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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로트 여왕' 장윤정 콘서트까지 빈자리…직접 밝힌 원인 보니
    '트로트 여왕' 장윤정 콘서트까지 빈자리…직접 밝힌 원인 보니 '트로트 여왕' 장윤정이 콘서트 티켓 판매 부진 지적에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탓"이라며 인정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윤정은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트로트 열풍이 식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연 티켓 값이 문제의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저 제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것이 분명한 이유"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연예매체는 트로트 장르 인기 하락과 트로트 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를 앞지른 탓에 장윤정의 공연 티켓 판매율이 저조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장윤정은 "모든 문제의 이유는 나에게서 찾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내일 오랜만에 공연을 한다"며 "오늘 아침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을 한번 더 하고 출발할 채비를 마쳤다"고 했다. 이어 "누군가에게는 감동과 울림, 추억으로 기억될 무대를 만들도록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원이 적을수록 한 분 한 분 더 눈을 맞추며 노래하겠다. 버티지 않는다. 그러니 밀지 말아달라"고 적었다. 장윤정은 오는 28일 대구 북구 대구엑스코에서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 콘서트를 연다. 공연 전날인 이날 오후 8시 기준 오후 2시 공연은 VIP석 31석, R석 767석, S석 316석 등이 남았으며, 6시 공연은 VIP석 38석, R석 765석, S석 317석 등이 남은 상태다. 티켓 가격은 12만1000원에서 14만3000원 수준이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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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 “제27회 보령머드축제 특설무대서 ‘K-힙합’의 진수 선보인다”
    “제27회 보령머드축제 특설무대서 ‘K-힙합’의 진수 선보인다” 7월26·27일 ‘힙합 페스티벌·글로벌 데이’에 관심 고조 8월13·14일 대전 중앙로역 특설무대서 ‘힙합 페스티벌·경연대회’ 개최 (사)한국힙합문화협회(이하 힙합협회로 표기)는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제27회 보령머드축제’에 협회 소속 K-힙합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힙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힙합협회는 또한 8월13일(화)·14일(수) 대전중앙로역 특설 무대에서는 총 상금 2100만원이 걸린 ‘대전 K-힙합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힙합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27회 보령머드 축제 2024 K-HIPHOP FESTIVAL’은 26일(금), 27일(토) 오후 7시 보령머드축제 엑스포광장 특설무대에서 ‘HIPHOP GLOBAL DAY’로 진행된다. 힙합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장르이다. 그래서 유행을 크게 타는 편이고, 가사가 자기 자랑일 수도 있고, 디스가 될 수도 있고, 감성적인 노랫말일 수도 있고, 스타일리시할 수도 있고, 기승전결이 있는 스토리텔링일 수도 있다. 랩 음악(Rap music), 또는 힙합 음악(Hip hop music)은 기존의 젊은이들의 음악이었던 락 음악을 대체한 장르이며 팝 음악과 함께 서로 영향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으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그리고 현재 전 세계에서 젊은 세대에게 가장 인기있는 음악 장르이다. 바로 이 모든 것을 아낌없이 선보일 출연진을 살펴보면, △26일(금) 저스디스, 기리보이, 머쉬베놈, 다이나믹듀오, 크로키오, 사운드곰&캐츠아이, 듀얼넘버, DJ라임&크라이버. △27일(토) 원슈타인, 호미들, 더콰이엇, 자이언티 그라나다, 락커스빈, 지푸, DJ비비&크라이버 등 무려 15개 팀이 참여해 내국인은 물론 머드 축제장을 찾게 될 젊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K-힙합의 진수를 통한 ‘문화 홍보 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힙합협회가 8월13·14 양일 간 대전 중앙로역 특설무대에서 개최하는 ‘대전 K-힙합 페스티벌’ 겸 ‘경연대회’에는 상금 2100만원과 부상품(랩 컴피티션, 브레이킹 배틀, 올장르 퍼퍼먼스 컴피티션)이 주어진다. 첫 날인 13일에는 브레이킹 댄스 배틀과 랩 컴퍼티션, 14일에는 올타입 퍼포먼스 경연 대회가 열린다. 양일 간 축하 공연에는 다이나믹듀오, BE’O, BEWHY, SINCE, JUSTHIS, MUSHVENOM 등 12개 연주자 및 그룹이 무대를 장식한다. (사)한국힙합문화협회는 2010년 7월 설립 발기인대회를 거쳐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사단법인 등록 허가 제2012-53호로 등록하면서, 한국힙합문화협회 비전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건강한 젊음, 무한한 노력과 열정. 그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상징하는 한국적 힙합문화예술의 재창조”를 사업목표로 “힙합 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각종 문화, 예술, 체육, 학술 활동과 이와 관련한 국내, 국외 각종 활동 지원 및 관리, 육성과 관련한 일련의 사업” 전개 및 “힙합 분야 및 분야의 응용을 통한 문화, 예술, 체육 관련 고부가가치 문화, 예술, 관광, 체육 콘텐츠의 개발, 지원, 관리 및 이를 활용한 국위선양 사업”을 실행에 옮기고 있는 (사)한국힙합문화협회는 △인천아시안게임 서포터즈 문화공연, △평창올림픽 홍보 민간단체 응원가발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활동, △임시정부수립백주년기념 열정 콘서트 등 대형 행사와 청소년·불우이웃· 장병 위문 공연 등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한 문화 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다. (사)한국힙합문화협회는 2020년 대한브레이크댄스협회 발족(창립식)과 함께 광주·대구·경북·제주·울산·전남·경남· 충북· 대전 지회 등을 발족했다. 또한 협회는 연중 행사로 △신나는 예술여행-전국 청소년 순회시설 공연과 △힙합/비보이 힐링 뮤지컬 전국 학교(청소년 시설) 순회공연 등을 실시, 힙합문화 보급 및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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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4
  • 한여름밤 화엄사에서 즐기는 ‘모기장 영화음악회’
    ▲지리산 화엄사 화엄원 마당에서 열린 ‘3회 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에서 참가자들이 한여름 밤 산사에서 영화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한여름밤 화엄사에서 즐기는 ‘모기장 영화음악회’ 전남 구례 지리산 화엄사가 ‘천년의 빛 나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8월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0분 동안 화엄사 화엄원 특설무대에서 ‘2024 제4회 모기장영화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 참가를 원하는 참석자들은 화엄사 홈페이지(모기장 영화음악회, 선착순 100명)에 신청을 하면 된다. 단 지난해 노쇼 참가자는 신청 할 수 없으며, 지역주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전남 구례 지역주민 500명을 초청했다. ▲지리산 화엄사 화엄원 마당에서 열린 ‘3회 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에서 참가자들이 한여름 밤 산사에서 영화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화엄사 사진제공 ‘모기장영화음악회’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음악감독을 맡았던 김주연 감독의 지휘로 열린다.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뮤지컬 배우 KoN(콘)이 출연하여 뮤지컬 영화를 해설과 함께 연주하며 뮤지컬배우 윤형렬, 박혜민과 함께 뮤지컬 콘서트를 선보인다 모기장영화음악회에 초청된 참가자들은 화엄사 신도회와 포교사회에서 준비한 찐옥수수와 감자, 냉동김밥, 생수 1병 등을 제공하며 개인 돗자리와 우산, 개인 위생 용품 등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이번 음악회를 준비한 지리산 화엄사 덕문 주지스님은 “무더운 한 여름 밤 가족, 연인들과 함께 여름밤 지리산의 청량한 공기를 마시고 90분 동안 잠시 잡념을 잊고 음악회에 빠져보면 좋겠다”며 “특히 초청된 청소년들에게 시각과 청각의 변화를 일으켜 경험을 체험하는 촉매제의 숨은 뜻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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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2
