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8-1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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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청사. 자료사진

 

대통령실 , 국힘 정치인이 명태균 데려와 두 번 만나이후 거리 둬

 

대통령실은 8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 서초동 자택(아크로비스타)을 수시로 방문했다는 명 씨 주장에 대해 명 씨를 데려온 국민의힘 정치인이 보안을 요구했기 때문이라며 명 씨와 별도의 친분이 있던 것은 아니었다고 재차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정치인들을 통해 명 씨를 만나게 됐다윤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인 20217월 초 자택을 찾아온 국민의힘 고위당직자가 명 씨를 데리고 와 처음으로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얼마 후 역시 자택을 방문한 국민의힘 정치인이 명 씨를 데려와 두 번째 만남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당시 두 정치인을 각각 자택에서 만난 것은 그들이 보안을 요구했기 때문이라며 명 씨가 대통령과 별도의 친분이 있어 자택에 오게 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후 경선 막바지쯤 명 씨가 윤 대통령의 지역 유세장에 찾아온 것을 본 국민의힘 정치인이 명 씨와 거리를 두도록 조언했고, 이후 윤 대통령은 명 씨와 문자를 주고받거나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기억한다고 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정치 경험이 많은 분들로부터 대선 관련 조언을 듣고 있었고,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는 분의 조언을 들을 이유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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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국힘 정치인이 명태균 데려와 두 번 만나…이후 거리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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