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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세계한인재단-서울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 업무협약체결
[동정] 세계한인재단-서울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 업무협약체결 김윤길 회장, 세계한인재단 한상인협회 제2대 회장에 임명 세계한인재단(박상원 총재/상임대표 총회장)은 4일 오후 4시 서울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김윤길 회장)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한인재단 박 총재는 동대문 소상공인협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세계한인재단 한상인협회 제2대 회장으로 김윤길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위촉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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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문현규 이학박사, 세인트미션대학교 교수 임명
[동정]문현규 이학박사, 세인트미션대학교 교수 임명 문현규 이학박사가 세인트미션대학교 교수로 임명됐다. 박상원 세인트미션대학교 총장은 4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문현규 박사에게 교수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교수 임명장 수여식에는 동대문구 소상공인합회(회장 김윤길 박사) 임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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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 ‘제3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에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
[동정]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 ‘제3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에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상임대표 총회장)가 서울시청을 방문하고 김병민 정무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내년에 개최될 ‘제3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에 오세훈 서울시장을 초청했다. 박 총재는 일정 관계로 오세훈 시장을 대신해서 면담한 김병민 정무부시장에게 세계한인재단의 설립목적과 활동 및 미국의 국가기념일 매년 1월 13일 미주한인의 날 제정과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김 정무부시장은 “미주한인사회는 오랜 이민역사와 함께 성공적으로 정착하였고 나라 밖에 살고 있는 재외동포 한인사회가 더욱더 활발하게 교류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개인뿐만 아니라 나라와 민족 모두에게 매우 유익하다”는데 공감을 표하고 “한인지도자들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모국 방문을 더욱 활성화하는데 서울시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이해선 글로벌도시정책관, 김미선 도시외교담당관, 김수현 도시외교팀장, 이지영 주무관이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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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세계한인재단, 백세인클럽 최경호 회장·한국부인회 백지선 회장에 임명장 수여
[동정] 세계한인재단, 백세인클럽 최경호 회장·한국부인회 백지선 회장에 임명장 수여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재는 새 임원조직 백세인클럽 최경호 회장과 한국부인회 백지선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세계한인재단은 27일 본보에 보낸 메일에서 “세계한인재단은 박 총재를 중심으로 저무는 갑진년 청룡의 해가 가기 전 재단 발전을 위한 조직 강화 차원에서 백세인클럽과 한국부인회를 신설했다”며 “21일 벡세인클럽 최 회장과 한국부인회 백 회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한 후,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 ‘푸른 뱀띠의 해에는 보다 더 발전된 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세계한인재단 총회장 박상원 상임대표는 지난 20일 제3대 총재로 취임한 바 있다. 아울러 박 총재는 한글세계화를 위해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어 유엔공용어추진 총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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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공항·식당서도 老兵 예우…영웅 제복이 만든 특별한 하루