  • 탤런트 전다정 출연 연극 ‘여자만세2’ 홍대 앞 전광판에 올라
    ▲연극 '여자만세2'(예술감독 최수종, 각본 국민성, 연출 최성봉)에 ‘최서희’역으로 대학로그라운드씬에서 공연중인 탤런트 전다정. 7월13일까지 홀수날에 출연한다. ▲연극 '여자만세2'(예술감독 최수종, 각본 국민성, 연출 최성봉)에 ‘최서희’역으로 대학로그라운드씬에서 공연중인 탤런트 전다정(뒷줄 왼쪽 두번 째). 7월13일까지 홀수날에 출연한다. ▲연극 "여자만세2" 홍보영상이 홍대앞 전광판에 올려진 모습. 최서희 역을 맡은 탤런트 전다정과 오아랑. 탤런트 전다정 출연 연극 ‘여자만세2’ 홍대 앞 전광판에 올라 순종적이지만 야무진 며느리 ‘최서희’ 役 열연…홀숫날 출연 13일까지 ‘대학로 그라운드씬’…“이 시대를 사는 여자들의 한편의 성장스토리” 대한민국 중년 여성들에게 던지는 유쾌·통쾌한 감동 연극 ‘여자만세2’에서 순종적이지만 야무진 며느리 ‘최서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탤런트 전다정이 홍대 앞 전광판을 밝혔다. 전다정은 지난 6월24일 대학로 그라운드씬 무대에 올려져 7월13일까지 이어지는 이 연극에서 홀수날에 출연하고 있다.. 전다정은 MBC방송국 26기 탤런트로서, 대진썰타침대 광고모델로 데뷔했다. 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 2, MBC 햇빛 속으로, 허준 그리고 연극 ‘황홀한 고백’ 등에서 왕성한 연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독립영화, 넷플릭스, 디즈니+ 등의 시리즈물에도 출연예정이다. “2024년은 최상의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다짐한 연기파 배우 전다정은 ‘한류문화대상’ 연기상,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대상 연기 예술부문 최고 대상, 안중근장군 장학재단에서 연기대상을 수상했으며, 수영, 승마, 골프 등 프로선수급으로 월드 그랑프리 슈프림 아시아 콘테스트 국제 심사 위원, 안중근 의사 문화예술연합회 흥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탤런트 전다정이 홀숫날에 출연하는 연극 ‘여자만세2’는 대학교 인근에서 하숙집을 했던 서희네 이야기인데, 이번 시즌에서는 배우 최수종이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의 소속 배우들이 함께한다. 고지식한 시어머니와 순종적인 며느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 어느 날 예측불허의 사고뭉치 70대 할머니 ‘이여자’가 찾아와 3개월만 하숙하게 해달라고 떼를 쓴다. 하숙생으로 들어온 70대 할머니 ‘이여자’가 불러일으킨 활기와 변화의 바람이 가족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면서, 그들의 자아 찾기를 그린 극으로 티켓 오픈중이다. 연극 ‘여자만세2’는 국민성 작가의 작품이다. 한국희곡작가협회에서 2013년 희곡상을 받은 ‘여자만세1’의 시리즈 2탄으로 2018년 대학로에서 성공적으로 초연을 마쳤다. 이 연극은 우리나라 중년들에게 가해지는 ‘책임과 희생’의 무게를 되돌아보게 하면서 중년들에게는 공감을 안겨준다. 주인공을 통해 어머니들이 겪어온 편견과 고난, 화해의 과정을 되짚어 나가며, 자칫 무겁고 비장할 수 있는 소재를 유머와 재치로 승화됐다. 주인공을 통해 어머니들이 겪어온 편견과 고난, 화해의 과정을 되짚어 나가며, 자칫 무겁고 비장할 수 있는 소재를 유머와 재치로 승화됐다. 공연 당시 관객들로부터 “이 시대를 사는 여자들의 한편의 성장스토리 연극”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번 시즌의 출연 배우는 ▷자유분방하고 자기주장 분명한 하숙생 ‘이여자’ 역에 민경옥·이제신 ▷순종적이지만 야무진 며느리 ‘최서희’ 역에 전다정·오아랑 ▷고지식한 시어머니 ‘홍마님’ 역에 김용선·윤예인 ▷자존감을 잃지 않고 스스로 당당하기 위해 애쓰는 30대 배우 ‘홍미남’ 역에 주교빈·한솔이 출연한다. 이 외에 ▷’멀티’ 역에 하성민·민준현 ▷’강남자’ 역에 김동완·류재필 ▷’홍신애’ 역에 김연수·봉은선이 함께한다. 연극 ‘여자만세2’는 오는 24일부터 7월13일까지 대학로 그라운드씬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티켓이 오픈됐다. 한편 최수종 이사장은 “점점 어려워지는 미디어 상황 속에서 배우들에게 더 넓은 예술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이번 연극을 기획하게 됐고, 서울 공연 이후에 전국투어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라며 “이번 여자만세2를 시작으로 새로운 연극작품을 지속적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극 '여자만세2'(예술감독 최수종, 각본 국민성, 연출 최성봉)에 ‘최서희’역으로 대학로그라운드씬에서 공연중인 탤런트 전다정. 7월13일까지 홀수날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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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호암미술관, 걸작 ‘자수 회화’ 선보인다
    호암미술관, 걸작 ‘자수 회화’ 선보인다 여성 관점 동아시아 불교미술 조망 간판 사립미술관인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의 기획전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에도 자수 미술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규방 자수’ ‘생활 미술’로 홀대받던 자수를 국립미술관과 민간미술관이 동시에 조명하고 있다. 호암미술관 전시는 세계 각지에 소재한 불교미술 걸작품 92건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귀한 기회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한·중·일 불교미술 걸작품이 대거 전시됐다. 희귀한 고려 불화가 총출동했다는 식의 세 과시를 넘어 동아시아 불교미술을 ‘여성’이란 관점에서 본격 조망한 세계 최초 전시라는 점에서 더 주목받았다. 그림 속 여성의 마음을 도상학적으로 조명하고, 왕후 등 불교미술 후원자로서 여성을 조명한다. 아울러 불교 미술의 생산자로서 여성이 등장하는데, 바로 자수 회화라는 형태로 여성들이 제작 주체로 참여한 것이다. 자수 작품으로는 ‘자수 아미타여래도’(고려, 14세기), ‘자수 천수천안관음보살도’(대한제국, 1910년), ‘백지금자 불설아미타경’(조선, 1621·사진) 등 국내 소장품과 일본의 자수 불화 등 10여점이 나왔다. 불설아미타경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이다. 글씨는 인목왕후, 자수 표지는 궁녀의 솜씨로 왕후와 궁녀가 합작한 토리도 감동적이다. 6월 1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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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및 전시
    2024-05-29
  • ‘美 영혼 개츠비’로 브로드웨이 진출한 한국인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25일 개막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공연 장면. 남녀 주인공 제이 개츠비 역의 제레미 조던과 데이지 뷰캐넌 역의 이바 노블자다는 지금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각광받는 스타 배우들이다. /사진가 매슈 머피, 에반 짐머먼 ‘美 영혼 개츠비’로 브로드웨이 진출한 한국인 신춘수 프로듀서가 만든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美서 정식 개막 다시 조명이 밝아지자, 주인공 개츠비의 마지막 뒷모습을 검게 물들였던 무대 위 어둠이 한순간에 걷혔다. 관객들은 용수철 튕기듯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뮤지컬로 만들어진 ‘위대한 개츠비’(이하 ‘개츠비’)가 개막한 25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의 1763석 규모 브로드웨이극장을 가득 메운 현지 관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국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신춘수(57) 대표는 현지 제작진과 3년여 준비한 ‘개츠비’를 이날 뉴욕 브로드웨이라는 거친 바다에 출항시켰다. ▲26일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극장,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브로드웨이 개막 공연 뒤 커튼콜에서 이 작품의 단독 대표 제작자인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가 관객과 창작진,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 ‘미국의 영혼’, 한국이 뮤지컬로 뮤지컬 ‘개츠비’는 1막에서 2막 중반까지 시대적 배경인 1920년대를 풍성한 빅 밴드 재즈풍 음악과 화려한 무대미술, 신나는 춤으로 풀어낸다. 1차 대전 후 경제적 호황과 풍요를 누렸지만, 동시에 부유층의 사치와 빈부 격차도 심했던 시대. 베일에 싸인 백만장자 개츠비의 호화로운 저택 파티 장면들은 눈과 귀에 압도적 자극을 선사한다. 개츠비와 옛 연인 데이지가 처음 재회하는 ‘차 한 잔만(Only Tea)’ 등 현대적 로맨틱 코미디 문법을 적용한 몇몇 장면에서 관객들은 폭소를 터뜨리며 반응했다. 2막 후반부에선 인물들 각자의 삶에 쌓여왔던 긴장이 폭발하며 비극적 결말을 향해 소용돌이친다. 불륜 끝에 버림받는 정비공의 아내가 부르는 ‘일방도로(One-Way Road)’, 데이지가 자신의 마지막 선택과 당대 여성들을 옭아맨 사회적 한계를 노래하는 ‘예쁘고 바보 같은 여자(Beautiful Little Fool)’는 가슴 절절하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25일 개막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중 주인공 개츠비같은 신흥 부유층을 가리키는 노래 '뉴 머니(New Money)' 공연 장면. 