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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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400명 감원미디어기업들, 구조조정 확산

AMC·파라마운트·CBS 감원 동참11월 전체 일자리는 오히려 급증 

 

미국의 감원 칼바람이 미디어 기업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스트리밍 서비스 전환 과정에서 적자가 커지자 구조조정이 시작된 것이다. 1일 미 뉴스채널 CNN의 크리스 릭트 회장은 모회사 워너브러더스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감원 및 고용 동결에 나선다고 전 직원에게 메모를 보냈다. CNBC 등에 따르면 감원 규모는 400여 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워킹데드드라마로 유명한 케이블 TV AMC네트워크스는 전 직원의 20%를 감원한다고 밝혔고 파라마운트, CBS 등도 구조조정에 착수한 상태다.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에서 미디어 기업으로 감원이 확산되고 있지만 미 노동시장은 여전히 과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비()농업 일자리는 263000명이 증가해 시장 예상치(20만 명)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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