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마운틴 뷰에서 열린 Google I/O 이벤트에서 한 사람이 Google Pixel Fold를 사진으로 찍고 있다.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에서 열린 Google I/O 이벤트에서 한 사람이 Google Pixel Fold를 살펴보고 있다.
▲구글 픽셀 폴드 (Google)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Google I/O 행사에서 구글 픽셀 폴드가 시연되고 있다.
구글, 삼성과 경쟁하기 위해 ‘$1,799 픽셀 폰’으로 폴더블 시장 진출
마운틴 뷰, 캘리포니아(김정태 기자)-구글Google은 1,799달러짜리 폴더블 스마트폰, 새로운 보급형 픽셀폰, 가정용 태블릿을 선보였는데, 이는 애플 Apple과 삼성Samsung이 포화 상태인 하드웨어 경기장에서 판매를 촉발시키려는 최근의 시도를 선보였다.
블룸버그Bloomberg의 보도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출시된 픽셀 폴드는 구글이 성장하는 폴더블 카테고리에 진입한 첫 번째 제품이며, 7.6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와 5.8인치 외부 패널을 갖추고 있다. 구글은 이를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판매 시장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 제품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한 첫 번째 픽셀 브랜드 태블릿과 499달러의 픽셀 7a를 출시하여 2022년 플래그십 휴대폰의 기능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낮췄다. 이 세 가지 장치(devices)에는 텐서 G2로 알려진 자체 칩이 사용된다.
▲Google Pixel 태블릿(Google)
더 비싼 접이식 폴더블 카테고리로의 이동은 지금까지 경쟁사 기기의 가격을 낮추는 데 주력해 온 Google의 전략 전환을 의미한다. 픽셀 폴드는 삼성의 최신 갤럭시 Z 폴드 4와 가격이 비슷하고, 512기가바이트의 온보드 스토리지와 같은 고급 사양을 갖춘, 지금까지 출시된 구글의 단말기 중 가장 비싼 제품이다. IDC에 따르면, 삼성은 4년 전 갤럭시 폴드로 폴더블 디바이스 시장을 개척한 이후, 지난해 폴더블 디바이스 시장의 79%를 점유하며 판매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폴더블폰은 스마트폰 출하량의 1%에 불과하다. IDC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출하량이 3배 이상 증가하여 연간 약 5천만 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여전히 시장의 4% 미만이지만, 가격이 더 높기 때문에 420억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스트라테지 애날리틱스(Strategy Analytics)의 연구 책임자인 닐 모스턴(Neil Mawston) SA 전무이사(Executive Director)는 "폴더블은 가격 책정에 있어서 꿈의 제품“이라며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도매 매출에서 폴더블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글 픽셀 폴드가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I/O 행사에서 시연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I/O 행사에서 한 사람이 구글 픽셀 폴드를 살펴보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I/O 행사에서 구글 픽셀 폴드가 시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