원작의 화자인 '닉' 역 노아 리케츠와 '조던' 역 서맨사 폴리, 두 신인 배우의 춤과 호흡이 빛난다. /사진가 매슈 머피, 에반 짐머먼 뮤지컬 ‘개츠비’는 가장 미국적인 소설 ‘개츠비’<키워드>를 한국 제작자가 최초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렸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 대표는 지난 2021년 이 작품의 저작권이 풀리는 것에 대비해 2020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창작진을 구성해 공연을 준비했다. 연출가 마크 브루니는 “‘개츠비’는 묘한 동시대성을 갖는다”며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을 막 빠져나온 지금의 모습은 스페인 독감에서 벗어나 산업과 기술 발달로 사회가 급변하던 1920년대와 닮은꼴”이라고 했다. ◇'뮤지컬 돈키호테’의 3전 4기 신 대표는 과거 ‘닥터 지바고’ 등 두 편을 브로드웨이 극장에 올렸다가 조기 종연한 경험이 있다. 그 덕분에 ‘뮤지컬계 돈키호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고, ‘지킬 &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 수많은 국내 흥행 뮤지컬을 만든 회사가 위기를 겪기도 했다. 과거 시범 공연에서 멈춰야 했던 또 다른 작품까지 포함하면, 이번 ‘개츠비’는 그에게 ‘3전 4기’ 도전인 셈이다. 미국의 관객 평점 사이트인 ‘쇼 스코어’엔 벌써 550명이 참여해 평균 이상인 약 89%의 긍정 평가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주인공 개츠비 역의 배우 제러미 조던과 데이지 역 배우 이바 노블자다가 지금 뉴욕에서 가장 핫한 스타들이라는 것도 큰 강점. 다만, 현지의 일부 평론가들이 음악과 무대의 화려함과 가벼운 접근 방식이 원작의 문학적 깊이를 가렸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유보적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25일 개막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중 주인공 개츠비(제레미 조던)가 호수 건너편 옛 연인 데이지(이바 노블자다)가 사는 집의 녹색 불빛을 바라보는 장면. 압도적으로 화려한 무대 미술은 이 뮤지컬의 가장 뛰어난 볼거리 중 하나다. /사진가 매슈 머피, 에반 짐머먼 ‘개츠비’는 작년 10월 말 뉴저지의 극장 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에서 3주간 올렸던 시범 공연부터 성공적이었다. 객석 1200석이 전회 전석 매진됐을 정도. 이 성과를 바탕으로 브로드웨이 개막은 아예 미 공연계 최고 권위의 토니상(6월) 시상식을 앞두고 신작들이 개막하는 이른바 ‘토니 시즌’으로 앞당겼다. 우선 30일(현지 시각) 발표 예정인 토니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신 대표는 “작업 내내 저 혼자 한국 사람이었다. 외로웠지만 프로듀서로 또 개인으로 한번 더 성숙해지는 계기였다”고 했다. “프로듀서가 자리를 잡아야 한국의 더 많은 공연 인재들에게 기회가 갑니다. ‘개츠비’를 브로드웨이에서 오래 공연하고, 미국 국내 투어와 영국, 호주, 일본 등 해외 투어로 이어가고 싶습니다.” ☞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1896~1940)의 대표작. 1차 대전에 참전하며 연인 ‘데이지’와 헤어졌지만 수수께끼의 백만장자가 돼 돌아온 ‘개츠비’가 옛사랑을 되찾으려 애쓰다 비극적 결말을 맞는 스토리. 욕망에 휘둘리는 인간 군상, 빈부 격차,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환멸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흰 고래 모비딕’,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과 함께 미국의 본질을 들여다본 ‘위대한 미국 소설’(GAN)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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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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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부활절 퍼레이드 열린다
    ▲감경철 공동대회장(좌), 소강석 실무대회장(우) ▲2023 부활절 퍼레이드 배치안 중 일부 ▲지난 1월 경 개최되었던 2023 부활절 퍼레이드 세미나 중 주요 실무진 촬영. '2023 부활절 퍼레이드'가 오는 4월 9일 주일 오후 2시에 광화문에서 세종대로를 거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CTS기독교TV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및 CTS문화재단 등의 후원으로 진행될 동 부활절퍼레이드는 한국그리스도교로서는 최초로 열리는 퍼레이드라고 하며, 이에 참여하는 인원은 약 1만명 규모로 전해졌다. 조직위원회는 공동대회장에 이철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순창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권순웅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이영훈 목사(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목사)와 감경철 회장(CTS기독교TV)과 실무대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등이 추대되어 준비하고있다. 소강석 실무대회장은 갈등의 무대였던 광장에서 예수님의 부활로 인한 사랑의 메시지가 부활절 퍼레이드를 통해 세상에 선포되는 아름다운 문화를 한국의 그리스도교가 만들어나가려는 노력이라고 소개하고, 동 퍼레이드는 3년 전에도 준비되던 중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지연되다가 올해 실시하게되었다는 설명을 함으로서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에 대한 경배의 의미가 있음을 시사하면서 무엇보다 비그리스도인도 동 행사에 참여하고 기뻐하도록 문호가 개방된다고 밝혔다(개인이라도 준비위원회에 신청하면 참여 가능하다). 감경철 공동대회장은 2년간 이 행사를 위한 노력과 기도를 해왔다면서 2023 부활절 퍼레이드는 매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번 첫 행사를 넘어서 내년과 후년 등 매년 거듭될 수록 믿지 않는 사람들도 신앙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서울시민과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화합하고자하는 동 행사를 위해 한국교회총연합과 지교회들,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등이 물심양면으로 협력해주시는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2023 부활절 퍼레이드'는 예수님 부활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행사로서 광화문광장에서 서울광장까지 행진하는 기독교문화행사이며, 약 1만명에 달하는 참가인원들은 병아리 모양을 닮은 초대형 예삐케릭터가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구간에서 구약존과 신약존, 근현대(부활)존, 다음세대존 등으로 구분된 여러 퍼레이드로 구성되며, 한국교회의 역사를 보여주는 각종 퍼포먼스도 실시된다고 한다. 이성배 서울특별시의원은 최초의 한국 그리스도교 부활절 퍼레이드로서 열리게된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함께하고, 재현하는 행사라고 평가하고, 새로운 문화로서 재탄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 대회는 1부 퍼레이드(오후 2시)와 2부 기념음악회(오후 5시 30분)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영락교회당(김운성 목사 시무)에서 '2023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를 실시한다고 한다. 동 퍼레이드가 대중성을 지향한 나머지 그리스도교 신앙적인 측면이 덜 부각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준비위원회는 최초 기획단계에서부터 주지하던 부분이기에 예수님의 부활을 경배한다는 순수한 의도가 잘 부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강석 실무대회장은 동 퍼레이드가 향후 매년 진행될 행사이기 때문에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문화로서 정착되기 위해 1만명에 달하는 주최측의 퍼레이드 참가인원들을 지속적으로 케어함이 중요하다는 요청에 대해 당연히 그 부분은 매우 중요한 의제로 다뤄지고 있으며, 자신의 고향 남원에서 춘향제와 관련된 퍼레이드 등 행사에서 볼 때 참석자들이 한번 그 봉사의 맛을 보면 열성적으로 매번 참석하는 모습을 평생 봐온 만큼 충분히 지속적인 단결을 할 수 있고, 그렇게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교회신문 공동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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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병풍 앞 줄선 2030 “이토록 현대적인 고미술 전시라니”
