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김원호-정나은 조가 중국 정쓰웨이-황야충 조와 대결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원호와 정나은이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 중국 정쓰웨이-황야충 조의 경기에서 실점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은메달…서승재-채유정 4위
배드민턴 혼합복식의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이 16년 만에 한국 배드민턴에 값진 올림픽 은메달을 안겼다.
세계랭킹 8위인 김원호-정나은은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 조에 0-2(8-21 11-21)로 져 준우승했다. 앞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세계랭킹 2위인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에게 0-2(13-21 20-22)로 패하며 4위를 기록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하나씩 획득했던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파리 대회에서 16년 만에 올림픽 결승 진출자를 내고 은메달을 가져왔다. 앞서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대회에서 한국은 동메달을 각각 하나씩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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