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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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희 작가의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樂’ 전시회가 6월19일(수)~ 24일(월) 리더스 아트 갤러리 2층 1관(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1-3)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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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희 작가가 작품 제작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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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희 작가의 작품 작업실 모습. 남 작가의 작픔 제작을 향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 작품으로 빼곡하게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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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희 작가기 20년 전 자신의 전시 작품 옆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마치 무하유지향의 세계를 만끽하는 듯한 표정이다.

 

[화제의 전시] 남기희 작가, ‘무하유지향-초대작가

19~24…㈜리더스Art리아갤러리 ‘K-미술 대표 招待작가전기획

: 음악 악, 좋아할 요, 맹자의 군자유삼락어떤 캔버스에? 궁금증 증폭

 

남기희 작가의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전시회가 619()~ 24() 리더스 아트 갤러리 21(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1-3)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리더스아트 리아갤러리(대표 배진한)와 김미정 수석 큐레이터가 기획한 ‘K-미술 대표 초대작가전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남 작가는 인사동 아트힐아트페어·인사동감성미술제 대표, 24대 한국미협 미술교육위원장과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후진 양성에도 힘을 쏟는 등 분주한 시간 틈틈이 작품 제작에도 열정을 불태우는 중견 작가이다.

 

남 작가가 수 년 째 작품 제작에 매달리고 있는 연작화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이란, 1.사람이 손대지 아니한 자연 그대로의 세계. 곧 세상의 번거로움이 없는 허무 자연(虛無自然)의 낙토(樂土), 장자<소요유편(逍遙遊篇)>에 나오는 말이다.-표준국어대사전.

 

그런데, 캔버스 아랫부분의 크고 작은 짙고 엷게 채색된 네모공간이 위쪽으로 향할수록 교차되면서 하늘에 잇닿는 느낌을 주는 50(116.8X91.07. mixed material on canvas) ‘무하유지향-작품은 전시회를 알리는 제목 속 과 함께 관객들로 하여금 여러 갈래에 달하는 상상의 나래를 펴게 만든다.

 

여기서 관객들은 문득 맹자(孟子)가 진심편(盡心篇)에서 설파(說破)군자에게는 세 가지 낙()이 있다는 군자유삼락(君子有三樂)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삼락임금이 되어 부귀를 누리는 것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而王天下不與存焉)는 건 누구나 익히 알고 있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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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희 작가의 연작화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樂’.

 

맹자는 군자의 첫 번 째 낙()부모가 나란히 살아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君子有三樂 而王天下不與存焉 父母俱存 兄弟無故 一樂也)’이고, ‘하늘을 우러러서도 사람들에 대해서도 부끄럽지 않은 것(仰不愧於天俯作於人)’이 두번째 낙()이며, 천하의 영재를 얻어 가르칠 수 있는 것(得天下英才而敎育之 三樂也)이 세 번 째 낙()”이라고 했다.

 

남 작가가 후진 양성에 매진하는 것만 놓고 본다면, 맹자가 갈파(喝破)한 세 가지 가운데, 세 번 째 속한다고 하겠는데, 그게 전부는 아닐 것이다. 그러면 남 작가는 캔버스 속에 어떤 을 형상화했을까? : 노래 악, 즐길 락(), 산수의 자연을 즐기고 좋아하는 요산요수(樂山樂水)를 그렸을까?

 

전시회에 가서, 전시 작품을 대하기 전까지는 함부로 예측할 수 없는 일. 남 작가는 이처럼 관객들의 뇌리 속에 끈임 없이 이어지는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남 작가는 본보에 보낸 이메일 보도자료에서 나의 작품들은 한마디로 추상적 조형 언어를 통해, ‘무하유지향속 텅 빔의 단순함과 정신적 채움의 심오함이 역설(逆說)로 어우러져 무한 가상 세계인 내 캔버스 안에서 자유롭게 소요하며 즐기는 나를 표현한 것이다라고 했다.

 

개인전 11, 해외 및 단체전 300여회를 비롯해서 그림과 패션의 콜라보를 개최하는 등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하는 남 작가는 한국 미술계에서 마치 쉬지 않고 흐르는 강물 줄기와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불꽃 같은 열정으로 작품 제작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작가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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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희 작가의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樂’ 전시회가 6월19일(수)~ 24일(월) 리더스 아트 갤러리 2층 1관(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1-3)에서 열린다. 사진은 전시 작품으로 보이는 '무하유지향-樂'.

 

<남기희 작가 주요 경력>

24대 한국미협 임원초대전/ 서양화 2분과 초대전

광진미술협회전·광진예술인 초대전

미주예총 LA특별초대전

K-Art프라이즈초대전. 밀라노현대미술초대전

 

특별기획초대전:어린왕자 인사이드전

 

국외 및 국내 아트페어: 화랑미술제, 홍콩어포터블 / 인사동· 안산· 인천· 서울· 대전· 대구· 울산 앙데팡당Korea국제아트페어.

 

수상

2017 평화미술대상추천작가(국회부의장상)

2017 용산예총 문화예술인대상(미술부문)

2019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초대작가상)

2020 대한민국 문화교육대상(대상)

2021 대한민국창조문화대상(대상)

2022 K-Art프라이즈(베스트 작가상)

2022 앙데팡당앙데팡당Korea국제아트페어(최우수작가상)

2022 아트코리아방송문화예술대상(특별상)

2023 한국예총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공로상)

 

현재

아트힐아트페어 대표

인사동감성미술제 대표

24대 한국미협 미술교육위언장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이사

아트코리아방송 기획이사

미교전조직위원장/Art몬드리안 고문

 

 

한국모던아트 작가회/광진미협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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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희 작가의 작업실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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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전시] 남기희 작가, ‘무하유지향-樂’ 초대작가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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