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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여왕' 장윤정 콘서트까지 빈자리…직접 밝힌 원인 보니
'트로트 여왕' 장윤정 콘서트까지 빈자리…직접 밝힌 원인 보니 '트로트 여왕' 장윤정이 콘서트 티켓 판매 부진 지적에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탓"이라며 인정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윤정은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트로트 열풍이 식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연 티켓 값이 문제의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저 제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것이 분명한 이유"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연예매체는 트로트 장르 인기 하락과 트로트 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를 앞지른 탓에 장윤정의 공연 티켓 판매율이 저조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장윤정은 "모든 문제의 이유는 나에게서 찾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내일 오랜만에 공연을 한다"며 "오늘 아침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을 한번 더 하고 출발할 채비를 마쳤다"고 했다. 이어 "누군가에게는 감동과 울림, 추억으로 기억될 무대를 만들도록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원이 적을수록 한 분 한 분 더 눈을 맞추며 노래하겠다. 버티지 않는다. 그러니 밀지 말아달라"고 적었다. 장윤정은 오는 28일 대구 북구 대구엑스코에서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 콘서트를 연다. 공연 전날인 이날 오후 8시 기준 오후 2시 공연은 VIP석 31석, R석 767석, S석 316석 등이 남았으며, 6시 공연은 VIP석 38석, R석 765석, S석 317석 등이 남은 상태다. 티켓 가격은 12만1000원에서 14만3000원 수준이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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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보령머드축제 특설무대서 ‘K-힙합’의 진수 선보인다”
“제27회 보령머드축제 특설무대서 ‘K-힙합’의 진수 선보인다” 7월26·27일 ‘힙합 페스티벌·글로벌 데이’에 관심 고조 8월13·14일 대전 중앙로역 특설무대서 ‘힙합 페스티벌·경연대회’ 개최 (사)한국힙합문화협회(이하 힙합협회로 표기)는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제27회 보령머드축제’에 협회 소속 K-힙합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힙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힙합협회는 또한 8월13일(화)·14일(수) 대전중앙로역 특설 무대에서는 총 상금 2100만원이 걸린 ‘대전 K-힙합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힙합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27회 보령머드 축제 2024 K-HIPHOP FESTIVAL’은 26일(금), 27일(토) 오후 7시 보령머드축제 엑스포광장 특설무대에서 ‘HIPHOP GLOBAL DAY’로 진행된다. 힙합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장르이다. 그래서 유행을 크게 타는 편이고, 가사가 자기 자랑일 수도 있고, 디스가 될 수도 있고, 감성적인 노랫말일 수도 있고, 스타일리시할 수도 있고, 기승전결이 있는 스토리텔링일 수도 있다. 랩 음악(Rap music), 또는 힙합 음악(Hip hop music)은 기존의 젊은이들의 음악이었던 락 음악을 대체한 장르이며 팝 음악과 함께 서로 영향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으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그리고 현재 전 세계에서 젊은 세대에게 가장 인기있는 음악 장르이다. 바로 이 모든 것을 아낌없이 선보일 출연진을 살펴보면, △26일(금) 저스디스, 기리보이, 머쉬베놈, 다이나믹듀오, 크로키오, 사운드곰&캐츠아이, 듀얼넘버, DJ라임&크라이버. △27일(토) 원슈타인, 호미들, 더콰이엇, 자이언티 그라나다, 락커스빈, 지푸, DJ비비&크라이버 등 무려 15개 팀이 참여해 내국인은 물론 머드 축제장을 찾게 될 젊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K-힙합의 진수를 통한 ‘문화 홍보 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힙합협회가 8월13·14 양일 간 대전 중앙로역 특설무대에서 개최하는 ‘대전 K-힙합 페스티벌’ 겸 ‘경연대회’에는 상금 2100만원과 부상품(랩 컴피티션, 브레이킹 배틀, 올장르 퍼퍼먼스 컴피티션)이 주어진다. 첫 날인 13일에는 브레이킹 댄스 배틀과 랩 컴퍼티션, 14일에는 올타입 퍼포먼스 경연 대회가 열린다. 양일 간 축하 공연에는 다이나믹듀오, BE’O, BEWHY, SINCE, JUSTHIS, MUSHVENOM 등 12개 연주자 및 그룹이 무대를 장식한다. (사)한국힙합문화협회는 2010년 7월 설립 발기인대회를 거쳐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사단법인 등록 허가 제2012-53호로 등록하면서, 한국힙합문화협회 비전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건강한 젊음, 무한한 노력과 열정. 그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상징하는 한국적 힙합문화예술의 재창조”를 사업목표로 “힙합 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각종 문화, 예술, 체육, 학술 활동과 이와 관련한 국내, 국외 각종 활동 지원 및 관리, 육성과 관련한 일련의 사업” 전개 및 “힙합 분야 및 분야의 응용을 통한 문화, 예술, 체육 관련 고부가가치 문화, 예술, 관광, 체육 콘텐츠의 개발, 지원, 관리 및 이를 활용한 국위선양 사업”을 실행에 옮기고 있는 (사)한국힙합문화협회는 △인천아시안게임 서포터즈 문화공연, △평창올림픽 홍보 민간단체 응원가발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활동, △임시정부수립백주년기념 열정 콘서트 등 대형 행사와 청소년·불우이웃· 장병 위문 공연 등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한 문화 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다. (사)한국힙합문화협회는 2020년 대한브레이크댄스협회 발족(창립식)과 함께 광주·대구·경북·제주·울산·전남·경남· 충북· 대전 지회 등을 발족했다. 또한 협회는 연중 행사로 △신나는 예술여행-전국 청소년 순회시설 공연과 △힙합/비보이 힐링 뮤지컬 전국 학교(청소년 시설) 순회공연 등을 실시, 힙합문화 보급 및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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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 화엄사에서 즐기는 ‘모기장 영화음악회’
▲지리산 화엄사 화엄원 마당에서 열린 ‘3회 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에서 참가자들이 한여름 밤 산사에서 영화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한여름밤 화엄사에서 즐기는 ‘모기장 영화음악회’ 전남 구례 지리산 화엄사가 ‘천년의 빛 나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8월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0분 동안 화엄사 화엄원 특설무대에서 ‘2024 제4회 모기장영화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 참가를 원하는 참석자들은 화엄사 홈페이지(모기장 영화음악회, 선착순 100명)에 신청을 하면 된다. 단 지난해 노쇼 참가자는 신청 할 수 없으며, 지역주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전남 구례 지역주민 500명을 초청했다. ▲지리산 화엄사 화엄원 마당에서 열린 ‘3회 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에서 참가자들이 한여름 밤 산사에서 영화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화엄사 사진제공 ‘모기장영화음악회’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음악감독을 맡았던 김주연 감독의 지휘로 열린다.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뮤지컬 배우 KoN(콘)이 출연하여 뮤지컬 영화를 해설과 함께 연주하며 뮤지컬배우 윤형렬, 박혜민과 함께 뮤지컬 콘서트를 선보인다 모기장영화음악회에 초청된 참가자들은 화엄사 신도회와 포교사회에서 준비한 찐옥수수와 감자, 냉동김밥, 생수 1병 등을 제공하며 개인 돗자리와 우산, 개인 위생 용품 등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이번 음악회를 준비한 지리산 화엄사 덕문 주지스님은 “무더운 한 여름 밤 가족, 연인들과 함께 여름밤 지리산의 청량한 공기를 마시고 90분 동안 잠시 잡념을 잊고 음악회에 빠져보면 좋겠다”며 “특히 초청된 청소년들에게 시각과 청각의 변화를 일으켜 경험을 체험하는 촉매제의 숨은 뜻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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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전다정 출연 연극 ‘여자만세2’ 홍대 앞 전광판에 올라
▲연극 '여자만세2'(예술감독 최수종, 각본 국민성, 연출 최성봉)에 ‘최서희’역으로 대학로그라운드씬에서 공연중인 탤런트 전다정. 7월13일까지 홀수날에 출연한다. ▲연극 '여자만세2'(예술감독 최수종, 각본 국민성, 연출 최성봉)에 ‘최서희’역으로 대학로그라운드씬에서 공연중인 탤런트 전다정(뒷줄 왼쪽 두번 째). 7월13일까지 홀수날에 출연한다. ▲연극 "여자만세2" 홍보영상이 홍대앞 전광판에 올려진 모습. 최서희 역을 맡은 탤런트 전다정과 오아랑. 탤런트 전다정 출연 연극 ‘여자만세2’ 홍대 앞 전광판에 올라 순종적이지만 야무진 며느리 ‘최서희’ 役 열연…홀숫날 출연 13일까지 ‘대학로 그라운드씬’…“이 시대를 사는 여자들의 한편의 성장스토리” 대한민국 중년 여성들에게 던지는 유쾌·통쾌한 감동 연극 ‘여자만세2’에서 순종적이지만 야무진 며느리 ‘최서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탤런트 전다정이 홍대 앞 전광판을 밝혔다. 전다정은 지난 6월24일 대학로 그라운드씬 무대에 올려져 7월13일까지 이어지는 이 연극에서 홀수날에 출연하고 있다.. 전다정은 MBC방송국 26기 탤런트로서, 대진썰타침대 광고모델로 데뷔했다. 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 2, MBC 햇빛 속으로, 허준 그리고 연극 ‘황홀한 고백’ 등에서 왕성한 연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독립영화, 넷플릭스, 디즈니+ 등의 시리즈물에도 출연예정이다. “2024년은 최상의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다짐한 연기파 배우 전다정은 ‘한류문화대상’ 연기상,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대상 연기 예술부문 최고 대상, 안중근장군 장학재단에서 연기대상을 수상했으며, 수영, 승마, 골프 등 프로선수급으로 월드 그랑프리 슈프림 아시아 콘테스트 국제 심사 위원, 안중근 의사 문화예술연합회 흥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탤런트 전다정이 홀숫날에 출연하는 연극 ‘여자만세2’는 대학교 인근에서 하숙집을 했던 서희네 이야기인데, 이번 시즌에서는 배우 최수종이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의 소속 배우들이 함께한다. 고지식한 시어머니와 순종적인 며느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 어느 날 예측불허의 사고뭉치 70대 할머니 ‘이여자’가 찾아와 3개월만 하숙하게 해달라고 떼를 쓴다. 하숙생으로 들어온 70대 할머니 ‘이여자’가 불러일으킨 활기와 변화의 바람이 가족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면서, 그들의 자아 찾기를 그린 극으로 티켓 오픈중이다. 연극 ‘여자만세2’는 국민성 작가의 작품이다. 한국희곡작가협회에서 2013년 희곡상을 받은 ‘여자만세1’의 시리즈 2탄으로 2018년 대학로에서 성공적으로 초연을 마쳤다. 이 연극은 우리나라 중년들에게 가해지는 ‘책임과 희생’의 무게를 되돌아보게 하면서 중년들에게는 공감을 안겨준다. 주인공을 통해 어머니들이 겪어온 편견과 고난, 화해의 과정을 되짚어 나가며, 자칫 무겁고 비장할 수 있는 소재를 유머와 재치로 승화됐다. 주인공을 통해 어머니들이 겪어온 편견과 고난, 화해의 과정을 되짚어 나가며, 자칫 무겁고 비장할 수 있는 소재를 유머와 재치로 승화됐다. 공연 당시 관객들로부터 “이 시대를 사는 여자들의 한편의 성장스토리 연극”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번 시즌의 출연 배우는 ▷자유분방하고 자기주장 분명한 하숙생 ‘이여자’ 역에 민경옥·이제신 ▷순종적이지만 야무진 며느리 ‘최서희’ 역에 전다정·오아랑 ▷고지식한 시어머니 ‘홍마님’ 역에 김용선·윤예인 ▷자존감을 잃지 않고 스스로 당당하기 위해 애쓰는 30대 배우 ‘홍미남’ 역에 주교빈·한솔이 출연한다. 이 외에 ▷’멀티’ 역에 하성민·민준현 ▷’강남자’ 역에 김동완·류재필 ▷’홍신애’ 역에 김연수·봉은선이 함께한다. 연극 ‘여자만세2’는 오는 24일부터 7월13일까지 대학로 그라운드씬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티켓이 오픈됐다. 한편 최수종 이사장은 “점점 어려워지는 미디어 상황 속에서 배우들에게 더 넓은 예술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이번 연극을 기획하게 됐고, 서울 공연 이후에 전국투어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라며 “이번 여자만세2를 시작으로 새로운 연극작품을 지속적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극 '여자만세2'(예술감독 최수종, 각본 국민성, 연출 최성봉)에 ‘최서희’역으로 대학로그라운드씬에서 공연중인 탤런트 전다정. 7월13일까지 홀수날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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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 걸작 ‘자수 회화’ 선보인다
