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2-0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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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2.9.21

 

윤석열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자유 위협 때 국제사회 연대해 지켜야"

"유엔 첫 의미있는 미션, 유엔군 파견·자유 수호"

팬데믹·탄소, 디지털격차, 과제 제시", 세계 자유·평화에 책임 다할 것"

 10번 째로 연설: "어려운 나라 지원, 자유와 평화 지속가능하게 만들 것"

 

윤석열 대통령이 20(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자유와 연대'를 주제로 연설했다. 팬데믹(대유행)과 기후변화 등 전환기적 도전 과제에 근본 해법으로 '자유'의 가치를 내걸었다. 정치입문 때부터 줄곧 보편적 가치로서 자유를 강조해온 윤 대통령은 유엔 연설에서도 자유를 공유하는 회원국 간에 '연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에서 193개 회원국 중 10번째로 연설에 나섰다. 연설 제목은 '자유와 연대 : 전환기 해법의 모색'(Freedom and Solidarity: Answers to the Watershed Moment)이다. 11분간의 연설 동안 핵심 단어인 '자유'21번 등장했다.

 

이번 유엔총회의 주제가 복합적 도전에 대한 변혁적 해법의 모색인데 팬데믹, 기후위기, 식량안보, 에너지안보, 전쟁 등이 서로 분리할 수 없는 복잡한 도전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윤 대통령은 이를 해결할 근본적 해법으로 자유와 연대를 제시했다. 대통령실은 "약자복지의 글로벌 비전"이라고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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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2.9.21

 

취임사광복절 경축사유엔총회 기조연설'자유와 연대' 관통

윤 대통령은 "한 국가 내에서 어느 개인의 자유가 위협받을 때 공동체 구성원들이 연대해 그 위협을 제거하고 자유를 지켜야 하듯이 국제사회에서도 어느 세계 시민이나 국가의 자유가 위협받을 때 국제사회가 연대해 그 자유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와 연대는 윤 대통령이 정치입문 때부터 기회가 될 때마다 강조해온 가치이며 취임사와 광복절 경축사를 관통한 메시지이기도 하다.

 

이날 윤 대통령은 유엔 시스템을 중심으로 회원국들에게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하면서 그동안 축적돼온 보편적 국제규범으로서 자유와 인권, 법치를 얘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출발점은 우리가 그동안 보편적으로 받아들이고 축적해온 국제 규범 체계와 유엔 시스템을 존중하고 연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자유와 평화는 단지 속박에서 벗어나거나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진정한 자유와 평화는 질병과 기아로부터의 자유, 문맹으로부터의 자유, 에너지와 문화의 결핍으로부터의 자유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연설에 대해 "약자복지의 글로벌 비전이 아닐까"라며 "윤 대통령이 그동안 집단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약자 곁에 정부가 있어야한다, 그게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밝힌 바 있다. 갈림길에 선 유엔이 지금 집단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그 약소국 곁에 있어야 하고 그 역할을 오늘 윤 대통령이 천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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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2.9.21 

 

구조적 격차 해결 위해 "미흡한 나라에 지원 더욱 과감하게'액트-에이'3억 달러 공약"

'격차'를 해소해야 자유가 확대되고 이를 위해서는 연대가 필수라는 인식이다. 윤 대통령은 "팬데믹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협력으로 재정 여건과 기술력이 미흡한 나라에 지원이 더욱 과감하게 이뤄져야 한다""탈탄소라는 지구적 과제를 추진함에 있어 녹색기술의 선도국가는 신재생 에너지 기술 등을 더 많은 국가들과 공유하도록 노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첨단 미래산업 기술에서는 초격차를 유지하는 게 국익이지만 이 같은 구조적인 격차는 문제의 근본 해결을 위해 경제력과 기술력이 있는 나라들이 그렇지 못한 나라들을 도와줘야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윤 대통령은 한국의 선도적 실천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세계 시민의 자유와 국제사회의 번영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가난한 나라들을 위한 WHO(세계보건기구) 주도의 코로나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 '액트-에이'(ACT-A)3억 달러, 개발도상국의 재정을 도와주기 위한 세계은행(IBRD)의 금융중개기금에 3000만 달러를 각각 공약했다. 빌앤멀린다 게이츠 재단 등이 추진하는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글로벌펀드에도 "기여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인류 공동과제 해결을 위한 나름의 의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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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2.09.21.