뉴저지 공항·식당서도 老兵 예우…영웅 제복이 만든 특별한 하루 “정말 훌륭하십니다(You’re very nice).” 지난 14일 오후 10시(현지 시각)쯤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재미(在美) 베트남전 참전용사 변윤섭(73)씨가 한국행 비행기(YP132편)에 탑승하려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때, 미국인 보안 요원들이 일제히 일어나 거수경례를 하며 이렇게 말했다. 변씨는 이날 국가보훈부가 참전용사를 예우하려 제공한 ‘영웅 제복’을 입고 있었다. 변씨는 1970~1971년 약 14개월 동안 대한민국 해병2여단(청룡부대) 소속으로 베트남전에 파병돼 미군과 함께 싸웠다. 1976년부터 미국 이민 생활을 했던 그는 고엽제로 인한 후두암 발병 등에 대한 한국 정부의 국가유공자 판정을 받으려 고국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암(癌)과 싸우며 지팡이 하나에만 의지한 채, 동행인도 없이 나선 길. 하지만 한미 양국은 노병(老兵)을 잊지 않고 변씨의 여정을 보살폈다. 그가 ‘영웅 제복’을 입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변씨가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8시쯤이었다. 제복을 입은 노병이 홀로 지팡이를 짚고 다가오는 모습을 본 한국 항공사의 미국인 직원은 환한 미소로 그를 영접했다. 항공사는 거동이 불편한 변씨가 가장 빠르고 편안하게 비행기를 오르내릴 수 있도록 조종석 바로 뒷자리인 ‘1번 좌석’을 제공했다. 승무원의 극진한 안내를 받아 앉아 보니, 앞좌석이 없어 다리를 편하게 가눌 수 있는 공간이었다고 한다. 오후 10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변씨가 여행용 가방에 있던 노트북을 꺼내 엑스레이 검사대에 올려놓으려고 할 때였다. 미국인 보안 요원들은 “꺼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통과하세요”라고 말했다. 몸수색 등도 간소화됐다. 제복을 입은 변씨가 검색대를 통과할 때 보안 요원들은 일어나 거수경례를 했다. 한국행 YP132편의 탑승 마감 시각은 15일 0시 1분이었다. 변씨는 남은 시간 저녁 식사를 하려고 라운지의 한 식당에 들어가 치즈 치킨, 프렌치 파스타, 레드와인 등을 주문했다. 변씨의 왼쪽 식탁에 60대 후반 백인 남성 2명이 밥을 먹고 있었다. 이들은 제복을 입고 홀로 밥을 먹는 변씨를 유심히 지켜보다가 먼저 자리를 떴다고 한다. 노병의 식사가 끝나갈 무렵, 종업원이 다가오더니 말했다. “당신은 식사비를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놀란 변씨가 이유를 묻자, 옆자리 남성 2명이 변씨의 식사비 약 40달러(5만6000원)를 대신 지불했다는 답이 돌아왔다. 감사 인사를 하려는 변씨에게 그들은 “좋은 여행이 되길 바란다”는 말만 남기고 유유히 식당을 떠났다. 양복 차림에 성조기 배지를 단 그들은 미국의 공직자처럼 보였다고 한다. 고향인 광주광역시에 머무르고 있는 변씨는 22일 본지 통화에서 “한미 동맹의 위대함을 피부로 느낀 날이었다”며 “미국인들은 한국 ‘영웅 제복’을 입고 있는 나를 마치 미국의 영웅처럼 대접했고, 나를 잊지 않고 융숭히 대접해준 한국 항공사에도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1951년 광주광역시에서 6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변씨는 1969년 해병대에 입대한 뒤 통신병으로 차출돼 베트남 다낭으로 파병을 갔다. 베트남 호이안에서 청룡 2대대 본부중대로 배치받아 ‘청룡 작전’에 참가했다. 미 해병대는 변씨의 전우이기도 했다. 지뢰를 밟아 전사한 전우의 시신을 미 해병대 헬기에 실은 적도 있었다. 울창한 밀림에서 게릴라전을 하는 베트콩(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과 맞서기 위해 미군은 고엽제를 대량으로 살포했다. 한미 참전 용사들은 장기간 고엽제 후유증에 시달렸고 변씨도 예외가 아니었다. 파병이 끝난 뒤 1976년 미국으로 이민을 온 변씨는 편도염에 후두암까지 발생, 수차례 수술을 받았다. 특히 암 수술을 받은 지 3년 만에 체중이 71kg에서 54kg까지 줄었다. 미국에 정착하려 트럭 운전과 식당 운영 등 궂은일을 마다치 않았던 변씨의 삶은 베트남전 참전 후유증까지 겹쳐 녹록지 않았다. 변씨는 1995년 심장에 이상이 생겨 신경외과 진료를 받았다. 변씨에게 미국인 의사는 ‘과거 무슨 일을 했느냐’고 물었다. 베트남전 참전 사실을 이야기하자 의사는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고엽제 노출로 후두암이 발병한 것으로 보인다’는 진단서를 써줬다. 변씨는 “미국인들이 참전 용사들에게 품고 있는 고마움과 경외심을 느꼈다”고 했다. 변씨는 이달 초 현지 전우회를 통해 신청한 국가보훈부의 ‘영웅 제복’을 받았다. 보훈부는 지난해부터 허름한 조끼 단체복이 참전 용사들을 초라하게 만들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장교 정복 형태의 제복을 제작해 6·25전쟁, 베트남전 참전 용사들에게 무상 배포했다. 변씨는 “이제는 자랑스러운 선진국이 된 조국이 보내준 영웅 제복을 처음 받아들고 가슴이 벅찼다”고 했다. “미국 이민 후 50년 가까이 힘들게 살았습니다. 고엽제 후유증으로 참전 용사라는 운명을 원망도 했었지요. 하지만 제복을 입은 제게 보여준 한미 양국 사람들의 환대에 ‘보람 있는 인생을 살았구나’라는 생각에 감사했습니다. 이 제복이 한미 동맹 영속의 상징이 되길 바랍니다.” ☞영웅 제복 국가보훈부는 지난해부터 생존한 6·25전쟁 참전 용사 3만6000여명, 베트남전 참전 용사 17만5000여명 전원에게 ‘영웅 제복’을 무상 지급하고 있다. ‘제복의 영웅들’ 사업 일환이다. 재킷·넥타이·바지로 구성된 ‘영웅 제복’은 그간 허름한 조끼를 단체복으로 입었던 참전 용사들을 제대로 예우하겠다는 취지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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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포커스] 세계한인재단 제3대 총재 박상원 박사 취임
세계한인재단·한글세계화운동연합, 업무협약 체결 朴 총재·오양심 이사장, ‘한국어UN공용어 추진’ 공동 총재에 취임 세계한인재단 3대 총재에 박상원 박사가 취임했다. 박 총재는 미국 세인트미션대학교 총장으로 매년 1월13일 개최하는 『미주한인의 날』미국의 국가기념일 제정에 앞장섰으며, 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박 총재는 2012년 세계한인재단을 설립하고, 상임대표 총회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세계한인재단 제1대 한건 총재, 제2대 권오주 총재에 이어 20일 제3대 총재로 추대되었다. 세계한인재단은 ‘미주한인의 날’ 미국가 기념일 제정에 앞장섰으며, 한국의 ‘세계한인의 날 기념일’ 준수와 기념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세계한인재단과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은 또한 20일 오전 11시 경복궁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어 유엔 공용어 추진’을 위해 남자 총재로 박상원 박사, 여자 총재로 오양심 시인이 취임했다. 한국어 유엔공용어 추진 취임 행사는 한글 세계화를 위해 봉사해 온 두 단체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복을 입고 진행됐다. 세종대왕과 왕비 복장을 입은 박 총재와 오 총재는 한복을 입은 참석자들과 자리를 함께 하고, 경복궁에 입장하여 경사스런 가운데 한글 세계화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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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세계한인재단-서울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 업무협약체결
