편지 말미에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크고 높은 소리로 외쳐드리고 싶다. 여러분, 고마웠습니다!”라고 쓴 뒤 “마지막 콘서트를 준비하면서”라고 못 박았다. 나훈아가 ‘마지막 콘서트’라고 지칭한 공연은 4월부터 시작하는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LAST CONCERT)’다. 4월 27일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청주(5월 11일), 울산(5월 18일), 창원(6월 1일), 천안(6월 15일), 원주(6월 22일), 전주(7월 6일) 등에서 이어지는 전국 투어다. 여기에 소속사 윤중민 대표는 “하반기 공연 일정은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알렸다. ▲27일 공개한 나훈아의 '고마웠습니다!' 편지. 소속사 측은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 파일 그대로 보도해 달라고 언론에 요청하기도 했다. 사진 예아라·예소리 ▲오는 4월 27일 인천 송도컨베시아에서 포문을 여는 나훈아의 전국 투어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 포스터. 사진 예아라·예소리 오는 4월 전국투어 두고 ‘마지막 콘서트’ 예고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나훈아는 ‘무시로’, ‘잡초’, ‘갈무리’, ‘울긴 왜 울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50년 넘게 ‘가황’으로 불리며 사랑 받았다. 한국적 정서를 녹인 곡을 직접 만들고, 공들인 화려한 무대로 공연 매진 행렬을 기록해왔다. 폄하됐던 트로트를 전통 가요 장르로 격상시키는 데도 큰 기여를 했다. 부산 출신인 그는 목포 출신 남진과 각각 영호남을 대표하며 1970년대 가요계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2007년 건강이상설 등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던 그는 2017년 11년 만에 새 앨범 '드림 어게인'을 들고 컴백했다. 이후 매해 신보를 내거나 콘서트를 열면서 '노년돌'로 불렸고, 2020년 KBS 추석특집 공연에선 그해 발매된 앨범 타이틀곡 '테스형!'을 불러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끌었다. 그의 음악 활동은 최근까지도 활발했다. 2022년과 지난해 각각 새 앨범 ‘일곱 빛 향기’와 ‘새벽’을 발매했다. 특히 지난해 발매한 ‘새벽’에선 수록된 6곡 모두 타이틀로 내세우며 전곡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6번째 트랙 ‘기장 갈매기’ 뮤직비디오에선 청바지 차림으로 양손을 교차해 날개처럼 퍼덕이는 ‘갈매기 춤’을 추면서 유튜브 등에서 화제를 모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원로 작곡가는 “나훈아가 무대에 설 때마다 박수가 끊이기 전에 내려가야 하는데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는 말을 드문 드문 했었는데, 그런 평소의 생각이 바탕이 돼 ‘박수칠 때 떠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쓰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나훈아와 친분 있는 가요 관계자는 "새로운 무대를 만드는 것에 대해 떨리고 두려운 마음을 토로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70대 후반을 향하는 나훈아의 이러한 선택은 ‘노래 영웅’ 이미지를 마지막까지 지키고자 함으로 해석된다”며 “죽는 날까지 노래하겠다는 가수가 있는 반면, 좋은 상황에서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다는 것 역시 아티스트의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은퇴라는 표현보다는 무대 활동을 마무리한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 좋은 노래를 만들어서 음원으로 언제든 낼 수 있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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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 [화제] 워싱턴주 마운트타호마高 졸업 릴리 글래드스톤, 오스카상 후보 등극 ‘역사 썼다’
    ▲워싱턴 주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고교를 졸업한 릴리 글래드스톤(Lily Gladstone/ 가운데)이 영화 "Kills of the Flower Moon"의 자내 콜린스(JaNae Collins왼쪽), 카라 제이드 마이어스(Cara Jade Myers.) [화제] 워싱턴주 마운트타호마高 졸업 릴리 글래드스톤, 오스카상 후보 등극 ‘역사 썼다’ 아카데미 최초 북미 원주민 여우주연상 후보 남우주연상 후보 폴 지아마티, 애니메이션 영화부문 작가·제작자도 워싱턴주 출신 블랙피트 네이션(Blackfeet Nation)의 일원이자 시애틀 북쪽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고등학교(Mountlake Terrace) 를 졸업한 릴리 글래드스톤(Lily Gladstone)이 23일 화요일 마틴 스코세이지(Martin Scorsese)의 드라마 '꽃의 달의 살인'에서 몰리 버크하트(Molie Burkhart) 역을 맡아 아카데미 시상식 최초의 북미 원주민 여우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글래드스톤은 성명을 통해 "이런 비교할 수 없는 영예를 안겨준 아카데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현역 배우로 활동한다는 것 자체가 큰 축복이었고, 일하는 배우가 된 것과 '꽃달의 살인'과 같은 이야기를 하게 된 것은 그 자체로 제가 바랄 수 있었던 것 이상의 큰 축복이었다"며 "오세이지 네이션(Osage Nation)의 목소리와 소원을 그렇게 불굴의 정신으로 기렸던 비할 데 없는 마틴 스콜세지"와 함께 출연한 로버트 드 니로, 제시 플레몬스, 탄투 카디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그 영화의 나머지 출연진과 제작진들은 "토종 예술가들, 옹호자들, 활동가들, 지도자들, 스토리텔러들… 모든 수준의 제작에서 카메라 앞과 뒤에서 이 훌륭한 영화를 만들었다"라고 언급했다. 