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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차 흥사단대회’, 중국 상하이에서 성황리에 개최
‘제112차 흥사단대회’, 중국 상하이에서 성황리에 개최 ‘함께 가는 민주공화국, 함께 사는 지구공동체’ 결의문 채택임시정부의 정신을 오늘의 세계시민운동으로 확장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 미주위원부 대회협력위원장 자격으로 참석 창립112주년을 맞은 흥사단(이사장 직무대행 조현주)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3년 창립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 독립운동의 맥을 이어온 단체로 광복80주년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106주년을 기념해10월23일(목)부터 26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해에서 제112차 흥사단대회를 개최해 민주공화국의 이상을 되살리고, 흥사단 운동을 세계로 확장했다. 흥사단대회는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의 의지를, 해방후에는 조국 발전과 사회운동의 선구자로 주목받아 온 유서깊은 대회인데 해방이후 한국내에서 열렸던 행사가 아닌 해외동포사회에서 흥사단 전국대회가 열린 것은 상해대회가 처음이다. 이번 흥사단대회에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과 민주공화국 가치를 재조명하였고, 1일차 개막식은 상견례와 환영만찬으로 10월 23일 오후 5시30분에 상하이 소재 홀리데이인 홍차오시지아오 호텔에서 개최됐고 2일차는 역사문화탐방 “도산의 아침을 걷다”로, 3일차는 “도산 공화주의와 현대적 실천과 세계흥사단 운동”세미나와 “도산의 뜻, 상해의 뜻” 서사 음악회를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 활동 유적지 등에서 진행됐다. 제112차 흥사단대회 1일차는 이갑준 단우와 강현주 예비단우가 사회자로 식전 축하공연으로 상해한국학교 음악누리 사물노리안과 리앙앙상블에 이어 윤회악수와 대회기 입장, 조현주 대회장의 개회선언, 거수례, 국민의례, 약법낭독(함지선 단우/상해지부 사무처장), 도산의 말씀(이귀화 단우/상해지부 총괄기획본부장), 대회사(조현주 제112차 흥사단대회장), 환영사(이명필 상해지부장), 축사 및 동영상 축사(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선언문 낭독(박상원 미주위원부 대외협력위원장, 이채옥 단우, 김민 단우, 김대원 단우), 입단 및 서약례(반재철 대회고문 집례), 대회표창, 대회노래 제창, 거수례로 마쳤다. 2일차는대한민국임시정부가 활동했던 상해 독립운동 유적지를 비롯해 독립운동을 하다 숨진 우리 독립운동가들의 무덤이 있는 만국공묘와 1921년 1월 1일, 상해임시정부 인사들이 신년축하회를 열고 독립 의지를 다졌던 역사적 현장인 영안백화점에서 단체기념사진, 순원홍쿠 공원 등도 탐방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민주공화국의 이상과 오늘', '도산 안창호의 정신과 글로벌 시민사회'등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다. 해외 지부와 청년 단우와의 네트워킹·워크숍을 포함한 국제교류 세션, 결의문이 발표됐다. 개회식에서 흥사단 조현주 이사장 직무대행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평생 추구하셨던 민주공화국의 이상을 오늘의 시대정신으로 되살리고, 애기애타(愛己愛他)와 대공주의(大公主義)의 정신을 현대사회에 맞게 구현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적극 나서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명필 상해지부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흥사단은 청년 정신을 잇는 젊은 조직으로 거듭나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화합과 평화, 생태와 환경, 그리고 독립을 넘어 통일을 향한 세계적 운동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영상 축사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립한 흥사단은 조국 독립과 사회개혁을 위한 실천을 이어왔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발자취가 서린 상해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한중 우호 증진과 평화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기간 참가자들은 흥사단 발전에 기여한 단우들에게 공로 표창을 수여하고, 윤봉길 의사 의거지, 임시정부청사, 만국공묘 한인독립운동가 묘역 등을 찾아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신념을 되새겼다. 또한 ‘민주공화국 실현과 평화 행동, 시민이 잇는 3·1의 길’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열어 도산의 공화주의와 흥사단 운동의 현대적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 세미나에서 한만길 흥사단 공의회 의장은 “흥사단은 인격 훈련을 기반으로 시민운동을 실천하며, 도산과 임시정부의 민주공화국 정신을 오늘의 사회 의제로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미순 강원지부 감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흥사단의 평화운동은 분단을 넘어 세계로 확장되는 공공외교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나종목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상임대표는 “독립선언의 본질과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삼일절을 ‘3·1독립선언절’로 바꾸는 국민운동을 추진하자”고 호소했다. 흥사단 상해지부(지부장 이명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내지부·미주위원부·상해지부의 단우 163명과 청소년 및 상해 한인 등 220여 명이 함께해 1920년 상해 흥사단대회 이후 100여 년 만에 열린 역사적 현장 대회로 기록됐다. 흥사단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함께 가는 민주공화국, 함께 사는 지구공동체’라는 제112차 흥사단대회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서 흥사단 단우들은 ‘모든 시민과 함께 민주공화국의 이상을 실천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공동체를 이루는 시민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흥사단은 국내 중심의 활동을 넘어 임시정부의 역사적 공간인 상해에서 국제 교류와 세계시민운동을 전개하는 ‘글로벌 흥사단’으로의 변화 의지를 굳게 다졌다. 또한 국내지부, 미주위원부, 상해지부가 함께 연대하는 세계흥사단 운동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래는 ‘함께 가는 민주공화국, 함께 사는 지구공동체’ 선언문이다. 제112차 흥사단대회 선언문…“함께 가는 민주공화국, 함께 사는 지구공동체” 1919년 9월, 도산 안창호와 독립운동가들은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세우며 전제군주제를 넘어 민주공화국의 문을 열었다. 이 선언은 단순한 망명정부의 출범이 아니라, 국민이 주권을 가지는 새로운 정치공동체의 시작이었고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헌정적 기반이 되었다. 흥사단은 이러한 역사적 순간을 기억하며, 한 세기를 넘어 다시 상해에 모여 민주공화국의 내일을 성찰하고자 한다.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은 단지 과거를 기념하기 위함이 아니다. 우리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구상한 민주공화국의 이상을 되새기며, 분단과 국경을 넘어서는 세계 시민운동으로서 흥사단의 역할과 책임을 넓히고자 이곳에 모였다. 이에 제112차 흥사단대회는상해에서 이어지는 글로벌 흥사단의 실천적 걸음이자, 지구공동체와 함께 나아갈 새로운여정의 이정표이다. 100여 년 전 도산 안창호 선생은 국민 각자의 인격을 바탕으로 한 자치공화국을 꿈꾸며흥사단을 창립하였고, 그 정신은 대한민국임시정부로 이어져 민주공화국의 기틀을 세우는데 이바지하였다. 오늘날 우리는 분단의 고착, 민주주의의 후퇴, 기후 위기라는 인류 공동의 위기 앞에서, 생명과 평화, 정의와 지속가능성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공동의 책무를 깊이 새긴다. 이제 흥사단은 국내와 미주, 중국 등 세계 곳곳의 단우들을 하나로 잇고, 다양한 언어와경험을 지닌 세계 구성원들과 연대하는 세계시민 조직으로의 도약을 선언한다. 따라서 상해에서 표명하는 우리의 결의는 단순한 국제 교류가 아니라 공화국의 이상을 공유하는흥사단 단우 전체의 연대이자, 단우로서의 정체성과 책임을 확인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정의와 평화를 실천하겠다는 공동의 서약이다. 흥사단은 시민과 함께 민주공화국의 이상을 실천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공동체를 이루기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우리는 1919년 임시정부의 민주공화국 선포를 대한민국의 헌정적 기원으로 기억하며, 그정신을 오늘의 시민사회에서 계승한다. 2.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를 공고히 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함께설계한다. 3. 우리는 정의, 평화, 연대의 가치를 바탕으로 민주시민과 세계시민의 양성에 헌신한다. 4. 우리는 국경과 문화를 넘어, 도산의 꿈이었던 세계흥사단 건설을 향해 손을 맞잡는다. 2025년 10월 23일 흥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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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재, ‘제75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 및 추모행사’에 참석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재, ‘제75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 및 추모행사’에 참석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3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정부 주요 인사와 해병대 장병, 미군 장병, 학도호국단, 무공수훈자 등 2,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 및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진호 전투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기며 국민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호국·보훈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장진호 전투 영웅의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재는 이날 행사에 참석, 기념 및 추모 행사 후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등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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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재단, ‘2026년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장에 김경초 박사 위촉
세계한인재단, ‘2026년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장에 김경초 박사 위촉 세계한인재단(총재/상임대표 총회장 박상원)은 국기 기념일을 준수하고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미국에 세계본부를 둔 단체로 2012년 10월에 대한민국 국회 의원회관 제1 소회 실에서 창립식을 개최했으며, 국가 국기 기념일 준수와 기념을 해오고 있는 임의단체이다. 올해 ‘세계 한인재단 창립 제13주년’ 기념과 ‘579돌 한글날 기념 행사’에서 세계 한인재단 설립자인 박상원 박사가 ‘2026년 대한민국 미주 한인의 날 기념대회’ 대회장으로 김경초 박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은 1903년 1월13일 최초의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 하와이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며, 미국 연방의회가 2005년 법률로 제정한 미국의 국가 기념일이다. 1902년 12월 22일 인천 제물포항을 출발한 한인들이 1903년 1월 13일 하와이에 이민한 첫 도착일을 기점으로 미국 연방의회가 법률로서 제정한 공식 기념일이다. 미국의 국가 기념일 제정은 미주 한인의 개척적인 삶과 미국 사회에서의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음을 의미한다. 이 법률로 인해 미주 한인들은 미국 사회에서 당당한 주역의 일원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미주 한인의 날’ 제정 결의안은 2004년 1월 12일 캘리포니아주 하원과 주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한 법안을 2005년 12월 13일과 16일 미국 연방 상·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미국의 전국적인 기념행사로 법제화되었다. 대한민국에도 미 주둔군과 군인 가족들을 포함해 많은 미국인이 살고 있기에 세계 한인재단은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해 ‘제1회 대한민국 미주 한인의 날 기념대회’를 2023년 1월 27일 그랜드 하얏트호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한 이래 매년 개최했으며, 제4회 기념대회인 ‘2026년 대한민국 미주 한인의 날 기념대회’ 대회장으로 김경초 박사가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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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재단, ‘2025년 세계한인의 날’ 기념일 준수 및 모임 개최
