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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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여성 리더 아티스트 100인 초대전' 참석자들이 오프닝 리셉션이 끝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화제의 인물] 허필호 ()한국미술협회 차기 理事長 후보, “어떤 후보 나와도 이길 수 있다

빛나는 여성 Leader Artist 100인 초대전리셉션 참석자 150여 명 앞에서 지지 호소

 

인사동, 서울(김학우 기자)-허필호 K-아트포럼 이사장이 16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리더스아트 리아갤러리에서 개막한 빛나는 여성 Leader Artist 100인 초대전(16~22)리셉션에서 20251(날짜 미정)에 있을 차기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후보 출사표를 던졌다. 그의 차기 한국미협 이사장 도전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리더스아트·K-아트포럼 주최, 리더스아트(대표 배진한)가 기획100인 초대전에는 한국미협 서울·경기지역 여성 베스트 작가를 비롯해서 K-아트포럼 여성본부장 등 여성 핵심 리더 117명의 작품이 전시장을 빛냈다.

 

리셉션에는 차기 한국미협 이사장에 재도전하는 허필호 K-아트 포럼 이사장과 축사를 한 양태석 국전작가회 이사장, 한국미협 강환춘 고문, 곽석손 전 한국미협 이사장, 이상용 국제미술협회 회장, 오현숙 신사회 회장을 비롯한 여류 작가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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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여성 리더 아티스트 100인 초대전' 사회를 진행한 김미정 리아갤러리 수석 큐레이터가 허필호 차기 한국미협 이사장 후보 및 참석자들과 함께 주먹을 쥐고 여성작가들의 시대가 도래한 것과 10년안에 여성의 힘이 커질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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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필호 차기 한국미협이사장 후보가 ‘빛나는 여성 리더 아티스트 100인 초대전’ 리셉션을 ‘빛나게’ 만든 '순발력과 재치가 넘친 사회자' 김미정(휴먼TR연구소 대표 겸 K-아트포럼 본부장) 리아갤러리 수석 큐레이터의 진행을 지켜보며 웃고 있다. 
 

참석자들은 김미정(휴먼TR연구소 대표 겸 K-아트포럼 본부장) 리아갤러리 수석 큐레이터의 매끄러운 사회 진행에 따라 주먹을 쥐고 여성 작가의 시대가 도래와 10년 안에 여성 작가의 힘이 더 커질 것을 염원하는 구호를 외치며 전시회의 의의를 다졌다.

 

이어서 차기 한국미술협 이사장에 공식 출마를 선언한 허필호 후보는 오늘 이 자리에서 보니까, 4년 전 한국미협 이사장(선거)에 패했던 날 생각이 난다. 그날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해산했다고 회상한 후 저는 서울의 여러 본부장을 믿고, 이번에는 지역부터 차근차근 다지기 시작했고, 지난 번 우리를 찍어주지 않았던 사람들 중에 저희들이 1500표 이상은 확보한 거 같다고 했다.

 

허 후보는 “(4년 전에는) 경험도 없었고, 협력 지부도 부족했었지만, 이번에는 경남을 비롯해서 부산 대구 경북 전남까지 저희들을 지지하고 있다이제 서울만 남았다고 했다. 그는 서울에도 25개 지부 중에 16개 지부장님이 여성분들이다. 25개 지부 중에 저희를 도와주겠다는 지부장님이 15개 지부는 되는 거 같다. 그리고 경기도에 35개 지부가 있다. 거기서 우리가 떨어지고부터 4년간 장성수 선생이나 주위 분들이 관리를 잘해 주셔서 20개 지부장님이 저희를 도와주기로 약속이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 후보는 여기 계시는 분들이 저에게 가장 소중하고, 중요하고, 귀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이번에 도와주시면 자신있다어떤 후보가 나와도 싸울 수 있고, 이길 자신이 있다. 저는 여기 계시는 분들을 믿고, 의지하고, 그 힘을 모아서 전진하고자 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허 후보는 얼마 전 시흥에 가니까 전시장에 오신 분 중 90%가 여성이었다며 부친을 일찍 여의고 엄마 품에서 자랐던 유년기를 회상한 후 격정적인 표정으로 여성이 한국미협 이사장을 했더라면, 70년 역사에 집 한 채 없는 이런 거지같은 미협이 되었겠는가!”라며 한국미협의 현주소에 대한 강한 개혁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아울러 이제는 한국미협이 여류작가 위주라는 점을 강조한 후 한국미협 부산지부 오수연 회장이 부산미협건물을 매입하고, 4년 전 선거운동차 원주를 방문했을 당시 양혜숙 원주지부장이 원주에 미술관을 짓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는데, 지금 원주시립미술관이 착공 단계에 들어가 있다우리 여성분들이 이사장이 되어서 한국미협의 기분을 살릴 수 있는 그런 기회와 토대를 만들어서 한국미협이 반석에 설 수 있겠끔 노력하겠다. 여러분들만 믿고 힘차게 나가겠다.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곽석손 전 한국미협 이사장, 양태석 국전작가회 이사장, 이상용 국제미술협회 회장, 한국미협 강환춘 고문, 오현숙 신사회 회장 등도 허필호 차기 한국미협 이사장 후보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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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필호 차기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 후보가 '빛나는 여성 리더 아티스트 100인 초대전'에서 출마의 변과 함께 자신감을 표하고 있다.

