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꾸미기_SAM_4825.JPG▲ 왼쪽부터 신평식 목사, 나핵집 목사, 윤은주 사무총장
 

사)평화통일연대(이사장 박종화)가 ‘다신 찾아온 한반도 평화 국면, 한국교회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수년간 남북한의 관계가 경색되었다가 최근 해빙기를 맞아 한국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초점을 갖고 대화가 지난 8월 28일 진행됐다.
평통연대 박종화 이사장은 “전쟁은 결단코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것"이라면서 “다른 어느 때 보다 화해의 사도로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점을 주장하고, 남한의 정부는 평화를 위해 미국을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북한의 동포들을 대할 때 미래에 구원을 받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CCK 나핵집 화해통일위원장은 세계교회와 한국교회는 도잔소프로세스, 글리온회의, 88선언, WCC10차 총회 무렵 평화열차캠페인 등을 거쳐왔고, 최근에는 평화조약캠페인으로 연결되는 중이라면서 이제는 도잔소프로세스가 판문점프로세스로 바꿔야한다고 밝히고, 선교방법에 대해서는 북한체제의 특성상 교회건립중심의 선교는 어려울 것이고, 사회봉사센터 등을 만들어나가는 형식이 주효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교총 신평식 사무총장은 한국교회의 대북지원 창구 단일화가 필요함을 언급하고, 곧 출범될 한국교회 남북교류 협력단의 발족이 그 일환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북통일에 있어 정부와 교회가 할 일은 구분되고, 여건의 영향도 받기 때문에 일단 교회가 지금 실시할 수 있는 일들은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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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국면에 교회가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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