세계한인재단, ‘2025년 세계한인의 날’ 기념일 준수 및 모임 개최 세계한인재단(총재/상임대표 총회장 박상원 박사)은 ‘제19회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추석 연휴 기간임에도 10월 5일 오후 3시에 종로구 혜화동로 소재 더벤티에서 한국 사진 방송(발행 김영모, 책임작가 김가중) 주관으로 기념일 준수와 기념모임을 개최했다. ‘2025년 세계한인의 날’ 기념 감사 예배와 기념식을 공지했고, 초대장으로 행사 초청을 하였으나 추석 연휴로 인해 교통 체증과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한 세계 각국 한인회장들 다수가 참석할 수 없게 되어 올해 기념행사를 세계 한인재단이 주최하고 한국 사진 방송이 주관해서 기념일 준수와 기념모임으로 개최했다. ‘세계한인의 날(Korean Day)’은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시절이던 2007년 5월에 제정된 대한민국의 법정기념일이며 매년 10월 5일이고 전 세계 700만 재외 한인 동포와 화합과 교류를 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세계한인의 날’ 제정의 동기는 미국 동포들의 기념일 청원에서 비롯됐다.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을 기해 미주 한인사회는 미국의 국가기념일로 매년 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 기념일’ 제정결의안이 미연방의회 상·하원에서 통과되어 기념일을 준수하고 기념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에서 나라 밖에 사는 재외 한인 동포들을 위한 기념일이 제정되도록 범국민 청원 운동으로 국내외 동포들이 함께 청원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서명한 서류를 대한민국 국회와 정부에 전달해 청원했다.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세계 곳곳에 흩어진 한인들을 위한 정부 기념일을 만들어 달라는 청원 운동을 통해 외무부 장관(송민순)이 문건을 받아 건의를 받았고 이를 반영해 별도의 국가기념일을 제정하게 됐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의 유럽 해외순방길에서 그리스를 방문한 동포간담회에서 세계한인의 날 제정 청원운동을 전개한 박상원 회장의 지인 한종엽 작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귀국하여 국무회의에서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공고했다. 기념일을 10월 5일로 정한 것은 한민족 최초의 고대국가 창설일인 개천절과 한민족의 고유문자인 한글 창제 일인 한글날 사이에 날짜를 정했고 3일부터 9일까지를 세계 한인 주간으로 하여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한국인의 자긍심을 고취하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 애초 세계 한인의 날 후보 날짜로는 미주 한인 기념일인 1월 13일, 재외동포재단 설립인인 10월 30일, 구한말 대한제국 궁내부 산하 관서인 수민원 설치일을 환산해 기념일 날짜를 정하자는 의견 등이 있었으나 10월 5일로 결정됐다. 외무부 주최와 재외동포청 주관으로 열리는 ‘세계 한인의 날’ 행사는 국민에게 재외동포의 존재와 이들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재외동포와 모국 간 유대강화, 거주국에서의 재외동포 권익 신장, 모범적인 시민으로 살아가도록 지원, 재외동포 상호 간의 공존과 화합을 통한 동포 사회 미래 발전상 모색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재외동포들의 권위와 역량을 증대시키고 모국과 긴밀하게 교류함으로써 한민족이 모두 번영과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력을 신장시키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세계 한인재단은 ‘2025년 세계한인의 날’ 기념 감사 예배와 기념식을 위해 초대장으로 초대했으나 사정으로 개최하지 못함을 공지했다. 다음은 초대장과 행사발표이다. 1. 행사개요 일시 : 2025년 10월5일 (일) 오후 4시~6시 장소 : 한국중앙교회 (서울 광진구 능동로 447 (중국 3동 169-8) 전화 02-467-5821, 이메일 kcch1952@hanmail.net 주최 : (사)기독교 지도자협의회, 존경받는 나라 운동, 세계 한인재단 주관 : 한국중앙교회, 세계 한인의 날 행사 준비위원회, (사)사랑의 나눔 참석 대상: 교계지도자 및 목회자, 해외동포지도자, 행사 준비자, 문화예술인, 한국중앙교회 교인 등 문의 및 연락처 : 서경석 목사 010 9509 0476 강사근 장로 010 7669 1534 박상원 장로 010 3226 0675 초청인: 최병두 목사, 김상복 목사, 임석순 목사, 박상원 장로 2. 행사 목적: - 국가기념일을 준수하고 기념 감사 예배로 기념식을 거행 -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하고 한인 글로벌 커뮤니티의 연대와 발전 가능성을 다짐. - 한인 동포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한민족의 문화와 역사적 자긍심을 재확인 - 한국과 전 세계 한인사회 간의 교류와 협력 증진. 3. 행사 내용 및 일정 제1부 식전 행사 : 찬양 인도 박희봉 사랑의 나눔 사무총장 제2부 감사 예배 사회 서경석 목사 기도: 조일래 존경받는 나라 운동 상임대표 성경 봉독 : 이사야 2장 2절-4절 설교: 최병두목사(한국 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제목 : 오라 여호와의 산에 오르자 헌금기도: 존경받는나라운동 상임위원중에서 헌금송 : 최경열목사 (백석대교수) 축도 :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 담임목사) 제3부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사회 박상원 장로(세계한인재단 총재) 국민의례 애국가제창 내외귀빈 소개 사회자 축사 1) 김진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직전회장, 존경받는나라운동 상임대표 2) 임성준장로 전 카나다 대사, 전외교안보수석 , 존경받는나라운동 상임위원 3) 고상구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 4)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특주 기지협 앙상블 폐회 및 기념촬영 제4부 저녁식사 제5부 존경받는나라운동과 해외한인회장들과의 만남의 시간 사회 박상원 장로 존경받는나라운동 소개 서경석 목사(존경받는나라운동 운영위원장) 대화의 시간 4. 준비사항 - 한국중앙교회가 지원할 일 : 찬양, 헌금순서, - 기념예배 및 기념식에 대한 영상물제작 - 당일 행사 초대장 발부 - 당일 기념예배 및 기념식 플라카드 제작 - 당일 기념예배 및 기념식 부로셔 제작 - 당일 행사 인터넷 포스터제작 - 존경받는나라운동이 발표하는 메시지 - 대회조직위원회 명단에 대한 이름표 준비 5. 대회조직 2025년 세계한인의 날 행사준비위원회 상임대표 : 최병두 목사, 김상복 목사, 임석순 목사, 박상원 장로 고문: 김동권 목사, 김진호 목사, 김삼환 목사, 민승 목사, 박상증 목사, 이희두 목사, 강신원 목사. 박선제 목사, 김경래 장로 공동회장 : 강흥복 목사, 김상학 목사, 백승억 목사, 원팔연 목사, 박요한 목사, 여종희 목사, 이만동 목사, 이영현 목사 권태진 목사, 조일래 목사, 김선규 목사. 김경원 목사, 김정서 목사, 김규 목사, 김규철 목사, 김동엽 목사, 김진홍 목사, 노태철 목사. 두상달 장로, 맹연환 목사, 박거종 목사, 성중경 목사, 송현순 장로, 안충수 장로. 엄신형 목사, 이성구 목사, 이용규 목사. 이정익 목사, 장중웅 장로, 임성준 장로, 정도출 목사. 정일웅 목사, 천환 목사, 김철봉 목사. 전양철목사. 서원석장로, 최성대목사, 박봉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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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평화·번영 위한 결집 다짐"…세계한인회장대회 폐막
"대한민국 평화·번영 위한 결집 다짐"…세계한인회장대회 폐막 한인회장들 교류·관계정상화·비핵화 중심 한반도 평화 지지김경협 동포청장 "한인회 목소리 정책에 반영…실질 지원 강화"내년 대회장에 윤희 아시아총연회장·이석로 캐나다총연회장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가 1일 오후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동포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다짐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세계를 잇다, 미래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흘 동안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 세계 67개국의 한인회장과 대륙별 총연합회 임원 등 370여 명이 참여했다. 김경협 청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대회에서 글로벌 재외동포 사회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다시금 확인했다"면서 "참가자들의 목소리가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날 폐회식에 앞서 전체 회의를 열어 대한민국 평화와 안정 등을 담은 10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재외동포사회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APEC 2025 KOREA'의 성공 개최와 E.N.D(교류, 관계정상화, 비핵화)를 중심으로 한 한반도 항구적 평화 실현을 지지하며,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알리는 민간 공공외교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모국 유대 강화 ▲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극복에도 재외동포 청년 인재가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 재외선거 제도 개선 ▲ 복수국적 연령 하향 지지 ▲ 태극기의 날 제정 제안 ▲ 한인회 주최 세계한인회장대회 제안 등을 결의했다. 또 지역별 현안토론과 재외동포청 바로 알기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전날인 9월 30일에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 방안, 지역 한인회 분쟁 해결 등 전 세계 한인회의 연대를 위해 세계한인총연합회가 주도한 '공통 의제 토론'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또한 정부와의 대화, 한인회 운영 우수사례 발표, 지자체-동포사회 협업사례 발표 등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이 이어졌다. '정부와의 대화' 세션에서는 법무부, 국세청, 중앙선관위, 국민연금공단, 국립민속박물관 등 5개 기관이 국적법, 세법, 재외선거, 사회보장협정, 유물 수집제도 등 동포 관련 제도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에 응답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프로그램인 '지자체-동포사회 협업사례 발표'는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가 각자의 동포정책과 한인회 협업사례를 공유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는 직접 발표에 나서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동포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들은 대회 기간에 회의를 열어 내년 공동 대회장에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윤희 회장과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이석로 회장을 추인했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오는 2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제1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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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미국시민협회(시민연맹/LOKA) 미국이민자 권리 및 보호 안내 세미나 개최
