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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 OK Times 표지인물 소개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 OK Times 표지인물 소개 美이민에서 ‘재미한인독립운동사’‘,세계한인재단 설립 및 방향 등 피력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이 세계한인신문(OK 타임스-Overseas Koreans. 서울) 10월호 표지 인물로 소개됐다. 박 총회장은 지난 10월 3~6일까지 잠실 롯데호텔서 개최 되었던 세계한인회장대회에 뉴욕 브루클린 한인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는데, 10월4일 세계한인신문 이구홍 발행인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미국이민에서 세계한인재단 태동과 앞으로의 방향 등에 관해서 장시간에 걸쳐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밖에도 인터뷰에서는 ’재미한인독립운동사‘에 관해서도 진솔한 자신의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 10월25일자 온라인 매체 세게한인신문에 게재된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의 인터뷰 내용 전문은 아래와 같다. 10월25일자 온라인 매체 세게한인신문에 게재된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의 인터뷰 내용 전문은 아래와 같다. ▲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회장.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회장, 그는 누구인가 지난 10월 4일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 차 서울에 온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회장님을 반갑게 만났다. 그 이전 중국 조선족동포 행사에서도 우연히 만났다. 박 회장을 처음 뵙게 된 것은 그가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한국을 자주 방문했을 때부터이니 꽤 오랜 세월 교류한 셈이다. 다정하고 온화한 인품을 지니신 분이다. 박 회장이 지난 10월6일 본보를 방문하여 인터뷰가 이루어졌다. [편집자 주] Q : 박상원 회장님은 언제 미국으로 이민을 가시게 되었는지요. 박상원 회장:당시 한국인이 미국으로 이민가게 된 사연은 잘 알다시피 대개 비슷합니다. 새로운 삶을 찾아서, 자식 교육을 위해서,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서, 등등의 이유로 물설고 낯선 땅으로 이민 간 것처럼 저도 1982년 2월에 잘 살기 위해 미국으로 갔습니다. 지금 한국사회에서 아시는 분이 있다면 그것은 ‘재미한인독립운동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이나 이사장님과 같은 전문가들 뇌리에나 남아 있을 이야기입니다. 저에게 ‘재미한인독립운동사’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기신 분을 대라면 저는 단연 서재필, 박용만, 이승만, 안창호 네 분을 꼽겠습니다. 박용만 장군은 군인이 아닌데도 장군이라는 호칭이 붙은 분입니다. 우성 박용만은 1905년 2월 6일에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여 네브라스카 대학교에서 군사학과 정치학을 전공한 한인 최초의 미국 ROTC 출신이며 재학 중에 한인소년병학교를 설립해 제자를 양성했습니다. 박용만 장군은 미국 국민들을 향해 한국은 원래 독립국가로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나라로서, 일본의 침략에 의해 강제 병합된 나라이기 때문에 재미한인들의 독립투쟁운동은 지극히 정의로운 행동이다라는 홍보전에 주력했고 임시정부 격인 가정부 대한인국민회 헌장을 직접 만든 분입니다. 따라서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승만 박사와 사상가 안창호 선생이 미국에서 국민회 활동에 깊이 관여하기 전에 선구적으로 앞장섰습니다. 1908년 3월 23일 샌프란시스코 부두에서 전명운, 장인환 애국지사가 고종황제의 외교 고문 미국인 스티븐슨 암살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때 구명운동과 독립투쟁을 실행한 분입니다. 대국민 홍보전을 전개하는가 하면 그해 7월 11일에는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애국동지 대표회의를 통해 위태로운 조국을 구하기 위해 당대의 한인 지도자들을 한곳에 모여 방략을 수립했고 한국 독립운동의 당위성을 기고 형식의 글을 통해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박용만 장군의 이와 같은 노선은 일본의 압도적인 국력과 재미 일본계사람들의 방해 공작으로 실효성이 떨어지자 이때부터 독립운동의 방향을 틀어 ‘군사학교’ ‘비행학교’ 등을 세워 무력투쟁 방향으로 전환합니다. 한편, 이승만 박사는 ‘동지회(同志會)’를 1921년 7월 7일에 하와이에서 창립했고 안창호 선생은 ‘흥사단(興士團)’을 1913년 5월 13일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했습니다. 이때부터 재미한인사회 특히 독립운동 단체는 분규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승만 박사는 당시 흔치 않은 박사학위 소지자요, 미남 청년에 달변가이다 보니 이승만 박사 주도의 동지회로 이탈자가 많았고, 국민회는 크게 위축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승만 박사를 하와이로 와서 독립운동을 펼치도록 주선한 분이 제 집안 할아버지 우성 박용만 장군입니다. 신한민보 주필로 한국 독립운동의 당위성을 기고하고 대동단결을 주창하여 대한독립선언서를 함께 서명한 의형제 이승만 박사와 하와이에서 독립 노선의 갈등으로 깊은 상처와 불미스러운 관계로 추락했습니다. 그후 한국 광복과 더불어 이승만 박사가 집권하자 이승만 박사 주변에는 미국에서 박용만의 국민회에 가담했던 인사들은 모국 방문조차 여의치 않았고 이들은 박용만의 이름 석자를 지우는데 혈안이 되었으며 심지어 ‘재미한인독립운동사’와 같은 서적의 본국 반출조차 김포공항에서 철저히 제지당했던 것입니다. 제가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사무총장으로 봉사하며 집안 할아버지이신 우성 박용만 장군에 대해 많은 업적과 정신을 이해하게 되었고 아울러 내 할아버지와 아버지 시대에 연류되었던 독립운동 가족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집안은 박용만 장군의 일가이고 독립운동에 연류된 이유로 목숨을 부지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고 내 아버지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으셨습니다.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애국선열 합동 추모 사업을 추진하며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 역사와 수많은 애국 지사들의 애환을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저라도 나서서 할아버지의 발자취를 찾아 나서겠다고 생각해 ‘박용만기념재단’을 설립했고 내가 미국으로 이주해온 것은 필연적 운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2003년 1월 13일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퍼레이드가 하와이 호놀룰루 시내에서 펼쳐졌다. Q : 그동안 미국에서 어떤 일을 주로 해오셨습니까? 박상원 회장:미국에서 처음에는 운송사업을 시작해 기반을 마련했고 그후 부동산 개발 쪽 일을 하다가 1992년 4월 29일에 LA폭동이 일어났어요. 이를 계기로 재미 한인 동포사회의 보호와 권익을 위해 전심전력으로 봉사하였습니다. 이러다 보니 생업인 기존 사업을 병행하기에는 어려웠어요. 그래서 대학 학위과정의 통신교육사업 온라인대학교를 설립했어요. 하지만 그때가 90년대 초반이어서 인터넷도 지금처럼 보편화되지 않은 시대였어요. 너무 일찍 시작하다 보니 제가 설립한 통신대학교교육사업은 실패를 하고 지금은 온라인대학교 총장으로 한인 커뮤니티에 주로 시간을 보냅니다. 그중에서 가장 비중 있는 것이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이 되겠습니다. 제가 당시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을 맡았습니다. 40대 초반이었어요. 2003년도에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을 하와이를 중심으로 미주 전역에서 성공리에 잘 마쳤습니다. 그때가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한 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 기념행사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100주년기념사업회’는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잔치를 하기 위하여 구성된 단체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NGO로서 미국 전체를 하나의 이슈와 미션을 두고 행사를 한 건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유일합니다. 이 기획은 미주 한인 이민의 역사를 되돌아보자는 뜻에서 추진한 것인데 많은 재미동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각 지역별로 하와이는 하와이 자체적으로, 로스앤젤레스, 뉴욕,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등 각 지역에서 미주 한인 이민 역사를 되새기는 행사를 성대하게 치렀습니다. 그리고 저희 100주년 기념사업회 총회장을 맡으셨던 故김창원 회장님은 하와이 첫 이민선을 탄 한인의 후손이기도 합니다만, 김창원 회장님이 아버지, 어머니의 생일날을 기념사업으로 승화시켰습니다. 본인이 그 집안에서 태어나서 하와이에서 크게 성공을 하셨기 때문에 미주 한인 이민 90주년, 95주년 행사를 잘 치르셨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미주 한인사회가 이렇게 규모가 큰 데 하와이만 대표할 수는 없다. 미주 한인사회는 이미 250만 명이나 되는 큰 규모로 성장되어 있고 하와이는 그저 한인 4만여 명 정도만 살고 있는 일개 주에 불과한 데 미국 본토와 연계되는 단체와 함께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주 한인의 대표단체인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연계하여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를 설립하고 공동으로 지난 2003년 100주년 기념사업을 성대히 마쳤습니다. 그런데 어느 단체나 주인이 있어야 하거든요.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2003년 6월에 총회장 임기가 끝나는 시점이었어요. 새로 취임하신 회장은 이 기념사업회에 대하여 생소하였고 김창원 회장님은 2003년 말까지 기념사업회 임무를 완수하였어요. 하지만 김창원 회장님의 생각은100주년 기념사업을 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단체이니 기념잔치를 잘 마쳤으니 ‘이제는 해산이다’ 이러시는 거예요. 그러나 현재 제가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니 각 지역 회장님들께 제가 호소를 한 거죠. 지난 세월의 100년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또 다른 100년, 200년, 미래에 대한 비전과 우리 한인사회의 단합을 위한 그러한 단체가 있어야 하지 않나. 그렇다면 100주년 기념사업회를 해산할 것이 아니라 여기서 했던 역할과 기능을 존속하면서 새로운 조직이 승계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러나 김창원 총회장님의 생각은 단호하셨어요. 제가 비록 사무총장이지만 회장님의 뜻을 배반할 수도 없고 해서 이것은 동포들의 총의에 따른 문제이기 때문에 2003년 5월 9일 워싱턴D.C의 전국 총회에 안건을 올렸어요. 기능과 역할을 존속해서 미래로 가자는 것과 기념사업회를 해산하자는 두가지 안건을 올렸는데 단 한 표 차이로 존속하자는 안건이 채택되었습니다. 그래서 단체의 이름이 ‘미주한인재단’으로 정해졌고 하와이 이민선이 처음 도착한 1903년 1월 13일을 미주 이민의 출발, 즉 생일날로 정하자는 안건을 올려서 그날의 이름을 ‘미주한의 날(Korean American Day)’로 정해서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100주년 기념사업회에서 의결하고 단체명을2004년 1월 1일부터는 「미주한인재단」으로 개칭하고 기념사업회의 기능과 역할을 존속하기로 했던 것입니다. ‘미주한인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법안을 위해서 2004년 1월 12일에 캘리포니아주 상하원에서 만장일치로 제정결의안이 통과됩니다. 그리고 다음 날인 1월 13일 LA시의회에서 선포식을 가졌고 2005년 12월 13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미주한인의 날’이 연방의회에서 통과되면서 지금 미주한인사회에서는 최고의 기념일로 되었던 것입니다. ▲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회장과 이구홍 본보 이사장이 대담을 하고 있다. Q : 세계한인재단에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크겠군요. 박상원 회장:이구홍 이사장님께서 재외동포재단에 계실 때도 역할을 해주셨습니다만 ‘미주한인의 날’이2005년 12월에 미 연방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았습니까. 그때 저는 정말 스타가 되었지요. 김영진 의원님이 저를 픽업해서 ‘세계한인의 날’ 제정에 대한 국민청원운동, 연대서명운동을 해서 국회의장한테도 전달했습니다. 그래서 매년 10월 5일을 ‘세계한인의날’로 지정하고 2007년 5월에 국무회의에서 결정되었습니다. 그때 외교부 송민순 장관 때였습니다. 그때는 ‘세계한인의 날’ 행사를 따로 했었습니다. 그 뒤로는 ‘세계한인회장대회’와 같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하면서 저의 의견을 내놓는 자리가 마련되었기에 의견을 냈습니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대회 대로 하고, ‘세계한인의 날’행사는 따로 해야 된다, ‘세계한인의 날을 세계한인회장들을 위한 날’로 기억되게 해서는 안된다고 강력히 제안했습니다. 지난 2012년에 ‘세계한인의 날’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당시 여러 지역에서 버스로 사람들을 동원하더라고요. 그때 느낀 바로는 ‘세계한인의 날’이 노무현 정부 때 제정된 것이기에 이명박 정부때 와서는 이를 홀대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이 장면을 지켜보면서 울분을 넘어 비참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런 짓거리를 이명박 대통령이 시켰겠어요? 공직사회의 모순처럼 아부하려고 짜낸 짓거리 아니겠어요. 그래서 제가 이래서는 죽도 밥도 안되겠다는 생각에 ‘세계한인재단’을 설립했던 것입니다. 모국정부가 기념일을 이런 식으로 한다면 우리NGO들이 임의의 단체로 세계한인들과 함께 우리의 형편에 맞게 ‘세계한인의날’을 기념하겠다. 그래서 2012년부터 매년 저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호주머니를 털어 기념행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이것이 ‘세계한인재단’을 설립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입니다. ‘세계한인의 날’을 준수하고 기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단체가 ‘세계한인재단’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미국에 세계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 시대 애국운동, 이 시대 지도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가슴에 있는 것, 염원 속에 있는 딱 한가지를 뽑아서 주장하라고 한다면 저는 ‘평화통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럼 너는 무엇 때문에 평화통일을 주장하느냐고 물으면 저는 ‘세계한인재단’ 이름으로 미국의 국가 기념일,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대한민국에서 하겠습니다. 그래서 ‘제1회 대한민국미주 한인의 날 기념대회’를 금년 1월 27일에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성대하게 개최했습니다. 이 대회를 개최한 이유는, 현재 한국에 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그 가족들, 그리고 대사관과 외교관, 또 주한미국상공인, 여러 기업인, 유학생, 방문자 등 약 10만 명 이상이 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더 많은 미국인이 와서 살게 하고 한편 미국에서는 더욱 많은 한인(Korean)이 살아가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굳게 믿습니다. 자랑스럽고 위대한 대한민국에 와서 살고 있는 미국인들, 이분들께 미연방의회에서 제정한 ‘미주한인의 날’이 있다는 것을 알릴 뿐만 아니라 이 기념일을 준수하고 기념하는 일은 대한민국과 우리 한민족한테 매우 유익한 일입니다. 이를 통해서 한국의 평화통일 운동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이날은 물론 서울에 주재한 각국 대사 모두를 초청했습니다. 미8군사령관을 초청했더니 사령관이 다른 일정으로 못오시고 대신 부사령관을 보내셨고, 그리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서도 참석했습니다. 이번대회는 세계한인재단, (사)한미협회, 대한민국헌정회, 평화통일법국민운동본부, 한국계미국시민협회(LOKA-USA)가 공동 주최했습니다. 이 운동을 통하여 이구홍 이사장님께서 도와주실 것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멘토로서 도와주시면 됩니다. 저는 이러한 운동을 통해 미국을 두들겨야(Knocking)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Knocking하냐면 우리가 우선 워싱턴D.C에 미주에 있는 한인 지도자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이 참석하기 어려우니 NGO에 있는 지도자들이 운집하는 것입니다. 제가 구상하고 있는 플랜은 “we have (a) dreams”입니다. 마틴 루터킹 목사는 혼자서 꿈을 가졌다고 해서 “I have a dream”이고 우리는 공동체로 “we have (a) dreams to be happy together”입니다. ▲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이 지난 1월 27일 오후 서울 용산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제1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Q: 회장님의 꿈과 이상이 친미파 활동이 아니냐고 오해한다면. 박상원 회장:오해는 될 수 있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얘기하자는 것입니다. 지금 종교단체 등 여러 곳에서 활동을 합니다만, 저는 그런 것이 아니고 우리가 지금 미국한테 책임을 묻는 운동입니다. 대한민국 분단의 근원인 DMZ-3·8선은 미국이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지난 70년 이상 방치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의 젊은이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카스라·테프트 협약’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래서 미국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American citizen 즉 내가 대통령도 뽑는 유권자로서 미국의 정치인들에게 책임을 묻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이 운동에 나서야 됩니다. 이 운동은 정치인들이 못합니다. 미국 정치인들에게 한반도 Line을 제거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美 대통령 후보자는 이에 대한 공약도 할 수 있게 요청하는 것입니다. 압력을 가해야 합니다. 재미 유대인들을 보십시오. 저들은 자기들 조국 이스라엘을 위해서는 할 말 못 할 말 가리지 않고 공개적으로 성명서도 아무 거리낌 없이 발표합니다. 우리 재미한인사회도 이미 연방하원의원을 5명이나 배출한 저력이 있습니다. 저는 ‘세계한인재단’을 통해서 이러한 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분단 조국의 한(恨)을 안고 사는 세계한인동포사회에 간곡한 부탁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평화통일, 이 과업은 ‘우리 내외동포가 기필코 이룩해내야 할 일이고, 반드시 실현할 수 있는 사명’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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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총연 제30대 서정일 총회장 취임…박상원 미주한인의 날 준비위원장 공로상 수상
