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경찰서장 트로이 피너(Troy Finner)가 10일 레이크우드 교회 총격 사건 발생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엘 오스틴 목사가 11일 일요일 휴스턴 레이크우드 교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언론과 이야기하고 있다.-KTRK-TV ABC13이 제공한 영상에 화면 캡처

▲11일 일요일 레이크우드 교회 외곽의 지선로에 긴급 차량이 줄지어 서 있다.

[속보]휴스턴 대형 ‘레이크우드 교회’ 총격범,36세女 제네시스 이보나 모레노

현장에서 사살…총격 입은 5살 소년·50대 남성 부상 입어

휴스턴, 텍사스(김정태 기자)-12일 월요일(현지시간) 검찰이 발표한 수색 영장 문서에 따르면, 10일 일요일 텍사스 주 휴스턴 대형교회 ‘Lakewood Church 레이크우드 교회’에 총격을 가한 범인은 보안요원들에 의해 살해되기 전 AR형 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 교회를 이끄는 조엘 오스틴(Joel Osteen) 목사는 한국에 ‘긍정의 힘’ 책자로 널리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목사이다.

범인은 휴스턴에서 북쪽으로 약 64.37km 떨어진 콘로에 있는 주택에 대한 수색 영장을 요구하는 진술서에서 36세의 제네시스 이보나 모레노(Genesse Ivonna Moreno)로 확인되었다. 영장은 몽고메리 카운티 지방검찰청에서 발부되었다.

일요일 바쁜 예배 사이에 신도들을 안전을 위해 달려가게 한 유명 목사 조엘 오스틴의 레이크우드 교회를 공격한 동기는 아직 불분명하다.

수색 영장 진술서는 집에서 발견된 전자 기기에서 데이터를 검색하는 데 FBI의 지원을 요청했다.

당국은 이번 총격으로 5세 소년과 50대 남성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