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Yes, 연천’…‘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성황
13인조 드럼 밴드, 3년여 갈고닦은 ‘환상의 연주’에 관객들 ‘환호’
▲딕 훼밀리 리드 보컬이자 가수로 활동하면서 포천 및 연천, 전국 등지에 거주하는 드럼에 관심을 가진 주민들에게 3년여 동안 드럼을 가르쳐 '포시즌스 드럼 밴드'를 구성한 조태복 단장 단장이 2030 ‘Yes, 연천’, ‘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서막을 알리는 두번 째 연주곡 '아름다운 강산'을 지휘를 하고 있다.
▲'포시즌스 드럼 밴드' 멤버들이 2030 ‘Yes, 연천’, ‘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시작 전 무대 앞쪽에 준비한 시루떡을 놓고 콘서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3배를 올리고 있다.
▲조태복 단장과 사회자 이태강 씨가 2030 ‘Yes, 연천’, ‘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개막일에 7순을 맞이한 '포 시즌스 드럼 밴드' 멤버 김찬영 씨를 소개하자, 고깔모를 쓴 김 씨가 동료 및 객석의축하를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23 ‘Yes, 연천’…‘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성황
13인조 드럼 밴드, 3년여 갈고닦은 ‘환상의 연주’에 관객들 ‘환호’
가요·팝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연천 홍보’에 크게 기여
안양·인천·서울 등지서 참석한 청중들, “원거리에서 온 보람 느꼈다”
연천, 경기도(김정태·김학우 기자)-2030 ‘Yes, 연천’, ‘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가 7일 오후 6시30분 연천 소재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콘서트에는 주중인데도 불구하고 포천·연천 주변의 거주민들 뿐만 아니라 서울을 비롯해서 인천·안양 등 원거리에서 원정 참석한 관객 등 700여명이 참석, 콘서트 주관측 TG엔터테인먼트와 주최 측 연천예총 관계자들 조차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다.
‘전설의 레전드 그룹 사운드로 통하는 ’딕 훼밀리‘의 리드 보컬이자 가수인 조태복은 뮤지션들 사이에 ’레전드 드러머‘로 통한다.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도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그의 뛰어난 연주 실력을 인정, 타악드럼 부문 명인으로 선정했다. 그는 3년 여 전에 드럼 연주에 관심이 있는 포천과 연천 등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교육한 결과 이날 콘서트의 서막을 웅장하고, 화려하고, 멋지게 장식했다.
콘서트 서막을 장식한 13인조로 구성된 포 시즌스 드럼 밴드(The Four seasons Drum Band-박재숙, 안순준, 임송희, 강양숙, 이대운, 이미순, 최명복, 이선영, 이애자, 김찬영, 임명순, 이계순, 전재식)는 조태복 단장이 밴드 연주에 맞게 편곡한 경쾌하고 속도감이 넘치는 ‘아름다운 강산’을 연주하자 객석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포 시즌스 드럼 밴드' 멤버들이 2030 ‘Yes, 연천’, ‘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개막 전 리허설을 마친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포 시즌스 드림 밴드' 리더 박재숙 씨는 7, 80년대 고교 브라스 밴드로 명성을 떨쳤던 동두천여상에서 3년 간 드러머로 활동했던 실력파. 결혼 후 자녀를 키우느라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그녀는 '코로나' 여파로 재택 근무를 하던 중 3년 전 지인을 통해서 조태복 단장을 소개 받았고, 다시 드럼 연주를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틈만 있으면 드럼 연습장으로 달려가고 싶다는 그녀는 코로나 여파가 지나간 후 더 좋은 직장도 얻었고, 조 단장을 만난 건 행운이었다는 것, 드럼 멤버 가운데 안순준 언니와 임송희 언니는 더할 수 없이 귀감이 되는 인물이라고 칭찬의 말도 곁들이는 것에서 겸손함을 읽을 수 있었다.
