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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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이 흥사단 통상단우 자격으로 참석한 제79주년 8.15 광복절 기념 오찬 행사에서 초기 미주한인사회 지도자인 한시대(LA 로즈데일공원 묘지) 선생의 가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박상원 흥사단 통상단우, 한시대 선생 딸인 파울러 김, 사위 밥 릴리, 딸 크리스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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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초기 이민 선조들과 독립지사들의 후손들이 17일 유서 깊은 LA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다시 모여 이민선조 2세인 워렌 이 목사의 선창에 맞춰 대한민국 만세를 부르고 있다. <사진-한국일보 박상혁 기자> 

미주한인 독립유공자 및 초기 이민자 후손들, 79주년 광복절 기념 오찬행사 개최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 흥사단 단우 자격으로 참석해 축하

 

미주 한인 독립유공자 및 초기 이민자 후손들의 모임 파이오니어 카운슬(회장 알렉스 장)은 지난 17일 오전 1130LA 한인연합감리교회(7400 Osage Ave. LA)에서 제79주년 8.15 광복절 기념 오찬 행사를 개최했다.

 

알렉스 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8.15 광복 제79주년을 맞이해서 독립운동가들과 이민 사회 개척자들의 자녀, 가족, 친구들이 모두 모여 역사를 함께 되새기고 축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우리 미주 한인 독립유공자 및 초기 이민자 후손들은 선조들의 고귀한 희생을 통해 간절히 염원했던 독립정신을 후세에 계승할 것이며, 아울러 한국과 우리가 몸 담고 있는 미국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 총회장은 이날 흥사단 단우로 참석하고 독립유공자 및 초기 이민자 후손 등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더불어 축하 인사를 나누었다.

 

오찬 행사가 열린 LA 한인연합감리교회는 120년 전인 1904미국 본토에 세워진 최초의 미주한인 교회로 역사적인 장소이다.

 

파이오니어 카운슬은 이번 연례 오찬 행사를 계기로 흥사단 설립자인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막내 아들 랠프 안(2022226일 사망)이 별세한 후 팬데믹 등의 어려운 환경에서 활동이 부진했었는데 이번에 초기 이민 선조 후손들이 다시 뭉치게 됐다.

 

행사에는 유공자 김호의 외손자인 스튜어트 안씨,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 안수산 여사의 딸 애나 안 등 후손 및 가족, 흥사단과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스튜어트 안 씨는 후손들을 대표해 한인들의 독립운동과 북미대한인국민회 활동, 한글학교 등 한인동포들의 활동에 대해 회고하는 내용의 주제 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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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및 초기 이민후손 자녀들의 모임인 '파이오니어 카운슬(KAPC·회장 알렉스 장)'이 지난 17일 LA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광복 79주년 기념 오찬 행사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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