 

한국, 최빈국10대 강국 도약"좋은 선례를 바로 이 시점, 유엔과 더불어 실천해 나가자는 메시지"

결론적으로 윤 대통령은 자유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이 가급적 많이 연대해서 난마처럼 얽힌 문제와 도전에 직접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문제 해결을 찾는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렇지 않으면 국제사회는 더욱 블록화되고 위기는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이 위기는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확고한 연대의 정신으로 해결할 수 있다""그러므로 자유와 연대의 정신에 입각한 유엔의 시스템과 그동안 보편적으로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아온 규범 체계가 더욱 강력하게 지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 시스템과 보편적 규범 체계에 등을 돌리고 이탈하게 된다면 국제사회는 블록화되고 그 위기와 혼란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밤 미국 뉴욕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국이 1인당 국민소득 100불이 안 되던 나라에서 세계 10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게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유세계 국가들이 한국을 믿고 적극적으로 도와줬기 때문"이라며 "그와 같은 좋은 선례를 바로 이 시점, 유엔과 더불어서 실천해 나가자는 것이 윤 대통령의 메시지"라고 말했다.

 

이날 연설이 도움 받던 나라에서 도움 주는 나라로 바뀐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책임있는 국가로서 기여외교를 밝히는 계기라는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연설 말미에 "돌이켜 보면 유엔이 창립된 직후 세계 평화를 위한 첫 번째 의미있는 미션은 대한민국을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로 승인하고 유엔군을 파견해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한 것"이라며 "유엔의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은 세계 시민의 자유 수호와 확대, 그리고 평화와 번영을 위해 유엔과 함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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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제 직접 언급은 없어핵무기·자유 연대 등 간접 메시지만

이날 기조연설에 북한 문제는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현 상황을 진단하며 "오늘날 국제사회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과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 살상 무기, 인권의 집단적 유린으로 또 다시 세계 시민의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미 대북 메시지는 담대한 구상 발표에서 더 이상 보탤 것도 뺄 것도 없는 그런 상황"이라며 "핵무기, 대량살상무기, 인권문제 이런 언급에 북한에 대한 간접적 메시지가 들어가 있을 것이다. 자유에 바탕을 두는 국제사회 연대라는 거시적 메시지도 보기에 따라서는 북한에 대한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22일까지 뉴욕에서 일정을 소화한 뒤 캐나다로 향한다. 토론토와 오타와 등에서 AI(인공지능) 협력을 강화하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등 경제안보 성과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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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2.9.21

 

다음은 윤 대통령의 연설문 전문.

 

의장님, 사무총장님, 각국 대표 여러분,

 

처버 커러쉬 총회 의장님의 취임을 축하합니다.

 

의장님의 리더십 하에 이번 제77차 유엔총회가 더 나은 세계를 향해 회원국들의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특히 올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안토니우 구테레쉬 사무총장님의 헌신과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유엔 헌장은 더 많은 자유 속에서 사회적 진보와 생활 수준의 향상을 촉진할 것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인류의 연대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 국가 내에서 어느 개인의 자유가 위협받을 때 공동체 구성원들이 연대해서 그 위협을 제거하고 자유를 지켜야 하듯이 국제사회에서도 어느 세계 시민이나 국가의 자유가 위협받을 때 국제사회가 연대하여 그 자유를 지켜야 합니다.