    ▲‘조선, 병풍의 나라 2’ 전시가 열리고 있는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사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병풍 앞 줄선 2030 “이토록 현대적인 고미술 전시라니” 지난 1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입구에 10여 명이 줄지어 섰다. 예매 관람객은 입장권을 찾았고, 일부 관람객은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했다. 전시를 보기 위해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대부분은 20~30대였다. 전시장 안에서 관람객들은 블루투스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이용해 작품 해설을 들으며 전시를 보았다. 미술관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각자 따로 작품 해설을 듣는 것이다. 이들이 다 같이 마주한 것은 조선 시대 병풍. 지난달 26일 개막한 ‘조선, 병풍의 나라 2’ 전시 현장이다. ▲‘일월반도도 12폭 병풍’의 일부.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사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BTS RM 방문…10대 고교생까지 줄이어 2018년에 열린 ‘조선, 병풍의 나라’에 이어 5년 만에 열리고 있는 후속 전시에 젊은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미술애호가’로 유명한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은 개막 1주차에 전시장을 찾았고, 대학생과 회사원은 물론 심지어 10대 고교생까지 줄이어 전시를 찾고 있다. ‘고미술=어르신용’이라는 통념이 깨지고 있다. 청나라 귀족들의 사냥 모습을 담은 ‘호렵도 8폭 병풍’(18세기), 『삼국지연의』와 『구운몽』의 장면을 묘사한 ‘고사인물도 8폭 병풍’(19세기 후반~20세기 전반)이 타임머신처럼 관람객을 옛 공간으로 이끈다. 축원을 담은 궁중 병풍엔 현실보다는 판타지 세상 풍경을 담은 그림이 많다. ‘곽분양행락도 8폭 병풍’(19세기)이 대표적인 예다. 이 병풍은 중국 당나라 명장 곽자의(697~781)의 생일 연회를 묘사한 것으로, 8폭에 펼쳐진 풍경 자체가 사람들이 꿈꾸는 낙원 그 자체다. 85세까지 장수하며 많은 자식을 거느리고 평생 부귀와 복을 누린 그의 일생은 부귀공명, 수복장생의 상징으로 19세기 궁중 혼례용 병풍으로 쓰였다고 한다. 이국적인 건축물들이 눈에 띄는 ‘한궁도 6폭 병풍’(19세기 후반~20세기 초) 역시 신선들이 살 것 같은 상상 속 궁궐 풍경이다. ▲백납도 ‘10폭 병풍’ 중 고양이 그림.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사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1795년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가 있는 화성에 행차한 모습을 담은 ‘화성원행도 8폭 병풍’(19세기 후반~20세기 초), 1902년 고종이 51세가 되며 열었던 4월의 궁중 잔치를 묘사한 그림 ‘임인진연도 10폭 병풍’은 웅장하고 화려했던 궁중 행사의 모습으로 왕실의 권위를 드러낸다. 장승업의 ‘홍백매도 10폭 병풍’(19세기 후반)도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내는 대표 작품 중 하나다. 대담하게 화면을 좌우로 채운 나뭇가지가 꿈틀거리는 생명력과 기개를 보여준다. 근대 병풍 중에선 가로 5m에 육박하는, 청전 이상범이 마흔 살에 그린 ‘귀로 10폭 병풍’(1937)이 압권이다. ▲‘고사인물도 8폭 병풍’ 중 1폭의 일부.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사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이번 전시는 미술관 본래 공간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작품과 관람객 사이를 최대한 좁힌 공간 디자인이 특징이다. 임시 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일부 작품은 아예 공사장에서 쓰이는 철제 구조물을 사용해 선보였다.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시도다. 병풍과 진열 유리 사이 간격을 5㎝ 미만으로 줄여 관람객이 병풍 그림의 각 부분을 상세히 볼 수 있게 했다. 현장에서 만난 관람객들은 미술관 건물 자체의 독특함과 작품의 디테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디자인을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 미술관은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69)가 설계한 아모레퍼시픽 사옥 지상1층과 지하1층에 자리한 것으로, 로비에서부터 스펙터클한 공간감을 보여준다. 전시장 규모도 천장 높이가 5m가 훌쩍 넘는 규모에 개방감이 남다르다. 박수연(직장인)씨는 “병풍과 함께 현대적인 미술관 공간을 경험하는 즐거움이 컸다”고 말했다. 서현정(직장인)씨는 “우리가 흔히 보던 병풍이 아니어서 모두 신기했다. 아주 작은 것도 정교하고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 놀랍고 신비스러웠다”고 말했다. “레트로 유행, 전통문화까지 확장된 듯” 편지혜 큐레이터는 “RM이 오기 전부터 어르신들보다는 젊은 친구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오고 있어 놀랐다”며 “2030 세대 사이에 레트로·빈티지 풍조에 대한 유행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된 것 같다. 새로운 공간과 고미술 전시라는 테마가 그들에게 새롭게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시는 4월 30일까지. 유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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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1
  • CTS ‘설 특집 찬양 대잔치’
    ▲ 트로트가수 류지광, 새터민 방송인 윤설미 ▲ 특별영화 실로암 순수복음방송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는 설 연휴 기간에 ‘설 특집 찬양 대잔치’(연출 조제윤) 특별 방송을 선보인다. 지난 1월 17일 ‘설 특집 찬양 대잔치’ 측은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고 설 연휴임에도 만나지 못하고, 잔치를 즐기지 못하는 국민을 위해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신나고 풍성한 찬양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설 특집 찬양 대잔치’는 김병희, 장철준, 김소희, 김지훈, 민요자매, 윤이섭 등으로 이뤄진 ‘CTS국제찬송가경연대회팀’과 오장한, 정은주, 장향희, 김지훈, 에필로그, 채율희 등으로 구성된 ‘K가스펠팀’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윤설미, 정유나, 김소연 등 ‘남북통일코리아 찬양단’도 초대가수로 출연해 흥과 재미까지 더한다. ‘설 특집 찬양대찬치’는 오는 21일(토) 저녁 6시, 23일(월) 오전 10시 10분, 24일(화)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설 특집 ‘내가 매일 기쁘게’는 산전수전을 넘어 복음의 라운드로 진출한 홍수환, 홍수철 형제의 신앙이야기와 13명 자녀를 둔 대가족 김석태 목사 부부와 함께하는 주님을 만나본다. ‘장경동 목사의 잘 살아보세’는 ‘명절이 싫어요!’를 주제로 솔직한 명절 고민을 나누며 유쾌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CTS는 또한 특별다큐 ‘워싱턴에 새겨진 한국전쟁의 별’, ‘소명 – 아이티 이현우 선교사’, ‘성경의 땅, 이집트’와 군선교 영화 ‘실로암’, 지미선 등 찬양사역자가 함께한 감사와 기쁨의 찬양콘서트 ‘연세중앙교회 신년 찬양집회’ 등이 특별 편성 돼 은혜로운 설연휴가 되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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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0
  • 딕훼밀리 리더 조태복, 연천·포천 팬들 위한 ‘디너 쇼’ 성료
    ▲가수 조태복이 연천, 포천 팬들과 함께 한 디너 쇼 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다. 딕훼밀리 리더 조태복, 연천·포천 팬들 위한 ‘디너 쇼’ 성료 김덕현 연천군수 등 90여명, 흥겨운 노래와 연주에 박수갈채 연천, 경기도(김학우 기자)-그룹사운드 딕훼밀리 리더 조태복이 지난 23일 오후 6시 연천군 소재 구석기 커피농장(에어돔)에서 연천군과 포천시 지역의 팬들과 함께 디너쇼를 개최했다. 이 쇼는 내고장문화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내고장문화발전위원회·구석기커피농장이 공동 주관했으며, 격사모(격이 있는 사람들의 모임) 후원으로 열렸다. 쇼에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윤종영 경기도의원 및 격사모 회원 등 90여명이 참석, 시종일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무려 4시간 동안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노래와 연주에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2022년 한 해를 마감하고 2023년 새해에는 보다 더 건강하고 희망찬 한 해를 맞이하자는 마음의 다짐을 했다. ▲가수 박유복(당신만을 잊을수 없어요, 천둥산 박달재)▲가수 권진영(983인생, 이 나이에 뭘) 가수 조태복은 인사말에서 “연천군과 포천시에서 격사모를 구성해 항상 열렬히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이렇게 작지만 보답할 수 있는 디너쇼를 갖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활동에서도 소리 없이 묵묵히 사랑해 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진정한 팬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좋은 노래를 계속해서 들려드리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했다. ▲가수 유지아(소중한 당신, 사랑아)▲장기자랑에서 장기를 선보이는 카페블라 대표. 