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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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성인 1인당 소주 53, 맥주 83병 마셨다

 

국내에 있는 성인이 작년 한 해 평균 소주 52.9, 맥주 82.9병을 마셨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성인 1명당 1주일에 소주 1병을 마신 셈이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20일 공개한 국세청·관세청의 최근 5년간 주류품목별 반출량 및 수입량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조장에서 반출된 소주량은 825848, 맥주는 수입분(255264)을 포함해 1794232. 반출량이란 국내 제조장에서 출고된 양으로, 재고 회전이 빠른 주류 특성상 소비량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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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출량을 병으로 환산하면 소주는 229000만병(360기준), 맥주는 수입분 포함 359000만병(500기준)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해 지난해 1인당 평균 소주 52.9, 맥주 82.8병을 마신 셈이다.

 

 

최근 5년간 주류 품목별 반출량 및 수입량 추이를 보면, 소주의 경우 2017945860에서 지난해 82584812.7% 줄었다. 맥주는 국내분과 수입분 모두 합쳐 20172153052에서 지난해 179423216.7% 감소했다. 막걸리가 주요 품목인 탁주의 반출량도 2017409407에서 지난해 363132로 줄었다.

 

국군에 납품하는 군납 면세 주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납 주류에 대한 주세 면제 금액은 2017313억 원에서 지난해 202억 원으로 100억 원 이상 줄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주요 주류 반출 및 수입량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라며 회식 또는 모임 문화, 주류 소비패턴이 바뀌면서 나타나는 현상인 듯하다고 분석했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음주가 200가지 이상의 질병의 주요 원인이며 매년 3300만 명이 음주로 사망한다고 추정하고 있다정부는 지속적인 주류 소비 관리 및 예방 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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