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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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이 2023년 미주한인의 날을 맞아 13(현지시간) 축사를 하고 있다.-아리랑 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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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의 날에 올인하고 있는 박상원 세계한인재단총회장. 그는 13일 워싱턴 DC에서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을 마친 후 16일에는 뉴욕에서 27일에는 서울 하얏트 그랜드 서울 호텔에서 1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같이 갑시다!”2023년 미주한인의 날 축사

박상원 세계한인재단총회장, 워싱턴DC·뉴욕·서울서 개최되는 미주한인의 날준비관계로 '광폭행보'

127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서 1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올인

 

미주한인의 날은 한인 이민자들이 1903113일 처음으로 미국에 도착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2004112‘Korean American Day’ 제정결의안이 캘리포니아주 의회에서 통과돼 첫 번째 기념식이 113LA에서 열렸고, 이듬해인 20051213일과 16일 미국 연방의회 상·하원에서 Korean American Day 제정결의안이 통과되면서 해마다 113일 워싱턴 DC를 중심으로 미국 전 지역에서 이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는 한인 이민자들이 하와이에 온 지 120년이 된 해다. 세계한인재단(상임대표 총회장 박상원)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국승구, 김병직)와 공동으로 미국의 국가 기념일 113일 오전 930(현지시간) 메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에 있는 조지 하워드 빌딩에서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과 태극기 현기식을 열고, 오후 3시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있는 브레이커스 식당 연회장에서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축사 대독이 있었다. 바이든 대통령의 축사는 한나 김 백악관 비서실 고문이 영문과 한글로 된 번역본 축사를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903년 한국 이민자들이 하와이에 도착해 엄청난 미국 역사의 새 챕터를 시작했다한국계 미국인들은 언제나 미국인의 정신적 가치를 구현했고, 용기와 희생이라는 이민자 세대의 가치를 상기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들은 또한 한국과 미국의 동맹을 굳건히 했다우리가 공유한 민주적 가치에 대한 희생의 역사는 의심할 여지없이 다음 세대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한국계 미국인들의 이야기가 우리 모두에게 '아메리칸 드림'의 약속을 계속 상기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함께할 때 우리는 더 강해진다"며 한국말로 같이 갑시다라고 말했다.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이 본보에 보낸 메일에 따르면, 박 총회장은 13일 워싱턴 DC 기념식 및 행사 후 뉴욕으로 이동해 16(현지시간) 뉴욕 베이사이드 KCS 강당서 뉴욕한인상의(회장 김성권)이 주최하고, 세계한인재단(회장 박상원) 백세인 클럽(회장 최영배)과 한국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주관하는 '2023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 보훈 행사에 이어 열리는 뉴욕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 취임식에서 신임 이사장에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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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오후 6시 그랜드 하얏트 호텔 볼룸에서 열리는 1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 안내문 및 초대장.

 

박상원 총회장은 한국을 방문, 127일 오후 6시부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처음 한국에서 개최되는 1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제반 사항 점검에 들어갈 계획이다.

 

1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조직위원회 명단은 아래와 같다.

 

<공동 개최>

세계한인재단(박상원 상임 대표)

대한민국 헌정회(회장 김일윤)

()한미협회(회장 최중경)

평화통일 범국민운동본부(총재 엄신형)

한국계미국시민협회(회장 장영란)

 

<단독 주관>

()나라아트

 

<조직위원회>

대회장: 정상림 박사

명예대회장: 엄신형·황교안·김일윤·최중경·김호일·정재호·권오주·박을술 박사

조직위원장: 유인환·이희자

대회총괄 박상원·양승국

 

<박상원 세계한인재단총회장이 본보에 보낸 바이든 대통령의 2023년 미주한인의 날 축사 영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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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의 2023년 미주한인의 날 축사 한글 번역본>

 

미주 한인의 날을 축하하는 모든 분들께 따뜻한 안부인사 전합니다.

 

120년 전 오늘, 102명의 한인들이 새로운 출발을 찾아 하와이에 도착했습니다. 그들 역시 우리 해안을 통해 들어온 수많은 이민자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전형적인 미국적 특성을 갖고 있었습니다. 바로 용기입니다. 그들의 용기로 인하여 미국의 풍부한 태피스트리에 새로운 전통, 관습 및 관점이 영원히 풍요하게 짜여지게 되었습니다.

 

현재에도 미주 한인들은 계속해서 모든 산업과 공동체를 강화시키고 그들만의 고유한 재능으로 아메리칸 드림에 기여함으로써 미국의 발전된 모습을 만들어가고 또 결속시키고 있습니다. 군인으로 복무하고, 민권을 옹호하고, 예술 과학 분야를 개척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하고, 올림픽 미국대표팀의 역사를 만드는 미주 한인들 덕분에 우리의 삶이 나날이 풍성해지고 미국의 위상이 드높여지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평화, 민주주의, 안정에 대한 위협이 지속되고 있지만 특히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미주 한인의 날을 통해 미국과 대한민국의 굳건한 유대를 재확인하게 됩니다. 지난 5월 한미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고, 활기차고, 중요한 시기에 저는 영광스럽게도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두 나라는 더욱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한국에 사는 미국인들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미주 한인들이 여러 세대에 걸쳐 미국문화를 풍성하게 만들고 미국의 가장 큰 힘인 다양성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주 한인들의 깊은 역사와 성취를 축하하기 위해 함께 모인 오늘, 지금까지 한인 커뮤니티가 미국에 기여한 모든 것에대해 감사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한인들의 이야기가 우리 모두에게 아메리칸 드림의 약속에 영감을 주기를 바랍니다.

 

함께 하면은 우리는 더 강해집니다. “같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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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같이 갑시다!”… 2023년 미주한인의 날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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