무대는 가수 조태복과 권진영(983인생, 이 나이에 뭘), 유지아(소중한 당신, 사랑아), 박유복(당신만은 잊을 수 없어요, 천둥산 박달재)와 드럼 연주자 이현주(항구의 남자, 그날)와 이애자(나는 못난이, 헬로우 굿바이), 4인조 드럼 밴드(황승옥, 박재숙, 이선영, 이대운)인 포시즌(평행선, 그집 앞, 징글벨)의 노래와 연주로 이어졌다. ▲ 드럼 이현주(항구의 남자, 그날)▲드럼 이애자(나는 못난이, 헬로우 굿바이) 친구 3명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포천 시에 거주하고 있다는 50대의 이은자 씨는 “사실 연천이 거리상으로 서울과 좀 멀기 때문에 이런 행사를 접하기 힘들다. 또 코로나로 인해서 이렇게 여러 사람들이 모일 기회도 없었지 않느냐?”고 반문한 후 “친구들이 가자고 해서 왔는데, 가수들의 노래와 드럼 연주 등에 친구들과 함께 노래도 부르고, 몸도 흔들다 보니까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싹 날아간 것 같다”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디너 쇼는 가수 조태복이 나는 못난이와 헬로 굿바이 등을 부른 후 출연들과 함께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아 할 시간’을 객석을 메운 시민들과 함께 합창하며 막을 내렸다. ▲가수 조태복이 자신의 힛송 '헬로우 굿바이'를 열창하고 있다.(위 사진). 황승옥, 박재숙, 이선영, 이대운으로 구성된 드럼 연주 그룹 포시즌이 그 집앞, 징글벨을 연주하고 있다.(아래 타원형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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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靑 춘추관서 만나는 이상-염상섭-현진건-윤동주
    靑 춘추관서 만나는 이상-염상섭-현진건-윤동주 종로 일대서 활동한 문인과 화가들,22일 근·현대문학 특별전 개막 청와대에서 한국 근·현대문학 특별전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시의 주인공은 종로 일대에서 활동하던 문인과 화가들이다. 소설가 염상섭(1897∼1963)과 현진건(1900∼1943), 이상(1910∼1937)과 시인 윤동주(1917∼1945) 등 근·현대 문인의 대표작 표지 91점과 초상, 삽화 등 총 97점을 선보인다. 윤동주 시인의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 표지(사진)도 볼 수 있다. 염상섭이 1924년 발표한 ‘해바라기’부터 대표작 ‘삼대’의 초판본 표지를 비롯해 그와 일본 유학 시절부터 친분을 쌓은 여성 시인이자 화가 나혜석(1896∼1948)이 그린 ‘견우화’의 표지도 선보인다. 예술가들 간의 교감을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다. 화가 이중섭(1916∼1956)이 시인 구상(1919∼2004)을 위해 그려준 ‘초토의 시’ 표지와 여성 화가 천경자(1924∼2015)가 직접 그린 ‘여류문학’ 창간호 표지도 전시된다. 문체부가 국립한국문학관과 삼성출판박물관, 영인문학관과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올해 9월 장애예술인 작품전에 이어 개방된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는 두 번째 전시다. 전시를 기획한 무료이며 별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평일 4회, 주말 6∼7회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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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 제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 큰 성과 거두고 ‘폐막’
    ▲재단법인 국제언론인클럽(GJC 이사장 김재수) 주최·주관 ‘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 축제’ 겸 ‘제 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7일 영화제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주최측 관계자들이 무대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단법인 국제언론인클럽(GJC 이사장 김재수) 주최·주관하는 ‘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 축제’ 겸 ‘제 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가 열린 8일 저녁 무대 위에서 각종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단법인 국제언론인클럽(GJC 이사장 김재수) 주최·주관하는 ‘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 축제’ 겸 ‘제 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 행사 이틀 째인 8일 한복대회장에서 김재수 국제언론인클럽 이사장(왼쪽 두번 째) 등이 수상자 및 대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문화축제, 큰 성과 거두고 ‘폐막’ 김재수 GJC 이사장, “명실공히 세계에서 가장 규모 큰 반려동물문화제로 자리매김” 키즈모델·한복모델·슈퍼퀸·비키니대회, 반려동물 패션쇼, MSG(트로트걸그룹) 공연 등으로 화려하게 수놓아 재단법인 국제언론인클럽(GJC 이사장 김재수) 주최·주관하는 ‘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 축제’ 겸 ‘제 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가 인천광역시 제이앤파크호텔과 주변에서 개최된 7일~9일까지 2박3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행사는 개막 당일인 7일 국제반려동물 산업전 특강(이웅종 교수)에 이어 산업전, 재즈 밴드 연주와 공연, 테너 유일선의 공연, 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 개막식과 영화제 시상식, 함현진의 펫마술쇼, 제8회 국제참예술인대상, 제 6회 국제사회공헌대상, 국제반려동물 사진전, 시상식 순으로 이어졌다. 총 5부로 나누어 진행된 순서 가운데 ‘제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 시상식’에 앞서 가진 기념식에서 김재수 국제려동물영화제-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 총괄대표는 “국제반려동물영화제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6회 째를 맞게 되었다. 올해는 전 세계 54개국에서 305편의 많은 반려동물영화가 출품되었으며 40편이 본선에 올랐다”며 “명실공히 세계에서 가장 규모 있는 반려동물영화제로 자리매김이 될 수 있는 해가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내년에는 더욱더 크게 성장하는 국제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자문을 부탁드리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반려동물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재단법인 국제언론인클럽(GJC 이사장 김재수) 주최·주관하는 ‘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 축제’ 겸 ‘제 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 부대 행사가 열린 야외 공연장이 사람과 동물이 한자리에 어울린 모습이 불빛보다 더 화려하다. 행사 부대회장이자 행사를 주관한 인천중부신문사 미디어그룹 홍승엽 회장은 “현재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와 국제반려동물영화제, 국제반려동물산업전, 국제반려동물사진전, 국제반려동물패션쇼 등 많은 유익한 행사는 많은 국내외 언론사 및 단체들이 참여하여 좋은 반려동물문화행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과 감정을 교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이며,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반려인들은 15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그에 맞춰서 비즈니스 모델도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부대회장은 “반려동물 병원과 호텔은 올해만 50개에서 185개로 증가하였다. 플랫폼 개발을 시작으로 블록체인까지 형성된다면 몇 조 이상의 가치를 충분히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려동물문화를 바꾸고 올바른 문화 형성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인천중부신문사미디어그룹과 국제반려동물영화제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방재홍 명예총재(서울미디어그룹 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도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이하여, 반려동물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문화 형성 및 관련 산업의 성장에도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가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국제언론인클럽 김인영 총재,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의 안병천 조직위원장, 이선범·백보라 집행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윤상현·배준영 국회의원과 신디류 워싱턴주 하원의원 등이 직접 또는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재단법인 국제언론인클럽(GJC 이사장 김재수) 주최·주관 ‘제 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영국 타니아 이스테반 감독의 작품 'The Last Mahout(더 라스트 마후트)'. ▲재단법인 국제언론인클럽(GJC 이사장 김재수) 주최·주관 ‘제 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에서 연출상을 수상한 미국 매튜 어거스틴 감독의 작품 'The Noise(소음)' 국제반려동물영화제는 전세계 54개국에서 305편의 영화가 출품 접수 됐으며, 그중에 40편이 본선에 올랐으며, 대상의 영예는 영국 타니아 이스테반의 감독의 작품 The Last Mahout(더 라스트 마후)에 돌아갔다. 