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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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근 3년간 사람들이 모이지 못하고, 서로간에 우애를 나누지 못하는 것들을 극복하기 위한 '제 19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오는 9월 27~10월 2일까지 필름포럼 1, 2관과 온라인 상영관인 '온피프엔', 온누리교회 서빙고 성전, 제이드409 등에서 분산 상영하는 형식으로 개최된다.

 

'삶(Life)'이 동 영화제의 주제로 채택되었으며, 코로나19 질병으로 인해 사람들의 일상이 파괴되고, 다쳤던 것이 조금씩 회복됨에 따라 극장업계도 회복의 기운이 보이는 중 지난 영화제는 '이음'을 주제로 했던 것을 올해는 삶을 회복하는 의미를 담아 개최한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가장 주목되는 개막작은 'C.S 루이스'의 생애를 다룬 <어느 무신론자의 영적 순례기:C.S 루이스 이야기>이며, 세계적인 작품 '나니아 연대기'를 쓴 현대 기독교문학의 거장이지만 그는 과거에 완벽한 무신론자였지만 그리스도에 심취한 사람으로 바뀌어가는 모습을 영화에 담았고, 특히 루이스의 생가를 배경으로 영상이 촬영되었다고 한다. 폐막작은 권혁만 감독의 <머슴 바울>로 선택되었는데 한국 그리스도교 최초의 목사요 머슴 출신 목사인 김창식 목사와 그의 은인 제임스 홀 선교사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사랑과 희생, 헌신의 주제 등을 담고있다. 권 감독이 과거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 및 <일 각오 주기철> 등 그리스도교 영화를 꾸준히 제작했다는 이력으로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특별작으로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다룬 '전쟁과 평화', 동 영화제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으로서 '아가페의 눈', 한반도 평화연구원과 협업으로 제작된 '내가 걷는 이유',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사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나딘 라바키 감독의 '가버나움' 등도 상영된다고 한다.

 

코로나시대의 생활양식인 온라인 방식과 전통의 방식인 현장상영 방식이 함께 진행된다.

개막과 폐막은 전원 초청으로 관객이 선정되며, 타 상영은 각 7천원, 데일리패스는 1만원, 프리패스는 2만원으로 제공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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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희망을 주려는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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