- [동정] 세계한인재단-서울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 업무협약체결 김윤길 회장, 세계한인재단 한상인협회 제2대 회장에 임명 세계한인재단(박상원 총재/상임대표 총회장)은 4일 오후 4시 서울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김윤길 회장)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한인재단 박 총재는 동대문 소상공인협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세계한인재단 한상인협회 제2대 회장으로 김윤길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위촉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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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세계한인재단-서울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 업무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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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문현규 이학박사, 세인트미션대학교 교수 임명
- [동정]문현규 이학박사, 세인트미션대학교 교수 임명 문현규 이학박사가 세인트미션대학교 교수로 임명됐다. 박상원 세인트미션대학교 총장은 4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문현규 박사에게 교수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교수 임명장 수여식에는 동대문구 소상공인합회(회장 김윤길 박사) 임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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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문현규 이학박사, 세인트미션대학교 교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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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 ‘제3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에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
- [동정]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 ‘제3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에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상임대표 총회장)가 서울시청을 방문하고 김병민 정무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내년에 개최될 ‘제3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에 오세훈 서울시장을 초청했다. 박 총재는 일정 관계로 오세훈 시장을 대신해서 면담한 김병민 정무부시장에게 세계한인재단의 설립목적과 활동 및 미국의 국가기념일 매년 1월 13일 미주한인의 날 제정과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김 정무부시장은 “미주한인사회는 오랜 이민역사와 함께 성공적으로 정착하였고 나라 밖에 살고 있는 재외동포 한인사회가 더욱더 활발하게 교류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개인뿐만 아니라 나라와 민족 모두에게 매우 유익하다”는데 공감을 표하고 “한인지도자들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모국 방문을 더욱 활성화하는데 서울시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이해선 글로벌도시정책관, 김미선 도시외교담당관, 김수현 도시외교팀장, 이지영 주무관이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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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 ‘제3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에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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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세계한인재단, 백세인클럽 최경호 회장·한국부인회 백지선 회장에 임명장 수여
