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국교회역사 세상에 영향 준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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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역사 세상에 영향 준 관점

김명구 교수, '한국기독교사 1편' 출간
기사입력 2018.07.0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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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구 박사(왼쪽)가 이규학 감독(오른쪽)에게 저서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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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의 도입과 발전과정이 복음의 전파와 더불어 사회의 발전과 긴밀히 관련되어있음을 밝히는 '한국기독교사 1(김명구 저, 예영출판사)'가 출간되었다.
'한국기독교사1'은 한국감리교회 중부연회의 감독과 임시감독회장을 역임한 이규학 감독이 이사장직을 감당하고있는 '한국영성학회'의 사업으로 집필되었고, 중부연회(감독 윤보환)가 출판비용을 부담함으로서 기관이 주도해 발행되었다.
출간감사예배와 논찬행사가 지난 6월 29일 인천제일교회당에서 진행되었다.
감사예배는 이충호 목사(동인천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김정근 목사(구월지방 감리사)이 기도가 진행되었다.
윤보환 감독(중부연회, 영광교회)은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으로 인해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셨고, 그 연장선상에서 조선에까지 복음이 전해졌는데 우리가 할 일은 예수님의 생기가 세상에 넘쳐나게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최선을 다해 충성하자고 설교를 통해 촉구했다.
논찬시간은 하관철 목사(문산교회)의 사회, 서명섭 목사(인천흰돌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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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학 감독은 환영사를 통해 과거 신학생 시절에는 읽을만한 신학관련책자가 부족했다면서 한국의 5천년 역사에서 그리스도교가 무엇을 했는지를 궁금해했지만 한국교회사책이 없었고, 요즘에는 사정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훌륭한 책은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한국영성연합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김명구 교수와 함께 한국교회사 통사에 해당하는 책을 출간하게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강조했다. 이에 윤보환 감독도 적극 도왔기에 감사한다면서 복음주의적 입장에서 민경배 교수의 한국기독교회사 이후 40년만에 출간되어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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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구 교수(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 교수)는 이 책은 교파적으로 편중된 책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한국교회사를 담으려 노렸했다고 전제하고, 그동안 좋은 한국교회사책이 무엇인지 추천해달라고 요청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대다수가 기독교역사를 교회 내부의 시각에서 제시하고있는데 복음은 사회에도 당연히 영향을 줘왔는데 역사의 기술을 교회 내부의 문제로만 할 경우 그 능력을 교회가 스스로 제한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하고, 그리스도교의 역사를 알아야 시대적 메카니즘을 알 수 있는 것이고, 즉 하나님께서 역사를 끌고 가심을 발견할 수 있기에 이 책에는 교회와 사회가 서로 주고 받은 영향과 과정 등을 수록했다고 밝혔다. 이규학 감독님이 글을 쓰게해주셨고, 중부연회 윤보환 감독과 한국영성연합이 물질적인 지원을 해주셔서 이 책이 출간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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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두 총장(감리교신학대학교)은 한국교회사를 공부할 때 감리교적인 교회사책이 없어서 장로교적인 것을 참고할 수 밖에 없었던 아쉬움이 달래지는 순간이며, '한국기독교사1'은 핵심을 정확히 뚫는 혜안과 지식으로 저술된 책으로서 장로교의 책들이 정통주의를 자임하는 바람에 복음을 외소화게 만드는 부작용이 상당수 있지만 이 책에는 김명구 박사의 복음주의가 민족과 역사를 포괄하는 웨슬레적인 면이 부각되기 때문에 바람직한 책이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한국교회사가들은 주로 민족사관을 주장해왔지만 사실 내한선교사들은 뜨거운 복음주의자들이었고, 복음을 위해 울부짓는 감리교의 신앙심이 오늘에 한구교회의 양적성장을 설명할 수 있는 도구이며, 그것은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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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희 교수(전 목원대 조직신학 교수)는 저자 김명구 교수가 신봉하는 19세기 영미복음주의는 구원과 성령, 교회라는 삼각축을 가졌기에 복음이 실현된다는 도식이며, 그래야 한국과 세계에서 복음의 능력이 실현된다는 주장으로 이해했다고 평가했다. 하나님은 개인의 구원이 인간들의 구원을 가져오고, 그 사람들이 국가를 포함한다고 본 1세대 주한선교사들의 성향을 분석해 교회사에 녹여냈다고 밝혔다. 특히 회개와 행복, 거룩으로 가는 등식의 웨슬레적 그런 회개를 한국기독교 60년간의 여정에서 발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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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섭 교수(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 원장, 한국정치외교사학회장)는 '한국기독교사1'의 448쪽에는 자신이 이름과 똑같은 이름의 소년 김명섭이 등장하는데 그는 1926년 허시모 선교사의 과수원에서 상습적으로 도둑질을 했고, 어머니의 동의아래 한국이 간호사를 시켜 초산으로 얼굴에 도둑이라고 썻고, 이것은 몇일이면 자연히 지워지는 소재였음에도 사회적으로는 악한 선교사가 염산으로 글을 써서 불구로 만들었다는 식의 소식이 퍼져서 대단히 비난을 받게되어 한국을 떠났던 일례가 있는데 후세에 역사를 공부하는 우리가 이런 정확한 사실을 알기는 어려우며, 당시에도 사실을 몰라 대혼란이 벌어졌다고 생각할 때 역사의 중요성이 느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책의 내용 전반이 복음의 민족화, 복음의 민주화를 견지하는 노력을 기울였고, 민족과 민중이 복음을 대신할 수 없음을 강조하는 학자라고 평가했다. 연세대학교의 한국교회사학풍은 백낙준 박사에서 민경배 박사로 이어졌지만 지금은 한국교회사 강의자가 부재중인데 누가 그 역할을 해야하는지를 고찰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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