국제반려동물영화제 심사위원으로는 임창재 영화감독, 구상범 영화감독, 이귀덕 영화감독, 이선범&백보라 국제반려동물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이 참여했고, 19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단법인 국제언론인클럽(GJC 이사장 김재수) 주최·주관 ‘제 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에서 촬영상을 수상한 카자흐스탄 유리야 자카로바 감독 작품 'Tarlan'. 8일에는 국제반려동물영화제 수상작품 영화 상영, 국제반려동물산업전, 키즈모델대회, SSA 키즈모델 패션쇼, 키즈모델 시상식, 한복모델 대회와 시상식, 반려동물 패션쇼, 수퍼퀸 대회, MSG(트로트걸그룹) 공연, 슈퍼퀸 대회 시상식, 비키니 대회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국제언론인클럽(GJCNEWS), (재)국가유공자행복나눔재단이 주최, 인천중부신문사, (주)디엑스디엔터테인먼트,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대한장애인복지신문, (재)기부천사클럽, 프린스엔터테인먼트가 공동주관을 맡았으며 보람상조피플(주), (주)레이바이오, (주)더인피니트, 아크보호소(ARK)등이 후원했다. 김재수 총괄대표는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 행사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는 유기견 보호를 위한 활동에 사용 된다고 전했다. ▲재단법인 국제언론인클럽(GJC 이사장 김재수) 주최·주관하는 ‘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 축제’ 겸 ‘제 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 부대 행사인 한복모델 대회 수상자들이 안병천 조직위원장(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제언론인클럽(GJCNEWS), (재)국가유공자행복나눔재단이 주최, 인천중부신문사, (주)디엑스디엔터테인먼트,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대한장애인복지신문, (재)기부천사클럽, 프린스엔터테인먼트가 공동주관을 맡았으며 보람상조피플(주), (주)레이바이오, (주)더인피니트, 아크보호소(ARK)등이 후원했다. 김재수 총괄대표는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 행사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는 유기견 보호를 위한 활동에 사용 된다고 전했다. ▲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 부대회장이자 행사를 주관한 인천중부신문사미디어그룹 홍승열 회장(가운데)이 축제 참가한 외국인 내외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국제반려동물영화제 수상작과 국제반려동물사진전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국제반려동물영화제 수상작> ▲대상 영국 The Last Mahout(더 라스트 마후) △최우수상 페루 Samichay, In Search of Happiness(사미차이, 행복을 찾아서) △장편우수상 인도 Shot Boot Three(샷 부트 쓰리) △단편우수상 터키 Köpekçi (The Dog God)(코펙치 (개의 신)) △애니메이션 우수상 말레이시아 The Pillar Of Strength(힘의 기둥) △동물상 방글라데시 Birani(비라니) △심사위원 특별상 우크라이나 Sir Chub de Pigi(처브 더 피기 경) △연출상 미국 The Noise(소음) △촬영상 카자흐스탄 Tarlan(타를란) △장려상 터키 Madak(마닥), 이탈리아 Vita da Cani(개의 인생),이란 Pari & Pouri(파리와 푸리), 러시아 One(하나), 이란 Dog(개), 멕시코 Patitas Pa’ Arriba(파티타스 파 아리바), 터키 Water is Life(물이 생명이다), 이란 No Substitute(교체 불가능),미국 Max! The Dogumentary(맥스! 더 도규맨터리), 러시아 Always Young and Brave(항상 젊고 용감하게) <국제반려동물사진전 수상자> ▲대상 부츄 △금상 꼬비 △은상 이봉순 △동상 헤라 △강아지모델상 1등 랑구 △2등 핑크&로리 △3등 로랑이, 뽀야 △포토제닉상 호두&레오, 마루 △우정상 민이 △디얼퍼피상 호동이, 덕근이 △아차차민상 구름이, 보리, 부르주아, 잭슨, 짱아&누리 <제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 포토 모음> ▲'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 부대회장이자 행사를 주관한 인천중부신문사미디어그룹 홍승열 회장이 부스 앞에서 대회 참가자들과 파이팅을 상징하는 주먹을 불끈 쥐고 카메라를 향해서 눈길을 주고 있다. ▲임지혜 아나운서가 포토 존에서 '제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에서 작품 'Shot Boot Three'로 장편 우수상을 수상한 인도 아마나차람 바이드야나탄 감독과 인터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임지혜 아나운서(왼쪽)가 MSG(트로트걸그룹) 멤버들과 함께 포토 존에서 카메라에 향해 하트를 선사하고 있다. 제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문화축제, 큰 성과 거두고 ‘폐막’ ▲임지혜 아나운서(오른쪽 세번째)가 포토 존에서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문화축제, 큰 성과 거두고 ‘폐막’ ▲임지혜 아나운서(왼쪽부터)가 김학우 세계한인재단 총감독, 안병천 '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 조직원원장, 배우 정아인과 어머니이자 탈랜트 겸 배우 전다정 씨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 참가자들이 축제 관계자들과 포토 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6회 국제반려동물축제' 행사 관계자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 야외 공연장 옆에 마련된 부스에서 회사 직원들이 자사 제품을 홍보를 하고 있다. ▲'제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 시상식이 있었던 행사 첫 날(7일) 저녁 수상자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무대 위가 마치 잔칫상을 벌여 놓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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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및 전시
    2022-10-10
  • 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 성대한 막 올랐다
    ▲국제언론인클럽(GJC. 이사장 김재수)이 주최·주관하는 ‘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가 7일 오후 1시 인천 제이앤파크호텔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제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 시상식을 마친 후 입상자들이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무대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제언론인클럽(GJC. 이사장 김재수)이 주최·주관하는 ‘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가 7일 오후 1시 인천 제이앤파크호텔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제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 시상식을 마친 후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배우 서권순 씨가 축사를 하고 있다. ▲국제언론인클럽(GJC) 김재수 이사장이 ‘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를 위해 힘쓴 스태프에게 한국예총회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성악가 테네 유일선이 '제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 개막을 알리는 서막 축하곡 '오 솔레미오'를 열창하고 있다. 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 성대한 막 올랐다 영화제 대상에 영국 타니아 이스테반 감독 작품 ‘The Last Mahout’ 국제언론인클럽재단 주최·주관 행사, 세계에서 가장규모 있는 영화제로 자리매김 국제언론인클럽(GJC. 이사장 김재수)이 주최·주관하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평화!’