- [동정] 세계한인재단, 백세인클럽 최경호 회장·한국부인회 백지선 회장에 임명장 수여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재는 새 임원조직 백세인클럽 최경호 회장과 한국부인회 백지선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세계한인재단은 27일 본보에 보낸 메일에서 “세계한인재단은 박 총재를 중심으로 저무는 갑진년 청룡의 해가 가기 전 재단 발전을 위한 조직 강화 차원에서 백세인클럽과 한국부인회를 신설했다”며 “21일 벡세인클럽 최 회장과 한국부인회 백 회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한 후,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 ‘푸른 뱀띠의 해에는 보다 더 발전된 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세계한인재단 총회장 박상원 상임대표는 지난 20일 제3대 총재로 취임한 바 있다. 아울러 박 총재는 한글세계화를 위해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어 유엔공용어추진 총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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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세계한인재단, 백세인클럽 최경호 회장·한국부인회 백지선 회장에 임명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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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공항·식당서도 老兵 예우…영웅 제복이 만든 특별한 하루
- 뉴저지 공항·식당서도 老兵 예우…영웅 제복이 만든 특별한 하루 “정말 훌륭하십니다(You’re very nice).” 지난 14일 오후 10시(현지 시각)쯤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재미(在美) 베트남전 참전용사 변윤섭(73)씨가 한국행 비행기(YP132편)에 탑승하려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때, 미국인 보안 요원들이 일제히 일어나 거수경례를 하며 이렇게 말했다. 변씨는 이날 국가보훈부가 참전용사를 예우하려 제공한 ‘영웅 제복’을 입고 있었다. 변씨는 1970~1971년 약 14개월 동안 대한민국 해병2여단(청룡부대) 소속으로 베트남전에 파병돼 미군과 함께 싸웠다. 1976년부터 미국 이민 생활을 했던 그는 고엽제로 인한 후두암 발병 등에 대한 한국 정부의 국가유공자 판정을 받으려 고국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암(癌)과 싸우며 지팡이 하나에만 의지한 채, 동행인도 없이 나선 길. 하지만 한미 양국은 노병(老兵)을 잊지 않고 변씨의 여정을 보살폈다. 그가 ‘영웅 제복’을 입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변씨가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8시쯤이었다. 제복을 입은 노병이 홀로 지팡이를 짚고 다가오는 모습을 본 한국 항공사의 미국인 직원은 환한 미소로 그를 영접했다. 항공사는 거동이 불편한 변씨가 가장 빠르고 편안하게 비행기를 오르내릴 수 있도록 조종석 바로 뒷자리인 ‘1번 좌석’을 제공했다. 승무원의 극진한 안내를 받아 앉아 보니, 앞좌석이 없어 다리를 편하게 가눌 수 있는 공간이었다고 한다. 오후 10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변씨가 여행용 가방에 있던 노트북을 꺼내 엑스레이 검사대에 올려놓으려고 할 때였다. 미국인 보안 요원들은 “꺼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통과하세요”라고 말했다. 몸수색 등도 간소화됐다. 제복을 입은 변씨가 검색대를 통과할 때 보안 요원들은 일어나 거수경례를 했다. 한국행 YP132편의 탑승 마감 시각은 15일 0시 1분이었다. 변씨는 남은 시간 저녁 식사를 하려고 라운지의 한 식당에 들어가 치즈 치킨, 프렌치 파스타, 레드와인 등을 주문했다. 변씨의 왼쪽 식탁에 60대 후반 백인 남성 2명이 밥을 먹고 있었다. 이들은 제복을 입고 홀로 밥을 먹는 변씨를 유심히 지켜보다가 먼저 자리를 떴다고 한다. 노병의 식사가 끝나갈 무렵, 종업원이 다가오더니 말했다. “당신은 식사비를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놀란 변씨가 이유를 묻자, 옆자리 남성 2명이 변씨의 식사비 약 40달러(5만6000원)를 대신 지불했다는 답이 돌아왔다. 감사 인사를 하려는 변씨에게 그들은 “좋은 여행이 되길 바란다”는 말만 남기고 유유히 식당을 떠났다. 양복 차림에 성조기 배지를 단 그들은 미국의 공직자처럼 보였다고 한다. 고향인 광주광역시에 머무르고 있는 변씨는 22일 본지 통화에서 “한미 동맹의 위대함을 피부로 느낀 날이었다”며 “미국인들은 한국 ‘영웅 제복’을 입고 있는 나를 마치 미국의 영웅처럼 대접했고, 나를 잊지 않고 융숭히 대접해준 한국 항공사에도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1951년 광주광역시에서 6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변씨는 1969년 해병대에 입대한 뒤 통신병으로 차출돼 베트남 다낭으로 파병을 갔다. 베트남 호이안에서 청룡 2대대 본부중대로 배치받아 ‘청룡 작전’에 참가했다. 미 해병대는 변씨의 전우이기도 했다. 지뢰를 밟아 전사한 전우의 시신을 미 해병대 헬기에 실은 적도 있었다. 울창한 밀림에서 게릴라전을 하는 베트콩(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과 맞서기 위해 미군은 고엽제를 대량으로 살포했다. 한미 참전 용사들은 장기간 고엽제 후유증에 시달렸고 변씨도 예외가 아니었다. 파병이 끝난 뒤 1976년 미국으로 이민을 온 변씨는 편도염에 후두암까지 발생, 수차례 수술을 받았다. 특히 암 수술을 받은 지 3년 만에 체중이 71kg에서 54kg까지 줄었다. 미국에 정착하려 트럭 운전과 식당 운영 등 궂은일을 마다치 않았던 변씨의 삶은 베트남전 참전 후유증까지 겹쳐 녹록지 않았다. 변씨는 1995년 심장에 이상이 생겨 신경외과 진료를 받았다. 변씨에게 미국인 의사는 ‘과거 무슨 일을 했느냐’고 물었다. 베트남전 참전 사실을 이야기하자 의사는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고엽제 노출로 후두암이 발병한 것으로 보인다’는 진단서를 써줬다. 변씨는 “미국인들이 참전 용사들에게 품고 있는 고마움과 경외심을 느꼈다”고 했다. 변씨는 이달 초 현지 전우회를 통해 신청한 국가보훈부의 ‘영웅 제복’을 받았다. 보훈부는 지난해부터 허름한 조끼 단체복이 참전 용사들을 초라하게 만들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장교 정복 형태의 제복을 제작해 6·25전쟁, 베트남전 참전 용사들에게 무상 배포했다. 