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SMRU2XSA4JN6LFOHZW5I5YCL64.jpg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54회 국가 조찬기도회에 참석, 기도하고 있다. /연합

 

법과 원칙 바로선 나라 만들 것김건희 여사와 기도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오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54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살아 숨 쉬고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그것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약자들을 보듬는 길이고, 지금의 복합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내외적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우리의 노력이 더 큰 결실을 맺고 따뜻한 온기가 구석구석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 국민과 국가를 위하는 길이라면 어려운 길을 마다하지 않고 걸어가겠다고 했다. 제가 처음 정치에 발을 딛었을 때의 그 다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지켜나가겠다는 소명을 이 자리에서 다시 새긴다이 소명을 받드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역사의 고비마다 큰 힘이 되어준 한국교회가 앞으로도 온 세상에 빛을 밝히는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코로나 종식, 이태원 참사, 경제와 안보 위기, 저출산 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놓고 기도했다.

 

윤 대통령은 또 기도회 참석자들과 조찬을 함께 하며 사회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기도회는 1966년 시작된 초교파 기독교 성도 모임으로, 매년 1회 대통령 부부를 초청해왔다. 이날 행사는 1부 찬양 예배와 2부 기도회 순서로 진행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작년 122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기도회에 참석해 사회 통합과 국민 통합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했었다.

태그

전체댓글 0

  • 9640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尹 “법과 원칙 바로선 나라 만들 것”…김건희 여사와 기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