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가 7일 오후 1시 인천 제이앤파크호텔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2박3일 간 개최되는 행사는 인천중부신문사 미디어그룹(회장 홍승열)이 주관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이웅종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국제반려동물 산업전, 유일선 테너의 공연에 이어 오후 4시 호텔 야외에 마련된 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 순으로 이어졌다. ▲국제언론인클럽(GJC) 김재수 이사장이 ‘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를 위해 힘쓴 스태프에게 한국예총회장상을 시상하고 있다. ▲국제언론인클럽(GJC) 김재수 이사장이 ‘제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 연출상을 수상한 미국 매튜 어거스틴 감독(대리 수상)에게 시상하고 있다. ▲김재수 국제언론인클럽 이사장이 '제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에서 촬영상을 수상한 뮬리야 작하로바 감독에게 시상하고 있다. 총 5부로 나누어 진행된 순서 가운데 ‘제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 시상식’에 앞서 가진 기념식에서 김재수 국제려동물영화제-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 총괄대표는 “국제반려동물영화제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6회 째를 맞게 되었다. 올해는 전 세계 54개국에서 305편의 많은 반려동물영화가 출품되었으며 40편이 본선에 올랐다”며 “명실공히 세계에서 가장 규모 있는 반려동물영화제로 자리매김이 될 수 있는 해가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내년에는 더욱더 크게 성장하는 국제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자문을 부탁드리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확산에 이바지하고 반려동물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제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 부대회장이자 행사를 공동 주관한 인천중부신문사 미디어그룹 홍승열 회장이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우크라이나 올렉산더 호이산 감독에게 심사윈원 특별상을 시상하고 있다. ▲‘제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 부대회장이자 행사를 공동 주관한 인천중부신문사 미디어그룹 홍승열 회장이 국제반려동물상을 수상한 방글라데시 애쉬퀘 모스타파 감독에게 시상하고 있다. 행사 부대회장이자 행사를 주관한 인천중부신문사 미디어그룹 홍승엽 회장은 “현재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와 국제반려동물영화제, 국제반려동물산업전, 국제반려동물사진전, 국제반려동물패션쇼 등 많은 유익한 행사는 많은 국내외 언론사 및 단체들이 참여하여 좋은 반려동물문화행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과 감정을 교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이며,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반려인들은 15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그에 맞춰서 비즈니스 모델도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부대회장은 “반려동물 병원과 호텔은 올해만 50개에서 185개로 증가하였다. 플랫폼 개발을 시작으로 블록체인까지 형성된다면 몇 조 이상의 가치를 충분히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려동물문화를 바꾸고 올바른 문화 형성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인천중부신문사미디어그룹과 국제반려동물영화제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 ‘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 안병천 조직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밖에 국제언론인클럽 김인영 총재,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의 안병천 조직위원장, 이선범·백보라 집행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윤상현·배준영 국회의원과 신디류 워싱턴주 하원의원 등이 직접 또는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제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 대상의 영예는 감독· 작가· 프로듀서 등 1인3역을 맡은 타니아 이스테반 감독의 작품 ‘The Last Mahout’ 에 돌아갔다. 80세의 코끼리 조련사 비(Vee)와 27살이 넘은 코끼리 매(Mae)를 타지 않고, 체인에 묶지 않고, 때리지 않고 조련하면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깨지지 않는 유대를 공유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영국의 동물학자이자 야생동물 카메라 연구원으로 시각적으로 아름답고 감동적인 스토리텔링과 자연과 역사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이스테반 감독의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영상미가 돋보인 작품이기도 하다. 최우수상은 페루 마우리시옹 프란코 감독의 작품 ‘사이차이, 행복을 추구하며’, 장편 우수상에는 인도 아루나찰람 바이디아나탄 감독 작품 ‘샷 부트 쓰리’에 돌아갔고, 단편 우수상에는 터키 하이레틴 알란 감독의 ‘강아지의 신’, 애니매이션 우수상은 말레이시아 애에에 이브라힘 감독의 ‘힘의 기둥’, 국제반려동물상에는 방글라데시 애쉬퀘 모스타파 감독의 ‘비라니’, 심사위원특별상에는 우크라이나 올렉산더 호이산 감독의 ‘서 처브 더 피기 오리지널’, 연출상에는 미국 매튜 어거스틴 감독의 ‘더 노이지’, 촬영상에는 율리아 자카로보 감독의 ‘타를란’, 장려상은 터키 세닷 베넥 감독의 ‘마닥’ 등 10명에게 주어졌다. 이어서 호텔 대강당에서 이어진 순서는 2부 제8회 국제참예술인대상 시상식, 3부 제6회 국제사회공헌대상 시상식, 4부 국제반려동물사진전 시상식 후에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5부 기부천사클럽 희망나눔 콘서트로 이어졌다. ▲MBC 26기 탈랜트 전다정 씨와 배우 정아인 모녀도 '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를 빛냈다. ▲MBC 26기 탤런트 전다정 배우와 딸 정아인 역시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 축제’ 가운데 ‘제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 시상식 현장에서 단연 돋보였다. ▲김학우 세계한인재단 총감독(오른쪽)이 포토 존에서 친지 및 행사 주요 스태프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팔등신 레이싱 모델들로 구성된 RGL 뮤지션 멤버들이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문화
    • 공연 및 전시
    2022-10-10
  • 제6회 국제반려동물 문화축제, 10월7일 막 오른다
    ▲‘제6회 국제반려동물 문화축제’가 10월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 간 인천 소재 제이앤파크 호텔(인천광역시 중구 용유서로 262-15)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호텔과 근접한 을왕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다.-사진 제이앤파크 호텔 트위터 캡처 제6회 국제반려동물 문화축제, 10월7일 막 오른다 10월9일까지 2박3일 간 인천 제이앤파크호텔 & 을왕리 일원 반려동물 패션쇼·공연·영화제 시상식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 (재)국제언론인클럽(GJCNEWS)과 국제반려동물진흥원(IPPA) 공동 주최하는 ‘제6회 국제반려동물 문화축제’가 10월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 간 인천 소재 제이앤파크 호텔(인천광역시 중구 용유서로 262-15)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호텔과 근접한 을왕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주최 측이 29일 본보에 보낸 세부 실행 계획 스케줄에 따르면, 7일에는 국제반려동물 산업전 특강(이웅종 교수)에 이어 산업전, 재즈 밴드 연주와 공연, 테너 유일선의 공연, 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 개막식과 영화제 시상식 함현진의 펫마술, 제8회 국제참예술인대상,, 노희섭 공연, 제 6회 국제사회 공헌대상, 저녁식사, 히든 싱어 고예린의 공연, 국제반려동물 사진전 시상식 순으로 이어진다. 10월8일에는 국제반려동물영화제 수상작품 영화 상영, 국제반려동물산업전,초코파이브의 댄스 공연, 키즈모델대회, SSA 키즈모델 패션쇼, 키즈모델 시상식, 한복모델 대회와 시상식, 반려동물 패션쇼, 수퍼퀸 대회, 연예인 공연, 슈퍼퀸 대회 시상식, 비키니 대회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제6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는 전세계 54개국에서 305편의 영화가 출품 접수되어 40편이 본선에 올랐다”며 “영화제 심사위원으로는 임창재 영화감독, 구상범 영화 감독, 이귀덕 영화 감독의 19개 작품이 수상되었다”고 했다. 이어서 주최 측은 “반려동물사진전은 이서현 모델과 딸러스타(강아지), 패션쇼는 슈퍼퀸모델협회 김인배 회장, 산업전은 강아지 대통령 이웅종 교수가 진행하게 된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문화 행사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했다.
