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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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공인천 계양, 3기 신도시 중 첫 착공20262월 입주

 

인천 계양지구가 수도권 3기 신도시 중에서 처음으로 첫 삽을 뜬다. 내년 10월 본() 청약을 진행해 20262월 입주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인천광역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조성공사 착공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201910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가 지정한 3기 신도시 중 한 곳이다. 전체 면적 333에 청년주택 등 공공주택 9000채를 포함해 주택 총 16600채가 들어선다.

 

고급간선급행체계(S-BRT) 등 교통이 모이는 중심 거점 지역은 주거·상업·자족 시설과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 단지로 개발된다. 여의도공원 4배 규모 공원·녹지(94)5개 선형공원으로 분산 배치해 어느 곳에서든 쉽게 녹지를 즐길 수 있다. 공원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등 보행자 중심 도시로 조성한다.

 

서울에 집중된 일자리를 인천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과 디지털 콘텐츠 등 첨단기업도 유치한다. 판교테크노밸리 1.6배 규모인 69의 자족 용지를 마련해 인천 D.N.A(디지털·네트워크·인공지능) 혁신밸리,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와 마포구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전략적 개발이 필요한 지역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조성한다. 특별계획구역은 현상설계 등을 통해 창의적인 설계나 개발안을 받아 복합 개발을 할 필요가 있을 경우 지정하게 된다.

 

경기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왕숙2, 부천 대장지구 등 다른 3기 신도시는 내년 6월까지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현재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다. 이달 7일을 기준으로 하남 교산은 전체 토지 보상이 끝났고 고양 창릉은 46%, 남양주 왕숙174%, 남양주 왕숙264%, 부천 대장은 70%까지 토지 보상이 완료됐다. 국토부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청년주택도 3기 신도시에서 공급된다. 올해 12월 고양 창릉(1322)을 시작으로 주요 시범단지에서 사전청약을 단계적으로 받는다. 청년주택은 주변 시세의 70~80% 이하 분양가로, 최저 연 1%대 저금리 주택 대출도 지원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다른 3기 신도시도 착공 준비에 박차를 가해 공공주택 50만 채 공급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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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공인천 계양, 3기 신도시 중 첫 착공… 2026년 2월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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