호암미술관, 걸작 ‘자수 회화’ 선보인다 여성 관점 동아시아 불교미술 조망 간판 사립미술관인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의 기획전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에도 자수 미술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규방 자수’ ‘생활 미술’로 홀대받던 자수를 국립미술관과 민간미술관이 동시에 조명하고 있다. 호암미술관 전시는 세계 각지에 소재한 불교미술 걸작품 92건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귀한 기회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한·중·일 불교미술 걸작품이 대거 전시됐다. 희귀한 고려 불화가 총출동했다는 식의 세 과시를 넘어 동아시아 불교미술을 ‘여성’이란 관점에서 본격 조망한 세계 최초 전시라는 점에서 더 주목받았다. 그림 속 여성의 마음을 도상학적으로 조명하고, 왕후 등 불교미술 후원자로서 여성을 조명한다. 아울러 불교 미술의 생산자로서 여성이 등장하는데, 바로 자수 회화라는 형태로 여성들이 제작 주체로 참여한 것이다. 자수 작품으로는 ‘자수 아미타여래도’(고려, 14세기), ‘자수 천수천안관음보살도’(대한제국, 1910년), ‘백지금자 불설아미타경’(조선, 1621·사진) 등 국내 소장품과 일본의 자수 불화 등 10여점이 나왔다. 불설아미타경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이다. 글씨는 인목왕후, 자수 표지는 궁녀의 솜씨로 왕후와 궁녀가 합작한 토리도 감동적이다. 6월 1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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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영혼 개츠비’로 브로드웨이 진출한 한국인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25일 개막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공연 장면. 남녀 주인공 제이 개츠비 역의 제레미 조던과 데이지 뷰캐넌 역의 이바 노블자다는 지금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각광받는 스타 배우들이다. /사진가 매슈 머피, 에반 짐머먼 ‘美 영혼 개츠비’로 브로드웨이 진출한 한국인 신춘수 프로듀서가 만든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美서 정식 개막 다시 조명이 밝아지자, 주인공 개츠비의 마지막 뒷모습을 검게 물들였던 무대 위 어둠이 한순간에 걷혔다. 관객들은 용수철 튕기듯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뮤지컬로 만들어진 ‘위대한 개츠비’(이하 ‘개츠비’)가 개막한 25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의 1763석 규모 브로드웨이극장을 가득 메운 현지 관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국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신춘수(57) 대표는 현지 제작진과 3년여 준비한 ‘개츠비’를 이날 뉴욕 브로드웨이라는 거친 바다에 출항시켰다. ▲26일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극장,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브로드웨이 개막 공연 뒤 커튼콜에서 이 작품의 단독 대표 제작자인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가 관객과 창작진,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 ‘미국의 영혼’, 한국이 뮤지컬로 뮤지컬 ‘개츠비’는 1막에서 2막 중반까지 시대적 배경인 1920년대를 풍성한 빅 밴드 재즈풍 음악과 화려한 무대미술, 신나는 춤으로 풀어낸다. 1차 대전 후 경제적 호황과 풍요를 누렸지만, 동시에 부유층의 사치와 빈부 격차도 심했던 시대. 베일에 싸인 백만장자 개츠비의 호화로운 저택 파티 장면들은 눈과 귀에 압도적 자극을 선사한다. 개츠비와 옛 연인 데이지가 처음 재회하는 ‘차 한 잔만(Only Tea)’ 등 현대적 로맨틱 코미디 문법을 적용한 몇몇 장면에서 관객들은 폭소를 터뜨리며 반응했다. 2막 후반부에선 인물들 각자의 삶에 쌓여왔던 긴장이 폭발하며 비극적 결말을 향해 소용돌이친다. 불륜 끝에 버림받는 정비공의 아내가 부르는 ‘일방도로(One-Way Road)’, 데이지가 자신의 마지막 선택과 당대 여성들을 옭아맨 사회적 한계를 노래하는 ‘예쁘고 바보 같은 여자(Beautiful Little Fool)’는 가슴 절절하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25일 개막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중 주인공 개츠비같은 신흥 부유층을 가리키는 노래 '뉴 머니(New Money)' 공연 장면. 원작의 화자인 '닉' 역 노아 리케츠와 '조던' 역 서맨사 폴리, 두 신인 배우의 춤과 호흡이 빛난다. /사진가 매슈 머피, 에반 짐머먼 뮤지컬 ‘개츠비’는 가장 미국적인 소설 ‘개츠비’<키워드>를 한국 제작자가 최초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렸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 대표는 지난 2021년 이 작품의 저작권이 풀리는 것에 대비해 2020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창작진을 구성해 공연을 준비했다. 연출가 마크 브루니는 “‘개츠비’는 묘한 동시대성을 갖는다”며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을 막 빠져나온 지금의 모습은 스페인 독감에서 벗어나 산업과 기술 발달로 사회가 급변하던 1920년대와 닮은꼴”이라고 했다. ◇'뮤지컬 돈키호테’의 3전 4기 신 대표는 과거 ‘닥터 지바고’ 등 두 편을 브로드웨이 극장에 올렸다가 조기 종연한 경험이 있다. 그 덕분에 ‘뮤지컬계 돈키호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고, ‘지킬 &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 수많은 국내 흥행 뮤지컬을 만든 회사가 위기를 겪기도 했다. 과거 시범 공연에서 멈춰야 했던 또 다른 작품까지 포함하면, 이번 ‘개츠비’는 그에게 ‘3전 4기’ 도전인 셈이다. 미국의 관객 평점 사이트인 ‘쇼 스코어’엔 벌써 550명이 참여해 평균 이상인 약 89%의 긍정 평가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주인공 개츠비 역의 배우 제러미 조던과 데이지 역 배우 이바 노블자다가 지금 뉴욕에서 가장 핫한 스타들이라는 것도 큰 강점. 다만, 현지의 일부 평론가들이 음악과 무대의 화려함과 가벼운 접근 방식이 원작의 문학적 깊이를 가렸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유보적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25일 개막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중 주인공 개츠비(제레미 조던)가 호수 건너편 옛 연인 데이지(이바 노블자다)가 사는 집의 녹색 불빛을 바라보는 장면. 압도적으로 화려한 무대 미술은 이 뮤지컬의 가장 뛰어난 볼거리 중 하나다. /사진가 매슈 머피, 에반 짐머먼 ‘개츠비’는 작년 10월 말 뉴저지의 극장 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에서 3주간 올렸던 시범 공연부터 성공적이었다. 객석 1200석이 전회 전석 매진됐을 정도. 이 성과를 바탕으로 브로드웨이 개막은 아예 미 공연계 최고 권위의 토니상(6월) 시상식을 앞두고 신작들이 개막하는 이른바 ‘토니 시즌’으로 앞당겼다. 우선 30일(현지 시각) 발표 예정인 토니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신 대표는 “작업 내내 저 혼자 한국 사람이었다. 외로웠지만 프로듀서로 또 개인으로 한번 더 성숙해지는 계기였다”고 했다. “프로듀서가 자리를 잡아야 한국의 더 많은 공연 인재들에게 기회가 갑니다. ‘개츠비’를 브로드웨이에서 오래 공연하고, 미국 국내 투어와 영국, 호주, 일본 등 해외 투어로 이어가고 싶습니다.” ☞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1896~1940)의 대표작. 1차 대전에 참전하며 연인 ‘데이지’와 헤어졌지만 수수께끼의 백만장자가 돼 돌아온 ‘개츠비’가 옛사랑을 되찾으려 애쓰다 비극적 결말을 맞는 스토리. 욕망에 휘둘리는 인간 군상, 빈부 격차,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환멸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흰 고래 모비딕’,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과 함께 미국의 본질을 들여다본 ‘위대한 미국 소설’(GAN)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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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여왕' 장윤정 콘서트까지 빈자리…직접 밝힌 원인 보니
- '트로트 여왕' 장윤정 콘서트까지 빈자리…직접 밝힌 원인 보니 '트로트 여왕' 장윤정이 콘서트 티켓 판매 부진 지적에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탓"이라며 인정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윤정은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트로트 열풍이 식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연 티켓 값이 문제의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저 제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것이 분명한 이유"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연예매체는 트로트 장르 인기 하락과 트로트 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를 앞지른 탓에 장윤정의 공연 티켓 판매율이 저조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장윤정은 "모든 문제의 이유는 나에게서 찾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내일 오랜만에 공연을 한다"며 "오늘 아침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을 한번 더 하고 출발할 채비를 마쳤다"고 했다. 이어 "누군가에게는 감동과 울림, 추억으로 기억될 무대를 만들도록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원이 적을수록 한 분 한 분 더 눈을 맞추며 노래하겠다. 버티지 않는다. 그러니 밀지 말아달라"고 적었다. 장윤정은 오는 28일 대구 북구 대구엑스코에서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 콘서트를 연다. 공연 전날인 이날 오후 8시 기준 오후 2시 공연은 VIP석 31석, R석 767석, S석 316석 등이 남았으며, 6시 공연은 VIP석 38석, R석 765석, S석 317석 등이 남은 상태다. 티켓 가격은 12만1000원에서 14만3000원 수준이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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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여왕' 장윤정 콘서트까지 빈자리…직접 밝힌 원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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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보령머드축제 특설무대서 ‘K-힙합’의 진수 선보인다”
