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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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원배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 이하 NCCK)는 지난해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맞이해 한반도의 운명은 자주적 외교와 협력을 토대로 이뤄야한다는 골자의 성명서를 지난 9월 19일 발표했다.
NCCK는 미국에게는 대한민국에게 방위비분담금을 전가하려는 시도와 한일정보협정복원을 압박하는 행위를 그만 둘것과 한국 정부에게는 국방 예산 삭감과 전시작전권을 환수할 것을 요구했다. 한미당국에게 적개심을 부추길 우려가 있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민간의 참여를 촉구하면서 관청의 주도로만은 해결할 수 없기에 민-관이 공동으로 노력해야함을 강조했다.
성명서는 지난해는 한반도의 평화체제구축을 다지는 해였다며 평창동계올림픽과 판문점과 싱가포르, 평양에서의 남북미 3국의 협상을 통해 의미있는 합의를 끌어냈고, 북한은 풍계리 실험장을 폐쇄, 남북한은 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 초소의 철수 등을 단행해 평화분위기가 도래하는 듯했으나 현재 답보상태라고 평가했다.
한국을 둘러싸고 미중간의 패권경쟁과 일본의 평화헌법 개정을 통한 군사화전환 시도, 일본군 위안부문제와 강제징용노동자문제로 인해 일본의 경제보복 등으로 한반도평화를 위한 평화구축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프로세스는 반드시 진전해야한다고 NCCK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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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구축 위한 자주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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