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미화, 17일 새해맞이 '2024 어르신들과의 동행콘서트'
‘긍정의 아이콘’ 장미화 사회…남양주 다산아트홀서 '선한 영향력' 전파한다
가수 장미화, 17일 새해맞이 '2024 어르신들과의 동행콘서트'
‘긍정의 아이콘’ 장미화 사회…남양주 다산아트홀서 '선한 영향력' 전파한다
가수 옥희·편승엽·박정식·이원갑·김지현 등 출연…강부자 한지일 특별 게스트
'장미화의 아름다운 손길과 함께하는 2024 어르신들과의 동행 콘서트'가 17일(수) 오후 2시 경기도 남양주 다산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남녀노소 불문하고 ‘장미화의 아름다운 손길’은 몰라도 가수 장미화가 해마다 실시하는 바자 등을 통해서 마련된 기금 전액을 불우 독거 어르신들을 돕는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는 건 익히 알고 있다. 바로 그 장미화의 대한민국의 그늘진 이웃에 내미는 손길이 올해로 24년 째 현재진행 중이다.
미8군 가수·연주자 출신들의 모임 ‘예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장미화는 선배 사이에는 더할 수 없이 좋은 후배, 힘들고 어려운 일에 부딪쳤을 때 상담하면 ‘솔로몬의 지혜’같은 답을 주는 바다 같은 마음을 지닌 듬직한 선배로 통한다. 그러다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긍정의 아이콘’에 플러스 ‘연예계의 마당발’이란 별명까지 얻었다.
장미화는 가수로서 황금기를 구가하던 꽃피던 어느 봄날 뜻하지 않은 시련을 겪으면서도 주변에 자신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고, 그때부터 외롭게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 어르신들을 위해서 무언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그 결심이 실행에 옮겨진 지 금년으로 24년이 되는 것.
그녀는 “나의 결심만으로는 힘든 게 사실이고, 연예계 선후배가 십시일반 ‘장미화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었고, 연예계와 인연이 없는 분들께서 힘을 보태주셨기 때문에 ‘장미화의 아름다운 손길’이 24년에 이르게 된 것”이라며, 자신보다는 주위에서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겸손함에서 그녀의 숨겨진 훌륭한 인격을 읽을 수 있다.
▲배우 강부자가 지난 해 9월18,19일 서초구청 마당에서 열린 '장미화의 아름다운 손길'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2024 어르신들과의 동행 콘서트'에는 장미화를 오랜 세월을 지켜보고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는 ‘국민 배우’ 강부자,오랜 친구인 배우 한지일이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선다. 노래를 선사할 가수로는 친여동생이라고 할 수 있는 가수 옥희, 장미화의 일이라면 무조건 달려오는 편승엽과 박정식, 현당을 비롯해서 후배 가수 정준·이원갑·김지현과 국악인 안소리가 콘서트의 무대를 달구게 된다. 그리고 장미화를 어머니처럼 따르는 두 명의 테너와 한 명의 바리톤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1세대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앙상블, 팝페라 그룹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인치엘로(INCIELO)가 출연, 클래식 뮤직의 진수를 선보인다.
▲지난 해 9월18,19일 서초구청 마당에서 열린 '장미화의 아름다운 손길' 바자회 걸린 '사랑 나눔 바자회' 배너.
장미화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선한 영향력’으로, 봉사를 통해서 그늘진 이웃 어르신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봉사가 곧 우리 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는 함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하겠다.
한편, 이날 콘서트는 실버아이TV가 녹화 방송하고, 가수 혜은이를 비롯해 생명나눔실천본부, 불암사(일면스님), 예우회, 동양ENG한경기획, 경옥당한의원, 고스란제주, 동남마트, (사)국가원로회(불자)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