- “제27회 보령머드축제 특설무대서 ‘K-힙합’의 진수 선보인다” 7월26·27일 ‘힙합 페스티벌·글로벌 데이’에 관심 고조 8월13·14일 대전 중앙로역 특설무대서 ‘힙합 페스티벌·경연대회’ 개최 (사)한국힙합문화협회(이하 힙합협회로 표기)는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제27회 보령머드축제’에 협회 소속 K-힙합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힙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힙합협회는 또한 8월13일(화)·14일(수) 대전중앙로역 특설 무대에서는 총 상금 2100만원이 걸린 ‘대전 K-힙합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힙합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27회 보령머드 축제 2024 K-HIPHOP FESTIVAL’은 26일(금), 27일(토) 오후 7시 보령머드축제 엑스포광장 특설무대에서 ‘HIPHOP GLOBAL DAY’로 진행된다. 힙합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장르이다. 그래서 유행을 크게 타는 편이고, 가사가 자기 자랑일 수도 있고, 디스가 될 수도 있고, 감성적인 노랫말일 수도 있고, 스타일리시할 수도 있고, 기승전결이 있는 스토리텔링일 수도 있다. 랩 음악(Rap music), 또는 힙합 음악(Hip hop music)은 기존의 젊은이들의 음악이었던 락 음악을 대체한 장르이며 팝 음악과 함께 서로 영향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으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그리고 현재 전 세계에서 젊은 세대에게 가장 인기있는 음악 장르이다. 바로 이 모든 것을 아낌없이 선보일 출연진을 살펴보면, △26일(금) 저스디스, 기리보이, 머쉬베놈, 다이나믹듀오, 크로키오, 사운드곰&캐츠아이, 듀얼넘버, DJ라임&크라이버. △27일(토) 원슈타인, 호미들, 더콰이엇, 자이언티 그라나다, 락커스빈, 지푸, DJ비비&크라이버 등 무려 15개 팀이 참여해 내국인은 물론 머드 축제장을 찾게 될 젊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K-힙합의 진수를 통한 ‘문화 홍보 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힙합협회가 8월13·14 양일 간 대전 중앙로역 특설무대에서 개최하는 ‘대전 K-힙합 페스티벌’ 겸 ‘경연대회’에는 상금 2100만원과 부상품(랩 컴피티션, 브레이킹 배틀, 올장르 퍼퍼먼스 컴피티션)이 주어진다. 첫 날인 13일에는 브레이킹 댄스 배틀과 랩 컴퍼티션, 14일에는 올타입 퍼포먼스 경연 대회가 열린다. 양일 간 축하 공연에는 다이나믹듀오, BE’O, BEWHY, SINCE, JUSTHIS, MUSHVENOM 등 12개 연주자 및 그룹이 무대를 장식한다. (사)한국힙합문화협회는 2010년 7월 설립 발기인대회를 거쳐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사단법인 등록 허가 제2012-53호로 등록하면서, 한국힙합문화협회 비전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건강한 젊음, 무한한 노력과 열정. 그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상징하는 한국적 힙합문화예술의 재창조”를 사업목표로 “힙합 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각종 문화, 예술, 체육, 학술 활동과 이와 관련한 국내, 국외 각종 활동 지원 및 관리, 육성과 관련한 일련의 사업” 전개 및 “힙합 분야 및 분야의 응용을 통한 문화, 예술, 체육 관련 고부가가치 문화, 예술, 관광, 체육 콘텐츠의 개발, 지원, 관리 및 이를 활용한 국위선양 사업”을 실행에 옮기고 있는 (사)한국힙합문화협회는 △인천아시안게임 서포터즈 문화공연, △평창올림픽 홍보 민간단체 응원가발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활동, △임시정부수립백주년기념 열정 콘서트 등 대형 행사와 청소년·불우이웃· 장병 위문 공연 등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한 문화 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다. (사)한국힙합문화협회는 2020년 대한브레이크댄스협회 발족(창립식)과 함께 광주·대구·경북·제주·울산·전남·경남· 충북· 대전 지회 등을 발족했다. 또한 협회는 연중 행사로 △신나는 예술여행-전국 청소년 순회시설 공연과 △힙합/비보이 힐링 뮤지컬 전국 학교(청소년 시설) 순회공연 등을 실시, 힙합문화 보급 및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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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 화엄사에서 즐기는 ‘모기장 영화음악회’
- ▲지리산 화엄사 화엄원 마당에서 열린 ‘3회 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에서 참가자들이 한여름 밤 산사에서 영화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한여름밤 화엄사에서 즐기는 ‘모기장 영화음악회’ 전남 구례 지리산 화엄사가 ‘천년의 빛 나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8월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0분 동안 화엄사 화엄원 특설무대에서 ‘2024 제4회 모기장영화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 참가를 원하는 참석자들은 화엄사 홈페이지(모기장 영화음악회, 선착순 100명)에 신청을 하면 된다. 단 지난해 노쇼 참가자는 신청 할 수 없으며, 지역주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전남 구례 지역주민 500명을 초청했다. ▲지리산 화엄사 화엄원 마당에서 열린 ‘3회 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에서 참가자들이 한여름 밤 산사에서 영화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화엄사 사진제공 ‘모기장영화음악회’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음악감독을 맡았던 김주연 감독의 지휘로 열린다.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뮤지컬 배우 KoN(콘)이 출연하여 뮤지컬 영화를 해설과 함께 연주하며 뮤지컬배우 윤형렬, 박혜민과 함께 뮤지컬 콘서트를 선보인다 모기장영화음악회에 초청된 참가자들은 화엄사 신도회와 포교사회에서 준비한 찐옥수수와 감자, 냉동김밥, 생수 1병 등을 제공하며 개인 돗자리와 우산, 개인 위생 용품 등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이번 음악회를 준비한 지리산 화엄사 덕문 주지스님은 “무더운 한 여름 밤 가족, 연인들과 함께 여름밤 지리산의 청량한 공기를 마시고 90분 동안 잠시 잡념을 잊고 음악회에 빠져보면 좋겠다”며 “특히 초청된 청소년들에게 시각과 청각의 변화를 일으켜 경험을 체험하는 촉매제의 숨은 뜻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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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 화엄사에서 즐기는 ‘모기장 영화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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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전다정 출연 연극 ‘여자만세2’ 홍대 앞 전광판에 올라
- ▲연극 '여자만세2'(예술감독 최수종, 각본 국민성, 연출 최성봉)에 ‘최서희’역으로 대학로그라운드씬에서 공연중인 탤런트 전다정. 7월13일까지 홀수날에 출연한다. ▲연극 '여자만세2'(예술감독 최수종, 각본 국민성, 연출 최성봉)에 ‘최서희’역으로 대학로그라운드씬에서 공연중인 탤런트 전다정(뒷줄 왼쪽 두번 째). 7월13일까지 홀수날에 출연한다. ▲연극 "여자만세2" 홍보영상이 홍대앞 전광판에 올려진 모습. 최서희 역을 맡은 탤런트 전다정과 오아랑. 탤런트 전다정 출연 연극 ‘여자만세2’ 홍대 앞 전광판에 올라 순종적이지만 야무진 며느리 ‘최서희’ 役 열연…홀숫날 출연 13일까지 ‘대학로 그라운드씬’…“이 시대를 사는 여자들의 한편의 성장스토리” 대한민국 중년 여성들에게 던지는 유쾌·통쾌한 감동 연극 ‘여자만세2’에서 순종적이지만 야무진 며느리 ‘최서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탤런트 전다정이 홍대 앞 전광판을 밝혔다. 전다정은 지난 6월24일 대학로 그라운드씬 무대에 올려져 7월13일까지 이어지는 이 연극에서 홀수날에 출연하고 있다.. 전다정은 MBC방송국 26기 탤런트로서, 대진썰타침대 광고모델로 데뷔했다. 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 2, MBC 햇빛 속으로, 허준 그리고 연극 ‘황홀한 고백’ 등에서 왕성한 연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독립영화, 넷플릭스, 디즈니+ 등의 시리즈물에도 출연예정이다. “2024년은 최상의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다짐한 연기파 배우 전다정은 ‘한류문화대상’ 연기상,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대상 연기 예술부문 최고 대상, 안중근장군 장학재단에서 연기대상을 수상했으며, 수영, 승마, 골프 등 프로선수급으로 월드 그랑프리 슈프림 아시아 콘테스트 국제 심사 위원, 안중근 의사 문화예술연합회 흥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탤런트 전다정이 홀숫날에 출연하는 연극 ‘여자만세2’는 대학교 인근에서 하숙집을 했던 서희네 이야기인데, 이번 시즌에서는 배우 최수종이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의 소속 배우들이 함께한다. 고지식한 시어머니와 순종적인 며느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 어느 날 예측불허의 사고뭉치 70대 할머니 ‘이여자’가 찾아와 3개월만 하숙하게 해달라고 떼를 쓴다. 하숙생으로 들어온 70대 할머니 ‘이여자’가 불러일으킨 활기와 변화의 바람이 가족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면서, 그들의 자아 찾기를 그린 극으로 티켓 오픈중이다. 연극 ‘여자만세2’는 국민성 작가의 작품이다. 한국희곡작가협회에서 2013년 희곡상을 받은 ‘여자만세1’의 시리즈 2탄으로 2018년 대학로에서 성공적으로 초연을 마쳤다. 이 연극은 우리나라 중년들에게 가해지는 ‘책임과 희생’의 무게를 되돌아보게 하면서 중년들에게는 공감을 안겨준다. 주인공을 통해 어머니들이 겪어온 편견과 고난, 화해의 과정을 되짚어 나가며, 자칫 무겁고 비장할 수 있는 소재를 유머와 재치로 승화됐다. 주인공을 통해 어머니들이 겪어온 편견과 고난, 화해의 과정을 되짚어 나가며, 자칫 무겁고 비장할 수 있는 소재를 유머와 재치로 승화됐다. 공연 당시 관객들로부터 “이 시대를 사는 여자들의 한편의 성장스토리 연극”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번 시즌의 출연 배우는 ▷자유분방하고 자기주장 분명한 하숙생 ‘이여자’ 역에 민경옥·이제신 ▷순종적이지만 야무진 며느리 ‘최서희’ 역에 전다정·오아랑 ▷고지식한 시어머니 ‘홍마님’ 역에 김용선·윤예인 ▷자존감을 잃지 않고 스스로 당당하기 위해 애쓰는 30대 배우 ‘홍미남’ 역에 주교빈·한솔이 출연한다. 이 외에 ▷’멀티’ 역에 하성민·민준현 ▷’강남자’ 역에 김동완·류재필 ▷’홍신애’ 역에 김연수·봉은선이 함께한다. 연극 ‘여자만세2’는 오는 24일부터 7월13일까지 대학로 그라운드씬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티켓이 오픈됐다. 한편 최수종 이사장은 “점점 어려워지는 미디어 상황 속에서 배우들에게 더 넓은 예술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이번 연극을 기획하게 됐고, 서울 공연 이후에 전국투어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라며 “이번 여자만세2를 시작으로 새로운 연극작품을 지속적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극 '여자만세2'(예술감독 최수종, 각본 국민성, 연출 최성봉)에 ‘최서희’역으로 대학로그라운드씬에서 공연중인 탤런트 전다정. 7월13일까지 홀수날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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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전다정 출연 연극 ‘여자만세2’ 홍대 앞 전광판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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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 걸작 ‘자수 회화’ 선보인다
