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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선교의 새 희망 꿈꾸다
-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가 재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느끼도록 전인적인 인격수양과 신앙증진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1년부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그룹채플을 운영한 결과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함에 도움이 되었고, 자신이 귀중한 존재임을 알게되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는 성향이 대폭 증가했기에 이를 한국교회와 한국대학교선교사역의 주요한 방편으로 사용되기를 바라는 컨퍼런스를 지난 10월 4일 서울에 소재한 페어몬트엠베서더호텔에서 개최했다. ▲ 장범식 총장(위의 사진, 숭실대학교 제공)은 1897년 숭실대학교는 민족 최초의 대학으로 평양에서 설립된 이래, 개교 127주년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면서 1938년 자진 페교이 결단 후 70년 전 서울에 숭실대로 재건 되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진리와 봉사'의 기독교 정신에 따라 민족과 세계를 이끄는 지도자를 양성함에 노력했다면서 올해부터는 재학생 1학년 전체 3천여 명에게 소그룹채플을 실시하게 됨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구성원들의 봉사로서 가능했음에 감사를 밝혔다. 현재 기독교대학교과 미션스쿨은 다양한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하고있다면서 기독교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대안을 찾아냄에 채플과 기독교 과목을 통한 기존의 학원선교사역을 점검하고 대학생들과 다음 세대를 이해하면서 하나님의 뜻과 선한 능력을 펼칠 방법을 모색하자고 촉구했다. 소그룹채플은 대학생의 기독교 가치관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함에 큰 기여를 하고있으며, 일방적 강연이 아닌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멘토들의 헌신적인 선김과 희생, 그리고 영혼을 향한 거룩한 사랑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강조하고, 소그룹채플이 기독교대학과 미션스쿨, 한국교회의 대학 청년을 일깨우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밝혔다. ▲ 김희권 교수(숭실대학교 교목실장)는 기독교대학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기관으로서 학생들로 하여금 신앙과 정신적인 성장에 이르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하지만 성과를 중시하는 사회로 학생들을 배출해야하는 또 다른 책무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아름다운 신앙과 성과라는 두가지 열매를 얻기에는 다양한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소그룹채플을 통해 신앙적이면서 충실한 지식인으로서의 학생을 양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세상사람들은 흔히 오늘날 많은 대학생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굶주려있다(아모스서 8장 11~13절)고 강조했다. 대학생을 겉으로 볼 때는 취업불안에 시달리고있으며, 성적 유혹과 일탈의 위협에 휩쓸린 것처럼 보여도 그들의 내부는 하나님에 굶주려있기 때문에 이 때야 말로 기독교대학들이 기독교 정체성을 갖춘 탁월한 지성인을 배출할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기독교신앙의 성육신적인 영성에 감화된 기독지성인들은 현실참여의 영성으로 자아를 갱신시키는 성령의 능력에 자신을 맡길 뿐 아니라 자시을 둘러싼 세상을 거룩하게 변형시킬 능력을 갖출 때까지 단련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확실한 진리에 목마른 대학생들에게 기독교세계관과 진리가 얼마나 보편타당하고 역사적으로 입증된 진리체계인가를 설득력 있게 가르치고, 섬기는 변증수업으로서 '소그룹채플'을 실시하자고 요청했다. ▲ 김유준 교수(숭실대학교 글로벌선교센터장)는 2022년 한국 대학생의 의식과 생활에 대해 조사한 '2022 청년 트랜드 리포트'에는 한국 대학생들 중 무종교인이 67.7%(2017년)에서 73.7%(2022년)로 6%나 증가했고, 교회에 출석하다가 더 이상 안하는 '가나안 대학생'이 28.4%에서 41.7%로 13.4%나 증가하는 등 탈종교화와 탈교회화 현상이 가속되는 중이라고 하는데 이 현상은 기독교에 대한 비판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 비판의 분위기는 기독교대학의 정체성을 흔들고, 대학생의 졸업 필수요건인 채플과 종교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반발 및 국가인권위원회로의 진정을 하는 등 학원선교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음을 밝혔다.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이 부임하면서부터 시작된 동 소그룹채플의 초기는 2021학년도 1학기에 37명의 학생들을 3개 그룹으로 나누고, 10명의 멘토(지역교회의 목회자 및 평신도 지도자, 선교단체 간사, 한국기독실업인회 등 다양하게 구성)를 진정해줘 진행해 오다가 2024학년도 학기에는 1학년 전체 2,936명의 학생을 383개 소그룹으로 나눠 180여 명의 멘토와 학교생활과 신앙 등에 대한 도움을 줬으며, 2학기에는 384개 소그룹을 350여 명의 멘토가 교제와 나눔을 갖는 매머드급 학교활동으로 발전해 숭실대의 발전과 학생의 성숙함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그룹채플을 접하게 된 학생들의 종교는 무교 71.7%(375명)이며, 개신교 14.1%(74명), 과거 개신교 2.1%(11명), 천주교 7.6%(40명), 불교 3.8%(20명), 기타 0.6%(3명)였다고 한다.