변씨는 “이제는 자랑스러운 선진국이 된 조국이 보내준 영웅 제복을 처음 받아들고 가슴이 벅찼다”고 했다. “미국 이민 후 50년 가까이 힘들게 살았습니다. 고엽제 후유증으로 참전 용사라는 운명을 원망도 했었지요. 하지만 제복을 입은 제게 보여준 한미 양국 사람들의 환대에 ‘보람 있는 인생을 살았구나’라는 생각에 감사했습니다. 이 제복이 한미 동맹 영속의 상징이 되길 바랍니다.” ☞영웅 제복 국가보훈부는 지난해부터 생존한 6·25전쟁 참전 용사 3만6000여명, 베트남전 참전 용사 17만5000여명 전원에게 ‘영웅 제복’을 무상 지급하고 있다. ‘제복의 영웅들’ 사업 일환이다. 재킷·넥타이·바지로 구성된 ‘영웅 제복’은 그간 허름한 조끼를 단체복으로 입었던 참전 용사들을 제대로 예우하겠다는 취지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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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포커스] 세계한인재단 제3대 총재 박상원 박사 취임
- 세계한인재단·한글세계화운동연합, 업무협약 체결 朴 총재·오양심 이사장, ‘한국어UN공용어 추진’ 공동 총재에 취임 세계한인재단 3대 총재에 박상원 박사가 취임했다. 박 총재는 미국 세인트미션대학교 총장으로 매년 1월13일 개최하는 『미주한인의 날』미국의 국가기념일 제정에 앞장섰으며, 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박 총재는 2012년 세계한인재단을 설립하고, 상임대표 총회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세계한인재단 제1대 한건 총재, 제2대 권오주 총재에 이어 20일 제3대 총재로 추대되었다. 세계한인재단은 ‘미주한인의 날’ 미국가 기념일 제정에 앞장섰으며, 한국의 ‘세계한인의 날 기념일’ 준수와 기념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세계한인재단과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은 또한 20일 오전 11시 경복궁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어 유엔 공용어 추진’을 위해 남자 총재로 박상원 박사, 여자 총재로 오양심 시인이 취임했다. 한국어 유엔공용어 추진 취임 행사는 한글 세계화를 위해 봉사해 온 두 단체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복을 입고 진행됐다. 세종대왕과 왕비 복장을 입은 박 총재와 오 총재는 한복을 입은 참석자들과 자리를 함께 하고, 경복궁에 입장하여 경사스런 가운데 한글 세계화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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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포커스] 세계한인재단 제3대 총재 박상원 박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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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정] 세계한인재단-서울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 업무협약체결 김윤길 회장, 세계한인재단 한상인협회 제2대 회장에 임명 세계한인재단(박상원 총재/상임대표 총회장)은 4일 오후 4시 서울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김윤길 회장)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한인재단 박 총재는 동대문 소상공인협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세계한인재단 한상인협회 제2대 회장으로 김윤길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위촉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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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정]문현규 이학박사, 세인트미션대학교 교수 임명 문현규 이학박사가 세인트미션대학교 교수로 임명됐다. 박상원 세인트미션대학교 총장은 4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문현규 박사에게 교수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교수 임명장 수여식에는 동대문구 소상공인합회(회장 김윤길 박사) 임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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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문현규 이학박사, 세인트미션대학교 교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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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 ‘제3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에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