한국계미국시민협회(시민연맹/LOKA) 미국이민자 권리 및 보호 안내 세미나 개최 한국계미국시민협회(LOKA-USA) 박상원 전국회장은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LOKA-MD) 장영란 회장이 9월 6일(토) 오전 10시 30분 메릴랜드주 하워드카운티 엘리콧시티 소재 콜럼비아 밀러도서관에서 ‘이민자 권리 및 보호 안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알려왔다. 이번 세미나는 불법 고용 관행과 기타 중대한 연방 범죄 의혹으로 인해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 공장에 대규모 이민세관마약등 합동단속팀이 급습하여 360여명의 한국인들을 체포하고 구금한 안타까운 소식중에 메릴랜드 콜럼비아 소재 **루미너스 네트워크(Luminus Network)**가 주관하여, 지역 이민자와 가족들에게 헌법적 권리와 실생활에서의 대처 방안을 알리고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발표된 세미나 내용은 미국 시민과 이민자등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내용이기에 보도를 통해 상식을 공유할 목적으로 세미나 내용을 보도한다. 개인정보 보호로 이메일·문자 암호화, 휴대폰 비밀번호 설정은 필수이며 국경에서는 전자기기 검색이 요구될 수 있다. 휴대폰 비밀번호 설정으로 불시 검색에 대응하여 함부로 개인정보가 검색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고 이동해야한다. ICE(U.S.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 단속 대응으로 직장·가정·차량에서 사법부 영장 없이는 수색할 수없기에 단속시에 거부는 가능하다. 단속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장을 제시하도록 요청해야한다.. 묵비권 행사로 “변호사 없이는 말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권리 행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묵비권 권리행사를 유지하지 못하고 진술해야할 절박한 사정일 경우에는 진실을 말해야하며 어려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로 적당히 응대하게되면 오히려 심각한 불이익을 당하게된다. 공무집행에 대해 거짓 진술은 연방 범죄에 해당한다. 미국 헌법권리로 미국 수정헌법 제4조(부당한 수색·압수 금지)는 체포·구속·압수·수색에 대한 조항이다. 불합리한 압수와 수색에 대하여 신체,주거,서류,물건의 안전을 확보할 국민의 권리는 침해되어서는 아니된다. 미국 수정헌법 제5조(묵비권)는 적법한 절차에 의한 정부의 권한 남용에 대한 보호를 규정하고 있다. 교육권으로 모든 아동은 신분과 관계없이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K-12) 무상으로 교육을 받을 권리가 보장되며 학교는 학생의 신분 확인·정보 공개를 금지한다. 혐오 범죄 대응으로 메릴랜드 법무장관 핫라인(1-866-481-8361) 및 온라인 신고(nohomeforhate.md.gov) 안내한다. 가정 대비책으로 비상연락망 구축과 함께 ‘Standby Guardianship(임시 보호자 지정)’ 서류를 사전에 준비해두도록 권고한다. 루미너스 네트워크는 “이민자와 가족이 권리를 알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반드시 이민 전문 변호사와 상담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이민자 사회의 권익 신장과 안전한 정착을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한편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LOKA-MD/회장 장영란)는 9월 20일(토) 오전 10시 30분 엘리콧시티 소재 밀러 도서관에서 시민권 신청과 관련한 새로운 정책과 변화를 주제로 참석자들의 시민권 신청을 돕는 실질적인 안내를 위한 시민권 신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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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차 흥사단대회’, 중국 상하이에서 성황리에 개최
- ‘제112차 흥사단대회’, 중국 상하이에서 성황리에 개최 ‘함께 가는 민주공화국, 함께 사는 지구공동체’ 결의문 채택임시정부의 정신을 오늘의 세계시민운동으로 확장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 미주위원부 대회협력위원장 자격으로 참석 창립112주년을 맞은 흥사단(이사장 직무대행 조현주)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3년 창립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 독립운동의 맥을 이어온 단체로 광복80주년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106주년을 기념해10월23일(목)부터 26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해에서 제112차 흥사단대회를 개최해 민주공화국의 이상을 되살리고, 흥사단 운동을 세계로 확장했다. 흥사단대회는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의 의지를, 해방후에는 조국 발전과 사회운동의 선구자로 주목받아 온 유서깊은 대회인데 해방이후 한국내에서 열렸던 행사가 아닌 해외동포사회에서 흥사단 전국대회가 열린 것은 상해대회가 처음이다. 이번 흥사단대회에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과 민주공화국 가치를 재조명하였고, 1일차 개막식은 상견례와 환영만찬으로 10월 23일 오후 5시30분에 상하이 소재 홀리데이인 홍차오시지아오 호텔에서 개최됐고 2일차는 역사문화탐방 “도산의 아침을 걷다”로, 3일차는 “도산 공화주의와 현대적 실천과 세계흥사단 운동”세미나와 “도산의 뜻, 상해의 뜻” 서사 음악회를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 활동 유적지 등에서 진행됐다. 제112차 흥사단대회 1일차는 이갑준 단우와 강현주 예비단우가 사회자로 식전 축하공연으로 상해한국학교 음악누리 사물노리안과 리앙앙상블에 이어 윤회악수와 대회기 입장, 조현주 대회장의 개회선언, 거수례, 국민의례, 약법낭독(함지선 단우/상해지부 사무처장), 도산의 말씀(이귀화 단우/상해지부 총괄기획본부장), 대회사(조현주 제112차 흥사단대회장), 환영사(이명필 상해지부장), 축사 및 동영상 축사(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선언문 낭독(박상원 미주위원부 대외협력위원장, 이채옥 단우, 김민 단우, 김대원 단우), 입단 및 서약례(반재철 대회고문 집례), 대회표창, 대회노래 제창, 거수례로 마쳤다. 2일차는대한민국임시정부가 활동했던 상해 독립운동 유적지를 비롯해 독립운동을 하다 숨진 우리 독립운동가들의 무덤이 있는 만국공묘와 1921년 1월 1일, 상해임시정부 인사들이 신년축하회를 열고 독립 의지를 다졌던 역사적 현장인 영안백화점에서 단체기념사진, 순원홍쿠 공원 등도 탐방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민주공화국의 이상과 오늘', '도산 안창호의 정신과 글로벌 시민사회'등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다. 해외 지부와 청년 단우와의 네트워킹·워크숍을 포함한 국제교류 세션, 결의문이 발표됐다. 개회식에서 흥사단 조현주 이사장 직무대행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평생 추구하셨던 민주공화국의 이상을 오늘의 시대정신으로 되살리고, 애기애타(愛己愛他)와 대공주의(大公主義)의 정신을 현대사회에 맞게 구현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적극 나서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명필 상해지부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흥사단은 청년 정신을 잇는 젊은 조직으로 거듭나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화합과 평화, 생태와 환경, 그리고 독립을 넘어 통일을 향한 세계적 운동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영상 축사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립한 흥사단은 조국 독립과 사회개혁을 위한 실천을 이어왔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발자취가 서린 상해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한중 우호 증진과 평화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기간 참가자들은 흥사단 발전에 기여한 단우들에게 공로 표창을 수여하고, 윤봉길 의사 의거지, 임시정부청사, 만국공묘 한인독립운동가 묘역 등을 찾아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신념을 되새겼다. 또한 ‘민주공화국 실현과 평화 행동, 시민이 잇는 3·1의 길’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열어 도산의 공화주의와 흥사단 운동의 현대적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 세미나에서 한만길 흥사단 공의회 의장은 “흥사단은 인격 훈련을 기반으로 시민운동을 실천하며, 도산과 임시정부의 민주공화국 정신을 오늘의 사회 의제로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미순 강원지부 감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흥사단의 평화운동은 분단을 넘어 세계로 확장되는 공공외교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나종목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상임대표는 “독립선언의 본질과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삼일절을 ‘3·1독립선언절’로 바꾸는 국민운동을 추진하자”고 호소했다. 흥사단 상해지부(지부장 이명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내지부·미주위원부·상해지부의 단우 163명과 청소년 및 상해 한인 등 220여 명이 함께해 1920년 상해 흥사단대회 이후 100여 년 만에 열린 역사적 현장 대회로 기록됐다. 흥사단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함께 가는 민주공화국, 함께 사는 지구공동체’라는 제112차 흥사단대회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서 흥사단 단우들은 ‘모든 시민과 함께 민주공화국의 이상을 실천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공동체를 이루는 시민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흥사단은 국내 중심의 활동을 넘어 임시정부의 역사적 공간인 상해에서 국제 교류와 세계시민운동을 전개하는 ‘글로벌 흥사단’으로의 변화 의지를 굳게 다졌다. 또한 국내지부, 미주위원부, 상해지부가 함께 연대하는 세계흥사단 운동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래는 ‘함께 가는 민주공화국, 함께 사는 지구공동체’ 선언문이다. 제112차 흥사단대회 선언문…“함께 가는 민주공화국, 함께 사는 지구공동체” 1919년 9월, 도산 안창호와 독립운동가들은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세우며 전제군주제를 넘어 민주공화국의 문을 열었다. 이 선언은 단순한 망명정부의 출범이 아니라, 국민이 주권을 가지는 새로운 정치공동체의 시작이었고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헌정적 기반이 되었다. 흥사단은 이러한 역사적 순간을 기억하며, 한 세기를 넘어 다시 상해에 모여 민주공화국의 내일을 성찰하고자 한다.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은 단지 과거를 기념하기 위함이 아니다. 우리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구상한 민주공화국의 이상을 되새기며, 분단과 국경을 넘어서는 세계 시민운동으로서 흥사단의 역할과 책임을 넓히고자 이곳에 모였다. 이에 제112차 흥사단대회는상해에서 이어지는 글로벌 흥사단의 실천적 걸음이자, 지구공동체와 함께 나아갈 새로운여정의 이정표이다. 100여 년 전 도산 안창호 선생은 국민 각자의 인격을 바탕으로 한 자치공화국을 꿈꾸며흥사단을 창립하였고, 그 정신은 대한민국임시정부로 이어져 민주공화국의 기틀을 세우는데 이바지하였다. 오늘날 우리는 분단의 고착, 민주주의의 후퇴, 기후 위기라는 인류 공동의 위기 앞에서, 생명과 평화, 정의와 지속가능성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공동의 책무를 깊이 새긴다. 이제 흥사단은 국내와 미주, 중국 등 세계 곳곳의 단우들을 하나로 잇고, 다양한 언어와경험을 지닌 세계 구성원들과 연대하는 세계시민 조직으로의 도약을 선언한다. 따라서 상해에서 표명하는 우리의 결의는 단순한 국제 교류가 아니라 공화국의 이상을 공유하는흥사단 단우 전체의 연대이자, 단우로서의 정체성과 책임을 확인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정의와 평화를 실천하겠다는 공동의 서약이다. 흥사단은 시민과 함께 민주공화국의 이상을 실천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공동체를 이루기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우리는 1919년 임시정부의 민주공화국 선포를 대한민국의 헌정적 기원으로 기억하며, 그정신을 오늘의 시민사회에서 계승한다. 2.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를 공고히 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함께설계한다. 3. 우리는 정의, 평화, 연대의 가치를 바탕으로 민주시민과 세계시민의 양성에 헌신한다. 4. 우리는 국경과 문화를 넘어, 도산의 꿈이었던 세계흥사단 건설을 향해 손을 맞잡는다. 2025년 10월 23일 흥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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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차 흥사단대회’, 중국 상하이에서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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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재, ‘제75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 및 추모행사’에 참석