- 호암미술관, 걸작 ‘자수 회화’ 선보인다 여성 관점 동아시아 불교미술 조망 간판 사립미술관인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의 기획전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에도 자수 미술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규방 자수’ ‘생활 미술’로 홀대받던 자수를 국립미술관과 민간미술관이 동시에 조명하고 있다. 호암미술관 전시는 세계 각지에 소재한 불교미술 걸작품 92건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귀한 기회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한·중·일 불교미술 걸작품이 대거 전시됐다. 희귀한 고려 불화가 총출동했다는 식의 세 과시를 넘어 동아시아 불교미술을 ‘여성’이란 관점에서 본격 조망한 세계 최초 전시라는 점에서 더 주목받았다. 그림 속 여성의 마음을 도상학적으로 조명하고, 왕후 등 불교미술 후원자로서 여성을 조명한다. 아울러 불교 미술의 생산자로서 여성이 등장하는데, 바로 자수 회화라는 형태로 여성들이 제작 주체로 참여한 것이다. 자수 작품으로는 ‘자수 아미타여래도’(고려, 14세기), ‘자수 천수천안관음보살도’(대한제국, 1910년), ‘백지금자 불설아미타경’(조선, 1621·사진) 등 국내 소장품과 일본의 자수 불화 등 10여점이 나왔다. 불설아미타경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이다. 글씨는 인목왕후, 자수 표지는 궁녀의 솜씨로 왕후와 궁녀가 합작한 토리도 감동적이다. 6월 1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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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 걸작 ‘자수 회화’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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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영혼 개츠비’로 브로드웨이 진출한 한국인
-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25일 개막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공연 장면. 남녀 주인공 제이 개츠비 역의 제레미 조던과 데이지 뷰캐넌 역의 이바 노블자다는 지금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각광받는 스타 배우들이다. /사진가 매슈 머피, 에반 짐머먼 ‘美 영혼 개츠비’로 브로드웨이 진출한 한국인 신춘수 프로듀서가 만든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美서 정식 개막 다시 조명이 밝아지자, 주인공 개츠비의 마지막 뒷모습을 검게 물들였던 무대 위 어둠이 한순간에 걷혔다. 관객들은 용수철 튕기듯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뮤지컬로 만들어진 ‘위대한 개츠비’(이하 ‘개츠비’)가 개막한 25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의 1763석 규모 브로드웨이극장을 가득 메운 현지 관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국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신춘수(57) 대표는 현지 제작진과 3년여 준비한 ‘개츠비’를 이날 뉴욕 브로드웨이라는 거친 바다에 출항시켰다. ▲26일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극장,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브로드웨이 개막 공연 뒤 커튼콜에서 이 작품의 단독 대표 제작자인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가 관객과 창작진,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 ‘미국의 영혼’, 한국이 뮤지컬로 뮤지컬 ‘개츠비’는 1막에서 2막 중반까지 시대적 배경인 1920년대를 풍성한 빅 밴드 재즈풍 음악과 화려한 무대미술, 신나는 춤으로 풀어낸다. 1차 대전 후 경제적 호황과 풍요를 누렸지만, 동시에 부유층의 사치와 빈부 격차도 심했던 시대. 베일에 싸인 백만장자 개츠비의 호화로운 저택 파티 장면들은 눈과 귀에 압도적 자극을 선사한다. 개츠비와 옛 연인 데이지가 처음 재회하는 ‘차 한 잔만(Only Tea)’ 등 현대적 로맨틱 코미디 문법을 적용한 몇몇 장면에서 관객들은 폭소를 터뜨리며 반응했다. 2막 후반부에선 인물들 각자의 삶에 쌓여왔던 긴장이 폭발하며 비극적 결말을 향해 소용돌이친다. 불륜 끝에 버림받는 정비공의 아내가 부르는 ‘일방도로(One-Way Road)’, 데이지가 자신의 마지막 선택과 당대 여성들을 옭아맨 사회적 한계를 노래하는 ‘예쁘고 바보 같은 여자(Beautiful Little Fool)’는 가슴 절절하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25일 개막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중 주인공 개츠비같은 신흥 부유층을 가리키는 노래 '뉴 머니(New Money)' 공연 장면. 원작의 화자인 '닉' 역 노아 리케츠와 '조던' 역 서맨사 폴리, 두 신인 배우의 춤과 호흡이 빛난다. /사진가 매슈 머피, 에반 짐머먼 뮤지컬 ‘개츠비’는 가장 미국적인 소설 ‘개츠비’<키워드>를 한국 제작자가 최초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렸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 대표는 지난 2021년 이 작품의 저작권이 풀리는 것에 대비해 2020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창작진을 구성해 공연을 준비했다. 연출가 마크 브루니는 “‘개츠비’는 묘한 동시대성을 갖는다”며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을 막 빠져나온 지금의 모습은 스페인 독감에서 벗어나 산업과 기술 발달로 사회가 급변하던 1920년대와 닮은꼴”이라고 했다. ◇'뮤지컬 돈키호테’의 3전 4기 신 대표는 과거 ‘닥터 지바고’ 등 두 편을 브로드웨이 극장에 올렸다가 조기 종연한 경험이 있다. 그 덕분에 ‘뮤지컬계 돈키호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고, ‘지킬 &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 수많은 국내 흥행 뮤지컬을 만든 회사가 위기를 겪기도 했다. 과거 시범 공연에서 멈춰야 했던 또 다른 작품까지 포함하면, 이번 ‘개츠비’는 그에게 ‘3전 4기’ 도전인 셈이다. 미국의 관객 평점 사이트인 ‘쇼 스코어’엔 벌써 550명이 참여해 평균 이상인 약 89%의 긍정 평가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주인공 개츠비 역의 배우 제러미 조던과 데이지 역 배우 이바 노블자다가 지금 뉴욕에서 가장 핫한 스타들이라는 것도 큰 강점. 다만, 현지의 일부 평론가들이 음악과 무대의 화려함과 가벼운 접근 방식이 원작의 문학적 깊이를 가렸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유보적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25일 개막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중 주인공 개츠비(제레미 조던)가 호수 건너편 옛 연인 데이지(이바 노블자다)가 사는 집의 녹색 불빛을 바라보는 장면. 압도적으로 화려한 무대 미술은 이 뮤지컬의 가장 뛰어난 볼거리 중 하나다. /사진가 매슈 머피, 에반 짐머먼 ‘개츠비’는 작년 10월 말 뉴저지의 극장 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에서 3주간 올렸던 시범 공연부터 성공적이었다. 객석 1200석이 전회 전석 매진됐을 정도. 이 성과를 바탕으로 브로드웨이 개막은 아예 미 공연계 최고 권위의 토니상(6월) 시상식을 앞두고 신작들이 개막하는 이른바 ‘토니 시즌’으로 앞당겼다. 우선 30일(현지 시각) 발표 예정인 토니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신 대표는 “작업 내내 저 혼자 한국 사람이었다. 외로웠지만 프로듀서로 또 개인으로 한번 더 성숙해지는 계기였다”고 했다. “프로듀서가 자리를 잡아야 한국의 더 많은 공연 인재들에게 기회가 갑니다. ‘개츠비’를 브로드웨이에서 오래 공연하고, 미국 국내 투어와 영국, 호주, 일본 등 해외 투어로 이어가고 싶습니다.” ☞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1896~1940)의 대표작. 1차 대전에 참전하며 연인 ‘데이지’와 헤어졌지만 수수께끼의 백만장자가 돼 돌아온 ‘개츠비’가 옛사랑을 되찾으려 애쓰다 비극적 결말을 맞는 스토리. 욕망에 휘둘리는 인간 군상, 빈부 격차,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환멸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흰 고래 모비딕’,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과 함께 미국의 본질을 들여다본 ‘위대한 미국 소설’(GAN)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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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영혼 개츠비’로 브로드웨이 진출한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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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여왕' 장윤정 콘서트까지 빈자리…직접 밝힌 원인 보니
- '트로트 여왕' 장윤정 콘서트까지 빈자리…직접 밝힌 원인 보니 '트로트 여왕' 장윤정이 콘서트 티켓 판매 부진 지적에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탓"이라며 인정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윤정은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트로트 열풍이 식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연 티켓 값이 문제의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저 제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것이 분명한 이유"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연예매체는 트로트 장르 인기 하락과 트로트 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를 앞지른 탓에 장윤정의 공연 티켓 판매율이 저조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장윤정은 "모든 문제의 이유는 나에게서 찾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내일 오랜만에 공연을 한다"며 "오늘 아침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을 한번 더 하고 출발할 채비를 마쳤다"고 했다. 이어 "누군가에게는 감동과 울림, 추억으로 기억될 무대를 만들도록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원이 적을수록 한 분 한 분 더 눈을 맞추며 노래하겠다. 버티지 않는다. 그러니 밀지 말아달라"고 적었다. 장윤정은 오는 28일 대구 북구 대구엑스코에서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 콘서트를 연다. 공연 전날인 이날 오후 8시 기준 오후 2시 공연은 VIP석 31석, R석 767석, S석 316석 등이 남았으며, 6시 공연은 VIP석 38석, R석 765석, S석 317석 등이 남은 상태다. 티켓 가격은 12만1000원에서 14만3000원 수준이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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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여왕' 장윤정 콘서트까지 빈자리…직접 밝힌 원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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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보령머드축제 특설무대서 ‘K-힙합’의 진수 선보인다”