13명의 연주자들을 지도해 오고 있는 조태복 단장은 첫 곡 연주가 끝나자 밴드 멤버들을 소개했다. 40대 후반에 드럼을 배우기 시작해 현재 50대로 제자들도 육성하고 있다는 연천 전곡에 거주하는 이애자 씨는 “드럼이 재미있어 열심히 하고 있는데, 조태복 선생님보다 더 잘치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동두천여상 재학시절 유명한 브라스 밴드에서 드럼 연주자로 활동했던 리더 박재숙 씨는 “이런 기회를 준 연천 예총과 조태복 교수께 감사 드린다. 13인이 호흡을 맞춰 이런 연주를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가능할 수 있었던 건 훌륭한 지도를 해준 드럼 명인의 제자들로 구성되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우리 모두가 멋진 드러머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포 시즌스 드럼 밴드의 당당하게 당돌한 여자' 이애자 씨. 40대 후반에 드럼에 빠져 50대에 자신이 거주하는 전곡 주변에서 제자들을 육성해가면서 드럼과 더불어 생활한다고. 드럼 명인 조태복 선생님을 능가할 수 있는 드러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조태복과 딕 훼밀리가 '나는 못난이'를 열창하고 있다.
잠시 후 ‘포 시즌스 드럼 밴드’는 마치 폭포수를 거슬러 솟구쳐 오르는 연어떼의 모습을 연상시키라도 하듯 ‘아! 대한민국’을 화음과 연주가 조화를 이룬 연주에 관객들은 막혔던 체증이 일시에 씻겨 내려가는 것 같은 시원스러움을 안겨준 밴드를 행해서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포시즌스 드럼 밴드’ 멤버들은 준비해 온 시루떡을 무대 끝자락에 놓고 조태복 단장에게 ‘콘서트의 성공’을 기원하는 3배 요청에 큰 체구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채 3배를 올렸으며, 뒤이어 멤버들도 ‘그동안 갈고닦은 드럼 연주의 서막을 알리는 콘서트 연주가 결실을 맺고, 콘서트의 성공을 기원’하는 3배를 올리는 진풍경을 연출하자 객석은 환호성과 웃음으로 뒤덮였다.
▲2030 ‘Yes, 연천’, ‘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개막일에 칠순 생일을 맞이한 '포 시즌스 드림 밴드' 김찬영 씨(왼쪽)가 환하게 미소를 머금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 씨의 부인이자 '드림 밴드' 동료인 부인 임영순 씨도 남편을 닮은 엷은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향해 눈길을 주고 있다.
시루떡 앞에 놓고 ‘콘서트 성공’ 기원 3배 올리는 모습에 관객들 ‘폭소’와 ‘박수갈채’
칠순 맞이한 김찬영 씨, 고깔모 쓰고 떼창 축하 받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물씬’
진풍경이 끝나는가 싶었는데, 이번에는 ‘포시즌 드럼 밴드’ 멤버 김찬영 씨가 칠순을 맞아 ‘실내에서는 촛불을 켤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고깔모를 쓴 채 ‘포시즌스 드럼 밴드’ 동료이기도 한 부인 임영순 씨와 동료들 및 관객들의 축하 인사와 박수를 받으며 수줍은 표정을 짓는 등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차고 넘치는 콘서트가 되었다.
밴드 연주가 끝난 후 무대를 정리하는 동안 무대 우측에서 아홉 번 째 줄에 앉아서 친구 부부와 함께 ‘포시즌스 드럼 밴드’의 연주 시작부터 손뼉을 치면서 지켜보던 인천에서 온 류희수 씨는 “포천에 살고 있는 친구가 2주 전에 콘서트 소식을 알려줘서 참석하게 되었다”며 “학창시절에 밴드부에서 활동을 했기 때문에 음악, 특히 라이브 뮤직에 관심이 많다. 솔직히 드럼 13인조가 연주한 건 듣보잡인데, 과연 제대로 호흡을 맞춰서 연주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던 게 사실이었다. 그런데 그건 기우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기가 막히게 훌륭한 연주를 했다. 드럼이 차지하는 공간이 넓은데, 연습할 장소를 찾는 것도 쉽지 않았을텐데, 어찌 되었든 간에 그 많은 인원을 지도한 조태복 단장이라는 분의 지도력도 돋보였다. 그리고 서로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 피터지게 노력한 저들이 펼친 오늘 저녁 연주에 정말 손바닥이 부르트게 박수를 보내고 싶은 심정”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 시즌스 드럼 밴드'에서 안순준 씨는 멤버들을 위해서 솔선수범하는 언니로 통한다.