-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재, ‘제75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 및 추모행사’에 참석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3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정부 주요 인사와 해병대 장병, 미군 장병, 학도호국단, 무공수훈자 등 2,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 및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진호 전투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기며 국민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호국·보훈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장진호 전투 영웅의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재는 이날 행사에 참석, 기념 및 추모 행사 후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등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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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재, ‘제75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 및 추모행사’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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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재단, ‘2026년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장에 김경초 박사 위촉
- 세계한인재단, ‘2026년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장에 김경초 박사 위촉 세계한인재단(총재/상임대표 총회장 박상원)은 국기 기념일을 준수하고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미국에 세계본부를 둔 단체로 2012년 10월에 대한민국 국회 의원회관 제1 소회 실에서 창립식을 개최했으며, 국가 국기 기념일 준수와 기념을 해오고 있는 임의단체이다. 올해 ‘세계 한인재단 창립 제13주년’ 기념과 ‘579돌 한글날 기념 행사’에서 세계 한인재단 설립자인 박상원 박사가 ‘2026년 대한민국 미주 한인의 날 기념대회’ 대회장으로 김경초 박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은 1903년 1월13일 최초의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 하와이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며, 미국 연방의회가 2005년 법률로 제정한 미국의 국가 기념일이다. 1902년 12월 22일 인천 제물포항을 출발한 한인들이 1903년 1월 13일 하와이에 이민한 첫 도착일을 기점으로 미국 연방의회가 법률로서 제정한 공식 기념일이다. 미국의 국가 기념일 제정은 미주 한인의 개척적인 삶과 미국 사회에서의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음을 의미한다. 이 법률로 인해 미주 한인들은 미국 사회에서 당당한 주역의 일원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미주 한인의 날’ 제정 결의안은 2004년 1월 12일 캘리포니아주 하원과 주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한 법안을 2005년 12월 13일과 16일 미국 연방 상·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미국의 전국적인 기념행사로 법제화되었다. 대한민국에도 미 주둔군과 군인 가족들을 포함해 많은 미국인이 살고 있기에 세계 한인재단은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해 ‘제1회 대한민국 미주 한인의 날 기념대회’를 2023년 1월 27일 그랜드 하얏트호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한 이래 매년 개최했으며, 제4회 기념대회인 ‘2026년 대한민국 미주 한인의 날 기념대회’ 대회장으로 김경초 박사가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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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재단, ‘2026년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장에 김경초 박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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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재단, ‘2025년 세계한인의 날’ 기념일 준수 및 모임 개최
- 세계한인재단, ‘2025년 세계한인의 날’ 기념일 준수 및 모임 개최 세계한인재단(총재/상임대표 총회장 박상원 박사)은 ‘제19회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추석 연휴 기간임에도 10월 5일 오후 3시에 종로구 혜화동로 소재 더벤티에서 한국 사진 방송(발행 김영모, 책임작가 김가중) 주관으로 기념일 준수와 기념모임을 개최했다. ‘2025년 세계한인의 날’ 기념 감사 예배와 기념식을 공지했고, 초대장으로 행사 초청을 하였으나 추석 연휴로 인해 교통 체증과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한 세계 각국 한인회장들 다수가 참석할 수 없게 되어 올해 기념행사를 세계 한인재단이 주최하고 한국 사진 방송이 주관해서 기념일 준수와 기념모임으로 개최했다. ‘세계한인의 날(Korean Day)’은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시절이던 2007년 5월에 제정된 대한민국의 법정기념일이며 매년 10월 5일이고 전 세계 700만 재외 한인 동포와 화합과 교류를 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세계한인의 날’ 제정의 동기는 미국 동포들의 기념일 청원에서 비롯됐다.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을 기해 미주 한인사회는 미국의 국가기념일로 매년 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 기념일’ 제정결의안이 미연방의회 상·하원에서 통과되어 기념일을 준수하고 기념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에서 나라 밖에 사는 재외 한인 동포들을 위한 기념일이 제정되도록 범국민 청원 운동으로 국내외 동포들이 함께 청원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서명한 서류를 대한민국 국회와 정부에 전달해 청원했다.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세계 곳곳에 흩어진 한인들을 위한 정부 기념일을 만들어 달라는 청원 운동을 통해 외무부 장관(송민순)이 문건을 받아 건의를 받았고 이를 반영해 별도의 국가기념일을 제정하게 됐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의 유럽 해외순방길에서 그리스를 방문한 동포간담회에서 세계한인의 날 제정 청원운동을 전개한 박상원 회장의 지인 한종엽 작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귀국하여 국무회의에서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공고했다. 기념일을 10월 5일로 정한 것은 한민족 최초의 고대국가 창설일인 개천절과 한민족의 고유문자인 한글 창제 일인 한글날 사이에 날짜를 정했고 3일부터 9일까지를 세계 한인 주간으로 하여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한국인의 자긍심을 고취하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 애초 세계 한인의 날 후보 날짜로는 미주 한인 기념일인 1월 13일, 재외동포재단 설립인인 10월 30일, 구한말 대한제국 궁내부 산하 관서인 수민원 설치일을 환산해 기념일 날짜를 정하자는 의견 등이 있었으나 10월 5일로 결정됐다. 외무부 주최와 재외동포청 주관으로 열리는 ‘세계 한인의 날’ 행사는 국민에게 재외동포의 존재와 이들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재외동포와 모국 간 유대강화, 거주국에서의 재외동포 권익 신장, 모범적인 시민으로 살아가도록 지원, 재외동포 상호 간의 공존과 화합을 통한 동포 사회 미래 발전상 모색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재외동포들의 권위와 역량을 증대시키고 모국과 긴밀하게 교류함으로써 한민족이 모두 번영과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력을 신장시키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세계 한인재단은 ‘2025년 세계한인의 날’ 기념 감사 예배와 기념식을 위해 초대장으로 초대했으나 사정으로 개최하지 못함을 공지했다. 다음은 초대장과 행사발표이다. 1. 행사개요 일시 : 2025년 10월5일 (일) 오후 4시~6시 장소 : 한국중앙교회 (서울 광진구 능동로 447 (중국 3동 169-8) 전화 02-467-5821, 이메일 kcch1952@hanmail.net 주최 : (사)기독교 지도자협의회, 존경받는 나라 운동, 세계 한인재단 주관 : 한국중앙교회, 세계 한인의 날 행사 준비위원회, (사)사랑의 나눔 참석 대상: 교계지도자 및 목회자, 해외동포지도자, 행사 준비자, 문화예술인, 한국중앙교회 교인 등 문의 및 연락처 : 서경석 목사 010 9509 0476 강사근 장로 010 7669 1534 박상원 장로 010 3226 0675 초청인: 최병두 목사, 김상복 목사, 임석순 목사, 박상원 장로 2. 행사 목적: - 국가기념일을 준수하고 기념 감사 예배로 기념식을 거행 -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하고 한인 글로벌 커뮤니티의 연대와 발전 가능성을 다짐. - 한인 동포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한민족의 문화와 역사적 자긍심을 재확인 - 한국과 전 세계 한인사회 간의 교류와 협력 증진. 3. 행사 내용 및 일정 제1부 식전 행사 : 찬양 인도 박희봉 사랑의 나눔 사무총장 제2부 감사 예배 사회 서경석 목사 기도: 조일래 존경받는 나라 운동 상임대표 성경 봉독 : 이사야 2장 2절-4절 설교: 최병두목사(한국 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제목 : 오라 여호와의 산에 오르자 헌금기도: 존경받는나라운동 상임위원중에서 헌금송 : 최경열목사 (백석대교수) 축도 :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 담임목사) 제3부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사회 박상원 장로(세계한인재단 총재) 국민의례 애국가제창 내외귀빈 소개 사회자 축사 1) 김진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직전회장, 존경받는나라운동 상임대표 2) 임성준장로 전 카나다 대사, 전외교안보수석 , 존경받는나라운동 상임위원 3) 고상구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 4)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특주 기지협 앙상블 폐회 및 기념촬영 제4부 저녁식사 제5부 존경받는나라운동과 해외한인회장들과의 만남의 시간 사회 박상원 장로 존경받는나라운동 소개 서경석 목사(존경받는나라운동 운영위원장) 대화의 시간 4. 준비사항 - 한국중앙교회가 지원할 일 : 찬양, 헌금순서, - 기념예배 및 기념식에 대한 영상물제작 - 당일 행사 초대장 발부 - 당일 기념예배 및 기념식 플라카드 제작 - 당일 기념예배 및 기념식 부로셔 제작 - 당일 행사 인터넷 포스터제작 - 존경받는나라운동이 발표하는 메시지 - 대회조직위원회 명단에 대한 이름표 준비 5. 대회조직 2025년 세계한인의 날 행사준비위원회 상임대표 : 최병두 목사, 김상복 목사, 임석순 목사, 박상원 장로 고문: 김동권 목사, 김진호 목사, 김삼환 목사, 민승 목사, 박상증 목사, 이희두 목사, 강신원 목사. 박선제 목사, 김경래 장로 공동회장 : 강흥복 목사, 김상학 목사, 백승억 목사, 원팔연 목사, 박요한 목사, 여종희 목사, 이만동 목사, 이영현 목사 권태진 목사, 조일래 목사, 김선규 목사. 김경원 목사, 김정서 목사, 김규 목사, 김규철 목사, 김동엽 목사, 김진홍 목사, 노태철 목사. 두상달 장로, 맹연환 목사, 박거종 목사, 성중경 목사, 송현순 장로, 안충수 장로. 엄신형 목사, 이성구 목사, 이용규 목사. 이정익 목사, 장중웅 장로, 임성준 장로, 정도출 목사. 정일웅 목사, 천환 목사, 김철봉 목사. 전양철목사. 서원석장로, 최성대목사, 박봉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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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재단, ‘2025년 세계한인의 날’ 기념일 준수 및 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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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평화·번영 위한 결집 다짐"…세계한인회장대회 폐막