- “제27회 보령머드축제 특설무대서 ‘K-힙합’의 진수 선보인다” 7월26·27일 ‘힙합 페스티벌·글로벌 데이’에 관심 고조 8월13·14일 대전 중앙로역 특설무대서 ‘힙합 페스티벌·경연대회’ 개최 (사)한국힙합문화협회(이하 힙합협회로 표기)는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제27회 보령머드축제’에 협회 소속 K-힙합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힙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힙합협회는 또한 8월13일(화)·14일(수) 대전중앙로역 특설 무대에서는 총 상금 2100만원이 걸린 ‘대전 K-힙합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힙합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27회 보령머드 축제 2024 K-HIPHOP FESTIVAL’은 26일(금), 27일(토) 오후 7시 보령머드축제 엑스포광장 특설무대에서 ‘HIPHOP GLOBAL DAY’로 진행된다. 힙합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장르이다. 그래서 유행을 크게 타는 편이고, 가사가 자기 자랑일 수도 있고, 디스가 될 수도 있고, 감성적인 노랫말일 수도 있고, 스타일리시할 수도 있고, 기승전결이 있는 스토리텔링일 수도 있다. 랩 음악(Rap music), 또는 힙합 음악(Hip hop music)은 기존의 젊은이들의 음악이었던 락 음악을 대체한 장르이며 팝 음악과 함께 서로 영향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으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그리고 현재 전 세계에서 젊은 세대에게 가장 인기있는 음악 장르이다. 바로 이 모든 것을 아낌없이 선보일 출연진을 살펴보면, △26일(금) 저스디스, 기리보이, 머쉬베놈, 다이나믹듀오, 크로키오, 사운드곰&캐츠아이, 듀얼넘버, DJ라임&크라이버. △27일(토) 원슈타인, 호미들, 더콰이엇, 자이언티 그라나다, 락커스빈, 지푸, DJ비비&크라이버 등 무려 15개 팀이 참여해 내국인은 물론 머드 축제장을 찾게 될 젊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K-힙합의 진수를 통한 ‘문화 홍보 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힙합협회가 8월13·14 양일 간 대전 중앙로역 특설무대에서 개최하는 ‘대전 K-힙합 페스티벌’ 겸 ‘경연대회’에는 상금 2100만원과 부상품(랩 컴피티션, 브레이킹 배틀, 올장르 퍼퍼먼스 컴피티션)이 주어진다. 첫 날인 13일에는 브레이킹 댄스 배틀과 랩 컴퍼티션, 14일에는 올타입 퍼포먼스 경연 대회가 열린다. 양일 간 축하 공연에는 다이나믹듀오, BE’O, BEWHY, SINCE, JUSTHIS, MUSHVENOM 등 12개 연주자 및 그룹이 무대를 장식한다. (사)한국힙합문화협회는 2010년 7월 설립 발기인대회를 거쳐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사단법인 등록 허가 제2012-53호로 등록하면서, 한국힙합문화협회 비전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건강한 젊음, 무한한 노력과 열정. 그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상징하는 한국적 힙합문화예술의 재창조”를 사업목표로 “힙합 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각종 문화, 예술, 체육, 학술 활동과 이와 관련한 국내, 국외 각종 활동 지원 및 관리, 육성과 관련한 일련의 사업” 전개 및 “힙합 분야 및 분야의 응용을 통한 문화, 예술, 체육 관련 고부가가치 문화, 예술, 관광, 체육 콘텐츠의 개발, 지원, 관리 및 이를 활용한 국위선양 사업”을 실행에 옮기고 있는 (사)한국힙합문화협회는 △인천아시안게임 서포터즈 문화공연, △평창올림픽 홍보 민간단체 응원가발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활동, △임시정부수립백주년기념 열정 콘서트 등 대형 행사와 청소년·불우이웃· 장병 위문 공연 등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한 문화 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다. (사)한국힙합문화협회는 2020년 대한브레이크댄스협회 발족(창립식)과 함께 광주·대구·경북·제주·울산·전남·경남· 충북· 대전 지회 등을 발족했다. 또한 협회는 연중 행사로 △신나는 예술여행-전국 청소년 순회시설 공연과 △힙합/비보이 힐링 뮤지컬 전국 학교(청소년 시설) 순회공연 등을 실시, 힙합문화 보급 및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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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보령머드축제 특설무대서 ‘K-힙합’의 진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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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 화엄사에서 즐기는 ‘모기장 영화음악회’
- ▲지리산 화엄사 화엄원 마당에서 열린 ‘3회 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에서 참가자들이 한여름 밤 산사에서 영화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한여름밤 화엄사에서 즐기는 ‘모기장 영화음악회’ 전남 구례 지리산 화엄사가 ‘천년의 빛 나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8월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0분 동안 화엄사 화엄원 특설무대에서 ‘2024 제4회 모기장영화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 참가를 원하는 참석자들은 화엄사 홈페이지(모기장 영화음악회, 선착순 100명)에 신청을 하면 된다. 단 지난해 노쇼 참가자는 신청 할 수 없으며, 지역주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전남 구례 지역주민 500명을 초청했다. ▲지리산 화엄사 화엄원 마당에서 열린 ‘3회 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에서 참가자들이 한여름 밤 산사에서 영화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화엄사 사진제공 ‘모기장영화음악회’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음악감독을 맡았던 김주연 감독의 지휘로 열린다.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뮤지컬 배우 KoN(콘)이 출연하여 뮤지컬 영화를 해설과 함께 연주하며 뮤지컬배우 윤형렬, 박혜민과 함께 뮤지컬 콘서트를 선보인다 모기장영화음악회에 초청된 참가자들은 화엄사 신도회와 포교사회에서 준비한 찐옥수수와 감자, 냉동김밥, 생수 1병 등을 제공하며 개인 돗자리와 우산, 개인 위생 용품 등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이번 음악회를 준비한 지리산 화엄사 덕문 주지스님은 “무더운 한 여름 밤 가족, 연인들과 함께 여름밤 지리산의 청량한 공기를 마시고 90분 동안 잠시 잡념을 잊고 음악회에 빠져보면 좋겠다”며 “특히 초청된 청소년들에게 시각과 청각의 변화를 일으켜 경험을 체험하는 촉매제의 숨은 뜻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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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 화엄사에서 즐기는 ‘모기장 영화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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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전다정 출연 연극 ‘여자만세2’ 홍대 앞 전광판에 올라
- ▲연극 '여자만세2'(예술감독 최수종, 각본 국민성, 연출 최성봉)에 ‘최서희’역으로 대학로그라운드씬에서 공연중인 탤런트 전다정. 7월13일까지 홀수날에 출연한다. ▲연극 '여자만세2'(예술감독 최수종, 각본 국민성, 연출 최성봉)에 ‘최서희’역으로 대학로그라운드씬에서 공연중인 탤런트 전다정(뒷줄 왼쪽 두번 째). 7월13일까지 홀수날에 출연한다. ▲연극 "여자만세2" 홍보영상이 홍대앞 전광판에 올려진 모습. 최서희 역을 맡은 탤런트 전다정과 오아랑. 탤런트 전다정 출연 연극 ‘여자만세2’ 홍대 앞 전광판에 올라 순종적이지만 야무진 며느리 ‘최서희’ 役 열연…홀숫날 출연 13일까지 ‘대학로 그라운드씬’…“이 시대를 사는 여자들의 한편의 성장스토리” 대한민국 중년 여성들에게 던지는 유쾌·통쾌한 감동 연극 ‘여자만세2’에서 순종적이지만 야무진 며느리 ‘최서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탤런트 전다정이 홍대 앞 전광판을 밝혔다. 전다정은 지난 6월24일 대학로 그라운드씬 무대에 올려져 7월13일까지 이어지는 이 연극에서 홀수날에 출연하고 있다.. 전다정은 MBC방송국 26기 탤런트로서, 대진썰타침대 광고모델로 데뷔했다. 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 2, MBC 햇빛 속으로, 허준 그리고 연극 ‘황홀한 고백’ 등에서 왕성한 연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독립영화, 넷플릭스, 디즈니+ 등의 시리즈물에도 출연예정이다. “2024년은 최상의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다짐한 연기파 배우 전다정은 ‘한류문화대상’ 연기상,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대상 연기 예술부문 최고 대상, 안중근장군 장학재단에서 연기대상을 수상했으며, 수영, 승마, 골프 등 프로선수급으로 월드 그랑프리 슈프림 아시아 콘테스트 국제 심사 위원, 안중근 의사 문화예술연합회 흥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탤런트 전다정이 홀숫날에 출연하는 연극 ‘여자만세2’는 대학교 인근에서 하숙집을 했던 서희네 이야기인데, 이번 시즌에서는 배우 최수종이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의 소속 배우들이 함께한다. 고지식한 시어머니와 순종적인 며느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 어느 날 예측불허의 사고뭉치 70대 할머니 ‘이여자’가 찾아와 3개월만 하숙하게 해달라고 떼를 쓴다. 하숙생으로 들어온 70대 할머니 ‘이여자’가 불러일으킨 활기와 변화의 바람이 가족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면서, 그들의 자아 찾기를 그린 극으로 티켓 오픈중이다. 연극 ‘여자만세2’는 국민성 작가의 작품이다. 한국희곡작가협회에서 2013년 희곡상을 받은 ‘여자만세1’의 시리즈 2탄으로 2018년 대학로에서 성공적으로 초연을 마쳤다. 이 연극은 우리나라 중년들에게 가해지는 ‘책임과 희생’의 무게를 되돌아보게 하면서 중년들에게는 공감을 안겨준다. 주인공을 통해 어머니들이 겪어온 편견과 고난, 화해의 과정을 되짚어 나가며, 자칫 무겁고 비장할 수 있는 소재를 유머와 재치로 승화됐다. 주인공을 통해 어머니들이 겪어온 편견과 고난, 화해의 과정을 되짚어 나가며, 자칫 무겁고 비장할 수 있는 소재를 유머와 재치로 승화됐다. 공연 당시 관객들로부터 “이 시대를 사는 여자들의 한편의 성장스토리 연극”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번 시즌의 출연 배우는 ▷자유분방하고 자기주장 분명한 하숙생 ‘이여자’ 역에 민경옥·이제신 ▷순종적이지만 야무진 며느리 ‘최서희’ 역에 전다정·오아랑 ▷고지식한 시어머니 ‘홍마님’ 역에 김용선·윤예인 ▷자존감을 잃지 않고 스스로 당당하기 위해 애쓰는 30대 배우 ‘홍미남’ 역에 주교빈·한솔이 출연한다. 이 외에 ▷’멀티’ 역에 하성민·민준현 ▷’강남자’ 역에 김동완·류재필 ▷’홍신애’ 역에 김연수·봉은선이 함께한다. 연극 ‘여자만세2’는 오는 24일부터 7월13일까지 대학로 그라운드씬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티켓이 오픈됐다. 한편 최수종 이사장은 “점점 어려워지는 미디어 상황 속에서 배우들에게 더 넓은 예술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이번 연극을 기획하게 됐고, 서울 공연 이후에 전국투어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라며 “이번 여자만세2를 시작으로 새로운 연극작품을 지속적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극 '여자만세2'(예술감독 최수종, 각본 국민성, 연출 최성봉)에 ‘최서희’역으로 대학로그라운드씬에서 공연중인 탤런트 전다정. 7월13일까지 홀수날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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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전다정 출연 연극 ‘여자만세2’ 홍대 앞 전광판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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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 걸작 ‘자수 회화’ 선보인다
- 호암미술관, 걸작 ‘자수 회화’ 선보인다 여성 관점 동아시아 불교미술 조망 간판 사립미술관인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의 기획전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에도 자수 미술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규방 자수’ ‘생활 미술’로 홀대받던 자수를 국립미술관과 민간미술관이 동시에 조명하고 있다. 호암미술관 전시는 세계 각지에 소재한 불교미술 걸작품 92건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귀한 기회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한·중·일 불교미술 걸작품이 대거 전시됐다. 희귀한 고려 불화가 총출동했다는 식의 세 과시를 넘어 동아시아 불교미술을 ‘여성’이란 관점에서 본격 조망한 세계 최초 전시라는 점에서 더 주목받았다. 그림 속 여성의 마음을 도상학적으로 조명하고, 왕후 등 불교미술 후원자로서 여성을 조명한다. 아울러 불교 미술의 생산자로서 여성이 등장하는데, 바로 자수 회화라는 형태로 여성들이 제작 주체로 참여한 것이다. 자수 작품으로는 ‘자수 아미타여래도’(고려, 14세기), ‘자수 천수천안관음보살도’(대한제국, 1910년), ‘백지금자 불설아미타경’(조선, 1621·사진) 등 국내 소장품과 일본의 자수 불화 등 10여점이 나왔다. 불설아미타경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이다. 글씨는 인목왕후, 자수 표지는 궁녀의 솜씨로 왕후와 궁녀가 합작한 토리도 감동적이다. 6월 1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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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 걸작 ‘자수 회화’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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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영혼 개츠비’로 브로드웨이 진출한 한국인
