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뉴스] 몬테레이 경찰, 부부의 은퇴 기금 훔친 강도 용의자 수배
몬테레이, 갤리포니아(김정태 기자)-경찰은 몬테레이 파크에서 여러 건의 주택 강도를 저지른 용의자를 찾고 있다. 두 명의 피해자는 도둑들이 집을 뒤지고 그들이 떠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사례 중 하나에서 용의자들은 수십 년 동안 열심히 일한 노부부의 퇴직금 전액을 몇 분 만에 훔쳐갔다.
지역 언론이 부부의 딸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녀는 안전을 두려워해 자신이나 가족의 신원을 밝히지 않으려 하지만 누군가가 용의자를 알아볼 수 있도록 침입 사실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어했다.
딸은 9월12일 오전 10시경(현지시각), 모든 사람이 출근한 후, 밝은 낮에 세 명의 도둑이 Findlay Avenue와 Floral Drive 근처에 있는 자신의 어린 시절 집을 노렸다고 보고 있다.
피해자의 딸은 "그들은 벽돌담을 넘어 뒷마당으로 들어왔다. 그들은 금속 문을 자르기 시작했다. 그들은 구멍을 뚫고 집으로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도둑들은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잠긴 문을 강제로 열고 침실을 뒤졌다.
그들은 귀중품과 현금이 들어 있는 무거운 금고를 발견했는데, 여기에는 여성의 부모가 은퇴를 위해 따로 모아둔 저축금도 포함되어 있었다.
딸은 "저희 부모님은 정말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고, 아시다시피, 정말 겸손하시다. 은퇴 연령이 되었지만, 지금은 막 삶을 받아들이고 있어서, 은퇴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웃의 링 카메라는 도둑들이 흰색 스바루 어센트를 연석 위로 후진해서 앞 잔디밭으로 몰고 가는 모습과 무게가 약 150파운드인 금고를 트렁크에 싣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포착되었다.
며칠 전 약 3마일 떨어진 곳에서 또 다른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레이몬드 야오는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가 강아지 카메라에서 복면을 쓴 두 명의 남성이 집을 뒤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디자이너 지갑과 현금, 아내의 결혼반지를 들고 도망쳤다“고 말했다.
야오는 "그 날은 폭염이 기승을 부린 날 중 하나였다"며 "따라서 앞으로는 100도가 넘는 날씨에 후드티와 헐렁한 옷을 입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강도 혐의를 받고 있는 두 사람은 미닫이 뒷문을 통해 야오의 집에도 들어갔다.
야오는 "최악의 후유증은 물질적 재화가 아니라 안전감, 안심감, 편집증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라고 물었다.
노부부의 딸은 야오의 고민을 공유했다.
그녀는 "우리는 쉬지 않고 고민하고 있었다“며 "어떻게 하면 이 사람들을 얻을 수 있을까? 어떻게 정의를 실현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몬테레이 파크 경찰은 두 장면 모두에서 수집한 감시 영상이 넘쳐나지만, 아직까지 이 두 사건에 대한 업데이트가 없다.
운전 중이거나 추가 정보가 있는 분은 몬테레이 공원 경찰서에 문의하시기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