▲제30차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정기총회 기념 단체사진 ▲미주한인회총연 ‘제30회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선관위’에서 서정일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있다. ▲제29대 미주총연 박상원 미주한인의 날 준비위원장이 공로장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왼쪽부터 국승구 공동총회장, 박상원 미주한인의 날 준비 위원장, 박경덕 사무총장) ▲제30차 미주한인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제30대 서정일 총회장(앞줄 6번 째)의 취임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30차 미주한인회총연 정총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미주한인회총연 제30대 서정일 총회장 취임…박상원 미주한인의 날 준비위원장 공로상 수상 徐 총회장 앞에 놓인 난관…정명훈 회장 측, ‘서 총회장 취임은 불법’ 일간지 광고 등 맞대응 ‘과제’ 미주한인회총연합회(공동총회장 국승구, 김병직)가 8일~10일까지 2박3일 간 라스베이거스 에 있는 더 올리언스 호텔에서 개최한 ‘제30차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서 제30대 서정일 총회장이 차기 총회장에 취임했다. 이보다 앞선 8일에는 오후 6시에는 라스베이거스 한인회(회장 김황호) 주최 환영만찬이 스프링 마운트 로드에 있는 그린 마켓 내 푸트코트에서 열렸다. ▲미주한인회총연 제30대 서정일 총회장이 8일 환영만찬장에서 한 참석자의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정총은 9일 오후 정회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4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민기 목사의 개회기도에 이어 박경덕 사무총장의 성원 보고로 시작된 1부 정기총회는 국승구 총회장의 개회사와 김병직 총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조승주 재무의 29대 재정 보고 및 감사보고, 선거관리위원회의 제30대 총회장으로 무투표 당선된 서정일 후보에 대한 당선증 교부에 이어 서 총회장을 공식 인준했다. ▲김풍진 법률위원장과 챕 피터슨 변호사가 법정 소송 진행 과정에 대한 현황보고를 하고 있다. ▲제29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공로상 수상 기념사진(박상원 미주한인의 날 준비위원장, 김현국 종교분과위원장) 2부 이임식은 김풍진 법률위원장과 챕 피터슨 변호사의 법정소송 현황보고가 후 ‘제29대공로자 시상식’에서 박상원 현 뉴욕 브루클린한인회장 겸 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 총회장에게 금년 1월 13일에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미주한인이민 120주년 기념 2023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을 주관, 성공적으로 추진하였기에 미주한인의 날 준비위원장으로 봉사한 업적을 치하해 공로상이 수여됐다. ▲미주한인회 총연 제30대 서정일 총회장(총연기 옆부터)이 제29대 국승구·김병직 공동총회장과 함께 ‘제29대 미주한인회 총연’ 마지막 회의석상에 앉아 있다. 강석효, 김명희 회장의 사회와 행사준비위원장인 송폴 총괄수석의 인사말로 시작된 3부 취임식에서는 한국문화예술전승교육총연과 필리핀 밴드의 축하 공연 속에 국승구·김병직 공동 총회장이 이임사를 한 후에 서정일 제30대 미주총연회장에게 미주총연기를 넘겼다. 서정일 차기 총회장은 “앞으로 미주한인회총연이 결속하고 단결하는 가운데 미주지역 한인회가 소속된 지역에서 주류사회와 본국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며 “미주총연이 미주지역 한인회의 구심점이 되어 명실상부한 대표단체로서의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는 요지의 취임사를 했다. 정총은 김일진 전 서남부연합회장의 건배사로 시작된 4부 순서인 만찬과 함께 한국에서 온 한국문화예술전승교육총연의 축하공연으로 폐회했다. ▲윤정배 위원장(왼쪽부터)과 김병직 제29대 미주한인회총연 공동총회장, 박상원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일진 전서남부한인회연합회장이 김황호 라스베이거스한인회장이 주최한 환영만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미전국에서 제30차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전현직 여성한인회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라스베가스 정기총회는 회원들의 자부담 자진 참여 및 후원금 기부 행렬로 미주총연 행사 문화가 바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회원 참가자의 경우 비행 경비를 제외한 숙박 비용을 준비위원회에서 부담했고, 비회원의 경우 1인당 200달러의 참가비를 받았다. 또한 1만여 달러의 행사 광고 후원금(곽정연 준비위원 보고)과 총 3만6,000 달러의 후원금(윤태자 준비위원 보고)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30대 서정일 총회장의 취임식에 맞춰 또 다른 미주총연인 정명훈 총회장 측에서는 8일 “서정일 미한협 대표 통합총연 제30대 총회장 취임은 불법이다”는 성명서(아래 사진)를 한인 일간지에 발표, 일부 참석자들은 “서정일 총회장의 대통합을 향한 노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볼 수 있다”며 “정명훈 총회장 측이 축하 화한은 커녕 언론을 통해서 불법이라고 광고까지 한 처사는 지탄 받아 마땅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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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美시민협회·세계한인재단, 내년1월13일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기념식’
▲한국계미국시민협회(LOKA-USA) 안수화 이사장(사진 오른쪽부터)과 장영란 회장,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 총회장, 조애나 첸 하워드카운티 커뮤니티 참여 연락관. 한국계美시민협회·세계한인재단, 내년1월13일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기념식’ 메릴랜드 주 하워드 카운티 청사 앞에 하루 동안 태극기 계양 한국계 미국시민협회(회장 장영란, LOKA-USA)와 세계한인재단(상임대표 총회장 박상원)과 협력해 내년 1월13일(토) 오전 11시 메릴랜드 주 엘리콧 시티 소재 하워드 카운티 청사(George Howard Building, 3430 Court House Drive, Ellicott City, MD 21043)에서 ’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 및 기념식과 국기 게양식‘을 갖는다. 이날에는 캘빈 B. 볼 카운티 군수(Calvin B. Ball III (D), County Executive) 및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선포식을 갖고, 카운티 청사에 하루 동안 태극기를 게양한다. 하워드카운티에는 지난해 처음으로 청사에 태극기가 게양됐다. 장영란 한국계미국시민협회 회장은 “지난 2016년 하워드카운티 의회와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한 후, 하워드카운티는 2017년부터 매년 1월 한인의 날을 선포해 왔지만, 다시 의회와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8년만”이라며 “카운티 의회 관계자 및 지역 정치인을 대거 초청해, 카운티 정부 등 주류인사들과 한인 이민 121주년을 축하하려 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메릴랜드 주에서 매년 1월 13일을 ‘미주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로 선포하도록 하는 법안 제정에 나서고 있다”며 “이는 2005년 연방상하원에서 ‘미주한인의 날’ 제정법안이 통과되어 기념하는 것과 같이 메릴랜드 주에서도 주상·하원에서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30일 엘리콧시티 조선화로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메릴랜드한인시민협 장영란 회장과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회장, 조애나 천 하워드카운티 커뮤니티 연락 담당관 등은 한인사회에 취지를 설명하고 진행 상황을 알렸다. 장영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9월 하워드카운티 캘빈 볼 군수, 마크 장 주하원의원, 케이티 프라이 헤스터 주상원의원 보좌관 등이 참여해 논의하고, 지난10월 클라랜스 램 주상원의원, 케이티 헤스더 주상원, 볼 군수 등과 모임을 가졌다고 했다. 또한 지난 23일 하워드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린 AAPI 리더들과 지역정치인들과의 만남에서 클라랜스 램, 케이티 헤스터 주상원의원 등이 미주한인의 날 제정을 위해 발의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내년 회기가 시작되면 주 상원에서는 램 의원이 제1스폰서로 참여하고, 헤스터 의원이 제2 스폰서로 지지할 예정이다.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은 “메릴랜드 미주한인의 날 제정은 단지 한인 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모든 미국인들에게 한인이민자들의 역사, 기여, 업적을 알리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나누는 잔치, 즉 인종, 종교, 피부,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미국인들과 함께 기억하고 기념하는 미주한인의 날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회장은 이어서 “‘미주 한인의 날’은 한인 이민역사를 상징하는 날”이라며 “지역사회에 한인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인종, 종교, 나이, 피부색 등을 초월해 한인이민역사와 업적, 기여 등을 다 함께 기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주 한인의 날’은 한인들이 하와이에 처음 도착한 1903년 1월 13일을 기념해 2005년 연방 상·하원에서 미주 한인의 날 제정 법안이 통과되면서 기념일로 정해졌다. 시민협회는 내년 1월 주의회에 미주 한인 이민을 기념하는 ‘한인의 날’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한인의 날’ 결의안은 클래런스 램 주 상원의원을 주축으로 케이티 헤스터 주 상원의원, 마크 장과 차오 우 주 하원의원이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매년 1월 13일 미주한인의 날 선포와 더불어 성조기와 함께 국기를 게양하는 것을 논의하며, 1월에 위치한 미주한인의 날 기념은 마치 1월 시무식이나 한해의 설계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한편 조애나 천 하워드카운티 커뮤니티 연락 담당관은 2024년 1월13일 하워드카운티 군수와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고 성조기와 국기게양, 선포문 발표 등 스케줄을 확인했다. 한편 시민협은 12월7일(목) 오후 6~11시 클락스빌 소재 텐옥스볼룸에서 총회를 겸한 송년 잔치를 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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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루클린한인회, ‘2024년 사업 계획’ 등 논의
▲박상원 뉴욕 브루클린한인회장이 한인회 산하 ‘노인위원회’를 개설한 후 임병각 노인위원장과 이사라 부위원장을 임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최영배 고문, 박상원 회장, 임병각 위원장, 이사라 부위원장, 이준성 지도 목사.) 뉴욕 브루클린한인회, ‘2024년 사업 계획’ 등 논의 ‘노인위원회’ 개설…임병각 위원장, 이사라 부위원장 임명 뉴욕 브루클린한인회(회장 박상원)는 지난 10월25일 오전 11시 뉴욕 퀸즈 소재 베이사이드 거성 식당 연회실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2024년 사업 계획’에 대한 논의와 친목 모임을 가졌다. 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중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시간을 내서 참석한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이 자리는 2024년 브루클린한인회가 우리 동포사회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 의견을 나누고, 교제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우선적으로 뉴욕 브루클린한인회의 2024년 사업 계획으로 “더 살기 좋은 미국 사회와 강력한 국가 발전을 위해 기독교 국가인 미국의 신앙을 존중하며, 한인사회 관련 행사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 회장 등은 이밖에 한인 이민 사회의 고령화에 따라 브루클린한인회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위한 상담과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브루클린한인회 산하에 ‘노인위원회’를 개설하기로 결정한 후 임병각 위원장과 이사라 부위원장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 위원장은 “브루클린한인회가 동포사회의 시니어들을 위해서 노인위원회를 개설한 것 자체가 시니어들을 위한 일에 첫 발을 내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부위원장도 “앞으로 나이 드신 시니어들에게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일이 무엇인지, 또한 시니어들께서 동포사회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설립 취지에 맞도록 임 위원장님과 회원들과 더불어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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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석동현 사무처장이 2일 캐나다 밴쿠버협의회 제21기 출범회의에서 통일, 대북정책 특별 강연에서 "국제적 지지도를 높이는 것이 평화통일의 길"이라며 자문위원들에게 "주류사회 내 네트워크 형성 및 활용 등을 통해서 한국의 통일 정책을 알리고 지지를 높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21기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석동현 사무처장, “국제적 지지도를 높이는 것이 평화통일의 길…주류사회에 네트워크 등 활용, 통일정책 알려달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석동현)는 지난 2일(목) 캐나다 코퀴틀럼 소재 이그제큐티브 플라자 호텔에서 제21기 밴쿠버협의회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캐나다지역 21기 출범의 마지막을 장식한 밴쿠버협의회(회장 배문수) 출범회의는 △윤석열 대통령님의 격려 말씀(영상), △임명장 및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협의회장 취임사, △축사, △23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계획 보고, △협의회 정기회의, △통일정책 강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석동현 사무처장, 강일한 미주부의장, 견종호 밴쿠버총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연아 마틴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상원의원이 축사(영상)를 전했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통일‧대북정책 특별강연에서 “국제적 지지도를 높이는 것이 평화통일의 길”이라며 “자문위원들게 서 각자의 위치에서 주류사회 내 네트워크를 형성 및 활용하여 통일 정책을 알리고 지지를 높여나가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출범회의에 앞서 석동현 사무처장은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캐나다 장병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평화의 사도 기념비에 헌화하고 그 희생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밴쿠버협의회 출범회의 이후에는 11월 중순까지 미남부 및 중남미지역 출범회의가 개최되며, 제21기 미주지역 출범회의는 마무리된다.-사진 및 기사 제공: 민주평통 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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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제21기 오렌지‧샌디에고, LA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민주평통 제21기 오렌지 샌디에고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출범회의를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민주평통 제21기 오렌지‧샌디에고, LA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석동현 사무처장, “국제적 지지도를 높이는 것이 평화통일의 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석동현, 이하 ‘민주평통’)는 10월31일(화) 제21기 오렌지 샌디에고, 로스앤젤레스협의회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같은날 오전·오후에 개최된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회장 설증혁), LA 협의회(회장 이용태) 출범회의는 △윤석열 대통령님의 격려말씀(영상),△임명장 및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협의회장 취임사, △축사, △통일정책 강연, △협의회 정기회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강일한 미주부의장, 김영완 로스앤젤레스총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미쉘 박 스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등 현지 한인인사들이 축사(영상)를 전했다.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제21기 오렌지 샌디에고 협의회 출범식에서 통일 대북정책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통일 대북정책 특별강연에서 “국제적 지지도를 높이는 것이 평화통일의 길”이라며 “자문위원들께서 각자의 위치에서 주류사회 내 네트워크를 형성 및 활용하여 통일정책을 알리고 지지를 높여나가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10월 30일(월) LA총영사관에서 김영완 총영사와의 간담 이후 진행된 제21기 첫 번째 미주지역 운영위원회에서는 강일한 미주부의장 및 미주지역 15개 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지역의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번 오렌지·샌디에고, 로스앤젤레스협의회를 시작으로 미서부 지역에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출범회의가 이어서 개최된다. ▲민주평통 제21기 LA협의회 출범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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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 OK Times 표지인물 소개
