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展示] 동은 임선희(東隱 林善喜)작가 특별초대전
5월8일~14일,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3층
[화제의 展示]동은 임선희(東隱 林善喜)작가 특별초대전
5월8일~14일,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3층
화폭 속에 생의 아름다움과 희망의 메시지 담아
‘동은 임선희(東隱 林善喜) 특별초대전’이 8일(수)~14일(화)까지 일주일 간 서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3층에서 열린다. 이 특별초대전은 (사)국전작가협회가 마련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8일 오후 4시에 갖는다.
임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100호 크기의 ‘자연의 섭리(162x112.1cm. Oil on canvas)’를 비롯해서 30호 크기의 ‘축제(90.9X65.1cm. Acrylic & Oil on canvas)’ 연작화 등 수십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임 작가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에 대해서 밝히지 않고 있지만, 짙은 파란색(힘과 책임) 하늘에 떠 있는 붉은 태양을 머금은 황톳빛 산과 옅은 파란색의 바다, 그 사이에 자주색으로 채운 초대장을 장식한 작품 ‘자연의 섭리’에 함축되어 있다고 하겠다.
짙은 파란색으로 표현한 신비에 둘러싸인 하늘에 떠 있는 붉은 태양은 생명을 관장하는 신(神)을 상징했다고 해도 무리는 아닐 것 같다. 왜나하면 역사적으로 생명력, 영원성, 비옥함을 뜻하는 황토색 산에, 계곡처럼 보이지만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이는 점과 꽃으로 장식된 길과 그 아래 보라색으로 채색된 길에 다다르면 신의 존재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심리학적으로 따뜻한 격려와 높은 자부심을 나타내는 보라색은 오래 전부터 서양에서는 부귀와 기품이 담긴 영적인 계시를 상징하는 색으로 사용되었고, 기독교에서는 예수 수난과 함께 부활절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임 작가는 평온함과 평화를 반영하는 옅은 파란색의 바닷물 위에 떠 있는 작은 나룻배들을 그렸는데, 잇닿은 보라색으로 상징되는 길에 “눈부시게/ 살아보세요/ 당신은 / 그럴 자격이 / 있습니다”란 문구를 새겨 넣었다. 무슨 의미일까? 한 마디로 임 작가의 작품 앞에 선 독자들은 “삶에 지친 우리에게 하늘의 태양(神)이 사라지지 않는 한,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는 것처럼 결코 한탄하거나 낙담하지 말고,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살다 보면 기쁨의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확신이 담긴 긍정의 메시지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임 작가의 ‘축제’ 연작화 속 화려하게 핀 형형색색의 꽃들이 작품 ‘자연의 섭리’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면서 관객들의 마음 한구석에 포근함을 안겨준다.
한국예총 명인(현대미술)이자 K-시니어 모델인 임 작가는 현 (사)국전작가협회 부총재, (사)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 심사· 공로상· 각종 공모전 심사, (사)한국미협 종료지회 고문, 여성작가회 새늘미협자문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한국적 정서가 담긴 작품들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선희 작가 경력>
연세대 실내디자인 전공.
연세대 경영대학원 수료(1995)
고려대 대학원 수료(2005)
홍익대 미술대학원 수료(2007)
예원예술대 문화예술대학원 전문가 과정 지도교수 역임(2013~2014)
개인전 29회, 단체전 1,000여회.
2005. 문체부장관상.2008 서울시 청소년지도자 예술부문 대상.
2018.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공로상(한국미협 상임자문).
2019.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대상.
2021. 한국예술신문사 미술부문 대상.
2022.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 대상. 아트코리아방송문화예술대상(현대미술)
2023. 국제문화예술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