- [동정]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 ‘제3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에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상임대표 총회장)가 서울시청을 방문하고 김병민 정무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내년에 개최될 ‘제3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에 오세훈 서울시장을 초청했다. 박 총재는 일정 관계로 오세훈 시장을 대신해서 면담한 김병민 정무부시장에게 세계한인재단의 설립목적과 활동 및 미국의 국가기념일 매년 1월 13일 미주한인의 날 제정과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김 정무부시장은 “미주한인사회는 오랜 이민역사와 함께 성공적으로 정착하였고 나라 밖에 살고 있는 재외동포 한인사회가 더욱더 활발하게 교류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개인뿐만 아니라 나라와 민족 모두에게 매우 유익하다”는데 공감을 표하고 “한인지도자들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모국 방문을 더욱 활성화하는데 서울시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이해선 글로벌도시정책관, 김미선 도시외교담당관, 김수현 도시외교팀장, 이지영 주무관이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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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 ‘제3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에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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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세계한인재단, 백세인클럽 최경호 회장·한국부인회 백지선 회장에 임명장 수여
- [동정] 세계한인재단, 백세인클럽 최경호 회장·한국부인회 백지선 회장에 임명장 수여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재는 새 임원조직 백세인클럽 최경호 회장과 한국부인회 백지선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세계한인재단은 27일 본보에 보낸 메일에서 “세계한인재단은 박 총재를 중심으로 저무는 갑진년 청룡의 해가 가기 전 재단 발전을 위한 조직 강화 차원에서 백세인클럽과 한국부인회를 신설했다”며 “21일 벡세인클럽 최 회장과 한국부인회 백 회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한 후,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 ‘푸른 뱀띠의 해에는 보다 더 발전된 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세계한인재단 총회장 박상원 상임대표는 지난 20일 제3대 총재로 취임한 바 있다. 아울러 박 총재는 한글세계화를 위해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어 유엔공용어추진 총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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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세계한인재단, 백세인클럽 최경호 회장·한국부인회 백지선 회장에 임명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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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공항·식당서도 老兵 예우…영웅 제복이 만든 특별한 하루
- 뉴저지 공항·식당서도 老兵 예우…영웅 제복이 만든 특별한 하루 “정말 훌륭하십니다(You’re very nice).” 지난 14일 오후 10시(현지 시각)쯤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재미(在美) 베트남전 참전용사 변윤섭(73)씨가 한국행 비행기(YP132편)에 탑승하려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때, 미국인 보안 요원들이 일제히 일어나 거수경례를 하며 이렇게 말했다. 변씨는 이날 국가보훈부가 참전용사를 예우하려 제공한 ‘영웅 제복’을 입고 있었다. 변씨는 1970~1971년 약 14개월 동안 대한민국 해병2여단(청룡부대) 소속으로 베트남전에 파병돼 미군과 함께 싸웠다. 1976년부터 미국 이민 생활을 했던 그는 고엽제로 인한 후두암 발병 등에 대한 한국 정부의 국가유공자 판정을 받으려 고국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암(癌)과 싸우며 지팡이 하나에만 의지한 채, 동행인도 없이 나선 길. 하지만 한미 양국은 노병(老兵)을 잊지 않고 변씨의 여정을 보살폈다. 그가 ‘영웅 제복’을 입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변씨가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8시쯤이었다. 제복을 입은 노병이 홀로 지팡이를 짚고 다가오는 모습을 본 한국 항공사의 미국인 직원은 환한 미소로 그를 영접했다. 항공사는 거동이 불편한 변씨가 가장 빠르고 편안하게 비행기를 오르내릴 수 있도록 조종석 바로 뒷자리인 ‘1번 좌석’을 제공했다. 승무원의 극진한 안내를 받아 앉아 보니, 앞좌석이 없어 다리를 편하게 가눌 수 있는 공간이었다고 한다. 오후 10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변씨가 여행용 가방에 있던 노트북을 꺼내 엑스레이 검사대에 올려놓으려고 할 때였다. 미국인 보안 요원들은 “꺼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통과하세요”라고 말했다. 몸수색 등도 간소화됐다. 제복을 입은 변씨가 검색대를 통과할 때 보안 요원들은 일어나 거수경례를 했다. 한국행 YP132편의 탑승 마감 시각은 15일 0시 1분이었다. 변씨는 남은 시간 저녁 식사를 하려고 라운지의 한 식당에 들어가 치즈 치킨, 프렌치 파스타, 레드와인 등을 주문했다. 변씨의 왼쪽 식탁에 60대 후반 백인 남성 2명이 밥을 먹고 있었다. 이들은 제복을 입고 홀로 밥을 먹는 변씨를 유심히 지켜보다가 먼저 자리를 떴다고 한다. 노병의 식사가 끝나갈 무렵, 종업원이 다가오더니 말했다. “당신은 식사비를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놀란 변씨가 이유를 묻자, 옆자리 남성 2명이 변씨의 식사비 약 40달러(5만6000원)를 대신 지불했다는 답이 돌아왔다. 감사 인사를 하려는 변씨에게 그들은 “좋은 여행이 되길 바란다”는 말만 남기고 유유히 식당을 떠났다. 양복 차림에 성조기 배지를 단 그들은 미국의 공직자처럼 보였다고 한다. 