-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 OK Times 표지인물 소개 美이민에서 ‘재미한인독립운동사’‘,세계한인재단 설립 및 방향 등 피력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이 세계한인신문(OK 타임스-Overseas Koreans. 서울) 10월호 표지 인물로 소개됐다. 박 총회장은 지난 10월 3~6일까지 잠실 롯데호텔서 개최 되었던 세계한인회장대회에 뉴욕 브루클린 한인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는데, 10월4일 세계한인신문 이구홍 발행인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미국이민에서 세계한인재단 태동과 앞으로의 방향 등에 관해서 장시간에 걸쳐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밖에도 인터뷰에서는 ’재미한인독립운동사‘에 관해서도 진솔한 자신의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 10월25일자 온라인 매체 세게한인신문에 게재된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의 인터뷰 내용 전문은 아래와 같다. 10월25일자 온라인 매체 세게한인신문에 게재된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의 인터뷰 내용 전문은 아래와 같다. ▲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회장.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회장, 그는 누구인가 지난 10월 4일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 차 서울에 온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회장님을 반갑게 만났다. 그 이전 중국 조선족동포 행사에서도 우연히 만났다. 박 회장을 처음 뵙게 된 것은 그가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한국을 자주 방문했을 때부터이니 꽤 오랜 세월 교류한 셈이다. 다정하고 온화한 인품을 지니신 분이다. 박 회장이 지난 10월6일 본보를 방문하여 인터뷰가 이루어졌다. [편집자 주] Q : 박상원 회장님은 언제 미국으로 이민을 가시게 되었는지요. 박상원 회장:당시 한국인이 미국으로 이민가게 된 사연은 잘 알다시피 대개 비슷합니다. 새로운 삶을 찾아서, 자식 교육을 위해서,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서, 등등의 이유로 물설고 낯선 땅으로 이민 간 것처럼 저도 1982년 2월에 잘 살기 위해 미국으로 갔습니다. 지금 한국사회에서 아시는 분이 있다면 그것은 ‘재미한인독립운동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이나 이사장님과 같은 전문가들 뇌리에나 남아 있을 이야기입니다. 저에게 ‘재미한인독립운동사’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기신 분을 대라면 저는 단연 서재필, 박용만, 이승만, 안창호 네 분을 꼽겠습니다. 박용만 장군은 군인이 아닌데도 장군이라는 호칭이 붙은 분입니다. 우성 박용만은 1905년 2월 6일에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여 네브라스카 대학교에서 군사학과 정치학을 전공한 한인 최초의 미국 ROTC 출신이며 재학 중에 한인소년병학교를 설립해 제자를 양성했습니다. 박용만 장군은 미국 국민들을 향해 한국은 원래 독립국가로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나라로서, 일본의 침략에 의해 강제 병합된 나라이기 때문에 재미한인들의 독립투쟁운동은 지극히 정의로운 행동이다라는 홍보전에 주력했고 임시정부 격인 가정부 대한인국민회 헌장을 직접 만든 분입니다. 따라서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승만 박사와 사상가 안창호 선생이 미국에서 국민회 활동에 깊이 관여하기 전에 선구적으로 앞장섰습니다. 1908년 3월 23일 샌프란시스코 부두에서 전명운, 장인환 애국지사가 고종황제의 외교 고문 미국인 스티븐슨 암살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때 구명운동과 독립투쟁을 실행한 분입니다. 대국민 홍보전을 전개하는가 하면 그해 7월 11일에는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애국동지 대표회의를 통해 위태로운 조국을 구하기 위해 당대의 한인 지도자들을 한곳에 모여 방략을 수립했고 한국 독립운동의 당위성을 기고 형식의 글을 통해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박용만 장군의 이와 같은 노선은 일본의 압도적인 국력과 재미 일본계사람들의 방해 공작으로 실효성이 떨어지자 이때부터 독립운동의 방향을 틀어 ‘군사학교’ ‘비행학교’ 등을 세워 무력투쟁 방향으로 전환합니다. 한편, 이승만 박사는 ‘동지회(同志會)’를 1921년 7월 7일에 하와이에서 창립했고 안창호 선생은 ‘흥사단(興士團)’을 1913년 5월 13일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했습니다. 이때부터 재미한인사회 특히 독립운동 단체는 분규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승만 박사는 당시 흔치 않은 박사학위 소지자요, 미남 청년에 달변가이다 보니 이승만 박사 주도의 동지회로 이탈자가 많았고, 국민회는 크게 위축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승만 박사를 하와이로 와서 독립운동을 펼치도록 주선한 분이 제 집안 할아버지 우성 박용만 장군입니다. 신한민보 주필로 한국 독립운동의 당위성을 기고하고 대동단결을 주창하여 대한독립선언서를 함께 서명한 의형제 이승만 박사와 하와이에서 독립 노선의 갈등으로 깊은 상처와 불미스러운 관계로 추락했습니다. 그후 한국 광복과 더불어 이승만 박사가 집권하자 이승만 박사 주변에는 미국에서 박용만의 국민회에 가담했던 인사들은 모국 방문조차 여의치 않았고 이들은 박용만의 이름 석자를 지우는데 혈안이 되었으며 심지어 ‘재미한인독립운동사’와 같은 서적의 본국 반출조차 김포공항에서 철저히 제지당했던 것입니다. 제가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사무총장으로 봉사하며 집안 할아버지이신 우성 박용만 장군에 대해 많은 업적과 정신을 이해하게 되었고 아울러 내 할아버지와 아버지 시대에 연류되었던 독립운동 가족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집안은 박용만 장군의 일가이고 독립운동에 연류된 이유로 목숨을 부지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고 내 아버지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으셨습니다.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애국선열 합동 추모 사업을 추진하며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 역사와 수많은 애국 지사들의 애환을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저라도 나서서 할아버지의 발자취를 찾아 나서겠다고 생각해 ‘박용만기념재단’을 설립했고 내가 미국으로 이주해온 것은 필연적 운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2003년 1월 13일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퍼레이드가 하와이 호놀룰루 시내에서 펼쳐졌다. Q : 그동안 미국에서 어떤 일을 주로 해오셨습니까? 박상원 회장:미국에서 처음에는 운송사업을 시작해 기반을 마련했고 그후 부동산 개발 쪽 일을 하다가 1992년 4월 29일에 LA폭동이 일어났어요. 이를 계기로 재미 한인 동포사회의 보호와 권익을 위해 전심전력으로 봉사하였습니다. 이러다 보니 생업인 기존 사업을 병행하기에는 어려웠어요. 그래서 대학 학위과정의 통신교육사업 온라인대학교를 설립했어요. 하지만 그때가 90년대 초반이어서 인터넷도 지금처럼 보편화되지 않은 시대였어요. 너무 일찍 시작하다 보니 제가 설립한 통신대학교교육사업은 실패를 하고 지금은 온라인대학교 총장으로 한인 커뮤니티에 주로 시간을 보냅니다. 그중에서 가장 비중 있는 것이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이 되겠습니다. 제가 당시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을 맡았습니다. 40대 초반이었어요. 2003년도에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을 하와이를 중심으로 미주 전역에서 성공리에 잘 마쳤습니다. 그때가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한 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 기념행사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100주년기념사업회’는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잔치를 하기 위하여 구성된 단체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NGO로서 미국 전체를 하나의 이슈와 미션을 두고 행사를 한 건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유일합니다. 이 기획은 미주 한인 이민의 역사를 되돌아보자는 뜻에서 추진한 것인데 많은 재미동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각 지역별로 하와이는 하와이 자체적으로, 로스앤젤레스, 뉴욕,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등 각 지역에서 미주 한인 이민 역사를 되새기는 행사를 성대하게 치렀습니다. 그리고 저희 100주년 기념사업회 총회장을 맡으셨던 故김창원 회장님은 하와이 첫 이민선을 탄 한인의 후손이기도 합니다만, 김창원 회장님이 아버지, 어머니의 생일날을 기념사업으로 승화시켰습니다. 본인이 그 집안에서 태어나서 하와이에서 크게 성공을 하셨기 때문에 미주 한인 이민 90주년, 95주년 행사를 잘 치르셨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미주 한인사회가 이렇게 규모가 큰 데 하와이만 대표할 수는 없다. 미주 한인사회는 이미 250만 명이나 되는 큰 규모로 성장되어 있고 하와이는 그저 한인 4만여 명 정도만 살고 있는 일개 주에 불과한 데 미국 본토와 연계되는 단체와 함께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주 한인의 대표단체인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연계하여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를 설립하고 공동으로 지난 2003년 100주년 기념사업을 성대히 마쳤습니다. 그런데 어느 단체나 주인이 있어야 하거든요.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2003년 6월에 총회장 임기가 끝나는 시점이었어요. 새로 취임하신 회장은 이 기념사업회에 대하여 생소하였고 김창원 회장님은 2003년 말까지 기념사업회 임무를 완수하였어요. 하지만 김창원 회장님의 생각은100주년 기념사업을 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단체이니 기념잔치를 잘 마쳤으니 ‘이제는 해산이다’ 이러시는 거예요. 그러나 현재 제가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니 각 지역 회장님들께 제가 호소를 한 거죠. 지난 세월의 100년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또 다른 100년, 200년, 미래에 대한 비전과 우리 한인사회의 단합을 위한 그러한 단체가 있어야 하지 않나. 그렇다면 100주년 기념사업회를 해산할 것이 아니라 여기서 했던 역할과 기능을 존속하면서 새로운 조직이 승계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러나 김창원 총회장님의 생각은 단호하셨어요. 제가 비록 사무총장이지만 회장님의 뜻을 배반할 수도 없고 해서 이것은 동포들의 총의에 따른 문제이기 때문에 2003년 5월 9일 워싱턴D.C의 전국 총회에 안건을 올렸어요. 기능과 역할을 존속해서 미래로 가자는 것과 기념사업회를 해산하자는 두가지 안건을 올렸는데 단 한 표 차이로 존속하자는 안건이 채택되었습니다. 그래서 단체의 이름이 ‘미주한인재단’으로 정해졌고 하와이 이민선이 처음 도착한 1903년 1월 13일을 미주 이민의 출발, 즉 생일날로 정하자는 안건을 올려서 그날의 이름을 ‘미주한의 날(Korean American Day)’로 정해서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100주년 기념사업회에서 의결하고 단체명을2004년 1월 1일부터는 「미주한인재단」으로 개칭하고 기념사업회의 기능과 역할을 존속하기로 했던 것입니다. ‘미주한인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법안을 위해서 2004년 1월 12일에 캘리포니아주 상하원에서 만장일치로 제정결의안이 통과됩니다. 그리고 다음 날인 1월 13일 LA시의회에서 선포식을 가졌고 2005년 12월 13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미주한인의 날’이 연방의회에서 통과되면서 지금 미주한인사회에서는 최고의 기념일로 되었던 것입니다. ▲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회장과 이구홍 본보 이사장이 대담을 하고 있다. Q : 세계한인재단에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크겠군요. 박상원 회장:이구홍 이사장님께서 재외동포재단에 계실 때도 역할을 해주셨습니다만 ‘미주한인의 날’이2005년 12월에 미 연방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았습니까. 그때 저는 정말 스타가 되었지요. 김영진 의원님이 저를 픽업해서 ‘세계한인의 날’ 제정에 대한 국민청원운동, 연대서명운동을 해서 국회의장한테도 전달했습니다. 그래서 매년 10월 5일을 ‘세계한인의날’로 지정하고 2007년 5월에 국무회의에서 결정되었습니다. 그때 외교부 송민순 장관 때였습니다. 그때는 ‘세계한인의 날’ 행사를 따로 했었습니다. 그 뒤로는 ‘세계한인회장대회’와 같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하면서 저의 의견을 내놓는 자리가 마련되었기에 의견을 냈습니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대회 대로 하고, ‘세계한인의 날’행사는 따로 해야 된다, ‘세계한인의 날을 세계한인회장들을 위한 날’로 기억되게 해서는 안된다고 강력히 제안했습니다. 지난 2012년에 ‘세계한인의 날’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당시 여러 지역에서 버스로 사람들을 동원하더라고요. 그때 느낀 바로는 ‘세계한인의 날’이 노무현 정부 때 제정된 것이기에 이명박 정부때 와서는 이를 홀대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이 장면을 지켜보면서 울분을 넘어 비참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런 짓거리를 이명박 대통령이 시켰겠어요? 공직사회의 모순처럼 아부하려고 짜낸 짓거리 아니겠어요. 그래서 제가 이래서는 죽도 밥도 안되겠다는 생각에 ‘세계한인재단’을 설립했던 것입니다. 모국정부가 기념일을 이런 식으로 한다면 우리NGO들이 임의의 단체로 세계한인들과 함께 우리의 형편에 맞게 ‘세계한인의날’을 기념하겠다. 그래서 2012년부터 매년 저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호주머니를 털어 기념행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이것이 ‘세계한인재단’을 설립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입니다. ‘세계한인의 날’을 준수하고 기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단체가 ‘세계한인재단’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미국에 세계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 시대 애국운동, 이 시대 지도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가슴에 있는 것, 염원 속에 있는 딱 한가지를 뽑아서 주장하라고 한다면 저는 ‘평화통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럼 너는 무엇 때문에 평화통일을 주장하느냐고 물으면 저는 ‘세계한인재단’ 이름으로 미국의 국가 기념일,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대한민국에서 하겠습니다. 그래서 ‘제1회 대한민국미주 한인의 날 기념대회’를 금년 1월 27일에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성대하게 개최했습니다. 이 대회를 개최한 이유는, 현재 한국에 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그 가족들, 그리고 대사관과 외교관, 또 주한미국상공인, 여러 기업인, 유학생, 방문자 등 약 10만 명 이상이 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더 많은 미국인이 와서 살게 하고 한편 미국에서는 더욱 많은 한인(Korean)이 살아가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굳게 믿습니다. 자랑스럽고 위대한 대한민국에 와서 살고 있는 미국인들, 이분들께 미연방의회에서 제정한 ‘미주한인의 날’이 있다는 것을 알릴 뿐만 아니라 이 기념일을 준수하고 기념하는 일은 대한민국과 우리 한민족한테 매우 유익한 일입니다. 이를 통해서 한국의 평화통일 운동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이날은 물론 서울에 주재한 각국 대사 모두를 초청했습니다. 미8군사령관을 초청했더니 사령관이 다른 일정으로 못오시고 대신 부사령관을 보내셨고, 그리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서도 참석했습니다. 이번대회는 세계한인재단, (사)한미협회, 대한민국헌정회, 평화통일법국민운동본부, 한국계미국시민협회(LOKA-USA)가 공동 주최했습니다. 이 운동을 통하여 이구홍 이사장님께서 도와주실 것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멘토로서 도와주시면 됩니다. 저는 이러한 운동을 통해 미국을 두들겨야(Knocking)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Knocking하냐면 우리가 우선 워싱턴D.C에 미주에 있는 한인 지도자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이 참석하기 어려우니 NGO에 있는 지도자들이 운집하는 것입니다. 제가 구상하고 있는 플랜은 “we have (a) dreams”입니다. 마틴 루터킹 목사는 혼자서 꿈을 가졌다고 해서 “I have a dream”이고 우리는 공동체로 “we have (a) dreams to be happy together”입니다. ▲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이 지난 1월 27일 오후 서울 용산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제1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Q: 회장님의 꿈과 이상이 친미파 활동이 아니냐고 오해한다면. 박상원 회장:오해는 될 수 있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얘기하자는 것입니다. 지금 종교단체 등 여러 곳에서 활동을 합니다만, 저는 그런 것이 아니고 우리가 지금 미국한테 책임을 묻는 운동입니다. 대한민국 분단의 근원인 DMZ-3·8선은 미국이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지난 70년 이상 방치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의 젊은이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카스라·테프트 협약’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래서 미국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American citizen 즉 내가 대통령도 뽑는 유권자로서 미국의 정치인들에게 책임을 묻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이 운동에 나서야 됩니다. 이 운동은 정치인들이 못합니다. 미국 정치인들에게 한반도 Line을 제거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美 대통령 후보자는 이에 대한 공약도 할 수 있게 요청하는 것입니다. 압력을 가해야 합니다. 재미 유대인들을 보십시오. 저들은 자기들 조국 이스라엘을 위해서는 할 말 못 할 말 가리지 않고 공개적으로 성명서도 아무 거리낌 없이 발표합니다. 우리 재미한인사회도 이미 연방하원의원을 5명이나 배출한 저력이 있습니다. 저는 ‘세계한인재단’을 통해서 이러한 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분단 조국의 한(恨)을 안고 사는 세계한인동포사회에 간곡한 부탁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평화통일, 이 과업은 ‘우리 내외동포가 기필코 이룩해내야 할 일이고, 반드시 실현할 수 있는 사명’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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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 OK Times 표지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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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총연 제30대 서정일 총회장 취임…박상원 미주한인의 날 준비위원장 공로상 수상