-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25일 개막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공연 장면. 남녀 주인공 제이 개츠비 역의 제레미 조던과 데이지 뷰캐넌 역의 이바 노블자다는 지금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각광받는 스타 배우들이다. /사진가 매슈 머피, 에반 짐머먼 ‘美 영혼 개츠비’로 브로드웨이 진출한 한국인 신춘수 프로듀서가 만든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美서 정식 개막 다시 조명이 밝아지자, 주인공 개츠비의 마지막 뒷모습을 검게 물들였던 무대 위 어둠이 한순간에 걷혔다. 관객들은 용수철 튕기듯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뮤지컬로 만들어진 ‘위대한 개츠비’(이하 ‘개츠비’)가 개막한 25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의 1763석 규모 브로드웨이극장을 가득 메운 현지 관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국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신춘수(57) 대표는 현지 제작진과 3년여 준비한 ‘개츠비’를 이날 뉴욕 브로드웨이라는 거친 바다에 출항시켰다. ▲26일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극장,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브로드웨이 개막 공연 뒤 커튼콜에서 이 작품의 단독 대표 제작자인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가 관객과 창작진,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 ‘미국의 영혼’, 한국이 뮤지컬로 뮤지컬 ‘개츠비’는 1막에서 2막 중반까지 시대적 배경인 1920년대를 풍성한 빅 밴드 재즈풍 음악과 화려한 무대미술, 신나는 춤으로 풀어낸다. 1차 대전 후 경제적 호황과 풍요를 누렸지만, 동시에 부유층의 사치와 빈부 격차도 심했던 시대. 베일에 싸인 백만장자 개츠비의 호화로운 저택 파티 장면들은 눈과 귀에 압도적 자극을 선사한다. 개츠비와 옛 연인 데이지가 처음 재회하는 ‘차 한 잔만(Only Tea)’ 등 현대적 로맨틱 코미디 문법을 적용한 몇몇 장면에서 관객들은 폭소를 터뜨리며 반응했다. 2막 후반부에선 인물들 각자의 삶에 쌓여왔던 긴장이 폭발하며 비극적 결말을 향해 소용돌이친다. 불륜 끝에 버림받는 정비공의 아내가 부르는 ‘일방도로(One-Way Road)’, 데이지가 자신의 마지막 선택과 당대 여성들을 옭아맨 사회적 한계를 노래하는 ‘예쁘고 바보 같은 여자(Beautiful Little Fool)’는 가슴 절절하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25일 개막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중 주인공 개츠비같은 신흥 부유층을 가리키는 노래 '뉴 머니(New Money)' 공연 장면. 원작의 화자인 '닉' 역 노아 리케츠와 '조던' 역 서맨사 폴리, 두 신인 배우의 춤과 호흡이 빛난다. /사진가 매슈 머피, 에반 짐머먼 뮤지컬 ‘개츠비’는 가장 미국적인 소설 ‘개츠비’<키워드>를 한국 제작자가 최초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렸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 대표는 지난 2021년 이 작품의 저작권이 풀리는 것에 대비해 2020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창작진을 구성해 공연을 준비했다. 연출가 마크 브루니는 “‘개츠비’는 묘한 동시대성을 갖는다”며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을 막 빠져나온 지금의 모습은 스페인 독감에서 벗어나 산업과 기술 발달로 사회가 급변하던 1920년대와 닮은꼴”이라고 했다. ◇'뮤지컬 돈키호테’의 3전 4기 신 대표는 과거 ‘닥터 지바고’ 등 두 편을 브로드웨이 극장에 올렸다가 조기 종연한 경험이 있다. 그 덕분에 ‘뮤지컬계 돈키호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고, ‘지킬 &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 수많은 국내 흥행 뮤지컬을 만든 회사가 위기를 겪기도 했다. 과거 시범 공연에서 멈춰야 했던 또 다른 작품까지 포함하면, 이번 ‘개츠비’는 그에게 ‘3전 4기’ 도전인 셈이다. 미국의 관객 평점 사이트인 ‘쇼 스코어’엔 벌써 550명이 참여해 평균 이상인 약 89%의 긍정 평가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주인공 개츠비 역의 배우 제러미 조던과 데이지 역 배우 이바 노블자다가 지금 뉴욕에서 가장 핫한 스타들이라는 것도 큰 강점. 다만, 현지의 일부 평론가들이 음악과 무대의 화려함과 가벼운 접근 방식이 원작의 문학적 깊이를 가렸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유보적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25일 개막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중 주인공 개츠비(제레미 조던)가 호수 건너편 옛 연인 데이지(이바 노블자다)가 사는 집의 녹색 불빛을 바라보는 장면. 압도적으로 화려한 무대 미술은 이 뮤지컬의 가장 뛰어난 볼거리 중 하나다. /사진가 매슈 머피, 에반 짐머먼 ‘개츠비’는 작년 10월 말 뉴저지의 극장 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에서 3주간 올렸던 시범 공연부터 성공적이었다. 객석 1200석이 전회 전석 매진됐을 정도. 이 성과를 바탕으로 브로드웨이 개막은 아예 미 공연계 최고 권위의 토니상(6월) 시상식을 앞두고 신작들이 개막하는 이른바 ‘토니 시즌’으로 앞당겼다. 우선 30일(현지 시각) 발표 예정인 토니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신 대표는 “작업 내내 저 혼자 한국 사람이었다. 외로웠지만 프로듀서로 또 개인으로 한번 더 성숙해지는 계기였다”고 했다. “프로듀서가 자리를 잡아야 한국의 더 많은 공연 인재들에게 기회가 갑니다. ‘개츠비’를 브로드웨이에서 오래 공연하고, 미국 국내 투어와 영국, 호주, 일본 등 해외 투어로 이어가고 싶습니다.” ☞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1896~1940)의 대표작. 1차 대전에 참전하며 연인 ‘데이지’와 헤어졌지만 수수께끼의 백만장자가 돼 돌아온 ‘개츠비’가 옛사랑을 되찾으려 애쓰다 비극적 결말을 맞는 스토리. 욕망에 휘둘리는 인간 군상, 빈부 격차,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환멸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흰 고래 모비딕’,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과 함께 미국의 본질을 들여다본 ‘위대한 미국 소설’(GAN)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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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젬마 킴, K-16 랜딩 존 클럽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장병 가족들에 노래 선물
- ▲팝페라 가수 젬마킴이 k-16 랜딩 존 클럽에서 가진 미군 장병 및 장병 가족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O Holy Night’을 열창하고 있다. 팝페라 가수 젬마 킴, K-16 랜딩 존 클럽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장병 가족들에 노래 선물 비영리 단체 전우와함께 후원…‘나누고 베풀고 봉사 그룹’ 한옥순 회장·주정훈 부회장도 참석 팝페라 가수 젬마 킴(본보 2023.12.10.자 보도)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마감하는 해를 9일 앞둔 22일 오후 6시부터 경기도 성남 에어베이스 K-16 커뮤니티 액티비티 센터 내 랜딩 존 클럽에서 개최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미군 장병 및 가족들에게 노래를 선물했다. 비영리 단체 ‘전우와함께(단장 김홍준)’가 후원한 이날 공연에서 젬마킴은 흰색 이브닝 가운 차림으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렇게 여러분을 뵙게 돼 반갑다. 한국에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가 여러분들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인사한 후, 시종일관 차분면서도 열정적으로 ‘O Holy Night’, ‘Never Enough’, ‘Champions’ 등을 열창, 참석한 장병 및 가족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K-16 기지 사령관은 ’전우와함께’의 ‘전군(全軍) 노래자랑’ 홍보대사로 위촉된 젬마킴이 이날 공연에서 노래를 통해서 장병 및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 것에 대한 답례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령관은 즉석에서 젬마킴에게 내년 여름에 개최될 페스티벌에도 참석해 달라는 공식 초청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바쁜 연말 일정에도 불구하고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의 한옥순 회장과 주정훈 부회장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팝페라 가수 젬마 킴이 K-16 랜딩 존 클럽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노래를 선물한 후 기지 관계자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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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젬마 킴, K-16 랜딩 존 클럽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장병 가족들에 노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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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Yes, 연천’…‘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성황
- ▲딕 훼밀리 리드 보컬이자 가수로 활동하면서 포천 및 연천, 전국 등지에 거주하는 드럼에 관심을 가진 주민들에게 3년여 동안 드럼을 가르쳐 '포시즌스 드럼 밴드'를 구성한 조태복 단장 단장이 2030 ‘Yes, 연천’, ‘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서막을 알리는 두번 째 연주곡 '아름다운 강산'을 지휘를 하고 있다. ▲'포시즌스 드럼 밴드' 멤버들이 2030 ‘Yes, 연천’, ‘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시작 전 무대 앞쪽에 준비한 시루떡을 놓고 콘서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3배를 올리고 있다. ▲조태복 단장과 사회자 이태강 씨가 2030 ‘Yes, 연천’, ‘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개막일에 7순을 맞이한 '포 시즌스 드럼 밴드' 멤버 김찬영 씨를 소개하자, 고깔모를 쓴 김 씨가 동료 및 객석의축하를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23 ‘Yes, 연천’…‘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성황 13인조 드럼 밴드, 3년여 갈고닦은 ‘환상의 연주’에 관객들 ‘환호’ 가요·팝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연천 홍보’에 크게 기여 안양·인천·서울 등지서 참석한 청중들, “원거리에서 온 보람 느꼈다” 연천, 경기도(김정태·김학우 기자)-2030 ‘Yes, 연천’, ‘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가 7일 오후 6시30분 연천 소재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콘서트에는 주중인데도 불구하고 포천·연천 주변의 거주민들 뿐만 아니라 서울을 비롯해서 인천·안양 등 원거리에서 원정 참석한 관객 등 700여명이 참석, 콘서트 주관측 TG엔터테인먼트와 주최 측 연천예총 관계자들 조차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다. ‘전설의 레전드 그룹 사운드로 통하는 ’딕 훼밀리‘의 리드 보컬이자 가수인 조태복은 뮤지션들 사이에 ’레전드 드러머‘로 통한다.