고향인 광주광역시에 머무르고 있는 변씨는 22일 본지 통화에서 “한미 동맹의 위대함을 피부로 느낀 날이었다”며 “미국인들은 한국 ‘영웅 제복’을 입고 있는 나를 마치 미국의 영웅처럼 대접했고, 나를 잊지 않고 융숭히 대접해준 한국 항공사에도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1951년 광주광역시에서 6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변씨는 1969년 해병대에 입대한 뒤 통신병으로 차출돼 베트남 다낭으로 파병을 갔다. 베트남 호이안에서 청룡 2대대 본부중대로 배치받아 ‘청룡 작전’에 참가했다. 미 해병대는 변씨의 전우이기도 했다. 지뢰를 밟아 전사한 전우의 시신을 미 해병대 헬기에 실은 적도 있었다. 울창한 밀림에서 게릴라전을 하는 베트콩(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과 맞서기 위해 미군은 고엽제를 대량으로 살포했다. 한미 참전 용사들은 장기간 고엽제 후유증에 시달렸고 변씨도 예외가 아니었다. 파병이 끝난 뒤 1976년 미국으로 이민을 온 변씨는 편도염에 후두암까지 발생, 수차례 수술을 받았다. 특히 암 수술을 받은 지 3년 만에 체중이 71kg에서 54kg까지 줄었다. 미국에 정착하려 트럭 운전과 식당 운영 등 궂은일을 마다치 않았던 변씨의 삶은 베트남전 참전 후유증까지 겹쳐 녹록지 않았다. 변씨는 1995년 심장에 이상이 생겨 신경외과 진료를 받았다. 변씨에게 미국인 의사는 ‘과거 무슨 일을 했느냐’고 물었다. 베트남전 참전 사실을 이야기하자 의사는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고엽제 노출로 후두암이 발병한 것으로 보인다’는 진단서를 써줬다. 변씨는 “미국인들이 참전 용사들에게 품고 있는 고마움과 경외심을 느꼈다”고 했다. 변씨는 이달 초 현지 전우회를 통해 신청한 국가보훈부의 ‘영웅 제복’을 받았다. 보훈부는 지난해부터 허름한 조끼 단체복이 참전 용사들을 초라하게 만들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장교 정복 형태의 제복을 제작해 6·25전쟁, 베트남전 참전 용사들에게 무상 배포했다. 변씨는 “이제는 자랑스러운 선진국이 된 조국이 보내준 영웅 제복을 처음 받아들고 가슴이 벅찼다”고 했다. “미국 이민 후 50년 가까이 힘들게 살았습니다. 고엽제 후유증으로 참전 용사라는 운명을 원망도 했었지요. 하지만 제복을 입은 제게 보여준 한미 양국 사람들의 환대에 ‘보람 있는 인생을 살았구나’라는 생각에 감사했습니다. 이 제복이 한미 동맹 영속의 상징이 되길 바랍니다.” ☞영웅 제복 국가보훈부는 지난해부터 생존한 6·25전쟁 참전 용사 3만6000여명, 베트남전 참전 용사 17만5000여명 전원에게 ‘영웅 제복’을 무상 지급하고 있다. ‘제복의 영웅들’ 사업 일환이다. 재킷·넥타이·바지로 구성된 ‘영웅 제복’은 그간 허름한 조끼를 단체복으로 입었던 참전 용사들을 제대로 예우하겠다는 취지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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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공항·식당서도 老兵 예우…영웅 제복이 만든 특별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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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포커스] 세계한인재단 제3대 총재 박상원 박사 취임
- 세계한인재단·한글세계화운동연합, 업무협약 체결 朴 총재·오양심 이사장, ‘한국어UN공용어 추진’ 공동 총재에 취임 세계한인재단 3대 총재에 박상원 박사가 취임했다. 박 총재는 미국 세인트미션대학교 총장으로 매년 1월13일 개최하는 『미주한인의 날』미국의 국가기념일 제정에 앞장섰으며, 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박 총재는 2012년 세계한인재단을 설립하고, 상임대표 총회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세계한인재단 제1대 한건 총재, 제2대 권오주 총재에 이어 20일 제3대 총재로 추대되었다. 세계한인재단은 ‘미주한인의 날’ 미국가 기념일 제정에 앞장섰으며, 한국의 ‘세계한인의 날 기념일’ 준수와 기념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세계한인재단과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은 또한 20일 오전 11시 경복궁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어 유엔 공용어 추진’을 위해 남자 총재로 박상원 박사, 여자 총재로 오양심 시인이 취임했다. 한국어 유엔공용어 추진 취임 행사는 한글 세계화를 위해 봉사해 온 두 단체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복을 입고 진행됐다. 세종대왕과 왕비 복장을 입은 박 총재와 오 총재는 한복을 입은 참석자들과 자리를 함께 하고, 경복궁에 입장하여 경사스런 가운데 한글 세계화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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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포커스] 세계한인재단 제3대 총재 박상원 박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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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피플뉴스-뉴스케이, 업무협약 체결
- [공지] 피플뉴스-뉴스케이, 업무협약 체결 피플뉴스(발행인 박상원)와 세계한인뉴스 뉴스케이(발행인 오풍균)가 4일 국회의원획한 제2 간담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언론사의 업무협약은 이날 오후 3시 국회박물관 2층 체험관에서 개최된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회장 김훈) 주최 ‘제6회 국제포럼’ 후 두 언론사 대표가 한인디아스포라 언론사 발행인 및 대표 모임에서 만나 의견이 일치되어 이루어졌다. 피플뉴스는 LA 본사와 뉴욕·시애틀·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뉴스케이는 대전 본사와 아시아·미주·유럽 등에 지사를 두고 국내외 소식을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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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피플뉴스-뉴스케이,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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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 박정희대통령 동상건립기금 전달식 참석