- ▲제30차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정기총회 기념 단체사진 ▲미주한인회총연 ‘제30회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선관위’에서 서정일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있다. ▲제29대 미주총연 박상원 미주한인의 날 준비위원장이 공로장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왼쪽부터 국승구 공동총회장, 박상원 미주한인의 날 준비 위원장, 박경덕 사무총장) ▲제30차 미주한인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제30대 서정일 총회장(앞줄 6번 째)의 취임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30차 미주한인회총연 정총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미주한인회총연 제30대 서정일 총회장 취임…박상원 미주한인의 날 준비위원장 공로상 수상 徐 총회장 앞에 놓인 난관…정명훈 회장 측, ‘서 총회장 취임은 불법’ 일간지 광고 등 맞대응 ‘과제’ 미주한인회총연합회(공동총회장 국승구, 김병직)가 8일~10일까지 2박3일 간 라스베이거스 에 있는 더 올리언스 호텔에서 개최한 ‘제30차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서 제30대 서정일 총회장이 차기 총회장에 취임했다. 이보다 앞선 8일에는 오후 6시에는 라스베이거스 한인회(회장 김황호) 주최 환영만찬이 스프링 마운트 로드에 있는 그린 마켓 내 푸트코트에서 열렸다. ▲미주한인회총연 제30대 서정일 총회장이 8일 환영만찬장에서 한 참석자의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정총은 9일 오후 정회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4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민기 목사의 개회기도에 이어 박경덕 사무총장의 성원 보고로 시작된 1부 정기총회는 국승구 총회장의 개회사와 김병직 총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조승주 재무의 29대 재정 보고 및 감사보고, 선거관리위원회의 제30대 총회장으로 무투표 당선된 서정일 후보에 대한 당선증 교부에 이어 서 총회장을 공식 인준했다. ▲김풍진 법률위원장과 챕 피터슨 변호사가 법정 소송 진행 과정에 대한 현황보고를 하고 있다. ▲제29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공로상 수상 기념사진(박상원 미주한인의 날 준비위원장, 김현국 종교분과위원장) 2부 이임식은 김풍진 법률위원장과 챕 피터슨 변호사의 법정소송 현황보고가 후 ‘제29대공로자 시상식’에서 박상원 현 뉴욕 브루클린한인회장 겸 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 총회장에게 금년 1월 13일에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미주한인이민 120주년 기념 2023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을 주관, 성공적으로 추진하였기에 미주한인의 날 준비위원장으로 봉사한 업적을 치하해 공로상이 수여됐다. ▲미주한인회 총연 제30대 서정일 총회장(총연기 옆부터)이 제29대 국승구·김병직 공동총회장과 함께 ‘제29대 미주한인회 총연’ 마지막 회의석상에 앉아 있다. 강석효, 김명희 회장의 사회와 행사준비위원장인 송폴 총괄수석의 인사말로 시작된 3부 취임식에서는 한국문화예술전승교육총연과 필리핀 밴드의 축하 공연 속에 국승구·김병직 공동 총회장이 이임사를 한 후에 서정일 제30대 미주총연회장에게 미주총연기를 넘겼다. 서정일 차기 총회장은 “앞으로 미주한인회총연이 결속하고 단결하는 가운데 미주지역 한인회가 소속된 지역에서 주류사회와 본국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며 “미주총연이 미주지역 한인회의 구심점이 되어 명실상부한 대표단체로서의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는 요지의 취임사를 했다. 정총은 김일진 전 서남부연합회장의 건배사로 시작된 4부 순서인 만찬과 함께 한국에서 온 한국문화예술전승교육총연의 축하공연으로 폐회했다. ▲윤정배 위원장(왼쪽부터)과 김병직 제29대 미주한인회총연 공동총회장, 박상원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일진 전서남부한인회연합회장이 김황호 라스베이거스한인회장이 주최한 환영만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미전국에서 제30차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전현직 여성한인회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라스베가스 정기총회는 회원들의 자부담 자진 참여 및 후원금 기부 행렬로 미주총연 행사 문화가 바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회원 참가자의 경우 비행 경비를 제외한 숙박 비용을 준비위원회에서 부담했고, 비회원의 경우 1인당 200달러의 참가비를 받았다. 또한 1만여 달러의 행사 광고 후원금(곽정연 준비위원 보고)과 총 3만6,000 달러의 후원금(윤태자 준비위원 보고)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30대 서정일 총회장의 취임식에 맞춰 또 다른 미주총연인 정명훈 총회장 측에서는 8일 “서정일 미한협 대표 통합총연 제30대 총회장 취임은 불법이다”는 성명서(아래 사진)를 한인 일간지에 발표, 일부 참석자들은 “서정일 총회장의 대통합을 향한 노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볼 수 있다”며 “정명훈 총회장 측이 축하 화한은 커녕 언론을 통해서 불법이라고 광고까지 한 처사는 지탄 받아 마땅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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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총연 제30대 서정일 총회장 취임…박상원 미주한인의 날 준비위원장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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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美시민협회·세계한인재단, 내년1월13일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기념식’
- ▲한국계미국시민협회(LOKA-USA) 안수화 이사장(사진 오른쪽부터)과 장영란 회장,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 총회장, 조애나 첸 하워드카운티 커뮤니티 참여 연락관. 한국계美시민협회·세계한인재단, 내년1월13일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기념식’ 메릴랜드 주 하워드 카운티 청사 앞에 하루 동안 태극기 계양 한국계 미국시민협회(회장 장영란, LOKA-USA)와 세계한인재단(상임대표 총회장 박상원)과 협력해 내년 1월13일(토) 오전 11시 메릴랜드 주 엘리콧 시티 소재 하워드 카운티 청사(George Howard Building, 3430 Court House Drive, Ellicott City, MD 21043)에서 ’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 및 기념식과 국기 게양식‘을 갖는다. 이날에는 캘빈 B. 볼 카운티 군수(Calvin B. Ball III (D), County Executive) 및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선포식을 갖고, 카운티 청사에 하루 동안 태극기를 게양한다. 하워드카운티에는 지난해 처음으로 청사에 태극기가 게양됐다. 장영란 한국계미국시민협회 회장은 “지난 2016년 하워드카운티 의회와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한 후, 하워드카운티는 2017년부터 매년 1월 한인의 날을 선포해 왔지만, 다시 의회와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8년만”이라며 “카운티 의회 관계자 및 지역 정치인을 대거 초청해, 카운티 정부 등 주류인사들과 한인 이민 121주년을 축하하려 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메릴랜드 주에서 매년 1월 13일을 ‘미주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로 선포하도록 하는 법안 제정에 나서고 있다”며 “이는 2005년 연방상하원에서 ‘미주한인의 날’ 제정법안이 통과되어 기념하는 것과 같이 메릴랜드 주에서도 주상·하원에서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30일 엘리콧시티 조선화로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메릴랜드한인시민협 장영란 회장과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회장, 조애나 천 하워드카운티 커뮤니티 연락 담당관 등은 한인사회에 취지를 설명하고 진행 상황을 알렸다. 장영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9월 하워드카운티 캘빈 볼 군수, 마크 장 주하원의원, 케이티 프라이 헤스터 주상원의원 보좌관 등이 참여해 논의하고, 지난10월 클라랜스 램 주상원의원, 케이티 헤스더 주상원, 볼 군수 등과 모임을 가졌다고 했다. 또한 지난 23일 하워드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린 AAPI 리더들과 지역정치인들과의 만남에서 클라랜스 램, 케이티 헤스터 주상원의원 등이 미주한인의 날 제정을 위해 발의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내년 회기가 시작되면 주 상원에서는 램 의원이 제1스폰서로 참여하고, 헤스터 의원이 제2 스폰서로 지지할 예정이다.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은 “메릴랜드 미주한인의 날 제정은 단지 한인 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모든 미국인들에게 한인이민자들의 역사, 기여, 업적을 알리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나누는 잔치, 즉 인종, 종교, 피부,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미국인들과 함께 기억하고 기념하는 미주한인의 날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회장은 이어서 “‘미주 한인의 날’은 한인 이민역사를 상징하는 날”이라며 “지역사회에 한인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인종, 종교, 나이, 피부색 등을 초월해 한인이민역사와 업적, 기여 등을 다 함께 기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주 한인의 날’은 한인들이 하와이에 처음 도착한 1903년 1월 13일을 기념해 2005년 연방 상·하원에서 미주 한인의 날 제정 법안이 통과되면서 기념일로 정해졌다. 시민협회는 내년 1월 주의회에 미주 한인 이민을 기념하는 ‘한인의 날’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한인의 날’ 결의안은 클래런스 램 주 상원의원을 주축으로 케이티 헤스터 주 상원의원, 마크 장과 차오 우 주 하원의원이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매년 1월 13일 미주한인의 날 선포와 더불어 성조기와 함께 국기를 게양하는 것을 논의하며, 1월에 위치한 미주한인의 날 기념은 마치 1월 시무식이나 한해의 설계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한편 조애나 천 하워드카운티 커뮤니티 연락 담당관은 2024년 1월13일 하워드카운티 군수와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고 성조기와 국기게양, 선포문 발표 등 스케줄을 확인했다. 한편 시민협은 12월7일(목) 오후 6~11시 클락스빌 소재 텐옥스볼룸에서 총회를 겸한 송년 잔치를 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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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美시민협회·세계한인재단, 내년1월13일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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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루클린한인회, ‘2024년 사업 계획’ 등 논의
- ▲박상원 뉴욕 브루클린한인회장이 한인회 산하 ‘노인위원회’를 개설한 후 임병각 노인위원장과 이사라 부위원장을 임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최영배 고문, 박상원 회장, 임병각 위원장, 이사라 부위원장, 이준성 지도 목사.) 뉴욕 브루클린한인회, ‘2024년 사업 계획’ 등 논의 ‘노인위원회’ 개설…임병각 위원장, 이사라 부위원장 임명 뉴욕 브루클린한인회(회장 박상원)는 지난 10월25일 오전 11시 뉴욕 퀸즈 소재 베이사이드 거성 식당 연회실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2024년 사업 계획’에 대한 논의와 친목 모임을 가졌다. 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중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시간을 내서 참석한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이 자리는 2024년 브루클린한인회가 우리 동포사회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 의견을 나누고, 교제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우선적으로 뉴욕 브루클린한인회의 2024년 사업 계획으로 “더 살기 좋은 미국 사회와 강력한 국가 발전을 위해 기독교 국가인 미국의 신앙을 존중하며, 한인사회 관련 행사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 회장 등은 이밖에 한인 이민 사회의 고령화에 따라 브루클린한인회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위한 상담과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브루클린한인회 산하에 ‘노인위원회’를 개설하기로 결정한 후 임병각 위원장과 이사라 부위원장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 위원장은 “브루클린한인회가 동포사회의 시니어들을 위해서 노인위원회를 개설한 것 자체가 시니어들을 위한 일에 첫 발을 내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부위원장도 “앞으로 나이 드신 시니어들에게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일이 무엇인지, 또한 시니어들께서 동포사회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설립 취지에 맞도록 임 위원장님과 회원들과 더불어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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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루클린한인회, ‘2024년 사업 계획’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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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석동현 사무처장이 2일 캐나다 밴쿠버협의회 제21기 출범회의에서 통일, 대북정책 특별 강연에서 "국제적 지지도를 높이는 것이 평화통일의 길"이라며 자문위원들에게 "주류사회 내 네트워크 형성 및 활용 등을 통해서 한국의 통일 정책을 알리고 지지를 높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21기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석동현 사무처장, “국제적 지지도를 높이는 것이 평화통일의 길…주류사회에 네트워크 등 활용, 통일정책 알려달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석동현)는 지난 2일(목) 캐나다 코퀴틀럼 소재 이그제큐티브 플라자 호텔에서 제21기 밴쿠버협의회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캐나다지역 21기 출범의 마지막을 장식한 밴쿠버협의회(회장 배문수) 출범회의는 △윤석열 대통령님의 격려 말씀(영상), △임명장 및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협의회장 취임사, △축사, △23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계획 보고, △협의회 정기회의, △통일정책 강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석동현 사무처장, 강일한 미주부의장, 견종호 밴쿠버총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연아 마틴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상원의원이 축사(영상)를 전했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통일‧대북정책 특별강연에서 “국제적 지지도를 높이는 것이 평화통일의 길”이라며 “자문위원들게 서 각자의 위치에서 주류사회 내 네트워크를 형성 및 활용하여 통일 정책을 알리고 지지를 높여나가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출범회의에 앞서 석동현 사무처장은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캐나다 장병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평화의 사도 기념비에 헌화하고 그 희생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밴쿠버협의회 출범회의 이후에는 11월 중순까지 미남부 및 중남미지역 출범회의가 개최되며, 제21기 미주지역 출범회의는 마무리된다.-사진 및 기사 제공: 민주평통 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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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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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제21기 오렌지‧샌디에고, LA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 ▲민주평통 제21기 오렌지 샌디에고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출범회의를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민주평통 제21기 오렌지‧샌디에고, LA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석동현 사무처장, “국제적 지지도를 높이는 것이 평화통일의 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석동현, 이하 ‘민주평통’)는 10월31일(화) 제21기 오렌지 샌디에고, 로스앤젤레스협의회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같은날 오전·오후에 개최된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회장 설증혁), LA 협의회(회장 이용태) 출범회의는 △윤석열 대통령님의 격려말씀(영상),△임명장 및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협의회장 취임사, △축사, △통일정책 강연, △협의회 정기회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강일한 미주부의장, 김영완 로스앤젤레스총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미쉘 박 스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등 현지 한인인사들이 축사(영상)를 전했다.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제21기 오렌지 샌디에고 협의회 출범식에서 통일 대북정책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통일 대북정책 특별강연에서 “국제적 지지도를 높이는 것이 평화통일의 길”이라며 “자문위원들께서 각자의 위치에서 주류사회 내 네트워크를 형성 및 활용하여 통일정책을 알리고 지지를 높여나가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10월 30일(월) LA총영사관에서 김영완 총영사와의 간담 이후 진행된 제21기 첫 번째 미주지역 운영위원회에서는 강일한 미주부의장 및 미주지역 15개 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지역의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번 오렌지·샌디에고, 로스앤젤레스협의회를 시작으로 미서부 지역에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출범회의가 이어서 개최된다. ▲민주평통 제21기 LA협의회 출범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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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제21기 오렌지‧샌디에고, LA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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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 OK Times 표지인물 소개