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만족 21.4%(112명), 만족 36.5%(191명), 보통 32.3%(169명), 불만족 5%(25명), 매우 불만족 4.8%(25명) 등이며, 부정적 대답을 제외한 90.2%의 만족도가 나왔고 설명했다. 소그룹채플을 접한 학생들의 81.5%가 가치관의 형성에 도움이 되었고,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것이 없는 인원은 59.5%, 긍정적 역할을 알게됨 18.2%, 기독교에 대한 관심 증대 5.2%, 교회에 가고 싶거나 다니게되었음은 1.6%로서 비기독교인 학생 130명(25%)가 기독교에 대해 관심이 생기는 변화가 따라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학생 중 기독교인 비율은 15%에 불과하며, 소그룹채플로 인한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사회 저변에서는 기독교대학의 채플에 반발하거나 학생들의 인권위 제소 또는 소송등이 생겨나 기독교대학이 당하는 고충이 큰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소그룹채플은 기존의 기독교사학에서의 채플이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에 비해 소규모이기 때문에 학생 각자의 상태와 자라온 배경 등을 모두 감안해 완곡한 방식으로 교육과 설득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독교대학과 사학의 학원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한국교회의 대학청년부 사역과 교회교육에 새로운 이정표로서 제시할 수 있다고 김유준 교수는 강조했다. ▲ 박상진 교수(한동대학교 석좌교수,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 상임이사)는 기독교 사학에서 채플 등 그리스도교 교육을 실시함을 두고 피교육자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등의 논란이 많지만 1991년 3월 모 기독교대학교에 입학한 법과대생이 채플 미이수로 졸업을 못하게 되자 소를 제소했지만 대법원은 사립학교는 국공립학교와는 달리 종교의 자유의 내용으로서 종교교육 내지는 종교선전을 할 수 있고, 학교는 인적 물적 시서을 포함은 교육시설로서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본질로 하며, 특히 대학은 헌법상 자치권이 부여되어 있으므로 사립대학은 교육시설의 질서를 유지하고 재학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법률상 금지된 것이 아니면 학사관리, 입학 및 졸업에 관한 사항이나 학교시설의 이용에 관한 사항 등을 학칙 등으로 제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기독교 대학에서 다양한 채플이 가능하지만 '하나님 알기'로서의 신앙을 위한 가장 적합한 채플의 유형은 '소그룹 채플'이라면서 이는 신앙적 앎의 네 가지 특징인 인격적, 공동체적, 상상적, 참여적 요소를 갖췄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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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선교의 새 희망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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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100주년 기념행사 풍성
-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NCCK)는 오는 9월 24일 창립 1백주년을 맞는다. ▲NCCK 10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컨퍼런스를 오는 9월 20~21일 개최하며, 20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수유리 한신대학교 대학원에서 진행하고, 21일에는 라마다서울동대문호텔에서 오전 9시부터 자리를 옮겨 진행한다. 주제는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로 정했으며, 국내외 에큐메니칼 파트너(국내, 아시아, 유럽, 북미 등)들이 참가하며 전체 약 2백명이 참석할 것이라고 한다. 해외에서는 WCC, CCA,WARC 등 해외 주요 그리스도교 단체들에서 약 70명 가량이 참석한다고 하는데 김종생 총무는 이 정도의 규모로 해외교회 인사들이 모이는 경우는 국내에서는 처음일 것이라고 설명했고, 행사 후 성명서를 채택할 것이라고 한다. ▲NCCK 100주년 에큐메니칼 감사예배는 오는 9월 22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당에서 개최하며, '성찬 후 한 몸 기도'가 선보이는데 NCCK로서는 처음 도입하는 예전 형식이라고 하한다. 특별히 1백주년을 기념해 '100인 합창단'을 조직했고, 류형선 감독이 작사 및 작곡한 '모든 아픔이 나의 통증이 되어'를 합창하게 되는 동 합창단의 단원은 NCCK의 지난 100년의 역사기간동안 활동하며 맺은 직관접적인 인연이 있는 인사들로서 수개월간 연습을 진행했다고 한다.