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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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2024 1차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 15일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재외동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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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및 연수회 참석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연수인천서 개막

21일까지 67일 간 인천·경주·서울서 개최

2028년까지 초청인원 6천명으로 확대

 

인천(김정태 기자)-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주최하는 ‘2024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715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이 행사는 차세대 동포에게 한국의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의 발전상을 보여줌으로써 모국에 대한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024년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는 총 8회에 걸쳐 각 67일 일정으로 실시될 계획이며, 6차례 진행되는 7~8월 하계 연수에는 75개국 1800여명의 청소년 및 대학생이 참가한다. 이와 별도로 국내 차세대 700명이 함께 한다.

 

동포청은 제1차 재외동포기본계획(‘24.1.30 시행)에 따라 2024년을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올해 2000명 초청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6000명으로 초청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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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2024년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 연수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이기철 청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한국은 식민지 지배의 역경과 6.25전쟁의 폐허를 딛고, 자유민주주의를 토대로 유럽 수준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으며, 이러한 한국의 발전상은 세계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의미 있는 역사적 교훈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이러한 한국의 발전상을 재외 한글학교에서 교육함으로써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한국의 발전상을 거주국 교과서에 수록함으로써 한국의 국가 브랜드 제고를 통해 우리 차세대 동포들의 거주국에서의 지위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의 발전상을 널리 알리는 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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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청은 이번 모국 연수에 참여할 차세대 동포들을 위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동포 청소년들은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에 있는 DDP, 남산타워, 코엑스, 롯데월드타워를 탐방하고, 인천 소재 삼성바이오닉스, 한국GM 등을 방문하게 된다

 

한국의 역사 이해를 돕기 위해 신라 천년고도 경주에서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월정교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고, 근대 재외동포 이민 역사의 출발점인 인천의 개항장을 찾아 근현대사를 공부한다. 또 인천지역 학교를 방문해 같은 또래 국내 청소년과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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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2024년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 연수’개회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한편 역대 최대 규모로 23일 간 인천 체류 일정에는 관내 청소년 600명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모국 연수는 재외동포청 인천 출범 이후 인천시에서 개최되는 첫 대규모 공식 행사다.

 

인천시는 재외동포를 품는 1,000만 도시 인천 비전과 매력을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국 연수단은 인천에 머무는 23일 간 관내 고등학교(서구 아라고, 계양 예일고)를 방문해 인천시 학생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바이오·첨단 산업체(삼성바이오로직스, GMTCK,숨비)와 미래 발전상(인스파이어 르스페이스)를 견학하며, 개장항 투어를 통해 인천의 역사와 문화 체험을 한다.

 

 

유정복 시장은 16일 오전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이자 글로벌 톱10 시티로 도양하는 인천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향해 새롭게 변하고 있는 인천의 모습을 직접 보고 느끼고 더 많아 알아가는 추억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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