- "대한민국 평화·번영 위한 결집 다짐"…세계한인회장대회 폐막 한인회장들 교류·관계정상화·비핵화 중심 한반도 평화 지지김경협 동포청장 "한인회 목소리 정책에 반영…실질 지원 강화"내년 대회장에 윤희 아시아총연회장·이석로 캐나다총연회장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가 1일 오후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동포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다짐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세계를 잇다, 미래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흘 동안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 세계 67개국의 한인회장과 대륙별 총연합회 임원 등 370여 명이 참여했다. 김경협 청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대회에서 글로벌 재외동포 사회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다시금 확인했다"면서 "참가자들의 목소리가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날 폐회식에 앞서 전체 회의를 열어 대한민국 평화와 안정 등을 담은 10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재외동포사회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APEC 2025 KOREA'의 성공 개최와 E.N.D(교류, 관계정상화, 비핵화)를 중심으로 한 한반도 항구적 평화 실현을 지지하며,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알리는 민간 공공외교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모국 유대 강화 ▲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극복에도 재외동포 청년 인재가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 재외선거 제도 개선 ▲ 복수국적 연령 하향 지지 ▲ 태극기의 날 제정 제안 ▲ 한인회 주최 세계한인회장대회 제안 등을 결의했다. 또 지역별 현안토론과 재외동포청 바로 알기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전날인 9월 30일에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 방안, 지역 한인회 분쟁 해결 등 전 세계 한인회의 연대를 위해 세계한인총연합회가 주도한 '공통 의제 토론'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또한 정부와의 대화, 한인회 운영 우수사례 발표, 지자체-동포사회 협업사례 발표 등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이 이어졌다. '정부와의 대화' 세션에서는 법무부, 국세청, 중앙선관위, 국민연금공단, 국립민속박물관 등 5개 기관이 국적법, 세법, 재외선거, 사회보장협정, 유물 수집제도 등 동포 관련 제도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에 응답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프로그램인 '지자체-동포사회 협업사례 발표'는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가 각자의 동포정책과 한인회 협업사례를 공유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는 직접 발표에 나서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동포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들은 대회 기간에 회의를 열어 내년 공동 대회장에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윤희 회장과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이석로 회장을 추인했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오는 2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제1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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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평화·번영 위한 결집 다짐"…세계한인회장대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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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미국시민협회(시민연맹/LOKA) 미국이민자 권리 및 보호 안내 세미나 개최
- 한국계미국시민협회(시민연맹/LOKA) 미국이민자 권리 및 보호 안내 세미나 개최 한국계미국시민협회(LOKA-USA) 박상원 전국회장은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LOKA-MD) 장영란 회장이 9월 6일(토) 오전 10시 30분 메릴랜드주 하워드카운티 엘리콧시티 소재 콜럼비아 밀러도서관에서 ‘이민자 권리 및 보호 안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알려왔다. 이번 세미나는 불법 고용 관행과 기타 중대한 연방 범죄 의혹으로 인해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 공장에 대규모 이민세관마약등 합동단속팀이 급습하여 360여명의 한국인들을 체포하고 구금한 안타까운 소식중에 메릴랜드 콜럼비아 소재 **루미너스 네트워크(Luminus Network)**가 주관하여, 지역 이민자와 가족들에게 헌법적 권리와 실생활에서의 대처 방안을 알리고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발표된 세미나 내용은 미국 시민과 이민자등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내용이기에 보도를 통해 상식을 공유할 목적으로 세미나 내용을 보도한다. 개인정보 보호로 이메일·문자 암호화, 휴대폰 비밀번호 설정은 필수이며 국경에서는 전자기기 검색이 요구될 수 있다. 휴대폰 비밀번호 설정으로 불시 검색에 대응하여 함부로 개인정보가 검색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고 이동해야한다. ICE(U.S.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 단속 대응으로 직장·가정·차량에서 사법부 영장 없이는 수색할 수없기에 단속시에 거부는 가능하다. 단속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장을 제시하도록 요청해야한다.. 묵비권 행사로 “변호사 없이는 말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권리 행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묵비권 권리행사를 유지하지 못하고 진술해야할 절박한 사정일 경우에는 진실을 말해야하며 어려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로 적당히 응대하게되면 오히려 심각한 불이익을 당하게된다. 공무집행에 대해 거짓 진술은 연방 범죄에 해당한다. 미국 헌법권리로 미국 수정헌법 제4조(부당한 수색·압수 금지)는 체포·구속·압수·수색에 대한 조항이다. 불합리한 압수와 수색에 대하여 신체,주거,서류,물건의 안전을 확보할 국민의 권리는 침해되어서는 아니된다. 미국 수정헌법 제5조(묵비권)는 적법한 절차에 의한 정부의 권한 남용에 대한 보호를 규정하고 있다. 교육권으로 모든 아동은 신분과 관계없이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K-12) 무상으로 교육을 받을 권리가 보장되며 학교는 학생의 신분 확인·정보 공개를 금지한다. 혐오 범죄 대응으로 메릴랜드 법무장관 핫라인(1-866-481-8361) 및 온라인 신고(nohomeforhate.md.gov) 안내한다. 가정 대비책으로 비상연락망 구축과 함께 ‘Standby Guardianship(임시 보호자 지정)’ 서류를 사전에 준비해두도록 권고한다. 루미너스 네트워크는 “이민자와 가족이 권리를 알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반드시 이민 전문 변호사와 상담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이민자 사회의 권익 신장과 안전한 정착을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한편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LOKA-MD/회장 장영란)는 9월 20일(토) 오전 10시 30분 엘리콧시티 소재 밀러 도서관에서 시민권 신청과 관련한 새로운 정책과 변화를 주제로 참석자들의 시민권 신청을 돕는 실질적인 안내를 위한 시민권 신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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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미국시민협회(시민연맹/LOKA) 미국이민자 권리 및 보호 안내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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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차 흥사단대회’, 중국 상하이에서 성황리에 개최
- ‘제112차 흥사단대회’, 중국 상하이에서 성황리에 개최 ‘함께 가는 민주공화국, 함께 사는 지구공동체’ 결의문 채택임시정부의 정신을 오늘의 세계시민운동으로 확장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 미주위원부 대회협력위원장 자격으로 참석 창립112주년을 맞은 흥사단(이사장 직무대행 조현주)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3년 창립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 독립운동의 맥을 이어온 단체로 광복80주년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106주년을 기념해10월23일(목)부터 26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해에서 제112차 흥사단대회를 개최해 민주공화국의 이상을 되살리고, 흥사단 운동을 세계로 확장했다. 흥사단대회는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의 의지를, 해방후에는 조국 발전과 사회운동의 선구자로 주목받아 온 유서깊은 대회인데 해방이후 한국내에서 열렸던 행사가 아닌 해외동포사회에서 흥사단 전국대회가 열린 것은 상해대회가 처음이다. 이번 흥사단대회에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과 민주공화국 가치를 재조명하였고, 1일차 개막식은 상견례와 환영만찬으로 10월 23일 오후 5시30분에 상하이 소재 홀리데이인 홍차오시지아오 호텔에서 개최됐고 2일차는 역사문화탐방 “도산의 아침을 걷다”로, 3일차는 “도산 공화주의와 현대적 실천과 세계흥사단 운동”세미나와 “도산의 뜻, 상해의 뜻” 서사 음악회를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 활동 유적지 등에서 진행됐다. 제112차 흥사단대회 1일차는 이갑준 단우와 강현주 예비단우가 사회자로 식전 축하공연으로 상해한국학교 음악누리 사물노리안과 리앙앙상블에 이어 윤회악수와 대회기 입장, 조현주 대회장의 개회선언, 거수례, 국민의례, 약법낭독(함지선 단우/상해지부 사무처장), 도산의 말씀(이귀화 단우/상해지부 총괄기획본부장), 대회사(조현주 제112차 흥사단대회장), 환영사(이명필 상해지부장), 축사 및 동영상 축사(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선언문 낭독(박상원 미주위원부 대외협력위원장, 이채옥 단우, 김민 단우, 김대원 단우), 입단 및 서약례(반재철 대회고문 집례), 대회표창, 대회노래 제창, 거수례로 마쳤다. 2일차는대한민국임시정부가 활동했던 상해 독립운동 유적지를 비롯해 독립운동을 하다 숨진 우리 독립운동가들의 무덤이 있는 만국공묘와 1921년 1월 1일, 상해임시정부 인사들이 신년축하회를 열고 독립 의지를 다졌던 역사적 현장인 영안백화점에서 단체기념사진, 순원홍쿠 공원 등도 탐방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민주공화국의 이상과 오늘', '도산 안창호의 정신과 글로벌 시민사회'등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다. 해외 지부와 청년 단우와의 네트워킹·워크숍을 포함한 국제교류 세션, 결의문이 발표됐다. 개회식에서 흥사단 조현주 이사장 직무대행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평생 추구하셨던 민주공화국의 이상을 오늘의 시대정신으로 되살리고, 애기애타(愛己愛他)와 대공주의(大公主義)의 정신을 현대사회에 맞게 구현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적극 나서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명필 상해지부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흥사단은 청년 정신을 잇는 젊은 조직으로 거듭나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화합과 평화, 생태와 환경, 그리고 독립을 넘어 통일을 향한 세계적 운동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영상 축사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립한 흥사단은 조국 독립과 사회개혁을 위한 실천을 이어왔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발자취가 서린 상해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한중 우호 증진과 평화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기간 참가자들은 흥사단 발전에 기여한 단우들에게 공로 표창을 수여하고, 윤봉길 의사 의거지, 임시정부청사, 만국공묘 한인독립운동가 묘역 등을 찾아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신념을 되새겼다. 또한 ‘민주공화국 실현과 평화 행동, 시민이 잇는 3·1의 길’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열어 도산의 공화주의와 흥사단 운동의 현대적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 세미나에서 한만길 흥사단 공의회 의장은 “흥사단은 인격 훈련을 기반으로 시민운동을 실천하며, 도산과 임시정부의 민주공화국 정신을 오늘의 사회 의제로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미순 강원지부 감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흥사단의 평화운동은 분단을 넘어 세계로 확장되는 공공외교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나종목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상임대표는 “독립선언의 본질과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삼일절을 ‘3·1독립선언절’로 바꾸는 국민운동을 추진하자”고 호소했다. 흥사단 상해지부(지부장 이명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내지부·미주위원부·상해지부의 단우 163명과 청소년 및 상해 한인 등 220여 명이 함께해 1920년 상해 흥사단대회 이후 100여 년 만에 열린 역사적 현장 대회로 기록됐다. 흥사단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함께 가는 민주공화국, 함께 사는 지구공동체’라는 제112차 흥사단대회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서 흥사단 단우들은 ‘모든 시민과 함께 민주공화국의 이상을 실천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공동체를 이루는 시민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흥사단은 국내 중심의 활동을 넘어 임시정부의 역사적 공간인 상해에서 국제 교류와 세계시민운동을 전개하는 ‘글로벌 흥사단’으로의 변화 의지를 굳게 다졌다. 