-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 OK Times 표지인물 소개 美이민에서 ‘재미한인독립운동사’‘,세계한인재단 설립 및 방향 등 피력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이 세계한인신문(OK 타임스-Overseas Koreans. 서울) 10월호 표지 인물로 소개됐다. 박 총회장은 지난 10월 3~6일까지 잠실 롯데호텔서 개최 되었던 세계한인회장대회에 뉴욕 브루클린 한인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는데, 10월4일 세계한인신문 이구홍 발행인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미국이민에서 세계한인재단 태동과 앞으로의 방향 등에 관해서 장시간에 걸쳐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밖에도 인터뷰에서는 ’재미한인독립운동사‘에 관해서도 진솔한 자신의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 10월25일자 온라인 매체 세게한인신문에 게재된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의 인터뷰 내용 전문은 아래와 같다. 10월25일자 온라인 매체 세게한인신문에 게재된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의 인터뷰 내용 전문은 아래와 같다. ▲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회장.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회장, 그는 누구인가 지난 10월 4일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 차 서울에 온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회장님을 반갑게 만났다. 그 이전 중국 조선족동포 행사에서도 우연히 만났다. 박 회장을 처음 뵙게 된 것은 그가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한국을 자주 방문했을 때부터이니 꽤 오랜 세월 교류한 셈이다. 다정하고 온화한 인품을 지니신 분이다. 박 회장이 지난 10월6일 본보를 방문하여 인터뷰가 이루어졌다. [편집자 주] Q : 박상원 회장님은 언제 미국으로 이민을 가시게 되었는지요. 박상원 회장:당시 한국인이 미국으로 이민가게 된 사연은 잘 알다시피 대개 비슷합니다. 새로운 삶을 찾아서, 자식 교육을 위해서,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서, 등등의 이유로 물설고 낯선 땅으로 이민 간 것처럼 저도 1982년 2월에 잘 살기 위해 미국으로 갔습니다. 지금 한국사회에서 아시는 분이 있다면 그것은 ‘재미한인독립운동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이나 이사장님과 같은 전문가들 뇌리에나 남아 있을 이야기입니다. 저에게 ‘재미한인독립운동사’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기신 분을 대라면 저는 단연 서재필, 박용만, 이승만, 안창호 네 분을 꼽겠습니다. 박용만 장군은 군인이 아닌데도 장군이라는 호칭이 붙은 분입니다. 우성 박용만은 1905년 2월 6일에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여 네브라스카 대학교에서 군사학과 정치학을 전공한 한인 최초의 미국 ROTC 출신이며 재학 중에 한인소년병학교를 설립해 제자를 양성했습니다. 박용만 장군은 미국 국민들을 향해 한국은 원래 독립국가로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나라로서, 일본의 침략에 의해 강제 병합된 나라이기 때문에 재미한인들의 독립투쟁운동은 지극히 정의로운 행동이다라는 홍보전에 주력했고 임시정부 격인 가정부 대한인국민회 헌장을 직접 만든 분입니다. 따라서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승만 박사와 사상가 안창호 선생이 미국에서 국민회 활동에 깊이 관여하기 전에 선구적으로 앞장섰습니다. 1908년 3월 23일 샌프란시스코 부두에서 전명운, 장인환 애국지사가 고종황제의 외교 고문 미국인 스티븐슨 암살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때 구명운동과 독립투쟁을 실행한 분입니다. 대국민 홍보전을 전개하는가 하면 그해 7월 11일에는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애국동지 대표회의를 통해 위태로운 조국을 구하기 위해 당대의 한인 지도자들을 한곳에 모여 방략을 수립했고 한국 독립운동의 당위성을 기고 형식의 글을 통해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박용만 장군의 이와 같은 노선은 일본의 압도적인 국력과 재미 일본계사람들의 방해 공작으로 실효성이 떨어지자 이때부터 독립운동의 방향을 틀어 ‘군사학교’ ‘비행학교’ 등을 세워 무력투쟁 방향으로 전환합니다. 한편, 이승만 박사는 ‘동지회(同志會)’를 1921년 7월 7일에 하와이에서 창립했고 안창호 선생은 ‘흥사단(興士團)’을 1913년 5월 13일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했습니다. 이때부터 재미한인사회 특히 독립운동 단체는 분규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승만 박사는 당시 흔치 않은 박사학위 소지자요, 미남 청년에 달변가이다 보니 이승만 박사 주도의 동지회로 이탈자가 많았고, 국민회는 크게 위축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승만 박사를 하와이로 와서 독립운동을 펼치도록 주선한 분이 제 집안 할아버지 우성 박용만 장군입니다. 신한민보 주필로 한국 독립운동의 당위성을 기고하고 대동단결을 주창하여 대한독립선언서를 함께 서명한 의형제 이승만 박사와 하와이에서 독립 노선의 갈등으로 깊은 상처와 불미스러운 관계로 추락했습니다. 그후 한국 광복과 더불어 이승만 박사가 집권하자 이승만 박사 주변에는 미국에서 박용만의 국민회에 가담했던 인사들은 모국 방문조차 여의치 않았고 이들은 박용만의 이름 석자를 지우는데 혈안이 되었으며 심지어 ‘재미한인독립운동사’와 같은 서적의 본국 반출조차 김포공항에서 철저히 제지당했던 것입니다. 제가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사무총장으로 봉사하며 집안 할아버지이신 우성 박용만 장군에 대해 많은 업적과 정신을 이해하게 되었고 아울러 내 할아버지와 아버지 시대에 연류되었던 독립운동 가족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집안은 박용만 장군의 일가이고 독립운동에 연류된 이유로 목숨을 부지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고 내 아버지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으셨습니다.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애국선열 합동 추모 사업을 추진하며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 역사와 수많은 애국 지사들의 애환을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저라도 나서서 할아버지의 발자취를 찾아 나서겠다고 생각해 ‘박용만기념재단’을 설립했고 내가 미국으로 이주해온 것은 필연적 운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2003년 1월 13일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퍼레이드가 하와이 호놀룰루 시내에서 펼쳐졌다. Q : 그동안 미국에서 어떤 일을 주로 해오셨습니까? 박상원 회장:미국에서 처음에는 운송사업을 시작해 기반을 마련했고 그후 부동산 개발 쪽 일을 하다가 1992년 4월 29일에 LA폭동이 일어났어요. 이를 계기로 재미 한인 동포사회의 보호와 권익을 위해 전심전력으로 봉사하였습니다. 이러다 보니 생업인 기존 사업을 병행하기에는 어려웠어요. 그래서 대학 학위과정의 통신교육사업 온라인대학교를 설립했어요. 하지만 그때가 90년대 초반이어서 인터넷도 지금처럼 보편화되지 않은 시대였어요. 너무 일찍 시작하다 보니 제가 설립한 통신대학교교육사업은 실패를 하고 지금은 온라인대학교 총장으로 한인 커뮤니티에 주로 시간을 보냅니다. 그중에서 가장 비중 있는 것이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이 되겠습니다. 제가 당시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을 맡았습니다. 40대 초반이었어요. 2003년도에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을 하와이를 중심으로 미주 전역에서 성공리에 잘 마쳤습니다. 그때가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한 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 기념행사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100주년기념사업회’는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잔치를 하기 위하여 구성된 단체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NGO로서 미국 전체를 하나의 이슈와 미션을 두고 행사를 한 건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유일합니다. 이 기획은 미주 한인 이민의 역사를 되돌아보자는 뜻에서 추진한 것인데 많은 재미동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각 지역별로 하와이는 하와이 자체적으로, 로스앤젤레스, 뉴욕,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등 각 지역에서 미주 한인 이민 역사를 되새기는 행사를 성대하게 치렀습니다. 그리고 저희 100주년 기념사업회 총회장을 맡으셨던 故김창원 회장님은 하와이 첫 이민선을 탄 한인의 후손이기도 합니다만, 김창원 회장님이 아버지, 어머니의 생일날을 기념사업으로 승화시켰습니다. 본인이 그 집안에서 태어나서 하와이에서 크게 성공을 하셨기 때문에 미주 한인 이민 90주년, 95주년 행사를 잘 치르셨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미주 한인사회가 이렇게 규모가 큰 데 하와이만 대표할 수는 없다. 미주 한인사회는 이미 250만 명이나 되는 큰 규모로 성장되어 있고 하와이는 그저 한인 4만여 명 정도만 살고 있는 일개 주에 불과한 데 미국 본토와 연계되는 단체와 함께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주 한인의 대표단체인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연계하여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를 설립하고 공동으로 지난 2003년 100주년 기념사업을 성대히 마쳤습니다. 그런데 어느 단체나 주인이 있어야 하거든요.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2003년 6월에 총회장 임기가 끝나는 시점이었어요. 새로 취임하신 회장은 이 기념사업회에 대하여 생소하였고 김창원 회장님은 2003년 말까지 기념사업회 임무를 완수하였어요. 하지만 김창원 회장님의 생각은100주년 기념사업을 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단체이니 기념잔치를 잘 마쳤으니 ‘이제는 해산이다’ 이러시는 거예요. 그러나 현재 제가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니 각 지역 회장님들께 제가 호소를 한 거죠. 지난 세월의 100년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또 다른 100년, 200년, 미래에 대한 비전과 우리 한인사회의 단합을 위한 그러한 단체가 있어야 하지 않나. 그렇다면 100주년 기념사업회를 해산할 것이 아니라 여기서 했던 역할과 기능을 존속하면서 새로운 조직이 승계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러나 김창원 총회장님의 생각은 단호하셨어요. 제가 비록 사무총장이지만 회장님의 뜻을 배반할 수도 없고 해서 이것은 동포들의 총의에 따른 문제이기 때문에 2003년 5월 9일 워싱턴D.C의 전국 총회에 안건을 올렸어요. 기능과 역할을 존속해서 미래로 가자는 것과 기념사업회를 해산하자는 두가지 안건을 올렸는데 단 한 표 차이로 존속하자는 안건이 채택되었습니다. 그래서 단체의 이름이 ‘미주한인재단’으로 정해졌고 하와이 이민선이 처음 도착한 1903년 1월 13일을 미주 이민의 출발, 즉 생일날로 정하자는 안건을 올려서 그날의 이름을 ‘미주한의 날(Korean American Day)’로 정해서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100주년 기념사업회에서 의결하고 단체명을2004년 1월 1일부터는 「미주한인재단」으로 개칭하고 기념사업회의 기능과 역할을 존속하기로 했던 것입니다. ‘미주한인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법안을 위해서 2004년 1월 12일에 캘리포니아주 상하원에서 만장일치로 제정결의안이 통과됩니다. 그리고 다음 날인 1월 13일 LA시의회에서 선포식을 가졌고 2005년 12월 13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미주한인의 날’이 연방의회에서 통과되면서 지금 미주한인사회에서는 최고의 기념일로 되었던 것입니다. ▲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회장과 이구홍 본보 이사장이 대담을 하고 있다. Q : 세계한인재단에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크겠군요. 박상원 회장:이구홍 이사장님께서 재외동포재단에 계실 때도 역할을 해주셨습니다만 ‘미주한인의 날’이2005년 12월에 미 연방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았습니까. 그때 저는 정말 스타가 되었지요. 김영진 의원님이 저를 픽업해서 ‘세계한인의 날’ 제정에 대한 국민청원운동, 연대서명운동을 해서 국회의장한테도 전달했습니다. 그래서 매년 10월 5일을 ‘세계한인의날’로 지정하고 2007년 5월에 국무회의에서 결정되었습니다. 그때 외교부 송민순 장관 때였습니다. 그때는 ‘세계한인의 날’ 행사를 따로 했었습니다. 그 뒤로는 ‘세계한인회장대회’와 같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하면서 저의 의견을 내놓는 자리가 마련되었기에 의견을 냈습니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대회 대로 하고, ‘세계한인의 날’행사는 따로 해야 된다, ‘세계한인의 날을 세계한인회장들을 위한 날’로 기억되게 해서는 안된다고 강력히 제안했습니다. 지난 2012년에 ‘세계한인의 날’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당시 여러 지역에서 버스로 사람들을 동원하더라고요. 그때 느낀 바로는 ‘세계한인의 날’이 노무현 정부 때 제정된 것이기에 이명박 정부때 와서는 이를 홀대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이 장면을 지켜보면서 울분을 넘어 비참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런 짓거리를 이명박 대통령이 시켰겠어요? 공직사회의 모순처럼 아부하려고 짜낸 짓거리 아니겠어요. 그래서 제가 이래서는 죽도 밥도 안되겠다는 생각에 ‘세계한인재단’을 설립했던 것입니다. 모국정부가 기념일을 이런 식으로 한다면 우리NGO들이 임의의 단체로 세계한인들과 함께 우리의 형편에 맞게 ‘세계한인의날’을 기념하겠다. 그래서 2012년부터 매년 저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호주머니를 털어 기념행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이것이 ‘세계한인재단’을 설립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입니다. ‘세계한인의 날’을 준수하고 기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단체가 ‘세계한인재단’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미국에 세계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 시대 애국운동, 이 시대 지도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가슴에 있는 것, 염원 속에 있는 딱 한가지를 뽑아서 주장하라고 한다면 저는 ‘평화통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럼 너는 무엇 때문에 평화통일을 주장하느냐고 물으면 저는 ‘세계한인재단’ 이름으로 미국의 국가 기념일,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대한민국에서 하겠습니다. 그래서 ‘제1회 대한민국미주 한인의 날 기념대회’를 금년 1월 27일에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성대하게 개최했습니다. 이 대회를 개최한 이유는, 현재 한국에 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그 가족들, 그리고 대사관과 외교관, 또 주한미국상공인, 여러 기업인, 유학생, 방문자 등 약 10만 명 이상이 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더 많은 미국인이 와서 살게 하고 한편 미국에서는 더욱 많은 한인(Korean)이 살아가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굳게 믿습니다. 자랑스럽고 위대한 대한민국에 와서 살고 있는 미국인들, 이분들께 미연방의회에서 제정한 ‘미주한인의 날’이 있다는 것을 알릴 뿐만 아니라 이 기념일을 준수하고 기념하는 일은 대한민국과 우리 한민족한테 매우 유익한 일입니다. 이를 통해서 한국의 평화통일 운동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이날은 물론 서울에 주재한 각국 대사 모두를 초청했습니다. 미8군사령관을 초청했더니 사령관이 다른 일정으로 못오시고 대신 부사령관을 보내셨고, 그리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서도 참석했습니다. 이번대회는 세계한인재단, (사)한미협회, 대한민국헌정회, 평화통일법국민운동본부, 한국계미국시민협회(LOKA-USA)가 공동 주최했습니다. 이 운동을 통하여 이구홍 이사장님께서 도와주실 것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멘토로서 도와주시면 됩니다. 저는 이러한 운동을 통해 미국을 두들겨야(Knocking)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Knocking하냐면 우리가 우선 워싱턴D.C에 미주에 있는 한인 지도자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이 참석하기 어려우니 NGO에 있는 지도자들이 운집하는 것입니다. 제가 구상하고 있는 플랜은 “we have (a) dreams”입니다. 마틴 루터킹 목사는 혼자서 꿈을 가졌다고 해서 “I have a dream”이고 우리는 공동체로 “we have (a) dreams to be happy together”입니다. ▲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이 지난 1월 27일 오후 서울 용산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제1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Q: 회장님의 꿈과 이상이 친미파 활동이 아니냐고 오해한다면. 박상원 회장:오해는 될 수 있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얘기하자는 것입니다. 지금 종교단체 등 여러 곳에서 활동을 합니다만, 저는 그런 것이 아니고 우리가 지금 미국한테 책임을 묻는 운동입니다. 대한민국 분단의 근원인 DMZ-3·8선은 미국이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지난 70년 이상 방치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의 젊은이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카스라·테프트 협약’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래서 미국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American citizen 즉 내가 대통령도 뽑는 유권자로서 미국의 정치인들에게 책임을 묻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이 운동에 나서야 됩니다. 이 운동은 정치인들이 못합니다. 미국 정치인들에게 한반도 Line을 제거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美 대통령 후보자는 이에 대한 공약도 할 수 있게 요청하는 것입니다. 압력을 가해야 합니다. 재미 유대인들을 보십시오. 저들은 자기들 조국 이스라엘을 위해서는 할 말 못 할 말 가리지 않고 공개적으로 성명서도 아무 거리낌 없이 발표합니다. 우리 재미한인사회도 이미 연방하원의원을 5명이나 배출한 저력이 있습니다. 저는 ‘세계한인재단’을 통해서 이러한 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분단 조국의 한(恨)을 안고 사는 세계한인동포사회에 간곡한 부탁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평화통일, 이 과업은 ‘우리 내외동포가 기필코 이룩해내야 할 일이고, 반드시 실현할 수 있는 사명’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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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 OK Times 표지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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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총연 제30대 서정일 총회장 취임…박상원 미주한인의 날 준비위원장 공로상 수상
