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뉴스]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對 노워크 市, 노숙자 쉼터 놓고 ‘기싸움’
주지사, '법적 조치' 위협…노워크市, 10개월15일 연장 유예 ‘고려’
[로컬 뉴스]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對 노워크 市, 노숙자 쉼터 놓고 ‘기싸움’
주지사, '법적 조치' 위협…노워크市, 10개월15일 연장 유예 ‘고려’
대부분 시 관계자 ‘환영’…캐런 베이스 LA시장, "불행한 일“
개빈 뉴섬 주지사는 16일(현지시각) “최근 채택된 노숙자 긴급 대피소와 1인실 입주 및 전환 주택에 대한 유예 조치가 취소되지 않을 경우 노워크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노워크 시의회는 지난 8월 6일 긴급 조례를 채택하여 비상 대피소를 포함한 다양한 시설과 임시 및 지원 주택에 대해 유예 조치를 취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성명에서 "우리 주에서 노숙자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노워크가 노숙자 쉼터 건설을 금지하는 조례를 통과시키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모든 지역사회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수용하는 동안 손을 내민다고 말하는 것은 비생산적이고 부도덕한 일이다. 우리는 사람들을 위험하고 비위생적인 야영지에 방치할 수 없으며, 노워크 시는 사람들에게 쉼터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주 주택 및 커뮤니티 개발부는 16일 시 당국에 조례에 대한 "위반 통지 및 시정 조치 편지"를 보냈다.
"위반 통지는 노워크 시가 방침을 바꾸지 않을 경우 HCD가 소송을 위해 법무 장관 사무실에 문제를 회부하고 주택 요소의 준수를 취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HCD는 2023년 11월에 주택 요소가 준수한다고 판결했다. 노워크 시는 9월 23일까지 답변해야 한다"라고 보도 자료에서 밝혔다.
지난 7월 뉴섬 주지사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는데, 그 중에는 주 및 지방 당국이 노숙자 캠프를 해체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도 포함되었다.
이 행정 명령은 6월 말에 오리건주 그랜츠 패스에서 캠프를 철거하고 공공 장소에서 캠핑하는 사람들에게 티켓을 발급할 수 있는 권한을 당국에 부여한 대법원 판결에 대한 대응으로 발행되었다. 일부 시 지도자들은 행정 명령을 환영했지만, 로스앤젤레스 시장인 캐런 베이스와 같은 다른 사람들은 이 결정을 "불행하다"고 불렀다.
노워크 시는 17일 10개월 15일 동안 유예 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고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