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 다큐멘터리 영상을 두개로 CBS에게 의뢰해 제작했으며, 제 1부 '다가올 역사'를 오는 9월 24일에 제 2부 '기억될 미래'를 오는 9월 25일 각각 11시 경 CBS방송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국제컨퍼런스는 김종생 NCCK총무를 비롯해 제리 필레이 WCC총무와 매튜스 죠지 추카나라 아시아기독교협의회 총무, 데틀레프 크노헤 독일복음선교연대 의장, 피트 프루브 세계교회협의회 국제위원회 국장, 에릭 와인가트너 세계교회협의회 전 북한 책임자, 세트리 나오미 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 총무 등이 참여해 발제 등을 책임진다. 100주년 예배에는 윤창섭 NCCK 회장을 비롯해 쉐리 프레스트먼 미국그리스도연합교회 세계선교부 총무, 필립 피콕 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 정의평화국장, 나탈리 린 세계선교협의회 의장, 베니타 퓨어만 복음선교연대 에큐메니칼 위원, 마니안네 마카 칼럽 필리핀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로날드 페르난디 미국연합감리교회 총무, 프랭크 코파냐 독일개신교교회협의회 에큐메니칼국 총무 외에도 다수의 세계주요 그리스도교 인사들이 참석해 순서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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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100주년 기념행사 풍성
종교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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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강도사 허용안 가결
- ▲ 김종혁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임 총회장이 헌의안을 처리하고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장 오정호 목사, 이하 예장합동)은 지난 9월 23일부터 수 일간 우정교회당에서 109회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에 김종혁 목사와 목사부총회장에 장봉생 목사 등을 선출했으며, 교회 내 목사와 장로 등 항존직의 정년연장과 여성에게 강도권과 강도사 명칭을 부여하는 안 등을 논의했다. 109회 총회 신임 임원에 총회장 김종혁 목사(울산노회 명성교회 시무), 목사부총회장 장봉생 목사(서울노회 서대문교회 시무), 장로부총회장 김형곤 장로(서수원노회 풍성한교회 시무), 서기 임병재 목사, 부서기 서만종 목사, 회록서기 김종철 목사, 부회록서기 안창연 목사, 회계 이민호 장로, 부회계 남석필 장로 등을 선출했다. 김종혁 총회장은 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하고, 공교회성을 세우며, 교회와 총회를 더욱 품격있게 세워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개혁신앙과 신앙의 정체성을 세우며, 투명한 신학과 삶으로 발전하도록 하고, 교단 내 정리가 필요한 현안들과 교회와 노회의 갈등을 법과 결의에 따라 정돈하고, 교단의 행정과 조직을 정비해 저비용 고효율의 총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헌의안 중 목사와 장로 등의 정년이 현행 70세이지만 73세 등 이상으로 연장하자는 내용은 부결되었고, 여성에게 강도사 직위를 주고 강도권을 허락해달라는 요청들은 가결되었다. 여성 강도사 자격 부여에 대해서는 동 교단의 헌법을 수정 해야 하는 사안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로 헌법 수정과 노회 수의 등의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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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강도사 허용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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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0주년을 하나님께 감사
- ▲ 장만희 한국구세군군영 사령관이 설교를 담당했다. ▲ 제리 필레이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 ▲ 유인촌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김종생 NCCK 총무가 감사 말씀과 광고를 담당했다. ▲ 제리 필레이 WCC 총무가 성찬식에 참여했다. ▲ 김종생 NCCK 총무가 성찬식에 참여했다. ▲ 새로운 100년을 향한 몸기도를 진행하는 모습. ▲ 100인 찬양단의 특송 모습. ▲ 이날 김은섭 목사, 박경조 주교, 김영주 전 NCCK총무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윤창섭 목사, 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NCCK)는 지난 1924년 9월 24일 창립된 것을 기념해 'NCCK100주년 에큐메니칼 감사예배'를 지난 9월 22일 서울에 소재한 연동교회당에서 세계교회협의회 제리 필레이 총무와 아시아기독교협의회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총무,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및 이를 축하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모여든 세계교회지도자들, 국내 교회지도자들 등이 모인 가운데 개최하고, 앞으로도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일에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감사예배는 김영걸 대한예수교장로회 부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회장 윤창섭 목사의 축도, 구세군한국군국 장만희 사령관의 설교 등으로 진행되었다. 