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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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주 조슈아 레비 지검장이 한인 성매매 조직 체포와 관련한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위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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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이 연루된 불법 성매매 사이트에 올라 온 매춘 여성에 관한 사진.

 

<속보> 검찰, 시간당 600달러 받고 불법 성매매 알선한 한국인 성매매 조직 적발

고객은 의사·교수·변호사·회계사·군 장교 등 전문직 종사자들

 

보스턴, 매사추세츠-선출직 공무원, 의사, 변호사, 교수, 회계사, 군 장교 등이 최근 연방 수사관들에 의해 적발된 불법 매사추세츠 주() 사창가에서 성관계를 위해 돈을 지불한 "고급" 고객 그룹에 포함됐다고 8(현지시간) 사법 당국이 밝혔다.

 

매사추세츠주 조슈아 레비 지검장은 케임브리지의 41세 한 리, 캘리포니아의 68세 제임스 리, 데덤의 30세 준명 리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워터타운, 케임브리지, 동부 버지니아에서 시간당 600달러까지 구매자들이 광고한 성행위에 대해 시간당 최대 600달러를 지불한 "고급" 매춘 장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레비 지검장은 Bostontop10.com BrowneyesgirlVA.blog라는 두 개의 다른 웹사이트에서 설립이 추진되었다고 말했다.

 

이들의 범행이 인정될 경우 최소한 20년 징역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에게는 각각 2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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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주 법원에 제출된 한인 불법 조직 성매매 관련 기소장에 한인들의 이름과 나이 등이 보인다.

 

다음은 한인 성매매 조직 관련 기사 종합.

 

미국 법무부 산하 매사추세츠 연방지검이 선출직 공무원과 의사, 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을 상대로 하는 고급 성매매 조직을 적발했다고 8(현지 시각) 밝혔다.

 

한인들로 이뤄진 이 조직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워터타운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타이슨스 등에 아파트를 9채 임대해 성매매를 주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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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불법 성매매 조직이 임대한 보스턴의 고급 아파트.

 

조슈아 레비 매사추세츠 지검장은 이날 보스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조직의 고객 명단이 방대했다며 아무 전문직이나 골라 보라. 아마도 이 사건에 관련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직은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을 모아 상대의 신원을 확인한 뒤, 자신들이 임대한 아파트에서 아시아계 여성들과 성매매를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성 구매자 중에는 군 장교, 비밀 취급 인가를 받은 정부 계약업자, 첨단기술기업과 제약회사 임원 등도 있었다.

 

미국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한 리(41), 제임스 리(68), 이준명(30) 3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제출된 공소장에는 국토안보부 수사관의 진술도 담겨 있었다. 이 수사관은 성 구매자들의 직업적 범위로 볼 때 고급 성매매 조직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성 구매자들은 성매매 여성과 만나기 전에 웹사이트의 설문조사에 답변하고 운전면허증 사진과 직장 정보, 신용카드 정보를 제공해야 했다. 또 일부는 월 정기료를 내고 성매매 조직을 이용했다.

 

미 수사당국은 20명의 성 구매자를 인터뷰했지만 공소장에 이들의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다. 수사당국은 성 구매자로서 이 서비스를 이용한 개인이 수백 명 있을 수 있다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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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불법 성매매 조직이 임대한 보스턴의 고급 아파트.

 

미국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하나란 별칭으로도 통했던 한 리는 한국에서 2014년 방문비자로 미국을 방문한 뒤 불법 체류를 하다가, 20199월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하게 됐다며 영주권을 신청했다.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거주하는 그는 보스턴 지역에서 성매매에 사용된 아파트 5채를 관리하며 성매매 여성들을 아파트에 데려다 주거나 필요한 용품을 사다주는 일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웹사이트를 통해 성매매를 원하는 고객들과 통화하며 이들을 관리하는 일도 했다고 미국 검찰은 밝혔다.

 

캘리포니아 토렌스에 거주하는 제임스 리(68)는 매사추세츠와 버지니아의 아파트 중 2채를 자신의 이름으로 임대하고, 2채를 임대할 수 있도록 조력한 대가로 성매매 수익을 분배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매사추세츠 데드햄에 사는 이준명(30)은 보스턴의 컴퓨터 시스템스 인스티튜트를 다니기 위해 한국에서 F1 학생비자를 받아 20181월 미국에 입국했다. 그는 지난해 6월부터 한 리와 일하기 시작했으며, 성매매에 사용된 아파트 1곳을 자신의 이름으로 임대했다.

 

 

미국 검찰은 공소장에서 이준명은 성매매 여성들이 보스턴에 도착하거나 떠날 때 그들의 짐을 들어주거나 식료품을 사줬고, 성매매 대가를 받아 미국 은행에 예치했다고 밝혔다. 그가 성매매 고객들과 소통해 예약을 받고 성매매 여성들과 소통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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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이 연루된 불법 성매매 사이트에 올라 온 매춘 여성에 관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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