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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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동 해외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서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등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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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 참석,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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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민주평통 제20기 해외 자문위원들과 통일대화를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통령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 강화할 것"

민주평통 제20기 해외 자문위원들과의 통일대화행사서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과 만나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하고, 동시에 북한이 개혁·개방으로 나오도록 여건과 환경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대화의 문은 늘 열려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열린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 행사에 참석했다. 대통령은 헌법기구인 민주평통의 의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측 김관용 수석부의장, 석동현 사무처장, 최광철 미주 부의장, 김광일 일본 부의장, 설규종 중국 부의장, 이숙진 아시아·태평양 부의장, 김점배 유럽·중동·아프리카 부의장과 해외 자문위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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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동 해외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첫 해외 지역회의를 대면으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민주평통은 자유 민주적 평화 통일이라는 사명을 위해 국민 모두의 역량을 모으고, 국민 전체적인 실천력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설치된 헌법기구다. 1981년 창설 이래 평화 통일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고 축하와 격려를 건넸다.

 

윤 대통령은 이어 "최근 한반도의 안보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하다. 북한은 각종 미사일 발사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을 상대로 핵 공격 연습을 지속하고 있다""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흔들리지 않고, 확고한 안보태세로 단호하게 대응하고, 북한이 핵 무력을 사용한다면 한미 양국은 모든 가용수단을 활용하여 대응해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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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동 해외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13일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등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에 대한 확장 억제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한미일 안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8·15 경축사에서 밝힌 '담대한 구상'은 남북한 간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한 제안"이라며 "담대한 구상을 통해 밝혔듯이 북한이 비핵화 조치에 착수한다면 완전한 비핵화에 이르기 전이라도 정치, 군사, 경제에 이르는 과감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에게 "자유, 평화, 번영에 입각한 한반도 통일을 구체화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730만 재외동포 사회의 주축인 민주평통이 그 구심점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통령실에 따르면 해외 자문위원들은 정책 제언을 통해 해외탈북민 정착 지원 강화, K-문화를 통한 해외 통일공공외교 발전 방안,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현지 주류 사회와 연대 강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자문위원들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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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동 해외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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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 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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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 강화할 것"…‘민주평통 제20기 해외 자문위원들과 통일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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