“안양에서 왔다”고 밝힌 무대 중앙 여섯 번 째 줄에 앉아 있던 김복순 씨와 김정숙 씨는 “포 시즌스 드럼 밴드의 멤버 안순준 씨가 오랜 친구이다. 적지 않은 나이에 드럼을 배운다고 해서 의아해 했는데, 원래 성격이 밝은 친구이지만 드럼을 배우면서 더 밝고 생동감이 넘치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며 “13명 가운데 한 명이지만, 연주가 너무 경쾌하고 박진삼이 넘치는 거 같아서 감동을 받았고, 그처럼 멋진 연주를 한 13명의 드럼 밴드의 일원인 친구를 둔 것에 자부심마저 느낀다”고 했다. 두 사람은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서 아예 미리 포천 고모리에 있는 숙박 업소에 예약까지 해놀고 왔다”며 “콘서트가 끝나면 축하 파티라도 해주고 싶은 심정”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포 시즌스 드림 밴드' 멤버 안순준 씨(가운데)가 안양에서 콘서트에 출연하는 자신을 위해서 원정까지 와서 격려의 응원을 보낸 친구 김복순 씨(왼쪽), 김정숙 씨와 2030 ‘Yes, 연천’, ‘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포토 존에서 즐거운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태복과 딕 훼밀리는 그룹사운드의 진가를 보여주는 힛송 ‘나는 못난이’와 닐 다이아몬드가 나중에 “자신의 노래에 대한 음악적 영감은 발매 당시 11 세였던 존 F. 케네디의 딸 캐롤라인”이라고 했던 1969년 5월에 발표했던 힛송 스윗 캐롤라인(Sweet Caroline-Good Times Never Seemed So Good)을 불렀다. 관객들은 닐 다이아몬드가 2007년 캘롤아인의 50 번째 생일 축하에서 그녀에게 헌정했던 불멸의 힛송이 조태복과 딕 훼밀리의 음성과 연주에 실려 재탄생하는 동안 몸을 좌우로 움직이거나 야광봉도 흔들어 가면서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 듯한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어서 가수 유지아 씨는 발랄함이 돋보이는 멋진 의상 차림으로 무대에 등장.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운 마음이 담긴 자신의 힛송 ‘소중한 당신’과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떠나간 터미널로 다시 돌아올 그리운 바람을 담은 ‘그리운 사람’을 열창, 청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의정부에서 동두천, 포천, 연천 등에서 초대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지아 씨가 힛송 '소중한 당신'을 애절하게 부르고 있다.
▲2030 ‘Yes, 연천’, ‘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명사회 진행자인 가수 이태강 씨가 힛송 '웬수같은 사랑'을 열창하고 있다.
▲초대 가수 유상록은 힛송 ‘그 여인’과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7080곡 메들리를 선사했다.
▲헤어 살롱을 운영하면서 트로트에 심취한 나머지 맹훈련을 한 결과 가수의 길로 접어든 권진영 씨는 포천, 연천, 금곡 등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에 인기가 돕다.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그녀는 밝고 생동감 넘치는 곡 '이 나이에 뭘', '983 인생' 등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가수 권진영 씨는 나이 든 것에 대한 근심걱정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자세가 우선이라는 의미가 담긴 ‘983 인생’과 99세가 될 때까지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이 최상의 삶이라는 이야기인 ‘983 인생’ 등 경쾌한 리듬의 두 곡을 열창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2030 ‘Yes, 연천’, ‘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관람객들에게 가장 격한 웃음을 안겨준 서울방앗간 박유복 씨가 화려한 의상 차림에 코믹한 몸동작을 곁들여 '연천군 홍보 대사'를 자처하듯 '연천군은 영원하리라'를 열창하고 있다.
▲찬조출연한 그룹 사운드 양키스가 자신들의 힛송 "내게도 사랑이"를 부르고 있다.
연천에서 방앗간 집을 운영하면서 지역 가수로 활동 중인 박유복 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연천 사랑’을 듬뿍 담은 ‘연천군은 영원하리라’와 화려한 의상에 코믹스런 동작이 곁들여 ‘홍도야 우지마라“를 열창하자 객석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객석 이곳저곳에서 ”앵콜!“이 터져나왔고, 무대 직선 중앙 자리에서 일어선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성은 목이 쉬도록 ”오빠, 앵콜!“ 쉬지 않고 외쳐 주위의 눈길을 한 몸에 받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박 씨는 ”울고넘는 박달재“로 화답했다.
이날 응수능란하게 사회 진행을 맡은 가수 이태강은 자신의 힛송 “웬수 같은 사랑”을 열창했고, 그룹 사운드 양키스 역시 힛송 “내게도 사랑이‘와 ’풍문으로 들었소‘를 불러 관객들에게 젊은시절로 안내했다.