- ▲제30차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정기총회 기념 단체사진 ▲미주한인회총연 ‘제30회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선관위’에서 서정일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있다. ▲제29대 미주총연 박상원 미주한인의 날 준비위원장이 공로장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왼쪽부터 국승구 공동총회장, 박상원 미주한인의 날 준비 위원장, 박경덕 사무총장) ▲제30차 미주한인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제30대 서정일 총회장(앞줄 6번 째)의 취임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30차 미주한인회총연 정총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미주한인회총연 제30대 서정일 총회장 취임…박상원 미주한인의 날 준비위원장 공로상 수상 徐 총회장 앞에 놓인 난관…정명훈 회장 측, ‘서 총회장 취임은 불법’ 일간지 광고 등 맞대응 ‘과제’ 미주한인회총연합회(공동총회장 국승구, 김병직)가 8일~10일까지 2박3일 간 라스베이거스 에 있는 더 올리언스 호텔에서 개최한 ‘제30차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서 제30대 서정일 총회장이 차기 총회장에 취임했다. 이보다 앞선 8일에는 오후 6시에는 라스베이거스 한인회(회장 김황호) 주최 환영만찬이 스프링 마운트 로드에 있는 그린 마켓 내 푸트코트에서 열렸다. ▲미주한인회총연 제30대 서정일 총회장이 8일 환영만찬장에서 한 참석자의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정총은 9일 오후 정회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4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민기 목사의 개회기도에 이어 박경덕 사무총장의 성원 보고로 시작된 1부 정기총회는 국승구 총회장의 개회사와 김병직 총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조승주 재무의 29대 재정 보고 및 감사보고, 선거관리위원회의 제30대 총회장으로 무투표 당선된 서정일 후보에 대한 당선증 교부에 이어 서 총회장을 공식 인준했다. ▲김풍진 법률위원장과 챕 피터슨 변호사가 법정 소송 진행 과정에 대한 현황보고를 하고 있다. ▲제29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공로상 수상 기념사진(박상원 미주한인의 날 준비위원장, 김현국 종교분과위원장) 2부 이임식은 김풍진 법률위원장과 챕 피터슨 변호사의 법정소송 현황보고가 후 ‘제29대공로자 시상식’에서 박상원 현 뉴욕 브루클린한인회장 겸 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 총회장에게 금년 1월 13일에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미주한인이민 120주년 기념 2023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을 주관, 성공적으로 추진하였기에 미주한인의 날 준비위원장으로 봉사한 업적을 치하해 공로상이 수여됐다. ▲미주한인회 총연 제30대 서정일 총회장(총연기 옆부터)이 제29대 국승구·김병직 공동총회장과 함께 ‘제29대 미주한인회 총연’ 마지막 회의석상에 앉아 있다. 강석효, 김명희 회장의 사회와 행사준비위원장인 송폴 총괄수석의 인사말로 시작된 3부 취임식에서는 한국문화예술전승교육총연과 필리핀 밴드의 축하 공연 속에 국승구·김병직 공동 총회장이 이임사를 한 후에 서정일 제30대 미주총연회장에게 미주총연기를 넘겼다. 서정일 차기 총회장은 “앞으로 미주한인회총연이 결속하고 단결하는 가운데 미주지역 한인회가 소속된 지역에서 주류사회와 본국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며 “미주총연이 미주지역 한인회의 구심점이 되어 명실상부한 대표단체로서의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는 요지의 취임사를 했다. 정총은 김일진 전 서남부연합회장의 건배사로 시작된 4부 순서인 만찬과 함께 한국에서 온 한국문화예술전승교육총연의 축하공연으로 폐회했다. ▲윤정배 위원장(왼쪽부터)과 김병직 제29대 미주한인회총연 공동총회장, 박상원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일진 전서남부한인회연합회장이 김황호 라스베이거스한인회장이 주최한 환영만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미전국에서 제30차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전현직 여성한인회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라스베가스 정기총회는 회원들의 자부담 자진 참여 및 후원금 기부 행렬로 미주총연 행사 문화가 바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회원 참가자의 경우 비행 경비를 제외한 숙박 비용을 준비위원회에서 부담했고, 비회원의 경우 1인당 200달러의 참가비를 받았다. 또한 1만여 달러의 행사 광고 후원금(곽정연 준비위원 보고)과 총 3만6,000 달러의 후원금(윤태자 준비위원 보고)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30대 서정일 총회장의 취임식에 맞춰 또 다른 미주총연인 정명훈 총회장 측에서는 8일 “서정일 미한협 대표 통합총연 제30대 총회장 취임은 불법이다”는 성명서(아래 사진)를 한인 일간지에 발표, 일부 참석자들은 “서정일 총회장의 대통합을 향한 노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볼 수 있다”며 “정명훈 총회장 측이 축하 화한은 커녕 언론을 통해서 불법이라고 광고까지 한 처사는 지탄 받아 마땅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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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총연 제30대 서정일 총회장 취임…박상원 미주한인의 날 준비위원장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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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美시민협회·세계한인재단, 내년1월13일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기념식’
- ▲한국계미국시민협회(LOKA-USA) 안수화 이사장(사진 오른쪽부터)과 장영란 회장,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 총회장, 조애나 첸 하워드카운티 커뮤니티 참여 연락관. 한국계美시민협회·세계한인재단, 내년1월13일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기념식’ 메릴랜드 주 하워드 카운티 청사 앞에 하루 동안 태극기 계양 한국계 미국시민협회(회장 장영란, LOKA-USA)와 세계한인재단(상임대표 총회장 박상원)과 협력해 내년 1월13일(토) 오전 11시 메릴랜드 주 엘리콧 시티 소재 하워드 카운티 청사(George Howard Building, 3430 Court House Drive, Ellicott City, MD 21043)에서 ’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 및 기념식과 국기 게양식‘을 갖는다. 이날에는 캘빈 B. 볼 카운티 군수(Calvin B. Ball III (D), County Executive) 및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선포식을 갖고, 카운티 청사에 하루 동안 태극기를 게양한다. 하워드카운티에는 지난해 처음으로 청사에 태극기가 게양됐다. 장영란 한국계미국시민협회 회장은 “지난 2016년 하워드카운티 의회와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한 후, 하워드카운티는 2017년부터 매년 1월 한인의 날을 선포해 왔지만, 다시 의회와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8년만”이라며 “카운티 의회 관계자 및 지역 정치인을 대거 초청해, 카운티 정부 등 주류인사들과 한인 이민 121주년을 축하하려 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메릴랜드 주에서 매년 1월 13일을 ‘미주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로 선포하도록 하는 법안 제정에 나서고 있다”며 “이는 2005년 연방상하원에서 ‘미주한인의 날’ 제정법안이 통과되어 기념하는 것과 같이 메릴랜드 주에서도 주상·하원에서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30일 엘리콧시티 조선화로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메릴랜드한인시민협 장영란 회장과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회장, 조애나 천 하워드카운티 커뮤니티 연락 담당관 등은 한인사회에 취지를 설명하고 진행 상황을 알렸다. 장영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9월 하워드카운티 캘빈 볼 군수, 마크 장 주하원의원, 케이티 프라이 헤스터 주상원의원 보좌관 등이 참여해 논의하고, 지난10월 클라랜스 램 주상원의원, 케이티 헤스더 주상원, 볼 군수 등과 모임을 가졌다고 했다. 또한 지난 23일 하워드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린 AAPI 리더들과 지역정치인들과의 만남에서 클라랜스 램, 케이티 헤스터 주상원의원 등이 미주한인의 날 제정을 위해 발의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내년 회기가 시작되면 주 상원에서는 램 의원이 제1스폰서로 참여하고, 헤스터 의원이 제2 스폰서로 지지할 예정이다.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은 “메릴랜드 미주한인의 날 제정은 단지 한인 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모든 미국인들에게 한인이민자들의 역사, 기여, 업적을 알리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나누는 잔치, 즉 인종, 종교, 피부,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미국인들과 함께 기억하고 기념하는 미주한인의 날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회장은 이어서 “‘미주 한인의 날’은 한인 이민역사를 상징하는 날”이라며 “지역사회에 한인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인종, 종교, 나이, 피부색 등을 초월해 한인이민역사와 업적, 기여 등을 다 함께 기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주 한인의 날’은 한인들이 하와이에 처음 도착한 1903년 1월 13일을 기념해 2005년 연방 상·하원에서 미주 한인의 날 제정 법안이 통과되면서 기념일로 정해졌다. 시민협회는 내년 1월 주의회에 미주 한인 이민을 기념하는 ‘한인의 날’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한인의 날’ 결의안은 클래런스 램 주 상원의원을 주축으로 케이티 헤스터 주 상원의원, 마크 장과 차오 우 주 하원의원이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매년 1월 13일 미주한인의 날 선포와 더불어 성조기와 함께 국기를 게양하는 것을 논의하며, 1월에 위치한 미주한인의 날 기념은 마치 1월 시무식이나 한해의 설계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한편 조애나 천 하워드카운티 커뮤니티 연락 담당관은 2024년 1월13일 하워드카운티 군수와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고 성조기와 국기게양, 선포문 발표 등 스케줄을 확인했다. 한편 시민협은 12월7일(목) 오후 6~11시 클락스빌 소재 텐옥스볼룸에서 총회를 겸한 송년 잔치를 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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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美시민협회·세계한인재단, 내년1월13일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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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루클린한인회, ‘2024년 사업 계획’ 등 논의
- ▲박상원 뉴욕 브루클린한인회장이 한인회 산하 ‘노인위원회’를 개설한 후 임병각 노인위원장과 이사라 부위원장을 임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최영배 고문, 박상원 회장, 임병각 위원장, 이사라 부위원장, 이준성 지도 목사.) 뉴욕 브루클린한인회, ‘2024년 사업 계획’ 등 논의 ‘노인위원회’ 개설…임병각 위원장, 이사라 부위원장 임명 뉴욕 브루클린한인회(회장 박상원)는 지난 10월25일 오전 11시 뉴욕 퀸즈 소재 베이사이드 거성 식당 연회실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2024년 사업 계획’에 대한 논의와 친목 모임을 가졌다. 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중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시간을 내서 참석한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이 자리는 2024년 브루클린한인회가 우리 동포사회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 의견을 나누고, 교제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우선적으로 뉴욕 브루클린한인회의 2024년 사업 계획으로 “더 살기 좋은 미국 사회와 강력한 국가 발전을 위해 기독교 국가인 미국의 신앙을 존중하며, 한인사회 관련 행사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 회장 등은 이밖에 한인 이민 사회의 고령화에 따라 브루클린한인회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위한 상담과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브루클린한인회 산하에 ‘노인위원회’를 개설하기로 결정한 후 임병각 위원장과 이사라 부위원장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 위원장은 “브루클린한인회가 동포사회의 시니어들을 위해서 노인위원회를 개설한 것 자체가 시니어들을 위한 일에 첫 발을 내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부위원장도 “앞으로 나이 드신 시니어들에게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일이 무엇인지, 또한 시니어들께서 동포사회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설립 취지에 맞도록 임 위원장님과 회원들과 더불어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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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루클린한인회, ‘2024년 사업 계획’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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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석동현 사무처장이 2일 캐나다 밴쿠버협의회 제21기 출범회의에서 통일, 대북정책 특별 강연에서 "국제적 지지도를 높이는 것이 평화통일의 길"이라며 자문위원들에게 "주류사회 내 네트워크 형성 및 활용 등을 통해서 한국의 통일 정책을 알리고 지지를 높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21기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석동현 사무처장, “국제적 지지도를 높이는 것이 평화통일의 길…주류사회에 네트워크 등 활용, 통일정책 알려달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석동현)는 지난 2일(목) 캐나다 코퀴틀럼 소재 이그제큐티브 플라자 호텔에서 제21기 밴쿠버협의회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캐나다지역 21기 출범의 마지막을 장식한 밴쿠버협의회(회장 배문수) 출범회의는 △윤석열 대통령님의 격려 말씀(영상), △임명장 및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협의회장 취임사, △축사, △23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계획 보고, △협의회 정기회의, △통일정책 강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석동현 사무처장, 강일한 미주부의장, 견종호 밴쿠버총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연아 마틴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상원의원이 축사(영상)를 전했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통일‧대북정책 특별강연에서 “국제적 지지도를 높이는 것이 평화통일의 길”이라며 “자문위원들게 서 각자의 위치에서 주류사회 내 네트워크를 형성 및 활용하여 통일 정책을 알리고 지지를 높여나가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출범회의에 앞서 석동현 사무처장은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캐나다 장병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평화의 사도 기념비에 헌화하고 그 희생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밴쿠버협의회 출범회의 이후에는 11월 중순까지 미남부 및 중남미지역 출범회의가 개최되며, 제21기 미주지역 출범회의는 마무리된다.