 

허필호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후보 출사표 전문(빛나는 여성 Leader Artist 100인 초대전 축사)

 

오늘 이 자리에서 보니까, 4년 전에 한국미협이사장에 패했던 날이 생각이 납니다. 그때 본 분들이 여기에 많이 계십니다. 제가 그날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는 이런 이야기를 하고 우리가 해산했습니다. 저는 서울의 여러 본부장님을 믿고, 이번에는 지역부터 차근차근 다지기 시작했습니다. 지역은 지난번 우리를 찍어주지 않았던 사람들 중에 저희들이 1500표 이상은 확보한 거 같습니다.

 

지난 번에는 처음 출마해서 경험도 없었고,  협력이 요청되는 지부(支部)도 기대에 미치치 못했다. 이번에는 경남을 위시해서 부산·대구·경북·전남까지 저희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제 서울만 남았습니다. 서울에도 25개 지부 중에 16개 지부장님이 여성분들입니다. 25개 지부 중에 저희를 도와주겠다는 지부장님이 15개 지부는 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경기도에 35개 지부가 있습니다. 거기서 우리가 떨어지고부터 4년간 장성수 선생이나 주위 분들이 관리를 잘해 주셔서 20개 지부장님이 저희를 도와주기로 약속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지금 여기에 여러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지역부터 천천히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여러분을 믿습니다. 여러분이 정말 이번 선거에 가장 중요한 핵심 요원들입니다. 저는 경기· 서울에서 자신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정말 본부장님들도 미안해서 제가 눈 한번 마주치기 힘들고 얼굴 보기 부끄러웠습니다. 지금은 당당하게 명함을 주면서 눈도 맞추고, 경기도 돌면은 한 분도 놓치지 않고 명함을 다 뿌리곤 합니다. 저는 여기 계시는 분들이 저에게 가장 소중하고, 중요하고, 귀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이번에 도와주시면 자신있습니다.(4년 전에는 미협이사장에) 처음 나왔기 때문에 경험도 없었고, 그다음에 사람 만나는 것 조차 무서워하고 미안해했습니다.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후보가 나와도 싸울 수 있고, 이길 자신이 있습니다. 하여튼 저는 여기 계시는 분들을 믿고, 의지하고, 그 힘을 모아서 전진하고자 합니다.

 

지금 한국미협에는 조금 전 이야기한 것처럼, 서울 미협 25개 지부 중 16명이 여성지부장입니다. 얼마 전 시흥에 가니까 전시장에 오신 분 중 90%가 여성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잘난 김인혜나 잘 그리는 누구보다 여러분 한 표가 더 중요하고, 이제는 한국미협이 여류작가 위주입니다.

 

저는 얼마 전 여류 작가전에 가서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 품에서 자랐습니다. 여성이 한국미협 이사장을 했더라면, 70년 역사에 집 한 채 없는 이런 거지 같은 미협이 되었겠습니까!만에 하나 저의 아버지가 안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먼저 돌아가셨다면, 우리 형제들은 뿔뿔이 흩어져서 어디 사는지조차 모를 것입니다.

 

저는 감히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이제는 한국미협 이사장도 여류작가가 나와서 해야 합니다한국미협 전 부산지부 오수연 회장(현 부산예총회장)이 부산미협 건물을 샀고, 양현숙 원주지부장님이 60년생인데 결혼도 하지 않은 처녀이십니다. 그분이 4년 전에 제가 선거하러 갔을 때, “자기는 원주에 미술관을 짓고 싶다라고 했습니다. 지금 원주시립미술관이 착공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이성림 한국예총 회장(23~25)이 한국예총 건물을 반듯하게 지어놓았습니다. 그 뒤에 후임 하철경(26~27), 이범헌(28), 조강훈(29, 현재) 예총 못 팔아먹어서 환장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차기에는 우리 여성분들이(한국예총) 이사장이 되어서, 한국미협의 기분을 살릴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내가 토대를 만들어서 한국미협이 반석에 설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하여튼 저는 여러분들만 믿고 힘차게 나가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합니다.

 

<사족>:한편 허필호 차기 한국미협이사장 후보는 리셉션 자리를 떠나기 직전에 한국미협 이사장에 당선되면, 현재 소외된 전국 지회 지부장과 모든 것을 협의해서, 지회 지부장 중심으로 한국미협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허필호 Heo, Phil Ho 약력

원광대학교 대학원 조형미술과 박사과정

개인전 34, 단체전 400여회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장 역임

()한국미술협회 지회지부장단협의회 회장 역임

()한국미술협회 공예분과 이사 역임

()한국미술협회 전통공예 초대 분과위원장 역임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역임

 

현재: K-아트포럼 이사장 진주문화재단(진주남강유등축제) 자문위원

() 음성별천지랜드 대표이사 

() 대한민국전통공예협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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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석손 전 한국미협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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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석 국전작가협회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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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국제미술협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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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환춘 한국미협 고문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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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숙 신사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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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희 작가가 자신의 작품 '기다림' 옆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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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이 작가(왼쪽)가 자신의 작품 '구절초의 계절'을 사이에 두고 지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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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숙 작가가 자신의 작품 '여유' 옆에 서서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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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주 작가가 자신의 작품 '연꽃(위 그림)'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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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순 작가가 자신의 작품 '모란' 옆에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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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 작가가 자신의 작품 'RETINA-Spring comes again'' 옆에서 엷은 미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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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이 작가가 자신의 작품 '구절초의 계절' 옆에서 카메라를 향해 눈길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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