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도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그의 뛰어난 연주 실력을 인정, 타악드럼 부문 명인으로 선정했다. 그는 3년 여 전에 드럼 연주에 관심이 있는 포천과 연천 등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교육한 결과 이날 콘서트의 서막을 웅장하고, 화려하고, 멋지게 장식했다. 콘서트 서막을 장식한 13인조로 구성된 포 시즌스 드럼 밴드(The Four seasons Drum Band-박재숙, 안순준, 임송희, 강양숙, 이대운, 이미순, 최명복, 이선영, 이애자, 김찬영, 임명순, 이계순, 전재식)는 조태복 단장이 밴드 연주에 맞게 편곡한 경쾌하고 속도감이 넘치는 ‘아름다운 강산’을 연주하자 객석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포 시즌스 드럼 밴드' 멤버들이 2030 ‘Yes, 연천’, ‘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개막 전 리허설을 마친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포 시즌스 드림 밴드' 리더 박재숙 씨는 7, 80년대 고교 브라스 밴드로 명성을 떨쳤던 동두천여상에서 3년 간 드러머로 활동했던 실력파. 결혼 후 자녀를 키우느라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그녀는 '코로나' 여파로 재택 근무를 하던 중 3년 전 지인을 통해서 조태복 단장을 소개 받았고, 다시 드럼 연주를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틈만 있으면 드럼 연습장으로 달려가고 싶다는 그녀는 코로나 여파가 지나간 후 더 좋은 직장도 얻었고, 조 단장을 만난 건 행운이었다는 것, 드럼 멤버 가운데 안순준 언니와 임송희 언니는 더할 수 없이 귀감이 되는 인물이라고 칭찬의 말도 곁들이는 것에서 겸손함을 읽을 수 있었다. 13명의 연주자들을 지도해 오고 있는 조태복 단장은 첫 곡 연주가 끝나자 밴드 멤버들을 소개했다. 40대 후반에 드럼을 배우기 시작해 현재 50대로 제자들도 육성하고 있다는 연천 전곡에 거주하는 이애자 씨는 “드럼이 재미있어 열심히 하고 있는데, 조태복 선생님보다 더 잘치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동두천여상 재학시절 유명한 브라스 밴드에서 드럼 연주자로 활동했던 리더 박재숙 씨는 “이런 기회를 준 연천 예총과 조태복 교수께 감사 드린다. 13인이 호흡을 맞춰 이런 연주를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가능할 수 있었던 건 훌륭한 지도를 해준 드럼 명인의 제자들로 구성되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우리 모두가 멋진 드러머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포 시즌스 드럼 밴드의 당당하게 당돌한 여자' 이애자 씨. 40대 후반에 드럼에 빠져 50대에 자신이 거주하는 전곡 주변에서 제자들을 육성해가면서 드럼과 더불어 생활한다고. 드럼 명인 조태복 선생님을 능가할 수 있는 드러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조태복과 딕 훼밀리가 '나는 못난이'를 열창하고 있다. 잠시 후 ‘포 시즌스 드럼 밴드’는 마치 폭포수를 거슬러 솟구쳐 오르는 연어떼의 모습을 연상시키라도 하듯 ‘아! 대한민국’을 화음과 연주가 조화를 이룬 연주에 관객들은 막혔던 체증이 일시에 씻겨 내려가는 것 같은 시원스러움을 안겨준 밴드를 행해서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포시즌스 드럼 밴드’ 멤버들은 준비해 온 시루떡을 무대 끝자락에 놓고 조태복 단장에게 ‘콘서트의 성공’을 기원하는 3배 요청에 큰 체구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채 3배를 올렸으며, 뒤이어 멤버들도 ‘그동안 갈고닦은 드럼 연주의 서막을 알리는 콘서트 연주가 결실을 맺고, 콘서트의 성공을 기원’하는 3배를 올리는 진풍경을 연출하자 객석은 환호성과 웃음으로 뒤덮였다. ▲2030 ‘Yes, 연천’, ‘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개막일에 칠순 생일을 맞이한 '포 시즌스 드림 밴드' 김찬영 씨(왼쪽)가 환하게 미소를 머금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 씨의 부인이자 '드림 밴드' 동료인 부인 임영순 씨도 남편을 닮은 엷은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향해 눈길을 주고 있다. 시루떡 앞에 놓고 ‘콘서트 성공’ 기원 3배 올리는 모습에 관객들 ‘폭소’와 ‘박수갈채’ 칠순 맞이한 김찬영 씨, 고깔모 쓰고 떼창 축하 받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물씬’ 진풍경이 끝나는가 싶었는데, 이번에는 ‘포시즌 드럼 밴드’ 멤버 김찬영 씨가 칠순을 맞아 ‘실내에서는 촛불을 켤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고깔모를 쓴 채 ‘포시즌스 드럼 밴드’ 동료이기도 한 부인 임영순 씨와 동료들 및 관객들의 축하 인사와 박수를 받으며 수줍은 표정을 짓는 등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차고 넘치는 콘서트가 되었다. 밴드 연주가 끝난 후 무대를 정리하는 동안 무대 우측에서 아홉 번 째 줄에 앉아서 친구 부부와 함께 ‘포시즌스 드럼 밴드’의 연주 시작부터 손뼉을 치면서 지켜보던 인천에서 온 류희수 씨는 “포천에 살고 있는 친구가 2주 전에 콘서트 소식을 알려줘서 참석하게 되었다”며 “학창시절에 밴드부에서 활동을 했기 때문에 음악, 특히 라이브 뮤직에 관심이 많다. 솔직히 드럼 13인조가 연주한 건 듣보잡인데, 과연 제대로 호흡을 맞춰서 연주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던 게 사실이었다. 그런데 그건 기우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기가 막히게 훌륭한 연주를 했다. 드럼이 차지하는 공간이 넓은데, 연습할 장소를 찾는 것도 쉽지 않았을텐데, 어찌 되었든 간에 그 많은 인원을 지도한 조태복 단장이라는 분의 지도력도 돋보였다. 그리고 서로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 피터지게 노력한 저들이 펼친 오늘 저녁 연주에 정말 손바닥이 부르트게 박수를 보내고 싶은 심정”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 시즌스 드럼 밴드'에서 안순준 씨는 멤버들을 위해서 솔선수범하는 언니로 통한다. “안양에서 왔다”고 밝힌 무대 중앙 여섯 번 째 줄에 앉아 있던 김복순 씨와 김정숙 씨는 “포 시즌스 드럼 밴드의 멤버 안순준 씨가 오랜 친구이다. 적지 않은 나이에 드럼을 배운다고 해서 의아해 했는데, 원래 성격이 밝은 친구이지만 드럼을 배우면서 더 밝고 생동감이 넘치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며 “13명 가운데 한 명이지만, 연주가 너무 경쾌하고 박진삼이 넘치는 거 같아서 감동을 받았고, 그처럼 멋진 연주를 한 13명의 드럼 밴드의 일원인 친구를 둔 것에 자부심마저 느낀다”고 했다. 두 사람은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서 아예 미리 포천 고모리에 있는 숙박 업소에 예약까지 해놀고 왔다”며 “콘서트가 끝나면 축하 파티라도 해주고 싶은 심정”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포 시즌스 드림 밴드' 멤버 안순준 씨(가운데)가 안양에서 콘서트에 출연하는 자신을 위해서 원정까지 와서 격려의 응원을 보낸 친구 김복순 씨(왼쪽), 김정숙 씨와 2030 ‘Yes, 연천’, ‘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포토 존에서 즐거운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태복과 딕 훼밀리는 그룹사운드의 진가를 보여주는 힛송 ‘나는 못난이’와 닐 다이아몬드가 나중에 “자신의 노래에 대한 음악적 영감은 발매 당시 11 세였던 존 F. 케네디의 딸 캐롤라인”이라고 했던 1969년 5월에 발표했던 힛송 스윗 캐롤라인(Sweet Caroline-Good Times Never Seemed So Good)을 불렀다. 관객들은 닐 다이아몬드가 2007년 캘롤아인의 50 번째 생일 축하에서 그녀에게 헌정했던 불멸의 힛송이 조태복과 딕 훼밀리의 음성과 연주에 실려 재탄생하는 동안 몸을 좌우로 움직이거나 야광봉도 흔들어 가면서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 듯한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어서 가수 유지아 씨는 발랄함이 돋보이는 멋진 의상 차림으로 무대에 등장.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운 마음이 담긴 자신의 힛송 ‘소중한 당신’과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떠나간 터미널로 다시 돌아올 그리운 바람을 담은 ‘그리운 사람’을 열창, 청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의정부에서 동두천, 포천, 연천 등에서 초대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지아 씨가 힛송 '소중한 당신'을 애절하게 부르고 있다. ▲2030 ‘Yes, 연천’, ‘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명사회 진행자인 가수 이태강 씨가 힛송 '웬수같은 사랑'을 열창하고 있다. ▲초대 가수 유상록은 힛송 ‘그 여인’과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7080곡 메들리를 선사했다. ▲헤어 살롱을 운영하면서 트로트에 심취한 나머지 맹훈련을 한 결과 가수의 길로 접어든 권진영 씨는 포천, 연천, 금곡 등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에 인기가 돕다.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그녀는 밝고 생동감 넘치는 곡 '이 나이에 뭘', '983 인생' 등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가수 권진영 씨는 나이 든 것에 대한 근심걱정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자세가 우선이라는 의미가 담긴 ‘983 인생’과 99세가 될 때까지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이 최상의 삶이라는 이야기인 ‘983 인생’ 등 경쾌한 리듬의 두 곡을 열창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2030 ‘Yes, 연천’, ‘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관람객들에게 가장 격한 웃음을 안겨준 서울방앗간 박유복 씨가 화려한 의상 차림에 코믹한 몸동작을 곁들여 '연천군 홍보 대사'를 자처하듯 '연천군은 영원하리라'를 열창하고 있다. ▲찬조출연한 그룹 사운드 양키스가 자신들의 힛송 "내게도 사랑이"를 부르고 있다. 연천에서 방앗간 집을 운영하면서 지역 가수로 활동 중인 박유복 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연천 사랑’을 듬뿍 담은 ‘연천군은 영원하리라’와 화려한 의상에 코믹스런 동작이 곁들여 ‘홍도야 우지마라“를 열창하자 객석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객석 이곳저곳에서 ”앵콜!“이 터져나왔고, 무대 직선 중앙 자리에서 일어선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성은 목이 쉬도록 ”오빠, 앵콜!“ 쉬지 않고 외쳐 주위의 눈길을 한 몸에 받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박 씨는 ”울고넘는 박달재“로 화답했다. 이날 응수능란하게 사회 진행을 맡은 가수 이태강은 자신의 힛송 “웬수 같은 사랑”을 열창했고, 그룹 사운드 양키스 역시 힛송 “내게도 사랑이‘와 ’풍문으로 들었소‘를 불러 관객들에게 젊은시절로 안내했다. 콘서트 후반 ‘조태복과 딕 훼밀리’는 힛송 ‘작별’과 ‘헬로우 굿 바이’에 이어 조태복의 솔로 송 ‘누가 울어’와 베이스 키타 연주자 조영일의 ‘흔적’에 이어 팝 메들리와 조태복의 힛송 ‘눈물 때문에’에 이어 사랑 여행과 베드케이스를 열창하는 동안 흥에 취한 남녀 관객은 무대 앞으로 나와 춤사위를 벌이는 등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조태복과 딕 훼밀리가 2030 ‘Yes, 연천’, ‘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휘날레 송을 부르고 있다. 전곡읍 삼천리 자전거 김철 사장, 자전거 3대 경품으로 쾌척 이보다 앞서 콘서트 중간에 경춤 추첨을 통해 연천군 전곡음 삼천리 자전거(사장 김철)에서 기부한 자전거 3대와 강남 소재 성형외과의 상품권 5매 등을 지급했다. 조태복 단장은 “8년여 동안 드럼 연습 장소를 제공해 주고 있는 전곡 서울양화점 황옥자 씨와 자신의 팬 클럽인 ‘격사모’를 열정을 가지고 힘쓰고 있는 정옥희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콘서트 대단원의 막은 출연진이 다함께 ‘또 만나요’를 부르며, 헤어지는 안타까움과 함께 연말연시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한편 콘서트는 격사모(회장 정옥희), 포시즌 자전거, 동묘바이크, 날개(경애)가 후원했다. 이밖에 이브자리(전곡), 강마을매운탕, 서울방앗간, 모래부동산(파주), 행복가득찬(전곡),초성만두, 서울양화점(전곡), 한방오리하루방(일동), 왕의 자택 펜션, 투썸플레이스(산정호수), 전원가든(창수),고모리갤러리호텔 등이 협찬했다.