-사진 및 기사 제공: 민주평통 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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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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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제21기 오렌지‧샌디에고, LA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 ▲민주평통 제21기 오렌지 샌디에고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출범회의를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민주평통 제21기 오렌지‧샌디에고, LA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석동현 사무처장, “국제적 지지도를 높이는 것이 평화통일의 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석동현, 이하 ‘민주평통’)는 10월31일(화) 제21기 오렌지 샌디에고, 로스앤젤레스협의회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같은날 오전·오후에 개최된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회장 설증혁), LA 협의회(회장 이용태) 출범회의는 △윤석열 대통령님의 격려말씀(영상),△임명장 및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협의회장 취임사, △축사, △통일정책 강연, △협의회 정기회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강일한 미주부의장, 김영완 로스앤젤레스총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미쉘 박 스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등 현지 한인인사들이 축사(영상)를 전했다.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제21기 오렌지 샌디에고 협의회 출범식에서 통일 대북정책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통일 대북정책 특별강연에서 “국제적 지지도를 높이는 것이 평화통일의 길”이라며 “자문위원들께서 각자의 위치에서 주류사회 내 네트워크를 형성 및 활용하여 통일정책을 알리고 지지를 높여나가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10월 30일(월) LA총영사관에서 김영완 총영사와의 간담 이후 진행된 제21기 첫 번째 미주지역 운영위원회에서는 강일한 미주부의장 및 미주지역 15개 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지역의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번 오렌지·샌디에고, 로스앤젤레스협의회를 시작으로 미서부 지역에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출범회의가 이어서 개최된다. ▲민주평통 제21기 LA협의회 출범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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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제21기 오렌지‧샌디에고, LA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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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NY브루클린한인회장, 허식 인천市의장이 뉴욕 市의장에게 보낸 서한 전달
- ▲박상원 뉴욕 브루클린한인회 회장이 재고(JAE KO) NYC시의회 아담스 의장 보좌관에게 인천시의회 공식서한을 전달하고 뉴욕시의회 의장석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애드리언 애덤스 NYC시의회 의장 박상원 NY브루클린한인회장, 허식 인천市의장이 뉴욕 市의장에게 보낸 서한 전달 인천시의회-뉴욕시의회 간 교류 추진 서한…뉴욕시의회 51명 중 한국계 시의원은 두 명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상임대표·총회장 겸 뉴욕 브루클린한인회장(이하 총회장으로 표기)은 최근 인천광역시의회 허식 의장이 미국 뉴욕 시의회 애드리언 애덤스(Adrienne Adams) 의장 앞으로 보내는 공식 서한을 재 고(Jae Ko) 보좌관을 통해서 전달했다. 박상원 총회장은 지난 9월15일 해군본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한 ‘제73회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 참석했다. 박 총회장은 아울러 인천 자유공원 내 맥아더 장군 동상 앞에서 세계한인재단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세계대전의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같은 승전 작전을 국제 승전 축제로 발전시키고, 해외 한인 동포사회가 적극 참여하는 대한민국이 승전 기념행사로 승화시키기 위한 ‘세계한인재단 인천 상륙 작전 기념사업회’ 발대식을 가졌다. ▲NYC시의회 의원들의 의회 의장석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광역시의회 허식 의장은 세게한인재단 상임대표 총회장 겸 뉴욕 브루클린한인회 회장 박상원 박사에게 미국의 제1도시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인 뉴욕시의회 아담스 의장에게 교류를 위한 공식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위임장을 수여함과 동시에 뉴욕시와의 교류를 추진하도록 임무를 부여하고, 허 의장이 대덤스 NYC 의장에게 보내는 서한을 박 총회장에게 맡겼다. 미연방인구조사국의 통계에 따르면, 뉴욕 시 인구는 2023년 현재 788만8,121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이전 인구 조사 때 기록한 877만2,978명에서 –10.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미연방센서스국이 발표한 2022년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 자료를 분석한 결과 뉴욕주의 한인 인구(혼혈 포함)는 15만4,211명으로 추산돼 2021년 ACS의 14만1,745명보다 8.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NYC 의회 구성과 의회 의장 및 한국계 두 명의 시의원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시의회는 시장-의회 정부 모델에서 시장에 대한 견제, 시 기관의 토지 이용 결정 수행 및 기타 다양한 문제에 대한 입법 역할을 한다. 또한 시 예산 승인에 대한 단독 책임도 있다. 2010년 이후 선출된 의원은 4년 임기로 2회 연속 임기로 제한되지만, 4년 유예기간을 거쳐 다시 출마할 수 있다. 그러나 2010년 이전에 선출된 의원은 세 번 연임에 도전할 수 있다. 시의회 의장(Speaker)은 퀸즈 28지구의 민주당 의원인 애드리언 애덤스(Adrienne Adams)이다. 의장은 의제를 설정하고 시의회 회의를 주재하며, 제안된 모든 법안은 의장실을 통해 제출된다. 다수당 대표인 키스 파워스(Keith Powers)는 의회의 민주당 다수당을 이끌고 있다. 소수당 대표 조 보렐리(Joe Borelli)가 6명의 공화당 의회 의원을 이끌고 있다. 2022년 현재 시의회는 38개의 상임위원회와 4개의 분과위원회를 두고 시정부의 다양한 기능을 감독한다. 각 협의회 구성원은 최소 3개의 상임위원회, 선정위원회 또는 소위원회에 참여한다. 각 상임위원회는 최소한 매월 1회 이상 회의를 한다. 의회의 의장, 다수당 지도자, 소수당 지도자는 모두 당연직으로 모든 위원회의 위원이 된다. 시의원은 매 4년마다 선출되며, 각 카운티 별 인구조사 후 선거구 재조정을 허용하기 위해 매 20년마다 2번의 연임(2000년 인구조사의 경우 2001년과 2003년에 시작하여 2020년 인구조사의 경우 2021년과 2023년에 다시 시작)은 예외이다. NYC 의회 애덤스 의장은 가장 최근인 2023년 10월 26일 발표한 “최고 형평성 책임자(CEO), 평등 및 인종 정의 위원회 위원장, 인종 평등 위원회 위원장 겸 전무이사 임명에 관한 성명”에서 “뉴욕시는 인종적 정의를 우선시하고 뉴욕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오랜 구조적, 체계적 불평등에 맞서면서 더욱 강력해졌다. 시데야 쉐맨(Sideya Sherman)을 최고 형평성 책임자, MOERJ 위원장과 린다 티가니(Linda Tigani)를 인종 형평성 위원회 의장 겸 전무이사로 임명한 것은 우리 시의 인종 차별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이다. 모두를 위해 더욱 정의롭고 공평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그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국계 시의원 2명…린다 리·쥴리 원 시의원은 누구인가?> NY 린다 리(Linda Lee) 시의원 린다 리(Linda Lee.한국명 이혜정. 44) 시의회 의원(초선)은 퀸즈 동부의 23지역구(Bayside Hills, Bellerose, Douglaston, Floral Park, Fresh Meadows, Glen Oaks, Hollis, Hollis Hills, Holliswood, Little Neck, New Hyde Park, Oakland Gardens, Queens Village)를 대표한다. 그녀는 2021년 11월 시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어 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최초의 한국계 미국인이자 최초의 여성 의원이 되었다. 의회 진출 전 린다 의원은 뉴욕 최초의 지역사회 기반 사회복지 기관인 메트로폴리탄 뉴욕 회사 Metropolitan New York, Inc.의 한인 커뮤니티 서비스(KCS) 회장/CEO를 역임했다. KCS의 임무는 한인 이민자와 더 넓은 아시아 지역 사회가 사회에 완전히 통합되고 경제적, 건강 및 사회적 장벽을 극복하여 독립적이고 번영하는 지역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다리가 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KCS는 노령화, 교육, 이민, 인력 개발, 공중 보건 및 정신 건강 분야에서 문화적으로 유능한 프로그램을 통해 매일 1,300명 이상의 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CS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최전선에서 회원들이 실업 수당, PPP 대출, 코로나 테스트 및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린다 시의원의 리더십 아래 오바마 백악관은 Affordable Care Act 관련 작업으로 KCS를 2014년 변화의 챔피언으로 선정했다. 린다 시의원은 또한 뉴욕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유일한 주정부 인가 제31조 정신 건강 클리닉 설립을 주도했다. KCS에서 근무하기 전 린다 시의원은 뉴욕주 보건 재단(New York State Health Foundation)의 운영 및 행정 업무를 맡았고,노스쇼어/롱아일랜드 유대인 의료 시스템(North Shore/Long Island Jewish Health System)에서 사회복지 인턴으로 근무했다. 그녀는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바너드 칼리지에서 예술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린다 시의원은 위험에 처한 인구를 위한 사회 서비스 제공을 개선하고, 뉴욕 주민들의 의료 및 정신 건강 접근성을 개선하고, 뉴욕시에서 노인들의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1975년 미국에 이민한 이종범·정계순 씨 사이에서 차녀이자 ‘과테말라 선교사의 딸’로 알려진 린다 시의원은 New Vision Covenant Church의 리더십 팀, NYU 아시아계 미국인 건강 연구 센터의 국가 자문 위원회 회원, 아들인 드류(Drew)의 학교 PS 203의 학교 리더십 팀에서 봉사하고 있다. 그녀는 이전에 커뮤니티 보드 11에서 봉사했다. 퀸즈에서는 뉴욕시 시민 참여 위원회(New York City Civic Engagement Commission)의 위원이자 뉴욕시 전국 정신 질환 연합(National Alliance on Mental Illness)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평생을 뉴요커로 살아온 린다 시의원은 남편 Jie와 두 아들과 함께 오클랜드 가든스(Oakland Gardens)에 거주하고 있다. NYC 쥴리 원(Julie Won) 시의원 NYC 쥴리 원(Julie Won. 한국명 원재희. 33) 시의원(초선)은 Long Island City, Sunnyside, Astoria 및 Woodside 인근 지역을 담당하는 Western Queens의 26 지역구를 대표한다. 그녀는 도시의 역사에서 이 구역을 대표하는 첫 번째 여성이자 이민자이다. 세입자이자 활동가로서 쥴리 시의원은 저렴한 주택을 만들고 보존하는 것, 모든 뉴욕 주민들을 위한 도시 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고품질과 저렴한 인터넷에 대한 접근성 보장, 그리고 많은 유권자들이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다른 많은 문제들에 깊은 초점을 두고 그녀의 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약속했다. 쥴리 시의원은 8살 때 새로운 시작을 위해 가족과 함께 한국에서 뉴욕으로 이민을 왔다. 그녀는 자신이 대표하는 선거구의 절반 이상과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시의원에 당선되기 전 쥴리 시의원은 QNS Together, 696 Build Queensbridge, QNS Together, QSBA(Queens Small Business Alliance)의 이사로 이웃들을 위해서 봉사했다. 또한 그녀는 Queens Borough President's Complete Count Committee의 일부로 Tech Action Group의 설립자로서 2020년 인구 조사에서 그녀의 지역사회가 제대로 집계되도록 노력했다. IBM에서 10년간 근무한 쥴리 시의원은 연방정부의 고문으로 근무했으며, 사람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기관들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재작업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녀는 첨단 기술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대규모 정부 기관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그러한 변화들을 실행할 수 있는 검증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쥴리 시의원은 또한 모든 가족들에게 저렴하고 질 좋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교육에서 의료 서비스 접근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삶의 모든 측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있다. 쥴리 시의원은 자신이 섬기는 지역사회의 진정한 형평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존 지역사회들이 앞으로도 몇 세대에 걸쳐 지속가능하고 저렴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문화적으로 적절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활기차고 서비스가 부족한 26구역 주민들을 참여시킴으로써, 쥴리 시의원은 뉴욕 시가 모든 뉴욕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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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NY브루클린한인회장, 허식 인천市의장이 뉴욕 市의장에게 보낸 서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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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킴와’ 차기 9대 총회장에 박사라 씨
-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 제9대 총회장에 당선된 박사라 씨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2023.10.19. 인천송도 센트럴파크호텔 ▲민혜경 World-KIMWA 이사장이자 선관위원장(오른쪽)이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김은혜 부이사장.-2023.10.19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World-KIMWA 김예자 상임고문이 박사라 차기 총회장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을 민혜경 이사장이 뒤에서 듣고 있다.-2023.10.19.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월드-킴와’ 차기 9대 총회장에 박사라 씨 자신의 고향 '인천 세계대회'서 의미 있는 당선 초창기부터 오랫동안 사무총장 역임…김예자 상임고문의 최측근 2023년 1월부터 2년 임기 시작…전도사이자 선교사로 헌신 인천(김정태 기자)-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 차기 회장에 창립 초기부터 참여해온 박사라(한국명 박정숙·미국 워싱턴주) 전 사무총장이 당선됐다. 박 차기 회장은 올해 말로 임기를 마치는 8대 문정균 총회장에 이어 2024년 1월부터 2026년까지 2년 임기의 9대 총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월드-킴와‘ 창립 때부터 참여한 그는 오랫동안 사무총장으로 봉사하기도 했다. 인천 박문여고를 졸업한 박사라 차기 총회장은 우연치 않게 ‘2023 월드-킴와 세계대회(World-KIMWA Conference)가 열린 인천 출생이라는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 박 차기 총회장은 1980년 몬태나 주로 이주, 그곳에서 4년여 생활한 후 1984년부터 인구 9만9,037명(2021년 현재)의 40%에 해당하는 한인 동포들이 살고 있는 페더럴웨이로 이주했다. 박 차기 총회장은 ‘2023 월드-킴와 세계대회(World-KIMWA Conference) 3일 째인 오후 3시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단독 후보로 입후보했으나 정관에 의거, 세계대회에 2회 이상 참석자에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 회원 45명에게 총회장 적합 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했다. 민혜경 선관위원장은 투표 결과 찬성 44표, 무효 1표로 박사라 차기 총회장에 대한 당선 및 인준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월드-킴와 박미화 서기 겸 총무(왼쪽부터)가 김은혜 부이사장이 찬성여부를 표시한 투표 용지를 펼치고 있는 동안 김영님 사무총장이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2023.10.19.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월드-킴와 민혜경 이사장이자 선관위원장(가운데)이 박사라 차기 총회장 당선인에게 마이크를 건내는 것을 박미화 서기 겸 총무가 지켜보고 있다. -2023.10.19.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박 차기 총회장은 인사말에서 “솔직히 두렵다. 왜냐하면 그동안 역대 총회장들께서 너무 수고가 많았고, 아름답고 보람있게 일을 마치셨다. 내가 이것을 어떻게 감당해야 될까 두려움 때문에 정말 어깨가 무겁고, 요새 살이 빠졌는데 살이 점점 더 빠지더라”는 조크로 회원들에게 웃음을 안긴 후 “그렇지만 여러분들이 이렇게 많은 숫자의 찬성을 해주셨고, 또 위해주시는 여러분들이 저를 적극적으로 밀어주리라 믿는다”고 했다. 그는 이어서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해 이 막중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전심을 다해 힘쓰겠고, 그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의 충고를 많이 참고하겠다”며 “좋은 의견 많이 들려주시고, 아이디어 내주시고, 특별히 멘토가 되시는 고문님들 이사님들, 또 여기 계신 모두가 멘토들이 되시기 때문에 저를 종으로 부려 달라”고 덧붙였다. 박 차기 총회장은 시애틀 소재 퍼시픽 신학대에서 예배학을 전공, 졸업 후 교회 전도사로 봉사하면서 알게된 김예자 상임고문과 인연이 닿아 김 상임고문이 오랫동안 운영했던 워싱턴주 최대의 간병인 서비스 기관이었던 ’암스트로 레스케어 홈케어‘의 페더럴 웨이 지점 매니저로 1970년부터 1980년까지 10년간 근무하기도 하는 등 김 상임고문의 최측근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으로서는 비교적 큰 키(고교 때는 농구 선수로도 활약했다고 전해진다.)에 돗수 높은 안경을 쓰고, 화려한 기타 연주에 못잖은 입담으로 좌중을 휘어잡는 장악력이 뛰어난 박 차기 총회장이 이끌어갈 월드-킴와의 2년이 기대된다. 박 차기 총회장은 20년 간 필리핀 선교에 힘쓰면서, 약 15년 전에 현지에 유치원을 설립, 필리핀과 워싱턴 주를 오가며 헌신하고 있는 인물이다.◎ ▲World-KIMWA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의 눈길이 개표가 진행 중인 창쪽을 향해서 쏠리고 있다.-2023.10.19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World-KIMWA 민혜경 이사장(미국)과 은영재 고문(4대 총회장.미국), 정 나오미 고문(7대 총회장. 미국), 김예자 상임고문(초대, 2대 총회장. 미국), 정명렬 고문(6대 총회장. 독일), 문정균 제8대 총회장(독일)이 앞자리에 앉아 박사라 차기 9대 총회장 당선인의 인사말을 들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2023.10.19.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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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킴와’ 차기 9대 총회장에 박사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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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킴와 세계대회’ 이틀째…흥겨운 여흥 무대서 함께 어울려
