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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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임원들을 소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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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이승희 목사, 이하 예장합동) 제 104회 정기총회가 지난 9월 23일 오후 서울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에서 ‘회복’(시편 80:7)이라는 주제로 개회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현 목사부총회장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가 총회장에 추대됐으며 목사부총회장에는 단독으로 출마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당선됐다.
신임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금년 총회는 아픈 것을 치유하는 회복의 해가 될 것이라면서 잘못된 것은 고치고, 개혁과 변혁의 출발점으로 삼으면서도 신앙의 선배들의 전통성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개혁의 모양은 과격한 저항이라기보다는 본래 우리의 자리를 찾아가는 방식이 될 것이고, 이는 곧 하나님께 돌아가고, 성경으로 헌법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교회에서 성도가 사라지고 있는 현실을 볼 때 총회 내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부흥운동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임기동안 사역의 방식은 내치는 김종준 총회장이, 대회업무는 부총회장인 소강석 목사가 나서는 방식으로 실시할 것을 설명했다.
목사부총회장인 소강석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뽑아주어 감사하다”며 “한해 동안 총회장님을 도와 잘 배우고 많은 걸 축적해서 총회를 잘 섬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임 장로부총회장 윤선율 장로도 “제104회 총회는 회복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총회장님의 정책을 최선을 다해 돕고 임원들 간 윤활유 역할을 잘 감당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신임임원에는 △총회장에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 △목사부총회장에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장로부총회장에 윤선율 장로(대흥교회), △서기에 정창수 목사(산돌교회), △부서기에 김한성 목사(성산교회), △회록서기에 박재신 목사(양정교회), △부회록서기에 정계규 목사(사천교회), △회계에 이영구 장로(서현교회), △부회계에 박석만 장로(화성중앙교회) 등이 선출됐다.
주요 결의는 사무총장 제도를 도입해 내치와 협력업무를 구분키로 했다. 총회교육개발원을 신설해 신앙교육에 힘쓰기로 했고, 총신대학교 운영이사회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운영이사회는 해체하지만 재단이사회를 약 30명 규모로 늘려서 기여제 이사를 파송하는 안을 다뤘다. 현재 지교회 시무목사와 장로의 정년이 70세로 규정되어있는 것을 75세로 상향조정하는 안이 통과되어 연구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키로 했다. 정년제한을 조정하는 안이 수년 째 계속 제기되었지만 모두 부결을 이어져오던 중 104총회에서는 별다른 저항이 없이 통과된 것은 주목해볼 사안으로 평가받고있다.
 
공동취재: 피플뉴스, 한국교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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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104총회 김종준 총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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