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 서울大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 졸업
미국 등 세계 16개국 리더 43명 참여…12일~16일 집중 대면 강좌, 17일 졸업식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의를 마친 후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 총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 총회장 졸업사진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이 제45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년 10월7일 '서울대 제1회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 지도자 과정' 입학식을 마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 서울大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 졸업
미국 등 세계 16개국 43명 참여…12일~16일 집중 대면 강좌 후 17일 졸업식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이 ‘제1기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 수료를 앞두고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리는 대면 집중 강좌에 참석 중이며, 17일 오전 10시에 있을 졸업식에 참여한다.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이 ‘제1기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 수료를 앞두고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리는 대면 집중 강좌에 참석 중에 있다.
‘서울대 최고지도자 과정’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원장 김범수)이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실현에 대한 재외동포의 이해를 증진하고, 핵심 인재 양성과 지도자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서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면 강좌(16회)와 온라인 강좌(14회)를 포함해 총 30회 강좌(60시간)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면 강좌는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지난 해 10월 7일~10일, 올해 2월 12일~1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한민족 정체성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재외동포 사회의 최고지도자 양성을 위해 재외동포협력센터 및 세계한인회총연합회와 협력을 통해 개설한 이 과정은 대면강좌와 비대면강좌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미국, 캐나다, 인도, 오만, 유럽 4개국(독일, 폴란드, 오스트리아, 러시아), 뉴질랜드, 아시아 6개국(일본,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방글라데시)과 브라질, 등 모두 16개국에서 총 43명이 참여하였으며, 그중에서 9명의 여성 한인 사업가와 지도자가 눈에 띄었다.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문제에 관심이 있는 재외동포 사회의 주요 인사 뿐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세계 한인 사회와 소통하고 한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지도자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강의는 △세계 평화와 남북관계, △동북아시아 평화, △민족 정체성과 세계시민, △문화예술과 재외동포 등을 주제로 총 30회로 구성되어 있다. 2월 12일~17일에 열리는 대면 집중강좌 기간 동안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에서 모든 수강생에게 무료 숙식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반기문 前유엔사무총장, 정운찬 前국무총리, 윤영관 前외교부장관, 정병국 前문화부장관, 이인영 前통일부장관, 하태경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인 이원복 前덕성여대총장 등 관련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와 약 20명의 서울대학교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했거나 참여 중에 있다. 주최 측은 대면 집중강좌 기간 동안 강사로 참여하는 국내외 주요 인사와 함께하는 식사 자리는 물론이고 와인 시음회 행사, 서울대학교 투어, 문화 행사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정철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정동칼럼에서 “지도자의 품격”이란 주제로 참여자들의 진정성과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모범적인 그들만의 열정을 여실히 볼 수 있었다고 피력했다.
▲‘서울대 제1기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 참여자들이 지난 해 7월10일 입학식을 마친 후 서울대 관악 캠퍼스 정문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 유홍림 총장은 지난 해 10월10일 입학식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현재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서울대의 모든역량을 다해서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홍일송 문화유산 국민신탁 미주본부장은 “750만 재외동포로서 통일 평화의 문제를 글로벌한 시각으로 제 3의 목소리를 낼 수 있지 않겠느냐”며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참여한 이명희 (주) MARS 대표이사는 “강연을 해주신 분들의 내용 및 주제 선정과 세심한 배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랜만에 참된 교육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의 외에도 청와대 방문에 이어 서울대 투어를 통해 역사적인 도서관과 미술관 그리고 원전 구조물의 안정성을 테스트하는 세계 최고 실험 시설인 극한성능실험센터를 방문했다.
제1기생 대표 심상만 회장은 43명의 모든 참여자가 서울대 최고의 교수진과 강의 내용으로 앞으로 있을 온라인 강좌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하며 벌써 제2기에는 20명의 대기생이 있다고 귀띔했다.
박상원 세계한인재단총회장이 12일~17일까지 참여하는 대면집중 강좌 ‘문화예술과 재외동포’ 프로그램에는 총 9개의 강좌(의학은 어떻게 검증되는가?:임재준 서울대의대 교수/글러벌 리더를 위한 지속가능한 식생활:서울대식품영양학과 교수/ 한국문화와 재외동포:정병국 전 문체부장관/종교와 삶:유요한 서울대종교학과 교수/ 인공지능과 K-Pop:이교구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한국정치의 현재와 발전 방안:전 서울대 부총장/ 지방정부의 리더십:김동연 경기도지사/ 와인과 문화:이원복 전 덕성여대 총장/ 재외동포 사회의 현재와 미래)가 이어졌다.
▲‘서울대 제1기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 참여자들이 지난 해 7월11일 대면집중 강좌를 마친 후 청와대를 방문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은 “세계 16개국에서 온 43명의 지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세계한인 통일평화를 위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있다”며 “다양한 대면 비대면 강의를 통해서 얻은 지식과 정보를 토대로 세계 한인 지도자들과 미국에 본부를 둔 세계한인재단이 세계한인 통일평화를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생각”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대는 출석률 80% 이상인 수강생에 한해 서울대학교 총장 명의의 이수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며, 동 과정을 4기 이상 운영한 후 서울대학교총동창회의 승인을 받아 1~3기를 포함한 모든 수료생에게 서울대학교총동창회 입회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