◎ ▲‘포 시즌스 드럼 밴드’ 멤버 임송희 씨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이 중후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멤버들 사이에 임 씨는 '마냥 좋은 언니'로 통한다. ▲‘포 시즌스 드럼 밴드’ 멤버 가운데 막내인 이선영 씨. 그녀는 드럼 연주할 때 잠시도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지 않고, 마치 파도결을 따라 소핑 보드를 타고 서핑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연주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만큼 젊음이 무기인 건 부인할 수 없는 일. ▲‘포 시즌스 드럼 밴드’ 멤버 이대운 씨의 드럼 연주는 드라마틱한 것이 특징이다. ▲‘포 시즌스 드럼 밴드’ 멤버 이미순 씨는 스스로 자신은 '음치박치'인데, 조태복 선생님을 만나 드럼을 알게되었다며 "드럼으로 끝장을 볼 각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포 시즌스 드럼 밴드’ 멤버 최명복 씨의 앳된 모습을 보면서 내심"과연 저 분이 드럼을 제대로 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연주를 유심히 지켜본즉, 일대 반전을 일으키는 것 아닌가! 함부로 겉모습만 보고 속단은 금물이란 걸 깨닫게 해주었다. ▲"야야야 내 나이가 어때서, 드럼 치기 딱 좋은 나인데"...이계순 씨는 칠순이 넘었지만 아직도 소녀적 미소가 아름다운 그녀는 드럼칠 때만큼은 나이를 잊는다고 한다. ▲‘포 시즌스 드럼 밴드’ 멤버 강양숙 씨를 보고, 문득 “나는 한 女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한 잎같이 조그만 女子, 그 한 잎의 女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그 한 잎의 솜털, 그 한 잎의 맑음, 그 한 잎의 영혼, 그 한 잎의 눈, 그리고 바람이 불면 보일 듯 보일 듯한 그 한 잎의 순결과 자유를 사랑했네”라고 노래한 오규원의 시 ‘한 잎의 여자’가 떠올랐다. ▲"제 포스에서 드럼을 어느 정도 연주하는 지 가늠할 수 있으시려나..."... '포 시즌스 드럼 밴드' 멤버들이 연주 실력을 인정하는 전재식 씨가 엷은 미소를 머금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조태복 팬클럽 '격사모'를 이끌고 있는 명랑 상쾌 통쾌한 정옥희 회장(왼쪽)이 2030 'Yes 연천' 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쇼 포토존에서 회원 및 조태복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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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Yes, 연천’…‘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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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빛·음악으로 물든다…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쇼
- 광화문광장, 빛·음악으로 물든다…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쇼 올 연말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가 화려한 빛과 음악으로 물든다.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2023 서울라이트 광화문'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100년 만에 복원된 광화문 월대~광화문광장 사이에 800m 길이의 초대형 미디어파사드와 조명 연출을 선보인다. 축제의 문을 여는 점등식은 15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다음 날인 16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개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는 겨울행사를 한 데 묶어 진행하는 '서울윈터페스타(윈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광화문 미디어파사드 쇼를 비롯해 조명 라이트 쇼, 세종문화회관 외벽 미디어갤러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K-컬처 스크린, 빛 조형 작품 등 총 20개국 53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미디어아트 전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광화문 미디어파사드 쇼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5명이 참여한다.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조선시대 한양의 풍경을 그린 진경산수화를 재해석한 '시공의 문-디지털 강화'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35분 동안 펼쳐진다. 오는 31일에는 미디어파사드와 조명라이트쇼 프로그램을 자정까지 총 6회 운영한다. 내년 1월부터는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디지털 시대 비정형 추상성의 미학적 확장을 보여주는 국내외 작가 5명의 영상 작품도 역사박물관 K-컬처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외벽 미디어 갤러리에는 AI(인공지능) 음악과 역사적 위인 등 영상을 활용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아뜰리에 광화 연계 전시인 '드랍 더 빛(Drop the BIT)'은 내년 3월 31일까지 상설 전시된다.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는 이번 축제를 위해 새롭게 제작한 14m 길이, 높이 4m의 대형 LED 전광판에서 '다다의 빛(Bits by Dada)'을 주제로 한 작품이 전시된다. 빛 조형 작품과 미디어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자연을 모티브로 해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회복탄력성을 새롭게 재인식한 권치규 작가의 '만월'과 빛을 통해 인간의 본질과 사유, 내면의 갈등과 희망을 표현한 'resillence-대전환', 한호 작가의 '영원한빛-21c몽유도원도' 등이 전시된다. 동시대 가상공간(Online)에서 창출되고 있는 새로운 미래 환경과 가상 인간을 소개하는 '미러링 네이처', '미러링 휴먼'도 34대의 LED 큐브에서 상설 전시된다.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도 31일 오후 11시30분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원 생중계와 시민 인터뷰를 통해 새해 분위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2023 서울라이트 광화문을 통해 100년 만에 복원된 광화문 월대에서 가슴 뛰는 서울의 모습을 시민들께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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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빛·음악으로 물든다…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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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희 作家 참가한 ‘제8회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 2639 ‘ART Heal’에 무슨 일? [Photos Sketch]
- ▲남기희 작가가 2639 'ART HEAL' 전시 작품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639 'ART HEAL'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먹을 불끈 쥐고 자신들이 참가한 '제8회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남기희 作家 참가한 ‘제8회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 2639‘ART Heal’에 무슨 일?[Photos Sketch] ‘ART Heal 예술기획’ 코너에 러시안 제자 및 작가 9명의 작품등으로 화려하게 장식 남기희 서양화가(ART Heal예술기획/인사동감성미술제 대표)가 ‘제8회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 ‘MIAF 2023 K-ART SHOW SEOUL’(‘MIAF 2023’)에 끊임없이 장자(莊子)가 추구한 ‘어떠한 것도 존재하지 않는 장소’, 즉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이상형’을 상징하는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 연작품 ‘무하유지향22(충만)-45.5x38cm.Mixed media’를 출품, 전시하고 있다. 롯데호텔 소울 메인타워 26, 27층에서 지난 11월30일 막을 올린 ‘MIAF 2023’는 3일까지 개최된다. ▲남기희 작가(왼쪽)가 '제8회 명동아트페스티벌' 포토 존에서 2639 'ART HEAL' 전시 코너에 참가한 자신의 러시안 제자 나지비나 올가 작가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 작가는 별도의 아트 힐(Art Heal) 코너에 자신을 포함해서 나지비나 올가(작품 ‘석류나무-60x70cm.Mixed media’) 등 10명의 러시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코너를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만들고 있다. 잠시도 쉬지 않고 ‘작품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남 작가는 지난 2월21일 한국예총(회장 이범헌)이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제36회 대한민국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예술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지금까지 숱하게 많은 미술 관련 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미술계에 널리 알려진 중견 작가이다. 그녀는 현재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이사, 미교전 조직위원장, 현대미술교우회 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한국미술협회 미술교육위원장과 당연직 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남기희 작가가 '제8회명동아트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는 자신이 대표로 활동 중인 'ART HEAL'이 2639 룸 입구에 놓인 이젤 안내판을 들여다보고 있다. ‘MIAF 2023’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대표 권대하)가 주최하고, K-ART SHOW SEOUL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하정민, 예술총감독 배성미)가 주관하며, 서울시, 중구청, 롯데호텔, (재)서울문화재단,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한국미술협회, 유디치과, 유디간호학원, 몬테밀라노, 오브 아르떼 등에서 후원한다 2012년에 처음 개최된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은 명동의 지역적 특수성, 즉 문화예술중심지로서 명동의 역사성과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서 명동의 현재성을 이어내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올해 ‘MIAF 2023’은 ‘K-ART SHOW SEOUL’을 주제로 열리며 “K-아트, 명동에서 뉴욕으로, 그리고 세계로!”를 모토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갤러리로닉스(캐나다), 갤러리퍼플피쉬(호주), 오사카갤러리(일본) 등 40여 개의 국내외 갤러리가 참가했다. 아울러 한국, 미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적의 작가와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인 작가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특별전, 기획전, 공모전도 진행된다. 남기희 작가의 ‘ART Heal 예술기획’ 코너에 러시안 작가 9명의 작품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2639 ‘ART Heal’ 내부를 화보로 꾸며 본다.<사진 제공:남기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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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희 作家 참가한 ‘제8회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 2639 ‘ART Heal’에 무슨 일? [Photos Ske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