 

우리들의 현대사는 이렇게 연대하고 힘을 합쳐 자유를 지키고 문명적 진보를 이룩해온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국제사회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과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 살상 무기, 인권의 집단적 유린으로 또 다시 세계 시민의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유와 평화에 대한 위협은 유엔과 국제사회가 그동안 축적해온 보편적 국제 규범 체계를 강력히 지지하고 연대함으로써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이번 유엔총회의 주제인 '분수령의 시점'은 우리가 직면한 글로벌 위기의 심각성을 대변함과 동시에 유엔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출발점은 우리가 그동안 보편적으로 받아들이고 축적해온 국제 규범 체계와 유엔 시스템을 존중하고 연대하는 것입니다.

 

의장님, 사무총장님, 각국 대표 여러분,

 

인류가 진정한 자유와 평화에 다가가기 위해서도 유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진정한 자유는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만이 아니라 자아를 인간답게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고 진정한 평화는 단지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인류 공동 번영의 발목을 잡는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인류가 더 번영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는 것입니다.

 

진정한 자유와 평화는 질병과 기아로부터의 자유, 문맹으로부터의 자유, 에너지와 문화의 결핍으로부터의 자유를 통해 실현될 수 있습니다.

 

유엔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유네스코 등을 통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만 이제는 더 폭넓은 역할과 책임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팬데믹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협력으로 재정 여건과 기술력이 미흡한 나라에 지원이 더욱 과감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탈탄소라는 지구적 과제를 추진함에 있어, 녹색기술의 선도국가는 신재생 에너지 기술 등을 더 많은 국가들과 공유하도록 노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디지털 심화 시대에 디지털 격차는 국가 간의 양극화를 가중시키기 때문에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기술 선도국가는 개도국의 디지털 교육과 기술 전수, 투자에 더욱 많은 지원을 해야 하고 유엔은 이를 이끄는 노력을 배가하여야 합니다.

 

의장님, 사무총장님, 각국 대표 여러분,

 

대한민국은 최근 긴축 재정에도 불구하고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ODA 예산을 늘렸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확대가 지속 가능한 번영의 기반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국제사회에서 어려운 나라에 대한 지원은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세계 시민의 자유와 국제사회의 번영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ACT-A 이니셔티브에 3억달러, 세계은행의 금융중개기금에 300만 달러를 공약하는 등 글로벌 보건 체계 강화를 위한 기여를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 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도 참여 중이며, 오는 11월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글로벌 보건 안보 구상(GHSA) 각료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할 것입니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글로벌 감염병 대응이라는 인류 공동과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글로벌펀드에 대한 기여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기후 변화 문제에 관해서도 대한민국은 Green ODA를 확대하고 개발도상국의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도울 것이며 혁신적 녹색기술을 모든 인류와 공유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전자정부 디지털 기술을 개도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 이전하고 공유해 왔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로 민주주의와 행정 서비스, 그리고 복지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원대한 시도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더 많이 공유하고 지원과 교육 투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의장님, 사무총장님, 각국 대표 여러분,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위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유엔 시스템과 보편적인 국제 규범 체계가 과연 유용한 것인지에 관하여 지금 현재 시험대에 올라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이 위기는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확고한 연대의 정신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유와 연대의 정신에 입각한 유엔의 시스템과 그동안 보편적으로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아온 규범 체계가 더욱 강력하게 지지되어야 합니다.

 

유엔 시스템과 보편적 규범 체계에 등을 돌리고 이탈하게 된다면 국제사회는 블록화되고 그 위기와 혼란은 더욱 가중될 것입니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의 본질과 원인에 대해서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국제사회가 그 해결을 위해 역할을 분담하고 힘을 합치는 노력들이 더욱 강력하게 실행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전환기적 위기의 해결책으로서, 세계 시민과 국제사회의 리더 여러분들에게 유엔 시스템과 보편적 국제 규범 체계에 대한 확신에 찬 지지를 다시 한번 호소합니다.

 

의장님, 사무총장님, 각국 대표 여러분,

 

돌이켜 보면 UN이 창립된 직후 세계 평화를 위한 첫 번째 의미있는 미션은 대한민국을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로 승인하고 UN군을 파견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UN의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은 세계 시민의 자유 수호와 확대, 그리고 평화와 번영을 위해 UN과 함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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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자유 위협 때 국제사회 연대해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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