글래드스톤(Gladstone)은 오스카의 경쟁적인 (비명예적인) 연기 부문을 통틀어 최초의 북미 원주민 후보입니다. 이전의 원주민 후보들은 미국 밖에서 왔습니다; 최우수 여우주연상에 멀 오베론과 케이샤 캐슬-허그스(둘 다 마오리 혈통을 가진) 그리고 여우조연상에 얄리차 아파리시오(멕시코 원주민), 여우조연상에 조셀린 라가르드(타히티 원주민), 그리고 수석 댄 조지와 그레이엄 그린(둘 다 퍼스트 네이션스)을 포함합니다. 체로키 네이션의 일원인 미국 배우 웨스 스터디(Wes Studi)는 2019년에 최초이자 유일한 원주민 명예 오스카 상을 수상했다. 경쟁적인 비연기상에서 뉴질랜드 영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마오리 혈통)는 2019년에 "조조 래빗"으로 각색된 각본으로 오스카 상을 수상했다. 싱어송라이터 버피 생트마리는 1982년에 "A Officer and a Gentleman"의 "Up Where We Belong"으로 최고의 노래를 수상했지만, 작년 CBC 조사는 생트마리의 크리 네이션 혈통에 대한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글래드스톤은 어릴 적부터 몬태나 주 북서부에 있는 블랙피트 보호구역에서 가족과 함께 중학교에 다닐 때, 워싱턴주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지역으로 이사했다. 2004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그녀는 몬태나 대학교에서 미술학 학사 학위를 땄고, 그 후 몬태나와 시애틀 지역에서 연극 활동을 많이 했다. "꽃의 달의 살인" 이전에 그녀의 영화 작품은 "특정한 여자들", "퍼스트 카우", "언노운 컨트리" 그리고 쇼타임 시리즈 "빌리온스Billions"에서 반복적으로 역할을 맡았다. 또한 여우주연상 부문에는 아네트 베닝("니아드"), 산드라 휼러("가을의 해부학"), 캐리 멀리건("마에스트로"), 엠마 스톤(“Poor Things)"가 후보에 올랐다. 1920년대 오클라호마 오세이지 네이션(Osage Nation)에서 일어난 일련의 살인 사건을 다룬 데이비드 그랜(David Grann)의 논픽션 책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Killers of the Flower Moon)'은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해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지난 10월 극장에서 개봉했으며 현재 Apple TV+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글래드스톤(Gladstone)만이 지역 연고가 있는 유일한 후보는 아니다. '홀드오버The Holdovers'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폴 지아마티(Paul Giamatti)는 1980년대 말과 90년대 초 몇 년 동안 시애틀에서 살며 정기적으로 아넥스 극장(Annex Theatre)에서 근무했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스파이더맨'(애니메이션 영화 부문 후보)의 작가/제작자인 크리스토퍼 밀러(Christopher Miller)는 에버렛(Everrett)에서 태어나 스티븐스 호수(Lake Stevens)에서 성장했다. 이전에 이 부문에 후보로 오른 적이 없는 지아마티는 "저는 오늘 아침의 뉴스에 정말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성명서에서 그는 아카데미, 이 영화의 출연진과 제작진 그리고 감독 알렉산더 페인(Alexander Payne)에게 감사를 표했다 – "믿을 수 없는 친구이자 협력자이며, 저는 모든 배우들이 저에게 연기하기를 희망하는 종류의 역할을 제공해 준 그에게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 (알렉산더 페인은 이전에 2004년 영화 "사이드웨이즈Sideways"에서 지아마티를 감독했다.) 크리스토퍼 밀러는 동료 "스파이더맨-어크로스 더 스파이더맨" 후보인 아비 아라드(Avi Arad), 필 로드(Phil Lord), 에이미 파스칼(Amy Pascal), 크리스티나 스타인버그(Christina Steinberg)와 함께 성명을 통해 "1,000명이 넘는 예술가들과 제작진이 이 영화를 예상치 못한 것처럼 보이고, 들리고, 느껴지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 그들의 마음과 영혼을 기울였다. 마일즈 모랄레스의 이야기가 그의 안에서 그들 자신을 보는 관객들에 의해 받아들여지는 것을 보는 것과 아카데미가 그런 방식으로 그것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은 우리 문화와 예술 형식에 미치는 진정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10일 일요일에 개최된다. 시상식은 오후 4시부터 TV로 중계된다. ABC에서 스트리밍되고, 참여 TV 제공업체 계정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abc.com 및 ABC 앱에서 스트리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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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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