장만희 사령관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00년 전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라는 명칭으로 모였고, 지금까지 서로를 이해하며 연합하는 정신을 실천해왔고, 하나님나라를 선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따르며 정의와 생명, 평화를 이 땅에 있어지기 위한 여정을 걸어왔다면서 9개 교단이 모였기에 서로간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었으나 하나님나라를 세우기 위한 협력의 정신을 실천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교회와의 끈끈한 연대는 사회정치적인 어려움이 닥칠 때에도 복음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왔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길이었음을 강조했다. 지금 우리 주변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함으로 창조세계가 신음하고 있으며, 약육강식의 불의가 호령하고 있다고 토로하고, 하나님의 놀라운 권눙과 은총을 입어 이웃들의 상처를 싸매어주는 노력을 NCCK와 한국은 물롤 세계의 교회와 성도들과 함께 수행하자고 강조했다. 제리 필레이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는 올해는 NCCK 100주년이면서도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해방된지 80년, 휴전협정 71년이 되는 중요한 해로서 분단과 전쟁, 독재, 국내외 정세이 긴장 등이 공존해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하고, 그럼에도 NCCK는 오랜 동안 회원교단과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의 동료들과 함께 부정의에 맞선 용감한 시간을 보내온 것에 감사를 표했다. 창조세계를 돌보고, 인권을 지키려는 저항을 지속해 세계 에큐메니칼 운동에 영감을 줬다고 분석했다. 우리 모두는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한의 주도적 역할에 헌신해야하며, 이를 위해 도잔소의 정신과 유산을 다시금 발휘하자고 강조했다. 유인촌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NCCK는 한국교회 최초의 연합기구로서 창립되어 100주년을 맞은 것을 축하하고, 지금부터 100년 전의 우리 민족은 어두움에 고통받고있었지만 장로교와 감리교 등 여러 교파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모여 이 사회에 빛과 소망을 주기 위해 모였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협력은 한국 기독교 뿐 아니라 종교계에 훌륭한 모범이 되고있다며, 앞으로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총무, 니콜라스 그리스 메소게아와 라브레오티키 대주교는 바르톨로메오스 세계 총대주교를 대신해 축사했고, 입법부를 대신해 우원식 대한민국 국회의장은 서면 축사를 담당했다. NCCK는 이날 지난 역사를 통털어 직간접적인 인연이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대상으로 100인 합창단을 구성했고, '모든 아픔이 나의 통증이 되어'라는 제목의 찬양을 작곡해 특별찬양 순서를 진행했다. 동 예배에 참석한 모든 사람은 한 마음으로 성찬식에 참예했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한 몸기도'를 이경호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주교와 이은영 한국YMCA연합회 제2부회장, 최경아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 등을 순서자로 모든 참석자들이 십자가를 중심으로 원형으로 늘어선 가운데 진행하는 특별함도 연출되었다. <한국교회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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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0주년을 하나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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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백 주년에도 남북통일과 평화
- ▲ NCCK 회장 윤창섭 목사 ▲ NCCK 총무 김종생 목사 ▲ NCCK 100주년 특별사업위원회 위원장 김학중 목사 ▲ WCC 제리 필레이 총무 ▲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 신승민 목사 ▲ 독일복음선교연대 데틀레프 크노헤 의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윤창섭 회장, 총무 김종생, 이하 NCCK)가 지난 1924년 9월 24일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라는 명칭으로 출범되어 올해 9월 24일에 창립 1백주년을 맞아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던 중 지난 20~21일간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세계개혁교회연맹(WARC) 등 전세계의 에큐메니칼 동역자들을 초청해 국제컨퍼런스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강성영 총장, 전철 원장)과 라마다동대문호텔에서 그 첫번 행사로서 개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국제컨퍼런스'의 참석자들은 지금으로부터 1백여 년 전 일본제국에게 국권을 빼앗긴 조선의 암울한 상황에 미국과 호주, 영국 등 