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리 변호사의 초상화와 명판이 걸린 순교자 연대표.jpg
▲리바이광 변호사의 초상화가 설친된 순교자의소리한국의 연표 벽면 
리 변호사 초상화 앞에서.jpg
 ▲왼쪽부터 현숙 폴리 대표, 에릭 폴리 CEO, 더그 로빈슨 미국차이나에이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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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의소리(CEO 에릭 폴리 목사, 대표 현숙 폴리 목사)는 중국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지난 2월에 의문의 죽음을 당한 리바이광 변호사를 기리는 초상화와 명패를 동 기관의 출입구 앞에 설치하고, 이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지난 5월 23일 가졌다.
에릭 폴리 순교자의소리 CEO는 리바이광 변호사는 법조인이지만 항상 작은 성경책을 지니고 다녔는데 그에게 법적인 자문요청이 올 때마다 이지적인 법적 설명을 하기에 앞서 항상 성경책의 내용에 근거한 설명을 먼저 한 충실한 복음전도자였다고 평가하고, 인권변호사이기도 하지만 중국과 북한을 위해 헌신하신 분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과 나누던 분이 별세함을 두고 우리는 '이바이광 순교자'라고 기억해야한다고 밝혔다.
리바이광 변호사가 2018년 2월에 죽음을 맞기 직전까지 건강한 상태였다가 중국의 한 군병원에서 간질환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으며, 사실 그의 나이는 겨우 49세였고, 평소에 술이나 담배를 하지 않는 사람인데다 주변인들은 그가 사망직전까지 매우 건강한 상태였으며, 세계적으로 그의 부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었으나 중국정부가 거부했고, 당국은 리 변호사의 시체를 서둘러 화장했다고 순교자의 소리는 설명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질병 없이 건강하다가 간질환으로 사망선고를 받은 인권 변호사는 리 변호사만은 아니라고 밝혔다. 폴리 대표는 리 변호사는 중국과 북한의 지하교인들을 대신해 고난 받던 유일한 인물이었다면서 리 변호사의 사망당시는 그가 과거 한국순교자의소리의 북한사역 파트너였던 2016년 4월 순교한 조선족 출신 한충렬 목사의 가족을 변호하던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제막식부터 시작된 추모예배가 진행되는 동안 밥 푸 목사(차이나에이드)가 추도연설을 했고, 저명한 미국인 화가 하얏트 무어(Hyatt Moore)가 작업해 순교자의소리에 기증한 리 변호사의 초상화 및 명패를 설치한 순교자의소리 연대표 등을 공개했다. 동 연대표는 성경에 스데반 집사의 시대부터 현재까지 순교한 기독교인들을 기리는 용도로 제작되었다.
리 변호사의 가족은 아직도 중국에 머무르고있고, 당연히 어려운 상태인데 이들을 돕고자 하는 손길은 순교사의소리(02-2065-0703)에게 전화하면 안내를 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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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광 변호사 순교자의 반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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