또한 국내지부, 미주위원부, 상해지부가 함께 연대하는 세계흥사단 운동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래는 ‘함께 가는 민주공화국, 함께 사는 지구공동체’ 선언문이다. 제112차 흥사단대회 선언문…“함께 가는 민주공화국, 함께 사는 지구공동체” 1919년 9월, 도산 안창호와 독립운동가들은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세우며 전제군주제를 넘어 민주공화국의 문을 열었다. 이 선언은 단순한 망명정부의 출범이 아니라, 국민이 주권을 가지는 새로운 정치공동체의 시작이었고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헌정적 기반이 되었다. 흥사단은 이러한 역사적 순간을 기억하며, 한 세기를 넘어 다시 상해에 모여 민주공화국의 내일을 성찰하고자 한다.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은 단지 과거를 기념하기 위함이 아니다. 우리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구상한 민주공화국의 이상을 되새기며, 분단과 국경을 넘어서는 세계 시민운동으로서 흥사단의 역할과 책임을 넓히고자 이곳에 모였다. 이에 제112차 흥사단대회는상해에서 이어지는 글로벌 흥사단의 실천적 걸음이자, 지구공동체와 함께 나아갈 새로운여정의 이정표이다. 100여 년 전 도산 안창호 선생은 국민 각자의 인격을 바탕으로 한 자치공화국을 꿈꾸며흥사단을 창립하였고, 그 정신은 대한민국임시정부로 이어져 민주공화국의 기틀을 세우는데 이바지하였다. 오늘날 우리는 분단의 고착, 민주주의의 후퇴, 기후 위기라는 인류 공동의 위기 앞에서, 생명과 평화, 정의와 지속가능성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공동의 책무를 깊이 새긴다. 이제 흥사단은 국내와 미주, 중국 등 세계 곳곳의 단우들을 하나로 잇고, 다양한 언어와경험을 지닌 세계 구성원들과 연대하는 세계시민 조직으로의 도약을 선언한다. 따라서 상해에서 표명하는 우리의 결의는 단순한 국제 교류가 아니라 공화국의 이상을 공유하는흥사단 단우 전체의 연대이자, 단우로서의 정체성과 책임을 확인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정의와 평화를 실천하겠다는 공동의 서약이다. 흥사단은 시민과 함께 민주공화국의 이상을 실천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공동체를 이루기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우리는 1919년 임시정부의 민주공화국 선포를 대한민국의 헌정적 기원으로 기억하며, 그정신을 오늘의 시민사회에서 계승한다. 2.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를 공고히 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함께설계한다. 3. 우리는 정의, 평화, 연대의 가치를 바탕으로 민주시민과 세계시민의 양성에 헌신한다. 4. 우리는 국경과 문화를 넘어, 도산의 꿈이었던 세계흥사단 건설을 향해 손을 맞잡는다. 2025년 10월 23일 흥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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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차 흥사단대회’, 중국 상하이에서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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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재, ‘제75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 및 추모행사’에 참석
-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재, ‘제75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 및 추모행사’에 참석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3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정부 주요 인사와 해병대 장병, 미군 장병, 학도호국단, 무공수훈자 등 2,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 및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진호 전투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기며 국민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호국·보훈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장진호 전투 영웅의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재는 이날 행사에 참석, 기념 및 추모 행사 후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등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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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재, ‘제75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 및 추모행사’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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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재단, ‘2026년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장에 김경초 박사 위촉
- 세계한인재단, ‘2026년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장에 김경초 박사 위촉 세계한인재단(총재/상임대표 총회장 박상원)은 국기 기념일을 준수하고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미국에 세계본부를 둔 단체로 2012년 10월에 대한민국 국회 의원회관 제1 소회 실에서 창립식을 개최했으며, 국가 국기 기념일 준수와 기념을 해오고 있는 임의단체이다. 올해 ‘세계 한인재단 창립 제13주년’ 기념과 ‘579돌 한글날 기념 행사’에서 세계 한인재단 설립자인 박상원 박사가 ‘2026년 대한민국 미주 한인의 날 기념대회’ 대회장으로 김경초 박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은 1903년 1월13일 최초의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 하와이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며, 미국 연방의회가 2005년 법률로 제정한 미국의 국가 기념일이다. 1902년 12월 22일 인천 제물포항을 출발한 한인들이 1903년 1월 13일 하와이에 이민한 첫 도착일을 기점으로 미국 연방의회가 법률로서 제정한 공식 기념일이다. 미국의 국가 기념일 제정은 미주 한인의 개척적인 삶과 미국 사회에서의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음을 의미한다. 이 법률로 인해 미주 한인들은 미국 사회에서 당당한 주역의 일원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미주 한인의 날’ 제정 결의안은 2004년 1월 12일 캘리포니아주 하원과 주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한 법안을 2005년 12월 13일과 16일 미국 연방 상·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미국의 전국적인 기념행사로 법제화되었다. 대한민국에도 미 주둔군과 군인 가족들을 포함해 많은 미국인이 살고 있기에 세계 한인재단은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해 ‘제1회 대한민국 미주 한인의 날 기념대회’를 2023년 1월 27일 그랜드 하얏트호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한 이래 매년 개최했으며, 제4회 기념대회인 ‘2026년 대한민국 미주 한인의 날 기념대회’ 대회장으로 김경초 박사가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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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재단, ‘2026년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장에 김경초 박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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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재단, ‘2025년 세계한인의 날’ 기념일 준수 및 모임 개최
- 세계한인재단, ‘2025년 세계한인의 날’ 기념일 준수 및 모임 개최 세계한인재단(총재/상임대표 총회장 박상원 박사)은 ‘제19회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추석 연휴 기간임에도 10월 5일 오후 3시에 종로구 혜화동로 소재 더벤티에서 한국 사진 방송(발행 김영모, 책임작가 김가중) 주관으로 기념일 준수와 기념모임을 개최했다. ‘2025년 세계한인의 날’ 기념 감사 예배와 기념식을 공지했고, 초대장으로 행사 초청을 하였으나 추석 연휴로 인해 교통 체증과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한 세계 각국 한인회장들 다수가 참석할 수 없게 되어 올해 기념행사를 세계 한인재단이 주최하고 한국 사진 방송이 주관해서 기념일 준수와 기념모임으로 개최했다. ‘세계한인의 날(Korean Day)’은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시절이던 2007년 5월에 제정된 대한민국의 법정기념일이며 매년 10월 5일이고 전 세계 700만 재외 한인 동포와 화합과 교류를 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세계한인의 날’ 제정의 동기는 미국 동포들의 기념일 청원에서 비롯됐다.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을 기해 미주 한인사회는 미국의 국가기념일로 매년 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 기념일’ 제정결의안이 미연방의회 상·하원에서 통과되어 기념일을 준수하고 기념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에서 나라 밖에 사는 재외 한인 동포들을 위한 기념일이 제정되도록 범국민 청원 운동으로 국내외 동포들이 함께 청원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서명한 서류를 대한민국 국회와 정부에 전달해 청원했다.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세계 곳곳에 흩어진 한인들을 위한 정부 기념일을 만들어 달라는 청원 운동을 통해 외무부 장관(송민순)이 문건을 받아 건의를 받았고 이를 반영해 별도의 국가기념일을 제정하게 됐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의 유럽 해외순방길에서 그리스를 방문한 동포간담회에서 세계한인의 날 제정 청원운동을 전개한 박상원 회장의 지인 한종엽 작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귀국하여 국무회의에서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공고했다. 기념일을 10월 5일로 정한 것은 한민족 최초의 고대국가 창설일인 개천절과 한민족의 고유문자인 한글 창제 일인 한글날 사이에 날짜를 정했고 3일부터 9일까지를 세계 한인 주간으로 하여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한국인의 자긍심을 고취하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 애초 세계 한인의 날 후보 날짜로는 미주 한인 기념일인 1월 13일, 재외동포재단 설립인인 10월 30일, 구한말 대한제국 궁내부 산하 관서인 수민원 설치일을 환산해 기념일 날짜를 정하자는 의견 등이 있었으나 10월 5일로 결정됐다. 외무부 주최와 재외동포청 주관으로 열리는 ‘세계 한인의 날’ 행사는 국민에게 재외동포의 존재와 이들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재외동포와 모국 간 유대강화, 거주국에서의 재외동포 권익 신장, 모범적인 시민으로 살아가도록 지원, 재외동포 상호 간의 공존과 화합을 통한 동포 사회 미래 발전상 모색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재외동포들의 권위와 역량을 증대시키고 모국과 긴밀하게 교류함으로써 한민족이 모두 번영과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력을 신장시키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세계 한인재단은 ‘2025년 세계한인의 날’ 기념 감사 예배와 기념식을 위해 초대장으로 초대했으나 사정으로 개최하지 못함을 공지했다. 다음은 초대장과 행사발표이다. 1. 행사개요 일시 : 2025년 10월5일 (일) 오후 4시~6시 장소 : 한국중앙교회 (서울 광진구 능동로 447 (중국 3동 169-8) 전화 02-467-5821, 이메일 kcch1952@hanmail.net 주최 : (사)기독교 지도자협의회, 존경받는 나라 운동, 세계 한인재단 주관 : 한국중앙교회, 세계 한인의 날 행사 준비위원회, (사)사랑의 나눔 참석 대상: 교계지도자 및 목회자, 해외동포지도자, 행사 준비자, 문화예술인, 한국중앙교회 교인 등 문의 및 연락처 : 서경석 목사 010 9509 0476 강사근 장로 010 7669 1534 박상원 장로 010 3226 0675 초청인: 최병두 목사, 김상복 목사, 임석순 목사, 박상원 장로 2. 행사 목적: - 국가기념일을 준수하고 기념 감사 예배로 기념식을 거행 -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하고 한인 글로벌 커뮤니티의 연대와 발전 가능성을 다짐. - 한인 동포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한민족의 문화와 역사적 자긍심을 재확인 - 한국과 전 세계 한인사회 간의 교류와 협력 증진. 3. 