- ▲World-KIMWA 민혜경 이사장(앞줄 왼쪽)이 2023년 월드-킴와 세계대회에 미국 워싱턴주 다음으로 많은 회원들이 참가한 독일에 상금 1천달러를 문정균 월드-킴와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에서 46명으로 가장 많이 참가했으나, 지난 해에 1천달러를 받은 관계로 참가 회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두번 째 많이 참가한 독일에 상금이 주어졌다. ▲World-KIMWA 민혜경 이사장(사진 왼쪽)이 '2023 월드-킴와 세계대회'에 가장 많이 참석한 나라에 주어질 미화 100달러 짜리 10장을 펼쳐보이는 동안 월드-킴와 문정균 회장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워싱턴주에서 가장 많이 참가했는데, 지난 해에 이미 수여한 관계로 두번 째 많은 인원이 참가한 독일에 상금이 주어지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장기자랑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국 워싱턴주 라인댄스 팀 리더 한수지(왼쪽 두번 째)가 문정균 총회장이 부상으로 전달한 미화 100달러짜리 3장을 흔들며 팀원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2023 월드-킴와 세계대회’ 이틀째…흥겨운 여흥 무대서 함께 어울려 다수의 인원 참가한 독일, 상금 $1,000 차지…美워싱턴 주 라인댄스 팀, 장기자랑서 우승 서울(김정태 기자)-창립 17주년을 맞이한 세계국제결혼여성들의 최대 단체인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회장 문정균-독일/이사장 민혜경-미국) 주최 ‘2023 월드-킴와 세계대회(World-KIMWA Conference)’ 이틀 째인 18일 약 120명의 회원들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인천시내 탐방 투어(인천시정 견학)로 일과를 시작했다. 오후 4시경 머물고 있는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후 오후 6시부터 만찬을 나누면서 1년여만에 만난 미국·독일·호주·프랑스·일본·이태리·한국 등에서 참석한 회원들의 테이블을 오가며 정겨운 대화 시간을 가졌다. ▲World-KIMWA 은영재 3대 총회장(왼쪽부터)이 정경옥 5대 총회장, 초대 및 2대 김예자 총회장, 8대 문정균 현회장과 만찬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World-KIMWA 민혜경 이사장(왼쪽부터)이 한수지 재무, 은영재 4대 총회장과 함께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World-KIMWA 민혜경 이사장(왼쪽부터)이 은영재 4대 총회장, 정경옥 5대 총회장, 8대 현 총회장, 정명렬 6대 총회장 및 한수지 재무와 함께 회원들이 음악에 맞춰 춤추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만찬을 마친 회원들은 각 나라별로 오후 7시부터 김효자 오락부장과 박미화 총무의 사회로 ‘3박4일’ 일정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장기자랑에 참여, 1년여 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불꽃튀는 경쟁을 펼쳤다. ▲장기자랑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국 워싱턴주 회원들이 '아! 대한민국' 음악에 맞춰 라인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팀 대항 장기자랑 우승은 붉은색 상의와 검정색 바지 차림의 9명이 노래 ‘아! 대한민국’에 음악 반주에 맞춰 라인댄스를 선보인 미국 워싱턴주 팀이 차지, 상금 300달러를 부상으로 수여됐다, 2등은 11명이 상의 중앙에 태극기를 달고 ‘독도는 우리 땅’ 반주에 맞춰 라인댄스를 춘 독일 팀에게 돌아갔고, 상금 200달러를 부상으로 받았다. 3등은 ‘베사메무쵸’를 열창한 독일에서 온 박병옥 회원이 차지, 부상으로 100달러를 받았다. 부상 상금 100달러가 주어지는 인기상에는 단체 댄스에서 상의를 열고 닫는 퍼포먼스를 연출한 미국 워싱턴 주에서 온 김정혜 회원에게 돌아갔다. ▲장기자랑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독일 팀이 '독도는 우리 땅' 반주에 맞춰 리듬 댄스를 펼치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 라인댄스 팀의 리더이자 World-KIMWA 재무를 맡고 있는 한수지 회원은 “지난 해 우승을 빼앗겨 팀원들이 매월 한 달에 한번 씩 발을 맞춰왔는데, 뒤늦게 합류한 팀원이 있어서 걱정을 약간했다. 그런데 무난하게 소화해서 지난 해의 아쉬움을 푸는 무대가 되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녀는 “당분간 우리 워싱턴주 팀을 능가하는 팀은 없을 걸로 확신한다”며 크게 웃었다. 장기자랑 심사를 맡은 정경옥(호주)· 은영재· 민혜경(이상 미국) 등 전 회장 및 현 이사장이 맡았다. ▲장기자랑 심사위원장 정경옥 월드-킴와 5대 총회장이 심사결과를 발표하고있다. 정경옥 심사위원은 “여러분들이 바쁜 이민생활 중에도 틈을 내서 호흡을 맞추느라 애쓴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장기자랑에서는 지난 해 우승국 독일이 준우승국이었던 미국 워싱턴주에 우승을 빼앗겼다. 다른 나라에서 온 팀 및 개인들도 자신이 지닌 탤런트를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쳐 우승했으면 하는 것이 심사위원의 바램”이라고 말했다. ▲World-KIMWA 민혜경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이 2023 세계대회에 참가회원이 두번 째 많은 독일에 현금 1천달러를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찍으며 환호하고 있다. 민혜경 이사장(미국)이 지난 해부터 세계대회에 가장 많이 참가한 국가에게 주어지는 1,000달러의 상금은 지난 해 4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가한 미워싱턴주에 주어졌기 때문에, 올 해도 가장 많은 45명이 참가한 워싱턴주에 돌아가게 되었지만, 회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올 해 세계대회에 워싱턴 다음으로 22명이 참가한 독일에 주어졌다. 회원들은 거의 밤 10시까지 노래와 댄스가 곁들인 흥겨운 여흥으로 세계대회 이틀 째 일정을 마무리했다.◎ ▲문정균 총회장(왼쪽)이 장기자랑에서 상의를 열고 닫는 퍼포먼스로 객석에 즐거움을 안겨 준 미국 워싱턴주에서 온 김정혜 회원에게 부상 100달러를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장기자랑에서 3등을 수상한 독일에서 온 박병옥 회원이 베사메무쵸를 열창하고 있다. 그녀에게는 부상금 100달러가 주어졌다. ▲장기자랑 참가자 가운데 아쉽게 순위에서 밀린 회원들에게는 호주 회원 작가가 쓴 도서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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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킴와 세계대회’ 이틀째…흥겨운 여흥 무대서 함께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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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 '2023 세계대회' 인천서 개막
- ▲2023 월드-킴와 세계대회서 김예자 상임고문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2023.10.17.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 ▲2023 월드-킴와 세계대회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2023.10.17.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 '2023 세계대회' 인천서 개막 17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 간 인천시정 견학·강의 및 차기총회장 선출 인천(김정태 기자)-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 회장 문정균-독일, 이사장 민혜경-미국) 주최 ‘2023 세계대회(World-KIMWA 컨퍼런스)’가 17일 오후 6시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세계를 하나로, 민간외교관, 월드-킴와!’를 캐치 프라이즈로 내걸고 개막한 전야제는 유정복 인천시장, 재외동포청 정책국장을 비롯해서 월드킴와 자문위원인 백석두 나눔재단의장, 유제헌 유럽한인회장 총회장과 미국·독일·호주· 프랑스·일본·이태리·한국 등 7개국 회원 130여 명과 하객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 문정균 총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2023.10.17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 박사라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순서에서 문정균 총회장(독일)은 환영사를 통해 “17년 긴 세월 월드킴와의 역사를 보면 많은 사업과 세계적 회원 확보에도 심열을 기울이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월드킴와의 성장과 미래 목적을 향하여 달리고 있다”며 “월드킴와 회원 한 사람 한 사람들이 민간외교관으로 지역사회, 한인사회 어느 곳에서나 열심히 그곳에 발걸음을 맟추어 세계사회에 봉사와 열정을 다하고 있다, 정말로 한 분 한분을 모두 존경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여성”이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한 걸음 더 앞서 세계로 진출하며 소중한 우리들의 모임과 단체로 성장할 수 있게 계속적인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3 월드-킴와 세계대회 정명열 준비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뒤편은 김영님 공동준비위원장-2023.10.17.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 정명렬(독일) 공동 준비위원장은 “월드킴와는 전 세계 50만 한인국제결혼 셔엉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세계적 규모의 한인여성단체로, 전 세계 5천여 명의회원들이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긴밀한 유대를 맺고 있다”며 “그리하여 유익한 정보와 문화를 교류하며, 각자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조국의 성장과 발전에 동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준비위원장은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ᄄᆞᆯ들로서, 세계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한인 여성들을 돕는데 크고 작은 영향력을 행사하며 더욱더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님(미국) 공동 준비위원장도 “오늘 날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 강대국의 대열에서 선진국의 위상을 높이게 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요인 중에 하나는 세계 각처에 산재한 귀한 우리의 인적자원, 국제결혼여성들이 큰 역할을 담당하였기에 가능했다고 자부한다”며 ‘국제결혼 셔엉들은 우리 2세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한 무한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남편과 가족들에게 한국어는 물론이고 노래와 한국방송을 함께 청취하며 자연스럽게 한국문화에 젖어들게 하였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 문화를 선두로 다문화를 포용하며 어우러져 더 나은 지역사회와 미래를 행해서 나아가겠다“고 했다. ▲2023 월드-킴와 세계대회서 김예자 상임고문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2023.10.17.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 김예자 상임고문도 환영사에서 ”2006년 창립하여 17년 동안 세계적인 모범단체로 발전하는 월드킴와의 성장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 보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한 목적을 향해 나 자신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해서 힘을 합치고 네트워크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며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한 결과로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고 굳게 믿으며, 모든 월드킴와 회원들계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과 함께 축하드린다“고 했다. 김 상임고문은 이어서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세계화에 가장 앞서간 사람들은 국제결혼하여 남편의 나라에서 개척자 정신으로 살아가면서 한국의 문화보급과 한식 세계화에 앞장선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딸들이 국제결혼 한국 여성들“이라며 ”다시 말하자면 월드킴와는 선구자들의 모임이며,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세계계화에 초석들“이라고 강조했다. ▲2023 월드-킴와 세계대회 첫날 재외동포청 김민철 정책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2023.10.17.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다른 업무로 인해서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대신 참석한 김민철 정책국장은 ”재외동포청은 지난 6월5일 출범한 이래 재외동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하여 재외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비대면 디지털 영사민원시스템 구축했다“며 ”재외동포 권익신장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별, 분야별, 세대별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강화와 재외동포기본법 제정과 재외동포청 설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에서 업무를 마친 후 전야제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를 통해 300만 인구 인천시가 전 세계 750만 한인 네트워크 중심으로 거듭나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종합 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재외동포 거점도시 조성, 한상 비즈니스 허브 육성,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육성, 디아스포라 가치 창조 등 4대 전략과 16개 과제를 통해 일류 국제도시로 성장하게 될 인천에서 월드킴와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축하한다“고 했다. ▲문정균 총회장이 강원도 홍천 해밀학교와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23.10.17 ▲문정균 총회장이 인천시 계양구 다문화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23.10.17. 월드킴와는 인천 계양구 다문화센터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월드킴와 워싱턴 지부는 강원도 홍천 해밀학교와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문정균 총회장(오른쪽 두번 째)이 2023 월드-킴와 세계대회를 위해서 힘쓴 관계자들에게 공로패를 증정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공동준비위원장 김영임, 정명열, 김예자 상임고문, 문정균 회장, 민혜경 이사장. 이어서 문정균 총회장은 김예자 상임고문, 민혜경 이사장과 정명렬·김영님 공동 준비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천순복(3대)· 은영재(4대) · 정경옥(5대) · 정명열(6대) · 정나오미(7대) 등 전 회장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한 구재클린, 김상애, 김순예, 박선희, 박미화, 박혜숙, 조승주 등 임원, 이사들에게도 임명장이 수여됐다. ▲문정균 총회장(왼쪽 3번째)이 전직 회장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천순복(3대회장0, 은영재(4대회장), 문정균 회장, 정경옥 회장(5대 회장), 정명열(6대 회장), 정나오미(7대 회장). ▲2024년과 2025년 임원, 이사진들이 임명장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참석자들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환영 만찬 후 가진 2부 순서에서 설레임 무용단(축원무, 쟁강춤, 진도북춤)의 문화 공연과 장광익(한심이)의 사회로 가수 이애자, 조수진, 진이랑의 열창에 따라 댄스 파티를 벌인 후 폐회했다. 한편 세계대회 참석 회원들은 18일 오전 9시30분~오후 5시까지 인천시정 견학, 오후 5시~장기자랑을 갖고, 19일 오전 회원들의 남편은 육군사관학교 방문(9시30분~오후 5시), 회원들은 경희사이버대학안내(오전 9시30분~10시30분)와 김희정 전 여성부장관의 ’해외한인셔성 활동과 역할‘ 강의(오전 11시~12시), 지회 활동보고(오후 2시), 정기총회(재정보고 및 감사보고, 차기총회장 선출 및 평가회’를 끝으로 일정을 마치고, 20일 조식 후에 ‘2024년 컨퍼런스’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해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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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 '2023 세계대회' 인천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