서방으로부터 그리스도교가 전래되었고, 다양한 교파가 들어왔지만 한 마음로 연합해 조선땅의 복음과 독립을 추구해 성공했지만 지금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남북한으로 분단된 아픔을 통일과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김종생 NCCK 총무는 올해가 NCCK의 100주년이자 한국교회선교 14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에 세계교회의 에큐메니칼 동료들이 서울에서 한자리에 모인 것에 감사하다면서 군사독재 시절에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감히 언급할 수 없었던 시기였음에도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을 발표해 교회와 시민사회가 통일과 평화를 논하도록 물고를 텃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 때 세계교회는 도잔소(1984년)와 스위스 글리온(1986년)에서의 노력으로 남북한의 교회가 마주 앉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점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의 교회들은 평화통일에 대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오늘의 1백 주년을 맞게 되었음을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전 세계는 전쟁중이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의 위협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에큐메니칼 동료들과 함께 신앙과 사랑, 협력으로 평화와 통일이 도래하는데 더욱 노력하자고 환영사를 밝혔다. 김학중 NCCK 100주년기념특별사업위원회 위원장은 인류 역사 수 천년 간 경쟁과 협동이 늘 있어왔고, 이를 통한 진보와 발전이 있었다면서 인간의 이기심으로 파국이 온다면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협동과 공생을 외쳐왔는데 NCCK의 1백 주년도 그러한 역사였다고 강조했다. NCCK의 이 컨퍼런스에서는 그저 기념하는 마음을 넘어서 우리의 세상을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자고 개회사를 통해 촉구했다. 제리 필레이 WCC 총무는 1924년 설립된 NCCK는 에큐메니칼 운동을 국가적 차원에서 처음으로 구현한 조직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이 역사는 1948년 이후 WCC로 대표되는 세계 에큐메니칼 운동의 발전에 모범으로 평가했다. 백년 전에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배 하에 있었지만 2차 대전 후 독립을 얻은 즉시 한국전쟁이 발생되었고, 1953년에 정전협정을 맺었지만 7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갈등이 지속되는 중이며, NCCK는 이러한 재난과 격변의 시기에도 그리스도인의 일치와 평화, 사회 정의를 추구함으로서 WCC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줬고, 민주화와 인권, 억압과 불의에 맞서 전세계 그리스도인들과 연대해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즉,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돌보는 중요한 일을 '도잔소 프로세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 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한반도는 물론 전세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강자에게 억눌리는 중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NCCK와 WCC 및 세계 에큐메니칼 진영과 함께 하겠다고 'NCCK 100년-도잔소 프로세스 40주년'이라는 제목의 주제 강연을 통해 밝혔다.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박사(아시아기독교협의회 총무는 '동아시아, 정의로운 평화를 향한 에큐메니칼 순례의 여정'이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NCCK의 평화와 통일, 생명의 가치를 세우기위한 다양한 협력을 했다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한국, 미국, 일본, 북한, 러시아, 중국 등의 지리정치학적 역학관계를 설명하면서 그간 미국의 강력한 국력으로 인해 유지되었던 질서가 이제는 중국 등이 부상함으로서 질서가 혼돈을 맞았다는 평가와 더불어 이에 그리스도인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신승민 원장(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과 데틀레프 크노헤 의장(독일복음선교연대) 등은 '한반도 평화를 향한 민과 민의 연대'라는 제목의 패널토론 발제를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냉전성이 교회와 개인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있는 현실을 설명하고, 수 십년간 그리스도인들과 협력함으로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NCCK 100주년 에큐메니칼 감사예배는 오는 9월 22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당에서 개최한다. ▲NCCK 100주년 기념대회는 오는 9월 23일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 다큐멘터리 영상을 두개로 CBS에게 의뢰해 제작했으며, 제 1부 '다가올 역사'를 오는 9월 24일에 제 2부 '기억될 미래'를 오는 9월 25일 각각 11시 경 CBS방송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교회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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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교회사관 인정 받음에 감사"