행사 내용 및 일정 제1부 식전 행사 : 찬양 인도 박희봉 사랑의 나눔 사무총장 제2부 감사 예배 사회 서경석 목사 기도: 조일래 존경받는 나라 운동 상임대표 성경 봉독 : 이사야 2장 2절-4절 설교: 최병두목사(한국 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제목 : 오라 여호와의 산에 오르자 헌금기도: 존경받는나라운동 상임위원중에서 헌금송 : 최경열목사 (백석대교수) 축도 :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 담임목사) 제3부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사회 박상원 장로(세계한인재단 총재) 국민의례 애국가제창 내외귀빈 소개 사회자 축사 1) 김진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직전회장, 존경받는나라운동 상임대표 2) 임성준장로 전 카나다 대사, 전외교안보수석 , 존경받는나라운동 상임위원 3) 고상구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 4)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특주 기지협 앙상블 폐회 및 기념촬영 제4부 저녁식사 제5부 존경받는나라운동과 해외한인회장들과의 만남의 시간 사회 박상원 장로 존경받는나라운동 소개 서경석 목사(존경받는나라운동 운영위원장) 대화의 시간 4. 준비사항 - 한국중앙교회가 지원할 일 : 찬양, 헌금순서, - 기념예배 및 기념식에 대한 영상물제작 - 당일 행사 초대장 발부 - 당일 기념예배 및 기념식 플라카드 제작 - 당일 기념예배 및 기념식 부로셔 제작 - 당일 행사 인터넷 포스터제작 - 존경받는나라운동이 발표하는 메시지 - 대회조직위원회 명단에 대한 이름표 준비 5. 대회조직 2025년 세계한인의 날 행사준비위원회 상임대표 : 최병두 목사, 김상복 목사, 임석순 목사, 박상원 장로 고문: 김동권 목사, 김진호 목사, 김삼환 목사, 민승 목사, 박상증 목사, 이희두 목사, 강신원 목사. 박선제 목사, 김경래 장로 공동회장 : 강흥복 목사, 김상학 목사, 백승억 목사, 원팔연 목사, 박요한 목사, 여종희 목사, 이만동 목사, 이영현 목사 권태진 목사, 조일래 목사, 김선규 목사. 김경원 목사, 김정서 목사, 김규 목사, 김규철 목사, 김동엽 목사, 김진홍 목사, 노태철 목사. 두상달 장로, 맹연환 목사, 박거종 목사, 성중경 목사, 송현순 장로, 안충수 장로. 엄신형 목사, 이성구 목사, 이용규 목사. 이정익 목사, 장중웅 장로, 임성준 장로, 정도출 목사. 정일웅 목사, 천환 목사, 김철봉 목사. 전양철목사. 서원석장로, 최성대목사, 박봉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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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재단, ‘2025년 세계한인의 날’ 기념일 준수 및 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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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평화·번영 위한 결집 다짐"…세계한인회장대회 폐막
- "대한민국 평화·번영 위한 결집 다짐"…세계한인회장대회 폐막 한인회장들 교류·관계정상화·비핵화 중심 한반도 평화 지지김경협 동포청장 "한인회 목소리 정책에 반영…실질 지원 강화"내년 대회장에 윤희 아시아총연회장·이석로 캐나다총연회장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가 1일 오후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동포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다짐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세계를 잇다, 미래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흘 동안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 세계 67개국의 한인회장과 대륙별 총연합회 임원 등 370여 명이 참여했다. 김경협 청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대회에서 글로벌 재외동포 사회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다시금 확인했다"면서 "참가자들의 목소리가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날 폐회식에 앞서 전체 회의를 열어 대한민국 평화와 안정 등을 담은 10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재외동포사회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APEC 2025 KOREA'의 성공 개최와 E.N.D(교류, 관계정상화, 비핵화)를 중심으로 한 한반도 항구적 평화 실현을 지지하며,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알리는 민간 공공외교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모국 유대 강화 ▲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극복에도 재외동포 청년 인재가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 재외선거 제도 개선 ▲ 복수국적 연령 하향 지지 ▲ 태극기의 날 제정 제안 ▲ 한인회 주최 세계한인회장대회 제안 등을 결의했다. 또 지역별 현안토론과 재외동포청 바로 알기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전날인 9월 30일에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 방안, 지역 한인회 분쟁 해결 등 전 세계 한인회의 연대를 위해 세계한인총연합회가 주도한 '공통 의제 토론'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또한 정부와의 대화, 한인회 운영 우수사례 발표, 지자체-동포사회 협업사례 발표 등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이 이어졌다. '정부와의 대화' 세션에서는 법무부, 국세청, 중앙선관위, 국민연금공단, 국립민속박물관 등 5개 기관이 국적법, 세법, 재외선거, 사회보장협정, 유물 수집제도 등 동포 관련 제도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에 응답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프로그램인 '지자체-동포사회 협업사례 발표'는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가 각자의 동포정책과 한인회 협업사례를 공유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는 직접 발표에 나서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동포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들은 대회 기간에 회의를 열어 내년 공동 대회장에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윤희 회장과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이석로 회장을 추인했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오는 2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제1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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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평화·번영 위한 결집 다짐"…세계한인회장대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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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미국시민협회(시민연맹/LOKA) 미국이민자 권리 및 보호 안내 세미나 개최
- 한국계미국시민협회(시민연맹/LOKA) 미국이민자 권리 및 보호 안내 세미나 개최 한국계미국시민협회(LOKA-USA) 박상원 전국회장은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LOKA-MD) 장영란 회장이 9월 6일(토) 오전 10시 30분 메릴랜드주 하워드카운티 엘리콧시티 소재 콜럼비아 밀러도서관에서 ‘이민자 권리 및 보호 안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알려왔다. 이번 세미나는 불법 고용 관행과 기타 중대한 연방 범죄 의혹으로 인해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 공장에 대규모 이민세관마약등 합동단속팀이 급습하여 360여명의 한국인들을 체포하고 구금한 안타까운 소식중에 메릴랜드 콜럼비아 소재 **루미너스 네트워크(Luminus Network)**가 주관하여, 지역 이민자와 가족들에게 헌법적 권리와 실생활에서의 대처 방안을 알리고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발표된 세미나 내용은 미국 시민과 이민자등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내용이기에 보도를 통해 상식을 공유할 목적으로 세미나 내용을 보도한다. 개인정보 보호로 이메일·문자 암호화, 휴대폰 비밀번호 설정은 필수이며 국경에서는 전자기기 검색이 요구될 수 있다. 휴대폰 비밀번호 설정으로 불시 검색에 대응하여 함부로 개인정보가 검색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고 이동해야한다. ICE(U.S.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 단속 대응으로 직장·가정·차량에서 사법부 영장 없이는 수색할 수없기에 단속시에 거부는 가능하다. 단속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장을 제시하도록 요청해야한다.. 묵비권 행사로 “변호사 없이는 말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권리 행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묵비권 권리행사를 유지하지 못하고 진술해야할 절박한 사정일 경우에는 진실을 말해야하며 어려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로 적당히 응대하게되면 오히려 심각한 불이익을 당하게된다. 공무집행에 대해 거짓 진술은 연방 범죄에 해당한다. 미국 헌법권리로 미국 수정헌법 제4조(부당한 수색·압수 금지)는 체포·구속·압수·수색에 대한 조항이다. 불합리한 압수와 수색에 대하여 신체,주거,서류,물건의 안전을 확보할 국민의 권리는 침해되어서는 아니된다. 미국 수정헌법 제5조(묵비권)는 적법한 절차에 의한 정부의 권한 남용에 대한 보호를 규정하고 있다. 교육권으로 모든 아동은 신분과 관계없이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K-12) 무상으로 교육을 받을 권리가 보장되며 학교는 학생의 신분 확인·정보 공개를 금지한다. 혐오 범죄 대응으로 메릴랜드 법무장관 핫라인(1-866-481-8361) 및 온라인 신고(nohomeforhate.md.gov) 안내한다. 가정 대비책으로 비상연락망 구축과 함께 ‘Standby Guardianship(임시 보호자 지정)’ 서류를 사전에 준비해두도록 권고한다. 루미너스 네트워크는 “이민자와 가족이 권리를 알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반드시 이민 전문 변호사와 상담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이민자 사회의 권익 신장과 안전한 정착을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한편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LOKA-MD/회장 장영란)는 9월 20일(토) 오전 10시 30분 엘리콧시티 소재 밀러 도서관에서 시민권 신청과 관련한 새로운 정책과 변화를 주제로 참석자들의 시민권 신청을 돕는 실질적인 안내를 위한 시민권 신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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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미국시민협회(시민연맹/LOKA) 미국이민자 권리 및 보호 안내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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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불체자 단속' 한국인 구금에, 美 한인회장 "특별취업허가 필요"
