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서울YMCA 남산클럽, 삼동소년촌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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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남산클럽, 삼동소년촌 후원금 전달

‘역사연구모임의 실천과 봉사의지 표현’
기사입력 2016.11.2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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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남산클럽(회장 박성만, 이하 남산클럽)은 2016. 11. 12(토), 삼동소년촌(이사장 이석하)에 방문하여 후원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전달은 사회봉사의 실천적 측면에서 마련되었는데, 이번 남산클럽의 방문은 특별히 한국 민족사와 근현대사 발전을 선도해온 서울YMCA의 역사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었다. 서울YMCA 故 현동완 총무가 1952년 5월, 난지도에서 전쟁고아 보호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삼동소년촌이 아동양육·보호, 상담·심리치료 지원, 자립 및 지역사회연계활동 등 확대된 사역에 임해왔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는 점을 남산클럽이 인지하면서, 그러한 연유에서 삼동소년촌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구한말 세계열강의 침탈야욕으로 고난받던 시기에 창립된 서울YMCA가 올해로 113년 역사의 성상을 이루는 과정에, 특히 한국 근현대사의 발전과정과 맥을 나란히 하는 서울YMCA 발전을 일구어 온 그 내면에는, 회원들의 자발적 봉사와 역할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회원운동체로서의 특성을 찾을 수 있는데, 이번 후원도 하나의 회원모임인 남산클럽의 자발적 ‘봉사와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새기게 된다. 또한 기독교사회운동체로서 ‘하나님나라 확장’이 목적과 이념에 담긴 서울YMCA의 일원으로서, 남산클럽이 우리사회의 근대화와 경제발전의 시대를 아우르며 기독교 시각에서 세상을 견지하고 사회를 향한 숨은 봉사와 헌신의 연계로 이번 방문이 이어져 그 의의를 더하였다.       
 
이날 남산클럽 박성만 회장(영락교회 장로)은 YMCA의 역사와 이념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사고정립의 중요성을 제시하며, 이는 사회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하고 향후 미래사회 비전과 혜안의 밑그림을 그리는 초석이 될 수 있음을 재차 공감하면서, 이번 삼동소년촌 방문은 남산클럽의 간접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서울YMCA, 나아가 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향한 밀알이 되고자하는 회원 자유의지의 발로라고 하였다. 최진호 장로(창천교회)는 남산클럽이 YMCA역사에 대한 경외심을 갖고 있던 이홍렬 원장(서울성남교회 장로, 제일병원 치과과장)에 의해 설립이 되었고, 매번 모일 때마다 YMCA 역사를 비롯하여 한국 근현대사, 한국사회 이슈 등에 대해 연구·토론하는 전통을 가져왔는데, 이러한 연구와 배움의 과정에서 특히 대한민국 근세사에서 서울YMCA와 기독교의 공헌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남산클럽의 주요멤버 중 일원인 김선양 건축사는 남산클럽 회원들과 교류·소통하며 ‘봉사와 실천’의 철학적 공감가운데 이번 방문·후원의 결실이 맺어짐에 더욱 감사함을 피력하였다.
삼동소년촌은 서울YMCA가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서 1953년 난지도에 보이스타운을 건설하면서 운영되기 시작했고, 한국전쟁으로 인해 부모형제를 잃은 어린이들을 양육해 사회로 내보냈으며, 1957년에는 정부로부터 재단법인을 인가받은 한국의 근대식 아동복지사업의 근원으로서 이곳을 거친 많은 청년들이 성장하여 현재는 사회 곳곳에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처럼, 기독교복음을 기반으로 아동의 보호와 양육·교육에 숨은 공로자인 삼동소년촌 이석하 이사장이 이번 남산클럽의 후원금을 수여받았는데 이 또한 특별한 인연이다.
 
현재, 삼동소년촌은 마포구 상암동(442-4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2,360m2(720평) 규모의 초현대식 건물로서 위용을 들어내는데, 이 건축물이 들어서기까지는 이석하 이사장의 큰 헌신과 봉사가 있었다. 이 이사장은 서울특별시로부터 18억원의 자금지원이 있었지만 총공사비에는 턱없이 부족해 10억원을 모금해야하는 상황에서 그의 특유한 사명감과 친화력으로 정치, 경제, 사회계의 많은 도움의 손길을 이끌어냈다. 그는 현재 서울YMCA회장 직무대행으로 봉사하고 있는데, 기자가 과거 이 이사장을 만난 때는 삼동소년촌의 젖먹이 아기를 품에 안고 있었다. “삼동소년촌을 위해 봉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이 우리 민족의 미래입니다. 이 아이들이 장차 우리민족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도력으로 키워나가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부름받은 소명이기 때문입니다"라고 했다. 
 
구한말 시대적 혼란기에 출발한 한국그리스도교 NGO의 시초인 서울YMCA와 이를 둘러싼 복지기관 '삼동소년촌', 아울러 회원모임인 '남산클럽'이 어우러져 다시금 봉사의 기치를 세워 우리사회와 국가의 미래, 인류복지와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그 길목에서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귀히 열매 맺는데 이번 후원방문이 단초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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