- ▲ 안준배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이사장이 시상을 앞두고 의의를 설명하고, 개회선언을 했다. ▲ 좌로부터 안준배 이사장, 임호빈 사모, 민경배 박사, 김종대 장로. ▲ 안준배 이사장이 민경배 박사에게 제 16회 세계성령봉사상을 시상했다. ▲ 민경배 박사와 임호빈 사모. ▲ 민경배 박사의 제자들과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류금주 박사, 이하 한교사) 회원들이 시상식에 참여했다. 앞줄 왼쪽부터 권평 전 한교사 원장, 임호빈 사모, 민경배 박사, 류금주 한교사 원장, 이윤희 목사(전 군종감). 민경배 박사(연세대학교 명예교수, 한국교회사학연구원 명예원장)는 한국교회의 교회사학의 기초를 놓았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는 학자로서 사)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이사장 안준배 목사, 명예총재 이영훈 목사)로부터 제 16회 세계성령봉사상을 지난 9월 5일 CCMM빌딩에서 수상했다. 이영훈 명예총재는 민경배 박사가 한국교회의 역사를 연구하는 교회사학분야에 기여도가 컸기에 교육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았고, 김종대 장로(전 해군 1함대장)는 대한민국 해군의 장교로서 조국수호에 기여했으므로 보훈분야 등에 각각 공로를 했기 때문에 세계성령봉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이 모든 사역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수행할 수 있었기에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공로자라고 기념사를 통해 밝혔다. 소강석 목사(총재)는 민경배 박사는 민족교회사의 시각으로 한국교회사를 연구해 큰 성과를 남겼고, 김종대 장로는 대한민국 해군으로서 평생을 바쳐 안보를 지켜왔는데 이 모든 것은 성령의 농력으로 된 일들로서 이날 행사에 참석자들도 성령을 받아 주님의 일을 완수해주기를 바란다고 설교를 통해 촉구했다. 민경배 박사는 전통있는 단체인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에서 제 16회 세게성령봉사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너무나 영광스럽고 기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본인이 90세가 되는 생일에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어 더욱 의미가 컸다고 기쁨을 표했다. 민 박사의 초기 교회사학연구자 시절에는 대부분의 학자들이 한국교회사를 다룸에 있어 선교사(史)적인 입장(내한 선교사들의 자체자료를 중심)이었던 것에 반해 자신은 민족교회사관(기독교복음 원류와 한국적 상황)을 중심으로 연구했는데 안준배 이사장이 그런 점을 모두 알고 수상자로 선정해주신 것으로 이해하며, 그러기에 더욱 뜻 깊은 '세계성령봉사상'으로 자부한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가디언지 등 세계유수의 언론은 이미 15년 전부터 한국교회가 향후 세계선교를 책임질 것으로 예상했고, 뉴스위크지는 한국교회가 콘스탄틴대제의 사역에 버금가는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고 보기도 했는데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를 통해 그런 기적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대 장로는 수년 전 지병으로 수술을 했고,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본인이 섬기는 새에덴교회에서 장군 예편자로서 전 세계의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위한 사역을 진행하며 보훈의 역할을 했던 추억이 있다며, 이 일을 맡겨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노구에 몸이 부족했지만 담임 소강석 목사의 따뜻한 격려로 이 자리까지 오게 됨을 감사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복음사역에 노력하겠다고 글과 영상을 통해 밝혔다. 시상식은 강헌식 목사(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은대 목사(충주그리스도교회)의 기도, 윤민자 목사의 성경봉독, 테너 박주옥과 소프라노 임경애의 특송,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의 '성령으로 봉사하라'라는 제하의 설교, 이영훈 명예총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의 기념사, 안준배 이사장의 선정보고 및 시상, 김성길 목사(시은소교회)와 배진기 목사(안디옥교회)의 축사, 김창곤 목사(서초순복음교회)의 광고, 김규 목사(양평동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고, 행사 후 축하케익 절단식도 진행되었다. 사전 순서로 전담양 목사(임마누엘교회)의 축시 '다소니'가 낭독되었고, 테너 박주옥과 빅콰이어의 특송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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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교회사관 인정 받음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