- '美 불체자 단속' 한국인 구금에, 美 한인회장 "특별취업허가 필요" 임태환 미국 조지아 한인회장 입장 밝혀"한국 기업들, 미국의 법을 존중해야""관행 의지할 게 아니고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州)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서 벌인 불법체류자 단속에서 300명이 넘는 한국인이 구금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임태환 미국 조지아 동남부 연합한인회장이 미국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들에 대해 "특별 취업 허가가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 회장은 공장 인근 풀러의 한 주택에서 "미국에 투자하려는 한국 기업들은 미국의 법을 존중해야 하고, 현실적·구조적인 한계가 있다면 그것을 개선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회장은 지역 교민들의 분위기에 대해 "이번 단속으로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가면 한인 식당, 렌터카 업체 등에도 직격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은 대부분 단기 방문 비자나 ESTA(전자여행허가)를 소지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우리 기업들이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해온 대로 안이하게 생각한 것 같다"며 "관행에 의지할 게 아니고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국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들은 숙련된 현지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의견에 대해선 "투자를 한다는 이유로 미국 법을 존중하지 않는 행위를 하고도 괜찮다고 여겨선 안 된다.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면 그것을 고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임 회장은 개선 방법으로 우리 정부가 미국 정부에 '특별 취업 허가'(Special Work Permit)나 '특별 비자' 프로그램 등을 요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민 당국 구금시설에 구금된 한인 300여 명에 대한 지원 계획에 대해선 "내일(현지 시간 7일) 오후에 지역 한인협회 회원들이 모여 우리가 지원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지 논의할 계획"이라며 "구금된 사람들에게 음식을 보낸다거나 종교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거다. 총영사관에서 요청이 오는 부분이 있다면 최대한 지원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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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불체자 단속' 한국인 구금에, 美 한인회장 "특별취업허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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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美법무부, 親與 한인 단체 내사 착수… FARA법 위반 신고 접수돼
- [단독] 美법무부, 親與 한인 단체 내사 착수… FARA법 위반 신고 접수돼 KAPAC, 美의회서 '종전선언법' 통과 활동의회 행사서 與의원들 이재명 정부 외교 정책 홍보외국 정부 '대리인' 활동 내역, 법무부 보고해야美당국 "이 단체의 FARA법 위반 여부 들여다볼 것" 미 의회에서 한반도 종전 선언, 미·북 연락사무소 설치, 영구적 평화 협정 로드맵 마련 등이 포함된 이른바 ‘한반도 평화 법안’ 통과를 추진하고 있는 친여(親與) 성향 재미 단체 미국민주참여포럼(KAPAC)의 외국 대리인 등록법(FARA) 위반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법무부가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외교·안보 특보,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희대 법대 후배인 재미 사업가 최광철씨가 대표로 있는 이 단체가 FARA법에 따른 ‘외국 대리인’으로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실상 우리 정부의 이익을 대변하는 활동을 미국에서 해왔다는 것이다. 연방수사국(FBI)에도 같은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1938년 제정된 FARA법은 외국 정부의 ‘대리인’으로서 한 모든 활동을 관할 부서인 법무부(DOJ)에 보고하도록 정해두고 있다. 1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3일 FARA법 소관 부서인 법무부에 “KAPAC이 외국 대리인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한국의 국회의원과 미국 의원들과의 협조 아래 미국 내에서 이재명 정부를 위한 정치적 활동을 수행했다”며 FARA법 위반 혐의에 대한 즉각 조사를 요구하는 신고서가 접수됐다. KAPAC은 지난달 23일 반(反)트럼프 성향인 브래드 셔먼 민주당 하원의원, 조정식·서영교·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에서 종전선언법 관련 행사를 열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에 관한 프레젠테이션(PT)을 하며 정부 외교·안보 정책 목표를 홍보했다. 신고 내용에는 최 대표가 대선을 앞둔 지난 5월 13일 이재명 대통령 선거 캠프의 후보 직속 외교·안보 특보에 임명됐고, KAPAC이 ‘미국 외 거주자’들로부터 페이팔·신용카드를 통한 후원금을 모집한 것이 언급됐다. 단순히 직함을 받거나 외국인에 후원금을 받는 것만으로 FARA법 위반이라 할 수는 없지만, 이를 매개로 외국(한국) 정부의 영향력 행사를 돕고 미국 내 여론·정책·의회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면 FARA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또 KAPAC이 117대 의회부터 3개 회기 연속 종전선언법을 발의한 셔먼에 대한 우리 정부 훈장 수여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명시됐는데, 미 법무부는 14일 “제공 받은 정보를 검토해 이 단체(KAPAC)가 FARA법 관련 문제가 있는지를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미 검찰이 워싱턴 DC의 한반도 전문가인 수미 테리 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을 FARA법에 따른 대리인 신고 누락을 문제 삼아 기소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미 당국은 외국 정부와 일하며 이해를 대변하는 경우 ‘대리인’으로 등록해 활동 내역을 상세히 보고하도록 한 이 법을 점점 더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는 추세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연간 수십 억원을 지원하는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 한미 의회 교류 전초기지를 표방하며 지난해 4월 출범한 한미의회교류센터(KIPEC) 등이 이에 따라 우리 정부의 대리인으로 등록돼 있다. 친한파(親韓派) 양성, 한국 우호 여론 조성 등 대미 공공외교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KF)도 미 당국으로부터 대리인으로 등록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 외국 대리인 등록법(FARA) ‘Foreign Agents Registration Act’의 준말. 외국인을 포함해 미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이 외국 정부·기관·기업 등의 정책 및 이익을 위해 일할 경우 미 법무부에 신고하고 활동도 보고하도록 하는 연방 법이다. 미 정부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활동을 투명하게 파악하겠다는 취지로 제정돼 193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최근엔 적용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모호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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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美법무부, 親與 한인 단체 내사 착수… FARA법 위반 신고 접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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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시민협회, ‘광복80주년 기념식’ 개최…여름 인턴십 수료식·장학금 수여식도 장영란 메릴랜드 한인시민협
- 메릴랜드시민협회, ‘광복80주년 기념식’ 개최…여름 인턴십 수료식·장학금 수여식도 장영란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장, “나라 사랑하는 변치 않는 마음, 다음 세대에 전해야”여름 인턴십 참여 고교생 40명에 $400, 아프리칸계 두 학생에 $500 장학금 수여박상원 한국계 미국시민협회 전국 회장 참석, ‘한글UN공용어 추진’ 참여 당부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는 15일 엘리콧시티에 있는 밀러 도서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기념식에는 메릴랜드 한인 동포사회의 청장년 및 청소년 등 세대를 초월해서 참석, 선조들이 피 흘려 이룩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념식이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 ‘광복 80주년 기념식’ 및 오후 ‘여름 인턴십 수료식 및 장학금 수여식’으로 나누어 열렸다. ‘광복 80주년 기념식’ 하객으로 참석한 홍광수 광복회 워싱턴지회 부회장, 박상원 한국계 미국시민협회 전국 회장, 안수화 메릴랜드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했다. 장영란 회장은 메릴랜드교협회장 유재유 목사의 개회 기도로 시작된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뜻깊은 해에 1세대 어르신들과 50여명의 차세대가 함께 모여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뜻을 기릴 수 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복은 결코 저절로 주어진 날이 아니며,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피와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들의 용기와 헌신은 세대를 넘어 우리의 가슴 속에 살아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 회장은 “그저 태극기를 흔드는 데 그치지 말고, 그 속에 담긴 정신과 의무를 마음에 새겨야 한다”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인용하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결코 변치 않는다. 우리 모두가 광복의 정신을 잃지 않고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마크 장 메릴랜드 주하원의원의 축사, 메밀랜드 주지사실 아태게자문위원회(APAA) 양유 위원장이 웨스 무어 주지사의 “한인들의 성취와 기여는 메릴랜드 주의 토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우리의 공동 역사를 풍요롭게 하고 있다”는 광복절 선포문을 전달했다. 유 신·애쉴리 김·다이엘 장 등 세 학생은 “광복(光復)이 뜻하는 ‘빛의 회복’은 정치적 자유를 넘어 존엄과 문화, 언어를 지키는 삶의 의미이자, 우리 역시 이 자유를 지켜 후세에 전해야 한다”등 광복절의 다짐을 상기시켰다. 장영란 회장은 2부 순서 '여름 인턴십 수료식 및 장학금 수여식'에서 40명의 고교 인턴십 참여 학생들에게 1인당 400달러, 아프리칸 아메리칸계 칼리아 하갠스와 캄야 고든 등 두 명의 학생에게는 특별장학금 500달러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 겸 한국계 미국시민협회 전국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한글UN공용어 추진’에 앞장서 줄 것과 적극 참여를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김인철 회장과 회원, 미주류사회 정치인 및 한인동포 학부모 등이 참석, 화합과 결속, 평화의 하모니가 함꼐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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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시민협회, ‘광복80주년 기념식’ 개최…여름 인턴십 수료식·장학금 수여식도 장영란 메릴랜드 한인시민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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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장, 한국어국제교사자격증 취득
- 장영란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장, 한국어국제교사자격증 취득 흥사단 예비단우 입단신청도…메릴랜드 한인사회 발전에 앞장張 회장, “흥사단 메릴랜드 지부 승인 위해 차세대들의 예비단우 입단 적극 추진” 박상원 한국계 미국시민협회 전국 회장은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과 ‘여름 인턴십 수료식 및 장학금 수여식’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11시 메릴랜드주 에리콧 시티에 있는 조선화로에서 언론사 초청 오찬 모임을 열었다. 애초 8월14일 메릴랜드에서 한국계 미국시민협회(LOKA-USA) 전국 모임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광복절 기념행사 참석 등의 사유로 지부회장들 참석이 어려워 전국 모임 대신 원격단체 카톡을 통해 결의된 안건과 사업안을 언론에 발표했다. 한국계 미국시민협회(시민연맹/LOKA-USA)는 “라스베이거스 지부 백수진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고, 펜실베이니아 지부 김현국 회장과 하와이 지부 이윤교 회장을 위촉해 전국 조직을 확산했다”라고 했다. 이어 박상원 전국 회장은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 장영란 회장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일궈온 업적을 근간으로 한글 세계화와 한국어 유엔 공용어 추진에 이바지해 왔기에 한국어 국제 교사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것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날 장영란 회장은 메릴랜드에 도산 안창호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알리기 위해 흥사단 예비단우 입단을 신청했고, 흥사단 메릴랜드 지부 승인을 위해 차세대들의 예비단우 입단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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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장, 한국어국제교사자격증 취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