    • 문화
    • 공연 및 전시
    2022-10-01
  • '삶'에 희망을 주려는 영화제
    코로나19로 인해 근 3년간 사람들이 모이지 못하고, 서로간에 우애를 나누지 못하는 것들을 극복하기 위한 '제 19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오는 9월 27~10월 2일까지 필름포럼 1, 2관과 온라인 상영관인 '온피프엔', 온누리교회 서빙고 성전, 제이드409 등에서 분산 상영하는 형식으로 개최된다. '삶(Life)'이 동 영화제의 주제로 채택되었으며, 코로나19 질병으로 인해 사람들의 일상이 파괴되고, 다쳤던 것이 조금씩 회복됨에 따라 극장업계도 회복의 기운이 보이는 중 지난 영화제는 '이음'을 주제로 했던 것을 올해는 삶을 회복하는 의미를 담아 개최한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가장 주목되는 개막작은 'C.S 루이스'의 생애를 다룬 <어느 무신론자의 영적 순례기:C.S 루이스 이야기>이며, 세계적인 작품 '나니아 연대기'를 쓴 현대 기독교문학의 거장이지만 그는 과거에 완벽한 무신론자였지만 그리스도에 심취한 사람으로 바뀌어가는 모습을 영화에 담았고, 특히 루이스의 생가를 배경으로 영상이 촬영되었다고 한다. 폐막작은 권혁만 감독의 <머슴 바울>로 선택되었는데 한국 그리스도교 최초의 목사요 머슴 출신 목사인 김창식 목사와 그의 은인 제임스 홀 선교사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사랑과 희생, 헌신의 주제 등을 담고있다. 권 감독이 과거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 및 <일 각오 주기철> 등 그리스도교 영화를 꾸준히 제작했다는 이력으로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특별작으로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다룬 '전쟁과 평화', 동 영화제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으로서 '아가페의 눈', 한반도 평화연구원과 협업으로 제작된 '내가 걷는 이유',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사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나딘 라바키 감독의 '가버나움' 등도 상영된다고 한다. 코로나시대의 생활양식인 온라인 방식과 전통의 방식인 현장상영 방식이 함께 진행된다. 개막과 폐막은 전원 초청으로 관객이 선정되며, 타 상영은 각 7천원, 데일리패스는 1만원, 프리패스는 2만원으로 제공된다고 한다.
    • 문화
    • 공연 및 전시
    2022-09-26
  • 지름 11.2㎝…위도 조정 기능, 지구 어디서든 시간 측정
    ▲최응천 문화재청장(가운데)이 18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일영원구’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름 11.2㎝…위도 조정 기능, 지구 어디서든 시간 측정 일영원구(日影圓球), 오늘부터 국립고궁박물관서 공개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해시계가 발견됐다.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18일 미국 경매에서 발견해 들여온 조선 후기 지구본 모양의 소형 해시계 ‘일영원구(日影圓球)’를 공개했다. 일영원구는 ‘둥근 공 모양의 해시계’라는 뜻이다. 높이 23.8㎝, 무게 1.3㎏인 이 시계의 윗부분에는 지름 11.2㎝의 구리로 만든 공이 달려 있다. 이 공의 표면에는 가로세로 5㎜ 크기의 글씨로 십이지(十二支)를 두 줄로 둘러 새기고, 96각(하루를 96등분한 것)을 표기한 세로줄을 빽빽하게 그어 시간을 읽을 수 있게 했다. 받침대에 배가 은으로 새겨져 있고, 지지대의 각도를 조절해 남반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방식으로 보아 항해에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일영원구에는 기준침이 만드는 그림자로 시간을 측정하는 ‘앙부일구’(조선시대 대표적 해시계) 방식에 더해, 물시계 자격루(조선시대 사용한 자동 시보장치)처럼 정시를 한자로 표기하는 기계식 시간 측정 방식이 함께 담겼다. 겉면의 세로줄 96칸으로 하루의 시간을, 가로줄 13줄로는 일 년의 절기를 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영원구의 과학적 가치와 원리를 분석한 충북대 이용삼 명예교수는 “국내에서는 구형의 해시계가 보고된 적이 없고, 서양에는 둥근 형태의 해시계가 있긴 하지만 단순한 기능만 있다”며 “휴대가 가능한 소형으로 만든 데다 위도 조정도 가능해 남반구를 비롯해 어디서나 정확한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전통적인 자격루·혼천의의 원리를 더한 귀중한 과학 유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십이지 시간을 표시하는 시패는 디지털 방식, 그림자로 시간을 측정하는 건 아날로그 방식인데, 소형이면서도 디지털과 아날로그 모두 볼 수 있는 재밌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일영원구는 학계 어디에도 보고되거나 기록되지 않은 형태의 시계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지난해 10월 처음 일영원구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우리나라 유물이 맞는지, 어떤 용도인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5개월 넘게 문헌 조사 및 전문가에게 자문했다. 공 모양 본체엔 ‘대조선 499년’ 각인 기록으로 존재하지 않는 기기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는 구리 공 모양의 본체에 새겨진 한자 ‘대조선 개국 499년 경인 7월 상한 신제(새로 제작함), 상직현인(尙稷鉉印)’이 결정적 힌트가 됐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 강혜승 유통조사부장은 “제작자와 제작 시기가 적힌 문구가 있어 조사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제작 시기(1890년)와 제작자(상직현)를 특정해 둔 덕분에 문헌 조사를 통해 유물의 타당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 일영원구 제작자 ‘상직현’은 1881년 일본 수신사 별군관 파견도 갔던 조선 후기 무신이다. 1880~1900년대 초까지 관직을 맡았던 기록이 있고, 일영원구 제작 시기와도 일치한다. 그의 아들 상운은 1881년 청나라 영선사로 파견갔다가 우리나라에 최초로 전화기를 들여온 사람으로, 집안 전체가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강혜승 부장은 “금속을 두들겨 제작하는 건 기술자에게 맡겼더라도 기기를 고안해낸 제작 책임자로서 자신의 이름을 새긴 것으로 보인다”며 “외래 문물을 빨리 받아들이고 기술에 밝고 관심이 많은 가문이라는 배경도 일영원구의 제작자라는 추정의 타당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해시계는 기준침이 고정돼 있어 한 지점에서만 정확한 시간 측정이 가능했지만, 일영원구는 장소에 따라 위도와 방위만 맞추면 어디서든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일영원구의 핵심에 해당하는 공 모양 구체의 위쪽 절반은 지지대에 고정돼 있고, 아래쪽 반구만 회전하며 해를 따라 움직일 수 있다. 반구에 있는 T자형의 기준침(횡량)이 해를 정면으로 향하도록 하면 그림자가 가장 좁아지는 지점이 있다. 그 순간 그림자의 끝이 가리키는 글자가 그때의 시각이 된다. 오늘부터 국립고궁박물관서 공개 시각을 측정하기 전 ①기둥에 있는 다림줄(추를 매단 실, 지금은 유실됨)로 수평을 확인하고, ②나침반을 이용해 공의 중심축이 동서남북 중 정북을 향하게 한 뒤, ③기둥의 고정 장치로 구의 중심축 기울기를 조절해 북극과 평행이 되도록 맞추면 일영원구가 지구와 똑같은 상태로 햇빛을 받게 된다. 지구를 흉내낸 구체가 햇빛을 받는 모양을 보고 시간을 측정하는 원리다. 일영원구가 어떻게 국외로 나갔는지의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1940년대 일본에 주둔했던 미군 장교가 이를 매입했고, 그가 사망한 후 유족으로부터 일영원구를 사들인 미국의 수집가가 경매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3월 23일 낙찰받아 5월 20일 국내에 들여온 것이다. 해당 경매업체에 따르면 매입 자금은 6만8750달러(약 9000만원)다. 일영원구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전시를 통해 19일부터 공개된다. 해시계 앙부일구 옆에서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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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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