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치프스, 또 한번 49ers 울리며 제58회 슈퍼볼 챔피언에 올라…연장 끝 25:22, 역전 드라마 연출
테일러 스위프트, 일본 공연 후 10시간 넘게 날아와 애인 캔자스시티 치프스 TE 트래비스 켈스 ‘응원’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가 11일 일요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 가진 제58회 슈퍼볼서 승리한 후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고 있다. 치프스가 25-22로 승리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와이드 리시버 메콜 하드먼 주니어(12)가 23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와 가진 58회 슈퍼볼 연장전에서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15)와 함께 결승 터치다운을 자축하고 있다. 치프스가 25-22로 승리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 타이트 엔드 트래비스 켈스(87) 11일 라스베이거스 Allegiant Stadium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 가진 제58회 슈퍼볼 Super Bowl에서 승리한 후 테일러 스위프트와 키스하고 있다. 치프스가 25-22로 승리했다.
▲핫 싱어 테일러 스위프트가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마친 후 10시간 넘게 라스베이거스로 날아와 특별석에서 손을 치켜들며 애인 트래비스 켈스가 뛰는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응원하고 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 또 한번 49ers 울리며 제58회 슈퍼볼 챔피언에 올라…연장 끝 25:22, 역전 드라마 연출
테일러 스위프트, 일본 공연 후 10시간 넘게 날아와 애인 캔자스시티 치프스 TE 트래비스 켈스 ‘응원’
라스 베이거스, 네바다(김정태 기자)-캔자스시티 치프스가 4년 전 슈퍼 볼에 이어 또 한번 샌프란시스코 49ers를 울리며 제58회 슈퍼볼 정상에 올랐다. 양 팀은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치프스가 쿼터 종료 0:03초에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25:2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레바 맥엔타이어가 11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8회 슈퍼볼 LVIII 1쿼터 전 미국가를 부르고 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 QB 패트릭 마홈스가 3쿼터부터 전반전의 부진을 떨치고 필드골에 이어 쿼터 종료 2:23초를 남긴 상황에서 한 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면서 13:10으로 샌프란시스코 49ers에 첫 리드를 안겼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반격에 나선 49ers도 11:22초에 QB 블록 퍼디의 10야드 패스볼을 잡은 후안 제닝스가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16:13으로 다시 리드를 빼앗았다. 그러나 PK 제이크 무디가 엑스트라 포인트에 실패했다. 치프스는 쿼터 종료 5:46초를 남긴 상황에서 필드골로 스코어를 16:16, 원점으로 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1:53초에, 치프스는 0:03초에 각각 필드골을 성공시켜 19:19 동점을 이룬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7:22초에 49ers는 필드골로 22:19로 리드를 잡았으나, 치프스는 역전승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시간을 갖춘 저력 있는 팀이었다. 치프스 QB 패트릭 마홈스는 7:19초에 걸쳐 13번의 플레이에 75야드를 진군한 끝에 쿼터 종료 0:03초만에 메콜 하드맨 주니어가 패트릭 마홈스의 3야드 패스볼을 잡아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면서 25:2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애인 켈스의 질주...제58회 슈퍼볼에서 후반 캔자스시티 치프스트래비스 켈스(87)가 49ers 세이프티 차마리 코너(27)의 수비를 피해 캐치볼 후 질주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11일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제58회 NFL 슈퍼볼 하프타임에 알리샤 키스(왼쪽)와 어셔가 공연을 하고 있다
▲Usher가 11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8회 슈퍼볼 Super Bowl LVIII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하고 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 WR 마르케스 발데스-스캔틀링(11)이 11일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58회 NFL 슈퍼볼 경기 후반 샌프란시스코 49ers와 가진 연장 경기에서 터치다운을 축하하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애인 캔자스시티 치프스 타이트 엔드 트래비스 켈스(87) 11일 라스베이거스 Allegiant Stadium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 가진 제58회 슈퍼볼 Super Bowl에서 승리한 후 손가락으로 키스하는 시늉을 하고 있다. 치프스가 25-22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