- [동정]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 박정희대통령 동상건립기금 전달식 참석 박대락 법무부교정중앙협의회 교육분과위원장과 함께 150명 기부자 기금 전달 박 총회장, 10월10일 ‘제3대 총재’로 추대…11월20일 취임식 개최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 총회장이 2일 오전 10시 경북 경산시 압량읍 부적길 28 소재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동상은 오는 11월14일 경북도청 앞 천년숲 광장에 세워질 예정이다. 박 총회장은 박대락 위원장(법무부교정위원중앙협의회 교육분과위원회)과 기부자 대표로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 박몽용 공동위원장에게 동상건립기금 150명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 경북도청 앞 광장에 동상을 세우기로 합의, 8월17일 오전 11시 대구 한 호텔에서 모금운동 출범식을 가졌다. 추진위는 당시 오는 11월14일 동상 제막을 목표로 박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을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 11월14일은 박 전 대통령의 생일이다. 추진위는 동상 건립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10억원을 목표로 해외 및 국내 국민 성금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동상은 높이 10m 규모이며 ‘민족중흥의 위대한 총설계사 박정희(1917-1979)’라는 문구와 박 전 대통령 발언 등이 새겨질 예정이다. 현재 경북에는 구미시 박정희 생가 앞, 청도군 새마을운동 발상지 광장, 경주 보문관광단지 등 3곳에 박 전 대통령 동상이 있다. 한편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상임대표 총회장은 지난달 10월10일 제3대 총재로 추대되어, 11월 20일 취임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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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 박정희대통령 동상건립기금 전달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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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세인트미션大, 이동하 교수에 임명장 수여
- 美세인트미션大, 이동하 교수에 임명장 수여 李 교수, 경기도 양평군에 설립한 ‘사도 신학교’ 학과 운영 등 담당 세인트미션대학교 총장 박상원 박사가 경기도 양평군에 ‘사도 신학교(Apostles school)’를 설립했다. 박 총장은 비인가 학교로 사업자등록 신고를 마쳤으며, 미국대학과 학점 교류 협약을 통해 학점 일부를 학위과정에서 크레딧으로 인정받게 됐다. 박상원 박사는 26일 오후 1시 잠실 롯테 캐슬 플라자에서 사도신학교 학과 운영을 위해 성경 수학을 완성한 이동하 목사를 세인트 미션대학교 교수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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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세인트미션大, 이동하 교수에 임명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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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동정]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회장,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 [인물 동정]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회장,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회장이 22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소재 전북대학교에서 개막된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했다. 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 경제단체 주최,재외동포청·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중소기업중앙회·매일경제·MBN·중소기업유통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기업 전시회 등 주요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됐다. 대회 첫날에는 개회식 외에도 기업전시관 개막, 대학생창업경진대회, 영비지니스리더포럼(YBLF)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참가자들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됐던 대회처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최초로 해외에서 개최된 미주대회를 계기로 2025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시에서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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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동정]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회장,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