콘서트 후반 ‘조태복과 딕 훼밀리’는 힛송 ‘작별’과 ‘헬로우 굿 바이’에 이어 조태복의 솔로 송 ‘누가 울어’와 베이스 키타 연주자 조영일의 ‘흔적’에 이어 팝 메들리와 조태복의 힛송 ‘눈물 때문에’에 이어 사랑 여행과 베드케이스를 열창하는 동안 흥에 취한 남녀 관객은 무대 앞으로 나와 춤사위를 벌이는 등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조태복과 딕 훼밀리가 2030 ‘Yes, 연천’, ‘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콘서트’ 휘날레 송을 부르고 있다.
전곡읍 삼천리 자전거 김철 사장, 자전거 3대 경품으로 쾌척
이보다 앞서 콘서트 중간에 경춤 추첨을 통해 연천군 전곡음 삼천리 자전거(사장 김철)에서 기부한 자전거 3대와 강남 소재 성형외과의 상품권 5매 등을 지급했다.
조태복 단장은 “8년여 동안 드럼 연습 장소를 제공해 주고 있는 전곡 서울양화점 황옥자 씨와 자신의 팬 클럽인 ‘격사모’를 열정을 가지고 힘쓰고 있는 정옥희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콘서트 대단원의 막은 출연진이 다함께 ‘또 만나요’를 부르며, 헤어지는 안타까움과 함께 연말연시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한편 콘서트는 격사모(회장 정옥희), 포시즌 자전거, 동묘바이크, 날개(경애)가 후원했다. 이밖에 이브자리(전곡), 강마을매운탕, 서울방앗간, 모래부동산(파주), 행복가득찬(전곡),초성만두, 서울양화점(전곡), 한방오리하루방(일동), 왕의 자택 펜션, 투썸플레이스(산정호수), 전원가든(창수),고모리갤러리호텔 등이 협찬했다.◎
▲‘포 시즌스 드럼 밴드’ 멤버 임송희 씨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이 중후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멤버들 사이에 임 씨는 '마냥 좋은 언니'로 통한다.
▲‘포 시즌스 드럼 밴드’ 멤버 가운데 막내인 이선영 씨. 그녀는 드럼 연주할 때 잠시도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지 않고, 마치 파도결을 따라 소핑 보드를 타고 서핑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연주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만큼 젊음이 무기인 건 부인할 수 없는 일.
▲‘포 시즌스 드럼 밴드’ 멤버 이대운 씨의 드럼 연주는 드라마틱한 것이 특징이다.
▲‘포 시즌스 드럼 밴드’ 멤버 이미순 씨는 스스로 자신은 '음치박치'인데, 조태복 선생님을 만나 드럼을 알게되었다며 "드럼으로 끝장을 볼 각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포 시즌스 드럼 밴드’ 멤버 최명복 씨의 앳된 모습을 보면서 내심"과연 저 분이 드럼을 제대로 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연주를 유심히 지켜본즉, 일대 반전을 일으키는 것 아닌가! 함부로 겉모습만 보고 속단은 금물이란 걸 깨닫게 해주었다.
▲"야야야 내 나이가 어때서, 드럼 치기 딱 좋은 나인데"...이계순 씨는 칠순이 넘었지만 아직도 소녀적 미소가 아름다운 그녀는 드럼칠 때만큼은 나이를 잊는다고 한다.
▲‘포 시즌스 드럼 밴드’ 멤버 강양숙 씨를 보고, 문득 “나는 한 女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한 잎같이 조그만 女子, 그 한 잎의 女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그 한 잎의 솜털, 그 한 잎의 맑음, 그 한 잎의 영혼, 그 한 잎의 눈, 그리고 바람이 불면 보일 듯 보일 듯한 그 한 잎의 순결과 자유를 사랑했네”라고 노래한 오규원의 시 ‘한 잎의 여자’가 떠올랐다.
▲"제 포스에서 드럼을 어느 정도 연주하는 지 가늠할 수 있으시려나..."... '포 시즌스 드럼 밴드' 멤버들이 연주 실력을 인정하는 전재식 씨가 엷은 미소를 머금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조태복 팬클럽 '격사모'를 이끌고 있는 명랑 상쾌 통쾌한 정옥희 회장(왼쪽)이 2030 'Yes 연천' 조태복의 딕 훼밀리 Big 쇼 포토존에서 회원 및 조태복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