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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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이하 예장통합)가 지난 9월 23일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라는 주제로 제104회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현 부총회장 김태영 목사를 박수로 신임총회장에 추대했다.
김태영 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목사부총회장과 장로부총회장에 각각 단독 후보로 출마한 신정호 목사(전주 동신교회)와 김순미 장로(영락교회)를 각각 찬반투표를 통해 당선시켰다. 김순미 장로는 예장통합 역사상 첫 여성 부총회장으로 선출되면서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
총회장으로 추대된 김태영 목사는 “지금 우리 한국교회는 그 무엇보다도 사회적인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면서 “104회기는 말씀과 개혁의 두 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목사부총회장으로 선출된 신정호 목사는 “총회를 섬길 기회를 주신다면 총회장님을 잘 보좌해, 법과 원칙을 지키고 거룩성과 신뢰를 회복하는 총회를 만들겠다”면서 “총회와 교회를 지키는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김순미 장로부총회장은 “나라와 민족, 한국 교회와 사회의 현실 속에서 기도에 힘쓰며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예장통합은 이번 총회를 통해 ‘총회장직 상근제’를 오는 2021년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총회장직 상근제’는 총회장 업무에 대한 연속성을 보완하고 한국교회를 하나 되게 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총회장이 총회에 상근하는 1년 동안은 시무하던 교회에서 안식년으로 처리하고 사례는 시무교회에서 지급하도록 했다.
관심을 모았던 ‘총회대의원 비례대표제 도입의 건’은 한해 더 연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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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104총회 김태영 총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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